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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iN1379

나의 생명 이야기- 황우석,최재천,김병종의 삶과 노력 도서 서평 동년배인 2명의 과학자와 한명의 미술가의 글과 그림을 역은 책... 최재천씨나 김병종씨는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 김병종씨의 그림은 왠지 푸근하고 마음에 와 닿는다... 근데 최재천씨의 이야기는 좀 생명이야기라기 보다는 세상에 대한 불만, 자신의 견해같이... 좀 거슬리는 이야기도 많지만, 좋은 이야기도 많다... 암튼 황우석박사의 이야기와 그의 소신, 노력에 대해서 들으면서 정말 감동입니다... 감동... 얼마나 그와 그의 사람들이 노력하고 땀을 흘려왔는지 생생하게 느껴졌고... 정말 살아가는데 필요한것은 엄청난 노력이라는 생각... 계란으로 바위를 못치랴.. 하늘을 감동시키자.. 등등 제 심장을 벌떡벌떡 뛰게 만들어 줍니다... 아무튼 생명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과 견해를 듣게 되고, 인생에 대해서도 한.. 2008. 8. 1.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것, 진리는 정말 간단하고, 단순한것이다. 원칙, 목표, 꿈을 가지고 계획을 세우고, 열심히, 바르게 살아가는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지키려는 의지, 노력은 정말 힘든 일일것이다. 내가 한국에서 존경하는 인물중에 하나인 안철수씨의 새로운 신간인데 정말 대단하신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이 책에 대단하고 엄청난 내용이 있는것은 아니다. 다만 자신이 인생을 살아가거나 회사를 경영하는데 원칙을 정해놓고, 아무리 힘들다고 하더라고 그것을 지켜나가는 그의 노력에 경의를 표할수 밖에 없다. 성공한 사람들... 존경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개 비슷한 공통분모가 보인다... 정문술, 고승덕, 안철수... 목표, 원칙을 가지고 그것을 어기지 않고, 정말 대단한 노력을 쏟아붇는 사람들이라는것이다. .. 2008. 8. 1.
칼의 노래 죽을 때, 적들은 다들 각자 죽었을 것이다. 적선이 깨어지고 불타서 기울 때 물로 뛰어든 적병들이 모두 적의 깃발 아래에서 익명의 죽음을 죽었다 하더라도, 죽어서 물위에 뜬 그들의 죽음은 저마다의 죽음처럼 보였다. 적어도, 널빤지에 매달려서 덤벼들다가 내 부하들의 창검과 화살을 받는 순간부터 숨이 끊어질 때까지 그들의 살아 있는 몸의 고통과 무서움은 각자의 몫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각자의 몫들은 똑같은 고통과 똑같은 무서움이었다 하더라도, 서로 소통될 수 없는 저마다의 몫이었을 것이다. 저마다의 끝은 적막했고, 적막한 끝들이 끝나서 쓰레기로 바다를 덮었다. 그 소통되지 않는 고통과 무서움의 운명 위에서, 혹시라도 칼을 버리고 적과 화해할 수도 있을 테지만 죽음은 끝내 소통되지 않는 각자의 몫이었고 .. 2008. 8. 1.
경제 리포트 & 성공습관 우연하게 이영권박사의 오디오북 테이프 2개를 구해서 듣게 되었다. 대한민국의 0.1%를 스스로 자부하는 그에게서 자신감이 배어난다. 방송에서만 봐서 젠틀한 인상을 가졌는데, 욕도 잘하고 아주 재미있게 강연을 해준다. 첫번째는 세계경제와 우리나라에 대한 이야기이다. 예전에도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이정도까지 일줄은 몰랐다. 거의 전분야에서 자원이 부족하고, 그 대부분을 미국에서 수입해 온다. 근데 지금의 현실은 미국에게 대등한것처럼 행세하는것이 우스울 뿐이다. 그러다가 미국에게 나가떨어진 일본이 생각날뿐이다. 이영권씨가 주장하는 초강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자원과 인재, 이 두가지가 갖추어져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둘다 자신있게 내놓을수 없다고 한다. 다만 이제 중국이 치고 나오는 상황.. 2008. 8. 1.
방각본 살인 사건 얼마나 흥미진진한지 순식간에 읽어버리고 말았다. 조선 정조시대에 발생한 살인사건들의 범인을 찾는 이야기인데, 배후의 배후까지 쫓아가다보니 정말 재미있다. 그리고 책을 보다가 상상으로 내가 절대권력을 가진 조선의 왕이 된다면 어떻게 세상을 다스렸을까라는 상상을 해보기도 했는데, 생각은 잘한다... 암튼 재미있는 상상이였다... 대단한 작가인것 같은데, 읽고나서 평을 보니까.. 386세대의 정치적인 의미를 상당히 포함하고 있다고 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개혁과 보수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다루었다. 서자출신 및 사회적으로 전면에 나서지 못했지만 실력이 출중하고 현실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백탑파와 현재의 권력을 놓치않고 자신들의 실리를 챙기기위한 보수간의 밀고 땡기는 이야기들... 이렇게 써놓고 보니 보수는 나쁜것처.. 2008. 8. 1.
소설 손자병법 대학교때에 재구형이 소개를 시켜줬는지, 같이 읽었는지.. 암튼 그때보고 10년만에 다시 읽어본 손자병법... 그당시에는 작은 페이퍼북이였는데, 집에는 4권중에 2권밖에 없고, 표지 이미지도 찾기가 힘들다... 10년전에야 사회생활경험이 전무한 상황이였지만, 어느정도 세상살이를 겪다가 다시금 읽어본 손자병법은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어려울때 절치부심하거나 와신상담을 해서 복수를 하지만 모든것을 이루었다는 자만심에 쾌락에 빠져서 결국에는 파멸에 이르는 반복되는 역사와 속고 속이는 전쟁, 그리고 허무.. 무상함... 대략 기원전 얼마전 이야기이고, 소설이라고 하지만 지금의 실상과 전혀 다를바가 없는 소설이라기보다는 전략서이다. 전쟁이란 내가 적을 이길수 있다는것을 확인하는 절차라는 내용처럼 살아가거나 사업을.. 2008.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