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에 해당되는 글 635건

  1. [추천] 세상에 이런 일이 - 다 먹어치우는 사나이, 소 키우는 작은 거인
  2. [추천] 단박인터뷰 - 전종훈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대표신부
  3. [추천] 불만제로 - 주유조작, 너 갈비 맞아?
  4. 100분 토론 - 촛불, 꺼야하나? 켜야하나?
  5. [추천] 미션 (The Mission)
  6. 영광의 아이들 (Szabadsag, Szerelem / Children Of Glory)
  7. [추천] 아포칼립토 (Apocalypto)

[추천] 세상에 이런 일이 - 다 먹어치우는 사나이, 소 키우는 작은 거인

 
반응형
그동안 500회 특집을 준비하느랴고 좀 미흡한 내용이였다가, 이번에 501회부터 다시 엽기적이고 감동적인 내용으로 복귀를 한듯...
게껍질, 돼지고기 굽고 남은 기름, 달걀껍질, 바나나, 귤껍질등등 모든 음식물 쓰레기를 다 먹어치우는 아저씨...-_-;;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음식물 먹는 사람중 사상 최대의 엽기인듯...-_-;;

그림 그리는 아줌마는 한번 도 배운적이 없다는데,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뭐든지 할수있다라는것을 보여주었고,

인도의 죠띠는 성장이 멈추었지만, 너무나도 귀엽고, 꿈을 가지고 살고 있는데, 앞날에 축복이 있기를...

마지막의 양다리가 없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그저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다는...

암튼 앞으로도 좋은 방송 계속 부탁해요~


<58cm, 최단신 여학생 죠티>
키 58cm, 몸무게 5.5kg... 생후 2개월에서 성장이 멈춘 15살 소녀.
아기처럼 작은 인도 여중생 ‘죠티’의 앙증맞은 명랑생활기!


신비의 나라 인도에서 만난 아기처럼 작은 소녀...죠티 끼센지얌.
키 58cm에 몸무게는 5.5kg... 생후 2개월 된 갓난아기의 모습이었는데...
놀랍게도 소녀는 올해로 15살이 된 어엿한 중학생이라고 했다!
태어날 때부터 1.5kg밖에 되지 않아 병원에서 조차 다들 살 수 없을 거라 했지만
죠티는 기적처럼 15년을 건강하게 지내왔다고~
비록 호르몬 이상으로 몸은 더 이상 자라지 않았지만, 그 누구 보다 밝고 명랑한 죠티!
한참 외모에 관심도 많을 나이... 작은 손으로 화장도 해보고, 옷을 고를 때도 보통
까다로운 게 아닌 죠티~ 영락없는 열다섯 사춘기 소녀다!!
불편한 몸이지만 학교 가는 것이 제일 즐겁다는 죠티, 전용 작은 책상에 앉아 학업도
소홀히 하는 법이 없다!
힘들기도 하려만 언제나 밝은 모습에 앙증맞은 외모로 학교에서도 인기 만점!!
하지만 선천적으로 뼈가 약한 터라 부러진 다리가 2년 째 낫지 않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움직임도 쉽지 않다는데...
인도의 작은 소녀, 언제나 희망을 잃지 않는 열다섯 ‘죠티’의 명랑일기!!


<다 먹어치우는 사나이> - 부산
오리 뼈, 게 껍데기, 과일껍질, 그리고 돼지기름까지?!
남김없이 싹싹!! 무엇이든 다 먹어치우는 최강의 입맛을 공개 합니다!


순간포착을 통해 소개됐던 상상초월 기절초풍~ 별난 식성의 소유자들!
이 역대 이색 식성 출연자들을 한 방에 물리치는 최강 식성을 가진 사람이 있다?
찾아간 곳은 부산의 어느 식당! 그 곳에서 오리 백숙과 삼겹살을 먹고 있는 주인공
아저씨를 만날 수 있었으니~ 그런데!! 오리 뼈를 주섬주섬 모으더니 입안으로 쏘옥?!
놀랍게도 오리 뼈를 손에 쥐고 쉴 새 없이 맛있게 씹어 먹고 있는데~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구운 삼겹살의 돼지기름을 컵에 따르더니, 원 샷?!
남김없이 싹싹! 다 먹어버리겠다~ 이색식성의 완결판!! 박금동(55세)씨!
음식 남기는 꼴을 절대 못 보고 다 먹어치워야만 직성이 풀린다는 아저씨!
달걀 껍데기는 물론, 게 껍데기까지!! 아저씨에겐 버릴 것 하나 없는 음식이 되고~
바나나, 귤 등 과일 껍질도 통째로 씹어 먹는다~
그야말로 밥상 위를 싹쓸이 하는 아저씨! 직장에서나 집에서나 아저씨가 지나간
자리에는 음식 쓰레기라곤 찾아볼 수 없다는데~ 이렇게 남김없이 먹게 된 데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고~
껍데기도 다시 본다! 남김없이 싹싹!! 아저씨의 최강 입맛을 공개 합니다~!


<초상화 그리는 호프집 여사장님>
단골손님의 초상화로 가득한 주점이 있다?!
연필과 지우개로 손님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드리는 여사장님을 소개합니다!


