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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몰입 Think hard! - 일에 미치지 말고, 생각에 미쳐라!
  2.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 몰입의 즐거움
  3. SBS 스페셜 다큐-인생역전 청소의 힘, 비움속에서 새로운것을 시작하는 힘을 느낄수 있는 방송
  4. SBS 서울디지털포럼 특집 다큐 - 이제는 창의력, 상상력이다
  5. SBS 스페셜 다큐 - 남성보고서, 남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6. SBS 특집다큐 - 신발이 당신을 공격한다
  7. d SBS 다큐 - 신의 길, 인간의 길 - 홈페이지 자료

몰입 Think hard! - 일에 미치지 말고, 생각에 미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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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연구한 사람은 아니지만, 자신의 삶속에서 몰입을 적용해오고, 그것을 관찰하면서 대단한 성과를 거두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적용을 해서 몰입의 대단함을 알려주는 책이다.
그저 일에 푹빠져서, 공부에 푹빠져서 몰입을 하라라는 단순한 메세지가 아닌, 상당히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에다가 읽는 이를 몰입에 빠져보고 싶도록 만들어주는 책...
조만간 다시 읽고 정리를 하면서 몰입에 대해서 구체적인 실행방법과 삶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봐야겠다.

북세미나 - 몰입
EBS 기획시리즈 - 국민성공시대, 성공학 특강 - 황농문 - 몰입
SBS스페셜 - 몰입, 최고의 나를 만난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 몰입의 즐거움

<도서 정보>제   목 : 몰입 Think hard! :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
저   자 : 황농문
출판사 : 랜덤하우스코리아
출판일 : 2007년 12월
책정보 : 페이지 290 / 524g  ISBN-13 : 9788925514826
구매처 : Yes24
구매일 : 2007/12/27

<미디어 리뷰>
숨은 잠재력을 일깨우고 행복에 이르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구체적인 지침서
이 책의 저자 황농문 교수는 30년 가까이 공학연구에 몸담아 온 공학자며 ‘하전된 나노 입자 이론’으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과학자다. 1990년부터 몰입적 사고를 하며 연구를 수행했고 그때의 경험이 그의 삶을 180°바꿔 놓았다. 저자는 몰입이 잠재된 우리의 두뇌 능력을 첨예하게 일깨워 능력을 극대화하고 삶의 만족도를 최고로 끌어올리는 방법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왜 우리가 몰입적 사고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몰입으로 천재성을 끄집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몰입의 개념과 필요성을 새로운 시각에서 정의하고 이제껏 들을 수 없었던 ‘몰입에 이르는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쳐준다. ‘생각’ 자체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한 몰입은 확실히 눈에 띄는 생산적인 결과를 만들어낸다. 이 책은 불안과 우울을 고질병처럼 안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인생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몰입적 사고’를 가르쳐주는 충실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저자 : 황농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선임 및 책임연구원,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의 객원연구원으로 근무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7년 동안 절정의 몰입상태에서 수행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몰입적 사고가 두뇌를 최대로 활용하고 최고의 인생을 살 수 있는 방법임을 확인하였다. 실제로 그는 몰입적 사고를 생활화하여 50년 이상 아무도 풀지 못한 난제들을 해결한 것은 물론, 자신의 능력을 100% 활용하고 있다는 만족감과 지극한 행복감을 느꼈다. 그리고 여기에서 한 걸음 나아가 미래에 대한 불안과 우울을 고질병처럼 안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인생을 바꾸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르쳐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하였다. 그는 몰입적 사고를 통해 과학자이자 교수로서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하전된 나노입자 이론은 몰입 상태 연구 중 첫 번째 성과로 한국과학총연합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고, 2006년에는 과학기술부에서 시행하는 ‘국가지정연구실’에 선정되었다. 몰입전도사이자 국내 최고의 몰입전문가로 CEO와 직장인, 학부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활발한 몰입 강연을 하고 있으며 창조적 기업경영과 영재교육을 위한 몰입적 사고로 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스로 뉴턴의 미분을 풀어낸 중학생부터
마이크로소프트, IBM, 3M의 몰입 경영까지,
어디서든 주목받는 1%가 되게 하는, 몰입의 위대함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최초의 책!
몰입 상태에서는 자신감이 솟구치며 호기심이 극대화된다. 평소에는 어렵게만 느껴지던 어려운 문제들이 쉽게 풀리고 삶의 만족도 또한 높아진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몰입 상태에서는 두뇌활동이 극대화되고 가장 빠른 속도로 사고력이 발전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그는 SBS스페셜 <몰입>을 통해 이것이 몇몇 천재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몰입적 사고로 한 번도 배우지 않은 수학 문제를 풀 수 있을까에 대한 이 실험에서, 처음으로 뉴턴의 미분 문제를 푼 학생은 문제를 받자마자 골똘히 생각에 집중한 아이였다.
몰입적 사고를 교육에 접목시키는 것은 유대인의 영재교육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노벨상 수상자의 23%를 차지하는 유대인들은 어려운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해결하게 하는 방식으로 교육해 어릴 적부터 사고하는 습관을 기르고, 결국에는 몰입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었다. 이것은 황농문 교수의 ‘사고력을 높이는 질문식 학습’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
그는 직장에서도 몰입을 적용하여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세계 초일류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IBM, 3M 등은 사고의 힘과 몰입의 중요성을 깨닫고 경영 일선에서 이를 실천하고 있다. 빌 게이츠가 2주 동안의 사고주간(Think week)을 갖는 것이나 IBM의 경영철학 ‘Think smart',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의 천국 3M 등은 몰입을 통해 개인의 능력을 최고로 끌어올리고, 그들로 하여금 회사를 업계 1위로 우뚝 서게 만들었다.
1분밖에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은 1분 걸려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밖에 못 푼다. 60분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그보다 60배나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10시간 생각하는 사람은 600배나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일을 열심히 하면 남들보다 10~20% 연봉을 더 받을 수 있을 뿐이지만 두뇌를 개발하면 남들보다 10배, 100배 연봉을 더 받을 있음은 물론 절대 따라잡을 수 없는 자기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주입식 교육으로 신동도 바보로 만든다고 비판받는 우리 교육이나 야근을 강제하는 직장 현실 속에서 창의성과 사고력으로 무장한 新인재를 키우는 데 몰입만 한 기술은 없을 것이다. 저자가 제안한 잠재력을 일깨우는 몰입 5단계를 통해 자신도 발견하지 못했던 우리 안의 천재성을 끄집어낼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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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최고의 특별한 행복으로 가는 길, “무엇인가 간절히 원할 때 몰입하라”

■ 잠재력을 일깨우는 몰입 5단계
-1단계 20분 생각하기 마라톤처럼 몰입도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생각할 문제를 선정하고 하루에 20분씩 다섯 번, 오직 그 문제에 집중한다. 사고력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는 단계.
-2단계 2시간 생각하기 10km 마라톤 준비. 좀 더 어려운 문제를 선정하여 2시간 동안 생각하되, 의자에 앉아 머리를 뒤로 편히 젖히고 산책을 하듯 천천히 생각한다.
-3단계 하루 종일 생각하기 하프 코스 지점이다. 직장인이나 학생은 3단계까지만 체득해도 엄청난 발전을 목격할 수 있다. 2시간 생각하기와 하루 종일 생각하기를 번갈아 가며 반복하되, 땀을 낼 수 있는 운동을 하루 한 시간씩 규칙적으로 한다. 최상의 컨디션이 유지된다.
-4단계 7일간 생각하기 풀코스 도전. 고도의 몰입에 이르기 직전 단계로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일주일 동안 생각한다. 두뇌활동이 극대화되는 단계.
-5단계 몰입의 절정 풀코스를 완주한 뒤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지극한 행복감과 가치관의 변화를 발견할 수 있다.

어떤 산의 정상에 올라가는 데 평균 3시간이 걸린다고 하자. 만약 이 산을 30분 만에 올라가야 한다면 그야말로 지옥의 산행이 될 것이다. 그러나 4~5시간에 걸쳐 천천히 산책한다는 기분으로 올라간다면 등산은 즐거운 놀이로 변화하게 된다. 등산처럼 몰입은 적어도 3일 이상 일상의 모든 것을 잊고 오로지 풀어야 할 문제만을 생각해야 들어갈 수 있는 고도의 정신활동이다. 따라서 열심히 생각하기(Think Hard)를 실천하되 천천히 생각하기(Slow Thinking), 계속 생각하기(Keep Thinking), 깊은 생각하기(Deep Thinking)의 과정을 거쳐 생각하는 재미(Fun Thinking)를 느끼는 경지에 도달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순서로 몰입하면 체계적으로 몰입도를 올릴 수 있고, 자신의 지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일에 대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위의 몰입 5단계는 이런 과정을 적용하여 몰입도를 올리는 방법이다. 5단계를 실천하면 스트레스 때문에 능률이 떨어지고, 능률이 떨어져 성과가 낮아지고 결국 다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삶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
일 자체가 이루고 싶은 목적이 되어야 능률도 오르고 성공할 확률도 높아진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공부 자체를 즐겨야 상위 1%도 되고 천재도 될 수 있다. GE 전 회장 잭 웰치는 “내 시간의 75%는 핵심 인재를 찾고 배치하는 데 썼다”고 했다. 지금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것은 사고력과 창의력을 가진 열정적인 인재다. 몰입은 기대와 부담을 즐기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오르게 하여, 해야 할 일을 즐거운 일이 되게 하는 것은 물론 생산적 성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지금 해야 하는 일, 해야 하는 공부를 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목표로 만들어라.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고 몰입에 이르는 단계를 하나씩 실천한다면 누구든 성공과 행복을 거머쥘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책속으로>
prologue 몰입, 최고의 나를 만나는 기회
intro 몰입 상태에서 경험한 문제 해결의 순간

1장 Work Hard에서 Think Hard로 '생각'을 이동하라
세상을 바꾼 천재들의 생각법
스스로 미분을 풀어낸 중학생들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흐름, 몰입
나의 특별한 몰입 체험
무리하지 않으면서 꾸준히 공부하는 비법
Work Hard에서 Think Hard의 패러다임으로

2장 본격적인 몰입을 시도하기 위하여
몰입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할 것들
완전한 몰입에 들어가는 3일간의 과정
몰입 이후에 알게 되는 것들
몰입의 즐거움과 주의할 점
천천히 생각하기의 중요성
몰입 상태에서의 문제 해결력
당신이 잠든 사이에 문제는 풀린다
세렌디피티와 꿈속에서의 영감
행복의 절정
보다 의미 있는 삶으로 이끄는 가치관의 변화
고도의 몰입에 이르는 순간 당신은 최고가 된다

3장 몰입은 뇌도 춤추게 한다
몰입의 징후
뇌과학으로 본 몰입
쾌감회로와 도파민, A10 신경, 그리고 시냅스
우리 몸은 목적을 원한다
종교가 있으면 몰입하기 쉽다
활동 위주의 몰입과 사고 위주의 몰입
능동적인 몰입과 수동적인 몰입
능동적인 몰입을 유도하는 죽음에의 통찰

4장 교육과 몰입
사고력을 높이는 학습법
창의성과 창의적 노력이란
몰입하면 정말 공부를 잘할까
천재성을 일깨우는 생각의 힘
몰입적 사고를 실천하는 유대인의 영재교육

5장 직장생활과 몰입
생각과 몰입이 최고의 경쟁력이다
몰입중인 기업들
직장에서 몰입을 적용하는 방법

6장 몰입에 이르는 다섯 단계
제1단계 | 생각하기 연습
제2단계 | 천천히 생각하기
제3단계 | 최상의 컨디션 유지
제4단계 | 두뇌 활동의 극대화
제5단계 | 가치관의 변화
당신도 몰입할 수 있다
소망하고 추구하는 것을 실현시키는 몰입적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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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이 칙센트미하이 - 몰입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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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의 즐거움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해냄출판사, 2010년)
상세보기

역시 심리학자들이 쓴 책들은 거의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이 책 또한 몰입이라는것에 대해 분석한 책으로...
행복이라는것... 행복하다는것이 어떤 경우에 오는지,
그 몰입의 경지로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심리학자답게 분석적이고, 과학적으로 잘 설명해준 책.

