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iN '에 해당되는 글 1372건

  1. KBS 라디오 - 백승주의 책읽는 사람들 폐지 2
  2. 죽음, 그 후 - 사후세계는 있다? 없다?
  3. 네이버 트렌드 연감 2009 - 검색어를 통해 바라보는 과거와 미래
  4. 이그노어(IGNORE) 도서 서평 - 너만의 생각을 키워라
  5. 강점 도서 서평 - 나를 가슴 뛰게 하는 에너지
  6. 가슴 뛰는 삶 - 비전없는 삶은 죽은 삶일까? 도서 서평 리뷰 2
  7. 한글이는 요술쟁이 - 엄마와 떠나는 동화 속 한글여행 도서 서평

KBS 라디오 - 백승주의 책읽는 사람들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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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 아나운서가 KBS 1 라디오에서 진행하던 책읽는 사람들이 개편을 맞이해서 폐지가 되었네요.
저번주초부터 게스트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해서, 코너가 개편되는줄 알았더니 그냥 마지막 인사로 끝이네요

책읽는 사람들 홈페이지 - http://www.kbs.co.kr/radio/1radio/book/today/index.html

설마 백승주 아나운서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이나 좌파여서 폐지가 됬을리는 없고,
아마 시청률 부진이 원인이 아닐까 싶은데,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새로 태어나는것도 아닌듯 합니다.


월요일에는 신간소개를 해주고, 화,수요일에는 저자를 만나보고, 목요일에는 원작도서와 영화를 비교를 해보고, 금요일에는 한권의 책을 축약해서 매일 20분씩 방송을 했는데, 애청자로써 안타깝네요.


말로는 국민 독서량이 너무 적다느니, 인문학이 위기이니 하면서
공영방송이 이런 괜찮은 방송을 더 만들지는 못할망정 폐지하고 있는 모습이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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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그 후 - 사후세계는 있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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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인 저자가 임사체험, 유체이탈 등을 경험한 수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사례를 모으고, 인터뷰 한것을 통해서 사후세계가 존재한다고 이야기를 하는 책입니다.

우선 저는 무신론자이고, 사후세계를 믿지 않습니다.
이것을 밝히는 이유는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이 과학을 신봉하고, 의학자라는 것을 강조 하지만, 자신의 종교와 믿음에 대한 이야기는 쏙 빠져있습니다.
저자 자신이 객관적이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아무래도 좀 의심스럽기야 하고, 저는 저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쓴다는것을 알려드립니다.

이 책에서는 저자는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사람들의 경험담을 모으고, 인터뷰를 통해서 모든 자료들을 가지고, 총 9가지의 사후생의 증거를 제시하고 있고, 자신의 견해와 회의론자에 대한 반론 등을 하며, 죽음 이후의 세계가 존재한다고 이야기를 하며, 죽음에 대해서 그리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고 말을 합니다.
약간 의외인것은 사후세계가 존재하므로, 신을 믿고, 종교에 귀의하라 등에 대한 언급은 없더군요.

근데 가만히 보다보니 어디서 많이 들어본 스토리인데, 미국에서 창조론 수업이 법적으로 금지된 이후에 기독교인들이 들고나온 지적설계론과 거의 유사한듯 합니다. 신과 종교에 대한 이야기만 뺐을뿐이지, 창조론을 설명하는 이론인데, 결국에는 패소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큐10 - 법정에 선 진화론 vs 지적설계론 그리고 판결 그 후

개인적으로 봤을때 이 책은 신과 사후세계의 존재를 설득하기 위한 종교인의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책은 저의 편견으로 공상과학 소설처럼 봐서 그런지 흥미진지합니다.
이걸 믿으라고 쓴건가? 어떻게 여기서 이런 논리로 비약을 하지? 그냥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시지요! 등등 의 말이 계속 나오네요...
만들어진 신의 저자인 리처드 도킨스박사와 이 분과의 대담같은것을 한번 해보았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혹시 임사체험이나 유체이탈등이 과학적인 근거가 있나 찾아보니 과학적으로 반박한 내용이 좀 나오네요.
[과학] 임사체험 원인은 혈중 이산화탄소 농도
[Why] ‘몸을 떠난 나’ 유체이탈


신이나 사후세계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말이 안되니 없다라고 말할수도 없고, 증명을 못하니 있다고 할수도 없습니다.

만약에 사후 세계가 있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같은 물질로 된 세상일까요?
예수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천국에 내 안에 있다라는 말처럼 내 마음속에 있는것인가요?
사람만 갈수 있고, 동물, 곤충, 식물의 영혼은 갈수 없는곳인가요? 함께 머무는곳인가요?

EBS 끈이론 - 우주 비밀의 열쇠, 끈이론의 출현
EBS 끈이론 - 부 끈이론의 미래

소립자를 설명하는 끈이론 관련 다큐를 보다보니 우리가 살고 있는 3차원 세계 말고도 다른 차원의 가능할수도 있다는데, 그런곳에 존재하는 것일까요?

