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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일기는 읽지 마세요, 선생님 도서 서평... 부디 읽어주세요, 선생님 도서 서평
  2. 흐르는 강물처럼 도서 서평 - 파울로 코엘료가 빛의 전사들에게
  3. 고마워요, 인생이여 도서 서평
  4. 공부하다 죽어라 도서 서평, 눈 푸른 외국인 출가 수행자들이 던지는 인생의 화두
  5. 공지영의 즐거운 나의 집 도서 서평 - 괜찮다, 다 괜찮다
  6. 이 일기는 읽지 마세요, 선생님 - 책읽어주는 사람 소개 도서
  7. KPI 이노베이션 도서 서평, 조직 성과측정의 올바른 이해와 혁신

이 일기는 읽지 마세요, 선생님 도서 서평... 부디 읽어주세요, 선생님 도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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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집을 떠났고, 엄마와 8살 남동생과 살고 있는 15살 소녀가 선생님에게 일기를 쓰라는 숙제를 받게된다.
하지만 일기앞에 이 일기는 읽지 마세요라고 쓰면, 그 내용은 읽지 않겠다라는 선생님의 약속...

처음에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써내려가다가 선생님이 정말 자신의 일기를 읽지 않는다는것을 알고는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편하게 써내려가는 소녀...
그러다가 폭력을 휘두르던 아빠가 돌아오고, 엄마의 카드를 흥청망청써버린후에 집을 다시 떠나버리고, 엄마마저 아빠를 찾는다고 집을 떠나버린다.
소녀는 아르바이르를 하면서 푼돈을 벌어서 동생과 하루하루를 연명해가지만, 각종 광과금과 집세때문에 어찌할줄을 몰라한다.
하지만 사춘기소녀의 알량한 자존심으로 그러한 이야기들을 전부 선생님 이 일기는 절대 읽기 마세요라고 쓰기만하고, 주위의 사람들도 그녀의 사정을 알지 못한다...

결국에는 전기, 수도가 다 끊기고, 집에서도 쫓겨나게 생기고, 아르바이트도 짤려서 먹을것도 없게된 상황에서 소녀는 부디 읽어주세요라고 편지를 써내려간다. 이 일기뿐아니라, 지금까지의 모든 일기도 읽어달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정말 가슴이 짠하고, 눈물이 핑도는 이야기인데, 내용은 전부 소녀의 일기이고, 선생님의 첨삭이 몇줄씩만 들어가있는 독특한 구조의 내용...

청소년들뿐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참 많은것을 시사하는 책인듯하다.

첫째로는 어려운 상황에 대한 우리의 대처의 자세인데, 우리는 흔히 타인이건 사랑하는 사람이건 자신의 치부를 숨기려고만 한다. 그러는 사이에 점점 그 상황은 낳아지기보다는 점점 악화가 되어가기 마련.. 그러다가 더이상 돌이킬수 없는 지경에 이러서야 사람들에게 고백을 하고는 한다.
자신의 고민에 속을 끓이다가 말도 못하고 자살을 하는 사람들, 가족들에겐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고는 정리해고후에 산으로 출근하는 아버지들...
남에게는 솔직하게 말하라고 하지만, 자신의 문제만은 감추고 싶은것이 인지상정이겠지만, 이 책을 보면서 그러한 문제를 감추는것이 능사가 아니라는것을 자신 스스로 느껴야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 친구 들과 자신의 고통을 함께 이야기하고 해결할수 있지 않을까?
(일기를 읽어가면서 점점 피폐해지는 주인공을 보면서 지금쯤 나는 어느 단계있는지 이 책을 통해 가늠해 보는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일지도...)

둘째로는 일기를 쓰는 방법인데, 개인적으로도 몇년째 일기를 써오고 있지만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았다.
일반적으로 오늘은 뭘했고, 기분이 어땠고처럼 평범하게 써내려가다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쓴다는 식으로 일기를 써보기도 했었고, 김훈의 칼의 노래를 읽고는 아주 담담하게 그날의 일을 써내려 간적도 있었고, 아미엘의 일기를 읽고서는 좀 더 삶의 근원적인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스스로 이야기해보는 방법을 시도해본적도 있다.
물론 어떻게 일기를 쓰는것이 정답이 있을리는 없겠지만, 분명히 자기 자신에게 적합하고,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을것이다. 이 책처럼 선생님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면서 생각을 해보는 방법도 하나의 좋은 방법일것이다.

이외에서 멘토라기 보다는 의지할수 있는 사람이라든지 참 다양한 면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주게 만들었던 멋진 책
분량도 그다지 많지않고, 시시콜콜한 부분도 꽤 많아서 읽어내려가기도 쉬운 일기형식의 이야기...

