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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천하무적 야구단 - 추석특집 전주원정기, 김성수, 조빈 영입 (사진보기)
  2. MBC 추석특집 여성아이돌그룹 서바이벌 달콤한 걸 (사진보기)
  3.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 에픽하이 타블로 (사진보기)
  4.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 - 종말 6
  5. 이태원 살인 사건의 전모와 진실은? (영화 & 시사매거진)
  6. 거북이 달린다 - 빠른 놈 위에 질긴 놈
  7. KBS 인간극장 - 공격 헬기의 여전사 대위 김효성

천하무적 야구단 - 추석특집 전주원정기, 김성수, 조빈 영입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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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와 이하늘이 부상을 당해서 임시로 영입한 연애인 야구단 알바트로스의 투수 김성수가 오늘 뉴스에 보니 정식으로 맴버가 되었다고 하고, 이 방송전에 입단 테스트를 한 노라조의 조빈은 첫타석에서 멋진 3루타를 때려서 김C를 흐믓하게 만들었다는...
뭐 이번 방송에서도 어이없는 실책이 남발되기는 했지만, 임시로 포수가 된 이하늘의 동생 45prm의 이현배가 멋진 홈승부도 보여주었고, 투아웃 주자 만루의 상황에서 김성수가 올라와서 3구 삼진을 잡고, 역전에는 실패했지만, 타선의 집중력으로 8:7까지 쫓아가기도 한 멋진 내용의 승부...

뭐 처음부터 애써온것이 아쉽기도 하지만, 김성수와 조빈을 투입하면서 인원을 늘리는것도 필요하겠지만, 간혹 탈락자들이 나오는것도 이들에게 자극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아무쪼록 천하무적 야구단 파이팅이다~


사회인 최강야구단을 향한 오합지졸 멤버들의 팔도 원정 도전기!
천하무적 야구단


<추석특집 천하무적 야구단 - 전라북도 전주 원정기>



천하무적 야구단 팔도 원정기 4탄
"야구장 일만 관중을 채워라!"

팔도 정복을 위해 천하무적 야구단이 선택한 4번 째 도시!
음식의 고장! 전통문화의 고장 전라북도 전주!!!

천하무적 야구단에게 주어진 아주 특별한 미션!
'전주 종합 운동장 야구장의 10000석을 꽉 채워라!!!!'

경기 전까지 남은 시간은 2시간 남짓. 그 안에 만 명을 채워야 한다고?!
어안이 벙벙해진 멤버들....모두 패닉 상태....
그래도 해야 한다! 전주 지역 초등학교 야구부를 위해서!!!
오늘 입장하는 관객들에게 받은 소중한 입장료 100원으로
전주 지역의 유일한 초등학교 야구부에 야구공을 선물하기로 했기 때문~

어르고 달래고~ 드디어 게릴라 홍보전 시작!


탑차 탄 잘생긴 팀!
가는 거리마다 사람들 모여들고, 열렬한 호응 이어지는데~
전주 시민들을 위한 잘생긴 팀의 이벤트~
"천무야 멤버를 이겨라!!!" 대결!!
강호동도 이긴 최강 허벅지 오지호와 허벅지 씨름을,
꽃남 금준과는 눈싸움 한판을!!!
잘생긴 멤버들과의 기념사진 쟁취를 위한 전주시민들,
이기겠다는 의욕이 만만치 않은데...
전주 시민 vs 천무야 멤버들의 한 판 대결, 과연 그 승자는?

오로지 걸어서 홍보를 해야 하는 못생긴 팀!
잘생긴 팀에 탑차가 있다면 우리에겐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
전주 KBS 라디오 생방송에 전격 출연?!
홍보를 위해 물 불 안 가리는 못생긴 팀의 깜짝 출연 효과는 과연???


'아따~ 허벌나게 한 판 붙어 불장게~'
천하무적 야구단 사상 초유의 빅매치!

홍보를 마치고 전주 종합 운동장 야구장에 도착한 멤버들!
야구장에 들어서자마자 '헉' 소리 내며 입을 다물지 못하는데...
감격의 순간! 땀 흘린 효과가 빛을 발하다!!!
천하무적 야구단 사상 처음으로 만 명 관객 앞에서 펼쳐지는 야구 경기!

천하무적 야구단 팔도 원정기 4차전 대결상대팀은,
15년 동안 7차례 우승의 저력을 갖고 있는 전라북도 전주 피닉스 팀!

