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bisw'에 해당되는 글 1600건

  1. 가장 먼 길 (最遙遠的距離: The Most Distant Course)
  2. EDIF 시선, 차이 혹은 다름 - 아름다운 도전 / Big Wall Challenge
  3. 세상에 이런 일이 - 두발로 서는 개, 발명가 아저씨
  4. EBS CEO 특강 - 고전(古典)의 숲에서 리더십을 찾다
  5. 생활의 달인 - 순금, 육백만 시력,만두포장, 만화총판의 달인
  6. KBS 클래식 오디세이 - 양고운, 피아졸라, 리베르 탱고, 반도네온 료타 코마츠
  7. 자살이 남긴 메시지 - 나는 살고 싶었다!

가장 먼 길 (最遙遠的距離: The Most Distant Course)

 
반응형

사람은 누구나 잃은후에 그 진가와 가치를 발견하고 후회를 하고는 한다...
그러한 모습을 잘 그려주고, 잔잔하면서도 애잔하게 보여준 영화...
심리학의사와 같이 이야기를 하면서 사이코드라마처럼 대화하며, 치유하는 모습이 어찌나 가슴아프고, 공감이 가던지...
모든것을 아는것만 같은 의사마저도 힘들수밖에 없는 세상... 아는것만이 정답이 아닌듯... 가슴으로 세상을 맞이하며 살아야겠다.
뻔히 알고 있는 가까운 길을 두고도, 왜 우리는 가장 먼 길을 돌아서 가고 있는지..

마지막의 엔딩곡도 참 멋지고, 가사가 가슴에 와닿아온다는...
특히 사랑을 잃고 방황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본 다면 살아가는데 커다란 희망을 느끼지 않을까싶다.
나도 이제 열심히 좀 살아보자꾸나...


드라마 | 대만 | 110 분
린 징지에  계륜미, 가효국, 막자의

헤어진 연인이 이사 간 줄 모르고 자신이 직접 녹음한 자연의 소리를 녹음한 테이프를 보내는 샤오탕과 그 테이프를 들으면서 점차 실연의 아픔을 극복하는 루오윤, 그리고 샤오탕과 우연히 동행하게 되는 정신의학자 차이. 자연은 그들의 상처를 서서히 치유해 나간다.

야주와 함께 한지
5년 정도 됐었죠
 
대학 졸업 후 군대를 마치고
내가 녹음기사가 될때까지...
 
전 우리가 정말 잘 어울리는
한 쌍 이라고 여겼어요
 
그녀와 함께 있을땐
편안함을 느꼈고
행복 했지요
그녀도 나와 같을거라 여겼어요
아마 예전엔 그랬겠죠
그녀를 정말 사랑하고
 
정말 그녀가 필요 하지만
 
많은 것들을...
이별 하고 나서야
알게 됐어요
 
헤어지잔 말은 그녀가 했지요
 
그날 저녁
전 언제나 처럼
자기 전에 그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몇 달간 각자의 일 때문에
자주 만나질 못하던 때 였어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녀가 갑자기
이런 말을 했어요
"우리 사이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전 농담인줄 알고
그냥 웃으며 넘겼어요
 
그녀는 계속해서 말 했죠
 
"우리 헤어지자, 진심이야"
 
정말 저와 헤어지고
싶었던 거에요
농담이 아니었어요
 
전 우리만의 세상이
영원할 줄 알았어요
그녀가 있는한
 
모든걸 받아들일 수
있을거라 생각했죠
삶과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곤경
좌절
슬픔
심지어는 고통까지도...
 
전 확신 했어요
그녀만 날 이해해 주면
그녀만 있어 주면
 
그녀만 늘 내 편이 되어 주면
그녀만 날 믿어 주면
그녀만 내게 힘이 되어 주면
아무것도 필요 없을거라고!
 
그녀와 헤어지고 나서
전 완전히 망가진채
살아 왔어요
 
저는 왜 과거의 추억을
떠올릴수 없는 걸까요?
 
