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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때 떠나라 : 아내와 함께 떠나는 세계 배낭 여행 여행기 자체는 짧은 책에서 유럽, 미국, 멕시코까지... 너무 많은 여행지라서 그런지.. 감흥은 별로... 하지만 책의 도입부에서 최오균씨가 아내 박정희씨를 만나서 결혼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해줄때... 정말 부러운 남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라고 할까.. 현명하고, 사랑스럽고, 똑똑하고, 세상을 알고, 강하면서 약한.. 아니 부드러운 여자라고 할까... 뭐.. 실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암튼 참... 멋진 여자와 살아가고... 멋지게 여행까지 다니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저자도 그런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아픈 아내를 위해서 회사를 그만두고 세계여행을 떠난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암튼 여행보다는 여자, 부인.. 그런것에 대해서 이것저것 많은 생각을 해.. 2008. 8. 8.
너무 작아서 아름다운 아이 보통은 다운증후군이나 다른 장애를 가지고 자신의 자식이 태어난다면 어떤 기분일까... 아마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상상하기도 힘들듯... 어렵게 얻은 첫째가 다운증후군에 둘째는 태어난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죽은 상황에서 다운증후군의 아이를 숨기거나 세상과 격리시키지 않고, 세상에 나가서 멋지게 살아가도록 하는 어머니의 교육정신과 애정이 잘 나타난 책 같다... 다만 장애아를 가진 이후에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왠지 싸늘하고 반감을 가지고 있는듯한 태도가 선천적이 아닌 후천적으로 장애를 갖거나 정상인들이 장애아동을 갖게 되는 경우와 비슷한것 같다... 어째든.. 포기해서는 안된다.. 어떤 경우라도 교육과 애정을 가지고 대한다면 장애아도 정상인과 같지는 않겠지만, 불편하지 않게 살아갈수 있다... 그.. 2008. 8. 8.
마음의 고향을 찾아가는 여행 포구(그곳에 가고 싶다-06) 시인이 쓴 포구기행기라고 해야하나, 포구 안내 가이드라고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책을 읽고 가보고 싶은 곳, 하고 싶은것이 많아졌다. 플라잉 낚시를 배워 월천강에서 은어를 낚아 보고 싶고, 빙어를 직접 잡아서 소주 한잔과 같이 먹고 싶어졌다. 저자가 여러곳을 소개해 주었는데, 그중에 제대로 가본곳은 석모도뿐이다. 정말 언젠가는 저자처럼 편안하게 여행을 다니고 싶다. 그리기 위해서는 먼저 선행되어야 할 일들이 많다. 돈을 많이 벌어야 겠다고 생각 할 지 모르겠지만, 우선은 편안한 마음이 되고 싶다. 이것저것에 쫓기지 않고 유유자적할수 있는 편안한 마음이 되어야 할것이다. 몸은 포구에 가있지만, 마음은 사무실에 앉아있다면 그런 비극이 어디있겠는가... 우선 내 주위에서 나를 쫓고, 괴롭히는 것들을 찾.. 2008. 8. 8.
정채봉 - 나 동생방을 정리하다가 아주 예전에 보았던 책을 꺼내들었다. 91년도에 출간된 책인데 내가 산것 같지는 않고, 군대시절에 누군가에게... 아마 교회에서 아시는 분에게 받은게 아닌가 싶다... 빨리보면 10분이면 볼 수 있는 책이지만...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어볼만한 책.. 제 목 : 나 (생각하는 동화4) 저 자 : 정채봉 글/김복태 그림 출판사 : 샘터 출판일 : 1991년 11월 구매처 : 선물받음? 구매일 : 일 독 : 재 독 : 2005/11/5 정 리 :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행복한것이 아니다. 지금 하는 일을 즐기고, 사랑하자. 언제나 행복은 나의 곁에... 현대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이기심과 물질 만능주의 등을 매섭고 날카롭게 지적하면서도 평범한 사람들의 소박한.. 2008. 8. 8.
지금이라도 네 삶을 흔들어라 누가 내 치즈를 옮겼는가라는 책과 비슷한 부류의 책으로, 많은 생각을 해주게 한다. 그렇다고 무슨 심오한 내용을 가지고 있는것은 아니지만, 단순한 이야기속에서 자신을 비추어 보고 반성을 하게 해준다. 특히 아내 헬레나가 한니발에게 해주었던 당신의 반짝이는 눈은 어디갔나요?라는 말은 정말 마음에 와닿는다. 사업이라고 한답시고 벌써 5년이 지나왔다. 사업을 처음에 시작한다고 하고는 처음에 일을 맡고는 밤을 세워가면서 새우잠을 자가면서 일을 해가던 열정, 하나하나 개발해 나가면서 느꼈던 희열, 고객에게 프로그램을 가져다가 주고 잘 돌아가는지 확인하고 느꼈던 뿌듯함... 어느순간부터 그러한 열정들이 점점 사라져갔다.물론 불행중에 다행인것은 아직도 내가 이 일을 좋아한다는것이고, 이 일을 하면서 행복하다는것이다... 2008. 8. 8.
이태훈의 뷰티풀 인디아 여행전문기자가 쓴 글답게 정말 깔끔한 인도여행가이드라고 할까? 인도와 파키스탄, 티벳에 대한 여행기인데 예술, 종교, 문화, 역사에 대해서 너무 깊게도 너무 가볍게도 다루지 않은 느낌이다. 만약에 이쪽으로 여행을 간다면 반드시 읽고, 가지고 갈만한 책인것 같다. 인도에 관한 여행기는 법정스님의 인도기행과 미애의 여행기중에 인도편을 읽은것이 전부였는데, 두 사람은 자신들이 부디끼면서 보고, 느낀것을 이야기해서 순수한 여행기라고 하기가 좀 그랬는데, 정말 이책은 객관적인 시각에서 그다지 저자의 주관적인 개입이 별로 들어가지 않아서 그런지 다른 책을 봤을때보다 정말 인도, 파카스탄, 티벳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가게 된다면 사막, 높은 산의 설경, 인도의 불교문화등은 꼭 봐야겠다. 언제나 마음편.. 2008.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