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분들이 다이어트를 해보셨을텐데,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을 통한 다이어트는 살을 빼고 건강해져야 겠다는 핵심목표 아래, 그 방법은 아주 단순한것이지 다이어트가 무슨 전문가나 해야 하는 복잡한 방법과 단계를 거치는것이 아니라는것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단순하지만, 살빼기 목표를 향한 부단한 노력이 다이어트의 비법이고 왕도일텐데, 그것을 직장인 업무에서 꼭 필요한 기획서, 제안서 작성에 적용을 해본다면 어떨까요?
예전에 원페이지 기획서, 프로젝트라는 책이 히트를 기록한적이 있었는데, 이 책은 한국적인 정서를 가미하고, 다이어트에 비유를 해서 더 쉽고, 더 강력한 S라인 기획서를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는데, 귀에 쏙쏙 들어오는듯 합니다...^^
우리가 다이어트를 시작할때 Diet 계획을 수립하고, 살이 찌는 원인을 파악하고, 어떠한 방식으로 살빼기에 도전할것이며, 목표에 도달한후에 어떠한 식으로 어떤식으로 요요현상 없이 몸매와 체중을 유지할까라는 방식으로 기획서를 설명하는것이 참 독특하면서 멋진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획서는 어렵고 복잡하다라는 생각을 다이어트를 도입해서 전체적인 개념을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면서 기획서를 만들고, 상사에게 인정받고,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방법을 잘 알려주는데, 직장 신입사원같은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도표와 예제들까지 포함해서 잘 구성이 되어 있는 책입니다.
기획서나 제안서를 작성하다가보면 보는 입장이 아닌, 만드는 입장에서 주절주절하고, 불필요한 이야기들이 덕지덕지 붙고는 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상대방이 원하는 기획서란 무엇이고, 자신이 어렵게 기획한 아이템을 제대로 표현하는 다양하면서 멋진 방법을 잘 소개를 해주며, 적절한 문체에 대한 설명과, 위처럼 서류를 어떻게 꾸미고, 편집하는것 등의 팁까지도 상세하게 알려주더군요.
물론 기획서를 작성하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다이어트를 할때 살을 뺀다라는것보다 건강을 유지하는것이 더 중요하듯이 회사와 나에게 도움이 되는 제대로 된 기획안을 만드는것인데, 아무리 주옥같은 기획이라고 해도, 다른 사람들이 이해를 하고, 공감을 얻어서 기획안이 통과되는것이 중요한것인데, 자신의 멋진 아이디어를 제대로 표현하고, 다른이에게 쉽게 공감을 주기 위한 다양하면서도 멋진 방법들을 소개해주며, 그것을 간결하게 원페이지로 만드는 방법 등을 소개해서 기획서를 작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괜찮은 책이지만, 이 책의 내용이 정답이고, 그동안 내가 해왔던 방법은 잘못되었다는 접근방식보다는 이 책을 통해서 나의 부족한 부분은 점검해보면서, 자신의 기획서 작성에 도움을 받고자 한다면 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책인듯 합니다.
관객들에게 흥미를 유발시키는 예고편을 잘 만드는 능력도 분명한 요약 기술이다. 잘 만든 예고편은 체계화 요약이다. 단순히 영화를 줄여놓은 1단계 요약도 아니고, 핵심장면만 부각시킨 2단계 요약도 아닌, 한 편의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인과관계의 흐름에 따라 잘 정리하여 인상적인 부분만을 확실히 각인시키기에 고수들의 요약 기술임이 틀림없다. 멋진 영화 예고편처럼 상사나 고객을 사로잡는 요약의 달인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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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코칭(Character Coaching), 나를 사랑하고 타인을 긍정하는 마법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 않는분은 거의 없을텐데, 다양한 만화속에 캐릭터들을 통해서 재미뿐만이 아니라, 그 안에서 배울수 있는 교훈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같은 내용의 만화를 보더라도 어떤 이들은 그저 재미로만 보지만, 또 어떤 이들은 그 안에서 나름의 의미를 찾기도 하면서 많은것을 배우고는 하는데, 친구 3명이 있으면 그 안에 스승이 한명 있다는 말처럼 우리가 보는 수많은 만화의 캐릭터속에서 우리의 스승을 찾아보는것은 어떨까요?