[독서 iN]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 몰입의 즐거움
[독서 iN] - 몰입 Think hard! - 일에 미치지 말고, 생각에 미쳐라!
[성공 iN] - 북세미나 - 몰입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저
해냄
1999년 07월

모든 처세서가 가는 방향은 분명하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이 얻고, 더 많이 성공하여 더 많이 행복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바로 이 `어떻게'에 주목해야 하는 것이 처세서인 데 반해 『몰입의 즐거움』은 우리에게 삶의 가치에 대한 속 깊은 성찰로서의 처세를 말하고 있다.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처세서 중 하나로 그냥 지나치기엔 분명 그 이상의 깊이가 배어 나는 책으로 1999년도 국내 출간 이래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몰입의 즐거움』에는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지만, 적어도 어떠어떠한 방법을 이용하여 목표를 달성하라,라는 식의 조금은 독선적으로 느껴질 정도의 안내는 없다.

일, 여가, 감정 등 인생에서 중요한 영역에 대해 명료하고 분석적인 서술로써 조언하고 있는 저자는 심리학적 조사 등의 연구를 통해 얻은 구체적 자료를 인용해 가며 문제의 핵심에 순차적으로 접근해 나간다. 이를테면 사람들이 일상 생활의 경험에서 느끼는 감정에 대한 질적 평가, 각각의 여가 활동에서 느끼는 몰입의 경험도, 삶에 대한 만족도 등 다소 추상적이며 수치화하기 어려운 개념을 재주껏 구체적으로 통계를 내어 삶에 대입시키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끊임없이 밑줄을 쳐야 할 것 같은, 납득이 가고 공감되는 설명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가꾸어 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가장 본질적인 측면에서부터 이루어진다. 한 사람의 일생이 어떠한 사회적 조건 하에서 태어나는가에 따라 상당 부분 규정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모처럼 굴러온 복을 걷어차거나, 불우한 환경을 극복할 수 있게 하기도 하는 변수로서 인간의 마음은 한 사람의 일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를 지니고 있느냐에 따라 삶을 바꿀 수 있다면, 삶의 개선을 위한 성찰과 노력은 필요불가결한 조건으로 다가 온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러한 성찰을 원하고 시도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새롭게 다져줄 수 있는 지침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삶을 고양시키고 훌륭하게 가꾸어주는 것은 단순히 행복하다는 불확실한 감정이 아니라, 깊이 빠져드는 몰입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옆에 있는 것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몰입해 있는 상태에서는 어떠한 행복감을 느낄 겨를이 없다. 온전하게 빠져서 자신을 잊어버릴 뿐이다. 오히려 일이 마무리된 다음에야 자신이 한 일을 돌아보며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몰입이 주는 행복함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느끼는 만족이나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면서 느끼는 기쁨과는 분명 다른 차원의 일이다. 어떤 의미에서 몰입은 극도의 고통을 수반하기도 하지만 우리의 삶과 정신을 끌어 올려 충만한 삶으로 이끈다는 점에서 발전적 삶을 위한 원천이 된다. 그래서 몰입에 도달하는 길은 다소 어렵지만 즐겁고 보람된 경험이며, 이 길을 찾아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행복의 정의나 일에서 느끼는 모순, 바람직한 삶을 사는 방법 등이 일목요연한 정리와 해답으로서 풀릴 만한 성질의 것은 아니지만, 『몰입의 즐거움』은 다소 추상적이고 모호하여 표현하기 힘든 정황을 논리적이고 명징한 개념으로 적절히 설명함으로써 친숙한 조언으로 받아들여진다. 삶의 주관적 가치를 몇 천명의 표본 수치로 이루어진 과학적 조사에 온전히 믿고 의지할 수만은 없지만, 오늘날 대다수 사람들의 삶을 규정하는 일상의 외적 조건을 보다 객관적으로 들여다볼 기회를 마련해주며 이러한 조건이 개인의 심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기 쉽게 보여준다. 이렇게 인간의 내적, 외적 조건을 통한 저자의 세심한 분석을 따라가다 보면 `현실 속에서 삶을 어떻게 받아들이는 것이 현명한가'라는 합리적 결론에 얼마간 다다르게 된다.

『몰입의 즐거움』은 좀처럼 몰입할 수가 없어서 앞에 놓인 자료만 반복하여 뒤적이다가 기어이 자리를 뜨고야 마는 사람에게, `왜 그대 방황하고 있는가' 근본적인 삶의 방법을 돌아볼 기회를 만들어주는 책이다. 그냥 먹고 자고 일하는 무의미한 반복이 유난히 물릴 때 이 책은 `이러면 안 되지'라며 주저말고 변해야 할 이유를 제시한다. 저자는 강경한 어조로 이렇게 살아라,라고 강요하고 있지 않지만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통찰로 참다운 삶의 가치와 몰입의 즐거움을 차근차근 이야기한다.

<정호의 정리>

목표가 명확하고 활동 결과가 바로 나타나며 과제와 실력이 균형을 이루면 사람은 정신을 체계적으로 집중할 수 있다.

과제에 대해서 파악은 되지만 몰입이 안될경우에는 실력 연마에 노력을 하고, 자신감은 있지만 몰입이 안될경우에는 과제의 수준을 높여라.

명확한 목표가 주어져 있고, 활동의 효과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과제의 난이도와 실력이 알맞게 균형을 이루고 있다면 사람은 어떤 활동에서도 몰입을 맛보면서 삶의 질을 끌어 올릴 수 있다.

사람이 아무것도 하는 일 없이 혼자 있을때는 정신력을 집중할 필요가 없어서 마음이 서서히 무너지고무언가 걱정거리를 찾게 된다.

눈부신 일상 생활은 무엇을 하는가가 아니라 일을 어떻게 하는가에 달려 있다.

나에게 맞는 삶의 방식을 찾아내라

당신을 즐겁게 하는 건 일 그 자체라느 사실을 잊지 말라

목표가 없고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타인이없을때 사람들은 차츰 의욕과 집중력을 잃기 시작한다. 마음은 자구만 흔들리고, 불안감만 조성하는 해결 불능의 문제에 집착하기 시작한다. 마음이 붕괴되는 이런 최악의 무질서 생태를 피하기 위하여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불안의 샘을 의식에서 지워주는 자극에 의존하게 된다. 그것은 드라마 시청일 수도 있고 연애소설이나 추리소설같은 판에박힌 이야기를 읽는 것일 수도 있으며 도박이나 섹스에 빠지는 것일 수도 있고 술이나 마약에 탐닉하는 것일 수도 있다.이것들을 의식에서 벌어지는 혼돈을 짧은 시간안에 줄여주지만, 그 순간이 지나고 나면 남는것은 허무감과 불쾌감이다.

몰입을 낳는 활동은 대부분 명확한 목표, 정확한 규칙, 신속한 피드백이라는 공통점으 갖는다.바로 이런 외적 조건들이 갖추어졌을 때 비로소 우리는 집중하고 긴장한다. 그런데 여가 시간에는 이런 외적 조건들을 찾아보기 힘들아. 특별히 하는 일 없이 시간만 주어졌을 때는 몰입과는 정반대의 현상인 심리적혼돈과 무기력 상태로 들어간다.

같이 있는 시간이 정말로 즐겁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목표가 조화를이루어야 하며 모두가 공통의 목표에 정성을 쏟을 줄 알아야 한다.

대화를 유익하게 나누려면 먼저 상대방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지금 이 순간 상대의 관심은어디에 가 있는가? 무엇에 빠져 있는가? 무엇을 성취했고 무엇으로 성취하려고 하는가? 이런 점들을 따져보고 따라갈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동원하여 상대방이 던지는 화제에 호응해야 한다. 대화의 주도권을쥐겠다고 나서서는 안되면 같이 움직여야 한다. 좋은 대화는 즉흥적으로 이루어지는 재즈 연주와도 같다.

자기목적성이란 일 자체가 좋아서 할때 그 일을 경험하는것 자체가 목적이 되는것을 말하는데, 자기목적성을 가진 사람은 원하는 일을 하는것 자체가 이미 보상이 되기때문에 외부적 보상이 없어도 무방하다. 이런 사람은 더 자율적이고 독립적이다. 외부의 보상이나 위협에 쉽사리 농락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자기를 둘러싼 모든것에 관여한다. 삶의 흐름에깊숙이 빠져들 줄 안다는 소리이다.

자기목적성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특징이 있다. 지칠 줄 모르는 정력을 가지고 있고,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남들보다 더 많은걸 알아차리면 눈앞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가 그저 좋아서 하는 일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사람들은 보통 자기의 관심으 아껴두었다가 심각한 일, 중요한 일에만 조금씩 배당한다. 나를 풍요롭게 만드는 일에만 관심을 쏟는다. 내가 정력을 쏟아부을 만한 가치가 있는 대상은 나 자신, 또 나에게 물질적, 정신적 도움을 약간이라도 줄 수 있는 주변 사람이나 일거리다. 나와 직접 관계없는 세상하에 관여하거나 새로운 현상에 호기심을 가지거나 타인에게 공감을 느끼거나 자기 중심적 의식이 설정한 테두리를 뛰어 넘는데 마음 쓰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

아침에 일어나 "야, 참 근사한 세상이다. 이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는 거지? 난 여기서 무슨 일을 해야 하는거지?" 난 평생 그런질문을 던지면서 살아왔다. 난 그럴 때가 좋다.하루하루가 새로워진다. 매일 아침 눈을 뜨는순간이 나에게는 창조의 새벽이었다.

아무리 사소한 일일지라도 건성으로 임할게 아니라 정신을 집중하여 처리하는 습관부터 몸에 익히도록 하자.

우리가 세상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그것들은 우리에게 정말로 흥미롭게 다가오지 않는다.

중요한 건 우리의 태도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성자가 되기 위해 기도를 하고 훌륭한 이두박근을 얻기 위해 운동을 한다면 활동의 의미는 반감된다. 활동 그 자체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결과는 대수롭지 안으며 나의 관심을 다스리는 데서 희열을 맞보면 그만이라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몰입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는 게 좋다. 목표를 달성하는게 중요해서라기보다는 목표가 없으면 한곳으로 정신을 집중하기가 어렵고 그만틈 산만하지기 쉽기 때문이다. 등반가가 정상에 오르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내거는 이유는 꼭대기에 못 올라가서 환장을 했기 때문이아니라 그런 목표가 있어야 등반에서 충실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상이 없는 등반은 무의미한 발놀림에 지나지 않으며 사람을 불안과 무기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할것이다.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가장 손쉬운 길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행동하는것이다.


심신이 건강한 사람은 확고하게 결정된 것을 자유의지로, 자발적으로, 능동적으로 선택하고 추구할때 가장 확실한 자유를 경험할 뿐아니라 그것을 선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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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다큐-인생역전 청소의 힘, 비움속에서 새로운것을 시작하는 힘을 느낄수 있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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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정리의 소중함에 대해서 보여준 방송...
그냥 뭐 나중에 치지, 언젠가 치겠지라는 생각이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데, 한번 싹 정리를 하게되면 소유욕도 높아지고, 인생까지도 바뀔수 있다는 이야기...

뭐 나는 나름 잘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방송을 보면 상당부분 자신의 생활패턴과 비슷한 이야기가 나올텐데, 저같은 경우는 너무 비슷한게 많아서 나를 위한 방송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_-;;

왠지 방송을 보다가보니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 나올것 같더니 결국에는 나와서 뉴욕 지하철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잘 보여주었다.

무엇보다도 방송에 나온 사람들을 보면서 나의 잘못된 부분을 하나둘씩 짚어보는 계기가 된 방송
우선 나도 내 방부터 싹 정리를 좀 하고, 가방, 지갑도 불필요한것은 없애고, 정리정돈을 깔끔하게 하는것부터 시작이다!


