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들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고, 중간중간마다 어렵게 사는 사람들을 보여주고, 그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해주는 방송...
무엇보다도 엄마는 어릴적에 집을 나가고, 아빠는 1년전에 암으로 돌아가셔서 현재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는 중학생과 초등학생의 이야기...
부모님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도 없다고하는데...
탤런트가 방문을 해서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해준다고, 이곳저곳에 같이 다녀오고, 그 사이에 자원봉사단이 집을 멋지게 꾸미고, 그들과 함께 멋진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어찌보면 별것 아닌 내용일수도 있지만.. 왜 이렇게 슬프고, 눈물이 나던지...
그들에 대한 측은지심인지.. 나 자신에 대한 측은지심인지...
암튼 행복한 나날들이 앞으로 많이 이루어지기를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