이별 하기 몇 개월전
일을 떠올리면
 
도저히 받아 들일수가 없어요
 
그 날이 같이 영화를 본
마지막 날 이란 사실을..
  그 날이 같이 잠을 잔
마지막 날 이란 사실을..
그 날이 같이 저녁을 먹은
마지막 날 이란 사실을요!
 
우린 아직 함께 하지 못한
일들이 너무 많아요
 
함께 해외 여행도 못 가 봤고
 
함께 눈(雪)을 보지도 못 했어요
 
우린 아직 포르모사의 소리도
완성하지 못했다구요
 
지금 부터 너는 야주고
 
나는 너야
 
아마..
 
이별하면
 
많이 힘들고
많이 괴롭겠지
 
하지만 난..
 
지나가면
시간이 계속 흘러가는 것 처럼
내 삶도 계속될줄 알았어
 
그런데 조금씩...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알수가 없었어
 
내 삶에서..
네가 사라졌으니까..
 
강해져야해
 
알겠니?
바보~
 
나도 지금은 혼자 잖아
나도 혼자 자신을
추스리고 있잖아
정말 날 사랑 한다면
 
내가 했던 말 절대 잊지마
잘 살아야 해
네 걱정으로 힘들어할
내가 되게 하지마
 
알겠지?
 
그럴게
그렇게 할게
열심히 살아 갈게
 
 
♪ 가장 요원한 노정 이라 함은
♪ 그대에게 가장 가깝게 다가 가는것
♪ 아마도 가장 혹독한 훈련 이리라
♪ 노랫가락의 절대적인 순수함을 따라
♪ 요원한 곳에 있는 모든 문을 두드려야
♪ 자신의 문과 자신의 인연을
♪ 찾을수 있으리라
♪ 가장 요원한 노정 이라 함은
♪ 그대에게 가장 가깝게 다가 가는것
♪ 라라라라라라~
 
♪ 가장 요원한 노정 이라 함은
♪ 과거의 출발 지점으로 되돌아 가는것
♪ 아마도 마지막 등정이 되리라
♪ 대지의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따라
♪ 모든 환상의 꿈을 넘어 가야
♪ 마지막으로 자신의 문과 자신이 설 곳에
♪ 도달 할 수 있으리라
♪ 가장 요원한 노정 이라 함은
♪ 그대에게 가장 가깝게다가 가는것
♪ 또 하나 가장 요원한 노정 이라 함은
♪ 추억이 가장 많이 깃든 곳으로 가는것
 

반응형

EDIF 시선, 차이 혹은 다름 - 아름다운 도전 / Big Wall Challenge

 
반응형

예전에도 비슷한 방송을 본적이 있는데, 이방송은 동사로 손가락과 발가락을 잃은 부부의 피오드로 도전기...
암벽등반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수 있었고, 꿈과 희망을 잃지않고 서로 사랑하며 도전하는 부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수 있었던 방송...
012345

· 감독 히로세 마나부, 사쿠라이 요시히사
· 제작국가 일본
· 제작년도 2008
· 러닝타임 59min
· 원작언어 영어, 일본어
· 방영일시 2008-09-27 19:00

산소통 없이 혼자서 K2 등반에 최초로 성공했던 세계적인 등반가 야마노이 야스시는 2002년 히말라야를 오르던 중 눈사태를 만나 발가락과 손가락 대부분을 절단해야 했다. 회복 후 그는 아내와 함께 또다시 산에 오르려고 한다. 그들 부부는 그린란드의 1,300미터 암벽을 과연 오를 수 있을까?

