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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BS 책 읽는 밤 - 축구란 무엇인가?
  2. 구부러져라! 스푼 - 소심한 초능력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영화
  3.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 이준익 감독 작품 맞나???
  4. 노웨어 보이 (Nowhere Boy) - 비틀즈 존레논의 어린시절 이야기의 영화
  5. KBS 특별기획 6.25 한국전쟁 - 끝나지 않은 전쟁 2
  6. 플레이, 즐거움의 발견 도서 서평- 놀이의 하트플레이를 찾아라!
  7.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이야기 - 요조와 인디밴드의 진솔한 이야기

KBS 책 읽는 밤 - 축구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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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이런 방송이 다 사라졌는줄 알았는데, 아직도 하고 있구만... 그나마 일본과 파라과이 경기를 보다가, 하프타임 시간에 채널을 돌리다가 보게 됬는데, 주제가 재미있게도 축구란 무엇인가에 대한 책을 가지고 패널들이 열띤 토론을 한다...
기억에 남는것이 축구를 볼때 노동계급은 승부에 상당히 집착을 하는 편이고, 중산층은 미학적으로 접근을 한다고 하며, 개인기와 팀워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한국은 개인의 자율성보다는 팀워크가 지나치게 강조되어 있지만, 참 어느것이 옳고, 틀리다라고 말할수 없는 팽팽한 의견...
FIFA의 상업화 문제는 어쩔수 없다는 의견이지만, 이익의 극대화를 위해서 독점구조로 가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마라도너, 펠레에 대한 이야기도 잠깐 하고, 이 토론 뒤에는 신경숙씨가 새로운 작품인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를 가지고 나왔는데, 축구를 보느랴고 보지는 못했다는...-_-;;



[책 읽는 밤 제57회]
 

 

                오늘

지구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스포츠, 축구의 모든 것!    크리스토프 바우젠바인의                        
                            
≪축구란 무엇인가≫!

지구상 전체 인구 중 최소한 4분의 1이 월드컵 결승전을 본다!
그 어떤 구기 종목도 축구가 누려온 대중성을 가지지 못했다?! 

크리 스토프 바우젠바인의 <축구란 무엇인가>는 축구의 본질과 역사를 심층적으로 파헤치는 책이다.

축구선수로 활동했으며, 축구 전문 작가이자 교사로 유명한 저자 크리스토프 바우젠바인은 이 책에서, 축구가 왜 이토록 많은 사람들을 끌어당기며, ‘대중 현상’까지 불러오는지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축구 기술과 전략, 클럽과 리그, 마라도나와 펠레를 잇는 최고의 선수들 등 축구에 대한 전반적인 관점들과 함께 눈에 보이듯 생생한 역대 축구 경기 묘사, 축구를 사랑하는 작가의 매력적인 언급들까지, 축구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모든 것을 담은 책, <축구란 무엇인가>가 안내하는 흥미로운 축구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문화평론가이자 축구 칼럼니스트 정윤수, 아시아 축구연맹위원 임은주, 방송통신대 문화교양학부 교수 정준영, 영화감독 임유철, 그리고 열혈독자가 함께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작가 발견
섬세한 시선과 감각적인 문체를 지닌 소설가, 신경숙!
청춘의 사랑과 상처를 담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인간의 내면을 향한 깊은 시선, 상징과 은유가 빛을 발하는 문체로 감동적인 서사를 그려내는 소설가, 신경숙.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는 신경숙의 7번째 장편소설로, 가장 깊이 절망하고 고민하고 상처받았기에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소설은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정윤, 정윤을 사랑하는 고향의 친구 단이, 언니의 자살을 목격한 미루, 미루의 친구이자 정윤의 애인인 명서, 네 사람의 우정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대학을 졸업한 정윤은 8년 동안이나 연락이 없던 명서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정윤은 그들의 스승인 윤 교수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옛 생각에 빠져드는데….

저마다 어두운 기억을 지닌 20대 남녀들의 사랑과 방황을 감성적 필치로 풀어낸 소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와 함께 소설가 신경숙이 전하는 문학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책 읽는 밤’에서 만나보자.