만약 신과 사후세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면, 이 세상이 크게 혼란스럽게 될지도 모르고,
사후세계와 신이 존재한다는것이 증명된다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종교에 귀의 할지도 모르겠지만,
정답은 죽기전에는 모를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연 정답은 뭘까요?
당신은 죽음, 그 후의 세계를 믿으십니까?



BBC다큐 Root Of All Evil - 신이라는 망상, 종교는 모든 악의 근원?
BBC다큐 Root Of All Evil - 종교 바이러스
신은 없다 (Religulous) - 무신론자와 유신론자의 대화
EBS 다큐프라임 - 신과 다윈의 시대 1부 - 신의 과학, 진화를 묻다
EBS 다큐프라임 - 신과 다윈의 시대 2부 - 진화론, 신을 묻다
자살을 하면, 지옥에 가게 될까?


<도서 정보>
제   목 : 죽음, 그 후 - 10년간 1,300명의 죽음체험자를 연구한 최초의 死後生 보고서(원서 : Evidence of the Afterlife: The Science of Near-Death Experiences)
저   자 : 제프리 롱,폴 페리 공저/한 상석
출판사 : 에이미팩토리
출판일 : 2010년 4월
책정보 : 240쪽 | 434g | 153*224mm  ISBN-13 9788963895192
구매처 : 불광문고
구매일 : 2010/4/10
일   독 : 2010/4/16


<미디어 리뷰>
『죽음, 그 후』는 인류가 오랫동안 가졌던 죽음에 대한 심오한 질문들로부터 출발한다. 의학박사인 저자 제프리 롱은 질문에 답하기 위한 과학적인 방법은 '죽음에 근접해본 경험'을 했던 이들을 조사하는 것이라 믿었고, 임사체험연구재단(Near Death Research Foundation)을 설립하여 1,300여 명의 죽음체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체험자의 증언이 맞는지 주변 지인의 인터뷰와 검증을 위한 사후조사까지 거쳐, 연구재단은 '죽음, 그 후'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낱낱이 정리했다.

책 은 수백 명의 육성으로 증언된 죽음체험의 과정, 그 과정에 경험하는 인지적인 변화, 그리고 죽음체험 후에 체험자에게 일어나는 삶의 변화 등을 기록하여 '죽음체험이 허구'라는 비판에 대해 과학자의 시선으로 검증해나간다. 지적 희열이 느껴지는 그의 논지를 따라가다 보면 죽음체험자들의 외로운 고백에 공감이 일어난다. 독자들은 죽음을 더 이상 공포나 두려움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으며, 삶에 더욱 애착을 갖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저자 : 제프리 롱 Jeffrey Long

〈뉴스위크〉, 〈월 스트리트 저널〉, 〈NBC 투데이 쇼〉 등에 대서특필 된 바 있는 ‘사후세계와 죽음체험’에 관한 가장 알려진 연구가다. 루이지애나 주의 호마에서 방사선 종양학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비영리기관인 임사체험연구재단을 설립해, 지난 10여 년 동안 숱한 사례를 연구해왔으며, 이제껏 약 40여 년 동안 출간된 서적과 논문 등 관련 자료를 모두 분석해 죽음체험 분야의 독보적인 이 책을 내놨다.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비소설 분야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역자 : 한상석

서울교대, 안양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학교 철학과를 수료하였다. 현재 인트랜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이코노미스트 2010 세계경제전망』(공역), 『시장체제』 등 다수가 있다.


제프리 롱은 임사체험 연구의 이정표가 될 만한 놀라운 저작을 완성했다. 그의 연구는 이제껏 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죽음, 그 후’, 그 미스터리를 향한 문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섰다. - 레이먼드 무디(Raymond Moody) 박사(『삶 이후의 삶(Life after Life)』 저자)


만약 누군가가 “사람은 죽은 다음에 어떻게 되나요?” 하고 묻는다면 나는 대답 대신 이 책을 건네줄 것이다. 제프리 롱은 경험과 믿음을 넘어서 과학과 정통의 영역으로 이 주제를 끌어갔다. 유려하게 쓰여진 문장들을 읽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 캐서린 브링클리(Kathryn Brinkley)(『빛의 비밀(Secrets of the Light)』 저자)


이 책은 죽음체험의 과정과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의식과 마음의 활동에 대해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특히 뇌의 활동이 멈춰도 의식이 지속된다는 증거들은, ‘우리의 정신이 뇌의 지배를 받고 있다’는 과학적 환원주의자들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다. 선천적인 시각장애인이 죽음체험 동안 볼 수 있게 된다는 사례는 인간이 ‘육체의 한계’에 사로잡힌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 마리오 부리가드(Mario Beauregard) 박사(몬트리올 대학교 신경과학 교수)



<줄거리>
죽음 이후에는 무엇이 오는가? 우리는 모두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삶이 팍팍할수록 피안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은 더 커진다. 지진과 해일 등 급격한 기후변화, 금융위기, 종말에 대한 염려 등 사람들은 언제 찾아올지 모를 파국을 두려워한다. 그간 사후세계나 죽음 이후의 현상에 대한 호기심 어린 책이 간혹 나오기는 했지만, 여전히 이례적인 현상이나 괴짜들의 주장으로만 들릴 뿐이었다. 이 책 『죽음, 그 후』는 무려 10년에 걸쳐 1,300명의 임사체험(죽음체험)자들을 심층 연구해 죽음 이후의 세계를 낱낱이 검증한다. 현직 의학박사로서 과학적 관점에 입각해 분석했다는 것도 그 객관성을 인정해준다.