경기가 시작되면 눈빛부터 달라지는 천하무적 야구단!
하지만 전주의 강호 앞에 실수가 이어지고.....보다 못한 김C 감독 특단의 조치!
"투입해!"
부상자 이하늘과 마리오를 대신할 초특급 대체 선수가 선수가 떴다!
혜성처럼 나타난 초특급 대체 선수들의 실력발휘에
벤치 신세 된 멤버들의 긴장한 표정이 역력한데...

천하무적 야구단원들을 바짝 긴장시킨 대체 선수들에
김C감독의 칭찬도 잇달아 쏟아지고, 중계할 맛 난다~
"이게 야구거든요~ 전주 시민들 잘 오신 겁니다~"

오랜만에 흐름 탄 천하무적 야구단에게 힘을 실어줄 응원전!
만원관중 앞에 신이 난 서포터즈들! “소원을 말해봐,아,아, 아!!”
오늘은 귀엽고 깜찍한 소녀시대다~!

치솟는 콧대의 천하무적 야구단 VS 전주 최강 사회인 피닉스 야구팀!
둥근 보름달 풍성한 한가위에 야구의 열기도 두둥실 솟아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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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추석특집 여성아이돌그룹 서바이벌 달콤한 걸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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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이 총출동한 추석특집... 남성팬들이 본다면 므흣한 기분이 들수도...
소녀시대에서는 3명밖에는 안나오고, 카라에서는 니콜, 애트퍼스쿨에서는 유이가, 브아걸에서는 가인 등 핵심맴버가 빠진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마냥 즐거웠다는...
자신들의 춤을 팀별로 추면서 배워보고, 최고의 입술, 최고의 다리의 미녀를 뽑기도 하고,
후반부터는 명랑운동회처럼 레스링도 하고, 팔씨름도 하면서 맴버를 탈락시키고, 나중에는 못박기와 달리기 등을 통해서 최강자를 가렸다는~


‘달콤한 걸’에는 소녀시대의 수영, 제시카, 써니와 카라의 한승연, 구하라, 박규리, 강지영,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 나르샤, 제아, 미료, 애프트스쿨 소영, 주연, 베카, 가희, 정아, 포미닛 김현아, 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권소현, 티아라 지연, 은정, 효민, 보람, 큐리, 소연이 출연한다.

이들은 시내버스를 타고 이색적인 장소를 찾아가 팔씨름, 못 박기, 달리기를 비롯한 다양한 대결을 하며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서바이벌 경쟁을 한다. 말 그대로 최강자를 가리는 셈이다.

이 프로그램의 한 제작진은 “출연진이 무대 위에서 보여준 화려함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최강 1인이 되기 위한 경쟁을 벌였다”며 “예상치 못한 황당한 시추에이션과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의 MC는 MBC ‘무한도전’에 함께 출연 중인 노홍철과 길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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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어장 무릎팍도사 - 에픽하이 타블로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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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씨와의 결혼, 임신 등의 소식을 비롯해서, 인종차별로 힘들었던 어린시절과 이때문에 힘들어하시던 부모님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서 하버드와 스텐버드 대학에 동시에 입학해서 3년반만에 석사, 박사 학위 까지 딴 타블로가 자신의 꿈과 현실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한 방송...
장백지 남편 사정봉과의 인연도 소개하고, 한때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암울한 시절도 솔직하게 이야기...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보여주었고, 한 청년의 성장모습을 정말 멋지게 보여준듯...
정말 다방면에서 멋지게 활약을 하지만, 어느하나 대충대충 하지 않고, 하나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이 참 멋지게 다가왔던 방송...


MC : 강호동, 유세윤, 올라이즈 밴드, 신정환, 윤종신, 김구라, 김국진
게스트 : 타블로,쥬얼리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 강호동 / 건방진 도사 : 유세윤 / 밴드 동자 : 올라이즈 밴드
<무릎 팍 도사- 타블로>
사랑에 빠진 행복한 남자~ 타블로의 고민!
“현실을 좇아야 할지 꿈을 좇아야 할지 둘 다 좇아야 할지 고민이에요.”


타블로 ♡ 강혜정 커플의 프로포즈 그 후!
프로포즈 후, 걱정이 늘었다!?
강혜정을 위해 배울게 많아졌다는 멋진 남자 타블로!
타블로가 꿈꾸는 괴짜아빠~좋은 남편이란?

타블로의 소신 있는 음악활동!
인터넷으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에픽하이 음악을 알렸다는데!
아프라카 등등 여러 나라에서 에픽하이의 앨범을 주문하고,
세계적인 음원사이트 챠트 순위에 올라가게 된 놀라운 성과들!!

