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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BC 뉴스후 - 경찰, 고문과 실적주의
  2. EBS 다큐 10 - 사라진 맹수들, 쇼트페이스드 안경곰 아크토두스(Arctodus) 6
  3. 집에서 튀겨 먹는 생새우튀김
  4. KBS 한국전쟁60주년 특집다큐멘터리 - DMZ 155 마일에 멈춰선 시간들
  5. MBC PD수첩 - 이 정부는 왜 나를 사찰했나?,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6. 나무에 매달려 있는 매미허물(선퇴)
  7. 아이스크림과 권장소비자가격 폐지

MBC 뉴스후 - 경찰, 고문과 실적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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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양천경찰서에서 용의자들을 고문을 해서 큰 물의를 빚고, 채수창 강북 경찰서장이 실적, 성과위주를 강요하는 상부에 항명을 하는 일까지 벌어졌는데, 일련의 사건들을 확인해본 방송...
경찰측에서는 처음에는 완전히 발뺌을 하다가 증거가 나오자, 입을 다물고 있는데, 결국에는 형사 4명이 구속이 되는 사태까지... 일각에서는 나쁜놈들이니 고문을 해도 마땅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고문이라는것을 해서는 안되는 이유는 고문만 하면 누구나 범인을 만들수 있기 때문이고, 경찰이 심증만으로 죄없는 사람이 범인이 될수도 있기 때문인데, 이러한 현상을 상부에서 실적주의로 닥달을 해서 일어난 현상으로 볼수 있는듯...
경찰이나 형사들은 어이가 없다기 보다는, 올것이 왔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실적주의라는것이 수사, 형사, 보안등의 업무를 평가해서 인사와 급여에 반영을 하는 시스템인데, 강도살인은 70점, 살인은 50점, 절도 20점, 여죄에 가산점등을 주는식인데, 이런 시스템속에서 친구집에서 3만 7천원을 훔친 중학생을 상대방이 고소도 안했는데 불구속 입건을 하고, 초등학생이 300원짜리 과자를 훔쳐먹은것을 특수절도로 인계하고, 우편함에서 요금청구서를 가져갔다고 절도죄로 몰아가고, 이런 폐해를 지적하는 형사들 파면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형사와 가족들이 가짜신고를 해서 실적을 올리기도 하고, 못잡을 범죄는 죄명을 바꾸기도 하고, 실적을 만들기 위해서 무분별한 검문검색을 하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서 1분기에 범죄발생은 6.6%가 줄고, 검거는 7.5%가 늘었다는데, 이걸 믿으라고 내놓은건지...

그것이 알고 싶다 - “나는 간첩이 아니다” - 간첩으로 조작된 사람들
경찰, 촛불검거자 포상계획 vs 그것이 알고 싶다 - 나는 간첩이 아니다, 간첩으로 조작된 사람들

경쟁을 가르는 기준이 성과, 실적이 최우선으로 몰리면서 인권은 무시되고, 무리한 수사가 빈발하는데, 예전에는 멀쩡한 사람을 간첩으로 만들기도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한나라당과 MB정권이 찾고 싶던 잃어버린 10년이 바로 이거인가보다....

뭐 앞으로는 평가항목을 개선하고, 시민만족도를 반영한다고 하지만, 현정권과 그 밑의 사람들은 도무지 신뢰가 안간다... 물론 경쟁이나 실적이라는것은 어느정도 필요하기도 할것이다. 아무런 경쟁도 실적도 없이 그냥 둔다면, 수수방관으로 국민이 더 손해를 입을수도 있지만, 실적위주로 무한경쟁을 하다가보니, 정작 보호를 받아야할 국민을 괴롭히고 있다는것이 어이가 없을뿐이다.


▶ 고문과 실적주의  

1) 고문, 그리고 은폐
2010년, 시대를 역행한 고문사건이 벌어졌다!
국가인권위원회가 발표한 ‘경찰 고문의혹’이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는데...
무려 22명이 재갈물리기, 날개꺾기 등 상상하기 힘든 고문을 당했다고 한다.
대체 서울시내 한복판 경찰서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취재진은 고문 의혹을 파헤치면서, 경찰이 고문한 사실을 은폐하려 시도한 증거를
찾았다.