사랑하는 사람들, 죽은 사람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최 근 들어 유명 인사들의 영면 소식으로 사람들은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그분의 숭고한 가치와 삶의 기록은 없어지지 않겠지만, ‘죽음’으로 인해 모든 것이 무(無)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면 인생이 허무하기 그지없다. 그렇다면 죽음 이후의 세계를 엿본 사람들은 과연 무엇을 경험했을까? 그 경험을 통해 우리가 죽음 이후에 어떻게 되는지 그 힌트를 얻을 수 있지는 않을까? 책은 ‘우리가 죽음 이후에도 계속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증거들을 제시한다. 유체이탈 상태에서 몸이 죽은 다음에도 현실을 관찰하는 현상, 밝은 빛과 터널을 경험하는 것, 주마등처럼 삶을 회고하는 것, 사랑하던 사람들과 재회하는 것 등 죽음체험자들의 공통경험을 보면 그들의 증언이 과장만은 아니라는 것.

삶을 더 사랑하게 되는 죽음 이야기

죽음체험을 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죽음이 두렵거나 허무하지 않으며 그 결과로 삶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들, 아파하며 죽어간 사람들, 그들이 집착과 상처로 이승을 떠돌며 방황하고 있는 게 아니라 행복하게 또 다른 죽음 이후의 삶을 만끽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말한다. 풍부한 사례와 감동적인 실화가 담겨 있는 책은 읽는 것만으로 삶을 더 사랑하게 해준다.

책 속에서는 다음과 같은 죽음체험의 ‘12단계’와 ‘죽음 이후의 세계’의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1단계. 유체이탈, 즉 의식이 몸에서 분리된다.
2단계. 모든 감각이 매우 예민하게 고조된다.
3단계. 감정이나 느낌이 격렬하고 대체로 긍정적이다.
4단계. 터널로 들어가거나 터널을 통과한다.
5단계. 신비롭거나 눈부신 빛과 만난다.
6단계. 신비로운 존재, 죽은 친척, 친구와 재회한다.
7단계. 시공간의 개념이 달라진 느낌이 든다.
8단계. 주마등처럼 삶을 회고한다.
9단계. 비현실적인 영역을 접한다.
10단계. 특별한 지식을 접하거나 알게 된다.
11단계. 경계나 장벽을 만난다.
12단계. 자의나 타의로, 몸으로 되돌아온다



<책속으로>
Introduction_ 죽음은 삶의 또 다른 거울이다!

1. 죽음체험자와의 첫 대면
2. 죽음체험을 이해하기 위한 여정
3. 死後生의 증거 #`1 _ 의식이 생생한 죽음
4. 死後生의 증거 #`2 _ 유체이탈
5. 死後生의 증거 #`3 _ 맹인이 보는 기적
6. 死後生의 증거 #`4 _ 마취상태의 의식체험
7. 死後生의 증거 #`5 _ 주마등처럼 삶을 회고
8. 死後生의 증거 #`6 _ 사랑하는 이들과의 재회
9. 死後生의 증거 #`7 _ 어린아이들의 죽음체험
10. 死後生의 증거 #`8 _ 전 세계적인 일관성
11. 死後生의 증거 #`9 _ 삶에 찾아온 극적인 변화

Conclusion_ 삶을 더 사랑하게 되는 ‘죽음’ 이야기


죽음을 체험한 사람들은 일관되게 ‘신과 사랑’, ‘사후 세계’, ‘우리가 여기 존재하며 살아가는 이유’, ‘삶에서 경험한 고통에 대한 용서’ 등의 개념을 배우게 되었다고 진술한다. 그것은 체험자가 속한 문화나 인종, 종교적 신념과 무관한 것이었다. 또 경험을 통해 체득하게 되는 사실, 즉 사회적 믿음이나 종교의 가르침을 포함해 책이나 다른 지식의 출처에서는 언급한 적이 없었던 내용들이었다. --- p.12

우리가 죽으면 어떤 것을 경험하게 되는지 증명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실제로’ 의학적 사망을 체험한 사람들에게서 나온다. 내가 아는 한, 이 말은 완벽하게 과학적이다. 그리고 이 ‘상식에 근거한’ 관점은 내가 연구원들과 함께 수행했던 연구를 통해 확실히 검증되었다. --- p.33

