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재발견 : 임동헌의 시에 눈 맞추고 소설에 입 맞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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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국내의 유명한 시와 소설, 저자들의 고향이나 그 문학의 배경을 찾아가서 그 내용과 실제 여행지에 대한 느낌을 적은책...
내용이 별로 안좋다는것은 아니지만, 그가 소개한 대부분의 아니 모든 시와 소설이 내가 읽어보지 못한 내용이라서 좀 정이 덜간다. 간혹 아는 구절이나 여행지는 나오지만.. 역시 세상은 아는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사랑하는법인가 보다...
역시 나는 아직 내공이 부족해도 많이 부족한가보다...
그래도 귀동냥으로 몇가지에 대해 듣고, 배운것에 만족하자.. 열심히 공부하고, 배우다가보면 나도 내공이 쌓일날이 오겠지... 다만 내공만을 위해서 살지는 않도록 유의하자.. 내가 하고 싶은것, 내가 되고 싶은것... 그것만 해도 평생 이루기 힘들것이다. 남의 눈, 남의 시선, 남의 행복, 남과 비교하지 말자... 이것이 내가 재발견한것인가보다...


<도서 정보>제   목 : 여행의 재발견 : 임동헌의 시에 눈 맞추고 소설에 입 맞추고
저   자 : 임동헌
출판사 : 안그라픽스
출판일 : 2006년 6월
책정보 : ISBN : 8970593071 | 페이지 : 304 | 493g
구매처 : 오디오북
구매일 :
일   독 : 2006/7/30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미디어 리뷰>
저자 : 임동헌
임동헌은 1957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강원도 철원에서 성장했다. 1985년 <월간문학> 신인작품상에 단편 「묘약을 지으며」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했다. 소설집 『편지를 읽는 시간』『별』, 장편소설 『민통선 사람들』『행복한 이방인』 『섬강에 그대가 있다』『숨쉬는 사랑』『앨범』『기억의 집』, 산문집 『길에서 시와 소설을 만나다』『가족식사』『풍경』 등을 펴냈다. 헤럴드경제와 세계일보의 문화부 정치부 기자, <출판저널> 주간으로 일했으며, 현재 <소설 시대>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그 시끌벅적한 '양수리'를 배경으로, 소설가 이윤기는 아들의 죽음을 알고도 모른 척 하는 노인의 이야기를 그린 『두물머리』를 썼다. 평범한 장소에서 생의 비범한 의미를 캐내는 작가의 눈. 그들의 눈이 훑고 지나간 지역들을 찾아간 문학기행서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와 작품, 그 배경이 되는 여행지 스무 곳을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테마로 나누어 담았다. 저자가 고른 시와 소설을 읽고 있노라면, 그것들이 가져다 준 사람들, 사물들, 이미지들이 길 위에 펼쳐진다. 저자는 문학이 마련해준 특별한 여행길에 보답하기 위해 리얼리티가 담긴 이미지를 포착했다. 자신에게 만족하기 위해 오랜 시간 길 위에 서 있거나,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곤 했던 기억, 때로는 추위에 떨면서 부실한 몸뚱이를 견디며 더위에 땀을 흘리기도 했던 시간들을 한 권의 책으로 기록하였다.


<줄거리>



<책속으로>

전남 완도 보길도 임철우 『그 섬에 가고 싶다』
인천 강화군 동막리 함민복 『말랑말랑한 힘』
강원도 사북 최승호 「대설주의보」 박세현 「누이의 들판」 최성각 「잠자는 불」김종성 『탄』
경기도 양수리 이윤기 「두물머리」 이승우 「하얀 길」 김인숙 「양수리 가는 길」
전북 고창군 선운사 서정주 「선운사 동구」 최영미 「선운사에서」

여름
강원도 양양군 강선리 이상국 『어느 농사꾼의 별에서』
경북 영주시 부석사 신경숙 「부석사」
전남 나주시 남평역 곽재구 「사평역에서」 임철우 「사평역」
경기도 임진강 원재훈 『임진강』
강원도 동해시 묵호진동 심상대 「묵호를 아는가」

가을
제주도 고원정 『내 하얀 토끼들은 어디로 갔나』
경기도 양평 장석남 『미소는, 어디로 가시려는가』
인천시 북성동 중국인 거리 오정희 「중국인 거리」
전남 무안 회산 백련지 나희덕 「사라진 손바닥」 황지우 「게눈 속의 연꽃」
강원도 평창 횡계리 이순원『19세』

겨울
충남 논산시 강경 이재무 「강경역」「어떤 날 강물은」
강원도 철원 김주영 「쇠둘레를 찾아서」
경남 하동군 쌍계사 은미희 「새들은 어디로 갔을까」
충남 부여 신현림 「백제탑 가는 길」
전남 여수 한강 「여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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