그리고 정리는 비단 방을 깨끗하게 하는것뿐만이 아니라, 그 습관이 일이나 업무에도 통용된다는 사실을 느꼈는데,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듯...

암튼 정리할것은 정리하고, 깨끗하게 다시 시작합니다!

방영일 : 2008-03-30



▶ 버리지 못하는 집, 대청소 프로젝트
"도저히 혼자서 청소를 할 수 없어요. 도와주세요.."
▶ 일본은 지금, 청소 열풍
-맨손으로 화장실 변기를 청소하는 여사장이 있다??

-꼭 필요한 20%만 남기고 모두 버려라! 청소력의 저자 [마스다 미쓰히로]

청소력
국내도서
저자 : 마쓰다 미쓰히로 / 우지형역
출판 : 나무한그루 2007.01.15
상세보기

▶ 우리는 하루의 삼분의 일을 물건 찾는데 허비한다! 

정리전문가 쥬디스 콜버그의 정리의 기술!
▶ 버리지 못하는 집, 수납정리의 기술을 전수하다
▶ 지금 당신의 지갑 속이 당신의 머릿 속이라면..?
당신이 사는 방이 당신 자신이다!
▶ 신인그룹 ITT, 청소가 그들에게 남긴 것
▶ 깨진 유리창의 법칙? 뉴욕 지하철을 살린 브로큰 윈도우 법칙!

깨진 유리창 법칙
국내도서
저자 : 마이클 레빈(Michael Levine) / 김민주역
출판 : 흐름출판 2006.03.27
상세보기

▶ 꿈의 나라 디즈니랜드, 청소로 다시 태어나다

▶ 버림의 성공학, 인생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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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서울디지털포럼 특집 다큐 - 이제는 창의력, 상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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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에 대한 이야기들.. 중요성, 필요성...
블루우션을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이겠지만... 그렇다고 세상 사람들이 모두 상상력을 발휘하고 창조적으로 열심히 산다면 이 세상은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이렇게 중요성을 강조해도, 그 상상력과 창조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은 극소수이고, 점점 그 능력을 상실해가는 듯하다... 마지막에 꼬마아이가 얼음이 녹으면 봄이 온다라는 말에는 정말 가슴이 울컥했다는~
요즘 이 말이 참 많이 돌아다니던데, 아마 이 방송이 거의 처음의 원조가 아닐까 싶다...

http://www.seouldigitalforum.org/kr/index.sdf

닉슨 데스포미어(뉴욕 컬럼비아대학 미생물학 교수)
만약 우리가 고층 건물에서 식량을 재배할 수 있다면 평지에서 농사를 지을 필요가 없습니다. 평지 농사를 짓지 않아도 되면 이전에 숲이었던 농토를 다시 숲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식량을 재배하기 위해서 땅이 필요하지 않고 원하면 어디서나 농사를 지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부다비, 두바이 같은 사막에서 농사를 지어 원하는 모든 식량을 생산 할 수 있습니다.

나레이션
실제로 현재 캐나다에서는 58층 높이의 스카이 팜을 구상중이다. 연간 3만 5천명을 먹일 수 있는 식량을 생산할 수 있지만, 경작 면적은 일반 평지 농사의 6분의 1에 불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닉슨 데스포미어(뉴욕 컬럼비아대학 미생물학 교수)
좁은 장소에서 훨씬 더 많은 식량을 재배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수경재배를 할 경우 넓은 땅이 필요하지 않고 층층이 재배 가능하기 때문에 실내 경작을 할 경우에는 실외 경작 때보다 5배나 경작 면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일년 내내 경작할 수 있어서 실외에서는 일년에 한 번 수확하는 것을 실내에서는 네번 수확도 가능합니다.

나레이션
수직 농경의 개념을 도심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옥상 정원에서 시작되었다. 사소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상상력이지만, 머지않은 시기에 그것은 지구의 온난화의 재앙으로부터 인류를 지키는 최고의 과학적 발명품이 될 지도 모른다.

닉슨 데스포미어(뉴욕 컬럼비아대학 미생물학 교수)
뭐든 생각할 자유를 줘야 한다고 봅니다. 어떤 아이디어도 나쁜 아이디어는 없고, 다만 좋은 아이디어를 비웃는 것입니다. 발표한 아이디어를 비웃는다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을 막게 됩니다. 싫어하는 아이디어 일지라도 미웃지 않고, 고무시키면 계속해서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디어가 좋지 않다 해도 좋은 아이디어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접근이 좋습니다. 그런게 바로 관용입니다. 관용을 키워야 합니다.

창의력, 이야기, 꿈
이것들이 중요한 사회가 되었다.
기업문화에서 역시 기계처럼 일하는 부속품으로서의 조직원이 아닌 창의력을 북돋아 주고, 격려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 지금까지 어떻게 일해왔는가. 클라이언트가 돈을 주면 "예. 감사합니다."라고 질질 끌려다니며, 촉박한 일정에 밤을 새워가며, 건강을 망쳐가며, 가정을 버려가며, 그리고 결국 삶이 피폐해져 가면서 그렇게 살아왔다. 기업도 그리고 기업에서 일을 받는 다른 기업도. 기업에서 일을 하는 조직원도. 지금과 같은 수동적인 태도와 억압된 위계질서, 상하계층구조를 통해서는 창의력이라는 미래 시장의 거대한 화두를 손안에 잡기 힘들 것이다. 자유가 방종이 아닐 수 있도록 그리고 동상이몽의 인간들이 모여 하나의 꿈을 이룰 수 있으려면, 지금과는 분명히 다른 문화가 생겨나야 할 것이고, 그 과정속에서 뼈를 깎는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와 다르다는 것이 뒤집기를 하는 것이 아닌 변화를 거쳐야 하는 것임으로 그 안에서 치열한 싸움과 분쟁과 설득이 끊이지 않고 생겨날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이 없이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개인도 기업도 사회도 그리고 국가도... 이 모든 것이 사람이 하는 일이고 사람이 만들어내는 것이고 사람이 쓰는 것이며 사람이 사는 곳에서 일어난다. 사람을 빼고 아무것도 생각하고 행할 수 없는데, 사람이 중심에 없다면, 지금까지와 다를 것이 없다. 그리고 그 사람은 자신이 살고 있는 공간을, 함께하고 있는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없다면. 발 딛을 공간도, 함께하고 있는 사람도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우선 서로 존중하고 협업할 수 있는 "관용" 이라는 것을 먼저 생각해야 할 것 같다.

별책부록
사람들이 변하고 있다. 그리고 사회가 변하고 있다. 기업들도 무엇인가 변화를 꾀하고 있고 그 압박에 시달리는 많은 기업이 있는 것 같다. 눈부신 기술의 발전이 거듭되고 있고, 국가도 변화를 꾀해야 한다. 한가지 확실 한 것은 내가 속해 있는 어떤 곳은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이려고 하고 있는 듯 하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리고 나 역시 변화를 받아들이고,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안으로 밖으로... 그 경계에서 지금은 아직 갈피를 못 잡고 있지만, 변화 해야 함을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디지털' 또는 'IT'라고 불리우는 산업의 구석에 종사하고 있는 나는 이 변화를 갑작스럽고 뒤통수 맞은 듯이 받아들이게 되었다. 이유인 즉, 나름 최신 트랜드, 최신 기술이라는 산업의 전선(?)에 있음으로 사회의 변화의 물결이 바로 덮쳐드는 곳이기 때문 이라고 해야 할까? 어쩌면 늦은감도 있는 것 같다. 이미 세상은 나를 제외하고 변화를 거듭하고 있었건만, 나는 한곳에 우물안 개구리처럼 물이 썪어 가는 것도 모르고 발담그고 동동거리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미래에 다가 올 사회는 이야기를 파는 시장이 거대해 질 것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총도 없이 그리고 총알도 없이 입으로 총소리를 내며 협박과 회유 그리고 끝없는 반복의 싸움을 했다면, 이제는 내 머릿속의 상상을 팔아먹는 시장에 나를 내 놓아야 한다. 기뻐해야 할까, 슬퍼해야 할까. 얼마전 누군가 이야기 했던 '일이란 영혼을 파는 것' 100%동의 하지 않았었다. 그때까지 한번도 영혼을 팔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적어도 마음을 판 적은 있었을 지언정 ㅡㅡ 생각 해 보니 더 나쁜것 같다. 지금부터 내가 해야 하는 것이 정말 나의 영혼을 파는 일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저 다큐멘터리를 보고 들었다. 팔아먹을 영혼이 떨어지면, 진심을 팔아야 할까?(변영주 감독의 말이 생각난다.) 내 영혼을 살찌우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말고, 이 쓰잘떼기 없는 공허의 공간에 진심을 던지는 짓은 정말 그만 두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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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다큐 - 남성보고서, 남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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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가는 남성들의 현실을 돌아보고,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조금씩 다시 화목한 가정으로 돌아갈수 있을지를 돌아본 방송....
50대이후의 남성들이 얼마나 소외되어있는지.. 그들이 얼마나 가슴 아프게 사는지... 어찌보면 자업자득이지만... 너무나 안타깝고.. 남의 일이 아닌게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까지...
한국과 일본을 돌아보고, 일본에서 불고있는 새로운 방식을 보면서 많은 대화, 사랑한다라고 말하고.. 살아가자는 이야기 등등...
젋은이들은 결혼, 가족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살고.. 기혼자들은 그 무게이 짓눌려 사는 현실.... 쯧~

2007 남성보고서
男子는 무엇으로 사는가

“남은 30년이 두렵고 막막합니다” -50대 남편의 고백 중에서


황혼이혼을 넘어 대입 이혼으로... 직장에서 은퇴한 뒤 가정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중년의 남편들. SBS 스페셜에서는 가정의 문제를 넘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한 중년 남성들의 삶을 다룬다.

중년남성들의 인생 후반에 있어서 유일한 삶터인 가정, 그러나 이미 오랫동안 ‘알아서 돌아가던’ 가정에는 가장이 설 자리가 없다. 차마 드러내지 못한 채 속으로만 깊어져가는 한국 중년남성들의 위기. 문제 해결은 현실 인식과 자기고백에서 시작한다. 방황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남성들의 조용한 자기혁명의 현장, 그리고 해결책을 소개한다.

한 번 달라붙으면 떨어질 줄 모르는 ‘젖은 낙엽’, 사회에서 돌아온 ‘단카이 세대’의 일본 남편들을 그들의 아내들은 귀찮은 ‘젖은 낙엽’으로 불렀다. 남편들의 심각한 가정 부적응 때문에 아내들은 ‘은퇴남편증후군’을 앓기도 했고 ‘황혼이혼’은 이미 보편화된 지 오래다. 위기의 출구를 찾기 위한 ‘단카이 세대’ 남성 혁명의 현장을 소개한다.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남성들의 진솔한 고백, 그리고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도전과 그 과정에서 얻어진 노하우는 20,30대들에게 젊어서부터 준비해야할 [충만한 인생]을 위한 지침서이기도 하다.

회사 생활 충실히 하고 열심히 가정을 위해서 열심히 돈 벌었죠.
그런대로 괜찮은 삶을 살았다고 자부했는데...
지금 남은 것은 인생을 잘 못 살았다는 후회뿐입니다.
가정으로 돌와 왔을 때 아내와의 관계가 옛날 같지 않고 썰렁합니다.
앞으로 80까지 살려면 30년이나 남았는데...
산에 가는 것도 하루 이틀이고, 아내와의 관계 회복도 쉽지 않고
앞으로의 인생이 두렵고 막막합니다.