단 하나 뿐인 특별한 맞춤 테이블로 유명하다는 평택의 한 주점!
들어가자마자 테이블 옆 벽면마다 붙어 있는 초상화들이 눈에 띄는데~
개인 초상화는 물론, 가족부터 연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그린 의문의 초상화!
헌데, 자세히 보니 그림과 똑~ 같이 생긴 손님이 바로 그 테이블에 앉아있다?!
마치 손님들이 그림 속으로 들어간 듯, 섬세하고 정교한 표현이 보통 그림 실력이 아닌데~
이 작품들을 그린 주인공은 다름 아닌, 사장님?!
손님들의 초상화를 그려드립니다~ 초상화 그리는 호프집 여사장님, 김재숙(41세)씨!
벌써 1년째, 단골손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초상화를 그려주고 있다는 사장님!
손님들이 가게를 찾아왔던 그 순간 그 추억을 살려 그대로 그려두었다는데~
일단 그림의 주인공이 되려면 사진 촬영부터! 그리고 사진을 프린터로 출력하면 준비 끝!
이렇게 사진을 찍은 대기자들만 해도 수십 명! 때문에 주문 받으랴 요리 하랴~ 분주한
와중에도 사장님은 틈틈이 전용 작업실을 찾는데~
가게 전체를 손님들 그림으로 도배를 하고 싶은 게 바람이라는 사장님!
연필과 지우개로 손님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드리는 여사장님을 소개합니다!


<소 키우는 작은 거인> - 강화
두 다리를 잃은 채 살아온 40여년의 세월...
양 손으로 일궈 낸 기적 같은 삶, 그 가슴 저린 사연과 함께 합니다.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만난 73세 류제윤 할아버지...
우사에서 묵묵히 일을 하시는 할아버지는 무슨 영문인지 계속 앉아서 일을 하시는데...
한참 후 모습을 드러낸 할아버지의 몸은 하반신이 없는 상태였다.
할아버지의 두 팔로 키웠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축사 안의 열한 마리 소들은 반질반질
윤이 날 정도인데...
두 팔로 두 다리까지 대신해야하기에 남들보다 수십 배의 정성을 다하는 할아버지.
여태껏 남의 손 한번 빌리지 않고, 힘든 내색도 없이 모든 일들을 혼자 해왔다고...
38년 전만 하더라도 누구보다 건강하던 할아버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발목의 통증으로
한쪽 다리를 절단하기에 이르렀고 4년 뒤엔 병이 악화되어 나머지 다리마저 잃고 말았다.
결혼 6년 만에 일어난 청천벽력 같은 일,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많았지만 오랜 세월
그를 믿고 따라준 아내가 있었기에 할아버지는 버틸 수 있었다고...
40여년의 긴 세월 동안 두 발을 대신하느라 발바닥처럼 굳은살이 베긴 두 손...
두 다리 대신 양손으로 일궈낸 기적 같은 삶과 함께 합니다.

love
반응형

[추천] 단박인터뷰 - 전종훈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대표신부

 
반응형
우선 정의사제구현단이라는 곳이 어떤곳이고 어떤 일을 해왔는지 알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먼저 보야야 할것이다.
http://danbisw.tistory.com/273
내가 너무 그들의 이미지를 미화해서 알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나름대로의 시각에서는 정말 이 나라의 민주화.. 아니 이 나라의 정의를 위해서 아무런 사심없이 일해오고 싸워오신 분들인데, 요즘들어 종교계가 정치에 참여를 한다느니, 친북좌파라느니... 정말 어이가 없는 보수언론의 공격들에 기가 막힐뿐이다.
어제 100분 토론을 보니 대략 보수파, 한나라당쪽은 이번 사제단의 출현에 왜 종교인들이 정치에 참여를 하려고 하느냐, 뭔가가 있지 않느냐 등등의 말을 하지만, 정작 자신들이 내놓은 사학법 개정에 한기총을 끌여들인것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을 할지... 뭐 그런걸로 트집을 잡는것이 똑같은 놈이 되는것일수도 있지만서리...
http://cynews.cyworld.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8070416542310108&LinkID=7

암튼 이번 촛불에 대해서 다시금 돌아보고, 그 취지가 반미나 미국 쇠고기 반대가 아니라, 우리가 원하는것은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수준을 만들어 달라는것인데 왜 자꾸만 이념논쟁으로 몰아가고,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너희는 떠들어라 우리는 그냥 간다.. 와 같은 식으로 하는건지... 아쉽다...

물론 사제단이나 촛불집회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불만(?) 혹은 희망도 있다.
그저 막연하게 재협상을 다시해라라는 상당히 어려운 조건을 내걸기보다는 다시금 추가협상을 벌이더라도 정확하게 원하는게 무엇인지 국민에게 알려야 할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30개월 이상이 안들어오게 됬으니 된것아니냐라는 생각을 가지기 쉽고, SRM, 검역주권 등 약간은 어려운 용어를 쉽게 풀어서 무엇이 문제고 무엇을 고쳐야 할지를 명확하게 지적해야 할것이다.

아무튼 나를 위해서, 우리를 위해서, 이 나라를 위해서 잘 해결이 되었으면 한다...