기존의 의학적 기준으로는 임사 상태에서 일어나는 의식 차원의 체험을 도저히 설명할 도리가 없다. 뇌가 활동을 멈추면 의식이 없어지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의식이 없다는 것은 체계적인 의식 체험을 할 가능성이 없다는 의미다. 의학적인 기준으로 보면 죽음체험자들은 모두 백지상태와도 같은 기억을 갖고 있어야 마땅하다. 죽음에 머물렀던 시간 동안은 마치 필름을 잘라낸 것처럼 아무런 의식적인 기록도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음체험자들은 아주 생생하고 잘 체계화된 실제적인 당시의 체험을 묘사한다. --- p.68

태어날 때부터 완전히 눈이 먼 시각장애인은 평상시의 비장애인들과 똑같이 시각적인 세계를 인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들에게 ‘본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추상적인 개념일 수 있다. 그들은 세상을 청각과 촉각, 미각, 후각을 통해서만 이해한다. 그들은 잠을 잘 때조차 청각이나 촉각 같은 다른 감각들이 포함된 꿈은 꾸지만 시각적인 꿈은 꾸지 않는다. 그러므로 선천적인 시각장애인들이 청각, 촉각, 미각, 후각을 동원해 설명하는 시각적 내용은 완전하지 못하다. 그러나 시각장애인들이 임사체험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대개 선명한 시각적 지각을 포함한다. ---- p.71

“그 때도 여전히 ‘몸’이 있었지만, 그게 살아 있을 때와는 완전히 달랐어요. 마치 몸은 없고 뱅글뱅글 돌아가는 눈동자만 있는 것처럼, 모든 것을 3차원으로 볼 수 있었거든요. 그리고 그렇게 선명할 수가 없었어요. 사방이 한꺼번에 보였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방향이나 차원 같은 건 없었어요.” --- p.89

“시력이 엄청나게 좋아졌습니다.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모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도 힘이 들지 않았습니다. 마치 카메라의 줌(zoom) 기능 같았습니다. 뭔가를 보고 싶을 땐 그냥 보였습니다. 생각할 필요도 없고 힘들일 필요도 없었습니다.” --- p.121

“과학적 환원주의로 인해, 인간의 신비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되었다고 나는 확신한다. 과학적 환원주의란, 궁극적으로는 정신세계의 모든 것을 뉴런(neuron) 활동만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물질주의를 기치로 한다. 그러나 그런 믿음은 오히려 미신으로 분류되어야 한다.`… 우리는 ‘물질세계에 존재하는 몸과 뇌를 가진 물질적 존재’인 동시에 ‘영적 세계에 존재하는 영혼을 지닌 영적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 p.137

때로는 특정한 영적인 존재가 그들과 동행하기도 한다. 그들은 애정 어린 안내자 역할을 하면서, 체험자가 자신의 삶을 지켜보는 동안 좀 더 궁극적인 지평에서 그 삶을 평가해주기도 한다. 그 영적인 존재는 일종의 지혜로운 내레이션을 통해, 체험자가 삶을 제대로 되돌아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체험자들은 스스로가 단죄 받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이전에 저질렀던 나쁜 행동을 되돌아볼 때, 체험자들은 자신이 부정적인 판단을 받지 않았다는 데 큰 안도감을 표현한다. --- p.144

죽은 사람들과 만나는 경험은 거의 언제나 즐거운 재회이지, 유령이 나오는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소름 끼치는 일이 아니다. 또한 그분들이 죽을 당시에는 나이가 들거나 여러 질병 때문에 모습이 변했다 해도, 임사체험에서 만날 당시에는 가장 건강하고 가장 젊은 모습이다. 아주 어릴 때 죽은 아이들의 경우는 성인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의 외모가 달라졌어도, 체험자들은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 p.165

“나는 더 이상 죽음이 두렵지 않습니다. 죽음 이후에 훨씬 더 많은 것이 있다는 것을 이제는 내 영혼이 압니다. 내가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배우고, 내가 마무리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았으므로, 죽음 이후의 삶을 상으로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p.219

인류 가 그토록 오랫동안 풀려고 있던 수수께끼의 고리가 이 연구를 통해서 풀리게 될지도 모른다. 그것은 인간이 이 세상에 보내진 것은 먼지처럼 덧없이 흩어지기 전까지 그저 생존하고 경쟁하기 위한 냉혹한 목적이 아닐 것이라는 신념이다. 인간은 심오한 가치를 실현하고 인간과 다른 모든 생명들과 공존하며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태어난 것이며, 궁극적인 존재는 우리를 단죄하거나 처벌하기 위해 눈을 부라리는 징벌적 초월자가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고 품어주는 인류애의 또 다른 모습이라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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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트렌드 연감 2009 - 검색어를 통해 바라보는 과거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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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의 네이버 검색 자료를 가지고 트랜드연감으로 만든것으로,
http://campaign.naver.com/navertrend2009
위 사이트에 가서 로그인을 하면 PDF로 다운을 받을수 있는것을
책으로 깔끔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2009년 한해동안의 시간별로 1위를 차지한 인기검색어와
경제, 환경, 스포츠, 사회, 정치등 총 15개의 분야별로
2008년 순위와 비교해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보여주고,
각 분야별로 대표적인 인물의 관심키워드와
2010년의 간단한 전망과 관심사를 보여줍니다.