“나이 50 쯤 되면 가정에서 아내와 자식들이 무슨 이야길 하나 기웃거리게 되고..
외로움, 소외감이 끊임없이 밀려오죠“
“나이 50쯤 되다보니까, 사실 남자들이 설자리가 없어요”
“ 80까지 산다면 아내, 가족과의 대화의 단절, 거의 암흑같은 30년을 살아야 되는데 걱정이에요“
- 남자들 인터뷰 중에서

“ 애들이 크면 이 사람과 이혼해야 겠다 생각했어요, 물론 남편한테는 말하지 않고요”
“ 남편은 제게 의미 없는 ‘공기’와 같은 존재에요”

“ 남편이 가정으로 돌아 왔을 땐 아내 밖에 없어요. 그 때야 비로소 큰일이다! 더 이상 자신에게는 아무 것도 없음을 깨닫게 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아내에게 전적으로 매달리게 됩니다. ‘젖은 가랑잎’들은 아내가 외출하려고 하면 ‘어디가? 나도 따라갈래! 하며 따라 나섭니다. 귀찮은 존재죠.”
- 한국, 일본 아내 인터뷰 중에서

1. 기획의도

일본의 사회문제가 된 ‘젖은 낙엽’ 과 ‘은퇴 남편 증후군’

‘젖은 낙엽’은 ‘황혼 이혼’과 함께 최근 몇 년 사이에 일본에서 급부상한 신조어다. 일 밖에 모르던 가부장적인 남편들이 퇴직 이후 비에 젖은 낙엽이 빗자루에 달라붙듯이 아내에게 붙어 다닌다고 해서 나온 말이다. 늘 바깥에만 있던 남편과 24시간 함께 있어야하는 아내들은 스트레스가 심해져 발진, 위통 같은 증세를 호소하기도 한다. 이름하여 ‘은퇴남편 남편 증후군 (RHS, Retired Husband Syndrome)’ 경제적 이유로 이혼을 망설이던 일본 여성들이 올 4월부터 실시되는 후생연금 부부 분할제도를 계기로 대거 이혼소송을 청구할 거라는 얘기도 들린다. 고령화 사회를 먼저 겪고 있는 일본에서 나타난 이런 현상은 우리에게도 남의 얘기가 아니다.

‘젖은 낙엽’....이미 한국 남편들의 현실이다.

IMF이후 우리 사회는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평생직장’은 옛말이 됐고 ‘사오정’ ‘오륙도’ 같은 씁쓸한 유행어 속에 조기퇴직이 자연스러워졌다. 대부분의 남성이 은퇴하는 시기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전반. 반면 평균수명은 80세에 육박해 부부는 은퇴 이후 30년을 더불어 살아야 한다. 하지만, 직장에서 일에만 파묻혀 지내다가 갑자기 가정으로 돌아온 남편은 아내와 지내는 법에 서툴기만 하다. 남편을 직장에 양보했던 아내는 자신이 나름대로 가꿔온 삶에 갑자기 끼어든 남편이란 존재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젖은 낙엽’ 신세가 된 중년 남편들은 이사 갈 때 떼어놓고 갈까봐 아내의 애완견을 끌어안고 차에 먼저 탄다지 않던가?

이를 뒷받침하듯, 최근 서울 가정법원은 2006년 협의이혼 중 결혼기간 26년을 넘긴 ‘황혼이혼’이 18%로 1위라고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대학입학을 기다렸다가 도장을 찍는 ‘대입이혼’도 이혼의 새로운 흐름이 되고 있다.

평생 동고동락을 약속한 아내들이 왜 뒤늦게 독립선언을 외치는가?
여성의 위상이나 사회진출이 늘어난 원인도 있겠지만, 그 책임의 상당부분은 남편에 있다. 아내들은 이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진다는 명분 아래 가부장적으로 군림하는 남편을 더 이상 참아주지 않는다. 한국의 남편들은 이제 ‘걸음마를 배우듯’ 인생 후반전을 함께 할 아내와 ‘함께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남성의 인생 이모작(二毛作)....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이 프로그램은 은퇴한 남성의 가장 중요한 삶터와 동반자는 가정과 아내라는 인식 위에, 인생 후반전 성공적인 삶으로 가는 길을 탐색하고자 한다. 먼저 퇴직 남성들이 겪는 고통과 갈등을 통해 ‘강한 남자’만을 용납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 감춰졌던 한국 남성들의 참모습을 살펴본다. 이를 토대로 은퇴 후 30년을 함께 할 부부관계의 새로운 모습, 행복한 인생을 위한 남성들의 ‘자기 성찰과 혁명’의 방법론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한국 남성들은 물론 그들의 아내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변화하는 계기를 갖도록 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취지이다.

본 프로그램은 현실진단의 수준을 넘어 시청자들이 실제 행동으로 그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 실천 프로젝트를 지향한다. 인생의 변화를 위한 자가진단 프로그램, 생활습관 변화 프로젝트 등 시청자들이 피부로 느끼고 스스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장치를 제시하고자 한다.

2. 프로그램 내용

남성들의 위기에 대한 진솔한 고백,
그리고 그들을 바라본 아내들의 속마음


* 남성들의 집단 인터뷰 방식을 통해 가슴 속에 묻어둔 진솔한 고백.
- 위기의 중년 남자들, 가정 속에서의 소외감, 외로움, 권력의 이동,
그리고 아내, 자식, 그리고 친구들과의 관계 실상.
- 한국 남자들은 젖은 낙엽인가?
- 아내가 모르는 남자들의 무서운 단절과 위기

* 남편들의 이야기를 듣고 아내들이 털어 놓는 ‘ 한국 남자 그리고 남편’의 현주소
- 한국 아내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 증언
- 남편들은 아내를 너무 모른다. 아내들의 불만과 고통
- 가정의 ‘권력의 이동’은 남자들의 문제.
- 은퇴 남편들의 관계망과 여성들의 살아있는 관계망 취재
- 황혼 이혼! 일본 만의 현상이 아니라 우리의 문제이다.

일본 위기의 단카이 세대, 출구를 찾다.

* 황혼 이혼 그후
- 단카이 세대 남자들의 위기 상황 취재
- 이혼 학교 성업 중

* 황혼 이혼과 연금법의 개정
- 1986년 이후 4배로 증가한 황혼 이혼 실태
- 새롭게 바뀐 연금법 ( 이혼을 할 경우 배우자에게 연금의 반을 지급)이후
황혼 이혼 실태의 변화 현장.
- 일본의 남편들이 겪고 있는 ‘젖은 낙엽’ 현상 취재

* 은퇴남편 증후군
- 일본 주부들이 앓고 있는 우울증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을 밝혀보니
그 원인이 “ 남편이 정년퇴직하여 집에 들어앉게 되면서부터 병에 걸리게 되었다”는
학술적 결과를 발표한 구로카와 박사의 증언!
- 병명 [은퇴남편증후군]을 앓고 있는 일본 아내들의 실태와 취재.

* 일본의 위기의 부부를 위한 신종 상품 실태 취재
- 부부별실 아파트 분양
- 부부별실에 대한 여론 조사 취재
설문조사 결과: 10% 만이 같은 침대 쓰기를 원함(아내)

* 일본 남자들 이렇게 변화하고 있다. (신정주관백협회)

- 일본 남자들의 새로운 변화 모임인 [신정주관백협회]의 자기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일본 남성들의 구체적인 노하우를 공개한다.
- 신정주관백협회 : 이제는 아내를 천황 다음가는 높은 위치인 관백으로 여기고 새로운 ‘정주’(남편)로 변화하자는 신개념의 남편운동
- ‘마음 속에 품지 말고 말과 행동으로 실천하라 !’는 작은 운동 3원칙.
- 초단부터 10단가지의 단증을 만든 내막.

- 부부관계의 3원칙
‘이기려 하지도 말고’
‘이기지도 말고’
‘이기고 싶지도 않다 ’

- 신정주관백 급수 인정기준
( 초단부터 10단까지 단증을 교부)

초단: 결혼 후 3년 이상 지났어도 부인을 사랑하는 사람
이단: 가사일을 돕는 것이 뛰어난 사람
삼단: 바람을 피운 적이 없는 사람, 들키지 않은 사람
사단: 레이디퍼스트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
오단: 사랑하는 아내와 손을 잡고 산책을 할 수 있는 사람
육단: 사랑하는 아내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을 수 있는 사람
칠단: 고부간의 문제를 하룻 밤에 해결 할 수 있는 사람
팔단:" 고마워"를 주저하지 않고 말 할 수 있는 사람
구단:" 미안해"를 두려워하지 않고 말 할 수 있는 사람
십단:" 사랑하고 있어"를 쑥스러워하지 않고 말 할 수 있는 사람

- 전국정주관백협회 사랑의 3원칙!
고맙다는 말을 주저 없이 하자!
두려워하지 말고 미안하다는 말을 하자!
쑥스러워 말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자!

이기려 하지도 말고, 이기지도 말 것이며 이기고 싶지도 않다는 3원칙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남자란 동물은 절대로 그런 일은 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부끄럽게 생각해서 절대 하지 않으려는 동물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행동하는 게 중요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었다는 자체만으로 (껍질을 깰 수 있습니다.)
아마노 수이찌 ( 정주관백협회 회장, 52세)

새로운 삶을 위해 자기 혁명을 이룬
어느 일본 남자의 진심어린 고백과 도전


* 아와바시 마사요시 (58세) 부부의 인생 후반전의 지혜와 노하우

부인:외롭다고 할까요? 아마 그 전부터 뭔가 성격차이를 느끼고 있었는데 거기에 외로움까지 쌓여서 마음이 멀어진 면도 있어요. 그 때부터 애들이 좀 자라면 이 사람과 이혼해야겠다, 물론 이 사람한테는 말하지 않구요, 말하지는 않아도 그런 결심을 했던 거 같아요.
부인 int 중에서

부부관계에서는 아내가 하는 말에 대해 매우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법입니다만 그 부분이 틀렸죠. 뭐?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정주관백협회에 들어가면서 깨달은 것이 아내가 감정적인 이야기를 해도 ‘이 사람이 왜 이런 말을 할까’하고 순간적으로 생각을 하는 겁니다. 그 순간의 차이가 부부싸움을 방지합니다.
이바와시 int 중에서

인생은 연극하고 똑같아요. 부부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러니까 여유를 갖고 연기를 한 번 해보세요. 그저 연기일 뿐이니까 감정적이 될 필요가 없잖아요. 자신의 역할이 남편일 뿐이고 아내일 뿐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충분한 여유가 생겨난 답니다.
이바와시 int 중에서

젊었을 때처럼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감정이 아니라, 35년이 지난 지금이기에 마음 속 깊은 곳에 잔잔하고도 두터운 뭔가가 자리 잡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이바와시 int 중에서

이런 말 하는 거 처음이에요. (울먹거린다) 이제야 나를 알아주는가 싶어서 기쁩니다. 안 헤어지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인int

한국 중년 남자들, 새로운 삶의 문을 두드리다.

* 50대 남자들의 동창회
- 고교 졸업 30년! 남자들이 느끼는 인생의 참 모습,
- 그리고 가정, 아내와의 새로운 관계 모색.
- 그들은 왜 < 우리는 종이로소이다>를 외치는가?

* 중년, 행복한 혁명이 가능하다
- 지기 혁명을 이룬 평범한 중년 이재현씨의 CASE


- 평범한 중년 이재현씨가 겪은 방황과 고통
- 그리고 새롭게 태어난 이재현 부부의 도전, 새로운 혁명
- 이들의 극복 도전기, 그리고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재현처 int 중에서
예전에는 우리 아버님하고 똑같았다니까요. 사람 마음에 비수를 확 꽂는 말을 잘하고. 또 화나면 던지기도 하구요. 말투도 고함도 지르고 말투도, 좀 굉장히 퉁명하고 그랬죠. 근데 그게 서서히 변해가지고 지금은 너무 많이 변했어요. 사람이 저렇게 변할 수 있을까하는 정도로 많이 변해 있기 때문에 ..

