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에게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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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야심만만에서 신해철이 추천한 책인데, 딴 책을 사면서 가격이 저렴해서 같이 구매...
생각보다 괜찮은 뭔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임...
뭐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거나 해석하기보다는 천천히 음미하면서 꼭꼭 앂어서 생각을 해보며 읽을 책...
어른들을 위한 잔잔한 동화?


<도서 정보>제   목 : 꽃들에게 희망을
저   자 : 트리나 폴러스
출판사 : 시공주니어
출판일 : 1999년 6월
구매처 : Yes24
구매일 : 2005/9/26
일   독 : 2005/9/30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나비가 되자... 나비가... 그래서 날자.. 저 높은 곳으로...


<미디어 리뷰>
짓밟거나 짓밟히는 살벌한 현실을 벗어나 자신의 참 자아를 발견하는 길을 알려 주는 나비의 이야기, 아니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참 자아를 발견하는 길은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이것을 이겨내게 해 주는 힘은 희망과 사랑임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트리나 폴러스
26년 동안 200만 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 셀러 <꽃들에게 희망을>을 펴낸 외에도 많은 일을 했다. 국제여성운동단체인 '그레일(The Grail)'회원으로 14년 동안 공동 농장에서 일하면서 우유를 짜고, 채소를 재배하고, 성경 구절을 쓰고, 성가를 부르고, 공동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조각품을 만들어 팔기도 했다. 이집트의 아흐밈에 여성 자수협동조합을 설립하는 일을 도왔고, 뉴욕에서 대리석을 조각하기도 했다. 지금은 뉴저지주에 있는 집에서 식량과 소망과 황제나비를 키우고 있다. 이 집은 현지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식품의 우수성을 선전하는 소규모 환경 센터이기도 하다.


<책속으로>
'야! 이 꼭대기에는 아무것도 없어!'
'이 바보야 조용히 해, 저 아래서 듣잖아. 저들이 올라오고 싶어하는 곳이 바로 여기야.'
줄무늬의 등에서 식은땀이 흘렀습니다.
'이렇게 올라온 것이 헛일이라니! 아래서 볼 때만 굉장해 보였구나.'--- p.83
설명할 수도 없고 증명할 수도 없지만,
노랑 애벌레는 호랑 애벌레를 사랑하면서도
함께 갈 수는 없었습니다.

노랑 애벌레는 올라가는 것만이 꼭 높은 곳에 이르는
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노랑 애벌레가 안타까운
마음으로 말했습니다.
" 난 안 가겠어. "
그러자 호랑 애벌레는
위로 올라가기 위해
노랑 애벌레를 떠났습니다.--- p.62
눈부신 노랑 날개를 가진 생명체 하나가
자유롭게 움직이며 기둥 주위를
맴돌고 있었습니다.
정말 멋진 광경이었습니다!
힘들게 기어오르지 않고도
어떻게 이렇게 높이까지 올 수 있을까?

호랑 애벌레가 머리를 내민 순간,
그 날개 달린 생명체는 호랑 애벌레를
알기라도 하는 것처럼, 두 다리르 한껏 뻗어서
호랑 애벌레를 움켜잡으려고 했습니다.

호랑애벌레는 애벌레 더미에서
끌려나가기 직전에 몸을 움츠렸습니다.
그러자 그 멋진 행명체는 호랑 애벌레를
놓아주고, 슬픈 듯이 호랑 애벌레의
두 눈을 바라보았습니다.--- p.101-103
'너는 뭔가 알고 있었지? 그렇지? 기다림이 〈용기〉라는 것을.'

'그녀의 말이 옳았는지도 몰라. 그녀와 함께라면 얼마나 좋을까?'

'내려가야겠어. 우스꽝스럽지만'
그는 생각했습니다.
'여기에 있는 것보다는 훨신 나을꺼야.'--- p.97
나를 잘 보아라. 나는 지금 고치를 만들고 있단다. 내가 마치 숨어 버리는 것같이 보이지만, 고치란 피해 달아나는 곳이 아니란다. 변화가 일어나는 잠시 머무는 여인숙과 같은 거야. 애벌레의 삶으로 결코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것이니까, 그것은 하나의 커다란 도약이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동안 너의 눈에는 혹은 그것을 지켜보고 있는 누구의 눈에도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이미 나비가 만들어지고 있는 거란다. 오직 시간이 좀 걸린다는 것뿐이지!--- p.60
그림을 글로 표현하겠습니다. 줄무늬 애벌레와 노랑 애벌레가 나비가 되어서 애벌레 기둥으로 가서 저 위는 나비만이 갈수 있다고...너희는 나비가 될수 있다고 말하자 애벌레 기둥이 서서히 무너지면서 애벌레들이 나비가 될 준비를 하러 가는모습...--- p.










자기를 경영하라.
자기를 경영할 줄 모르는 리더는 무면허 의사와 비슷하다.
사람들의 삶을 아주 엉망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둘은 닮았다.
무면허 의사처럼 엉터리가 되고 싶지 않다면
내적 성찰에 귀 기울여야 한다.
- 리더십 대가, 워렌 베니스
촌철살인

어느 심리학자가 해고된 사람들을 상대로
그 이유를 조사해 본 결과 흥미롭게도
그들의 90%가 능력 때문에 해고된 것이 아니라
자기 경영에 실패했기 때문에 해고되었다고 합니다.

너 자신을 알라!
그리고 자신을 경영하라! 이것이 리더십의 시작입니다.




간절히 원해야 비로소 얻을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나비가 되죠?”
“날기를 간절히 원해야 돼.
하나의 애벌레로 사는 것을 기꺼이 포기할 만큼 간절하게.”
“죽어야 한다는 뜻인가요?”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지. 겉모습은 죽은 듯이 보여도
참모습은 여전히 살아있단다.
삶의 모습은 바뀌지만, 목숨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야.
나비가 되어 보지도 못하고 죽는 애벌레들하고는 다르단다.”



트리나 포울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에서 인용한 내용입니다.
현실의 안락함을 포기할 정도로 간절이 원한다면
누구나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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