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칠인가가 정치인의 연설을 보고, 조금 더 더듬으면서 말을 하라는 이야기도 있고, 마지막 강의의 랜디포시 교수는 상대가 말을 하는것을 믿지말고, 상대가 하는 행동을 보라는 말처럼 몸짓, 제스츄어가 살아가면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수있고, 대화, 협상의 책들을 보다보면 상대방의 몸을 움직이는 습관이나 버릇등의 바디랭귀지를 통해서 상대방의 감정을 알고, 적용 활용할수 있다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내용의 방송...
경제세미나 - 안세영, 위기관리시대의 윈-윈(Win-Win) 협상
이번 방송에서는 남녀, 친구와 타인, 친밀감, 국가별 성향등을 통해서 사람간의 거리, 친밀감을 알수 있고, 그 범위안에 들어오는것이 사람에게 위협감을 줄수 있다는것을 통해서 스킨십을 할때 마냥 들이데는것의 무모함을 보여준다.
정답까지는 아니겠지만, 방송을 통해서 바디랭귀지의 이해를 돕고, 삶에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는 방송으로, 특히나 이런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거나, 협상, 영업 등 사람들과 만나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될듯 하다.
한 결혼정보업체가 맞선 상대의 속마음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을 최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어색한 웃음을 자주 짓는 남성과 상대의 얼굴을 정면으로 보지 못하는 여성은 서로에게 푹 빠져 있다는 증거. 반대로 대답을 무성의하게 하는 남성과 말을 잘 안 하는 여성은 한시라도 빨리 자리를 떠나고 싶은 상태라고 한다.
결혼업체 조사의 진실성을 떠나, 대다수 사람들은 말로 표현되지 않는 상대방의 속마음을 간파하고 싶은 경우가 많다. 그런데 실생활에서 중요한 때 말이 차지하는 비중이 의외로 적다면? EBS '다큐프라임'은 오는 17일부터 3일 연속 '말하기의 다른 방법'인 비언어적 코드의 대화에 대해 살펴본다.
17일 첫 방송 '표정의 비밀'에서는 표정과 몸짓이 중요한 직업인을 통해 그 의미를 살펴본다. EBS는 커피전문점 매니저, 검찰청의 행동분석관, 연극배우를 분석했다. 표정 관리에 힘쓰면서도 고객의 표정을 읽어야 하는 커피전문점 매니저, 범죄자의 진술의 진실성을 찾아야 하는 행동분석관, 표정과 몸짓을 총동원해 인물을 표현하는 연극배우들의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선보인다.
2부 '몸짓의 기억'에선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권력관계를 드러내는 비언어적 코드를 살핀다. 낯선 사람과의 대화 속에서 무의식 중에 가늠하는 권력의 차이에 대한 분석이 나온다. 3부 '스킨십의 기술'에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비법이 소개된다.
제작진은 검찰 수사관을 인터뷰하기 위해 세 번이나 찾아가 설득하기도 하는 등 제작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김현우 PD는 "가장 어려웠던 점은 리얼리티를 살리는 일"이었다며 "일부러 배우가 아닌 일반인들을 모델로 촬영했는데, 실제 의미 있는 표정이나 몸짓은 의식적으로 나올 수가 없기 때문에 촬영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다.
김현우 PD는 "영국의 인간행동 관련 전문가 인터뷰가 기억에 남는다"며 "인간은 동물이지만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몸짓과 표정을 감지할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일종의 관심이고 커뮤니케이션 파트너로서의 의무라는 의미"라고 전했다. 속마음을 알기 위한 '처세술'을 뛰어넘어 상대방에 대한 관심까지 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 방송 17일~19일 밤 9시50분~10시40분
1부 표정의 비밀 2부 몸짓의 기억 3부 스킨십의 기술
“이 번 소개팅은 왠지 느낌이 좋은데?” “저 사람하곤 왠지 말이 안 통해.”
무슨 말만 해도 참 재밌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같은 말을 해도 참 재미없는 사람도 있다. 두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말로 표현되지 않은 표정, 몸짓, 눈빛 등 그 애매모호한 요소들 속에 대화를 가르는 무언가가 있다. 17일부터 3일 연속 방송되는 EBS <다큐프라임> ‘말하기의 다른 방법’은 비언어적 코드의 대화가 대화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밝혀낸다.
얼마 전 한 결혼정보업체가 맞선상대의 속마음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처음 만난 남녀가 서로에게 매력을 느꼈다는 것을 어떻게 하면 알 수 있을까? 어색한 웃음을 자주 짓는 남성과 상대의 얼굴을 정면으로 보지 못하는 여성은 서로에게 푹 빠져 있다는 증거. 반대로 대답을 무성의하게 하는 남성과 말을 잘 안 하는 여성은 한시라도 빨리 자리를 떠나고 싶은 상태라고 한다.
실생활에서‘말’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도 되지 않는다. 그 나머지는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의 몫이다. 다큐 프라임<말하기의다른 방법>은 비언어적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대화의 실체에 접근한다.
상대의 진실은 표정에 담긴다
17일 방송되는 1부 ‘표정의 비밀’에서는 표정과 몸짓이 중요한 직업인들을 통해 비언어적 지표가 지니는 의미를 살펴본다.
커피전문점 매니저, 검찰청의 행동분석관, 연극배우…. 이들 사이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겉으로 보기에 이들의 직업은 서로 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이들은 표정과 몸짓의 중요성을 아는 이들이다. 커피전문점 매니저는 스스로 표정관리에 힘써야 하면서도 고객의 표정이나 몸짓의 차이를 놓치지 말아야 할 책임이 있다. 행동분석관은 범죄자가 과연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를 알아채야만 한다. 연극배우 역시 표정과 몸짓을 총동원하여 캐릭터를 표현해야만 한다.
비단 이들 뿐만이 아니라 인간은 누구나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속에서 살고 있다. 하나의 표정이 전하는 의미가 새롭게 다가오는 이유다.
권력과 스킨십, 커뮤니케이션과의 관계
2부 ‘몸짓의 기억’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권력관계를 드러내는 비언어적 코드를 살핀다. 우리는 낯선 사람과의 대화 속에서 무의식중에 권력의 차이를 가늠한다. 이때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은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그러나 인간관계에서는 이런 살벌한 비언어적 코드만이 전부는 아니다. 3부‘스킨십의 기술’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가 좁히는 비언어적 코드를 통해 개인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공간이 커뮤니케이션에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 알아본다.
진정한 대화를 원한다면...
서점에 가보면 처세술에 대한 책으로 넘쳐난다. 특히 말과 행동을 어떻게 해야 대인관계에서 전략적인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지를 조언하느라 수다스럽다. 하지만 대화는 주고받는 것이다. 자신이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잘 활용한다고 할지라도 상대방의 표정이나 몸짓을 읽어내지 못한다면 진정한 대화는 이루어질 수 없다. <말하기의 다른 방법>은 말하는 쪽이 아니라 듣고 헤아리는 쪽의 시선이다. 상대방의 표정을 읽고 몸짓을 가늠하는 과정에서 대화의 밀도는 더 견고해진다. 아름다운 화음이 어우러진 음악처럼, 서로 손을 맞잡고 리듬을 타는 왈츠의 주인공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