이재현 int 중에서
특히 우리 그 저 남자들이. 그냥 뭐, 두 마디 이상, 세 마디 대화를 진행을 못 시키잖아요. 한 세 마디쯤 왔다갔다 하면 바로 막 그냥 감정적 대립으로 막 들어가고...

[자신과의 대화를 시작하다]
이재현처: 늘, 마음속으로 내가 어떤 삶이 성공하는 삶인가를 늘 생각하더라구요. 근데 가장 좋은 거는 본인하고 대화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저는 그게 좀 어렵던데 본인하고 혼자서 얘기를 많이 해요. 이렇게 하면 어떨 것인가, 내가 왜 이러고 있나. 화가 나면 너 왜 그러니 이렇게 말하는 게 아니라 내가 이 상황에 내가 왜 화가 날까. 내가 고쳐야 될 건 뭔가. 혹시 내 컴플렉스땜에 내가 화가 나고 있는 건 아닐까.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니까 사람이 변화하더라구요.

[몸으로 사랑을 표현하다]
이재현처:제가 볼 땐 본인이 행복한 거 같아요. 몸이 부지런하게, 남이 원하는 거 해 주니까 옆에 있는 사람들이 다 그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갈등을 넘어 성장하다]
이재현:전 부부관계가 제일 어려운 관계라고 생각을 해요. 근데 저는 갈등을 두려워하지 않고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우리두 심하게 할 때는 끝까지 내려갑니다. 갈등과정에서 서로 이게 이 공유하는 부분이 넓어지고 인제 이 몸으로 배우게 되는데 우리는 무서워하잖아 얘기안하면 나가버리고 피하고 안할려, 되게 그냥 보면 막 부딪히지 않으려고 그러고 그런 세월을 지나다보니까 인제는 뭔가 할려고 그래도 서로 문화가 틀리니까 이제 모르는 겁니다..

*일본, 한국에서 부는 부부관계 개선 프로젝트의 새로운 바람

- 일본의 정년숙
- 이본 중년 남녀들의 집단 대화 프로젝트 공개

부부 사이의 대화도 단절 돼버린 상태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말을 발산할 수 있는 장소가 없어져 버린 셈입니다. ‘정년숙’에서는 그런 남성들의 본연의 목소리를 찾아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정년숙 대표 int중에서

- 문화로 부부관계를 새롭게 한다.

기존의 우리 동창회 모임이나 이런 거는 이렇게 남자들끼리 모여서 술 먹고 꽥꽥거리 고 그러다가 헤어지고 3차 가고 마누라 집에서 기다리고 이런 패턴이었는데 그거를 우리가 이제 문화를 바꿔보자.
홍대부고 동창회 회장 int 중에서

이제 저희가 사실 크게 대화가 많지 않았어요. 어차피 인제 이게 갈등이 많다 보니까 벽이 쌓아지더라구요, 자꾸 말하기도 싫고 그랬는데 자꾸 이렇게 아무래도 부부동반이 많아지니까 뭐 차타고 가면서 이동하면서 자꾸 둘이 있는 시간 또 좌석 같이 앉고 이 러다보니까 뭐 하겠어요. 얘기를 하다보니까 점점 얘깃거리가 많아지는 거예요. 왜냐 하면 둘이 공통점이 많아지니까.
문화 모임 참여 부부 int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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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특집다큐 - 신발이 당신을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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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건 방송에 대한 내용이 아무리 인터넷을 검색해봐도 없다...-_-;;
신발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것인지를 보여주는 방송인데, 잘못된 신발을 신는것 자체만으로 여성들은 불임부터 척주 손상을 입을수 있다는 이야기로 하이힐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요즘 청소년들이 신발을 꺽어서 신고, 작은 신발을 신는것이 유행이라는데 그런것들로 인해서 평발화가 진행되고, 학습능력도 떨어질수 있다는 과학적인 견해...
외국에서는 발에 대한 코디네이터, 의사들이 있어서 발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분석을 해서 적합한 신발을 권해주는데, 처방전을 주면 그대로 신발을 산다는...-_-;;
방송중에 좋은 신발의 기능에 대해서도 소개를 해주니, 너무 이쁘고, 패션만을 따지지 말고 본인의 건강을 위주로 생각을 해서 신발을 선택해야 할것이다...

암튼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신발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었던 방송...

http://netv.sbs.co.kr/newbox/newbox.jsp?uccid=10000376023

프로그램에서는 일상적인 생활에서 신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특히

 

잘못된 신발 착용이 인체에 얼마나 악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주목하였습니다.

 

더군다나 학생들의 경우, 자기몸에 맞지 않는 신발을 착용함으로 인하여, 제대로된

 

성장을 방해하며, 집중력 저하로 인한 성적 저하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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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SBS 다큐 - 신의 길, 인간의 길 - 홈페이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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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다큐 - 신의 길 인간의 길 1부 예수는 신의 아들인가?
SBS 스페셜 다큐 - 신의 길 인간의 길 2부 무함마드, 예수를 만나다.
SBS 스페셜 다큐 - 신의 길 인간의 길 3부 남태평양의 붉은 십자가
SBS 스페셜 다큐 - 신의 길 인간의 길 - 4부 길 위의 인간

공중파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이 역사적 예수에 관한 탐험은 초기 기독교에 관한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이스라엘, 이집트, 로마, 터키, 시리아를 아우르는 방대한 현지답사를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예수와 2000년 전의 예수의 실제모습은 어떻게 다른지..


1.<Moralia, 모랄리아>by Plutarch(플루타르크)

   (AD1 세기 말 , 혹은 AD100년 경 저작으로 추정)

- 오시리스가 악의 신에 의해 살해당한 채 이집트 곳곳에 뿌려졌다. 이시스가 주워모아 묻어주자, 3일 만에 부활해 지하세계의 신이 된다. 그 후 오시리스는 이시스의 몸을 통해 다시 태어난다. 그가 바로 아들 호루스다.

2.<Live's of noble Greeks and Romans, 영웅전>by Plutarch

    (AD 75 추정)

스파르타의 왕 클레오메네스 3세에 대한 소설로 기원전 3세기 인물의 과감한 토지개혁정책 실시와 잇따른 전쟁에서 승리를 하고 명성을 쌓지만 반란군에게 잡혀 처형당한다는 이야기

-“판티우스는 시체사이를 걸어다니며 그의 단검으로 한 구 한 구 혹시 살아있지는 않은지 찔러보았다.”

(예수에게 가서는 이미 숨을 거두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꺾는 대신 군인 하나가 창으로 그의 옆구리를 찔렀다..... ; 요한복음 19:33-34)

-“프톨레미는 클레오메네스가 죽었다는 것을 확인하자 시체를 채찍질 한 후 한 곳에 걸어놓을 것을 명령했다.”

(빌라도는 예수를 채찍질하게 한 다음 십자가형에 처하라고 명령했다. ; 마가복음 15:15).

-“죽은 지 몇 일이 지나자 클레오메네스의 시체를 본 사람들은 큰 뱀 한 마리가 그의 몸을 감싸 새들이 시체를 훼손하지 못하도록 함을 보았다. 이 사실을 들은 프톨레미는 자신의 - 특별한 존재, 신의 사랑을 받는 존재를 죽였다는 마음에 더욱 두려워하여 속죄할 요량으로 여자들을 보냈다.”

(막달라 여자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 그리고 살로메는 무덤에 가서 예수의 몸에 바르려고 향료를 샀다. 그리고 안식일 다음날 이른 아침 무덤으로 가서....;마가복음 16:1-2)

-“알렉산드리 아 사람들은 클레오메네스를 위한 장례 행렬을만들고 그에게 영웅과 신(gods)의 아들이라는 칭호를 부여했다.”

(예수를 지켜보고 있던 백인대장이 예수께서 소리를 지르고 숨을 거두시는 것을 보고 ‘이 사람이야 말로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었구나.’라고 말했다. ; 마가복음 15:39)

3.<연대기> by Tacitus (타키투스)

  (예수처형에 관한 기록 남김) AD 109년 저작

타키투스는 원로원 의사록, 공공의 명각문, 타인의 회상록이나 자서전, 구비·전승, 풍자시나 낙서, 서한집·연설집 등과 대大 플리니우스, 클루비우스 루푸스, 파비우스 루스티쿠스, 마르쿠스 세네카 등의 역사가들의 저서를 두루 참고하여,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서거(서기 14년)에서 네로 황제의 사망(서기 68년)까지 약 55년간의 로마 제정 초기의 역사를 그려내고 있다.

- " 그 창립자의 이름, 그리스도는 티베리우스 황제 시절에 행정관(procurator) 본디오 빌라도의 선고로 사형집행" <Annals > 제 15권 44장 中


4. <The Jewish war, 유대전쟁>, Flavius Josephus (AD 75년경)

->아나니아의 아들 예수(Jesus ben Ananias, 혹은 Jesus son of Ananias)

   『유대전쟁』, VI, V, 3. 463p

인물설명 : 예루살렘에서 활동한 종교개혁가 비슷한 인물. 운명의 날이 가까이 왔다고 말하고 다녀 유대사제들에게 체포. 로마군에 넘겨짐. 심문을 받았으나 침묵으로 일관한 그는 풀려남. 그러나 길을 배회하다 돌에 맞아 죽음. AD 70년 경.

-"유대사제들은 이 사람에게 초자연적인 힘이 내려진 것이라 판단하고 그를 잡아 로마 검찰관에게 대려갔다.”

(그러나 온 의회가 일어나 예수를 빌라도 앞으로 끌고갔다. ; 누가복음 15:1)

-“그리고 그의 살이 갈기갈기 찢어질 때까지 채찍질을 했다.”

(그래서 빌라도는 군중을 만족시키려고 바라빠를 놓아주고 예수를 채찍질하게 한 다음 십자가형에 처하라고 내어주었다. ; 마가복음 15:15 , 빌라도는 안으로 들어가서 부하들을 시켜 예수를 데려다가 매질하게 하였다. ; 요한 복음 19:1)

-“그는 자비를 구하지도 않았으며 눈물을 흘리지도 않았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입을 다문 채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으셨다. ; 마가복음 14:61)

-“다만 채찍질 한 번마다 가장 애잔한 목소리로 ‘오, 슬프도다 예루살렘이여’라고 말할 뿐이었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너는 예언자들을 죽이고 하느님께서 보내신 사람들을 돌로 치는구나! ; 누가복음 13:34)



-> 사이몬 바 기오라(Simon Bar Giora), 또 다른 성전척결자.

『유대전쟁』V, IX, 11. 203p

인물설명 : 사이몬 바 기오라(Simon Bar Giora) :예수의 성전척결 이야기와 비슷한 이야기의 주인공. 후에 로마정에 끌려가 고문을 받고 유대의 왕이라는 이름으로 처형당함.

-“요한을 타도하고 사이몬을 추대하기 위해 그들은 손에 올리브 가지를 들고 두 번째 참주를 지도자로 받아들이려 했다.”

(예수께서 거기에 올라 앉으시자 수많은 사람들이 겉옷을 벗어 길 위에 펴 놓았다. 어떤 사람들은 들에서 나뭇가지를 꺾어 길에 깔았다. ; 마가복음 11:8-9)

-“그는 주의 이름으로 그들의 지도자가 될 것을 천명하였고 이에 시민들은 광신도들을 도시에서 척결한 그를 인도자(deliverer)이자 수호자로 선언했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임금이여, 찬미 받으소서. ; 누가복음 19:38)


4. <The Jewish Antiquiteis, 유대고대사>, Flavius Josephus (AD 93년경)

    ->예수를 현명한 사람이며 특별한 일을 행한 사람이라고 묘사한 구절이 있다.