어떻게 일기를 써야하나라는 생각으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나,
자신의 고민을 다른 사람들에게는 절대 말을 못한다고 속으로만 끙끙앓고 있는 사람들이 이 소녀의 일기를 읽고도 과연 자신의 생각이 옳은지를 객관적으로 잘 느낄수 있는 멋진 책인듯 하다.

<도서 정보>
제   목 : 이 일기는 읽지 마세요, 선생님
저   자 : 마가렛 피터슨 해딕스 저/정미영
출판사 : 우리교육
출판일 : 2007년 3월
책정보 : 페이지 187 / 262g  ISBN-10 : 8980402298 / ISBN-13 : 9788980402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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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 도서 서평 - 파울로 코엘료가 빛의 전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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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책은 대부분 읽었고, 전부라고 할수는 없지만 대부분 삶에 대해서 희망과 열정을 불러주던 그의 책...
신간이 나왔다고해서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표지와 표지에 쓰여진 꿈꾸던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라는 구절만을 보고 구입을 해서 보았다.

처음에 1/3정도를 읽어내려가는데 소설도 아니였고, 그저그런 단편적인 이야기들... 집중도 안되고, 아~ 실망이야 하고 생각을 하고 잠시 책을 덮어두었다.

그러다가 그래도 그의 책인데하고 몇일후에 다시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는데, 초반부에는 좀 잡설적인 내용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절주절하고 있다면, 중반부부터는 빛의 전사들에게 그가 전해주는 구원의 메세지와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역시나 파울로 코엘료라는 생각이 절도 들었다.

구원의 메세지라고 했지만, 그는 강요하지도, 역설을 하지도, 흥분을 하지도 않는다... 그저 이런 이야기가 있다... 내 생각이 옳은것은 아니지만, 내 생각은 이렇다 등등의 아주 담담한 문체로 우리가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정확한 방향과 방법을 알려주는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생각을 해보게 만들어 준다...

특히나 개인적으로 "기도하라, 모든것이 헛될지라도", "오늘이 아름다운 이유", "실수하라, 즐겁게"는 너무나도 가슴에 와닿았던 이야기이고, 지금의 나를 반성하고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었던 글이였다.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이 가는 책은 아닐것이다. 하지만 그의 연금술사나 순례자 등을 참 좋아했거나, 서점에 가서 위에 3부분정도를 읽어보고 마음에 든다면 자신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책일것이라 생각된다.

<도서 정보>
제   목 : 흐르는 강물처럼(원제 Like the Flowing River)
저   자 : 파울로 코엘료 저/박경희
출판사 : 문학동네
출판일 : 2008년 10월
책정보 : 페이지 327 / 516g  ISBN-13 : 9788954606837

흐르는 강물처럼
국내도서
저자 :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 / 박경희역
출판 : 문학동네 200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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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인생이여 도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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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의 연장선장의 내용의 책...
간혹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도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영혼을 닭고기 수프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총 50여편의 단편적인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슴뭉클한 사연보다는 여러사람들의 한때의 담담하면서도 남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책으로 모은듯...
한마디로 돈내고 사서 보기에는 시간과 돈이 아깝다는...-_-;;


<도서 정보>
제   목 : 고마워요, 인생이여 - 원제 If life is a game. these are the stories (2005)
저   자 : 셰리 카터 스콧 저/채세진
출판사 : 명진출판
출판일 : 2005년 12월
책정보 : 페이지 270 / 384g  ISBN-10 : 8976772229
일   독 : 2008/11/12
재   독 :
정   리 :


<미디어 리뷰>
세계 여러 나라의 이웃들이 역경을 극복하고 지켜온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인생 이야기를 모은 것으로 극한의 위기 속에서도 기적처럼 새 희망을 엮어낸 사람들의 51가지 사연을 듣고 있으면 "고마워요, 인생이여"란 말이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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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다 죽어라 도서 서평, 눈 푸른 외국인 출가 수행자들이 던지는 인생의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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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는 죽을때까지 열심히 공부를 하며 자기학습을 하라는 이야기같지만, 외국인 불교 수행자 11분이 영어법회를 펼친 내용을 담아놓은 글인데, 앞에서 말한바와 같이 죽을때까지 공부하고, 깨닫고, 자신이 무지하다라는것을 깨달아 부처가 되기 위해 노력하라는 내용과 일맥상통할듯...