이 책은 캐릭터관련 마케터이자 기획자인 저자가 자신이 좋아했던 캐릭터를 통해서 자신을 사랑하고, 남과의 대인관계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방법을 담은 책으로, 30여개의 캐릭터를 통해서 우리가 그것에서 배울수 있는 점은 무엇일까를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몇몇 생소한 캐릭터들도 있지만, 대부분 우리가 익숙하게 잘 알고 있는 스누피, 짱구, 텔레토비, 토마스 등에 백설공주의 계모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서 우리가 그안에서 배울수 있는점은 무엇이 있을까 이야기를 해주는데, 다 알고 있었던 내용이지만, 그 안에서 멋진 의미를 부여하는것이 참 멋지더군요.
물론 뭐 저자의 생각이 무조건 맞는 말이다 라고는 할수 없지만, 나도 알고 있던 내용을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내가 느끼지 못한 교훈을 뽑아내는것이, 같은 영화를 보고 그안에서 내가 어렴풋이 느끼기는 했지만, 잘 뽑아내지 못했던 영화의 정수를 표현한 영화평처럼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던 캐릭터에서 그것이 주는 메세지를 잘 보여주는 책인듯 합니다.
뭐 꼭 만화나 영화를 보면서 의미를 부여해야 하는것은 아니고, 재미로만 볼수도 있는것일겁니다.
하지만 남들이 재미없고, 볼것없다라고 해도, 나는 그안에서 의미를 찾고, 뭔가를 배운다면 참 의미깊게 남고는 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그런것들의 소중함을 잘 느끼게 되었고, 다양한 캐릭터들을 통해서 진정 그 캐릭터들이 말하고자 했던것은 무엇이고, 난 무엇을 배워야 할지를 다시금 느껴보게 됩니다.
앞으로 만화나 에니메이션을 볼때 이 책에서 말해준것처럼 교훈적이고, 삶에 도움을 받을 내용을 곱씹어 보게 될듯한데, 만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만화 캐릭터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수도 있을듯 하고, 자녀가 좋아하는 만화를 보면서 재미만이 아닌, 그 안에서 아이들에게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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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신의 인생사용설명서 두 번째 이야기, 내 삶을 희망으로 가득 채우는 일곱 가지 물음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인간시장 김홍신 (사진보기)
김홍신의 인생사용설명서 - 단 한 번뿐인 삶을 위한 일곱 가지 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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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신씨의 인생사용설명서가 기존책에 이어서 두번째 이야기로 출간이 되었습니다.
위의 첫번째 책은 정말 초강추의 책으로, 삶을 대하는 자세나, 용서라는 화두에서 커다란 감명을 주었던 책인데, 이후에 10권짜리 대발해라는 책을 통해서 중국의 대북공정에 대항하는 멋진 작품을 내셨는데, 책을 쓰게된 계기, 과정,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이에 더불어서 우리가 인생을 어떠한 마음과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멋진 책입니다.
대발해와같은 대작을 쓰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참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죽기보다 힘들다는 그들의 이야기가 처음에는 좋아서 하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지만, 수년, 수십년동안 그저 부와 명예가 아닌, 의무감과 책임감으로 무장해서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아가는 모습을 보면 혀를 내두를수 밖에 없더군요...
그리고 그러한 사람이 말해주는 당신의 삶의 온도는 얼마나 뜨겁냐는 질문은,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목표를 향해 나아가라는 수십권의 자기계발 도서의 가벼운 가르침을 누르고, 읽는 이로 하여금 숙연함과 삶에 대한 반성을 하게 해줍니다.
책 전반에 걸쳐서 우리에게 전해주는 말과 교훈들이 나이든 어른이 잔소리나 훈수가 아닌, 그의 삶의 전반에 걸친 체험과 고통속에서 나온것이여서 그가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아도 그의 이야기를 통해서 고개를 끄떡이게 되는듯 합니다.