5.<Description of Greece>, by Pausanias(포사니아스)

  (AD 160년 경)

-제우스신의 아들 디오니소스가 축제에 참여함. 비어있는 항아리를 포도주로 가득 채우는 기적을 행했다 함. (예수가 갈릴리 가나의 결혼잔치에 가서 항아리에 채워진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 기적을 보여준 것과 비슷)

『장터와 Menius사이에는 오래된 극장과 디오니소스의 성지가 있다. 그 이미지는 Praxiteles의 작품이다. Eleans는 디오니소스에 대한 위대한 존경심으로 예배를 드린다. 그들은 주장하길, 신은 Thyia라는 그들의 축제에 참석한다고 주장했다. 그들이 Thyia라고 이름지은 축제가 열리는 곳은 도시로부터 약 8 stades 떨어진 곳에 있다. 세 개의 항아리가 사제자들에 의해 이 건물로 들여졌고, 시민들이나 우연히 기회가 되어 이 곳을 방문하게 된 외지인들 보는 앞에 비어 있는 채로 내려 놓여졌다. 그 건물의 문들은 사제자들 스스로에 의해, 혹은 다른 관심 있는 사람들에 의해 봉쇄되었다. 그 이튿날, 사람들은 그 봉쇄되었던 문을 열고 확인해보는 것이 허락되었고, 사람들은 그 건물 안으로 들어가 와인으로 가득 차있는 항아리들을 발견했다. 나 자신은 그 축제에 제때 못 갔지만, 대다수의 존경받는 Elean 시민들과 이방인들 역시도 내가 말한 것이 진실임을 맹세했다. 또 Andrian들도 매년 디오니소스 축제 때마다 신성한 장소에서부터 와인이 흐른다고 주장한다.』


6. Chariton, <Chaereas and Callirhoe> (AD 1세기 중반 저작으로 추정)

- Collected Ancient Greek Novles, Edited by B.P Reardon, 中

고대 그리스의 소설. 십자가 처형, 부활의 모티브 등을 발견할 수 있으며, 예수의 무덤이 비어있었다는 이야기와 매우 유사한 부분도 엿볼 수 있는 작품.








1.<예수는 신화다> , 티모시 프리크, 피터 갠디 공저

(영어 원제: The Jesus Mysteries: Was the "Original Jesus" a Pagan God?)는 Timothy Freke와 Peter Gandy가 쓴, 기독교의 기원에 관한 책이다. 나그 함마디에서 발견된 그노시스적 복음서에 기초하고 있다. 2002년에 동아일보사에서 펴내었다.

한국 기독교 총연합회는 2002년 9월 30일에 항의 성명서를 발표하여 출판사가 이 책의 한국어판을 전량 회수할 것을 요구하였으며, 결국 책은 절판되었다.

저자들은 오시리스, 디오니소스, 아티스, 미트라스 등을 숭배하는 여러 미스테리아적 이교들은 모두 죽었다가 부활하는 신인(神人)에 대한 신화의 일종이라고 주장하며, 이들 신인을 오시리스-디오니소스라고 총칭한다. 저자들은 또한, 예수는 실존 인물이 아니었으며 영지주의자들이 근본적으로 이교의 신인을 융합적으로 재해석하여 만들어낸 인물이며, 따라서 영지주의자들이야말로 본래의 기독교 종파였다고 주장한다. 저자들에 따르면 “정통 기독교”는 상식적으로 알고 있듯이 영지주의보다 앞선 종파가 아니며, 오히려 더 나중에 생겨났지만 마치 영지주의보다 문자주의적 기독교가 앞선 것처럼 역사를 조작했다고 한다.

2.<Deconstructing Jesus> by Robert M. Price

 예수가 여러명의 역사적 인물들을 합쳐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책. 예수 세미나의 명망있는 회원이기도 한 저자 로버트 프라이스의 주장은 최근 신약학계에서 화제다.

3.<Jesus in his Jewish Context>

   <Who's Who in the Age of Jesus> by Geza Vermes


영국 옥스퍼드의 유대학 교수의 게자 버메스 교수의 역사적 예수에 관한 책.

4.<역사적 예수>, John Dominique Crosan(존 도미니크 크로산)

크로산은 예수를 유대 농민 비폭력 사회운동가로 보는 학자. 역시 예수 세미나의 회원. 그는 예수가

후에 신격화 되었다고 주장한다.










▣ 1부 예수는 신의 아들인가?

● 배철현 교수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종교학과 부교수

하버드대학교 (Harvard University) / Ph.D.

유대-기독교, 고대근동 종교(Judaism-Christianity, Ancient Near East Religions) 전공

주요논문 : 유럽의 모체-오리엔탈리즘 다시 읽기(2001),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는 하나 였다(2001), Creatio Ex Nihilo?(2002), 인간은 하나님이다(Imago Dei?, 2003)

주요저서 : 타르굼 옹켈로스 창세기(2001), 유대인의 토라(2001), Comparative Studies of King Darius's Bisitun Inscription(2001)


Q1. 나그함마디 발굴문서 자료를 통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전통 기독교 모습 외에, 알 수 있는 초기 기독교의 모습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

"나그함마디 문서는 초기 교회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아주 소중한 문서이다. 이것의 연대는 150년 정도 되

었고 분명히 시리아에서 그리스어로 쓰여진 것이고 이것이 이집트로 가서 나그함마디라는 곳에서 발견된

것이다. 그리스문헌으로 옥시링쿠스라는 곳에서도 그리스 문헌으로 발견이 됐다.

150년은 아직 기독교가 공인되지 않았을 때이다. 예수는 단순히 인간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고, 예

수는 영적인 존재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을 것인데, 예수를 보는 각도가 A,B.C라는 사람이 모두 다른

데 영지주의는 예수를 신적인 존재로만 보았다(가현설). 그리고 신적인 존재로 비밀의 말씀을 우리에게

전해주러 온 영적인 존재로 봤다. 이것은 상당히 강력한 그리스도교의 후발주자였기 때문에 이것으로 보

아 초대 그리스도교 전통 안에서 영지주의가 상당한 영향력을 가졌을 것이다라고 우리가 추측할 수가 있

는 것이다."

 

Q2. 영지주의자들이 말하는 가현설이란?

"가현은 가짜로 나타났다는 뜻이다. 육체가 가짜라는 것이다. 진짜는 영이 진짜라는 것이다.

영지주의 분파도 여러개가 있는데 대표적인 영지주의 전통에서는 예수는 중요하지 않다. 그리스도교가 중

요한 것이라고 생각, 크라이스트라는 정신이 인간 예수한테 들어갔다는 것이다. 그리고 바로 예수가 세례

를 받을 시점에 그때 인간 예수에게 영이 들어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세례의식을 상당히 중요하다고 여

겼다. "

 

Q3. 오시리스나 디오니소스 신화에서도 예수와 비슷한 이야기를 차용했다는 주장에 대해서?

"오시리스, 이시스는 이집트의 헬리오 폴리스라는 곳에서 우주 창조 신화에 나온다.

프텔롬이나 플루타크의 기록에 의하면 이시스에 관한 책이 있다. 그 책 속에서

오시리스가 원래는 지상의 신이었는데 세트라는 자가 오시리스를 상당히 못 마땅히 여기고 어떤 잔치에서

 관을 하나 준비를 한다. 그 잔치에서 오시리스에게 한번 들어가 보라고 했는데 오시리스가 들어가니까 그

 관을 지중해에 날려서 죽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신화 내용에 의하면 몸을 전부 쪼갰다는 것이다. 이 소

식을 듣고 이시스가 이 시신을 바로 받아서

오시리스의 시신과 이시스가 결합을 해서 호루스가 태어났다고 한다.

오시리스가 없이 이시스가 처녀 잉태를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걸로 설명하는 학자들도 있다는 것이다."

 

Q4. 고대 신화 속 물을 술로 만드는 것도 예수 이야기와 연관이 있나?

"물을 술로 만드는 것은 아주 오래된 심볼이다. 문명의 상징입니다. 창세기 9장에 노아 홍수사건이 나온

다. 노아가 홍수에서 나온 다음에 문명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때 노아가 밭을 갈고 포도나무를 심었다는

얘기가 등장한다. 그 다음에 이 포도주 때문에 너무 취해서 세 아들 중에서 함은 저주를 받고 셈과 야봇은

축복을 받았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농경문화에서 포도는 다시 재생하는 신, 황금가지에서 나오는 재생하는

 신의 모습으로도 등장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것이 예수가 예를 들어서, 혼인잔치에 물을 포도주로 만든

사건과 이것이 예수의 재생. 예수의 부활을 상징한 것으로 학자들이 설명을 하는 것이다."

 

 

Q5. 디오니소스도 술의 신인데 물로 포도주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나?

"플루타르크 책 등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든 사건이 등장한다. 그런 신화들이 대개는 문명이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즉,포도주. vine이라는 것은 신이 만든 특별한 이런 의식에서 사용되는 흥

분, 활홀상태를 위해서 필요한 것이었다. 이게 사실은 사람을 황홀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신과의 합

일을 시킨다. 술도 신과의 합의를 위해서 엑스터시. 즉, 나의 현재 상태로부터 나오기 위해서 하나의 장치

로 나온다는 것은 영생을 얻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을 연습하는 의례로 포도주 만드는 사건이 아주 중요한

 종교의례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6. 신약성경이 로마 사람들에게 예수를 전파하기 위해서 쓰여졌다고 보는가?

"그렇다. 바울이 그렇게 훈련을 받은 사람이다. 바울이라는 아주 중요한 사람에 의해서 그리스 로마로 가

서 세계 종교가 되지 않았는가.

예를 들어서 하나님의 말씀이다 라고 한다면, 여러 가지의 언어와 의미로 해석이 된다. 이그런데 비슷한

 의미를 가지는 단어가 그리스어에 없었다. 예를 들어서 예수님은, 말씀을 행함으로 받는다. 이 한 가지를

 말했는데 그게 언어라는 한계 때문에 그렇게 번역 못되는 것이 있기 때문에 그걸 한번 다시 한번 되돌릴

 시도가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

 


Q7. 콘스탄티누스의 기독교 공인의 의미?

"4세기에 들어서 기독교가 로마제국에 종교가 되었다. 당시 무엇이 기독교인가 라는 내용을 채울 필요가

있었다. 그 내용을 채우는 작업이 사실 2세기~4세기까지 그런 신학자들,

교부들이 한 작업이다.

정통이라는 이름으로 가르침을 정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특별히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든가, 부활했

다든가 이런 정통교리를 만들어 내면서 사실 그와 마찬가지로 또 하나의 작업이 이단을 지목하기 시작했

다는 것이다. 이것이 기독교 역사상 다시한번 재고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기독교가 뭐냐라는 정

의를 우리는 이단이 것을 기독교라고 정의해왔다는 것이다. 부정적으로. 그래서 그 당시에 몇몇 계들을 지

목을 했다.

이걸 헤리수스라고 한다. 그리스어로 헤리수스라고 하고 이것은 영어로 heresy 이단이다.. 이단이 물론

교리하고도 상당히 다른 점이 분명 있다 .그러나 사실은 정통의 입장에서는 정통을 만들기 위해서 이단을

 지목, 헤리수스를 선택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이단이 바로 4세기 때 유대교였다.

그 당시 그리스 로마 민간 종교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이걸 다시 선택, 헤리수스, 헤로시. 이단으로 지목한

 겁니다. 그러나 초대 그리스도교 교부들의 기록, 특별히 리옹의 주교였던 이레니우스의 기록을 보면 최대

의 그리스도교를 넘볼 수 있는 또 다른 하나의 집단이 있었는데 바로 그노티시즘. 영지주의이다. 그래서

이레니우스가 이단 논박이라는 책을 쓰면서 계속 영지주의는 이단이라고 강조한다. 특별히 발렌티노스,

가스페로 토마스나, 도마복음서를 지은 토마스학파라든가, 영지주의라고 하면 한 분파가 아니라 모든 걸

포괄하는 개념이다. 그 당시 예수를 이해하려는 여러 가지 개념들이 있었다. 이런 것들을 모두 영지주의란

이름으로 불렀는데 이 영지주의를 이단으로 지목했다. 그렇게 해서 이것이로 그리스도교의 핵심사상,

orthodox라는 것이다."