영화 <어거스트러쉬>에 3초 출연 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 촬영장에서 깜짝 놀란 이유까지!!

타블로의 솔직한 이야기들이 팍팍!!!

DJ: 신정환, 윤종신, 김구라, 김국진
<라디오 스타:쥬얼리>
박정아 ♡ 길 커플에 대한 쥬얼리 멤버들의 속마음!
그 동안 가려져 있었던 멤버~하주연,김정은의 숨겨진 매력발산!!

라디오 스타에서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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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 -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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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배꼽을 잡게 만들어 주는 애니인데, 약간은 성인용에 블랙코메디 종류...
현재 시즌 3까지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종말 편...

커다란 혜성이 지구로 다가와서 지구의 종말은 앞으로 3시간...
지구는 개판인데, 마지막으로 종말에 입박해서 라이브 생방송을 한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송대관이나 태진아씨 같은 분이 알몸으로 나와서 트로트는 짜증난다고 말하고...


이효리 같은 가수가 생얼에 담배를 피우면서 깽판을 치고...


개그맨도 나와서 자신의 직업의 역겨움에 대해서 토로하고, 자신의 인행을 때려부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등장한 마술사가 고백을 하는데,
자신이 여짓껏 해온 마술은 마술이 아니라 초능력이였다고...



그리고 그 능력을 가지고 지구로 다가오는 운석을 벗어나게 해서 종말을 구하겠다고~





이전의 3명의 연애인은 완전히 새됬다는...^^


최고의 코미디 감독 다이치가 선사하는 엽기 블랙 코미디!

동화나라의 말썽꾸러기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빨간두건 챠챠>와 엽기적이다 못해 피하고픈 마음을 먹게 만드는 섹시 코만도 춤의 달인 마사루가 등장하는 <멋지다 마사루!>를 보신 적이 있는지? 보신 분들이라면 그 황당하면서도 가슴을 파고드는 코미디에 박장대소하지 않은 분이 없을 것이다. 위 두 작품은 모두 다이치 아키타로가 연출을 맡은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그는 <후르츠 바스켓>, <아이들의 장난감>, <리리카 SOS>, <쥬베이짱 – 하트안대의 비밀> 등 수 많은 히트작을 만들어 온 일본 최고의 애니메이션 감독 중 한 명이다. 그가 2005년 내놓은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은 이전까지 그가 연출했던 작품들을 물론,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상 가장 독특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기록될만한 작품이다.

아름아름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몰이에 성공!
베스트셀러에서 TV 애니메이션으로!

일본의 대표적 월간만화잡지 '소년점프'에 2000년 1월부터 연재되고 있는 (2007년 현재 '점프 스퀘어'로 잡지명이 변경되었다.)<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은 역사적 위인부터 현실세계의 유명인 등 다양한 캐릭터를 매화 등장시켜 현대사회에서 보여지는 온갖 부조리를 통쾌하게 비꼰 블랙 코미디로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2007년 까지 총 8권이 발행되어 250만 부 이상 팔려나가면서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올랐다.

<멋지다 마사루!>, <괴짜가족>, <삐리리~불어봐! 재규어>와 같은 엽기 코미디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이 작품도 처음에는 반응이 신통치 않았다. 작가인 마스다 코스케는 친구가 없는 왕따에서 자기 혼자 살아남으려는 비굴한 인간, 자기 취미에 빠져 다른 일에는 관심조차 없는 오타쿠 같은 평범한 애니메이션에서는 절대 주인공으로 등장할 수 없는 캐릭터만을 골라 이야기를 이끌도록 하는 엽기적인 스토리전개를 보여주었고, 담당 편집자 역시 1년 이상 연재가 이어지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어찌어찌 연재 2년이 넘어가던 2002년 펼쳐진 '점프축제'에서 팬 서비스로 공개된 단편 애니메이션이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2005년 애니메이션 업계의 안드로메다 성인 다이치 감독에 의해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게 되었다.

