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영화, 애니 '에 해당되는 글 1164건

  1. 블루프린트 (Blueprint) - 영원을 훔친 위험한 재능
  2. 멋진 하루 - 우린 헤어졌다 2
  3. 볼트 (Bolt) - 당신이 꿈꾸던 슈퍼독
  4. 네임세이크 (The Namesake)
  5. 캐치 어 웨이브 (キャッチ ア ウェーブ, Catch A Wave)
  6. 마다가스카 2 (Madagascar: Escape 2 Africa)
  7. 신기전 - 이것이 완성되면 역사가 뒤집힌다!

블루프린트 (Blueprint) - 영원을 훔친 위험한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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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에 걸린 한 피아니스트가 인생의 덧없음에 자신의 난자를 복제해서 자신의 복사판 딸을 만들고,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딸은 그녀의 곁은 떠나지만 결국에는 화해를 한다는 스토리의 영화...
충격적이기도 하지만, 과연 나의 복제된 또 다른 나가 과연 나라고 할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과연 내가 나와 같은 나를 사랑하고 좋아할수 있을까하는 이런 저런 생각이 들게 해준 영화...


개봉 2007년 03월 29일 
감독 롤프 슈벨 
출연 프란카 포텐테 , 율리히 톰센 , 힐머 스네어 구나슨 , 유스투스 본 도난이 
상영시간 112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독일
제작년도  2003년
홈페이지  http://www.cqn.co.kr

전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리스’. 그녀는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불치병 선고를 받고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 찬란했던 삶이 덧없이 사라진다는 사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이리스. 무엇보다 자신의 음악적 재능만은 꼭 살리고 싶다는 강한 욕망을 품기에 이른다. 그러다가 야망이 넘치는 ‘피셔’ 박사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의 은밀한 공모 하에 인류 최초의 복제 인간인 ‘시리’를 만들어낸다.

모녀인 동시에 쌍둥이 자매이기도 한 이리스와 시리. 시리는 이리스의 엄격한 양육 속에 완벽한 피아니스트로 거듭난다. 하지만 다정하고 따스했던 두 사람의 관계는 피셔 박사의 야욕 때문에 파국을 맞는다. 피셔 박사가 시리의 존재를 언론에 폭로해 자신의 천재성을 과시하고, 그로 인해 시리가 자신의 탄생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된 것! 이제 시리는 이리스를 향한 증오 속에서 걷잡을 수 없는 방황의 길로 들어서고 이리스 또한 젊고 재능있는 자신의 분신인 시리에게 묘한 경쟁심을 느끼게 되는데...



전세계 영화 팬들이 기다려온 영화!
<글루미 썬데이> 제작진의 두번째 야심작!!

전세계 영화팬들을 매혹시켰던 주옥 같은 영화 <글루미 썬데이>. 당시 세계적인 영화사이트인 ‘IMDB’에서 관객 평점 역대 1위를 기록했던 <글루미 썬데이>는, 수백명의 사람들을 자살로 이끈 전설적인 노래 ‘글루미 썬데이’에 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만들어진 격정의 로맨스였다. 한 여자와 세 남자가 벌이는 이 매혹적인 사랑 이야기는, 지난 2000년 국내 개봉 당시 우리 영화팬들 사이에서도 거의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렸다.

<글루미 썬데이>의 롤프 슈벨 감독을 비롯해 촬영, 편집, 음악 등 당시 제작진이 다시 모여서 만든 <블루프린트> 역시 <글루미 썬데이>가 선사했던 파격, 도발, 격정의 품새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작품! 영원한 재능을 위해 또 다른 분신을 만들어 내고야 마는 자기애의 그릇된 욕망은 "당신을 잃느니 반쪽이라도 갖겠다"던 <글루미 썬데이>에 비견될 만큼 도발적이다. 올 봄, <블루프린트>는 <글루미 썬데이>의 명성에 이어 또 다시 거부할 수 없는 유혹으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인간복제, 21세기 가장 뜨거운 화두!
화제와 논쟁의 베스트셀러 소설 영화화

<블루프린트>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유수의 문학상에서 수상한 바 있는 샤를로테 케르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삼았다.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한 소설 ‘블루프린트’는 전세계 12개 언어로 번역 출간될 만큼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작품!