 

Q8. 기독교 공인으로 인해 예상되는 예수 이해에 대한 부작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1세기 예수를 이해하는 아주 대표적인 그런 형태들이 있다. 어떤 이들은 아주 정치 혁명가라고 보고, 어

떤 이들은 예수를 철학자로 보기도 하고, 유대인들은 예수를 가난뱅이로 보기도 했다. 유대인들이 계속 예

수한테, 복음서를 보면 '나사렛. 내가 부모 아는데 목수 요셉아닌가? 아버지가 그런데 어떻게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는가.'라는 의문을 갖았다. 이게 에비오니즘 즉, 유대인들에게 상당히 팽배했던 사상이다.

 

또한, 예수를 영적인 존재로 보는 영지주의가 있다. 영지주의에서는 인간예수는 중요하지 않다. 영적인 존

재만 중요했다. 그래서 이 영지주의에서는 예수가 세례를 받을 때 그 영이 청년 예수의 몸에 들어갔다는

 것으로 여긴다.

이런 다양한 예수의 이해가 있었다. 그러나 복음서에서 말하는 예수. 너무나 인간적이면서도 우리와 똑같

은 삶을 살면서도 죽어간 예수 그리스도의 그 모습을 담은 이 복음서는 사실은 지금 21세기..역사학자들이

 그렇게 얘기하듯, 참..복음서, 성서로서 가장 탁월한 선택이었다. 만약에 에비오니즘의 문헌들이라든가

 영지주의 문헌들이 그리스도교의 아주 교리로

받아드려져서 경전으로 남았다면 기독교는 오래전에 사라졌을 가능성이 많다. 그러나 우리가 똑같은 인간

이면서도 아주 이웃을 사랑하고 십자가에 돌아간 그 사건. 나같은 사람이 그렇게 살 수 있다는 그 가능성

을 보여준 그런 복음으로서의 인간의 처절한 모습부터 그리고 하나님의 모습까지 아우르는 그런 내용이

들어왔기 때문에 2000년이 지난 오늘에도 성서 특벌히 복음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는 그런 책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Q9. 여러 가지 예수가 있는데 복음서의 예수를 선택하므로서 진짜 예수를 이해하는데 예수의 어떤 면이 강조된 것인가?

"예수 이해에 있어서 복음서에 그런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그 부분 중에서 너무 우리가 예수의 영

적인 부분만 강조해서 교리화되고 신학화 되었기 때문에 그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사실 교리로서

예수는 참 인간이자, 참 하나님이다. 신이자 인간이다.라는 것은 생각하면 상당히 엉뚱한 개념이고 세상에

 없는 그런 개념이지만 사실은 성서의 내용을 가만히 보면 참으로 우리와 똑같은 우시기도 하고 울기도 하

는. 인간적인 모습도 있는 것이다."

 

Q10. 다양한 예수의 시각이 있었는데 로마에서 그 중에 하날 선택해서 이 예수로 굳어졌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에 대해서 다양한 모습을 찾을 수 없게 된 건가?

"그것은 전통적인 해석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성서를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학자에 따라서 달라진다."

 

Q11. 로마에서 기독교를 공인하는 것이 향후 초기 기독교에서 이후 기독교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가? (예수의 참모습을 보는데 방해가 되기도 했나?)

"그런데 그런 다양성은 이미 성서 안에 충분히 있다. 예를 들어서 예수의 탄생기사, 마가복음엔 없 다. 복

음서 중에 가장 먼저 쓰인 마가복음과 마태복음, 누가에게 영향을 줬다는 마가복음에는 예수의 탄생기사

가 없다. 요한복음에도 없다. 차라리 이걸 지적하면 좋겠다. 복음서는 4개다. 네 개가 각

각 다른 각도에서 예수를 본 건데 우리는 이 네 개를 전부 하나라고 생각을 해서 예수의 탄생기사부터 부

활기사까지 일렬로 쭉늘어놓고 전부 한 사람이 본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제일 중요한 질문

은 예수가 베드로한테 "사람들이 나를 누구로 하느냐?" 질문을 한다, 예수가 말한 질문이 '너는 나를 누구

라 하느냐' 이게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이에 대한 대답으로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

님의 아들입니다라고 고백을 한다. 이 질문을 똑같이 오늘 예수님이 나한테...'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

냐'...'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고백을 한다면 예수님이 '그건 베드로가

 말한거고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분명히 물어보실 것이다. 그것이 복음서가 예수에 관한 기록이

 다 다르다는 거을 말해준다. 근데 우리가 예수를 생각할 때는 이 모든 것이 다 합쳐진 하나의 태고로 있었

고 유대인의 완성이면서 인간 예수이면서 부활한 예수이면서..이걸 전부 짬뽕해서 전부 하나로 본다는 것

이다."

 

※ 응답 중, 11번에 관한 내용에서 표기오류가 있어 정정됨을 밝힙니다.

Q12. 신약성서를 분류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성서를 캐논으로 만드는 그런 과정이 상당히 복잡하다. 사실은 교부들이 무라토리언 파편이라고 하는

150년의 이미 성서의 내용들이 어느 정도 등장합니다. 150년에 보면..복음서가 들어가 있고 바울 사신서도

들어가있었다. 특별히 마카베오서 같은 경우 구약성경에서 구약성서의 내용으로 들어가자 말자라고해서

캐논이라는 문제는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었다. 예를 들어서 마틴루터, 르네상스 시대, 예를 들어서 에

스더 그때까지 16세기가 말이죠. 에스더를 빼지 않은 사람이 많았다. 에스더에는 하나님의 얘기 한번도 안

나오는데 캐논이 뭐냐라는 질문 자체는 상당히 사실은 어려운 질문이다."

 

Q13. 로마가 기독교 공인 작업을 하면서 신화로 이해되던 것이 역사로 이해됐다고 말할 수 있나?

"신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뭐냐...라고 얘길 하면 우리가 신화가 역사가 된 것이라기 보단 그 사람들

이 믿은 게 믿음이 중요한 것이다. 과학적인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이걸 믿느냐. 경험한

 사람들의 신앙 안에서 그 사람들을 변화시키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우리는 특별히 신앙을 가진 사람이나

 안 가진 사람이나 상당히 혼동하는 것 같다. 성서는 과학적인 문서가 아니다. 그 당시의 세계관. 과학관을

 그대로 반영했을 뿐이다.

이걸 과학의 안으로 넣으려는 시도가 그 자체가 상당히 신성모독이다. 그 당시에 사람들이 신을 어떻게 경

험했을까. 신을 어떻게 만났을까를 경험을 한 책입니다. 이것은 마치 어머님의 사랑과 같은 겁니다. 사랑

을 받았으면 그 감동에서 그 글을 쓰게 되는 것이다. 경험했으니까. 이게 과학적인게 아니거든. 그것을 증

명하라면 증명할길이 없는 것이다. 성서가 고백이지, 과학적인 내용이 역사적화 됐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 그래서 1,2,3세기에 예수를 만난 사람들의 사람의 변화를 통해서 기독교가 여태까지 흘러온 것이기 때문

이다.

그래서 우리가 보통 과학이다. 역사다. 신학이다. 신화다..단순히 이런 것이 아니라 종교의 핵심은 믿음인 것이다. "

 

Q14. 예수의 탄생일은 고대 페르시아의 신 미트라의 탄생일에서 따왔다?

" 기원전(B.C) 1~2세기 때부터 등장했던 고대 페르시아의 미트라라는 신이 있었다. 그런 데 미트라의 탄

생일인 12 월 25일은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생일과 같다."

 

Q15. 예수가 말하는 천국의 개념은?

" 천국은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지겹도록 보는 오늘. 바로 이 시간. 여기라는 것이다. 단, 이것

은 감추어져 있다. 하나님이 원하는 그런 이웃사랑을 실천할 때에 천국 이 드러난다. (마태복음 13:44)"

 

"천국이란 개념이 아주 모호한 용어이다. 원래 천국이라고 말하면 신약성경에는 예수가 말한 하늘나라, 또

는 하나님 나라라는 개념이 있다. 사실, 이것은 장소 개념이 아니었다. 원래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그런 천

국이란 장소는 어떻게 죽어서 가는 장소가 전혀 아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런 개념들이 신약시대에는 점점 죽어서 가는 사후세계를 의미하게 되는데 사실 구약성경에 있어

서 사후세계라는 용어자체가 없다. 거기는 모든 사람들이 죽어서 땅 밑으로 스올로 간다고 했거든요. 다른

 장소가 아니라 구약성경에서는 '말쿠우스'라고 말한다.

'말쿠우스'라는 것이 통치라는 뜻이다. 신의 통치하는 곳은 어디냐하는 것이 문제인데. 우리가 그걸 왜 어

떻게 이게 죽은 다음에 가는 천국이라는 개념으로 사용하게 됐는가라고 했을 때 천국과 지옥이라는 개념

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것이 아후라 마즈다(조로아스터교의 주신(主神))이즘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그

 부분에 종말론의 특징도 등장한다. 결론적으로 (천국이라는 개념은) 전혀 구약성경에도 없던 것들이 이

 페르시아 제국을 통해서 들어오게 된 것이다."

 

Q16. 예수님이 말하는 천국은 사후 세계가는 말이 아니란 뜻인가?

그런건 아니다. 예수가 말하는 천국이라는 개념이 예수가 천국이라는 단어를 두 개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

이다. 하나는 하나님의 나라개념과 또다른 하나님 나라가 있다.

그러나, 신약성경이 그리스어로 쓰였기 때문에 그리스 개념으로 이해하면 안된다. 왕국이란 개념이 예수

님이 쓰시는 언어에는 없었다. 이건 장소개념이 절대로 아니다.

신의 통치가 통하는 곳이 어디든 천국이라는 것이다. 장소의 종교가 아니다. 그리스도교나 유대교는 시간

의 종교다. 그런데 천국은 죽은 다음에 가는 장소라고 생각하는 건 예수의 사상에 너무 반대되는 의견이

다. 이건 나중에 서양에서 만들어낸 얘기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 예수가 말한 천국이란 개념은 신의 뜻이 통하는 모든 장소이며 예수한테도 천국이라는 개념이

장소개념이 아니었는데, 바로 아후라 마즈다이즘에서 죽은 다음에 가는 개념이 등장한 것이다. 나중에 그

리스도교의 천국 갈 장소, 이것이 사실은 내가 생각하기엔 아후라 마즈다이즘을 통해서 유입된 개념이 아

닌가 생각한다."

 


● 티모시 프리크(Timothy Freke)

철학박사이며 세계 신비주의의 권위자.

저서 :

『The Jesus Mysteries: was the "original jesus" a pagan god(예수는 신화다) 』

『The Complete Guide to World Mysticism, Hermetica(세계의 신비주의, 연금술에 대 한 완벽한 입문서)』, 『The Lost Wisdom of the Pharaohs(잃어버린 파라오의 지 혜)』, 『The Wisdom of the Pagan Philosophers(이교도 철학자들의 지혜)』외 다수


"예수가 신화적 인물이며 그리스도교의 신앙과 의식들이 상당부분 이교도 전통에서 기인

한다."

Q1. 오시리스 의미와 오사리스 신화에 대해...

"이집트 역사가 시작된 고대 이교도시대에는 신의 형태는 죽었다 부활했고, 고대 이집트에서는 그 신의 존

재가 바로 '오시리스'다.

오시리스 신의 이야기는 고대 그리스에서는 디오니오스가 이야기가 되었고 페르시아에서는 미트라스가

이야기가 되었고, 그 외에 지에서는 도나스나,아티스, 세라피스 같은 형태의 이야기가 되었다. 오시리스,

 디오니소스, 미스라 같은 신화에 들어있는 요소들이 신 예수 즉 여호수아의 죽음과 부활 신화에 모두 있

다는 것을 보고 놀랐다."

Q2. 고대 신화에서 예수의 삶을 어떤식으로 재건한 것인가?