높이 8,611m. 발토로 빙하 북쪽에 솟아 있는 세계 제2의 고봉 K2. 이 K2를 무산소 등반에 성공한 최초의 산악인 야마노이 야스시. 그는 삶의 동반자이자 산악 동료인 부인 타에코와 함께 히말라야 갸충캉 (7,922m)에 도전하던 중 눈사태를 만나 손가락과 발가락을 동상으로 잃게 된다. 등반이 삶 자체였던 야마노이 부부에게는 처절한 나락이었다. 그러나 등산에 대한 끝없는 열정과 갈망은 그들을 5년 후 나락에서 건져냈다. 장애를 극복이 아닌 적응의 과정으로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는 그들의 모습에서, 암벽등반에 필요한 특수도구들을 직접 제작하고 고된 훈련과정을 참아내는 모습에서 관객들은 인간의 아름다운 모습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1,300m의 수직암벽, 아직 그 누구에게도 정상을 허락하지 않은 처녀지 그린란드 암벽 앞에 그들이 서 있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서로를 격려해주면서 좌절과 비관을 희망과 낙관으로 승화시키는 과정은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그들에 대한 안쓰러움과 동정심은 어느새 경외와 찬사로 바뀐다. 사랑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어찌 보면 이해하기 힘들 정도의 무모함을 보이는 그들 부부에게서 길을 잃고 무기력증에 빠진 우리 사회의 모습이 크로스 오버된다. (정재응)

2008 미국 국제 필름 비디오 축제, 실버 스크린 (2등상)
2008 일본 호소 분카 재단 대상

Hirose Manabu, Sakurai Yoshihisa 히로세 마나부, 사쿠라이 요시히사
히로세 마나부는 1992년 방송 연출을 시작했다. 이후 산악 지대나 극지방에서 거친 자연 과 싸우며 인간 내면의 힘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제작에 전념해 왔다.
사쿠라이 요시히사는 1995년 NHK에 입사한 이래, 급변하는 사회의 당면 과제를 짚어주는 뉴스 프로그램과 어려운 시절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그리는 다큐멘터리들을 만들어왔다.
 
반응형

세상에 이런 일이 - 두발로 서는 개, 발명가 아저씨

 
반응형

앞발이 없어서 두발로 서는 개는 정말 대단했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멋진 개...
발명가 아저씨는 산업공학출신이기는 하지만, 귀차니즘을 발휘해서 필요성에 따라서 착착 물건을 만들어내는데, 무엇보다도 식탁위의 냉장고는 기가 막힌 방법인듯 하다.
01234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511회) 2008-10-02
<두발 개> - 미국
사람처럼 두발로 걷는 개가 있다?!
장애를 극복하고 두발로 일어선 개,
의지의 견공 ‘페이스’의 감동스토리!


미국 전역을 감동시킨 의지의 개를 찾아간 곳. 
누워있던 개 한 마리, 주인이 부르자 벌떡 일어나
성큼성큼 걷기 시작하는데!!
네발이 아닌 두 다리로 우뚝 서서 걷는 개는
양쪽 앞발이 완전히 없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놀라운 의지의 직립보행 犬, 페이스(♀,6살)!
앞다리가 기형인 채로 태어나 생후 7개월 째 다리 제거수술을 받았는데...
오래 살지 못할 거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두 다리로 당당히 일어섰다.
거침없이 걷는 것은 기본! 심지어 계단도 거뜬하게 오르며 다른 개보다 더 쌩쌩한 페이스~!
페이스를 이토록 강인하게 만들어 준 것은 바로, 주인아주머니가 페이스 스스로 일어서도록
특별한 재활훈련을 했기 때문이라는데...
장애를 극복한 페이스의 이야기는 미국 전역을 감동시켰고, 이제 페이스는 유명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린다고~
오랜 기간 두발로만 걷다보니 척추에 무리가 갈까 가족들은 걱정이 앞서는데...
온 세상을 놀라게 한 의지의 두 발개, 장애를 극복한 페이스의 감동스토리~!




<시서화 꽉꽉집> - 전남 구례
집인지 전시회장인지 구분이 안 된다?!
꽃과 호랑이 그림, 서예작품으로 꽉꽉 들어찬 할아버지의 특별한 집으로 초대합니다~!!


