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독서 iN1380 호박이 어디 공짜로 굴러옵디까 얼마전에 타계하신 전우익씨의 편지와 글모음집... 세상을 살아가는 그의 모습과 그만이 바라보는 전원적이며 순리적인 모습이 잘보이는것 같다. 그처럼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 책을 보면서 몇번이고 들고.. 몇번이고 그렇게 하고 싶다라는 욕망이 떠오른다. 하지만 책을 덮은 지금.. 과연 내가 그처럼 할수 있을까? 하고 싶은것인가? 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본다. 꿈과 욕망, 현실 등등 아직 내안에 제대로 정리된것들이 없기때문에 이런 고민과 번뇌.. 그리고 순간적인 욕망, 충동때문에 흔들리면서 살게되는것 같다. 좀 더 치열하게, 좀 더 열심히.. 세상을 바라보고, 생각하고, 파악해가며.. 나를 찾고.. 내가 하고 싶은것들을 찾아야 겠다. 제 목 : 호박이 어디 공짜로 굴러옵디까 저 자 : 전우익 출판사 : 현암사 .. 2008. 8. 6. 이런 남자 제발 만나지마라 이런 남자를 만나지 말라고, 남자들이 여자에게 전해주는 이야기... 보통 생각에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을 했지만.. 저자들의 의견에 어~ 그럴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간혹 있기도 한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사람을 이분법적으로 나누어서 이것은 맞고, 저것은 틀리니 헤어져라라는 류의 이야기는 정말 짜증나고, 누가 들어도 당연한듯한 이야기만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야기하자면 돈이 있고, 돈을 잘 사용하고, 예의범절을 갖춘 남자를 만나고, 아니라면 차버려라.. 이런 류의 이야기이다. 저자들의 약력을 보고, 이상건기자를 보았을때.. 과연 저 사람들이 제대로 알고 하는 이야기인지. .책을 팔아먹으려고 하는 이야기인지.. 왠지 눈살이 찌푸려지는 책이다. 어쩌면 내가 그들이 만나지 말.. 2008. 8. 6. 현의 노래 칼의 노래를 읽으면서 울컥했던 감동을 기대했으나, 원작을 읽지않고, 편집된 오디오북으로 읽어서 그런지.. 별로 감흥이.. 작가가 가야 박물관에서 관장과 이야기를 하면서 내용은 시작되고, 가야시대와 현실세계를 왔다갔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백제와 신라사이에 껴서 바람잘날없는 가야... 왕이 죽으면 순장을 하던 시절에 잠시 휘파람을 불러 나갔다가 적군에게 붙잡힌 왕의 시녀 아라로 인해서 왠지 불길한 분위기가 조성되는 가야.. 그리고 가야와 신라사이에서 박쥐처럼 살기위해서, 병기를 만들기 위해서 살아가지만, 나중에 신라장군 이사부에게 죽임을 당하는 야로.. 그리고 가야와 음악을 사랑하는 우륵은 결국 가야가 망하는것을 보고 신라로 가는데, 야로와는 달리 살아남게 되고, 가야의 금인 가야금을 신라사람들에게 전수.. 2008. 8. 6. 사랑 후에 오는 것들 : 츠지 히토나리 편 앞서 읽은 공지영씨편에 비해서는 잘 와닿지가 않는다... 한쪽 이야기를 듣고 나서 그런지 스토리 전개가 뻔해 보여서 그런가? 읽는 내내 과연 이 소설을 만들기 위해서 어떤 작업을 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공지영씨가 네번째 결혼하나라는 생각부터.. 만나서 했을까? 메일로 했을까? 분명 한두번에 결정될 문제는 아닐텐데.. 쓰다보면 바뀌기도 많이 할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책 말미에 역자후기에서 약 800여통의 메일을 주고 받았다고 하니.. 쉬운 작업은 아니였을것이다... 정말 이런 작업은 직접 연애를 했던 두사람이 쓰거나.. 부부작가등이 써야 쉽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제 목 : 사랑 후에 오는 것들 : 츠지 히토나리 편 저 자 : 츠지 히토나리 저/김훈아 역 출판사 : 소담출판사 (soda.. 2008. 8. 6. 긍정적인 말의 힘 : 어떤 사람도 마음을 열게 하는 - 원제 : Positive Words, Powerful Results 그다지 심오한 사색이나 특별한 내용이 없는것 같고, 주로 남들의 명언과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하고, 자신의 학교교사시절의 사례를 몇편 실은 정도... 인터넷을 보니 사람들의 평가는 무지 좋은데.. 나는 좀 짜증을 내가면서 억지로 끝까지 보았다. 그렇다고 배울점이 없다는것은 아니고, 나에게 너는 잘하냐? 라고 묻는다면 할말은 없다. 알고 있기는 하지만 지키지는 못하고 있다라는 변명을 할뿐... 암튼 그리 권장할만하지도.. 배울점이 많은것도 아닌.. 그저 그런 뻔한 내용들로 이루어진 왠지 정말 돈을 벌려고 책을 쓴게 아닐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책을 읽은 시간의 아쉬움과 함께... -Yes24에 올린 평.. 차마 악담은 못하겠어서... 어떠한 새로운 방법론이나 저자만의 독특한 방법론을 주장하는 그런 책은.. 2008. 8. 6. 사랑을 생각하다(원제 Uber Liebe und Tod) 얼마전에 읽었던 향수의 저자의 사랑에 대한 보고서나 에세이라고 할까? 이 사람은 언론에 모습을 보이지도 않고, 잠수를 타서 책으로만 독자를 만난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사색의 깊이가 상당하다. 동성애에 눈을 뜬 교수, 괴테, 예수, 그리고 죽은 부인을 구해서 지옥에서 올라오다가 뒤를 돌아보는 바람에 영원히 이별한다는 오르페우스의 이야기를 통해서 사랑과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는데, 글이 그다지 난해하지는 않으나 오디오북으로 읽어서 그런지 좀 헷갈렸다. 오래간만에 베르테르의 이름도 들어봐서 반가왔고, 오르페우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과연 나라면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러 지옥까지 갈수 있을까? 가서 구한다고 해도 과연 오르페우스와 같은 과오를 범하지 않을 자신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곰곰히 해본다. 사람.. 2008. 8. 6. 이전 1 ··· 153 154 155 156 157 158 159 ··· 23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