인간 복제가 가까운 미래에는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가정 하에서 쓰여진 소설 ‘블루프린트’는 모녀인 동시에 일란성 쌍둥이 자매이기도 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 수많은 독자들을 감동시켰다. 소설은 자신을 복제해낸 여인의 죽음 후에야 진정한 인간성에 눈뜨는 복제인간 ‘시리’의 회고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리가 자신의 어머니이자 동시에 쌍둥이 언니인 이리스를 향해 애증이 뒤엉킨 감정을 느껴가며 마침내 독립된 자아로서 거듭나는 과정이 때로 격정적으로, 때로 섬세하게 그려졌다.

신의 영역에 대한 정면 도전, 혹은 인류를 위한 과학의 승리 등등… 다양한 평가와 더불어 아직까지도 뜨거운 찬반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인간복제 문제. 이제, 이 시대 가장 뜨거운 화두가 소설책이 아닌 스크린에서 더욱 더 도발적이고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롤라 런> <본 아이덴티티> 프란카 포텐테
엄마와 딸, 1인 2역으로 생애 최고 연기력 과시

<블루프린트>의 두 주인공인 이리스와 시리는 모녀인 동시에 외모도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 자매다. 당연히 배우에게 남겨진 숙제는 1인 2역을 어떻게 완벽히 소화할 것인가였다. 제작진에게 희망을 준 것은 다름 아닌,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배우 프란카 포텐테였다.

할리우드에까지 영역을 넓혀 왕성하게 활약중인 프란카 포텐테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독일 출신의 여배우. <롤라 런>의 빨간머리 주인공의 강렬한 캐릭터를 거쳐 <본 아이덴티티> 등으로 할리우드에 안착한 프란카 포텐테는, <블루프린트>에서 1인 2역을 완벽하게 연기하면서 그녀 생애 최고의 연기력을 과시했다.

존경과 사랑의 관계에서 점점 애증과 경쟁의 관계로 변해가는 이리스와 시리의 모습은 그것이 한 배우에게서 나왔다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 욕망과 죄의식 사이에 선 이리스와 분노와 혼돈에 휩싸인 시리. 이 두 캐릭터 모두가 보는 이의 공감을 얻게 되는 이유는 프란카 포텐테의 출중한 연기력 때문이라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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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하루 - 우린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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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애인이 어느날 갑자기 찾아와서 예전에 빌려준 돌을 갚으라고 하고, 돈이 없어서 여기저기에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돈을 꾸어서 그녀에게 320만원을 갚는 하루동안의 이야기...
뭐 특별한 사건이나 결말이 있는것도 아니고, 이런저런 만남과 에피소드 속에서 토요일 낮에 낮잠과도 같은 느낌이 들었던 영화...


개봉 2008년 09월 25일 
감독 이윤기 
출연 전도연 , 하정우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로맨스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haru2008.co.kr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은 돈 350만 원.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떼인 그 돈을 받기 위해 1년 만에 그를 찾아나선 여자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희수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빌린 350만원을 갚기 위해 돈을 빌리러 나선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병운이다.

어느 화창한 토요일 아침, 초겨울 찬바람을 맞으며 희수는 경마장에 들어선다.
두리번두리번, 경마장을 헤매는 희수. 마침내 병운을 발견한다.
병운과 눈을 마주치자 마자 내뱉는 희수의 첫마디. “돈 갚아.”

희수는 서른을 훌쩍 넘겼다. 그리고, 애인도 없다.
직장도 없다. 통장도 바닥이다. 완전 노처녀 백조다.
불현듯 병운에게 빌려 준 350만 원이 생각났다. 그래서 결심한다. 꼭 그 돈을 받겠다고.

병운은 결혼을 했고, 두 달 만에 이혼했다.
이런저런 사업을 벌였다가 실패하고 빚까지 졌다.
이젠 전세금까지 빼서 여행가방을 들고 다니는 떠돌이 신세다.
한때 기수가 꿈이었던 병운은 경마장에서 돈을 받겠다고 찾아온 희수를 만나게 된다.