집안에 시와 그림으로 가득한 전시회장이 펼쳐졌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입~쩍 벌어지는 놀라운 광경!!
벽면 가득 빼곡하게~ 방, 거실, 화장실 할 것 없이 온 집안 빈틈없이 주렁주렁 걸린
서예작품과 그림 액자들! 마치 전시회장을 통째로 옮겨 놓은 듯한데~
그 주인공은 바로, 황혼의 예술가 71세 윤광섭 할아버지!
단순히 걸어 놓은 것이 아니라 꽃그림 방, 호랑이그림 방, 서예 방! 전시방 등 주제별로
모아둔 할아버지~
때론 다양한 색감으로 화려하게! 때론 기품 있고 단정하게! 그 작품 실력 또한 수준급인데~
여기저기 그림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연구는 기본! 독학으로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결과라고...
40여 년 간 그려온 시서화(詩書畵) 작품은 무려 1500여점!
지인들에게 선물한 작품만도 1504점!!잠자는 시간을 빼고 하루 꼬박 작품에 매달린다는 할어버지...
과연 할아버지는 왜 이렇게 작품에 푹~ 빠지게 된 것일까?
할아버지의 열정과 특별함이 꽉꽉 들어찬 집안의 시서화(詩書畵) 전시장!! 




<최첨단 발명가> -서울
버튼만 누르면 뭐든지 척척!?
자동화 시스템으로 최첨단을 달린다!! 아저씨의 기막힌 발명 세계로 초대합니다~


냉장고가 기가 막혀~?!자동차가 기기 막혀~?! 그 집만 가면 온통 기막힌 일투성이다?!
집안에 들어서자 두 눈을 의심케 하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니~
스르륵~저절로 움직이는 커튼과 창문, 앞뒤 좌우 각도와 높낮이가 조절되는 텔레비전!
집안 소품들이 마술처럼 자동으로 움직이는데~ 이 모든 것을 버튼하나로 해결한다!?
바로 생활의 불편을 덜기 위해 직접 제작한 ‘통합 리몬콘’ 덕분이라는데~
알쏭달쏭~ 희한한 발명품을 만든 주인공은 바로, 최첨단 발명가! 김자년(67세)씨!
아내가 어쩌다 불편하다는 한마디만 하면 바로 바로 새로운 발명품 대령하는 애처가라고~
‘자동 다리미판’ 에 오르락~내리락~높낮이가 조절되는 반찬 냉장고까지~
젊은 시절, 산업로봇을 만드는 기술자였던 아저씨, 타고난 손재주로 30년 째 가족들을
위한 작품을 만들었다는데...
그런 아저씨의 야심작이 있었으니~바로 아들을 위해 발명한 ‘항공시뮬레이션게임기’~
전문가 이상의 놀라운 기술력! 아저씨는 왜 이런 발명품을 만든 것일까?
발명의 역사를 다시 쓴다! 최첨단 별별 발명가의 놀라운 발명세계를 공개합니다.




<지방종 소년> - 충북 진천
점점 배가 부풀어 오른 소년의 안타까운 사연...
작은 체구로 힘겨운 짐을 안고 살아가는 9살 상진이의 희망 찾기와 함께합니다.


유난히 배가 불룩이 나왔다는 꼬마가 있다는 제보...
매우 작은 체구에 비해 배가 심하게 부풀어 오른 상태, 작은 아이의 몸이라곤 도무지
믿기지 않은 상황이었다.
약 15kg 이상의 무게를 더 지고 살아가는 9살 어린꼬마 김상진.
복부부터 옆구리까지 둥글게 부풀어 오른 몸, 게다가 다리마저 한쪽이 심하게 부어있었다.
건강하게 태어난 상진이, 세 살 되던 무렵 가슴에 작은 지방종이 생겨 수술을 한 후에도
배는 점점 부풀어 올랐다고....하지만 어린 나이인지라 수술도 못한 채 지내왔다고...
자꾸만 커지는 배 때문에 9살 상진이는  입고 싶은 옷도 제대로 입어 본적 없는데...
한창 뛰어놀 나이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옮기는 것조차 버거울 따름인 상진이...
설상가상으로 엄마마저 올해 뇌경색으로 쓰러져,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오히려 엄마의 손발이 되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는 의젓한 아이다.
어리광 부릴 나이에 스스로 참는 법을 먼저 배운 상진이가 더욱 마음이 아픈 엄마...
과연 상진이의 상태는 어느 정도 일까, 수술은 가능한 것인지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데...
배가 부풀어 오른 아이, 9살 상진이의 희망 찾기와 함께 합니다.
 