이 소설은 청춘이라는 울타리에 갇히는 그런 소설은 아닙니다… 20년 전에도 20년 후에도

현재형으로 느낄 수 있는 지점을 소설 안에서 탄생시키고 싶었습니다.”
                                                                                                                                                                                         - 소설가 신경숙  

 

주제가 있는 신 간소개

스마트폰 열풍의 원인과 과정을 분석하는 세 권의 책을 소개한다!


<애플 쇼크> 김대원 지음, 더난출판사.

<스티브 잡스의 위대한 선택> 하야시 노부유키 지음, 아이콘북스.
<구글드> 켄 올레타 지음, 타임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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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러져라! 스푼 - 소심한 초능력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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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UFO를 직접 본것을 계기로, 초능력, 산타등을 믿으며 방송국에서 초능력 관련 프로그램에서 일을 하는 주인공... 하지만 출연진이라고 나온것을 보면 죄다 한심스러운 사람들뿐인데, PD가 지방에 가서 취재를 하라고 보냈는데, 이곳 또한 마찬가지다...
마지막으로 만나기로한 취재원을 만나러 가는데, 그곳에는 진짜 초능력자들이 모여서 모임을 가지고 있다.
근데 초능력이 맞기는 하지만, 강력하지는 않고, 실생활에서 거의 도움이 안되거나, 조금밖에는 도움이 안되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 하지만 이들은 자신의 초능력이 있다는것을 세상에 알리기 싫지만, 그녀가 정말 초능력을 믿고 있고, 좌절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프로포즈 대작전 1화 - 과거로 갈수 있다면 다시 시작할수 있을까?
프로포즈 대작전 SP - 과거로 갈수 있다면 다시 시작할수 있을까?

프로포즉 대작전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나가사와 마시미가 출연을 한 영화인데, 영화중반까지는 참 지루하고, 이거 뭐하는거지라는 생각에 그만 볼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왠지 결과가 뻔해보였는데, 의외의 반전에 참 신선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결말을 맺는 영화....
과연 그녀의 믿음에 확신을 주면서도, 자신들이 초능력을 밝히지 않을 방법은 뭐가 있을까...^^
초능력자들의 능력이 참 귀엽고, 아기자기하면서도, 내가 과연 저런 초능력을 가졌다면 어디에 쓸수있을까하는 상상을 해보게 된다... 5초간 세상을 멈추는 아저씨는 그 좋은 능력을 음식에 들어간 머리카락을 없애고, 카메라 뚜껑을 여는데 쓰는게 참 안습이였다는....^^


구부러져라! 스푼 (曲がれ!スプーン: Go Find A Psychic!) 2009

감독 : 모토히로 카츠유키
관련인물 : 나가사와 마사미, Sandaime Uotake Shigeo Hamada
별칭 : <Magare! Supun>

동명 연극을 영화한 작품, 주연배우 나가사와 마사미 이외에는 모두 연극배우들이 연기. <카페 초능력> 찻집에서는 해마다 한번씩 초능력자들이 모여 스스로의 능력을 서로 마음껏 과시하는 파티가 열린다. 초자연현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조연출 사쿠라 (나가사와 마사미)는 프로그램 기획으로 초능력자들을 섭외하기에 나선다. 시청자로부터의 정보를 의지해 일본 전국을 돌아다니지만 사기만 당한다. 그런 그녀가 우연히 한 카페를 방문하게 되는데..

 주연은 깜찍한 매력으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여배우 나가사와 마사미가 코믹 연기를 선사하며 이 밖에 미야케 히로키, 스와 마사시, 나카가와 하루키, 이와이 히데토 시가 코타로 등 소극장 연극의 베테랑들이 참여해 독특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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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 이준익 감독 작품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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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을 앞두고, 당파 싸움에 정신없는 동인과 서인들.. 그 사이에서 왜적을 막기위해 만든 대동계라는 사조직이 당파싸움의 빌미를 제공해서 당수는 자살후에 다시 시체를 참수하는데, 대동계는 당파싸움의 당사자들과 조정에 칼을 켜누게 되지만, 죽은 당수의 친구인 맹인검객 황점민이 이를 막으려하는 스토리의 영화...