2) 실적 경쟁의 덫
경찰 고문의 배경에 실적경쟁이 있었다? 
지난 6월 28일, 서울 강북서 채수창 서장은 양천서 고문사건에 대해 실적경쟁을 조장
한 지휘부에도 책임이 있다며 사의를 표했다. 그리고 동시에 서울경찰청장 사퇴를
촉구했는데....
이번 고문 사건이 실적경쟁 때문이라는 일선 경찰들의 제보도 잇따랐다.
경찰 개인별로 실적을 평가하고 포상하는 경찰의 성과주의가 경찰서별, 팀별, 그리
고 경찰 개개인의 경쟁을 야기해 이와 같은 무리한 수사를 낳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경찰들은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 지인에게 112신고를 부탁하고, 훈방할만한
가벼운 사건도 입건하게 된다는데.....
  
때 아닌 고문사건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한민국 경찰,
그 이면의 실적경쟁 실태를 후 플러스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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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 10 - 사라진 맹수들, 쇼트페이스드 안경곰 아크토두스(Arct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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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동물로 만년전에 갑자기 사라진 동물...
크기도 3.5미터 정도로 상당히 크고, 공룡이후로 막강해서 천적이 거의 없을듯한 동물인데, 화석으로만 남아있다고...
주로 북아메리카에 서식을 했다는데, 역사상 가장 커다란 곰이 왜 사라졌을까?

개체수가 그리 많지 않은 동물이였는데, 인류가 번성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에 의해서 사라진것인지, 환경적응을 실패해서 사라진것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무리 강한 동물이라도 적응을 실패하면 사라질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왠지 한국에서 사라진 호랑이가 떠올랐던 곰...

저런 동물이 있었다는것도 놀랍지만, 만년전의 동물의 화석을 가지고 탄소연대측정으로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았는지를 측정한다니 참 놀라울 뿐이라는...

다큐10+ 홈페이지 - http://home.ebs.co.kr/docu10/index.html

<다큐10+ - 특선>    
방송일 : 2010년 6월 30일 (수) 밤 11시 10분    
제목 : 사라진 맹수들 - 쇼트페이스드안경곰  
원제 : Prehistoric Hunters - Short Faced Bear
       (NATIONAL GEOGRAPHIC TELEVISION) 

신생대 제4기 홍적세, 아메리카 대륙은 거대한 초식, 육식동물들의 보금자리였다. 자이언트그라운드나무늘보 메가테리움, 매머드, 아메리카 들소의 조상인 에인션트 바이슨 등이 대표적인 초식동물이라면, 대표적인 육식동물은 검치호랑이 중 한 종인 스밀로돈, 14,000년 전의 덩치 큰 늑대 다이어 늑대, 지구상에 존재한 곰 중 가장 덩치가 컸던 쇼트페이스드안경곰 아크토두스다. 스밀로돈과 다이어 늑대, 쇼트페이스드안경곰 아크토두스는 오랜 기간 아메리카 대륙의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다가 약 10,000년 전 멸종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제 첨단장비와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이 맹수들을 만나보자. 고생물학자들은 이 맹수들이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사냥을 했으며, 왜 멸종했는지를 알려줄 것이다.

이번에 만나 볼 맹수는 쇼트페이스드안경곰이다. 뒷발로 서면 키가 3.5m나 되는 쇼트페이스드안경곰은 공룡이 멸종한 이후에 나타난 최대 포식자 중 하나다. 날카로운 발톱과 긴 다리, 강력한 턱을 가진 녀석과 맞서 싸울 수 있는 동물은 없었다. 쇼트페이스드안경곰의 뼈에서 추출한 단백질은 녀석들이 거의 모든 육상동물을 먹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쇼트페이스드안경곰의 다리는 발 빠른 동물을 사냥하는 데는 적합하지 않았다.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 많은 고생물학자들이 얻은 결론은, 쇼트페이스드안경곰이 다른 맹수들이 잡아놓은 사냥감을 빼앗아 먹은 동물이었고, 썩은 고기와 뼈까지 먹었다는 것이었다. 쇼트페이스드안경곰 역시 약 만 년 전 멸종됐는데, 그것이 인간의 북아메리카 이주와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학자들 사이에도 이견이 있다. 하지만 많은 학자들은 쇼트페이스드안경곰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멸종했을 거라고 추측한다. 최고의 맹수도 환경적응에 실패하면 멸종한다는 점은 인간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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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튀겨 먹는 생새우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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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마트인 다농에 갔다가 10마리에 4천원정도에 구입한 참조은(chamjoeun) 생새우튀김
320g이고 냉동보관용이며, 서울푸드(SF Seoul Food)라는곳에서 만든듯...