병운은 희수에게 꾼 돈을 갚기 위해 아는 여자들에게 급전을 부탁한다.
여자관계가 화려한 병운의 ‘돌려 막기’에 기가 막히는 희수지만
병운을 차에 태우고 돈을 받으러, 아니 돈을 꾸러 다니기 시작한다.
한때 밝고 자상한데다 잘생기기까지 한 병운을 좋아했지만,
대책 없는 그를 이제는 더 이상 믿을 수가 없다.

1년 전엔 애인 사이, 오늘은 채권자와 채무자……
길지 않은 겨울 하루, 해는 짧아지고 돈은 늘어간다.

다시 만난 그들에게 허락된 ‘불편한 하루’가 저물어 간다.

‘노련한 배우의 카리스마’ vs. ‘젊은 배우의 패기와 열정’
전도연과 하정우의 연기 맞대결이 펼쳐진다!

<멋진 하루>는 성격이 판이하게 다른 동갑내기 헤어진 연인들의 불편한 재회를 그리고 있는 만큼 두 배우의 연기 맞대결이 불가피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하정우에게 전도연은 하늘 같은 대선배였을 터.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촬영 초반 현장을 사로잡은 것은 노련한 배우 전도연의 카리스마였다. 하지만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하정우는 특유의 넉살과 유머로 곧 현장의 분위기를 사로잡았고, 어느새 현장에는 전도연과 하정우가 아닌 까칠한 노처녀 희수와 철없는 백수 병운의 팽팽한 긴장감만이 존재하게 되었다고. 특히나 완벽한 준비와 계산된 연기로 한 치의 오차도 허락하지 않는 전도연과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동화되어가는 하정우의 각기 다른 연기 스타일은 서로에게 강한 자극제가 되어 더욱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한다. 나이차, 경력차를 뛰어 넘어 완벽한 동갑내기 커플로 분한 그들의 연기가 스크린을 통해 어떻게 펼쳐질지 <멋진 하루>를 기대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이다.


진짜 사랑은 ‘이별 후 재회’에서 시작된다!

<멋진 하루>는 ‘만남, 연애, 이별 그리고 재회’라는 일반적 로맨스 영화의 구성 방식이 아닌 ‘헤어진 연인과의 1년 만의 재회’부터 시작된다. 헤어진 연인과의 만남은 분명 불편하고 긴장되는 일이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보거나 경험해 본 상황임에는 틀림 없다. 10년여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영화 <첨밀밀>, 여행 중에 낯선 이와의 달콤한 하룻밤을 담아낸 영화 <비포 선라이즈>의 9년 뒤의 우연한 만남을 다룬 영화 <비포 선셋>, 이탈리아 피렌체와 일본 동경 사이를 오가며 두 남녀의 만남과 사랑, 이별과 재회를 그려낸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그리고 최근 ‘헤어지고 시작된 이상한 연애’를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연애시대>까지. 이들의 뒤를 잇는 영화로 <멋진 하루>는 ‘헤어진 연인과의 두 번째 로맨스’라는 새로운 연애 화두를 던지면서 올 가을, 연애 이야기의 멋진 스타트를 끊게 될 것이다.


단 하루를 위한 40일의 여정, 그 속에서 새로운 서울의 모습을 발견하다!

<멋진 하루>는 초겨울 서울을 배경으로 단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를 위해 배우와 스텝들은 빡빡한 하루 일정과 계절의 변화에 맞서 싸우며 40여일 동안 58곳에 달하는 서울의 구석구석에서 촬영을 마쳤다. 이렇게 만들어진 <멋진 하루> 속 서울의 모습은 너무나 새롭다. 종로의 뒷골목, 이태원의 언덕길, 해질녘의 육교와 비 오는 날의 건널목 등 어느 것 하나 우리에게 낯선 풍경이 아니지만, 희수와 병운의 발자취를 따라 함께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헤어진 연인과의 아련한 추억이 깃든 아름다운 공간으로 변해있기 때문이다. <멋진 하루>는 서울이라는 도시의 일상을 담담히 보여주고 있지만, 그 속에는 누구나 한번쯤은 연인과 걸어 봤음직한, 누구나 한번쯤은 연인과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음직한 공간들이 서정적으로 담겨 있어 서울을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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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Bolt) - 당신이 꿈꾸던 슈퍼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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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애들 애니가 뭐 재미있겠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재미도 꽤 있고, 막판에는 백구이야기처럼 진한 감동까지... 멋지게 잘만든듯한 애니...
방송 주인공인 볼트는 자신이 진짜 수퍼독이라고 생각하고 위험에 빠진 자신의 주인을 구하는것이 자신의 삶으로 착각을 하고 살다가, 실수로 할리우드에서 뉴욕으로 멀리 옮겨지게 되는데 자신의 주인을 구하려고 먼길의 여행을 떠나오고 진짜 사고로부터 주인을 구하게 된다는 스토리... 스토리자체는 단순하지만, 꽤 참신하고 멋지게 만든듯...
방학때 부모들이 자녀들의 손을 잡고 같이 보시면 아주 괜찮을듯한...