■ 방송일시 : 2008년 7월 1일 화요일 밤 10:45분
■ 출 연 자 : 전종훈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대표신부
■ 진 행 : 김영선 PD
■ 연 출 : 허양재 PD
■ 작 가 : 최성숙

 

 


촛불시위에 종교계가 가세했다. 어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시국미사로인해 봉쇄됐던 촛불광장이 다시 열린데 이어 개신교와 불교도 잇달아 대규모 기도회와 법회를 가질 예정이다. 두 달 째 이어지는 촛불시위가 새로운 국면으로 이어질 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시청광장에서 천막을 치고 단식농성에 돌입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전종훈 대표 신부를 단박인터뷰가 만나본다.

 

 


폭압적 공권력, 이건 아니다!

상처 입은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80년 광주민중항쟁과 87년 6월항쟁 등 시국의 분수령마다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사제단이 쇠고기 정국에 촛불을 밝혀든 사연을 전종훈 신부는 이렇게 말했다. 이번 촛불집회야말로 '내 먹거리를 지켜달라는 국민들의 정당한 요구'이다, 그런데도 대통령은 두 번씩이나 사과를 해놓고도 국민의 요구를 묵살했고 공권력을 동원해 무자비한 폭력 진압도 강행했다, 국민이 받은 상처가 너무 크기에 아를 어루만져 주고 용기를 북돋워 주기 위해 사제단이 나섰다면서 그 이유를 밝혔다.

 


 

조.중.동. 이미 국민의 신뢰를 잃어


최근 중앙일보 여론조사 결과 '촛불시위, 그만해야 한다'는 국민여론이 '57%'에 달했다. 그러나 전 신부는 근본적인 신뢰의 문제를 제기하면서 조선, 중앙, 동아 언론 자체를 국민이 불신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 미국산 수입쇠고기가 안전하냐고 묻는다면 안전하다고 답할 사람이 50% 이상이 되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조중동 언론은 촛불집회의 본질은 외면하고 경제가 어렵다는 측면으로 몰아가면서 촛불집회가 악영향을 미친다는 착각을 갖게 만드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종교 본질을 벗어났다는 비난 동의 못해

"세상 속에 교회가 있고 세상의 문제가 곧 교회의 문제다"

 

 

사제단이 촛불집회에 선두에 나서는 것에 대해 일부 비난의 목소리도 있다. 성직자들이 불법을 부추기는 모양새가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인데, 그러나 전 신부는 이같은 시각에 단호히 반기를 들었다. "세상 속이 교회인 거예요 세상의 문제가 교회의 문제고 세상의 문제가 신학의 문제고 신앙의 문제예요 그것을 벗어나면 교회는 교회를 위한 교회일 뿐이죠" 사제단의 행보를 정치행위라고 비판하는 목소리에 정면으로 맞서며 이는 사제들에게 부여된 소명임을 분명히 했다.


쇠고기 정국의 해법? "간단합니다. 대통령이 결단하면 돼요"


가두행렬에서 사제단은 '어둠은 빛을 이겨본 적 없다'는 피켓을 높이 들었는데 지금 '어둠'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전 신부는 '어둠은 국민의 소리를 안 듣는 것' 즉, 국민이 위임해 준 권리를 갖고 국민을 억압하면서 자기 권력을 쓰는 것이라고 이명박 대통령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장기화되고 있는 쇠고기 정국의 해결책은 너무나 간단하다고 이야기하는 전 신부는 그것은 '대통령의 결단'이며 국민의 소리에 따라 재협상을 하면 완전히 깨끗이 해결될 것이고, 모든 국민이 박수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전종훈 신부님이시죠

KBS 단박인터뷰 김영선PD입니다


전/안녕하세요


김/여기서 밤새우신 겁니까


전/여기서 밤새웠죠


김/지금 단식농성도 하고 계시잖아요

같이 지금 단식 중이신가요


몇 분이나 지금 단식하고 계시죠


전/지금 여기 계신 분들 열다섯 명


김/무엇을 위한 단식입니까


전/국민의 고통에 조금이라도 함께 동참하고


또 우리도 반성하는 잘 못 산 것에 대한 반성

그런 같은 의미가 있겠죠



김/어제 미사와 가두행렬

별다른 충돌 없이 평화적으로 마무리됐는데


불미스러운 상황이 전혀 없었나요


전/네 어제는 전혀 없었어요


그리고 어제는 정말 모든 사람이 다 정말


다 잘 됐다 정말 기쁘다

이렇게 마무리가 됐어요


김/지난 20여 년 간에 한국 현대사에서


사실 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가 갖는 의미가

좀 남다르지 않습니까


아주 중요한 순간에 시국미사를 열어왔는데


이번 시국미사는 어떻게 열게 된 건가요


전/사실 처음에 촛불집회가 열렸을 때

우리도 고민을 했어요


여기에 동참해야 되는 게 아니냐


그런데 50일 60일이 지나고

대통령이 두 번씩이나 사과를 했는데


머리는 숙였는데

그 머리를 숙인 것에 대한 결과가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국민들은 더 화가 난 것이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좀 과격해진 면이 있겠죠


근데 그것을 공권력을 동원해서

너무나 무자비한 폭압적인 진압


이것이 저희들로서는 좀 충격이었어요


이건 80년대 이전에나 있을법한 것들이


2000년대에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충격적이었고


또 하나는 이제

국민들이 받은 상처가 너무 크다


그럼 적어도 우리가

그 상처를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그런 우리의 행동은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