Frozen Breaded Shrimp 수산물 가공품으로 베트남산이며,
조리방법은 170도로 가열된 식용유에 제품을 넣고 3분간 튀긴후 노릇노릇해지만 건져낸후 드시면 된다고...

다만 밀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부작용이 있을수도 있다고...




뭐 기름을 아끼려면 이렇게 해서 약불로 튀기먹어도 된다는...





새우튀김치고는 꽤 저렴한 가격의 제품에 맛도 괜찮은데,
겉보기에 비해서 새우는 조금 작은듯한 느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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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국전쟁60주년 특집다큐멘터리 - DMZ 155 마일에 멈춰선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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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는 조금 다르게, 군사보호지역으로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야기...
외포리인가에 사시는 분들의 이야기인데, 정부에서 땅과 소를 제공해준다는 말을 믿고, 가진것 없는 사람들이 들어와서 지뢰와 전쟁의 위험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쳐나가면서도 굳굳하게인지, 어떨수 없어인지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정부의 약속은 공염불이 된것이 많은데, 정부는 안보에 대한 관심뿐이지, 이들에 대한 안전이나, 이들에대한 보상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고...
아마 서울에서 이런 비슷한 일이 났다면, 죄다 고소, 고발을 남발할텐데, 이들은 예전에 맺은 약속을 믿고, 각서를 쓴것때문에 벗어나지 못한 경험도 있고... 참 안타까운 사연이였다.

KBS 특별기획 6.25 한국전쟁 - 끝나지 않은 전쟁

컬러로 보는 한국전쟁 (Korean War In Color) - 6.25 전쟁의 다큐멘터리

KBS 특별기획 6.25 한국전쟁 - 분단, 전쟁, 북진, 후퇴, 정전

고지전-신하균, 고수 주연의 625 한국전쟁의 은밀한 이야기와 휴머니즘을 그린 한국영화



예전에 자전거를 타고 강화도에 갔더니 군인들이 지키고 있고, 이곳은 민통선이라서 아무나 지나갈수 없다고...
서울에서 100km도 안떨어진곳에 전략촌으로 준공되어서 황무지를 개발하고, 아직도 폐쇄된 세상속에 있다니...
그때 내 옆을 지나가던 한 할어버지가 우기면 들어갈수 있다고...-_-;; 북한도 왔다갔다하는 세상에 자기 나라땅도 제대로 못들어가는게 어디있냐고...

그때만 해도, 그냥 그런가보다했는데, 민통선 이북지역이 지뢰등의 위험성도 있지만,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분들이 많다라는것을 처음으로 느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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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 - 이 정부는 왜 나를 사찰했나?,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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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민주당 의원이 폭로를 했지만, 정부측에서 빨래질을 했는지 그다지 큰 이슈화가 되지 못하고 있었는데, PD수첩에서 자세히 알아본 공직윤리 지원관실의 민간인사찰 의혹....

한 기업의 사장이 인터넷에서 MB의 의혹에 대한 동영상을 보다가, 나중에 봐야지라는 생각에 스크랩을 해놓았는데, 어느날 후배가 그 동영상때문에 조사를 받고 있다는 말을 듣고, 삭제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난것이 아니라, 그의 회사에 대한 회계감사, 법인카드 사용내역까지 다 뽑아서 먼지털이식 수사를 했지만, 별 문제가 없어서, 동영상을 가지고 명예홰손죄로 고소를 했다고...
근데 이것을 고소한 기관은 공무원의 비리척결을 위한 기관인데, 민간인을 사찰하고, 말도 안되게 김종익씨가 거래하는 국민은행에가서 조치를 취하라고 해서, 그의 지분과 직위를 박탈하게 되었다고...