니들이 찬성하니 난 반대한다는 정치인들의 당파싸움이나, 대의를 위한다고 하지만 자신의 탐욕과 야욕을 가진 정치인은 실랄하게 비판한것은 좋았지만, 전반적으로는 왜구가 쳐들어 왔는데, 왕을 잡으로 떠나는 대동계나, 몇일 장님검색을 쫓아다니다가 검술의 달인의 되는 모습 등을 보면서 과연 이 작품이 이준익 감독의 작품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던 영화...
선조로 출연한 김창완은 좀 의외였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참 괜찮았지만, 뭔가 좀 많은 아쉬움이 느껴진다...
이준익 감독의 작품이라서 너무 기대가 컸나?

가장 인상깊은 장면과 대사는 한지혜와 백성현이 대화중에 한지혜가 "너는 그 사람을 못이겨... 너는 꿈이 없잖아"라는 대사와 그 말을 듣고 우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였다는...

불꽃처럼 나비처럼 - 지켜야 할것이 있는 사람은 아름답고, 행복하다
조승우 주연의 위 영화와는 시대상이나 스토리는 다르지만, 왠지 상당히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개봉 2010년 04월 28일 
감독 이준익
출연 황정민 , 차승원 , 한지혜 , 백성현 , 김창완 , 송영창 , 정규수 , 신정근 , 류승룡 , 김보연 , 김상호
상영시간 111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 액션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10년
홈페이지 http://www.cloud2010.co.kr  

왕은 백성을 버렸고 칼의 반란은 시작됐다!

1592년 임진왜란 직전의 조선, 그 혼돈과 광기의 시대
임진왜란의 기운이 조선의 숨통을 조여 오고 민초들의 삶은 피폐해져만 가던 선조 25년. 정여립, 황정학(황정민 분), 이몽학(차승원 분)은 평등 세상을 꿈꾸며 ‘대동계’를 만들어 관군을 대신해 왜구와 싸우지만 조정은 이들을 역모로 몰아 대동계를 해체시킨다.

썩어빠진 세상을 뒤엎을 반란이 시작된다!
대동계의 새로운 수장이 된 이몽학은 썩어빠진 세상을 뒤엎고 스스로 왕이 되려는 야망을 키우고 친구는 물론 오랜 연인인 백지(한지혜 분)마저 미련 없이 버린 채, 세도가 한신균 일가의 몰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반란의 칼을 뽑아 든다. 한때 동지였던 이몽학에 의해 친구를 잃은 전설의 맹인 검객 황정학은 그를 쫓기로 결심하고, 이몽학의 칼을 맞고 겨우 목숨을 건진 한신균의 서자 견자(백성현 분)와 함께 그를 추격한다.

왕은 백성을 버렸고, 백성은 왕은 버렸다!
15만 왜구는 순식간에 한양까지 쳐들어 오고, 왕조차 나라를 버리고 궁을 떠나려는 절체 절명의 순간. 이몽학의 칼 끝은 궁을 향하고, 황정학 일행 역시 이몽학을 쫓아 궁으로 향한다. 포화가 가득한 텅 빈 궁에서 마주친 이들은 운명을 건 마지막 대결을 시작하는데…

쟁과 반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세상 끝까지 달려간 이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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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웨어 보이 (Nowhere Boy) - 비틀즈 존레논의 어린시절 이야기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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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로 고모밑에서 살면서 학교에서는 반항아로 살다가, 엄마를 몰래 만나면서 음악에 눈을 뜨고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하면서 친구들을 모아서 밴드를 시작하게되고, 엄마가 자신을 떠난 이유를 알게되어서, 분노를 하지만, 다시금 화해를 하게 되지만, 엄마는 교통사고로 이 세상을 떠나는 내용으로 존레논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

영화를 보고 찾아보니 실제로 존레논은 2살때 부모가 이혼을 하고, 소년기에 엄마는 다른 남자를 만나서 존레넌을 떠났고, 12살이 되던해에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하더군요.