그래서 다시 국민들의 마음을 좀 녹여드리고


희망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서

시국미사를 결정을 한 것이죠


김/지금도 말씀하셨지만 촛불집회가 지금

두 달이 다 돼 가는데


그동안 거의 언급을 안 하지 않았습니까


전/그동안에 아무것도 안 한 건 아니고


촛불집회가 서울에만 있었던 건 아니고

각 지방 대도시에 다 있었습니다


정의구현전국사제단 이름으로 하지는 않았지만

사제단 신부님들은 각 지역에서


다 촛불집회에 참여를 하고 동참을 하고

함께 했던 것이죠


김/한편으로는 이 사그라지던 촛불을 사제단이

다시 불을 지폈다 이런 얘기들도 나오죠


전/그만큼 국민들이 이게 끝이 아니구나

다시 시작할 수 있구나


또 어떤 시민은 정말 우리끼리만 하는 줄 알았는데

결코 헛된 게 아니었구나  


이것을 새삼 느꼈다

이런 표현까지 하고 계시거든요


김/그런데 그동안 촛불집회가 이렇게 길어지면서

국민들의 반응도 조금 달라지지 않았습니까


이제 촛불을 그만 꺼야 한다라는 여론도

일부 나오고 있고요


모든 국민들이 다 촛불집회를

원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전/아니 다 원한다고 보지 않겠죠


다만 저는 여론이라는 것을 우리가 여론을

어디까지 신뢰할 수 있어야 되느냐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미 언론 자체가 많은


더군다나 더욱 중요한 3개사의 언론 자체가

국민을 불신하고 있습니다


김/여론조사를 일단 믿을 수가 없다

이 말씀이신가요


전/믿을 수 없다는 게 아니라

얼마만큼 신뢰할 수 있느냐 하는 신뢰의 문제


지금 언론이 전방위로 나서서

이 촛불집회의 본질보다는


촛불집회가 오래되는 것에 대해서

염증을 느낀다는 측면으로


그래서 경제가 점점 어려워진다는 측면으로

몰고 가는 겁니다


그러니까 거기에는 사람들이

가뜩이나 실제로 경기도 안 좋은데


마치 진짜 촛불집회가 더 길어져서

경제가 더 나빠진다는 착각을 갖게 만드는 거예요


지금 그러면 이 선에서

미국산 수입 쇠고기가 안전하냐


이렇게 물어보면 안전하다고 대답하겠냐


그럼 50% 이상이

이제는 안전하다고 믿느냐 그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본질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는데

본질은 하나도 변한 게 없어요


김/어제 발표하신 성명서에 보면  

조선·중앙·동아라고 신문 이름을 정확하게 밝히시고


이 보수 신문들이 입장이 돌변했다고

아주 강력하게 비판을 하셨어요


전/적어도 언론이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해야 되는데


지금 언론이 권력이 돼 있어요


지금 국민들이

이거 반찬 투정하는 거 아니지 않습니까


이거 잘못 먹으면 어떻게 된다는 위험 때문에

이렇게 나서는 것인데


이걸 가지고 마치 반찬 투정하는 형태로


또는 먹거리에 이념이 어디 있어요


먹거리 문제를 가지고 좌우 이념

색깔론까지 들이대고


이런 것들은 언론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죠


김/그동안 시위가 좀 격렬해지면서

폭력시위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이 높아지면서


시민들이 떠나는 시민들도 생기니까


이것을 다시 재규합해서

다시 촛불의 힘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은


비폭력시위밖에 없는 것 아니냐


그래서 결국 천주교 사제단이 나서게 된 것 아니냐

이런 분석들도 있거든요


전/저는 이 촛불은 우선 국민 스스로가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켜달라는 거였습니다


지금 현재 이 촛불이 꺼진다면


이 촛불이 꺼진다면 민주주의의 위기다


왜냐하면 국민들이 외쳤던

나라의 주인은 우리입니다라는 것이


짓밟힌다는 것이거든요



김/사제단의 어제 시국미사를 놓고

오늘 중앙일보 사설에서


성직자들이 불법을 부추기는 모양새는 안 된다


지금이 국민의 기본권이 유린되는 비상사태인가


성직자들이 보다 신중하게 판단하고

행동할 것을 기대한다


이런 사설을 실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전/대단히 신중하고 사려 깊게

고민 고민하고 선택한 거고요


그다음에 여기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물어봤으면 좋겠어요


이게 우리가 부추기는 행위인지


어제 대부분의 국민들은 눈물을 펑펑 쏟았어요


너무너무 감동적이었다


우린 진짜 이런 집회를 원했다


모든 사람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여튼 감사합니다라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들었어요


아주 송구스러울 정도로


김/오는 3일에는 기독교에서 시국기도회를 갖고요


또 4일에는 불교계에서

시국법회를 열기로 한 상황인데요


종교인 본래의 모습에서 본질에서 벗어나고

있다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그것은 이제 세상 속이 교회인 거예요


세상의 문제가 교회의 문제고

세상의 문제가 신학의 문제고 신앙의 문제에요


그것을 벗어나면 교회는

교회를 위한 교회일 뿐인 것이죠


어제 사제들이 300명 이상이 왔습니다


적어도 이게 정치집회라고 생각했으면

사제들은 오지 않았을 겁니다


전국에서 다 왔는데

사제들은 이 문제가 정치라고 생각한 게 아니고


이건 생존의 문제라고 생각한 거예요


김/7월 2일에 내일이죠 민주노총 총파업에 맞춰서

또 대규모 촛불집회가 예정이 돼 있고


또 주말에도 백만 시민 촛불집회가

예정이 돼 있어서


또다시 경찰과의 충돌이 우려되고 있거든요


그런 상황이 오지 않을까요


전/저는 물론 안 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정말 우려는 됩니다


어제도 여기서 미사를 드렸지만


사실 음향이나 이런 것들이 야외이기 때문에

사실 통제가 안 됩니다 소리가 안 들리고


그러니까 이건 각자 시민들이 스스로가


정말 폭력을 포기해야 된다는 이런

아주 강한 자기 의지를 가져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또 폭력을 행사하지 않는 것만이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도