근데 사건의 핵심은 그 동영상때문이 아니라, 동영상 이전부터 조사를 하고 있다가, 별다른 건이 없었는데, 걸렸다라는 생각에 고발을 한듯... 근데 왜 그가 표적이 됬을까?
정확한것은 특검이나 다른 조사가 있지 않으면 모르겠지만, 그가 이광재 강원도 도지사와 동향에다가 노사모에 가입을 한적이 있는데, 이를 가지고 그가 노사모의 핵심 맴버로 오인을 해서 벌어진일인듯...
한마디로 엉뚱한 사람을 노사모 핵심맴버로 오인하고, 손을 봐주려고 이것저것 조사를 하다가 결국에는 엄한 것을 가지고 고소, 고발을 하는데, 고발 주체도 잘못되었고, 방법도 잘못되었고, 뒷처리도 엉망이라고...
결국에는 모든것을 버리고 일본으로 떠난 그를... 도피했다고, 일본내 위치와 연락처까지 찾아내는 정부... 참 대단하십니다... MBC 사장를 조인트까고, 외국으로 도망가신분은 어쩌고 이런 무고한 시민만을 잡고 계신지...

더군다나 이 공직윤리지원관의 이인규씨는 포항, 영일 출신 5급 이상 공무원의 모임인 영포회의 맴버라는데, 국정감사도중에 도망을 가더니, 가지도 않은 병원에 입원을 했다고 하고는 사라졌다고...-_-;;

정권을 잡더니, 잃어버린 10년을 찾겠다고 하고는 전두환시절로 돌아가려나 보다... 암튼 정권이 하는 일이 권력을 남용하고, 비정상적인 잘못된 운영은 분명 국민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잘못된 생각을 바로 보여주는것이 아닐까 싶다. 뭐 사후처리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냥 대충 처리되서는 절대 안될문제인듯한데, 사태의 추이를 반드시 지켜봐야 할것이다.


이 정부는 왜 나를 사찰했나?
“정치권력에 아부하기 위해 힘없는 국민의 밥줄까지 끊어버리는 공권력을 고발합니다”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의혹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은 공직자, 공기업 종사자들의 비리를 암행 감찰 하는 기관이다. 지난 5월 한 민간인이 이 기관에 의해 감시와 사찰을 받고 경찰, 검찰 의 수사를 받았다는 제보가 PD수첩 제작진에게 전달됐다. 제보자는 공직과는 아무 런 상관이 없는 민간인이었다. 왜 수사권도 없는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원관실은 그 를 사찰하고 수사했을까? PD수첩에서는 2달여간의 취재를 통해 정부의 민간인 사 찰 전모를 공개한다.

▶감찰대상이었던 김종익씨, PD수첩 독점취재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사찰한 사람은 전직 은행원 김종익씨. 그는 국민은 행에서 2005년 명예퇴직한 후 국민은행의 하청업체인 뉴스타트 한마음의 대표로 일 하고 있었다. 30여 년간 성실한 은행원, 중소기업의 대표로만 살았던 김종익씨. 그랬 던 그가 정부로부터 받은 고초를 알리고자 PD수첩을 찾았다. 그는 단독 인터뷰에서 “한 개인의 삶을 파괴하는데 동참한 국무총리실의 고급 공무원들을 고발합니다. 이 런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든 대한민국 정부를 고발합니다”라며 자신의 참담한 심정 을 밝혔다.

▶공직윤리지원관실, 민간인 김종익을 수 개월간 사찰하다. 2008년, ‘쥐코’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동영상이 인터넷 상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명박 대통령의 BBK와 전과(前科)문제,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협상, 의료민영화 정 책 등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으로 200여만 명의 네티즌이 접속한 동영상이었다. 그러 나 이 동영상으로 인해 경찰의 조사를 받은 사람은 단 한 사람, 김종익씨였다. 김씨는 2008년 9월 후배인 국민은행 노무팀장으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듣는다. 김종 익씨가 블로그에 ‘쥐코’영상을 링크했다는 이유로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에 서 그를 조사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더 놀라운 건 이들이 수개월 전부터 김종익씨를 감시하고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그들은 김씨의 회사에 하청을 주던 국민은행을 통해 압박을 가했다. 국민은행 부행 장 남경우를 불러 김종익씨를 조치하라고 압력을 행사했다. 이에 국민은행 간부들 은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별도의 회사를 만들어 하청을 주겠다’며 김씨의 회사대표 직 사임과 주식 이전을 강요했다. 공직윤리지원관실 직원들이 직접 김씨의 회사를 찾아 회계 관련 자료들을 강제로 회수해 가는가 하면, 김종익씨 회사 직원들을 국무 총리실로 불러 취조하기도 했다. 결국 김씨는 대표이사직을 내놓고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처분해야 했다. 공직윤리지원관실은 자신들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경찰에 이 사건을 이첩한다. 공금횡령과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가진 피의자로 경찰조사를 받은 김종익 씨. 결국 이 사건은 검찰까지 송치되어 2009년 10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는다.