그리고 삶을 바라보는 자세나 태도를 조금만 다르게 본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더 희망차고, 긍정적인 삶을 살수 있다는 그의 메세지를 통해서 힘든 삶속에서 좀 더 힘을 낼수 있게 도와주는 책인듯 합니다.
그래도 전작이 너무 대단해서 약간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이번 책 또한 그의 멋진 책중에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 멋진 책이였는데, 이런 책을 우리 스스로 만들어 보는것은 어떨까요?
자기 자신만의 인생사용설명서를 만들고, 그 사용설명서 대로 멋지고 충실한 삶을 살며,
그 인생사용설명서에 스스로 부끄럽지 않고, 자신의 후손에게 전해 줄수 있는
그런 멋진 메뉴얼을 만들어 살아간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스스로 인정하는 자존심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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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의 리더십, 인간관계를 개척하는 리더의 성공 지침서 도서 서평
다양한분야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할지를 체계적으로 잘 분류해서 우리가 지금보다 더 나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내가 어떠한 부분에서 부족하고, 어떠한 점을 보완하고, 어떠한 점을 더 발전시켜야 할지를 배울수 있는 책입니다.
다만, 이러한 방식이라면 리더라는 이미지가 어떠한 특정의 모습으로 비쳐질수 있다는것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자신은 리더로서 어떠한 측면이 부족한지 점검해보고 생각해보는데 있어서 체크리스트나 지침서로서의 도움이 될듯 합니다.
애플(The Apple)과 스티브잡스, 성공 신화의 비밀
KBS 경제세미나 - 클래식 경영 콘서트, 서희태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 한미파슨스 김종훈 회장의 유토피아 경영(GWP)
KBS 일류로 가는 길 - 소통의 리더십을 말하다. 김윤종 꿈, 희망, 미래 재단 이사장
불패의 리더 이순신, 그는 어떻게 이겼을까, 윤영수 저자 직강 강연
KBS 경제세미나 - Enabling리더십을 통한 조직성과 향상, 연세대 정동일 교수
광주MBC - 안철수교수와 시골의사 박경철의 리더십 특집대담(동영상보기)
리더라고 함은 무슨 CEO, 정치가, 장군 등 거창한 직업을 가져야만 리더라고 불리우는것은 아닐것입니다. 한 가족의 가장도 리더이고, 여친은 남친의 리더이고, 남친은 여친의 리더이며, 한팀의 팀장이나, 부하직원을 가진 대리도 리더일수 있습니다.
그런 리더들의 모습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날수 있고, 모범답안은 있을수 있겠지만, 나에게 정답이라는 리더상을 존재하지 않을수도 있을것입니다.
나의 성격, 조직원, 상대의 성격, 환경 등에 따라서 다양한 모습으로 비쳐질수 있는것이 아닐까요?
어느 조직에서는 카리스마가 있는 리더가 필요하기도 하고, 어떤 조직에서는 있는듯 없는듯하면서 조화를 만들어 내는 리더가 필요하기도 하며, 딱히 어떤 리더가 정답이라고 할수 없는 상황속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조직원이라는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성취 동기를 유발시켜주고, 즐거움과 행복 속에서 성과를 이루어 낼수 있는 리더가 필요할텐데, 무엇보다도 사람을 이해하고, 내 입장이 아닌 상대방과 조직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하는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책을 보면 제가 참 상당히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가족이라는 측면에서의 리더, 직장이라는 측면에서의 리더로써의 제 모습이 상당히 다른듯 비슷함을 느끼기도 하는데, 중요한것은 리더로써 가족이나 직장같은 조직에 있어서 나만의 이익을 위해서 상대방을 이용하는것이 아닌, 상대방과 조직을 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며, 상대방을 설득하는것이 가장 중요할듯 합니다.
집안 가장이나, 직장 상사거나, 애플의 스티브잡스같은 CEO나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당신은 당신의 가정과 회사, 친구들 모임, 연인사이에서 어떤 리더십을 발휘하고 계십니까?
지금보다 더 나은 방법은 없을까요?