반응형

EBS CEO 특강 - 고전(古典)의 숲에서 리더십을 찾다

 
반응형

상투적인 메세지이기는 하지만, 고전에서 리더십을 돌아보고, 어떻게 해야 제대로 되고, 성공한 리더가 될수 있는지를 보여준 강연...
논어라... 한번 봐야하기는 하는데...보기가 쉽지 않구만...
01234

제31강 고전(古典)의 숲에서 리더십을 찾다

방송 : 10월 1일(수) 밤12시 10분
출연 : 민경조 (코오롱그룹 부회장)


◎ 리더십은, 
   4000년 전이나 현대나 변하지 않았다!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경쟁적으로 더 큰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리더십이 아닐까! ‘좋은 리더가 되는 법’에 대한 끊임없는 갈구와 목마름은 시대를 거듭할수록 심층화되고 있다.
그렇다면 수렵사회인 4000년 전과 디지털사회인 현대의 리더십은 변했을까? 민경조 부회장의 말을 빌리자면 “인간의 성정(性情)을 쉽게 변하는 것이 아니기에 4000년 전이나 현대나 변하지 않았다”!



◎‘논어’에서 찾은
 현명한 리더를 위한 5가지 리더십

논어를 천 번 이상 정독하였다는 민경조 부회장에겐,
평범해 보이지만 아주 특별한 비결이 있다.
‘논어에서 찾은 현명한 리더를 위한 리더십’이 그것이다.
설화에서 찾은 교훈을 바탕으로 하여, 현대의 리더십과 접목시키는 것이다. 

10월 1일 수요일 밤 12시 10분에는,
민경조 부회장이 이야기하는 고전에서 찾은 리더십을 들어본다.
평이한 현대의 리더십에 대해,
깊이 있는 “어떤 것”을 갈구하던 이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반응형

생활의 달인 - 순금, 육백만 시력,만두포장, 만화총판의 달인

 
반응형
>또 간만에 입이 딱벌어지는 달인들의 항연... 특히 육백만시력과 만화총판은 인간문화재감이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012345


생활의 달인(162회) 2008-09-29
. 떡갈비의 달인
떡갈비계의 신성, 새로운 달인이 떴다는데..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형마트 내 떡갈비 좀 주무른다는 경력 5년의 송해룡(28세) 달인. 떡갈비 반죽을 동그랗게 빚어 도마 위에 올리고 이것을 단숨에 원 모양으로 만들어 주면?? 맛과 신선함까지 생각한 달인표 떡갈비 완성~ 힘과 스피드를 균형감 있게 갖춘 달인의 떡갈비 성형 실력을 기대하세요~

2. 순금의 달인
우황청심환, 싱싱한 회, 술! 이 속에 들어가는 것은? 바로 식용 금박! 순도 99.9%! 순금을 다룬다! 두드려라~ 그러면 펼쳐질 지어니~ 경력 19년의 정현동(52세)달인. 압연기에서 나온 얇은 금괴를 하늘하늘한 금박이 될 때까지 골고루 박타작업을 해주어야 하는데... 아슬아슬 달인의 손가락 옆으로 떨어지는 전동해머! 위험천만한 달인의 아찔한 기술을 눈으로 확인하세요!

3. 육백만 시력의 달인
뭐든지 담아드립니다~ 하루에도 몇 십장씩 쓰고 버리는 비닐봉지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 그것은 바로 십자가!!! 인쇄를 할 때마다 새겨지는 십자표지. 하나로 겹쳐지지 않으면 인쇄된 그림이 지저분하게 된다는데... 이런 불량을 막기 위해 나타난 육백만불 시력의 사나이가 있었으니.. 경력 10년의 박진수(33세) 달인.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현란한 손놀림...이 아닌 눈 놀림으로 불량을 검수하는 달인. 기계도 앞지를 정도의 스피드를 확인하세요~!