개인적으로는 교회에 10여년을 다니다가 그만두었고, 불교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 책을 보면서 그 내용에 푹 빠져드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굳이 불교에 관심이 있거나, 불교인이 아닌 기독교인들도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듯한 내용인듯하다.

여러스님의 법회강연이 어찌보면 상반되는 내용이 있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일맥상통하는 느낌이 든다. 물론 뭘로 일맥상통하냐고 묻는다면 그건 잘 모르겠다...-_-;;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 세상을, 나 자신을, 주위의 사람들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그리고 어떻게 질문을 던지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서 정확한 지침이나 정답은 아니지만,
그들이 그 대상들에게 던지는 질문들을 들으면서 그저 신이 이렇게 말했으니 이렇게 하라라는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질문하고, 의문을 제기하고, 몸과 마음을 수행해 가는 모습이 너무나도 다른 종교와 차별성을 가졌고, 어찌보면 다른 종교에서도 이런 자세를 가지고 종교를 접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던 책...

그리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냐는 문제는 어떤 멋진 책속이나, 어느 종교의 성전속에 있는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그 질문에 답해가면서 살아야만 그 답을 얻을수 있지 않을까를 느끼게 해주었다.

아직은 한번읽고 그 심오한 뜻들을 제대로 파악을 하지 못했지만, 두고두고 보면서 진정한 나를 찾아서 죽을때까지 공부를 하도록 만들어 줄 책인듯 하다.


<도서 정보>
제   목 : 공부하다 죽어라
저   자 : 현각,무량 등저/청아,류시화 공역
출판사 : 조화로운삶
출판일 : 2008년 1월
책정보 : 페이지 352 / 538g  ISBN-13 : 9788995757741
일   독 : 200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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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의 즐거운 나의 집 도서 서평 - 괜찮다, 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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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씨 책은 처음에 수도원기행으로 그녀를 만나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사랑후에 오는 것들,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등등을 읽었고, 얼마전에 나온 괜찮다, 다 괜찮다라는 책을 구입해서 읽다가 아무래도 이 책을 읽지 않고는 안될것 같아서 읽은 책...

소설이라고 하지만 공지영씨 가족의 현실적인 일을 바탕으로 써내려간듯한 책인데, 남편중에 한명이 이혼을 하면서 자신과 관련된 이야기를 안쓰기로 했는데, 이 책이 문제가 된다고 고소를 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떻게 됬는지는 모르겠다...^^

암튼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편에서 등장했던 큰딸 위녕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책인데, 자신을 두고 떠난 어머니와 헤어져서 아버지와 살다가 엄마 곁으로 떠난 큰딸이 겪는 성장통에 대한 이야기속에서 저자 자신이 자신의 삶을 한번 정리하고 싶지 않았나 싶었던 내용이다.

그리고 그들의 대화속에서 나까지도 많은 위안과 치료를 받게 되었다...
수도원 기행, 너를 응원할것이다에 이어서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었던 책이였다.
많이 힘들지만 그안에서 위안을 찾고, 희망을 찾고, 싸우고, 다시 일어서는 그녀들의 모습에서 삶이라는것은 어떤 복잡하고, 왕도가 있고, 비법이 있는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싸워가고, 사랑하며, 솔직하게 이야기해가며 치유되어가는 복잡한듯하면서 단순한 생활의 모습들이 우리네 삶이 아닐까 싶었다.

그리고 무엇이든 해보자라는 생각을 해본다. 무섭고 두렵고 낯설고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살아가는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선택해가면서, 후회도 하고, 반성도 해가면서...
아마 그러한 삶이 즐거운 나의 인생이 되고, 즐거운 나의 집이 되어가는 시작이 아닐까?

도가니, 공지영 원작의 충격적이고 가슴아픈 사실을 바탕으로 한 한국영화를 보고 한국사회의 나아갈길은 생각해보다

MBC 스페셜 - 공지영, 지리산에서 행복을 배우다-진정한 행복한 삶이란?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소설작가 공지영, 그녀의 인생과 행복 이야기

<도서 정보>
제   목 : 즐거운 나의 집
저   자 : 공지영
출판사 : 푸른숲
출판일 : 2007년 11월
책정보 : 페이지 344 / 460g  ISBN-13 : 9788971847558

즐거운 나의 집
국내도서
저자 : 공지영
출판 : 푸른숲 200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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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기는 읽지 마세요, 선생님 - 책읽어주는 사람 소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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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정말 가슴이 아련해진다...
우리들은 흔히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에게 비밀이 없었으면 하지만, 자존심, 부끄러움 등등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치부, 잘못을 숨기고 비밀을 만든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것인가는 입장을 바꾸어놓고 생각해보면 자명한 일일것이다....