자각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김/지금 승리라는 표현을 몇 번 쓰셨는데


이것이 누구와의 싸움이고

누구로부터 승리를 얻어내는 것입니까


전/정부죠


적이라는 적이기 때문에 이겨야 된다는 게 아니고


지금 정부는 국민에게 져줘야 되는 겁니다


대한민국의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내가 주인이다 주인이에요


그러니까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승리라는 것이


어떤 적이다 적과 아군이라는 이런 전투적인 개념에서의

승리를 얘기하는 게 아니죠


김/오늘 밤에도 여기서 미사를 하시는 거죠


매일 그럼 시국미사를 드리는 겁니까


전/매일 여기 저희들이 있는 한은 매일 6시


김/언제까지 계속 하실 겁니까

단식도 그렇고요


전/글쎄요 빨리 끝나면 좋겠어요


김/목표를 무엇으로 삼고 계신 건가요


전/목표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정부가 국민의 뜻에 따라주면 되는 거죠


국민의 소리를 들어주시면 되는 거예요


국민의 지금 불안한 이 밥상 문제를

불안하지 않게


그 길은 국민은 재협상을 통해서

해달라는 거거든요


김/지금 말씀하신 대로 재협상을 해야 한다

그리고 고시철회를 해야 한다라는 것이


이 단식농성과 미사의 목적이라면 목표라면


지금 일단 정부는 고시를 강행한 상태 아닙니까

그리고 재협상은 없다라고 못을 박았고요


그럼 너무나 비현실적인 목표 아닙니까 지금


전/비현실적이라고 생각 안 해요


왜 현실적이지 않아요


국민의 소리를 듣는 게 왜 현실적이지 않아요

그건 당연한 건데


우리가 미사를 드리는 것은

국민의 뜻에 함께하기 위해서


그리고 국민의 뜻을 우리와 함께 모아서

하늘에 기도하는 거죠


김/그러면 비폭력이란 원칙만 지켜진다면

촛불집회는 계속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전/그렇죠


저는 국민들이 이제는 안심하고

내가 고기를 먹어도 되겠다


이런 상태가 될 때까지 촛불은 켜져야 되고

그건 국민의 당연한 권리이고


그 국민의 권리를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대통령과 정부의 의무예요


그러니까 의무와 권리가 상충되지 않고


조화를 이룰 때까지 있어줘야 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정의

반응형

[추천] 불만제로 - 주유조작, 너 갈비 맞아?

 
반응형
유사휘발류, 정량 조작 등으로 한번 혼이 나더니... 이제는 정신을 차리나 했더니... 이제는 첨단기기를 도입해서 속이고 있는 현실... 더욱이 속인다고 해도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니 이런 짓들이 더욱 많아지는듯하다.

갈비는 돼지뼈에다가 목살등을 붙여서 팔고 있는데, 이제는 쇠고기에 이어서 돼지고기도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속이고 있고, 꽤 많은 폭리를 취하고 있지만.. 정작 음식점주인이나 정육점 사람들 자체가 개념이 없다는 내용...
이러고는 쇠고기는 제대로 한다고 하니.. 참... 걱정이다...

이건 맨트따라서 국민이 왕이고, 손님이 왕이 아니라.. 봉이라는 말씀...-_-;;


012345678910111213141516

[제로맨이 간다] - 경유 

2006년 방송 최초로 시작한 [불만제로] 기름정량프로젝트! 주유소 전체 40%이상이 
기준치 이상 의 정량미달! 780㎖씩 덜 주는 주유소 적발 등 충격적인 현실을 공개해 
그 당시 큰 이슈를 불러 일으켰는데. 그 후 2년, 경유 값 급등으로 기름 값 1원이 아
쉬운 요즘. 제보 게시판에 올라온 "주유 기름 양 못 믿겠다"는 소비자들의 불만. 이
에 다시 돌아온 2008 기름정량 프로젝트! 장장 2개월에 걸쳐 특수 제조된 차량을 동
원해 [불만제로]가 엄청난 양을 속이는 신종 속임수 주유기의 실체 및 유사
경유 판매에 대해 낱낱이 파헤쳤다.     


■ 기름이 요술을 부린다?

"더 달라는 소리는 안 해도 정상적으로 기름은 부어줘야죠"라는 제보자의 불만. 불만
제로, 서울, 경기, 충청지역 100여 곳의 주유소를 돌며 기름을 구입하고 양을 재봤
다. 그 결과, 20ℓ기준으로 800㎖정도 미달된 주유소가 속속들이 발견됐다. 기름을 가
득 넣었을 때(60ℓ) 무려 3ℓ나 미달됐던 곳이 4곳이나 나왔는데. 담당 공무원입회하
에 단속을 나갔을 때 한 치의 오차범위도 허용하지 않고 정량을 주고 있었다. 그렇다
면, 기름을 잘못 잰 것일까? 당황한 제작진, 그 이유를 확인하기 위해 추적에 나섰
다. 


