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이 폭발하면 보통 마그마때문에 화산인근에 큰 피해를 입지마나, 더욱더 큰 문제는 화삭 폭팔로 인핸 화산재 구름이 상당히 넓은 지역의 하늘을 덮어서 동식물이 죽고, 이상기온 현상에 수많은 재앙이 일어나다는데, 뭐 공룡이 멸종한 대표적인 가설중에 하나가 커다란 행성이 멕시코부근에 충돌을 해서 그로 인해 전 지구가 암흑속에 덮쳐서 모든 동식물이 죽었다는 이야기도 들은적이 있는데, 정말 그저 남의 이야기려니하고 넘어갈 문제는 아닌듯 하다. 만약에 일본의 화산이 크게 터지기라도 하는경우에는 우리나라에도 엄청난 피해를 입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고, 그런 커다란 자연재앙앞에서 우리 인간이 할수 있는것은 별로 없다는것이 참 우습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저 신에게 살려달라고 빌고만 있을수도 없는 일이고...
암튼 뭐 다양한 이야기를 비롯해서, 중세 시대에는 이러한 현상을 신의 형벌로 봤다는 이야기들도 들여준 방송
다큐월드 홈페이지 - http://www.kbs.co.kr/1tv/sisa/docuworld/view/1650176_32752.html
어제 MBC뉴스를 보다보니 지구온난화로 아이슬란드에 빙하가 엄청나게 녹는 바람에 빙하가 땅을 누르닌 힘이 약화되어서 더 많은 물질이 지구 내부에서 상승하고, 상승한 물질은 빙하의 누르던 힘이 없어짐에 따라 녹는 점도 낮아되게 되어서, 많은 물질이 마그마가 되어서 이런 화산폭발 현상이 일어날수도 있다는 연구보고 결과가....
뭐 전후관계의 관련성이 조금 이해가 안가기는 하지만, 미국 지구물리학회지에 매년 마그마가 10% 급증한다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 제작연도 2008년
- 제작 BBC (영국, 2008년 6월 방송)
화산재 구름 - 아이슬란드의 재앙의 역사
최근 유럽 항공편을 마비시키고 있는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에 따른 화산재로 인한 재앙에 대해 많은 과학자들은 1783년 아이슬란드 라키 화산 폭발을 떠올린다.
1987년 라키 화산 폭발은 근세사 최대의 화산 폭발로서 1783년 6월 8일부터 1784년2월7일까지 마그마가 단계적으로 계속 흘러나왔다.
BBC의 역사 다큐멘터리 시리즈인 'Timewatch'에서 2008년 6월에 방영된 'Killer Cloud'는 1783년, 수많은 영국인의 목숨을 앗아간 아이슬란드화산 폭발 재해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최근 화산 폭발에 대한 역사적 시각을 넓혀주고 교훈을 주는 작품이다.
ㅇ 1783년 여름, 아이슬란드의 라키 화산이 폭발하며 엄청난 양의 용암을 토해냈다. 그로 인해 아이슬란드는 초토화됐지만 뜨거운 용암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따로 있었다. 바로 화산재 구름. 아황산가스가 혼합된 화산재 구름은 기다란 카펫처럼 유럽 전역을 뒤덮어 버렸고, 유럽은 그 옛날 흑사병이 창궐했던 때처럼 참혹한 시련을 겪어야 했다. 동식물이 죽고 여름에는 폭우, 겨울에는 혹한이 발생했고, 화산재에 섞인 불소가 식물에 오염돼 수많은 이를 먹은 가축들이 사망해 엄청난 기근을 초래했다.
당시 상황을 상세히 기록했던 성직자들의 일지를 공개했는데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세상의 종말, 지옥, 악마와 같은 무시무시한 단어들을 입에 올렸다. 하지만 공포스러운 화산 폭발 장면도, 집단 사망에 온갖 질병이 만연했던 당시의 참혹한 상황도 아닌, 위대한 자연의 분노 앞에서 우리 인간들은 나약한 존재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ㅇ 2010년 4월 19일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사건. 230년이 지나 화산이 다시 폭발해 버린 지금, 언젠가 또다시 화산재 구름이 우리를 뒤덮을지 모른다고 이 프로그램은 경고하고 있다.
◇ 줄거리
유럽은 세계 다른 지역에 비해 대형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다고 여겨져 왔으나 1783년 여름 수천 명의 사망자를 낸 재해를 겪었다. 소리도 없이 덮쳐 희생자들은 도망칠 기회도 없었다. 바로 화산재 구름에 의한 재난이었다. 1783년 여름에 폭발한 라키 화산은 천년 만에 가장 큰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이었다. 화산 폭발로 인해 분출된 용암의 양도 엄청났지만 진짜 위협은 따로 있었다. 라키 화산 폭발로 발생한 엄청난 양의 아황산가스가 습기가 많은 북대서양 상공의 대기 중에서 황산으로 성질이 변하면서 그해 여름의 이상 고온과 맞물려 북서 유럽으로 유독한 안개를 퍼뜨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그 안개는 14세기 흑사병이 창궐했던 유럽의 참상을 다시 한 번 재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