▶국무총리실 내사문건을 통해 본 사건의 내막 PD수첩은 김종익씨 사건의 수사기록 내용 일체를 입수, 공개한다. 먼저 국무총리실 이 동작경찰서에 직접 보낸 공문에는 김씨를 조사해야 하는 이유와 혐의들이 구체적 으로 나타나 있었다. 심지어 사찰의 압박으로 인한 충격으로 김씨가 일본에 칩거해 있을 당시의 일본 내 연락처까지 파악한 상태였다. 전방위 수사가 이뤄진 것이다. 국무총리실장(장관급) 명의의 공문이 경찰청도 아닌 일선 경찰서에 직접 전해지는 것 자체가 유례없는 일이었다. 동작경찰서의 담당 경찰은 제작진에게 공직윤리지원 관실 직원이 찾아와 수사를 의뢰했고 이후 수사는 공문에 따른 것이었다고 증언했 다. 공문에는 김씨가 실제로는 활동조차 하지 않은 “노사모 핵심 멤버”라 설명하고 있었 다. 경찰은 이에 따라 김씨와 김씨 회사의 관계자들을 불러 김씨가 노사모의 핵심멤 버인지, 김씨가 촛불집회에 자금지원을 했는지 여부를 두고 집중 추궁한다. 김씨의 고향이 강원도 평창이라는 사실 또한 사건의 핵심이었다. 바로 참여정부 핵 심인사였던 이광재 전(前)의원과 같은 고향이었던 것. 취재 결과 김씨 외에도 참여정 부 인사들을 후원했던 일반인들이 뚜렷한 혐의 없이 경찰, 검찰의 조사를 받은 것으 로 밝혀졌다. 이 전(前)의원과는 일면식도 없는 한 개인이 그와 동향이라는 이유만으 로 정부의 집요한 수사의 표적이 된 것이다. 김종익씨는 인터뷰에서 “노사모면 어떻 고, 촛불집회에 나가면 또 어떻습니까. 이광재를 후원했으면 또 어떻습니까. 그것과 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저를 이렇게 했다면, 실제로 그랬던 사람들에게는 도대체 어 떻게 했겠습니까?”라며 분노했다. 정부의 사찰과 수사로 인해 김종익씨는 모든 것을 잃었다. 30년 간 일했던 은행의 동료들, 명예퇴직 후 제2의 삶을 시작했던 사업체의 모든 지인들은 그와의 연락을 끊었다. 모든 사회활동을 접은 그는 지금 정치적 실직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청와대는 이 사건을 인지하고 있었다? PD수첩의 취재과정에서 청와대가 이 사건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상황이 포착되었 다. 김종익 씨는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후 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풀기 위해 헌법재판소 에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그 후 청와대의 한 행정관이 김 씨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청와대도 이 사건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김씨에게 헌법소원을 제출한 이유 를 물었다. 전화를 한 그 행정관은 청와대 법무비서관 소속이었다.

▶국회 회의 도중 도망친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 PD수첩이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에 이 문제에 관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지 만 어떠한 대답도 듣지 못한 상황. 이에 제작진은 2명의 국회의원에게 자료를 제공했 고, 지난 6월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책임자에게 질의를 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 런데 PD수첩 카메라를 본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은 회의 도중 자리를 빠져 나갔고 대정부질문을 하던 정무위 회의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PD수첩은 회의장 을 빠져나오는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을 포착,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그는 필사적으 로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바삐 가버렸다. 그가 PD수첩의 취재를 거부한 이유는 무엇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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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매달려 있는 매미허물(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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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나갔다가 벗나무에 달려있는 매미허물을 처음으로 봤다는...