이부분이 양이 가장 많은 부분이기도 한데,
해당 분야별로 자신과 관련된 부분의 통계자료는 한번쯤 꼭 확인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 새로 등장한 키워드와 급상승하는 키워드를 점검하고,
점점 떨어져가는 키워드를 알아두신다면
업무에 도움이 되는것은 물론이고, 기획이나 앞으로의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창업이나 신규 사업아이템을 찾으시는 분들도 자신이 생각하는 분야를 찾아보거나,
급상승하거나 신규등장 검색어등을 찾고, 점검해 본다면
사양산업인지, 뜨고 있는 분야인지를 점검하는데 도움이 될듯 합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사회 문화별로 다양한 이슈들을 정리해보고,
도서, 영화,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의 자세한 통계자료도 제공을 하는데,
책을 좋아하거나,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2009년의 자료를 통해서
본인이 놓친 좋은 책이나 영화, 드라마를 찾아보는 계기가 될수도 있습니다.

책과 PDF파일 두종류인데, 아무래도 보기에는 책이 훨씬 깔끔하고, 눈에도 잘들어옵니다.
다만 책안에 있는 자료 검색을 위해서는 PDF파일이 꼭 필요하기는 한데,
이러한 자료를 자주 찾아보고, 꼭 필요한 분들이라면 한권쯤 소장하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도서 정보>
제   목 : 네이버 트렌드 연감 2009
저   자 : ㈜ NHN
출판사 : 시드페이퍼(seed paper)
출판일 : 2010년 4월
책정보 : 304쪽 | 719g | 190*222mm  ISBN-13 9788993976113

<미디어 리뷰>
No.1 검색포털 네이버 (www.naver.com)가 2009년 한해 동안의 검색어를 모아 만든 연간 모음집 『네이버 트렌드 연감 2009』을 출간하였다. 1위부터 10,000위까지의 통합검색어를 바라보다보면 자연히 현재 온라인 세계의 동향을 알 수 있고, 또한 대한민국의 모습까지 파악할 수 있다.

인물, 생활, 경제, 엔터네인먼트, 쇼핑, 건강 등 분야에서 순위별 검색어를 소개하며 시간별 인기검색어까지 담고 있어 분야별 트렌드에 민감한 직종에 몸담은 이들에게 과거기록을 통해 동시대의 트렌드를 분석할 수 있는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며 때문에 사회 전반의 흐름을 읽어야 하는 사회학, 통계학 전공자들에게 필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NHN의 임원진은 사람들이 알고 싶어하는 온라인 세상의 검색어를 모아본다면 생생한 기록물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으며 3천4백만 명이 검색창을 통해 쳐본 키워드는 단순히 어떤 검색어가 인기 있었는지를 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사람들의 관심, 시각의 '흐름'을 장기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도구가 된다고 이야기 했다.

<줄거리>
검색어를 통해 2009년 대한민국을 읽는다.

3 천 4백만 네티즌의 검색결과가 지금 현재의 관심사이다.
기존 통계와 접근방식과 의미가 다른 트렌드 보고서


NHN(주) (대표이사 사장 김상헌)가 운영하는 No.1 검색포털 네이버 (www.naver.com)는 2009년 한해 동안의 검색어를 모아 만든 연간 모음집 [네이버 트렌드 연감 2009]을 선보인다.

[네이버 트렌드 연감 2008]은 1위부터 10,000위까지의 통합검색어를 바탕으로 인물, 생활, 경제, 엔터테인먼트, 쇼핑, 건강 등 분야에서 순위별 검색어를 소개할 뿐 아니라,시간별 인기검색어까지 담고 있어 현재의 온라인 세계의 동향을 통해 전체 대한민국의 모습을 파악할 수 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이 책은 분야별 트렌드에 민감한 직종에 몸담은 이들에게 과거기록을 통해 동시대의 트렌드를 분석할 수 있는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며 때문에 사회 전반의 흐름을 읽어야 하는 사회학, 통계학 전공자나 한국문화를 익히고 싶은 외국인들에게도 권해 봄직하다.

NHN 조수용 CMD본부장은 "사람들이 알고 싶어하는 온라인 세상의 검색어를 모아본다면 생생한 기록물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며,
"3천4백만 명이 검색창을 통해 쳐본 키워드는 단순히 어떤 검색어가 인기 있었는지를 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사람들의 관심, 시각의 '흐름'을 장기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도구가 된다"고 소개했다.

네 이버트렌드 2009 컨텐츠 구성 내용

1. 09년 시간대별 검색어
1년 365일 3시간 마다 의 검색결과. 일년의 인기검색어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보았습니다.