마지막에 흐르는 그의 대표작중에 하나인 마더(Mother)의 가사가 이 영화를 보니, 상당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노래로 들렸던 영화...
뭐 영화자체는 재미있거나, 추천할만한것은 아니지만, 한 아이의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면서, 그 불안정한 에너지를 음악과 같이 좋은곳에 쓴다면 비틀즈와 같은 불세출의 그룹을 만들수도 있고, 만약 나쁜곳에 빠지게 됬다면, 비참한 말로를 맞이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게해준 영화...

국내에 개봉될지는 미지수인데, 현재 동영상과 자막이 돌기는 하는데, 자막 번역은 거의 직역에 번역기 프로그램 수준으로 도통 무슨소리인지 알아듣기 어렵다는...-_-;;


비틀즈 애니메이션 - The Beatles - Yellow Submarine

요약정보    드라마 | 영국
감독    샘 테일러 우드
출연    아론 존슨 (존 레넌 역), 앤-마리 더프 (줄 리아 레넌 역), 토마스 생스터 (폴 매카트니 역),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 (미미 스미스 역), 데이빗 모리시 (바 비 역)

<비틀즈>의 멤버였던 존 레논의 젊은 시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John Lennon - Mother 존레논 작사, 작곡

어머니, 저를 가지셨죠.
전 절대 가질 수수 없었죠.
Mother, you had me but I nevernever had you,

당신을 원했지만 당신은 절 원하지원하지 않으셨죠.
I wanted you but you didn't want me,

그래서 말하려구요.
So II got to tell you,

안녕히, 안녕히 가세요.가세요.
Goodbye, goodbye.
 

아버지,아버지, 절 버리셨죠.
전 버리지 않았어요.
Farther,Farther, you left me but I never left you,

당신이 필요했지만 당신은 제가 필요하지 않으셨죠.
II needed you but you didn't need me,

그래서 말하려구요.
So I got to tell you,you,

안녕히, 안녕히 가세요.
Goodbye, goodbye.


얘들아,얘들아, 나처럼 하지 말거라.
Children, don't do what I have done,done,

난 걷지도 못 하는데 뛰려고뛰려고 했단다.
I couldn't walk and I tried to run,

그래서 말해야겠구나.
So I gotgot to tell you,

안녕, 안녕.안녕.
Goodbye, goodbye.


엄마 가지마.
Mama don't go,

아빠 집에 와요.
Daddy come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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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별기획 6.25 한국전쟁 - 끝나지 않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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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별기획 6.25 한국전쟁 - 분단, 전쟁, 북진, 후퇴, 정전
1편부터 8편까지가 전쟁관련 내용이였다면, 이번 9편은 625전쟁직후부터 90년대까지 분단상황에서 어떠한 일들이 벌여졌고, 남북은 각각 어떻게 변해나갔는지를 보여준다.
최근에 다시 이슈화 되고 있지만, 검찰과 법원에서는 시큰둥하는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간첩 형의로 기소돼 사형당한 죽산 조봉암의 사법살인에 대한 논란을 비롯해서, 평화적으로 세상이 바뀌어 가고, 중국의 힘이 커지고, 소련의 힘이 약해지며, 미, 소의 협력과 베를린장벽의 붕괴등을 이야기...
가만히 보면 전쟁이 벌어진 원인이나, 전쟁이 끝난후에 대립국면을 끌어가는것이나, 일부 정치인들, 소수의 집권층들이 자신의 집권세력의 지지세를 위해서 자꾸만 상대를 이 세상에 존재하면 안되는 악으로 규정하고, 자신의 지지층을 집결하는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에 참 안타까움이 들기도 한다.
이제 마지막 10부 반성편만이 남았는데, 정말 여야, 정치이념을 떠나서, 625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이땅에 다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방송 일자: 2010. 06. 26, 20:00~21:00 1TV
연출: 김형석 PD
글: 정윤정 작가

          남북 간의 충돌에서 시작해, 미소 대리전의 양상으로 전개됐던 한국전쟁,
          1953년의 휴전은 완전한 평화를 의미하지 않았다. 지금도 전쟁의 그림자가
          드리 워진 이 땅에서, 한국전쟁은 끝나지 않은 전쟁이다.