근데 이게 약효가 꽤 좋은듯 하더군요...


▶ 항암작용, 진경작용, 진정작용, 항경련작용, 신경절차단작용, 해열작용, 풍열표증(외감 풍열), 감기, 홍역, 마진의 발진이 늦은 증상, 두통, 현기증, 눈앞이 뿌옇게 되는 여러 가지 증상, 해수, 치질(치핵), 피부가려움증, 영아가 입을 다물고 젖을 빨지 않는 증상, 화농성 중이염, 풍진소양, 목적(目赤), 예장(翳障), 정창종독(疔瘡腫毒), 두드러기(담마진), 만성두드러기, 소아경풍, 파상풍, 예막, 목이 쉰 것을 다스리는 매미허물     

매미는 매미목에 속하는 곤충이다. 매미목의 몸 크기는 날개 끝까지 길이는 1~11cm까지 다양하고, 종에 따라 날개가 짧은 단시형과 긴 장시형이 있다.

우리나라 매미중에서 말매미는 약 6.5cm 로 몸길이가 가장 크다. 말매미의 수컷은 무더운 여름철에 대단히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운다.

여름에 울음소리를 내는 매미과가 대표적이지만, 울지 않는 매미충류와 멸구류, 진딧물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 불완전탈바꿈을 하며 보통 양성생식에 의해 번식되나, 단성생식을 하는 종도 있다. 모두 육지에 살고, 식물의 즙액을 빨아 먹고 살며 비교적 아름답고 몸의 생김새가 좌우대칭인 곤충이다.

머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더듬이는 4~5마디로 짧아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입틀은 빠는 입으로 빨대형 주둥이를 갖추고 있으며, 앞뒤 날개는 모두 막질로 되어 있고 쉴 때는 지붕 모양을 접어 둔다.

멸구류와 매미충류는 벼의 주요 해충으로 방제 대상이고, 깍지벌레류는 약으로 없애기도 어려운 해충들이지만 이것은 인간의 관점에서 본 것이고, 생태계의 먹이사슬에서 매미의 역할은 크다고 한다.

보통 말매미가 소리를 내고 울면서 사는 기간은 얼마나 될까? 보통 땅속에서 6년여를 보낸 다음 흙 속에서 애벌레가 되어 나무로 올라간다. 그리고 머리와 가슴이 빠져나오고 그 다음 다리를 빼낸다. 조금있으면 굳은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곧 날개가 완전히 커지고 몸에 검은빛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 말매미의 탈피과정은 약 3시간안에 모두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렇게 땅속에서 올라온 애벌레가 껍질을 벗고 우화하여 사는 기간은 약 10여일을 살다가 죽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름담게 생긴 모습에 비해서 너무 짧은 생애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그보다 더 짧은 생애를 사는 하루살이도 있으므로 조금 위로가 될 것 같다.

매미목은 전세계적으로 약 4만 4,000종이 기록되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940종이 알려져 있다.

주로 매미과의 곤충인 말매미 즉 흑책[黑蚱: Cryptotympana atrata Fabricus)]의 우화(羽化)한 후의 탈피한 껍질을 약용한다. 살아있는 말매미도 약용한다.
출처 - http://jdm0777.com/jdm/seontoe.htm


뭐 일반인이야 그다지 필요가 없겠지만, 이거 잘 모아서 한약상에 팔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암튼 참 신기하고, 나중에는 허물을 벗는 모습을 직접 한번 봤을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저나.. 나도 지금의 허물을 벗어야 하는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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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과 권장소비자가격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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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에 갔다가 50% 할인이라는 해태제과의 햇살 머금은 녹차... 1000원짜리는 500원에 판매를 하더군요.

뭐 맛은 비비빅같은 느낌에 녹차맛이 난다고 할까...


근데 오늘 7월 1일부터는 권장소비자가격이 없어진다고 해서 찾아보니...
이것에는 아직 표시가 되어 있더군요...