개봉 2008년 12월 31일 
감독 크리스 윌리암스 , 바이론 하워드 
출연 존 트라볼타 , 마일리 사이러스 
장르  애니메이션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bolt-movie.co.kr/

슈퍼독 ‘볼트’는 온갖 모험과 위험으로 가득 찬 흥미 진진한 하루 하루를 보낸다. 단, 그가 카메라 앞에 있는 순간까지만. 최고의 TV스타 볼트가 어느 날 우연히 헐리우드 촬영장을 떠나 머나먼 뉴욕까지 오게 되면서 견생(犬生) 최대의 도전이 시작된다. 그의 주인이자 연기 파트너인 ‘페니’에게 돌아가려면, 미국 대륙을 가로질러야만 하니까. 믿을 거라곤 TV 속 멋진 전투 기술과 초능력밖에 없는데 그마저도 볼트의 착각일 뿐, 그가 뛰어든 현실 세상에선 무용지물이다. 그래도 다행인지 불행인지, 볼트는 심상치 않은 동지들을 만나게 된다. 왕년에 사랑 받던 고양이였지만 지금은 버림받고 좀 까칠해진 ‘미튼스’, 엄청난 TV 매니아이자 볼트의 열혈 팬인 햄스터 ‘라이노’ 가 바로 그들. 그리고 이 어설픈 두 친구와 함께하는 우리의 액션 영웅 볼트의 완전 ‘리얼 액션 어드벤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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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세이크 (The Names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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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영화인데, 결혼을 해서 미국으로 건너간 부부와 그들의 아들로 태어나서 정체성의 문제로 고민을 하는 아들에 대한 모습속에서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 삶에 대한 이야기 등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꺼야 라는 듯한 메세지와 질문을 해주는 영화....
부모님에 대한 생각도 이런저런것이 나고, 나 자신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또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곰곰하게 생각해주는것이 잔잔하면서도 감동보다는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해준 영화...


2006
감독 : 미라 네이어
관련인물 : 어판 칸, Jagannath Guha

줌파 라히리의 소설 "The Namesake"를 원작으로


완전한 미국인도 그렇다고 인도인도 아닌


이민자 2세 고골리가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전반부는 결혼해 미국으로 이민온 고골리의 부모 아쇼크 아쉬마가


미국에서 가정을 이뤄가며  정착하는 이야기이고


그 이후는 정체성의 혼란속에 살아가는 2세들의 이야기


이들과 부모세대의 갈등, 사랑, 화해의 이야기입니다


어려움속에서도 내색하지 않고 자식에게 헌신하는 부모의 모습이


우리네 부모님을 생각나게합니다


 