4. 만두포장의 달인
남대문 시장의 트레이드마크, 분홍색 상자! 항상 만두사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데... 만두 포장계의 새로운 역사! 권정애(38세) 달인! 만두 두 개를 우선 평평한 부분이 맞닿도록 딱 붙여준 후, 나머지 만두 세 개는 한 방향으로 리드미컬하게 정리! 초스피드! 달인의 손 안에서 일렬횡대 하는 만두를 확인하세요!

5. 만화총판의 달인
하루 평균 3천부 이상의 책이 입고되는 만화총판장!! 이곳에도 달인은 있었으니... 빽빽하게 책으로 둘러싸인 서점 안을 손바닥 보듯 훤히 누비며 거침없이 책을 쏙쏙 찾아주는 경력 12년의 윤홍순(55세) 달인. 예사롭지 않은 가위질 솜씨로 순식간에 책을 정리하는 것은 물론 이 곳에 있는 모든 책 제목을 꿰뚫고 있는 달인. 만화총판계의 인간 네비게이션 달인을 만나보세요~

 
반응형

KBS 클래식 오디세이 - 양고운, 피아졸라, 리베르 탱고, 반도네온 료타 코마츠

 
반응형

이 가을에 딱 좋은 음악들... 바이올린의 멋진 선율, 노익장의 피아노연주, 탱고까지... 좋구만...

012345678910

 

2008. 9. 30. ( 화 )  밤 12시 45분   ( KBS 2TV )

 

 

 

◈ 곡 관련 정보는 '작곡자/ 편곡자/ 곡 명/ 연주자' 순 입니다.

※ 이 프로그램의 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 웰컴 투 오디세이 ①

- 쇼팽 / 나탄 밀슈타인 / 야상곡 올림다단조 20번 Op.72-2 / Vn. 양고운, Pf. 이시현

 

 

 

 

 

2. 웰컴 투 오디세이 ②

- 사라사테 / 서주와 타란텔라 Op.43 / Vn. 양고운, Pf. 이시현

 

 

 

 

 

3. 클래식 NOW

 

◈공연

 ㆍ<2008 MIK 앙상블 리사이틀> / 10월 15일 (수) / 세종 체임버홀

 

 

 

ㆍ<데이브 코즈 내한공연> / 10월 13일 (월)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음반

 ㆍ<Haydn, Beethoven & Mozart Sonatas>/ Pf. 라파우 블레하츠

 

 

 

 

4. 정만섭의 리멤버 클래식

 - 모차르트 / 피아노 소나타 다단조 K.457 3악장 '몰토 알레그로' / Pf. 프리드리히 굴다




5. 클로징

 - 피아졸라 / 리베르 탱고 / 반도네온 료타 코마츠

'끊임없는 노력과 성실한 자세의 연주자

런던 위그모어홀에서 독주회를 성사시키다!'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 졸업,
독일 뮌헨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 수료


막스 로스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이탈리아 파가니니 콩쿠르 은상,
스위스 티보 바르가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리피처 콩쿠르 입상,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 역임

런던 위그모어홀에서 독주회를 갖는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을 만나본다.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


서울예고, 서울대학교를 졸업 후,
미국 뉴 잉글랜드 음악원 석사,
독일 뮌헨 국립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을 수료하였다.



제 38회 이탈리아 파가니니 콩쿠르 은상을 거머쥐며
한국의 비르투오소 바이올리니스트로 이름을 알리고
스위스 티보 바르가 국제 콩쿠르,
리피처 콩쿠르 입상,
막스 로스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등,
끊임없는 콩쿠르 입상 소식으로
국내 음악계에 자리매김한다.



2001년 Tonus Trio를 창단,
2002년에는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역임하며
실내악부터 오케스트라에 걸쳐
주목받는 국내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30세가 훌쩍 넘은 나이에도 그 자리에 머물지 않고
2009년에는 런던 위그모어홀에서
독주회가 예정되어있는 등,
세계적인 연주자로 발돋움하려는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의 연주를 들어본다.