■ 신종 속임수 주유기의 실체 !

제작진, 경찰과 함께 주유소 단속에 나선 결과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다. 주유기 내부
에서 수상한 부착물이 장착되어 있었고, 사무실 안에서 정체불명의 빨간 버튼이 발
견됐다. 이것은 유선뿐 아니라 무선으로 기름의 양을 조작할 수 있는 첨단 수법의 주
유기이다.
단속이 나오면 정량, 평소에는 60ℓ기준으로 3ℓ나 되는 양을 덜 주고 있었는데. 이러
한 수법을 사용하고 있는 주유소가 경찰과 제작진에 의해 적발된 곳만 해도 무려 10
여 곳에 달했다. 그리고 이러한 수법으로 인해 경찰에 적발된 한 주유소는 21억 원
의 부당 이익을 취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 및 제작진에게 충격을 주었는데. 과연 이 
주유소들의 운명은?  


■ 유사 경유 판매 실태!

정량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구입한 기름의 성분 분석도 했다. 그 결과, 유사 경유
를 판매하고 있는 주유소 6곳을 확인했다. 제작진, 등유 및 용제류를 섞어 판매하는 
불법 주유소의 살벌한 단속 현장을 공개한다!  

고유가 시대에 기름의 양을 자유자재로 조작하는 신종 속임수 수법과 유사경유 판
매 적발 현장을 [불만제로]에서 확인해보자.



[소비자가 기가막혀!] - 너 갈비 맞아? 

가격이 저렴하고 맛도 있어 소비자들이 자주 즐기는 돼지고기! 
특히, 돼지갈비는 갈비뼈에 붙은 쫀득한 살을 뜯어 먹는 맛과 달달한 양념 때문에 삼
겹살만큼이나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국민 대표 음식이다. 그런데 그 돼지갈비가
 진짜 갈비살이 전혀~ 없는 가짜 갈비라면!?


■ 돼지왕갈비=뼈와 돼지고기의 다른 부위를 접착한 갈비?!

쇠고기 문제로 인해 안전한 돼지고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 그 중 소비자들에게 인
기를 끌고 있는 것이 저렴하면서 뼈도 크고 살도 넓적한 돼지왕갈비! 그런데 왕갈비
를 구워서 먹다보면 그냥 살과 뼈가 분리된다!? 
왕갈비 가공업체에 찾아간 제작진, 뼈와 살들이 따로 쌓여져 있는 현장과 왕갈비 제
조 방법을 확인했는데. 불만제로, 진짜 왕갈비를 판매하고 있는 곳을 찾기 위해 식
당, 백화점, 마트, 인터넷 쇼핑몰에서 30여개의 제품을 구입했다. 그러나 세 명의 전
문가에게 갈비의 진위 여부를 확인한 결과, 한 개의 제품을 제외하고 모두 다 접착갈
비로 판명되었다. 
제작진, 왕갈비 가공업체와 식당에서 왕갈비에 대한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되는데. 국
산 돼지갈비 뼈가 아닌 수입돼지 뼈와 국내산 목심을 붙이면 그나마 양반, 대부분 저
렴한 수입산 목전지(목심+앞다리 살)를 갈비처럼 포를 떠 사용한다는 것. 왕갈비 판
매 업체들이 국내산 목살 대신 수입 목전지를 사용하는 이유는?  
 

■ 이름만 돼지갈비, 네 멋대로 갈비!? 

돼지왕갈비에 대한 취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돼지갈비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된 제작
진. 돼지갈비에 목심을 섞어 파는 것은 기본! 양념만 잘하면 소비자들이 잘 모른다
며 싼 앞다리 살, 뒷다리 살 등을 섞어 팔고 있는 곳이 있다는데. 그래서 이번엔 40
여 곳의 식당에서 돼지갈비를 구입해 부위를 확인해 봤다. 그 결과는? 
불만제로, 담당공무원과 함께 이름만 돼지갈비를 팔고 있는 업체들 단속에 나갔다. 
상대적으로 적게 사용한 부위만을 제품명으로 할 수 없는 법적인 근거에 의해 단속 
나간 업체 모두 표기법 위반! 그렇다면 뼈만 갈비인 돼지고기를 어떻게 표시해야 하
나?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왕갈비의 충격적인 실체와 갈비가 아닌 싼 고기 부
위로 만들어진 이름만 돼지갈비의 판매 및 제품 표시 문제에 대해 [불만제로]가 낱
낱이 파헤친다.


주유소
반응형

100분 토론 - 촛불, 꺼야하나? 켜야하나?

 
반응형
정말 간만에 아주 지루했던 토론...-_-;;
특별한 의견이나 멋진 패널도 없이 그냥 서로 양측간의 주장만을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보수측은 불법이라는 이야기만을, 진보측은 강경집압이라는 이야기만 주거나 받거니...
공안 검사 출신이라는 한나라당 의원은 집접 나오시기보다는 앵무새나 녹음기를 가져다가 놓고, 야간에 도로를 점거한 불법집회라는 말을 반복하는게 더 낳지 않았을까 싶다...-_-;;
성공회대 교수님은 말하는 스타일이 유순하기는 하지만, 왠지 질문하고 혼자 이야기하는 스타일이 청문회 스타일 같고, 몸짓이 상당히 오바하는듯한 느낌이 들었다는...