오락가락하는 연재만큼 언제 튀어나올지 모르는 시리즈!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은 대표적인 부정기 연재 작으로 연재되는 잡지도 '월간소년점프'뿐만아니라 '주간소년점프', 'V점프' 등 소년점프 라인업 어디든지 자리를 옮겨 단기 집중 연재되었던 이력을 지니고 있다. 거기다 최근에는 '월간소년점프'의 휴간으로 인해 '주간소년점프'로 연재잡지가 바뀌었다가 '월간소년점프'의 뒤를 이어 발간된 '점프 스퀘어'에 정기 연재되는 고난을 겪어야 했다. 덕분에 애니메이션 시리즈도 시즌 방식을 취할 수 밖에 없었는데 첫 시리즈가 2005년 2월부터 4월까지 두 번째 시리즈는 2006년 8월에서 10월까지 방영되었고, 세 번째 시리즈가 2008년 봄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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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 사건의 전모와 진실은? (영화 & 시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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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영화로 개봉이 되어서 화제가 되고, MBC 시사메거진에서 이 사건을 다시 짚어봤고,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보여준 방송...
1997년 이태원 버거킹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인데, 한 한국인 학생이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뒤 따라 들어간 두명의 외국인이 한국인 학생을 잔인하게 칼로 살해하고 잡혔다고 한다. 물증으로 피묻은 티셔츠와 칼도 찾아냈다고...
근데 이 두명이 서로 자신이 아니라 상대가 죽였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한국 경찰에서는 덩치가 크다는 이유로 한명를 지목을 해서 기소를 했지만, 대법원까지 가서 키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범인으로 지목할수 없다고 무죄 판결을...
미국쪽에서는 다른 한명이 조직의 일원이고, 살인수법도 비슷하다고 다른 한명을 지목했다던데...
암튼 그러다 경찰이 출국금지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이 놈은 미국으로 떠났다고 한다...-_-;;

물론 미국과 공조를 해서 범인을 잡아야 하는데, 검찰에서는 고소장도 제대로 받아주지 않고, 신원파악도 못하고 있는데, 취재진이 알아본 결과 현재 미국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완전히 나몰라라 하고 있는듯...
살인사건의 공소시효가 15년으로 알고 있는데, 빨리 해결하지 않으면 정말 남은 가족들은 천추의 한이 될것이다.
뭐 그리도 바쁘신지... 촛불과 좌파 색출하기에 정신이 없으신지...
아무쪼록 이번 영화나 방송을 계기로 검찰에서 나서서 제대로 수사를 하고, 꼭 진범을 잡아서 처벌을 해야 할것이다!


지난 97년, 이태원 햄버거 가게에서 벌어진 대학생 살인사건.. 당시 두 명의 유력한 살인 용의자는 모두 무혐의 처리됐고 유족들은 힘겹게 범인의 행방을 추적하며 비통 한 죽음에 분노하고 있다. 최근 이 사건이 영화화 되면서 다시 조명되고 있는데.. 이 태원 살인사건을 재조명한다.


http://image.maxmovie.com/movieinfo/image/poster/movie/Maxitaewon.jpg개봉 2009년 09월 09일 
감독 홍기선
출연 정진영 , 장근석 , 신승환 , 고창석 , 오광록 , 송중기 , 김채은 , 최일화
상영시간 100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미스터리 , 범죄 , 스릴러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9년
홈페이지 http://www.itaewon2009.co.kr/  

진실을 찾기 위한 치열한 핏빛 공방전

“둘 다 무죄라니… 그럼 우리 아들은 누가 죽인 건가요?”
저희 아들은 삼대독자이자 집안의 막내인 너무나도 착한 아이였습니다. 그런 애가 아무런 이유 없이 죽임을 당하고, 범인들은 유유히 풀려났습니다. 저는 죽은 그 애와 함께 했던 시간에서 멈춰 있습니다. 하늘에서도 억울한 마음으로 눈물을 흘릴 아들을 위해, 내가 죽기 전까지 꼭 범인을 찾을 겁니다. 그 아이가 제대로 눈을 감을 수 있을 때까지…
故 조중필 군의 어머니

‘이런 놈들은 처음이다!’
1997년 4월 8일 밤 10시경, 이태원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선 참혹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무고한 시민이었던 대학생을 10대 미성년자 한국계 미국인들이 살해했다는 것. 재미로 사람을 죽여 놓고 이젠 뻔뻔하게 거짓말이다. 살인도 법정도 게임으로 아는 잔인한 두 녀석들. 법정을 조롱할 만큼 여유로운 이 녀석들 처음이다. 내가 꼭 범인을 잡고 만다. 이젠 더 이상 너희들에게 당하지 않겠어…!
사건 조사자 박대식 검사

“우리가 죽였어요. 근데 나는 안 죽였어요...”
그날 밤은 잊을 수 없는 날이야. 우린 둘 다 약이랑 술에 취해 완전 high상태였다구! 그런데 단지 코리안 한 명 죽었을 뿐인데, 이런 난리람. 내가 더 화끈한 걸 보여줄 걸 그랬어. 난 지금 유유히 풀려나서 잘 살고 있지. 그날의 진실, 진짜 누가 죽였는지 알고 싶니?
용의자 피어슨&알렉스

진짜 범인이 궁금하지 않니?
뭔가 보여줄게, 따라와봐!


