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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웠던 시기에 억척같았던 우리의 어머님들에 대한 이야기를 각종 유명인사들이 이야기를 해주는데 서로 아주 많이 다른듯하면서도 아주 비슷한것만 같은 이야기들...
세상이 아무리 변한다고 해도... 가족같은것은 없을것이고... 부모님같은 사람은 더욱 없을것이며... 나의 어머니같은 사람은 있을수 없을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내가 잘되고... 그래서 효도하고... 그런것이 최선이 아닐까합니다...
<도서 정보>제 목 : 어머니 발등에 입을 맞추고
저 자 : 김승희 등저
출판사 : 자유로운상상
출판일 : 2004년 05월
구매처 : 오디오북
구매일 :
일 독 : 2005/9/19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있을때 부모님께 잘하자... 그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하여... 열심히.. 최선을 다해... 후회없도록...
<미디어 리뷰>
김승희 시인과 오정의 소설가를 비롯하여 23편의 유명인사들의 어머니를 소재로 한 글을 엮었다. 자식들의 성공뒤에 빛바랜 풍경으로 남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이 책은 우리시대 어머니들의 모습을 진솔하게 그려내고 있다. 우리 가슴속에 너무나 안정되게 자리를 잡아, 미처 그 존재감을 다 알알 차리지 못하는 어머니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돕는 책이다.
<책속으로>
천금을 준들 그 분을 사랴|강부자
외상으로 산 호랑이 한 마리|김승희
반백년 수절한 사랑|김정호
울리고 가실 길을 어이 오셨담|김초혜
못된 자식에게 차비 얻긴 싫다|나문희
내 앞에 선 강인한 나무|노향림
시인의 아내로 사는 법|박동규
두 딸을 정녀로 보낸 신심|박청수
그 조선 부인의 법도|송정숙
시방도 그리운 그 회초리|송현
못 움직인다는 무릎으로 만든 "청명심수"|안병헌
팔순 어머니의 고추장 찌게맛|오정희
복숭아 건네 주던 속 깊은 사랑|윤방부
온정리 금강 여관의 대찬 안주인|윤정옥
요 밑에서 나온 팔 만원|이강숙
함경도 또순이의 “본처기질”|이숙영
생시 같은 꿈속의 가르침|이인복
귀에 쟁쟁한 세 가지 당부|전상수
달빛 안고 가야금 타던 소리꾼의 내력|정순임
나의 세 분 어머니들|정유성
어머니, 하루 빨리 제 이름으로 집장만 해 드릴게요|정지영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이 되어라|조한혜정
그 한평생의 음식 보시|한복려
어머니는 서른세 살로 이남 삼녀의 출산을 마치고 기나긴 잔병치레를 했다. 그때 사정으로는 희귀하게 링겔주사를 팔에 꽂고 누워 있는 어머니가 나에게는 신비롭게 보였다. 병석의 어머니는 이은상 작사의 '사랑'이나 윤심덕의 '사의 찬미' 같은 노래를 부르고 듣곤했다. "광막한 광야를 달리는 인생아, 너는 왜 무엇을 찾으러 가느냐"라는 레코드판이 천천히 돌아가면 나는 그 윤심덕의 불안하게 흔들리는 목소리가 한없이 신비하면서도 어딘지 싫었고 혹시 어머니가 윤심덕처럼 죽지나 않을까 보아 늘 불안하였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나에게 "너는 평범하게 살지 말아라, 여자라도 크게 떨치며 살아야 한다"라고 말씀하시곤 했다. 어머니는 그때에 윤심덕의 패배를, 마음껏 훨훨 살 수 없던 신여성의 비극을, 주렁주렁 달린 자식들이 칡덩굴처럼 얽힌 자기의 부자유를 한탄하고 계셨던 건지도 모른다.---p. '외상으로 산 호랑이 한 마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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