2. 통합검색어 1만위
2009년 통합검색어 1만위를 15개 분야인 경제 / 환경/ 스포츠 / 사회와정치/ 문화와예술/ 건강/ 교육과 학문/ 컴퓨터와인터넷/ 세계와여행/ 게임/ 뉴스와미디어/ 쇼핑/ 생활/ 엔터테인먼트/ 인물과사람 으로 구분해 분야별 검색어 순위를 통해 09년의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문용어와 이슈 등의 해설을 덧붙여 보다 쉽게 트렌드를 읽을 수 있도록 하였고, 숭례문 복원자인 홍창원 단청장을 비롯, 올레길을 제안한 김남희 도보여행가, 인기를 한 몸에 받은 KBS 황금어장_무릎팍도사 박정규 PD 등 2009년 상위 인기 검색어 순위에 랭크되거나 해당 분야를 대표할만한 하는 인물을 선정. 그들의 2009년 검색창, 2010 트렌드 예감 등을 같이 볼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3. 검색어를 통해 본 우리의 사회와 문화
- 우리를 기쁘게 한 것들
김연아의 세계 신기록 수립, WBC준우승의 쾌거 , 세계를 빛낸 우리의 배우와 영화들 등
2009 년 우리를 기쁘게한 것들은 무엇이고 관련 검색어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 우리를 슬프게 한 것들
한 시대의 스승이었던 어른들의 서거 및 여전히 한숨이 줄지 않는 경제난, 그리고 우리를 경악하게 했던 사건사고 등을 검색어를 통해 다시 돌아보았습니다.

- 우리가 누린 문화들
09년 우리의 대중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책/영화/TV프로그램 의 검색어 순위와 실제 책의 판매량/ 영화 관람 순위/ TV시청률을 같이 놓고 비교 해보면서 2009년 우리가 어떤 문화들을 찾고 누렸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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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노어(IGNORE) 도서 서평 - 너만의 생각을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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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진출한 한 젊은이가 저녁에 남은 시간을 이용해서 명함 뒷면에 카툰을 그리고, 자기 블로그에 올려서 화제가 됬던 글들을 책으로 엮은것으로, 아마존닷컴의 2009년 최고의 경제경영서에 선정되기도 한 책입니다.

전문가, 프리렌서, 예술가 등 창조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세상의 고정적인 틀에 빠져서 살지말고, 그러한 고정관념을 무시하고, 자신만의 생각을 키우고, 창의적이고 창조적으로 실천하며 살라는 메세지의 카툰들인데, 일을 대하는 자세, 생각, 살아가는데 필요한 마인드 등을 아주 독설적인 직설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뭔가를 배운다기 보다는, 저자의 생각들을 통해서 지금의 나의 모습을 돌아보고, 그의 말에 자극을 받고, 희망과 꿈에 대해서 생각을 해볼수 있는 책인듯 합니다.
저자의 말이 모두 옳다는 생각은 아니지만, 이 책의 제목처럼 그저 남들의 이야기나 사회적인 관념에 빠지지 말고, 나름대로 나만의 생각을 만들고,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뭐 우리와는 약간 다른 문화권이고, 창조적인 관점에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좀 생소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고, 약간은 말장난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만, 책을 읽다가 다시 되돌아가서 다시 그 말을 음미하고, 생각해보게 해주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듯 한데, 앞으로 침대 머리맡에 두고, 하루에 한두장씩 다시금 음미를 하면서 오늘의 나의 삶을 생각해보는 계기로 만들어 보면 더욱 좋을듯 합니다.

사람들은 남들과 다르게 살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남들처럼 살아왔고, 남들처럼 행동을 하고 있으면서 그러한 꿈을 꾸고 있는것은 아닐까요?

남들과 다르게 살고 싶다면, 우선은 우리의 생각, 편견부터 무시하고, 우리의 생각을 새롭게 바꾸면서 살아가는것이 그 시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도서 정보>
제   목 : 이그노어! 너만의 생각을 키워라
저   자 : 휴 매클라우드 저/이 원
출판사 : 페이퍼로드
출판일 : 2010년 4월
책정보 : 188쪽 | 419g | 145*215mm  ISBN-13 9788992920407
구매일 : 2010/4/6
일   독 : 20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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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 도서 서평 - 나를 가슴 뛰게 하는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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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청운의 꿈을 품고, 세상에 첫발을 디디지만, 막상 살다가보면 의무감속에서 살게되고, 묵묵히 해야 할 일을 하면서 간절히 바라면 꿈이 이루어진다는 진실을 믿고 살아가며, 교육을 받으면 유능해 질수 있고, 약점이나 한계를 극복하면 성장할수 있다는 생각속에서 살아 갑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모든 사람에게는 자기만의 재능이 있고, 성공은 그 강점에서 비롯된다고 이야기를 하며, 나의 곁에 나와 더불어 있는 강점을 재인식하고, 그것을 나의 성공을 여는 열쇠로 활용하게 하자는 취지의 책입니다.

■ 강점이란?