미라 네어 감독의 영화가 참 좋군요


일전에 자막을 만들었던  <몬순 웨딩>도 이 감독 작품입니다


그 영화는 펀자브 지방 가족 이야기이고


<네임세이크>는 벵골지방 가족이야기인데


결혼식 모습이 많이 다르더군요




이 영화는 인도계 미국인 줌파 라히리의 동명 소설을 역시 인도계 감독인 미라 나이르가 영화화한 것이다. 영어로 만들어졌고 나이르는 뉴욕에서 활동하므로 ‘외국’ 영화라 하기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여전히 소수 이민자의 얘기이기에 예술 영화가 올라가는 소규모 영화관에서 주로 상영된다. 라히리의 이 소설은 내가 한국어로 번역했었기에 영화를 보는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지지난주 토요일 오후 영화를 보러 갔더니 맞추어 갔던 상영 시간은 물론 그 다음 상영까지 매진되어 그 다음 회에 가까스로 들어가 보았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이들의 상당수가 인도계였지만 백인이나 동양인 등 다른 인종들도 많은 것이 다소 놀라웠다. 좌석에 앉아 영화가 시작하기를 기다리면서 난 별수 없이 뿌듯한 감정에 젖고 말았다. 어쩌면 나랑 별로 상관없는 일일 수도 있지만 영화화될 정도로 멋진 이야기에 작게라도 연루가 되었다는 건 그리 기분 나쁘지 않은 일이다. 게다가 〈네임세이크〉는 이민 1세대와 2세대의 삶은 그린 것이라 책을 번역할 때도 내 얘기 같은 생각이 들어 줄곧 감정적이 되곤 했다. 어느 민족이든 뿌리를 내릴 토양이 바뀌는 경험은 거의 비슷한 것이다. 특히 인도와 한국은 풍속이 비슷한 데가 많아 더 찡할 때가 많았었다. 요즘 내 책꽂이에는 몇 달 전에 산, 무라카미 하루키의 〈슬픈 외국어〉가 앞쪽에 꽂혀 있다. 의도적인 외국 생활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인 이 책에서 하루키는 ‘자명성을 갖지 않은 언어에 둘러싸여 있다는 상황 자체가 슬픔에 가까운 느낌을 내포한다’고 했다. 어디나 삶은 힘든 것이고 외국에서 삶이 더 힘들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문화와 인종과 언어가 다른 곳에서 삶이란 10년이 지나도 사람을 감정적으로 만드는 요소를 갖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영화 〈네임세이크〉에서 묘사된 이민자들의 삶을 보며 다시 한 번 슬퍼지고, 〈괴물〉의 호평에 ‘오버’로 좋아하는 게 다 그런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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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어 웨이브 (キャッチ ア ウェーブ, Catch A 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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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보이즈 감독이 만든 영화라고 하는데, 스토리 자체도 워터보이즈와 꽤 많이 유사한 청춘 성장영화...
뭐 내용은 그다지 재미있다라는 생각은 안들지만, 멋진 바다의 풍경이 시선을 확잡아끄는 영화...

고교 생활 최초의 여름방학을 즐기기 위해 타이요, 코바야시, 타구치 이렇게 세 친구는 쇼난에 있는 타구치네 별장으로 향한다. 비키니를 입은 여자들이 자유롭게 거닐고 있는 해변, 그곳에서 이들을 매료시킨 것은 아찔하게 파도를 타고 있는 서퍼들의 모습이었다. 서퍼가 되면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거란 생각에까지 미친 세 친구! 마침 듀크란 이름의 중년 남자가 우연히 그들 앞에 나타나고, 세 친구는 그에게 서핑을 가르쳐줄 것을 간청한다. 고등학생이 되어 처음 맞이한 여름방학은, 그렇게 생각지도 않은 서핑 교습으로 채워져 가는데…



<워터 보이즈>의 다카하시 노부유키 감독의 신작 영화. 서핑을 소재로 고등학생 청춘들의 이야기를 경쾌하게 그렸다. 열여섯 남학생들의 열정과 비키니를 입은 아리따운 소녀들, 시원한 파도와 싱그러운 음악 등 이런 종류의 영화에 기대하는 모든 것을 담았다. 특히 2005년 앨범 판매 1위 기록을 달성한 그룹 데프 테크(Def Tech)가 음악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쉘위댄스> <워터보이즈>의 다케나카 나오토가 벌이는 코믹 연기는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CATCH A WAVE
キャッチ ア ウェーブ
타카하시 노부유키
미우라 하무라, 가토 로사
일본
116분
드라마
개봉일미정
http://wwws.warnerbros.co.jp/cat
cha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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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 2 (Madagascar: Escape 2 Af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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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보다는 조금 못한듯하지만 그래도 꽤 괜찮았고, 재미도 있었던 애니...
비행기가 아프리카에 불시착하고, 아버지를 찾고 바닥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왕좌를 찾는 다는 스토리에 다른 동물들의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1편에서는 족제비같은 녀석이 i like move it 을 멋지게 불렀는데, 2편에서는 기존 음악을 사용했고, 조폭 팽퀸은 한단계 업그레이드가 됬고, 뉴욕커인 무식한 할머니가 한층 재미를 더 더해주는듯...


