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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 /영화, 애니 1164

사가현의 대단한 할머니 (佐賀のがばいばあちやん: Gabai Granny) 어린시절에 가난한 집안 형편과 아픈 어머니때문에 할머니손에 키워진 손자와 할머니간의 이야기... 막판에 어머니에게 떠나는 손자에게 가지말라고 외치던 할머니의 모습이 어찌나 슬프던지... 그리고 7년전에 내가 취직이 되자마자 돌아가신 외할머니의 생각과 잘해드리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더욱 더 그 슬픔이 다가온 영화... 일본 | 104 분 감독 : 쿠라우치 히토시 출연 : 요시유키 카즈코, 미야케 유지 원 제목 '가바이'는 규슈지방 사가현의 사투리로 "대단하다"는 뜻이다. 1960년대 고도경제성장이 시작된 무렵, 아무리 힘든 역경에 부딪히더라도 자신만의 독특하고 긍정적인 인생철학으로 극복해 나가는 문자 그대로 "대단한" 할머니. 그런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소년의 체험을 웃음과 눈물을 섞어 그리고 있다. 원작.. 2008. 7. 28.
피아니스트의 전설(The Legend of 1900) 1900년에 배안에서 태어나서 배안에서 죽어간 전설적인 피아니스트의 이야기... 영화에서 말하고자하는 바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에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고, 지금 세계에 만족하는듯이 보였다...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하지만 그의 피아노실력은 당대 최고의 실력자도 깜짝 놀랄만큼 엄청난 실력... 재쯔의 창시자외 피아노 배틀을 하는 장면과... 흔들리는 배위에서 움직이는 피아노에서 멋지게 피아노를 치는 장면은 정말 압권이였다... 흔 들리는 배위에서 치는 피아노를 보면서 나도 피아노를 배워서.. 누군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옆에 두고 멋지게 피아노가 치고 싶어졌고... 피아노 배틀에서 열정적으로 피아노를 치는 장면에서는 나도 무엇인가를 그렇게 열정적으로 미친듯이.. 2008. 7. 28.
프라임 러브(Prime) 37살 이혼녀와 23살 철부지 남자의 사랑이야기... 정신과의사인 어머니와 유태인 가족입장의 남자와 어린 남자이지만 처음으로 느껴보는 색다른 느낌의 사랑... 엔딩이 생각한것과는 다르게 아주 애뜻하면서도 미련을 남겨주면 끝난다... 보통 보이는 흔한 사랑처럼.. 해피엔딩으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영화였겠지만... 그의 궁금하면서도 애절한 눈빛과 그녀의 편안하면서도 눈빛으로 인사를 하는듯한 미소에 영화제목에 프라임이 붙어도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그 눈빛... 감독 : 벤 영거 주연 : 우마 서먼 , 메릴 스트립 , 브라이언 그린버그 각본 : 벤 영거 촬영 : 윌리엄 렉서 음악 : 라이언 쇼어 편집 : 크리스티나 보덴 미술 : 마크 릭커 장르 : 로맨스,코미디 개봉 : 2005년 12월 08일 .. 2008. 7. 28.
킬빌 - 절대 포기하지마! 영화가 나왔을때부터 내용은 없고, 멋진 액션으로 구성되었다고 한 영화... 1, 2를 모두 보았는데... 액션 영화치고는 아주 재미있게 잘 말들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영화 스토리는 좀 황당하다... 킬러연인이 살았는데 여자킬러가 남자킬러의 아이를 임신하자 불안한 마음에 다른곳으로 가서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려고 하는데, 남자킬러가 여자킬러를 찾아가서 모든 하객을 죽인다... 다행히 여자킬러는 4년만에 깨어나서 살인에 가담된 모든 사람들과 남자킬러를 죽여서 복수한다는 이야기이다...-_-;; 별로 내용은 없다기 보다는 황당한것 같고... 2편을 보다가 감동을 받은 부분이 있었다... 키도가 빌의 동생을 죽이러갔다가... 도리어 죽임을 당하게 되었다... 빌의 동생은 잔인하게 죽일려고 산체로 관에다가 못.. 2008. 7. 28.
대단한 유혹 - 행복해지고 말리라! 왠지 선뜻 보지 않게 되는 영화들이 있다. 스타도 없고, 감독 이름은 금시초문이며 게다가 낯선 프랑스어권 영화라면? 그러나 이 영화는 훈훈한 기운이 발끝에서부터 서서히 목까지 차오르는 느낌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휴먼 드라마였다. 어쩌면 이 영화는 행복에 대한 강력한 주장을 담은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행복이란 상태가 아니라 정황이라는 것... 행복은 그 조건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그 목표를 찾아가는 것이라는 점 말이다.... 이 영화를 보고 난 지금 이 순간만큼은 나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행복해져야만 하겠다고 결심하게 만들어준 영화다. 마지막 주민회의에서의 질문도 멋졌다. 어쩔까? 오늘 이후로 진실되게 솔직하게 살래? 아니면 끝까지 속이면서 가식적으로 살래? 거짓말은 거짓말은 낳는다고, 가족, .. 2008. 7. 28.
에이트 빌로우, 남극에 버려진 8마리 썰매개들의 감동 실화 영화 영화 자체가 재미나 구성면에서는 별로이다. 하지만 이것을 영화로 받아들이지 말고, 다큐멘터리로 받아들인다면 대단한 감동이 느껴질것이다. 그 추운 남극 겨울에 개줄에 묶여서 고립되어버린 8마리의 개들... 그리고 그들을 구하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주인공... 개들이 다 죽었을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개들은 나름대로 생존을 위해서 몸부림을 친다. 정말 감동이였다. 어느정도 사람에게 길들여질때도 되었것만... 살기위해서 개줄을 끊어버리고 나와서 새, 고래 등등 먹을수 있는것은 닥치는 데로 구해서 먹으면서 근 반년간 자신들끼리 생활을 해서 몇마리만 죽고 나머지는 살아남아서 주인공에게 돌아간다... 약간은 과장일수도 있겠지만.. 개들간의 사랑.. 우정까지도... 정말 세상에 개만도 못하다는 말은 이 영화를 보고.. 2008.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