마침내 한국전쟁은 끝났다. 남과 북은 저마다 자기가 승리한 전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방직후 38선으로 분단됐던 한반도는 그 이름만 휴전선으로 바뀐 채 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 남겨졌다. 승자도, 패자도 없는 결말이었다.

경제 . 사회 . 문화등 모든 측면에서 개방화의 길을 선택한 남한과 폐쇄적인 독자노선을 걸으며 주체사상에 입각한 사회주의 체제를 형성한 북한, 두 정권은 서로에 대한 강한 부정과 대립을 통해 자신들의 정권 안정을 도모한다.

80년대 말 동서냉전이 끝났다. 남북 분단의 근원이자 한국전쟁으로 공고화되었던 냉전 해체의 흐름 속에서 남한은 이른바 북방외교에 성공하며 러시아, 중국과의 국교 정상화를 실현한다. 이어서 남북한이 동시에 UN에 가입함으로써 남북 관계에 대한 변화의 기대가 커진다.

그러나 93년 북한 핵개발 의혹은 모든 것을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미국의 초강수 속에 한반도는 한국전쟁이후 최대의 위기에 놓인다. 평화와 전쟁을 사이에 두고 위태로운 줄타기가 계속되는 한반도, 한국전쟁 60년을 맞이하는 지금도 우리에게 한국전쟁은 '끝나지 않은 전쟁'이다. 우리는 이 전쟁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주요 인터뷰
고르바초프 (前 러시아 대통령)
최호중 (前 외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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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즐거움의 발견 도서 서평- 놀이의 하트플레이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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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을 즐기면서 하고, 돈벌이도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부럽지만, 우리는 보통 그러한 경우는 극소수이거나 거의 힘들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책은 직업적인 측면뿐 아니라, 인생, 삶, 관계에 있어서도 즐거움을 통해서 어린시절의 마냥 즐거웠던 시절처럼 돌아갈수 있다고 하고, 그 방법을 다양하게 제시를 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이 가장 좋아했던 놀이, 행동등을 찾아서 그것을 삶에 적목하는 방식으로 하트플레이를 찾아가라고 말을 합니다.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똑같은 어떠한 일을 할때 어떨때는 참 힘든지도 모르고, 즐거워하면서 일을 마치지만, 또 어떤 경우는 죽지못해서 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우리가 그 일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즐기며, 즐거움을 느끼냐에 따라서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 안타까운것이 사회적인 통념이나, 분위기는 삶을 치열하고, 진지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생각하며, 실제로 점점 그렇게 변해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러한것이 자신만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똑같은 방식을 답습하게 해서, 무엇이든지 즐기며, 신나게 하라고 하기보다는, 진지하며 목적을 가지고 임하라고만 하지 않나 싶더군요.

책에서는 익살꾼형, 활동가형, 탐험가형, 승부사형, 감독형, 수집가형, 창조자형, 스토리텔러형 등을 이야기하면 우리는 누구나 하나이상의 놀이유형을 가지고 있으며, 그 유형과 자신의 하트플레이를 가지고 우리의 삶을 우울함이 아닌 놀이로 개선을 이야기 하며, 다양한 면에서의 놀이의 중요성과 필요성 등을 짚어줍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몇몇 사례들을 다루었지만, 구체적인 지침이나 개선안은 좀 부족한듯하고, 놀이, 플레이에 대해서 너무 방대한 내용이 조금은 딱딱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책을 보면서 왜 나는 일과 놀이, 휴식을 따로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하면 내 삶에 주어진 일들을 긍정적이고, 플레이를 한다는 방식으로 즐기지 못하고, 어쩔수 없이, 죽지 못해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는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고, 내 삶에는 어떻게 적용을 할수 있을까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게 해주는 책인듯 합니다.