개봉 2009년 01월 08일 
감독 톰 맥그라스 , 에릭 다넬 
출연 벤 스틸러 , 크리스 록 , 데이비드 쉬머 
관람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애니메이션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9년
홈페이지  http://madagascar2.co.kr

미지의 섬 마다가스카에서 좌충우돌 모험을 끝낸 뉴요커 4인방 사자 알렉스(벤 스틸러), 얼룩말 마티(크리스 락), 기린 멜먼(데이빗 쉼머), 하마 글로리아(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펭귄 특공대가 제작한 비행기 ‘에어 펭귄’을 타고 뉴욕으로 컴백하던 중 또 다시 미지의 세계에 불시착하게 된다. 이번에는 말로만 듣던 진짜 生 야생 ‘아프리카’! 뉴요커 4인방은 각자 헤어졌던 가족, 새로운 친구, 연인을 만나 生 야생에 서서히 적응해간다. 그러던 어느 날, 평화롭던 아프리카에 극심한 가뭄이 찾아오고 혼란에 빠진 아프리카를 구하기 위해 뉴요커 4인방이 다시 한번 힘을 뭉치는데… 과연 함께해도 모자란 이들이 아프리카를 위기에서 구할 수 있을까? 그리고 아프리카를 탈출해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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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전 - 이것이 완성되면 역사가 뒤집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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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사실을 바탕으로 해서 만든 허구적인 역사영화...
영화자체에 푹 빠진다면 아지 흥미진지하고, 막판의 전투신도 아주 멋지다는...
다만 너무 사실적으로 따지거나 이게 말이되라고 생각을 한다면 황당한 영화가 될수도 있는듯한...^^
신기전에서 발사되는 화살의 모습은 중국영화에서 본듯한 장면이 떠오른다는...


개봉 2008년 09월 04일 
감독 김유진 
출연 정재영 , 한은정 , 허준호 , 안성기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 액션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www.project1448.co.kr

1448년, 세종 30년
조선의 새로운 화기 개발을 두려워 한 명 황실은 극비리에 화포연구소를 습격하고 연구소 도감 ‘해산’은 신기전 개발의 모든 것이 담긴 ‘총통등록’과 함께 외동딸 ‘홍리(한은정)’를 피신시키고 완성 직전의 ‘신기전’과 함께 자폭한다.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자 명은 대규모 사신단으로 위장한 무장세력을 급파해 사라진 ‘총통등록’과 ‘홍리’를 찾기 시작하는데…

도대체 그 새로운 화기란 게 뭐요?
명 사신단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한 몫 제대로 챙길 계획으로 대륙과의 무역에 참여하려던 부보상단 설주(정재영)는 잘못된 정보로 전 재산을 잃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세종의 호위무사인 창강(허준호)이 찾아와 큰 돈을 걸고 비밀로 가득한 여인 홍리를 거둬 줄 것을 부탁한다. 상단을 살리기 위해 거래를 수락한 설주는 그녀가 비밀병기 ‘신기전’ 개발의 핵심인물임을 알게 되고 돌려 보내려 하지만 그녀가 보여준 ‘신기전’의 위력에 매료되고 동료들과 함께 신기전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이것이 정녕 이 나라 왕의 선택이란 말이요....
그러나, 포위망을 좁혀온 명나라 무사들의 급습으로 ‘총통등록’을 빼앗기고 신기전 개발은 미궁에 빠진다. 한편, 조선이 굴복하지 않자 명은 10만 대군을 압록강변까지 진격시킨 채 조정을 압박하고 세종은 백성들의 안위를 위해 결국 신기전 개발의 중지를 명하게 된다. 이에 분노한 설주는 어명을 거역한 채 신기전의 최종 완성을 위한 싸움을 시작하는데…

21세기 한국영화 대작의 기준을 뒤집는 거대한 도전!