지금 방식이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라고 제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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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도서관 책사랑 나눔터, 도서관의 책을 무료로 나누어주는 이벤트 행사
회사가 안국역 가회동쪽에 있는데, 날도 좋고해서 점심에 정독도서관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고, 봄꽃 구경도 하러갔는데, 분수대 앞에서 무슨 행사를 하고 있더군요...
저렴하고 추억이 떠오르는 정독도서관 & 구내식당
뭔가하고 가봤더니 무슨 책을 놓고 있길래, 저렴하게 책을 판매하나 싶어서 가보았습니다.
주로 인문학, 문학 위주의 사람들이 잘 안보는 책들 위주로 있더군요...
근데 책사랑 나눔터라고, 무료로 책과 잡지를 나누어주고 있습니다.
정독 도서관 주관이고, 날짜는 어제 하루였다는...
문의전화는 02-2011-5741~2 번인데, 뭐 행사는 끝났습니다....-_-;;
1인당 잡지는 5권, 도서는 3권까지 무료로 가져갈수 있습니다.
잡지는 과월호를 대방출하는데, 우먼센스등 여성지부터 다양한 전문잡지들이 구비...
12시경에 도착을 했는데, 꽤 마음에 드는 책을 건졌습니다...^^
특히나 프랑스 시인 랭보의 전집은 정말 횡제를 한듯하고, 다른 책들은 거의 새책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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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도서관의 홈페이지의 공지를 주목해야 할듯....^^
정독도서관 홈페이지 - http://jdlib.sen.go.kr/
제47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하여 책 사랑 나눔터 행사를 운영합니다.
오셔서 필요한 자료를 찾아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1. 일시 : 2011. 4. 15(금) 10:00~15:00
2. 장소 : 정독도서관 분수대 앞
3. 대상 : 도서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
4. 배부자료
- 간행물 : 약 328종 2,006부(2009.10월~2010.3월)
- 도 서 : 도서관 소장 잉여자료(기증 및 복본도서) 약 500권
5. 배부수량 : 간행물 1인 5권, 도서 1인 3권 이내
6. 운영방법 : 자료 전시 및 비치 후 선착순 무료 배부
속도에서 깊이로, 철학자가 스마트폰을 버리고 월든 숲으로 간 이유
하루에도 수십번은 들여다보는 스마트폰... 업무로 하루종일 들여다보는 컴퓨터 모니터...
뭐 일을 하기 위해서 어쩔수 없기도 하지만, 업무를 하면서 정말 많은 시간을 들여다가 보고있고, 일이 아니더라도 재미로 오랜시간동안 뉴스, 카페, 블로그 등을 돌아다니고는 합니다.
하지만 가만히 제가 하고 있는 행동을 관찰해보면 진드거니 집중을해서 무엇을 하기보다는, 잠깐씩 스쳐지나가듯이 클릭만을 하면서, 부질없는 정보들을 접하고 있는것이 아닐까 싶더군요.
이 책에서는 인터넷, 모니터 스크린, 스마트폰, SNS의 단점들을 이야기하면서, 이런것들의 가벼움을 떠나 고전을 통해서 삶에 대한 깊은 여행을 권하는 내용의 책입니다.
이름만들어도 아는 플라톤, 세네카, 세익스피어, 프랭클린 소로등의 삶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가 진정 무엇을 어떻게 하며 살아야 하는지를 깊이 생각해보고, 디지털 세계를 조금 멀리하면서 우리가 얻을수 있는것들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일곱 철학자는 다양한 해답과 생각할 거리를 제시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군중과 자아, 외적인 삶과 내적인 삶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이다.하루종일 디지털기계의 스크린을 들여다보며 사는 현대인들에게 지금의 자신의 모습이 어떠한지를 돌아보고, 과연 깊이 있는 삶이 왜 중요하고 필요한지에 대한 고민과 질문을 던지며 읽어본다면 나름 도움이 될수도 있는 책인듯 합니다.