이 일기는 읽지 마세요... 라는 그 말이 정말 이 일기는 꼭 읽어주세요라는 말과 같은 말이라는것을 왜 그동안 수없이 많이 놓쳐왔는지... 그리고 언제나 느낄게 될수 있을지...



'국제독서협회'와 '전미도서관협회'가 뽑은
'최우수 청소년 작품'에 뽑힌 책 <이 일기는 읽지 마세요, 선생님>...

이 책은 이렇게 시작되죠.
“좋아요, 던프리 선생님. 그러니까 일기를 쓰긴 쓰되
개인적이거나 비밀스러운 내용을 쓰고 싶으면
일기 첫머리에 "읽지 마세요."라고 토를 달아 놓으라는 말씀이군요.
그러면 선생님은 그 일기는 읽지 않고,
그냥 우리가 뭔가 썼다는 것만 확인하시겠다는 거죠?
좋아요, 저도 바라는 바예요. 이 나머지 일기는 읽지 마세요.“

그래서 티시는 자유롭게 자기 이야기를 일기에 담게 되는데요.
사실은 선생님이 읽어주었으면, 하는 것이
티시의 속마음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책인지, 고촌중학교 국어 교사인 박선희 선생님에게
소개를 받아볼까요?


INS) 교사 인터뷰
주인공 티시가 선생님께서 주신 과제가 하나 있어요.
글쓰기 과제가 있는데, ‘일기를 한번 써봐라,
아무거나 써봐라, 그대신 네가 읽지 말라 그러면 읽지 않을게‘
그렇게 조건을 주고 쓰게 하거든요.
그런데 일기쓰기 과제를 통해서, 아이가 점차 세상과 호흡하고
소통하면서 성장해나가는 그런 책입니다.


열다섯 살 소녀의 일기 형식으로 되어 있는, 
<이 일기는 읽지 마세요, 선생님>...
이 책을 읽고 고촌중학교 이효진, 유진휘 학생은
이런 느낌을 받았다고 하네요.


INS) 이효진 인터뷰
평소에는 몰랐던 가족이라는 울타리의 역할이나
가장으로서 내가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어려움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된 것 같아요.
자신보다는 하나뿐인 동생을 위해서
얼마 되지도 않는 아르바이트를 끝까지
다니고 힘들게 일하는 것을 보니까
왠지 더 반성하게 되는 그런 책인 것 같아요.

INS) 유진휘 인터뷰
저는 좀 긴장됐어요. 책을 읽으면서 ‘내가 만약 이렇다면’ 하면서
주인공이 됐을 때 기분이 어떨까 상상을 하면서 읽는데요.
계속 부모님이 싸우시고 결국은 두 분 다 나가버리시고,
혼자 동생을 돌보면서 공과금 등, 돈에 관한 걱정을 하면서
힘들어 하는걸 보니까, '제가 저 상황이 되면 어떨까' 하는 두려움이 들었어요.


아내와 딸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가출을 반복하는 무책임한 아버지,
그런 아버지에게 길들여져 무기력하고 자포자기 상태인 어머니,
두려움에 떨며 누나에게 매달리는 어린 동생 매트...
티시는 이런 환경에서도 어린 동생을 돌보며
학교에 다니고 아르바이트를 하죠.
그런 티시에게 위안과 힘이 되는 것은 바로 일기 쓰기였는데요.
처음에는 그저 학교 숙제로 시작하게 됐지만,
어느새 일기는 지친 일상을 하소연하는 친구가 되어줍니다.
그리고, 터질 것 같은 분노와 절망감에서 도망칠 수 있는
비상구가 되어줍니다.

고촌중학교 이남수 학생은
이 부분에서 책장을 잘 접어두었습니다.

 

남겨진 남매 둘이서만 살아가는 일... 무척 버거운 일이었죠.
두 달 동안 돈 한 푼 없이, 끼니도 때우지 못하고
전기도 전화도 끊긴 집에서 티시는 어린 동생과 버팁니다.
그러는 동안에도 티시는 일기에
"절대로 읽지 마세요"라는 토를 달며 그 상황을 숨겨왔는데요.
그러다가 결국 “부디 읽어주세요, 던프리 선생님"이라는
일기를 쓰게 됩니다.
유진휘 학생은 그 부분에 밑줄을 그었네요.