 

*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의 연주곡 *

♪ 쇼팽 / 나탄 밀슈타인/야상곡 올림다단조 20번 Op.72-2 / Vn.양고운, Pf.이시현

♪ 사라사테 / 서주와 타란텔라 Op.43 / Vn.양고운, Pf.이시현

 
반응형

자살이 남긴 메시지 - 나는 살고 싶었다!

 
반응형



안재환, 최진실씨의 자살소식을 접하면서 우리는 흔히 자살을 개인적인 일로 치부를 한다.
같은 환경에서 사는 사람도 많은데 그사람이 죽은것은 그의 의지나 정신적인 문제라고...
하지만 방송에서도 나왔듯이 같은 환경에서도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있고, 안걸리는 사람이 있을뿐더러, 나도 언젠가는 감기에 걸리는데, 이런 문제를 그저 남의 일이라고 방치를 하는 것이 옳은 일일까?
이러한 접근방식으로 왜 그 사람이 자살을 했고, 어떠한 이유와 환경때문에 그랬는지를 제대로 안다면 이런 일들을 사전에 방지할수도 있을것이다.
암튼 방송에서는 죽어가는 사람들이 실제로는 살고 싶다라는 강한 열망을 가지고 있고, 죽은후에는 그 사람으로 끝이 나는것이 아니라, 유가족들에게 정신적으로 커다란 상처를 남긴다고...

그리고 이런 자살자들의 원인중에 가장 큰것은 다름아닌 돈...
그중에 사채쪽의 문제를 잠깐 짚어보면서 일본의 사례를 돌아봤는데, 정부나 민간차원에서 자살방지 및 불법사체등에 대해서 많은 지원을 한다고...
그래서 그런지 그런 일본의 사체업자들이 지금 우리나라에 와서 합법적으로 사채를 운영하고 있다니.. 참 기가막힐뿐이다...
얼마전에 찔끔내린 법정이자율도 아직도 턱도없이 높은것 같고, 누구를 위한 세상인지.. 참...

자살을 하려는 사람들, 신용불량자, 노숙자.. 이들을 그들의 문제로 치부할수도 있지만, 그들은 포용하고, 다시 일으켜 세워주는것이 어찌보면 경제발전으로 나가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낙오자로 보지않고, 동반자로 인식을 해야, 누구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더욱더 열심히 살지 않을까?

어쩌면 이런 세상이 젊은이들을 공무원시험이나 의사, 판사, 변호사만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는것은 아닐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좀 더 행복하게, 자신의 꿈을 위해 겁내고,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수 있는 그런 세상을 꿈꾸며, 그러기위해서 오늘 나는 무엇을 할수 있나를 생각해본다

제목 : 自殺이 남긴 메시지 - 나는 살고 싶었다
방송 : 2008년 9월 27일 (토) 밤 11:20
         
쉽게 죽는 사람은 없다.
얼 마 전 새벽, 한강 수난구조대는 투신자살을 시도했던 한 여성을 30분만에 극적으로 구조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신발까지 벗어놓고 강물에 뛰어든 그 여성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은 그녀 자신의 ‘살려 달라’는 적극적 구조 요청이었다. “그 분이 살겠다는 의지를 갖고 끈기 있게 구조요청을 하지 않았다면 캄캄한 새벽에 구조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구조대원은 말했다.

유 명인의 자살 사건이 터질 때마다 그가 왜 죽으려고 했는지 갖가지 추측보도들이 난무한다. 이러저러해서 죽음을 선택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故人의 불행했던 사연들이 여기저기 공개된다. 유명인이 아닌 경우는 반대로 너무 간단하다. ‘생활고를 비관하며...’ 등등의 짧은 수식어로 대체된다. 과도한 추측이든 지나친 단순화든 의문은 가시지 않는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그런 일로 꼭 죽었어야만 했을까?, ‘누군가는 비슷한 여건 속에서도 여전히 살고 있지 않은가?’
하루 평균 자살자 34명. OECD가입국 중 자살률 1위 국가인 처지에서, 우리는 자살의 원인을 너무 단순화해서 보고 있지는 않은가?
자살을 시도했던 사람들은, 죽음만을 생각하는 고통스런 기간 중에도 순간순간 살고 싶은 본능이 요동친다고 증언한다. 쉽게 죽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자살(시도)자들이 보내는 삶의 메시지를 우리 사회는 얼마나 알아채고 있을까?