두 용의자가 밝히는 살인 고백, 그 속에 숨겨진 치열한 진실게임!

1997년 4월 어느 날, 이태원 한복판인 햄버거가게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당시 미성년자였던 10대 한국계 미국인 용의자 피어슨과 알렉스(가명)가 재미로 쾌락살인을 저질렀다는 증언을 토대로 유력한 용의자 선상에 떠올랐으나, 결국 둘 다 무죄로 풀려나게 된 대한민국을 뒤흔든 전대미문의 사건에서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은 시작된다.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재구성한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은 한국계 미국인 10대 청소년들의 무자비한 쾌락살인현장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현했다. 뿐만 아니라 피어슨과 알렉스는 둘 중 한 명은 범인이 명백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무죄를 주장하며 서로 목격자라고만 주장했을 뿐 끔찍한 살해현장의 공모자 혹은 방관자로서의 책임을 회피하고, 무시무시한 심리전을 벌인다.


4년 간의 자료 수집. 40명이 넘는 인터뷰이. 사건의 퍼즐을 맞추다!

수 년간 사회적인 이슈에 몰입했던 홍기선 감독은 <선택>을 같이 작업했던 이맹유 작가와 대화 중,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에 대한 소재에 빠져 공동으로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2005년부터 시작된 <이태원 살인사건> 프로젝트는 2006년 부산국제영화제 MBC무비상을 시작으로 영화진흥위원회 기획개발비 지원작으로 선정되었다. 이후 2008년 말 영화진흥위원회 HD지원 장편작으로 뽑히면서 촬영에 돌입하게 되었다.

한편 시나리오 개발기간 동안 홍기선 감독과 이맹유 작가는 당시 사건에 연류된 당사자들을 대부분 직접 만나 취재를 진행하였다. 故 조중필씨의 유가족은 물론, 실제 박검사, 당시 그를 변호했던 변호사, 부검의 등의 사실적인 인터뷰를 통해 리얼리티의 기반을 다졌다.

가장 사실적인 것이 가장 극적이라는 표현이 걸맞을 만큼 사실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고의 시간과 방대한 고증 자료를 거친<이태원 살인사건>은 가장 극사실주의적인 스릴러를 탄생시켰다.


<이태원 살인사건>보다 극적인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

가장 먼저 박검사 역으로 캐스팅된 정진영은 피어슨 역으로 <즐거운 인생>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장근석을 추천했고, 배우 오광록 역시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주요한 역할로 캐스팅하는데 가장 큰 공조자가 되어주었다. 또한, 정진영은 홍기선 감독과 함께 밤을 새며 시나리오 수정에도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한편 <이태원 살인사건>은 사건의 중심에 있는 두 용의자가 한국계 미국인인 만큼 다른 영화와 달리 영어 대사가 많이 나오는 이유로 피어슨과 알렉스 역은 과연 누가 할 수 있을지 상당한 논쟁거리였다.

수많은 기성 배우들은 물론 신인 오디션을 통해서 교포 출신 배우, 인기그룹의 남자가수들까지도 캐스팅 컨택 대상이 되었다. 결국, 정진영의 추천을 통해 실제 유학파인 장근석을 완벽한 피어슨으로 만나게 되었다.

반면, 영어실력은 조급 미흡했지만, 이미지와 근성으로 제작진을 사로잡은 신승환은 엄청난 노력으로 캐릭터를만들어 나갔다. 몸무게를 늘리는 등 외모뿐 아니라, 매일 교포들을 만나 그들의 한국어 발음과 영어 발음을 녹음해 듣고 다니는 열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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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달린다 - 빠른 놈 위에 질긴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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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으로써는 빵점, 형사로써는 그럭저럭인 주인공...
아내의 찟어진 빤스를 보고 가슴이 아파서 소싸움대회에 돈을 걸어서 큰돈을 따지만, 탈주범에게 그 돈을 빼았기게 된다.
범인의 행방을 알게되지만, 진급과 포상금 욕심때문에 결국에는 경찰직에서도 물러나게 되는데, 이제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아빠로써, 가장으로써, 형사로써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로 탈주범을 집요하게 추격하는데...