7월1일부터 라면이나 과자, 아이스크림, 의류 등에 표시된 권장 소비자가격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실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가격을 제조업체가 아닌 유통업체가 결정하는 이른바 오픈 프라이스제도가 시행되는것인데, 오픈 프라이스란 제조업체가 제품 겉포장에 권장소비자가격을 표시하는 것을 금지하고, 유통업체가 최종 판매가격을 정해 표시하도록 한 제도라고 하는데,

권장 가격을 실제 판매가격보다 부풀려 표시한 뒤 할인해서 팔거나, 대리점 등에 설정한 가격 이하로 재판매하는 것을 막아 가격경쟁을 제한하는 폐단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첫 도입된 제도였었는데,

지난해 지식경제부가 권장 소비자가격 표시금지 품목으로 의류 243개 품목과 가공식품 4개 품목을 추가로 지정해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앞으로는 최종 소비자 가격이 제조업체가 아닌 유통업체로 넘어온 것이라고 합니다.

앞으로는 대형마트에서는 이제 가격 할인이라는 홍보용 문구가 사라지게 되고, 대형마트간 가격 경쟁이 치열해질 우려가 있어 소비자들은 기존 가격보다 낮게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으며,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간 보이지 않는 가격 주도권을 놓고 신경전을 벌일수 있다고 합니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오픈 프라이스 시행은 가격 경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라며,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오픈프라이스가 안착되면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고 하더군요.



정부측이나 유통업체측에서는 환영을 하는듯 하지만,
공식적인 부정적인 의견이 없는것으로 봐서는, 제조업체나 유통업체측에서 손해 볼 일은 없다라는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좀 더 두고봐야겠지만, 특히나 피서, 바캉스철을 맞이해서 분명 논란거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피서지에 가보면 알지만, 권장소비자 가격이 없는 음료, 주류 등의 폐해를 본다면,
이제 음료수외에 과자, 하드, 라면등의 가격이 어떻게 될지 참 궁금할뿐입니다.

그리고 피서지에서의 가격담합의 피해도 우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에서나 권장소비자가격에 비해서 저렴하게 구입을 했지,
피서지나 편의점에 가서 더 저렴하게 아이스크림을 먹어본 적이 거의 있나요?


비단 피서지뿐이 아니라, 한강 매점, 편의점, 위락시설등이 독점적인 위치를 가지고 요금 인상을 해버리면,
소비자는 울며 겨자먹기가 될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고,
더욱이 우려가 되는것은 없는 사람들은 그동안 동네가게에서 제값을 내고 먹은것도 아까운데,
이제는 더 돈을 내고 먹을수고 있고, 그러한것에 대해서 이제는 불평도 제기를 할수 없다는것이 참...



권장소비자가격의 작은 폐해만을 강조하고, 장점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은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얼마전 한국이 남아공 월드컵 16강에 오르면서, 축구응원 열기로, 편의점, 닭집, 중국집, 피자집 등이 호황을 누렸습니다.
이런 경우 업소들은 돈벌어서 좋고, 소비자들은 응원하면서 맛있는것을 먹어서 좋습니다.
근데 정부는 무슨 혜택이 있을까요?

바로 GDP, GNP의 상승이 아닐까 싶습니다.


권장소비자가격의 폐지로 제품의 가격이 상승한다면, 그것또한 GDP가 상승하고,
사교육이 활성화되서 학생들이 한달에 몇십, 몇백만원씩 돈을 쳐들여조 GDP가 상승하고,
부부들이 이혼을 많이해도 GDP가 상승하지요...-_-;;


이명박 MB정권이 747 공약(7% 성장, 국민소득 4만달러, 세계 경제 7위)을 사실상 폐기하고,
비전 2020이라는 10년 뒤 성장률 5%, 합계 출산율 1.7명,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를 내세웠는데,

공통점은 국민소득 4만달러군요...

설마 국민의 소비 금액을 증대해서 국민소득 4만달러를 달성하려는것은 아니기를 바랄뿐입니다.

아마도 가을이 오기전에 이번 정책에 대해서 그 성공여부가 어느정도 밝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저 진정으로 소비자를 위한 정책이기를 바라고, 잘못되었을 경우 소비자가 손해를 보지 않는 상황에서 수정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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