5년 8개월의 제작기간, 한반도 전역을 누빈 대장정
스케일을 뛰어넘는 제작진의 뜨거운 열정!
영화 <신기전>의 총 제작기간은 5년 8개월, 이 중 자료조사와 시나리오 작업만 4년 6개월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이는 우리의 역사를 재현하는 작품인 만큼 철저한 고증과 탄탄한 드라마 구축에 심혈을 기울인 제작진의 노력이 엿볼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영화 <신기전>의 배경은 바로 한반도 전체, 약 7개월 간 원주를 시작으로 서울, 용인 한국 민속촌 그리고 안동, 제천, 남원, 태안, 완도, 순천, 속초 등 전국 각지 총 17곳의 지역을 돌며 촬영했고 이는 2년 동안 진행된 전국 로케이션 헌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영화 사상 최초 경복궁 촬영 허가
단 하루, 5대의 카메라, 500명의 엑스트라 동원된 명 사신단 입궐 장면

경복궁은 지금까지 한번도 영화 촬영을 위해 문을 열어준 적이 없었던 곳. 단 한 장면이라도 완벽한 역사를 담아내야 한다는 제작진의 굳은 의지는 긴 설득으로 이어졌고 결국 영화 사상 최초의 경복궁 촬영 허가라는 쾌거를 이뤄낸다. 그러나 허락된 일정은 단 하루, 5대의 카메라, 500명의 엑스트라 동원,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흡사 군사 작전을 방불케 하는 촬영을 통해 영화 속 명 사신단의 대규모 입궐 장면을 완성할 수 있었다.


절대로 놓칠 수 없는 최고의 하이라이트
2개월의 촬영 끝에 완성한 최후 전투 씬!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대륙의 10만 대군에 맞선 조선 정예 부대의 대결을 그린 최후 전투 씬은 2개월의 촬영기간, 총 5,000여명의 엑스트라, 2천 500발의 신기전 발사 등으로 그 웅장한 규모를 짐작케 한다. 또한 영화 속 CG 소스 촬영을 위해 야외에 설치된 대형 블루 스크린은 높이 8미터, 길이 70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사용된 것을 뛰어넘는 사이즈이기도. 영화 <신기전>의 전투 장면은 정교한 후반 작업을 거쳐 한국 영화사에 유례없는 스펙터클을 선사할 것이다.


‘신기전’ 복원 발사 성공,
선조들의 위대했던 업적을 재현하다!

영화 속의 신기전은 단지 외형뿐만 아니라 발사까지 가능한 ‘진짜 신기전’. 총 6개월이 소요된 신기전 복원 과정은 우리 선조들의 위대했던 업적을 거짓이 아닌 사실로써 보여주고자 한 제작진의 또 다른 도전이었다. 실제 신기전 복원에 성공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채연석 박사의 적극적인 협조아래 설계에 미술팀, 제작에 특수소품팀, 화약제조에 특수효과팀의 완벽한 공조체제가 이루어진 신기전 제작과정은 영화 속에서 세종의 비밀병기 ‘신기전’ 완성을 위해 뛰어든 인물들의 모습과 닮아있어 흥미를 더한다. 채연석 박사는 완성된 신기전을 보고 120% 만족했다는 후문. 또한 실제 발사된 ‘신기전’의 위력은 <괴물>의 시각효과팀을 영입,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현대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이다.


충무로 사극 선수들의 총출동!
1448년, 조선 초기의 모습을 재창조하다!

조선 초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니 만큼 당시의 세밀히 고증된 시대상에 영화적 느낌을 살리는 것이 프로덕션 디자인의 최대 과제였다. 이에 전격 투입된 <춘향뎐>, <혈의 누>의 민언옥 미술감독의 총 지휘아래 40억 원을 들여 명 황실과 연구실, 왕실 내부 등의 세트를 건립했고 특히 가장 많은 공을 들인 연구실의 경우 과학적 공간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세트보다 도면, 수식 등의 소품을 제작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도. <황진이>, <스캔들>의 한필남 분장 팀장과 , <혈의 누>의 정경희 의상디자이너가 창조한 영화 속 고려 말과 조선 초기의 모습이 혼재된 스타일과 의상을 감상하는 것 또한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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