다만 저자의 생각을 말하기 위해서 디지털세상에 대해서 너무 부정적인 측면만 부각하는것이 아쉬웠고, 취지는 좋았지만, 이 책에 나온 위인들이 현대에 태어났다면 과연 그런경우에도 예전처럼 살았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책의 취지나 기본적인 방향은 참 마음에 들고, 현대인의 문제점을 잘 지적해주고, 고전이나 철학을 통한 삶의 깊이의 중요성을 잘 알져주기는 하지만, 그것들을 설명하기 위해 디지털세상의 단점을 너무나도 부각하고, 깍아내리는듯한 것은 좀 아쉽습니다.
뭐 이러한 삶도 있고, 저러한 삶도 있는 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중요한것은 새로운 세상의 변화의 물결속에서 아무런 생각없이 이리저리 흘러다닐것이 아니라, 삶의 깊숙한 곳에 들어가서 내가 진정 원하는것은 무엇이고, 그를 통해 삶의 중심을 잡으며 살아가는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대사회의 디지털문화는 잘만 활용하면 엄청난 효과를 낼수도 있지만, 자칫잘못하면 도구가 목적을 넘어서는 주객의 전도가 되는 상황이 올수도 있는데, 그러한 현상을 한번 잘 짚어보는 계기가 될수도 있는 한권의 책이였습니다.
창조적 단절, 과잉정보속에서 집중력을 낭비하지 않는 방법
EBS 다큐프라임 - 상상에 빠지다, 상상 그리고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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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래빗, 선택과 집중으로는 평생 2등이다,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시스코의 경영전략)
최근에 보면 선택과 집중이라는 키워드로 성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은 선택과 집중으로는 평생 2등밖에는 못하며, 오늘의 성공뿐만이 아니라, 내일의 혁신까지 다 잡아 25년동안 큰 성공을 거두어온 시스코를 통해서 새로운 경영전략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뭐 선택과 집중이라고 난 한놈만 패! 라는 식으로 무식하게 도전하는 방식이 아니라, 하지 말아야 할것을 포기하고, 해야할것에만 집중을 하는 방식인데, Doing Both라는 원제를 봤을때 약간은 출판사의 마케팅전략도 포함된듯 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으라는 이야기는 상반되어 보이는 양쪽측면을 동시에 잡을수 있는 전략을 말하는 것으로써, 일례로 다리를 짓는데 안정과 아름다움의 두가지 측면에서 어느 하나를 포기하지 말고 양쪽을 모두 취하기 위해서 우리가 어떠한 방식으로 접근하고, 생각하고, 행동할지를 보여주는 내용의 책입니다.
두개의 상반되어 보이는 목표를 함께할수 없다라는 식의 접근방식이 아닌 상호보완적인 목표로 생각하며 접근을 하는 방식을 이야기하는데, 기업경영에 있어서 현재의 매출이 잘나가는 상품은 상품대로 팔리도록 하고, 미래를 위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것을 모순으로 보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과 파괴적인 혁신을 함께 해나가면서 기존의 성장동력은 끌고가되, 새로운 변화에 뒤쳐지지 않도록 하는 방식등 기존에 쉽게 생각하지 못했던 참신한 방법이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기업들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서 진정으로 성공하는 기업을 성장과 이윤, 혁신과 안정등을 함께 갈수 있는 측면으로 바라보고 나아가는 회사라는것을 잘 보여줍니다.
보통 일반적인 경영학 도서를 보면, 지속적인 변화가 회사를 살아남게 한다거나, 새로운 기업의 성공이 어떻게 이루어졌고, 망한 회사는 어째서 망했는지를 이야기하는것이 대부분인데, 이 책에서는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처럼 로마의 건국이나 몰락보다는 작은 도시국가가 어떻게해서 그렇게 오랬동안 국가를 이끌어가고, 번영을 했는지를 설명하는것처럼 많은 기업들의 오랜 기간 동안의 성취가 어느 한쪽으로의 선택이 아닌, 조화속에서 더욱 성장하고 커나갈수 있다는것을 잘 보여주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회사에 적용해 볼만한 괜찮은 방법들을 잘 소개하는듯 합니다.
비단 회사에 적용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개인으로서도 일로서도 성공하고 싶고, 가정적으로도 행복하고 싶은 모순되어보이는듯한 생각속에서, 우리가 어떠한 마음 가짐과 행동으로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는 계기로 만들어 본다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