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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iN1379

Classic Letter Book 톨스토이 단편선 도서 서평 톨스토이의 단편선을 모아놓은 책.. 두권인데 첫번째 책이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바보 이반 등.. 예전에 본것도 있고.. 이것이 톨스토이가 쓴거야라는 생각이 드는 내용도 있었고... 많은 이야기가 나온다. 마음이 편할때 천천히 읽으면 좋을듯하다... 1권에 비해서는 많이 내용이 떨어지고, 예전에 알던 작품도 없다. 다만 책 전반에 흐르는 그가 하고 싶은 말.. 생각.. 사상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톨스토이의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그의 책을 읽기전에 톨스토이의 참회록을 읽는다면 그의 작품 전반에 흐르는 메세지의 뜻을 음미하기 쉬울것이다. 뭐 다른 작가들도 그냥 책을 보기보다는 어떤 생각, 어떤 환경속에서 글을 썼는지 알게되면 더 이해하기가 쉽겠지만... 톨스토이 단편선 세트 - 느낌표 추천.. 2008. 8. 6.
삼십세 여러개의 단편집 모음인데.. 대부분 주인공이 삼십대라고 하고, 삼십대의 사람으로써 격을수 있는 사유에 대한 소설이라고 할까.. 무슨 어려운 에세이라고 할까? 암튼 너무 읽기가 어려웠다. 그냥 눈이 글씨위를 지나가는듯한 느낌... 하지만 철학자답게 멋진 말과 의미심장한 말들이 자주 나온다. 한번 읽고서는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듯하다. 역자후기의 말따라... 많은 생각과 사유에 대한 소설들이지만.. 결론은 거의 없다. 그도 인간이기에... 좀 더 읽어보고.. 저자의 사유를 따라잡는다면... 내가 거기에 대한 결론에 대해 한번 도전해 보리라. 제 목 : 삼십세 저 자 : 잉게보르크 바하만 저/차경아 역 출판사 : 문예출판사 출판일 : 2000년 6월 책정보 : ISBN : 8931002661 | 페이지 : 24.. 2008. 8. 6.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과 헤이지거나, 사별한후에 어떻게 할것인가에 대한 존그레이의 이야기... 좋은 말도 많이 나오지만.. 과연 저자가 그많은 관계들에 대해서 다 능통하고 전지전능하게 알고 있는것일까? 그저 저자의 생각에 그렇다고 생각을 하는 것일까? 과연 저자의 지금 부인과는 정말 소울메이트의 관계일까? 어찌보면 세상일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라고 확언하는 사람치고 제대로 하는 사람은 거의 못봤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다 그런거 아닐까? 암튼 그런 생각들에 상당히 거부감이 느껴지기도 했고, 맹목적으로 따라해볼 생각도 없다. 하지만 전체적인 책의 분위기가 편하고, 힘을 주는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뼈가 뿌러졌을때는 아프지만, 그 상처를 제대로 맞추고, 부목을 덴후에 상.. 2008. 8. 6.
여행의 재발견 : 임동헌의 시에 눈 맞추고 소설에 입 맞추고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국내의 유명한 시와 소설, 저자들의 고향이나 그 문학의 배경을 찾아가서 그 내용과 실제 여행지에 대한 느낌을 적은책... 내용이 별로 안좋다는것은 아니지만, 그가 소개한 대부분의 아니 모든 시와 소설이 내가 읽어보지 못한 내용이라서 좀 정이 덜간다. 간혹 아는 구절이나 여행지는 나오지만.. 역시 세상은 아는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사랑하는법인가 보다... 역시 나는 아직 내공이 부족해도 많이 부족한가보다... 그래도 귀동냥으로 몇가지에 대해 듣고, 배운것에 만족하자.. 열심히 공부하고, 배우다가보면 나도 내공이 쌓일날이 오겠지... 다만 내공만을 위해서 살지는 않도록 유의하자.. 내가 하고 싶은것, 내가 되고 싶은것... 그것만 해도 평생 이루기 힘들것이다. 남의 눈, 남의 시선.. 2008. 8. 6.
마흔 살부터 준비해야 할 노후 대책 일곱 가지 과연 65년생이 마흔살부터 준비할 노후대책에 대한 글을 쓴다는것 자체가 우습다. 자기가 느낀것이라기 보다는 남들의 이야기, 보고 들은것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과연 이런 이야기가 마흔이후의 사람들에게 진정 필요한 책일까? 책을 보다가 접하는 정보에 대해서 저자는 진정 그렇다고 생각할까? 책을 접하면서 이런 저런 정보에 대해서 몰랐던 사실을 알기도 하지만, 우선 부정적인 생각이 들기 시작하니 제대로 들어오지가 않는다. 막판에는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_-;; 과연 저자가 그렇게 느끼고 말할수 있을까? 인생수업이라는 책을 본 사람으로써.. 납득이 갈수가 없는 내용과 생각이였다. 마흔 살부터 노후 대책을 하라고 쓴 책이라기 보다는, 본인이 마흔 살 이후에 노후대책을 하기위해 책을 쓰지 않았을까? .. 2008. 8. 6.
작가의 방 무더위를 피해간 까르푸에서 읽은 책... 유명작가 이문열, 공지영, 신경숙씨 등의 서재 밑 집을 둘러보고, 어떻게 사는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근황은 어떤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 내가 가지고 싶은것중에 하나인 서재의 모범상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근데 항상 그런것들을 보면서 과연 저 책을 얼마나 읽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이 책에서 정답은 아니지만 많은것을 알게된다. 처음에 무명때는 돈을 주고 책을 사서 읽었지만, 유명해진뒤로는 출판사에서 책을 무료로 엄청나게 보내준단다. 하지만 그 후로는 잘 안읽게 된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넘쳐나는 책에 정기적으로 책을 버린다고 하는데... 아깝다...-_-;; 역시 책이라는것은 필요에 의해서, 읽고 싶은 생각에 돈을 주고 사서 읽어야 재맛.. 2008.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