01234


"촛불, 꺼야하나? 켜야하나?"
장윤석
한나라당
국회의원
우윤근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정진영
경희대
국제학부 교수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
이  헌
'
시민과함께하는
변호사들'
사무총장
김민영
참여연대
사무처장
1. 주    제 : 촛불, 꺼야하나? 켜야하나?

2. 방송일시 : 2008년 7월 3일(목) 밤 12시 10분 (생방송)

3. 기획의도 : 

촛불집회 관련 연행자 수가 1천명에 육박하고 있다. 
1일 경찰발표에 따르면 5월 24일 이후 지금까지 연행된 시위가담자는 모두 968명으
로, 이중 200여 명은 지난 주말에 연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부상자가 속출하고, 연행자가 급증하는 등 시위의 양상이 과격해 진 것을 놓고 
정부·여당에서는 촛불집회가 '국민들이 용인할 수 있는 한계를 넘었다' 며 불법 폭력
시위의 엄단을 천명했다. 그러나 대책회의 측은 오히려 과도한 공권력 사용이 시위
대를 자극하고 있다며 반박하고 있다. 또한 대책회의 측에서는 시민단체에 대한 압
수수색 등 정부의 무력화 시도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며 5일을 '100만 국민 승리의 
날' 로 선포하면서 촛불을 둘러싼 갈등은 갈수록 격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경찰이 촛불집회를 불법시위로 규정, 원천봉쇄한 가운데 서울광장에서는 천주
교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가 계속되고 있다. 사제단 외에 개신교와 불교계에서
도 각각 시국기도회와 법회를 갖는 등 현 국면에서 종교인들의 가세가 새로운 변수
로 떠오르고 있다.

시작한지 두 달여를 지나,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촛불,
과연 촛불은 변질된 것인가? 
또 언제 어떤 조건에서 촛불을 꺼야할까?

[MBC 100분토론]은 '촛불집회의 앞날' 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이 토론은 여
·
야 정치인과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에서 출연, 현 상황을 분석하고 그 해법을 찾아
보는 실질적 논의가 이뤄질 것이다.

4. 출    연 : 	

장윤석 한나라당 국회의원
우윤근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정진영 경희대 국제학부 교수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
이  헌 시민과 함께 하는 변호사들 모임 사무총장
김민영 참여연대 사무처장

타도 엠비
반응형

[추천] 미션 (The Mission)

 
반응형
오지에 들어간 수도사들이 그곳 원주민을 교화시키고, 평화롭게 살아가지만
제국주의들간의 영토싸움과 그들의 경제를 위해서 원주민과 신부를 모두 죽인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정말 사는게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곰곰하게 생각해주었던 방송...
그리고 마지막의 엔딩자막은 작금의 촛불집회, 사제단, 강경진압등을 떠올리고 돌아보게 만들어준 계기가 되었다.
그저 씁쓸할 뿐이다.

멋진 OST음악과 환상적인 풍경이 영화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주었다는...




감독 롤랑 조페 
출연 로버트 드 니로 , 제레미 아이언스 , 리암 니슨 , 에이단 퀸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영국
제작년도  1986년

{이 영화는 1750년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와 브라질 국경 지역에서 일어난 역사적 실화이다.}

 {교황님의 영토 끝에서 발생한 문제는 해결됐습니다, 인디언들은 다시 스페인과 포르투갈인의 노예가 될 겁니다. 시작이 맘에 안 드는군, 다시 고치게. 교황님, 1758년, 지금 저는 남미 대륙에서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여긴 남미 라플라타의 앙상센이란 마을인데, 산 미겔 선교회에서 도보로 2주 걸립니다. 이 선교회는 개척민들로부터 인디언을 보호하려 했으나, 오히려 반감을 사고 있습니다. 이곳 인디언들은 음악적 재능이 풍부하여, 로마에서 연주되는 바이올린도 그들이 만든 것이 많습니다. 이곳으로 파견된 예수교 신부들은 인디언들에게 복음을 전하려 했지만, 오히려 순교를 당하게 됐습니다.}

 1750년, 스페인과 포루투갈은 남미 오지에 있는 그들의 영토 경계 문제로 합의를 보았으나 유럽 한구석의 탁자 위에서 그은 선이 얼마나 끔찍한 사태를 불러 일으킬 지 아무도 관심이 없었다. 그곳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제수이트 신부들은 과라니족을 감화시켜 근대적인 마을로 발전시키고 교회를 세우는데 성공한다. 신부들 중에 악랄한 노예상이었던 멘도자(Mendoza: 로버트 드니로 분)는 가브리엘 신부(Gabriel: 제레미 아이언스 분)의 권유로 신부가 되어 헌신적으로 개화에 힘쓰고 있었다. 새로운 영토 분계선에 따라 과라니족의 마을은 무신론의 포루투갈 식민지로 편입되고, 불응하는 관라니족과 일부 신부들을 설득하려는 추기경이 파견되지만 결과는 포루투갈 군대와 맞서 싸운 과라니족의 전멸로 끝난다.