우리에게 기대감을 부풀게 하고, 몰입하게 하며 성취감을 가져다가 주는것으로 어떤 일을 하면서 그런 느낌을 받는다면 그것이 바로 당신의 강점이라고 정의하고,
타고난 재능과 강점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지식, 그리고 경험을 통한 기술로 강점은 점차 커질수 있으며,
약점은 개선해도 본질적으로 바뀔수 없으며, 약점에 노력을 기울일 시간에 강점을 다듬는다면, 더욱 큰 성과와 호기심, 창조력을 발휘할수 있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수 있다.

■ 회사와 강점

회사에 입사를 하면 장점, 강점을 보고 직원을 뽑고, 교육도 시키지만, 실제로는 사원 개개인의 강점은 망각하고, 회사와 상사의 평가는 오직 성과뿐입니다. 회사의 관심사는 나의 강점이 아니라, 성과과 우선일뿐이다.
회사는 우리 개개인을 알아주지도 않고, 알지도 못합니다. 그저 우리가 해낸 일 바로 성과만 보고 알뿐이다.
그러므로 나의 강점과 장점을 통해서 성과를 내야 하는것은 개인인 나 자신의 몫이다.

강점을 찾고 활용하는 방법

나의 강점을 잘 관찰하며 감정을 기록해서 강점선언과 약점선언을 한다.
일에서는 무엇(What)이 왜(Why)나 누구(Who) 보다 중요하다.
내가 잘하면서 나뿐만 아니라 남에게도 좋아야 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
강력한 주간계획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자신의 강점에 시간을 투자해, 최소 매주에 2가지의 강점관련 업무에 집중한다.


흔히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나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지만 그게 말처럼 되냐고 말을 하게됩니다만, 이 책에서는 다양한 예를 통해서 충분히 그러한 삶을 살 수 있고,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강점은 강점대로 키우며, 약점은 약점대로 적절한 대응을 제시합니다.

기존의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도전하라는 카더라 자기계발 도서와는 접근방식부터 상당히 다르며, 강점의 중요성을 잘 느낄수 있고, 회사에서 성과를 내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는 책인듯 합니다.

회사는 나의 강점이 아니라, 성과만을 보고, 내가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나의 강점을 이용해야 한다는 말이 참 가슴깊이 와 닿는데, 힘들더라도 자신의 강점을 찾고, 자신의 일에 접목한다면 큰 성과를 이루어 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서 정보>
제   목 : 강점 : 나를 가슴 뛰게 하는 에너지
저   자 : 마커스 버킹엄 저/강주헌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 2009년 12월
책정보 : 224쪽 | 414g | 154*194mm  ISBN-13 9788960862302
구매처 : Yes24
구매일 : 2010/3/18
일   독 : 20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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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뛰는 삶 - 비전없는 삶은 죽은 삶일까? 도서 서평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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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의 저자인 강헌구씨의 책으로 꿈과 비전을 가지고, 목표를 기록하고, 그것을 향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난다면 성공적인 삶을 살수 있다는 내용의 책...

책을 보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다.
과연 비전이 없고, 꿈이 없는 사람은 비참하고 죽은 삶이란 말인가?
물론 어느정도의 장단기적인 목표정도야 가지고 살아야겠지만, 왜 비전이 없는 사람들은 참혹하고, 비참한 삶을 살것처럼 이야기를 하는것인가!

실제로 세상에는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없이도 성공한 사람들도 많고, 살면서 꼭 비전을 가져야 한다는 법도 없다.
하루하루를 자신에게 주어진 일들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힘과 용기보다는 좌절을 경험하게 해주는 경우도 있을것이다.

책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의 성공을 가지고, 아전인수격으로 봐라 이 사람은 이래서 저사람도 이래서 성공했다라고 말을 하고는 한다.
그러나 실제 그들의 삶을 들여다 본다면 정작 그렇치 않은 사람도 부지기수이다.

수많은 성공학이나 자기개발도서에서 다루는 사람중에 하나인 안철수씨와 같은 경우도 인터뷰에서 자신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것보다 하루하루 충실하게 살다보니 지금의 자리에 왔다는 말처럼, 꼭 사람이 성공이나 성취에 있어서 반드시 뚜렸한 목표와 사명을 가져야 하는것은 아닐것이다.