유서의 미스터리 - 누가 진실을 말하는가?
경기도에서 택시기사를 하던 유 모 씨가 지난 3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있었다. 평소 가정을 화목하게 이끌던 가장이었고, 10년 무사고 경력으로 얼마 안 있으면 개인택시 면허가 나올 예정이었기에 아내와 다른 가족들에게 그의 자살은 이해할 수 없는 충격이었다.
그 런데 제사를 치루고 며칠 뒤 고인의 사진첩에서 5장의 유서가 발견되었다. 유서에는 생전에 고인이 직장동료들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당해 괴롭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가족들은 회사에 유서를 보여주고 해명을 요구했으나 회사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유서의 내용을 부인했다. 가족은 회사일 때문이 아니라면 고인이 자살할 이유가 없다며, 진실을 알고 싶어 하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 분노 속에 시간을 보내고 있다. 유서의 진실은 무엇일까?
전남 광주의 한 병원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병원 직원과 간호사들이 잇따라 4명이 자살을 했는데, 각기 유서나 일기장에서 직장상사의 괴롭힘을 언급했던 것이다. 가족들은 회사의 책임을 주장하며 산재신청을 요구했고 회사측은 자살은 개인적 차원의 일이라며 승인을 거부했다. 오랜 다툼 끝에 이들은 故人의 정신과 치료 경력등이 반영되어 어렵게 산재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가장 최근에 자살을 했던 故 최 모 씨의 유가족은 아직도 병원이 보여줬던 태도를 생각하면 분을 참을 수 없다. 앞서 자살이 일어났을 때 회사차원에서 문제점을 인지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개선책을 내놓지는 못했을망정, 회사의 책임을 부인하기 위해 고인과 가족에 대해 근거 없는 험담을 했던 것.
“만일 산재승인이 안 났으면 나는 억울하게 남편을 잃고도 가정에 문제가 있어서 남편을 자살로 몬 가해자처럼 될 뻔했다”고 유가족 김 모 씨는 몸서리를 쳤다.

죽음은 있으나 원인은 없다? - 자살유가족이 겪는 이중의 고통
실 제로 가족 중에 자살로 생을 마감한 사람이 있으면 남은 사람들의 고통은 두 배, 세 배가 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가족을 잃은 슬픔도 큰데, 자살의 경우 그 이유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인에 대한 원망, 자살을 막지 못한 자책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2차 자살의 위험성마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사회에서 자살은 의지의 나약함, 정신적 질환 정도의 개인적이고 병리적인 차원으로만 생각할 뿐 한 사람이 자살하기까지 겪는 정신적 고통의 전모를 객관적으로 포괄적으로 보려는 노력이 부족한 편이다. 한 때 우리보다 자살율이 높았던 일본은 최근 자살백서를 펴내면서 그동안 자살을 개인적 차원의 문제로만 간주했던 것에 반성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차원의 대책이 중요함을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일례로 과도한 사채와 불법적 추심으로 인한 자살이 늘자, 채무자들의 당하는 불법행위를 방지해 줌으로써 자살을 예방하는 단체가 활발히 활동 중이기도 하다.

올바른 심리학적 부검이 자살을 예방한다.
죽 음의 원인을 알 수 없을 때 시신을 부검하듯, 자살자들이 어떠한 심리상태에서 자살을 이르게 되는지를 폭넓게 알아보려는 心理學적 부검이라는 개념이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살이 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불행한 일임은 분명하지만, 자살자를 단순히 도덕적으로 비난하고 자살의 이유를 함부로 넘겨짚는 것만으로는 자살을 예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자살(시도)자들의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는 삶의 욕망들이 어떤 계기들로 좌절되면서 죽음의 가능성을 높이는지, 구체적인 분석이 실질적으로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자살大國의 오명을 쓰고 있는 우리나라가 실질적으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과 대책이 필요한지 고민해 본다.

PD 정 철원 작가 정 문명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