어찌보면 기존의 추격자에서 보여준 것과 비슷한 포멧으로 가지만, 충청도식으로 느긋하면서도 재미있는 방식으로 접근한 영화...
추격자만큼은 못하지만, 나름대로 팽팽한 긴장감을 가지고 있고, 추격자에서는 느낄수 없는 재미를 가미한 영화...

개인적으로는 왠지 탈주범 송기태가 잡히지 않고, 사랑하는 여자와 외국으로 잘 떠나고, 조필성도 체면치래를 하는 정도로 끝났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던 멋진 영화
암튼 마지막 장면에서 아버지로써 얼마나 스스로 자랑스러웠고, 자식이 봐도 얼마나 존경스러웠을까 하는 부러움까지도...

개봉 2009년 06월 11일 
감독 이연우
출연 김윤석 , 정경호 , 선우선 , 견미리 , 신정근 , 김지나 , 최권 , 김혜지 , 주진모 , 이무생 , 유하복 , 임형택 , 김희원 , 최용현 , 류성현 , 신기섭 , 최원석 , 조덕제 , 강득종 , 박선준 , 민경진 , 이준하
상영시간 117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 액션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9년
홈페이지 http://www.run2009.co.kr/  


빠른놈 위에 질긴놈


대한민국을 농락한 신출귀몰 탈주범이 예산에 나타났다!
하는 일이라곤 지역 발전을 위한 소싸움 대회 준비뿐인 시골마을 예산의 형사 조필성. 다섯 살 연상의 마누라 앞에서는 기 한번 못 펴는 한심한 남편이지만, 딸래미의 학교 일일교사 1순위로 꼽힐 정도로 마을에서는 나름 알아주는 형사다. 소싸움 대회를 준비하던 필성은 강력한 우승후보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훔쳐 나온 마누라의 쌈짓돈으로 결국 큰 돈을 따게 된다. 난생처음 마누라 앞에서 큰소리 칠 생각에 목이 메이는 조필성. 그러나 기쁨도 잠시! 갑자기 나타난 어린 놈에게 순식간에 돈을 빼앗기고 마는데, 그 놈은 바로 몇 년 전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가 행방이 묘연해진 탈주범 송기태.

질긴 시골형사의 징한 한판! 흙먼지 날리는 필살기 한방을 날린다!
희대의 탈주범을 눈 앞에서 놓친 필성은 모두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만 이런 시골마을에 송기태가 나타났다는 그의 말을 아무도 믿지 않는다. 잃어버린 돈도 찾고, 딸래미 앞에서 영웅이 되고 싶은 마음에 직접 송기태의 은신처를 찾아 덮치지만 이번에는 송기태에게 새끼손가락까지 잘리는 수모를 당한다. 게다가 이 날의 사건이 언론에 공개되자, 예산서 형사들은 탈주범을 놓친 무능한 시골형사로 전락하고 필성은 형사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돈, 명예, 그리고 마지막 자존심까지 빼앗긴 필성.
그 놈을 반드시 자신의 손으로 잡아 형사로서, 그리고 한 남자로서의 명예회복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는데…


강렬한 추격자에서 수더분한 시골형사로 돌아온 김윤석
정경호와의 크로스오버 연기 변신!

등줄기가 서늘해질 만큼 강렬했던 <타짜>의 악역 ‘아귀’에 이어, 2008년 전국 520만 관객을 동원한 <추격자>에서 희대의 살인마를 쫓는 보도방 사장 ‘중호’ 역으로 완벽한 연기를 인정받으며 지난 해 남우주연상 6관왕을 휩쓴 국민 배우 김윤석. 전작에서 주로 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해 왔던 김윤석이 이번 작품에서는 수더분하지만 오기와 근성으로 똘똘 뭉친 시골형사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게으르고, 공짜 좋아하는 충청도 토박이 형사이자 아내에겐 기 한번 못 펴는 연하 남편이요, 어린 딸에겐 되려 걱정을 안겨주는 한심한 아빠인 조필성. 남들보다 잘난 것도, 가진 것도 없지만 딱히 부족할 것도 없던 보통 사람인 ‘조필성’을 충청도 특유의 맛깔 나는 사투리와 힘을 뺀 연기로 소화해 낸 김윤석은 ‘아귀’와 ‘엄중호’의 모습을 지우고 시골형사 ‘조필성’이 되어 더욱 깊어진 연기 내공과 연기 변신의 진수를 보여준다. 전작에서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의 심장을 두드렸다면 <거북이 달린다>를 통해 소박하고 정감 넘치는 매력으로 돌아온 김윤석의 새로운 모습은 진한 페이소스와 공감대로 관객의 마음을 두드릴 것이다.