이책을 비롯해서 목표와 관련된 자기계발 도서들에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꼭 나오는 말중에 하나는 그 비전을 가지고 기록을 하면 성공확률이 더욱 커진다고 이야기한다.
1953년 미국의 예일 대학교에서 졸업생을 대상으로 질문을 했다. “지금 현재 당신은 구체적인 목표(Golden List)를 글로 써서 갖고 있습니까?” 이 질문에 단 3%만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나머지 97%는 그저 생각만 하고 있다거나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20년 후 예일 대학교는 1953년도 졸업생 중 생존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재산을 조사했다. 그런데 다소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3%에 해당하는 즉 졸업 당시 인생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글로 써서 가지고 있었던 집단이 나머지 97%보다 많은 재산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그 실상을 들어본다면 아래와 같다.
목표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단골로 인용되는 연구가 있다. 일명 ‘예일 대학 졸업생의 목표 달성 추적 연구(Yale Goal Study)라는 것이다. 1953년 한 연구팀이 예일 대학 졸업반 학생들에게 인생에서 성취하고 싶은 목표를 구체적으로 적어놓은 게 있는지 물어보고 20년 후에 그 졸업생들을 추적해보았더니, 구체적인 목표를 세운 3%의 학생들이 나머지 97%의 동창생보다 더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많이 알려진 이야기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었으니, 이 연구가 실제 행해진 적이 없다는 것이다. 2007년 〈패스트 컴퍼니〉 지의 기자 로렌스 태백이 당시 1953년 예일대 동창회 총무 등을 인터뷰한 결과, 이 연구가 실제로 행해졌다는 증거를 전혀 얻을 수 없었다. 기본적인 사실 확인도 없이 인용에 재인용을 거듭해온 이 연구는 이렇게 전설로 남게 되었다. -59초 중에서
59초 상세보기

살면서 아무런 목표나 목적없이 흘러가듯이 사는 사람도 있고,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그것은 다르다는것뿐이지, 누구의 삶은 옳고, 누구의 삶은 틀렸다고 말할수 있는것이 아닐것이다.


비전이 있어야만 아침에 즐거운 마음으로 일어나고, 비전이 없다고 해서 죽지못해 일어나는것도 아닐것이다.
비전이 없다고 해도, 하루하루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하면 살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더 많은 가능성을 보고, 변해 갈수도 있는것이다.

반대로 10대, 20대의 젊은 나이에 나의 비전은 이것이랍시고 확고하게 정해놓고, 다른 삶의 가능성을 차단하고 우직하게 그것만을 위해서 평생을 도전한다면, 그것이 과연 올바른 삶의 태도라고 할수 있을까?

물론 어떤이는 비전과 사명을 찾고, 그것을 적은후부터 삶이 바뀌고 큰 성취를 이루어 내기도 하지만, 누구나 다 그런것은 아니고, 그럴수도 없을것이며, 그래야 할 필요도 없을것이다.

남들의 성공담이나 비전이라는 거창한 말에 현혹되어서 방황하기보다, 오늘 하루, 이 순간 나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것이 진정 중요하며,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나 다운 나만의 방법으로 나만의 길을 걸어가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닐까?


평범했던 그 친구는 어떻게 성공했을까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토마스 A. 슈웨이크 (위즈덤하우스,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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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없이 성공하라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히라모토 아키오 (리더&리더,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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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9 - [Feel 통] - 목표를 갖지 않고 살아가기?!
2008/08/21 - [독서 iN] - 목표 없이 성공하라 - 목표추구형? 심리만족형!
2009/10/22 - [Feel 통] - 끝에서부터 시작하기!
2008/08/01 - [독서 iN] - 평범했던 그 친구는 어떻게 성공했을까

<도서 정보>
제   목 : 가슴 뛰는 삶 - 간절히 원하는 그 모습으로 살아라
저   자 : 강헌구
출판사 : 쌤앤파커스
출판일 : 2008년 9월
책정보 : 288쪽 | 578g | 148*210mm  ISBN-13 9788992647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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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는 요술쟁이 - 엄마와 떠나는 동화 속 한글여행 도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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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한글을 배우려는 아이들에게 추천할만한 그림책입니다.

한글이가 요술쟁이가 되고 싶은것이 소원인데,

한글지도에서 글자를 모으면 요술쟁이가 될수 있다는 말에

동생 별이와 함께 떠나는 여행에서,
자음인 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과
모음인 ㅏㅑㅓㅕㅗㅛㅜㅠ 등을 찾아나서고,
자음과 모음을 합쳐서 글자를 만들수 있다는것을
그림책속에서 이야기를 통해서 배울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책입니다.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쉽게 자음 모음을 접하게 해줄수 있고,
자음과 모음이 합쳐져서 글자를 만들수 있다는것을 재미있게 알려줄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ishangeul
위 사이트에 가면 책과 관련된 다양한 한글자료들이 회원가입 없이도 볼수가 있는데,

책의 다음단계의 자료들도 꽤많아서 책을 본후에

다음단계로 자음, 모음을 직접 써볼수 있는 연습자료들이 많이 있고,
재미있는 한글 주사위 놀이판 같은것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게임을 즐기면서 한글 공부를 해볼수 있는 장점을 가진 책입니다.



이제 막 한글을 접하는 아이에게 무작정 자음모음을 외우는 식으로 하기보다는

이러한 방식으로 접해본다면 아이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될듯한 책입니다.


<도서 정보>
제   목 : 한글이는 요술쟁이
저   자 : 전 영선 저/김 홍대 그림
출판사 : 책나무
출판일 : 2009년 9월
책정보 : 54쪽 | 482g | 217*305mm  ISBN-13 9788963390277
구매일 : 20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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