 

결국 선생님은 그동안 티시가 써왔던 일기를 모두 읽게 되고
티시에게 해결책을 제시해주는데요.
윤진혁 학생은 그 해피엔딩 부분을
아주 행복하게 읽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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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I 이노베이션 도서 서평, 조직 성과측정의 올바른 이해와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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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해서 볼까 하다가 그냥 아래의 요약된 내용으로 대체...
교보문고에서 받은 무료책자에 나와있는 내용의 일부인데, 요약내용은 좋으나, 독서평은 저자 자신도 정확한 답을 내놓지는 못하고 있는듯하다는 평에 좌절...-_-;;

처음에 읽었을때는 참신하게 다가오더니,
다시 읽어보고, 글로 옮겨보니 꽤 상투적인 뻔한 이야기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나중에 서점에 나가면 대충 읽어보고 살지 말지 한번 검토해 봐야 할듯...^^

측정이 없으면 방향도 목표도 성과도 없다
1. 우선순위는 막연하며 상반되고, 목표는 확정할 수가 없다
2. 부산하게 많은 활동을 하지만, 성사되는 것은 없는 듯하고, 어떤 성과가 있고, 어떤 성과가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3. 엉뚱한 일이 보상받고, 정작 보상 받아야 할 일은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의사결정에 있어서도 측정을 통한 지표를 기반으로 한것이 아니라 직관이나 경험에 의한 판단에 대해 편견과 맹점이 들어갈수밖에 없음을 지적하며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즉 측정이 없는 이상 방향도, 목표도, 성과도 없다는 것이다.

측정의 목적은 일을 더 잘 이해하려는 것
측정은 과정이지 결과가 아니다. 따라서 측정 그 자체가 막강한 결정력을 발휘하는 것은 측정이 불러오는 함정이라고 저자는 경고한다. 측정과 보상과 징계 등의 외부적인 결과가 정렬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너무 다단히 연계되는 것은 측정의 역기능을 초래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즉 측정이 개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단지 종착점인 보상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수단이 된다면, 사람들은 좋은 성과만 보여주기 위해 잘못된 것이라고 알고 있는 일에도 억지로 복종하게 되고 숫자로 된 목표를 영리하게 짜맞추어 내려고 한다.

"측정은 실제로, 측정 대상에 대한 이해를 위한 정보의 수집, 분석과 그리고 가장 중요한 그 정보를 활용하는 비(非) 판정적인 프로세스이어야 한다. 측정은 본질적으로 중립적이다. 측정의 기능이 무엇이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하려는 욕심에 근거를 두어야 하며 적어도 초기에는 판정이 없어야 한다."

"올바른 대상이 측정되면 올바른 일이 일어날 것이다."

남들 다 하는 평범한 측정 지표가 아니라 경쟁업체와 차별화되고, 극히 중요한 소수의 측정 지표에 집중함으로써 목표가 달성되었을때 경쟁업체가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참된 차리를 가져오게 해야만 진정한 성공을 거둘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측정리더십의 중요성
데이터는 아무데서나 자유롭게 입수할수 있다. 그러나 즉석 지혜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컨설턴트에게 살 수도 없다. 모든 조직 그리고 모든 개인은 자기 자신의 지혜를 개발해야 한다. 성과측정이 올바른 상황속에서 올바르게 실행되면, 조직적 지혜와 개인적인 지혜를 개발하는 훌륭한 수단이 될수있다.
결국 모든 것은 지혜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작하는 것이다.

KPI 이노베이션 조직 성과측정의 올바른 이해와 혁신 (양장)
국내도서
저자 : 딘 R 스피처 / 이규장역
출판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200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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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R. 스피처 저/IBM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FM팀 감수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08년 03월

측정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것에 관한 책. 이 책은 하나의 선언문과 하나의 안내서로 만들어졌고, 조직성과측정의 혁신으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는 독자들이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가치가 점점 더 커지는 자원을 마련하고자 노력하였으며, 이 자원은 적절하게 사회화된 성과측정을 만들어내고 이를 고무시킬 것이다. 그리고 적절하게 사회화된 성과측정은 독자들의 팀, 부서, 사업단위, 또는 전 조직이 성과측정에 대해서 생각하는 방법과 성과측정을 실행하는 방법을 변화시킬 것이다.

01 측정이 왜 그토록 중요한가
02 측정이 잘못 되었을 때
03 왜 측정이 잘못 운영되는가
04 변혁을 시작하기
05 측정의 긍정적인 상황 만들기
06 측정의 집중
07 측정의 통합
08 측정의 상호작용성
09 측정 리더십
10 측정에서 배우기와 측정에 대해서 배우기
11 측정 테크놀로지의 이용과 남용
12 성과측정 완성
13 변혁적 측정지표
14 변혁적 측정 행동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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