한편, 김윤석이 강렬함을 버렸다면 희대의 탈주범으로 분한 정경호는 전작의 도회적이고 선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강하고 남성다운 모습으로 김윤석과 상반된 연기변신을 보여준다. 주도면밀하고 냉정한 탈주범 송기태로 완벽히 변신한 정경호. 이전 모습과 서로 다른 변신을 시도한 김윤석, 정경호의 크로스오버 연기 변신은 <거북이 달린다>의 특별한 관람포인트가 될 것이다.


소박하고 따스하고 인간미 넘치는 그들!
일상 속 평범한 우리네 이웃의 모습을 그린다!


정 많고 인심 좋은 동네 예산을 배경으로 한 <거북이 달린다>에는 순박하고 사람 냄새 진하게 나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탈주범을 만나기 전까지 필성은 때 되면 밥 먹고, 때 되면 월급 타먹는 ‘좋은 게 좋은 거’라는 푸근한(?) 유머와 인정을 지닌 예산의 토박이 형사였다. 그러나 자신의 소중한 것을 송두리째 빼앗아 간 놈을 반드시 자신의 손으로 잡아내기 위해 숨어 있던 끈기와 근성을 보이며 점차 변모해가는 필성의 모습은 최근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네 현실과 오버랩되며 묘한 동질감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마땅한 일거리 없이 별 볼일 없는 인생을 살면서도 의리 하나만큼은 목숨처럼 지키는 필성의 예산파 친구들 역시 그의 무모한 도전에 동참하며 좌충우돌하는 모습으로 웃음과 감동을 더하며, 하루하루 빠듯한 살림에 돈벌이도 시원치 않은 남편 바가지를 긁으며 억척스럽게 살림을 이어가는 필성의 아내와 사고뭉치 아빠지만 누가 뭐래도 아빠가 최고라 믿는 어린 딸들의 모습은 현실적이면서도 그 안에 묻어나는 따뜻한 정서로 보는 이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감칠 맛 나는 조연 견미리, 선우선, 신정근!
스크린에서 빛을 발하는 맛깔 나는 연기!


<거북이 달린다>는 탄탄한 연기와 다양한 개성을 지닌 일품 조연들의 참여로 더욱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20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와 데뷔하는 마음으로 영화에 참여했다는 견미리와 최근 드라마 [내조의 여왕]를 통해 도도하면서도 순애보적인 모습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선우선, 그리고 연극 배우 출신으로 다양한 영화와 연극, 드라마를 종횡 무진했던 신정근이 바로 그들.

그간 TV 드라마에서 보여 왔던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버린 견미리는 만화방을 운영하며 잡다한 소일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한심한 남편에게 끊임 없이 잔소리를 해대는 필성의 아내가 되어 베테랑 연기자다운 깊이 있는 연기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탈주범 기태의 옛 애인 경주 역의 선우선은 다시 만난 기태와의 위험 천만한 사랑에 갈등하는 캐릭터의 심리와 온갖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사랑을 지켜나가는 강인한 면모를 섬세하게 표현해 내 충무로의 새로운 신예 탄생을 예고하며, 누가 뭐래도 친구 필성의 도전을 지지하고, 함께 하는 의리파 친구 용배 역의 신정근은 연극 무대에서 오랜 시간 다져온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코믹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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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 - 공격 헬기의 여전사 대위 김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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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을 중간부터 봐서 그런지 그냥 여성 육군 대위의 일상을 그리는 방송인줄 알았는데,
방송정보를 보니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여성 코브라 조종사라고~

부대내에서는 장교로써 사병들을 잘 지휘하고, 어찌보면 누나와 같은 모습으로 다정하게 대하는 모습이 참 정겨워 보였고, 부대밖에서는 아가씨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군복은 마음에 들지만, 군화보다는 구두를 사랑하는 그녀...

어려운 가정에서 엄격하게 자라면서 지금의 길을 걷고 있다던데, 어떠한 모습으로 다가올지 기대가 되는 방송...

그러고 보니 어제 저녁에 다큐30에서는 해병대 여전사를 소개해주던데,
혹시 이번주가 여군과 관련된 주간인가...^^

강원도 산간 전방. 굽이굽이 펼쳐진 험한 산세를

공격 헬기 한 대가 위용을 과시하며 매섭게 정찰 중이다.

 

바람을 일으키며 착륙한 헬기에서 위풍당당 걸어오는 그녀는

짧은 머리마저 질끈 동여 맨 육군 대위 김효성(30)씨!

