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후에 전처와 살고 있는 딸의 결혼식을 위해서 영국으로 날라간 미국의 음악관련 종사자...
하지만 미국에서 해고통보를 받고, 결혼식도 엉망이 되버린다... 그러던 그가 우연히 만나서 친구사이로 다시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게 되고, 그녀와의 애뜻한 감정이 샘솟는데...
영화 노팅힐이 떠오르는 느낌의 영화...
잔잔하면서도 뭉클한 느낌이 들게해주면서 이런저런 생각에 빠져들게 된다...
이혼을 해서 자녀들과 연락도 안하고 살고, 결혼식장에서 계부가 아버지 역활을 하고, 하는 일은 안되어서 후배에 밀리고, 비행기표는 시간에 늦어서 떠나지도 못하는 나락에 떨어진듯한 상황
그러한 상황속에서 남이 말한 마지막 기회가 아닌, 자신이 선택한 마지막 기회를 잡는 주인공...
그 선택이 어떠한 결과를 나을지는 모르겠지만, 너무나도 확신에 찬 모습으로 약속을 하고, 앞으로 나가는 주인공...
지난 시절을 돌이켜보면 참 좋았던 기회들이 많이 떠오르고는 한다... 그러나 덧없는 과거일뿐...
하지만 나도 다시 시작할수 있겠지... 아직 나에게 마지막 기회는 오지 않았지만, 언젠가 그 마지막 기회를 잡고 다시 시작을 할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보자꾸나!
기본정보 멜로/애정/로맨스, 드라마 미국
개봉 2009.00.00
감독 조엘 홉킨스
출연 엠마 톰슨, 더스틴 호프만
등급 해외 NR 도움말
공식사이트 http://www.lastchanceharvey.com/
소원해진 딸과의 관계를 회복하고자 뉴욕에서 런던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가며 떠난 중년의 신사, 하비(더스틴 호프먼)가 우연한 기회로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해주는 단 한 사람 케이트(엠마 톰슨)를 만나 서로 위안을 받고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린 영화.
일자리가 위태위태한 뉴요커 작가, 하비 샤인은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타이트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런던 행을 강행한다. 어느새 훌쩍 커버린 서먹한 딸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바쁜 인생에 대한 회의감에 빠진 하비. 급기야 뉴욕 행 비행기를 놓치며 회사에서 해고를 통보 받는 최악의 상황에 놓인다. 우연히 공항에서 만난 케이트로 인해 다시금 인생의 활기를 찾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