"이교도신의 죽음과 부활의 여러 가지 이야기에서 예수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다. 가장 유명했던 이교도

 신인 오시리우스와 디오니소스 신은 영생하는 신의 아들로 태어났다.

양치기 또는 보호자 앞에서 동굴에서 태어났고 12명의 사제들이 있었고, 당시 현상에 위배되는 사랑이라

는 새 종교를 만들어냈고, 세례를 시작했고, 결혼식장에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는 등 다양한 기적을 행했

다. 이미 고대에 존재했던 이야기들이다."

 

Q3. 초기 로마 교회들이 예수와 비슷한 고대 신화 이야기를 숨기려 했다는데?

"초기 기독교 운동에서 200년동안 확실하게 차이가 나는 두 가지 형태의 기독교가 발견된다. 성경을 글자

 그대로 해석하는 것으로 반드시 믿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문자주의자들과 진정한 의미의 고대 이교도

시대의 죽었다 부활하는 신화를 새로운 시대에 맞게 재구성되어 로마교회가 사랑, 용서, 개인주의에서 죄

를 두려워하는 권위주의적이고, 교리주의 적인 종교로 왜곡했다고 주장을 하는 영지주의 기독교인들이 있

었다. 이에 문자주의(성경을 그대로 믿는)자들은 기독교를 신성 로마제국의 국교로 만들었으므로 반대파

를 파괴해야 했기 때문에 영지주의자들의 책을 불태우고 그들을 멀리했다.

문자주의자들은 악마는 예수가 나타날 것이라는 미리 알고 예수가 나타나기 전에 이런 신화들을 알렸다.

실제로 예수가 나타나자 모두 혼란을 겪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으로, 악마의 짓 이라는 주장이다."

 

Q4. 콘스탄틴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한 이유는 무엇인가?

"황제의 어머니가 기독교인으로, 엄마의 영향력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되고 정치적 실리 때문이다. 분열되

어가는 제국을 단결시키기 위해서 지구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종교, 신, 제국이 필요했던 것이다."

 

Q5. 역사적인 예수가 존재하는 증거가 있나?

"대부분 사람들은 역사적인 예수의 존재를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

 

오래시간에 걸쳐 여러 가지 조각을 맞춘 신화다. <성서원본이>세 권 있지만 목격자 진술에 의해서 기록된

 서류가 아니기 때문에 역사 서류라고 주장할 수 없다.

예수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은 소수의 고대 역사가는 기독교인들이 있었다고 언급했고, 당연 기독교가

존재했지만 우리는 아직도 예수의 증거를 찾고 있다.

당시 유명한 역사가 요세푸스는 예수에 대해 물위를 걷는 기적을 행한 메시아라고 예수를 멋지게 설명하

구절이있는데 현재까지도 기독교인들이 이 구절을 인용해 예수 존재의 역사성을 입증하려 하지만, 문제는

 너무나 잔혹한 위조라는 것이다.

초기에도 역사적인 예수의 증거를 찾을 수 없었고, 조작을 했기 때문에 정말 많은 조작된 증거를 보고 있

는 것이다 복음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산산조각나 있다."

 

Q6. 역사적인 예수를 전혀 믿지 않는가?

"두 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현재 학계에서 가장 믿는것으로 이교도 신화에 실존했던 역사적인 인물을 결합

한 것이 하나이고 나와 피터 간디(책의 공동저자)가 믿고 있는 또 하나 좀 더 극단적인 시각은 역사적인

예수가 존재했다는 증거가 전혀 없는 것이다.

기독교에서 실존 인물이 존재했다는 생각을 지워버릴수는 없지만, 오시리우스, 디오니오스가 실존했는지

는 찾지도 않으면서 왜 존재하지 않는 역사적인 예수의 실체를 찾아야 하는가?"

 

Q7. 성경의 역사적 기록에서 우리가 아는 것과 다른 점이 있는가?

"신약에 나오는 네 개의 복음서는 로마제국이 선정한 네편의 공식 가스펠이라는 것을 기억

해야 한다. 사실은 수백 개의 복음서들이 존재했고 마태복음, 누가복음 대부분은 다른 사람

이 쓴 것이 아니라 마가복음 사본에 약간 더 추가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요한복음은 다른 복음서와 상반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서 역시 목격담이 아니라는 말이된다.

가장 오래된 가스펠로 여겨지는 마가복음 역시 오래동안 구성된 것으로, 학자들이 분해해보

면, 작은 교훈적인 이야기를 첨가하여 모아놓은 것으로 후대에 누군가 팔레스타인을 배경으

로 이야기를 구성한 것이다. 복음서에 지리적으로 실제와는 다르게 틀린 곳이 많은 것으로

보아 이 이야기를 쓴 사람은 팔레스타인에 가본 적이 없다."

Q8. 기독교 최초의 전도자 사도 바울에 대해서...

"당시 두 명의 바울이 존재했다고 해석되는데, 일단 하나의 바울은 여자들은 교회뒤편으로 물러나 있으라고 한 인물이 있는데 이 인물은 일 세기 말기까지도 성경에 등장하지 않는다.

바울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수많은 편지들이 있는데, 그것은 바울이 쓴게 아니라 훨씬 후

에 조작된 것이고, 다른 한명의 진짜 바울은 역사적인 예수를 한 번도 언급한 적이 한번도

없다."

Q9 .고대 철학속에 숨겨진 내용에서 정신적인 교훈과 신화는 과연 무엇인가?

"우리 대부분은 고대 이교도를 오해하고 있다. 나 역시 교육을 받았지만 이상한 동물을 머리를 신으로 숭상하는 원시 종교라고 배웠지만 사실은 그 반대이다.

우리 각자 인생 여정을 가는데 있어서 신화가 주도한다. 고대에는 밀교 아님 어떤 모임들이

있어서 사람들이 모여서 진정한 자신이 누군인지 발견하는 자기인식의 상태로 변하게 된다.

그것은 출현과 분리(appearance and separateness)를 통해서 자신의 진정한 본질을 볼수 있다면, 모든 것이 하나인 당신의 신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게 신화의 주요 가르침이다.

결론적으로 신은 우리 안에 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 철학의 가르침이고 기독교의 진정한 메시지다."

Q10. 고대 철학자들이 신화를 추종했다는 것인가?

"그리스는 신화로 매우 유명했으므로 어떤 사람도 <그리스 신화>를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인도나 전

 세계 어디나 이런 신화 이야기가 넘쳐난다. 다만, 원시적으로 고정관념을 공략하는 기독교는 사실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이 아니고 정신적으로 진실을 보여주는 신화가있다는 것이다."

 

Q11. 쿰란문서에 예수를 대체하는 인물있다는 증거물을 제시한 것이 사실인가?

"쿰란문서<dead sea scrolls-사해문서>에서 예수와 매우 비슷한 교훈을 가르치는 인물을 묘사하는 장면

이 나온다. 어떤 이들은 이 사람을 예수의 인물로 예수신화의 뿌리를 해석하기도 하는데 가능성은 있지만

그것 역시 유대인 신화를 다룬 것이다."

 

Q12. 그리스에서 부활절 기념이 아도니스 미스테리와 유사하는데...

"고대에는 미스테리 밀교들이있는데 그 중심에 죽었다 부활하는 신이 존재한다. 이런 미스테리 밀교에서

 처녀들이 신화를 드라마로 신화를 재연하면서 그게 바로 전환경험이라고 생각했다. 현재에도 그리스 시

실리, 남 아메리카에서 예수 이야기를 <극으로>재연하고있는데, 이것은 고대에 아티스, 아도네스, 아시리

우스신에게 했던 것과 같다.

예를 들어 나무로 아티스 형상을 만들어 염을 하고 매장하면서 소리내어 울고 3일후에 빛을 주면 죽음에

서 아티스가 깨어나는 장면 같은 것들 말이다.

 

현재에도 거의 비슷하게 예수 이야기를 재연 하는데 그들은 역사적인 사실을 재연한다고 생각하지만, 아

이러니하게도 그들은 페이건 의식을 재연하는 것이다."

 

Q13. 기독교에서 당신 책<예수는 신화다>에 대해 많은 논란 부축이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역사적인 인물의 존재를 믿는 깊은 신앙을 가진 사람들의 반발로 우리 책은 엄청난 논란이 되고 있다. 전

반적으로는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기독교근본주의에 갇혀있던 사람들이 우리 책을 읽고 해

방되는 것은 멋진 일이 아닐 수 없다. 목숨을 위협받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자신들이 사랑하는 신에 대해

 감히 언급한 것으로 지옥의 작은 구석에서 영원히 고문을 당 할 거라는 사후 위협은 엄청 받았다.

 

신은 어떤 사람들에게도 그런 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믿기 때문에 그들의 말을 난 믿지 않는다. 우리의 책

은 기독교를 비평할 뿐 아니라 긍정적으로 보길 희망한다.

우리는 부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게 아니다."

 

Q14. 이번 방송으로 혼란스서울 시청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내 말을 듣는 사람들은 날 믿지 말아달라, 왜냐면 권위적인 목소리로 하는 말을 믿는 것은 모두 갈등이 되

기 때문에 그냥 직접 그 말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요가 있을 뿐이다.

증거를 살펴보지 않는 사람들이 의식적<ritual> 기독교에 갇혀 있다고 생각한다. "

 

Q15. 역사적인 자료와 복음서에 나온 것 중 다른 것을 지적한다면...

"복음서는 역사적이지 않지만, 가끔 역사적 일 수 있다는 인상을 주는데 각기 다른 복음서를 나란히 두고

 보면 서로 자기 파괴적이다. 예수의 계보를 보면, 예수는 메시아로서 다윗의 가계에서 태어나야만 한다.

 그러나 누가, 마태복음서에서는 예수의 선조가 요셉에서 다윗까지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 예수는 다윗의

 후손으로 역사적인 사실인 것 같지만, 누가 복음서를 보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누군

가가 계보를 거짓으로 꾸몄고 또 다른 사람은 완전히 다른 배경에서 또 다른 계보를 만들어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Q16. 사람들이 예수의 생일로 알고 있는 크리스마스나, 부활절, 삼위일체론이 사실은 구전

에 의해 변용된 것인가?

"예수의 생일로 알려진 크리스마스는 고대 신화에서 처녀에게서 태어난 신 미트라스의 탄생

일이며 그 외의 오늘날 기독교에서 신봉하고 있는 기독교 교리들도 예수와 상관없이 11세

기 이후에야 시작된 것들이 많다. 삼위일체론 등은 태양신 숭배자였던 콘스탄티누스 황제에

의해서 왜곡된 것이고, 다른 종교의 형식이 기독교에 융화된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정통 기독교가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를 합법화시킨 서기 313년 이전

수없이 갈라졌던 여러 종파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상기하여야 한다. 정통이란 게 결

국 있나? 일치된, 정말로 정통이라 불릴만한 ‘기독교’라는 종교는 실체가 없다."

Q. 오시리스/디오니소스 신화와 예수 신화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1)육체를 가진 구세주이며 신의 아들이다.

(2) 아버지는 하느님이고 어머니는 동정녀이다.

(3) 3명의 양치기가 오기 전인 12월 25일 외양간(동굴)에서 태어난다.

(4) 신도들에게 세례의식을 통해 다시 태어날 기회를 준다.

(5) 예식장에서 물을 술로 바꾸는 기적을 행한다.

(6) 나귀를 타고 입성할 때 사람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고 찬송하며 그를 맞이한다.

(7) 세상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부활절 무렵에 죽는다.

(8)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해서 영광되어 하늘에 올라간다.

(9) 신도들은 최후의 날 심판자로 그가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10) 죽음과 부활은 몸과 피를 상징하는 빵과 포도주 의식으로 기념 된다.

Q. 사람들이 믿고 있는 성경은 무엇인가?

"구약성경은 팔레스타인 일대의 신화를 짜집기한 유대민족의 민족신화이며 신약은 크리

스 트교가 로마국교로 채택된 이래 급조되고 조작된 수많은 교회문서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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