2006년 공격헬기 코브라를 조종하며 세간에 이름을 알렸던

우리나라 최초의 여군 코브라 조종사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머니와 할머니에,

어린 여동생 둘까지~ 여자 많은 집 맏이로 살다보니

자연스레 장남 몫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효성 씨.

유독 자신에게만 엄하게 대하는 어머니에게

서운한 마음도 들었지만 집안의 장녀로 가족들에게

힘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에 스스로 군인의 길을 택했다.

 

전투복을 입으면 누구보다도 용맹한 군인이지만,

가끔 여인의 이름으로 살고 싶을 때도 있는 그녀!

숙소 안 깊은 곳에 예쁜 구두를 고이 모아 놓고,

국방색 양말에 가려질 발에 빨간 매니큐어를 바르기도 한다.

 

강한 모습 속 진면목을 숨겨놓은 김효성 대위.

그녀가 지금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른다!

 

 


 

# 공격헬기 “코브라”의 최초 여군조종사

강원도 인제군 육군 항공부대.

그곳에는 공격헬기 “코브라”의 대한민국 최초 여군조종사

김효성(30) 대위가 있다.

대학교 4학년, 인생의 갈림길 앞에 서게 된 효성 씨.

남들과 조금 다른 선택을 하게 된다.

바로 여군 장교에 도전하게 된 것!

젊은 시절 7년간 육군에서 복무를 한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

3사관학교에서 임관 후 처음부터 그녀가

공격헬기 조종석에 앉을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중위 때 전과를 하여 육군항공학교에 입교 한 뒤,

눈물 콧물 쏙 빼는 혹독한 훈련을 거쳤다.

그리고 2006년. 헬기 조종사라면 누구나 탐낸다는

공격헬기 "코브라"의 주인이 된다.

그때부터 최초라는 수식어가 항상 그녀를 따라다녔다.

 

# 딸 셋에 장남!

아홉 살이 되던 해. 그녀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된다.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는 소식이었다.

유달리 의젓한 장녀였던 그녀는

아빠가 출장 갔다고 생각하며 살자고 오열하는 엄마를 위로했다.

남편을 땅과 마음에 묻은 이후로

어머니는 맏딸 효성 씨를 장남처럼 엄하게 키웠다.

세상에 딸 셋만 남겨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었던 것!

자신에게만 유독 엄하게 대하는 엄마에게 서운함을 느끼면서도

장남이라는 자리에 익숙하게 된 효성 씨.

아빠의 빈자리를 대신하여 가족의 경제문제를 책임져 온 엄마와

엄마의 부족한 다정함을 채워준 할머니, 여린 두 여동생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자 여군이 되었다.

지금도 휴가 때면 집안의 소소한 부분을 손보는 것부터

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등 여전히 장남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여자 김효성

여군이 단 한 명뿐인 육군항공부대에서 복무 중인 김효성 대위.

남자 화장실을 쓰는 것도 익숙하고,

공격헬기 조종을 하는 것도 그녀에게는 일상이다.

행여나 체력이 부족하지는 않을까 날마다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사격 훈련이 있으면 며칠 전부터 연구를 하는

천생 군인 김 대위.

하지만 그녀도 가끔은 여자로 살고 싶은 것이 사실인데…

국방색 양말 속에 가려질 발이지만, 빨간 매니큐어를 바르고,

마음이 허전할 때면 예쁜 구두를 사 모으기도 한다.

그녀가 자신을 진정한 여자로 느끼는 때는

다름 아닌 라틴댄스를 하는 순간!

화려한 의상을 입고 리듬에 몸을 맡길 때,

육군 대위 김효성은 여자로 거듭난다.

대위, 김효성 그녀의 또 다른 이름은 여자이다.

 

# 세상을 향해 날다.

하고 싶은 일도, 꿈도 많은 김효성 대위.

군복무에 보람을 느끼지만,

그 외에 자신을 키울 수 있는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 중이다.

전통방식으로 원거리에서 활을 쏘는 국궁부터~

라틴댄스, 탱고, 살사까지 즐기는 효성 씨.

하지만 그것뿐이 아니다.

틈이 나는 대로 여러 분야의 책을 독파하고,

대학원 수업을 통해 심리 상담도 공부하고 있다.

공격헬기 "코브라"의 최초 여군 조종사라는 영광은 가슴에 새기고 살겠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을 키워

지혜로운 선배로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 싶은 김효성 대위.

그녀의 세상을 향한 비행은 언제나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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