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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 이거또 그렇고 그런 책 아니야라고 생각을 하다가 잠깐 봐야지하고는 1시간도 안되어서 서점에서 다 읽어버렸다. 어제 멋진 말때문에 많은 생각을 했다. 천우신조..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지금 이순간을 즐기고, 달콤한 유혹에 빠져서 내일을 잊고 사는 사람에게 장미빛 미래가 있을리가 없지만, 사람들은 왠지 그것을 망각하고 살고, 어찌보면 그래도 멋진 미래가 오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는것 같다. 한모금의 담배, 한잔의 술, 잠깐의 인터넷, 아침의 포근한 이불속.. 이런 달콤한 유혹에 빠져서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을때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일것이다. 상자안에 있는 사람, 상자밖에 있는 사람과 비슷한 구성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간간히 예를 들어서 찰리를 깨우치도록 해주는 사장... 정말 얼마안되는 잠.. 2008. 8. 1.
아름다운 지옥 -->처음에는 상당히 지루하고 이게 뭐야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막판에 감동의 물결이 밀어 닥치며, 많은것들을 생각나게 한다.무능한 아버지, 답답하지만 아버지의 뒷바라지를 하는 어머니, 억척맡은 동네 아줌마, 떠나는 아름다운 지옥 우리집, 두남자와 두여자 그리고 흘러가는 여자들, 훔쳐본 일기와 문자 그리고 분노와 좌절, 날 사랑했어?, 누나가 사랑했던 남자를 사랑하는 나, 젋은 나이에 간암으로 죽은 내 사촌동생 현호...그리고 마지막에 정겹던 집을 떠나보네며 읆었던 제임스 조이스의 '젊은 예술가의 초상'의 마지막 구절살도록,과오를 범하도록,타락하도록,승리하도록,인생에서 인생을 다시 창조하도록 하기 위하여...그래 이 집이여 안녕...나의 아름다운 지옥이여 안녕...안녕...막판에 쌓였던 그 많은 잘못,.. 2008. 8. 1.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동생이 데리고 온 남자친구에게서 흠모의 정을 느낀다면? 어느날 갑자기 불쌍하게 사는 장애인과 사랑에 빠진다면? 이중인격을 가진 이혼녀가 총각인 자신을 가지고 논다면? 남편의 부하상사와 사랑에 빠진다면? 어떤 여자가 당신을 만날때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면? 헤어져서 결혼한 남자친구에게 어느날 당신에게 전화가 와서 뭔가를 부탁하려고 한다면? 동거하는 남자의 조카와 잠깐동안 사랑에 빠진다면? 일본 여자작가가 쓴 여성의 심리를 아주 재미있고, 솔직하게 잘 표현한듯한 9개의 단편 소설이다. 모두 여자주인공의 시점에 의해서 씌여졌고, 남자중에 일부분은 아주 무기력하고 불쌍한 남자들이다. 참.. 이책이 재미있는것은 넘을듯 넘을듯하면서 선을 넘지 않고, 평소에는 잘 생각하기 어렵지만 사람의 심리를 잘 파해쳐서 이야기.. 2008. 8. 1.
네 안의 적을 길들여라 오디오북을 구해서 읽다가 당장 시작하라(p171)는 부분을 읽고 서점에 내려가서 책을 사가지고 와서 읽었다. 그냥 막연하게 열심히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심리학자의 분석으로 자신안의 적.. 바로 자신의 마음과 싸우고, 협상해서 내 안의 적.. 바로 내 마음을 길들이라는 내용... 그동안 나는 무슨일을 하기전에 그냥 막연하게 착수를 한다는것은 잘못된것이다.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계획을 세우고, 사전준비를 하고, 관련도서를 읽고.. 그래서 준비가 되면 시작해야 된다고 믿어왔다. 전혀 이 믿음이 틀린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내 안의 적이, 내 마음이 그동안 시작을 하기 싫어서 계속 준비를 하고, 계획을 하게 만들고, 책만 읽도록 했다는 새로운 믿음이 생겼다. 그동안 내가 열심히 살았.. 2008. 8. 1.
내 인생의 사과나무 처음에는 별 기대안하고 봤는데, 감동이다... 정말 어렵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들부터, 성공을 했지만 겸손하고 배풀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많이 들어본 사람들도 많고, 처음 접한 사람들도 있고... 거기에다가 김성주 자신의 이야기까지.. 그냥 방송국에서 아나운서를 하니.. 편하게 사네라고만 생각을 했지만, 그도 한때는 취업이 안되서 쩔쩔매고, 케이블 방송국에서 일하면서 한달에 30만원을 받고 일하기도 하고, 많은 고생을 했던것 같다. 하지만 이제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나니 지난 날의 고통들은 지금의 자신을 있게한 아름다운 추억이라는 말에 감동이... 대분분 감동적이고 내용이 좋았지만, 전원주씨의 이야기가 참 듣기 좋았다... 학교 교사를 그만두고, 시작한 텔런트.. 사람들은 그녀가 청소부이거.. 2008. 8. 1.
평범했던 그 친구는 어떻게 성공했을까 정말 깨는 책이라고 할까? 이 책의 첫번째 화두는 처음부터 뚜렷한 목표를 세우지 않는다!이다.. 보통 다른 책같으면 미래에 대한 뚜렸한 비전을 만들고 앞으로 나아간다는데.. 목표를 세우지 않는다라니.. 하지만 막상 이야기를 듣고 보니 공감이 가고, 실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처음부터 뚜렸한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새로운 길을 찾아간다는것이다. 이외에도 솔직하게 외모가 성공에 영향을 받는다는것부터 실제 성공에 대한 상식을 깨주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준다. 이 모든 결과가 저자가 그렇다고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성공한 100명에게 설문조사를 한것이니.. 달리 할말도 없다... 역시 성공이나 행복이나.. 누구에게나 기준은 다르고, 그곳에 이르는 과정도 사람마다 .. 2008.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