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의 디자인, 내 삶의 최고의 작품에 대한 도서 리뷰
가정용품의 필립 스탁, 가구의 르 코르뷔지에, 자동차의 페르디난트 포르셰, 애플의 조너선 아이브 등 세계 유명 디자이너 50인의 디자인을 통해서 그들의 디자인 이론, 양식, 운동에 대해 알아본 책입니다. 그저 멋진 디자인을 소개하고, 이래서 멋있다라는 정도가 아니라, 그 디자인을 한 사람의 삶과 철학, 디자인에 대한 자세 등 까지도 잘 보여주며, 시대에 따른 디자인의 트랜드나 새로운 혁신적인 생각이나 유행등에 대한 소개도 해주는 책입니다. 디자인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참 많은 도움이 직접적으로 되겠지만, 저는 디자인쪽에 관련된 일을 하는것도 아니지만, 시대를 이끌고, 앞서나가며, 혁신적인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은 어떠한 철학과 태도를 가지고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그런 그들에게서 내가 배우고..
2011. 5. 18.
궁극의 메뉴판, 레시피의 비밀을 담은 서울 레스토랑 가이드
서울의 맛집을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디저트 등으로 구분해서 업체정보와 가격, 음식에 대한 느낌, 감상평을 잘 정리해 놓은 책입니다. 맛기행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권쯤 가지고 다니면서 하나씩 찾아가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저렴한 집들도 소개를 하고 있지만, 가격이 상당히 하는 집도 있는듯 합니다. 맛깔스러운 사진이 입맛을 더 돗구는데, 사진을 보고 있자노라면 침이 질질 흐르는듯 합니다...^^ 책을 보면서 서울에 살면서 가본곳은 10곳도 안되던데, 이 책을 가지고 저도 서울의 맛기행을 떠나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최근에 방송국 PD출신이 트루맛쇼라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서 맛집에 대해서 논란이 많이 일고는 있는데, 이 책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가본 7군데의 평을 보니 제가 가보았던 느낌과 아..
2011. 5. 16.
모바일 광고(Mobile Advertising), 광고의 새로운 미래시장을 위한 지침서
최근에 블로그를 운영하는 네티즌이 많이 생기고, 부수적으로 모바일광고를 달아서 수익을 올리고는 하는데,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세상이 참 많이 바뀌었고, 또 앞으로도 많이 변해갈꺼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책은 블로거나 네티즌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광고주나 광고업계 종사자에게 왜 모바일 광고가 대세이며, 어떠한 추세로 변하고 있고, 앞으로의 미래는 어떠할지를 이야기하는 책으로, 기존의 전단지, 신문, 라디오, TV, 래핑 광고 등 지난 시절의 매체에만 광고를 하셨던 분들이나, 새롭게 광고를 공부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입니다. 특히나 책 초반에 광고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아주 흥미로우면서도 우리곁에 항상 있었던 광고들이 세상이 변함에 따라서 어떻게 변해갔는지를 잘 보여주..
2011. 5. 11.
극락컴퍼니 소설 도서 서평, 생각의 전환으로 직장생활을 회사놀이로 바꾸어보자!
퇴직후에 도서관을 다니며 소일거리를 하는 스고우치는 비슷한 처지의 기리미네라는 사람을 만나서 추억담을 이야기하다가 의기투합을 해서 찻집을 사무실 삼아서 회사놀이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냥 장난으로 대충하는것이 아니라, 주 6일근무에, 오전 7시에 출근을 해서, 저녁 8시까지 일을 하고, 야근도 하는 등 정말 젊었을때의 시절로 돌아가는 그들... 이 장난스러운 회사놀이가 퇴직자들 사이에 커다란 지지를 얻으면서 전국적으로 퍼저나가게 되는데, 스고우치의 아들은 상업적으로 이용을 하려고 하고, 부인의 차가운 시선은 여전한데... 참 기발한 발상에 재미있는 문체로 즐겁게 읽었지만, 한편으로는 고령화시대의 애환과, 직장인의 비애를 잘 꼬집어 놓은 소설인데, 개인이 회사의 부속품처럼 취급받는것이나, 성과나 가치로 인정..
2011.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