내가 가장 즐거워하며, 행복해 했던 일, 놀이... 그것을 과연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할수 있을까요?
아마 이 질문에 답을 할수 있다면 더이상 삶이나 일은 밥벌이가 아닌, 즐거움이자 플래이가 되지 않을까요?

플레이, 즐거움의 발견
국내도서
저자 : 크리스토퍼본(Christpher Vaughan),스튜어트 브라운(Stuart Brown, M.D.) / 윤미나역
출판 : 흐름출판 2010.05.18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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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이야기 - 요조와 인디밴드의 진솔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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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밴드인 소규모 아카시아밴드의 탐구생활식의 다큐멘터리...
음악영화이기도 하면서, 그들의 삶, 음악, 밴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그들의 갈등을 잘 보여준다.
한달에 50-60만원을 번다는 맴버들.. 그리고 그 와중에서도 맴버들간의 갈등으로 짤리고, 나가는 사람들...

음악여행 라라라 - 봄특집, 소년 소녀, 그 봄을 만나다 (사진보기)
음악여행 라라라 - 윤상, 요조&한희정 (사진보기)

거기다가 요조라는 객원맴버가 스타덤(?)에 오르면서 홀로 앨범을 내고, EBS에 출연을 하면서 다른 맴버들과 갈등을 겪고, 이에 대해서도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하는데, 잘하면 머리잡고 싸우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_-;;
김민홍, 송은지 두 맴버의 다정한 모습은 연인이나 부부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달콤했던 그들의 음악도 좋았고, 인디밴드의 실상과 그들의 생생한 모습이 공중파나 케이블방송에서도 절대 볼수 없는 참 괜찮은 다큐식 영화인듯하다.
다만 담배를 쭉쭉빨아대며 피우는 모습은 조금 안습...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는 한국의 인디밴드이다. 소속사는 파스텔 뮤직이다. 김민홍과 송은지는 클래지콰이의 호란의 소개로 만나게 됐고, 그 이름도 호란이 지어준 것이다. 2009년부턴 드러머 진호가 합류해서 활동하고 있다.


정식 멤버
* 김민홍 - 기타, 보컬
* 송은지 - 기타, 보컬
* 진호 - 드럼, 퍼커션

객원 멤버
* 요 조 - 보컬, 백보컬

 
달라도 너무 다른 인디밴드 탐구생활

친근한 노랫말과 서정적이고 포근한 멜로디의 음악으로 사랑 받아온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이하 소규모밴드)는 김민홍(작곡, 기타)과 송은지(작사, 보컬)로 구성된 2인조 혼성밴드다. 민홍과 은지는 3집을 준비하면서 사운드에 변화를 주기 위해 객원멤버들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함께하게 된 식구가 요조, 진호, 주영, 관영. 그러나 식구가 불어난 소규모밴드의 행보는 순탄치 않다.

객원보컬이었던 요조가 공연무대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자, 멤버들의 갈등이 표면화하기 시작한다. 원조 보컬 은지는 자신의 힘겨운 상황을 몰라주는 민홍이 서운하다. 게다가 자연히 식구가 늘면서 서로에게 맞춰야 하는 것들이 많아져 합주연습과 공연은 삐걱거리고, 서로의 해묵은 갈등과 멤버들의 개인적인 문제가 조금씩 불거지기 시작한다.

설상가상, 대중적 인기를 얻은 요조는 소규모밴드를 떠나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하고, 그 동안 누적된 갈등과 음악적 견해 차이로 지쳐있던 민홍과 은지 역시 멤버들과 헤어지기로 결정한다. 두 사람은 휴식과 새로운 음악 만들기 작업을 위해 즉흥 여행을 떠나기로 하는데…..

이후, 여행에서 돌아와 요조를 만나는 은지.
둘 사이에 아직도 못다한 어떤 이야기가 남아있는 걸까?

민환기 감독이 1년 넘게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와 함께한 밀착공감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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