 {그리하여... 신부들은 죽고, 저만 살아 남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죽은 건 나고, 산 자는 그들입니다. 그것은 언제나 그렇듯 죽은 자의 정신은 산 자의 기억 속에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반응형

영광의 아이들 (Szabadsag, Szerelem / Children Of Glory)

 
반응형
헝가리의 소련의 불법점거시대의 아픔을 그린 영화...
정부의 혜택을 받고 있는 수구선수와 반정부주의의 여대생과의 사랑을 통해서 애절하면서도 당시의 상황을 잘보여주었는데, 1950년대의 헝가리의 모습이 어째 우리나라의 촛불집회 강력진압, 탄압의 모습을 보는듯하다...
언론통제, 언론장악, 강력진압 등등... 쯧쯧...
그저 어이가 없을뿐이다.


2006
감독 : 크리스티나 고다
관련인물 : 카타 도보, 이반 펜요
별칭 : <Untitled Joe Eszterhas Project> - 가제

실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2006년 헝가리영화제 대상 및 최다 관객상 수상.

 1956년 부다페스트, 헝가리의 젊은 수구 스타 카르치는 소련의 불법적인 헝가리 점거에 항의하는 시위에 수많은 군중과 함께 참여한다. 처음에는 그저 모험심과 젊은 혈기로 나섰지만 시위를 하다 만난 여학생인 비키를 만나면서 카르치는 더욱 적극적으로 시위에 나선다. 시위는 성공적으로 끝나고, 소련의 붉은 군대는 철수한다. 다시 국가대표 수구팀에 복귀해 올림픽을 위한 맹훈련 중이던 카르치는 다시 소련의 군대가 침공한다는 소식을 듣는다. 비키가 걱정된 카르치는 코치와 동료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총탄이 빗발치는 시가전에 나서고, 그 곳에서 부상당한 비키를 구한다. 비키와의 영원한 사랑을 기약하며 올림픽 대표팀에 다시 복귀한 카르치는 조국이 혼란에 빠져 있는데 스포츠 따위에 정신을 팔아도 되는 걸까 심각하게 고민하지만, 헝가리팀이 결승전에서 대결할 팀이 소련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음을 정한다. 드디어 결전의 날,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헝가리팀과 소련팀의 시합이 시작되는데...

반응형

[추천] 아포칼립토 (Apocalypto)

 
반응형
시대배경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문자가 생기기 전인듯하니 대략 5천년전, BC 3000년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숲속에서 사냥을 하고 평화롭게 살던 마을의 주민들이 비슷한 종족들에게 무더기로 잡혀 서 어디론가 끌려가는데,
그곳은 숲속과는 달이 태양을 섬기면서 어느정도 문명이 발달된 도시...
그곳에서 일부는 노예로 팔리고, 나머지 남자들은 심청이 처럼 신의 노여움을 푼다고 처참하게 살해되어 재물로 바쳐지다가, 주인공이 탈출해서 자신들을 납치한 놈들에게 복수를 한다...
그러고보니 마지막 장면에 범선에서 서양인이 내리는것을 보니 기원전이 아니라... 1500년대의 미국의 이야기겠구만...-_-;;
암튼 인간들끼리 죽이고, 노예로 만들고, 도대체 이게 뭐하는 짓인지... 그러고보면 만물중에서 가장 잔인한것이 인간이 아닐까 싶다...

숲속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사람, 그들을 잡아다가 돈을 버는 사람, 신을 갈구하며 살아가는 사람, 복수를 하며 살아가는 사람, 그런 사람들을 지켜보는 사람... 들을 보면서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곰곰히 생각해 본다.

암튼 팽팽한 긴장감에 슬픔, 비통함을 잘 느낄수 있었던 맬깁슨 감독의 영화





 

개봉 2007년 01월 31일 
감독 멜 깁슨 
출연 루디 영블러드 , 달리아 헤르난데즈 , 조나단 브리워 , 마리아 이사벨 디아즈 
장르  액션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6년
홈페이지  http://www.foxkorea.co.kr/apocalypto

가혹한 운명에 맞선 최후의 전사, 외로운 전쟁을 시작하다.

마야문명이 번창하던 시절, 평화로운 부족 마을의 젊은 전사 ‘표범 발’은 가족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잔인한 전사로 구성된 침략자들이 마을을 습격하여 부족민을 학살하고 젊은 남녀를 그들의 왕국으로 끌고 가는 일이 발생한다. ‘표범 발’은 이 혼란 속에 그의 아내와 어린 아들을 깊숙한 우물에 숨긴 채 자신은 인질로 끌려가게 된다.

계속되는 처철한 혈투, 이젠 그가 점점 변해 간다!

죽음과 마주친 위기 상황에서 겨우 탈출한 ‘표범 발’은 우물 속에 숨겨둔 가족에게 돌아가는데, 적들의 집요한 추적은 계속된다. 맹수의 습격과 늪지대 등 생명을 위협하는 요소가 가득한 숲 속…하지만 무엇보다도 무서운 것은 최강의 전사로 구성된 추격대다. 생명을 위협하는 죽음의 손길이 조금씩 다가오는 가운데, ‘표범 발’은 도리어 적들을 향해 기상천외한 공격을 하기 시작하는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