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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BS 인간극장 - 충남 501호, 병원선 사람들
  2. 윤동주 시인의 언덕 - 종로구 청운동
  3. EBS 명의-절망이라 쓰고,희망이라 읽다-신경과 파킨슨병 전문의 전범석 교수 3
  4. 공병호의 모바일 혁명, 아이폰+아이패드x트위터=미래
  5. Mika - Grace Kelly (미카 - 그레이스 캘리 음악듣기)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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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 - 충남 501호, 병원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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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病院船, hospital ship]
부상자나 해난(海難)을 당한 사람들의 구호를 목적으로 의료시설과 의료에 종사할 인원을 배치한 선박.

우리나라의 병원선은 군사적 목적보다는 의료시설이 없는 (보건소마저 없다는 것을 의미) 섬주민들의 치료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2009년 현재 5척이 운영되고 있다. 규모로 보나 목적으로 보나 떠다니는 보건소인 셈.
배에 따라 다르지만 총 승무원은 15명 정도로 항해사, 선장, 취사원 등 선원이 약 8명, 그리고 공중보건의가 4 명, 간호사가 3명 정도가 배치되어 있다. 진료과목은 내과, 치과, 한방과,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등이 있는데 순회지역이 오지인데다 환자분들 중 나이드신 분들이 많다보니 이 중 한방과를 가장 선호하신다고 한다.
치료는 말 그대로 보건소에서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간단한 치과진료 까지는 가능하지만 시간이 걸리는 신경치료 같은 건 엄두도 못내고 당연한 말이지만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에는 병원선에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육지로 보내서 진료를 받도록 하고있다.
출처 - 엔하위키 미러
도심의 사람들에게는 낯설수밖에 없는 병원선... 원래는 군사적 목적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낙도 등의 섬주민을 치료하기 위해서 운영이 되고 있다는데, 외딴 섬을 돌면서 사람들을 치료하는 충남 501호와 그곳에 근무하는 18명의 사람들의 이야기...
사람들이 고맙다고, 회감을 가져다가 주기도 하고, 배에서 즉석에서 회를 떠먹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은 낭만적인 느낌이 보여지기도 하지만, 아마 실상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닐것이다.
과연 그들의 애환은 무엇이고, 또한 그곳에서 그들만이 느낄수 있는 보람과 긍지는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방송

첫방송을 보다가 한비야씨의 책의 한구절이 생뚱맞게 떠올랐다.
한비야씨가 소말리아 국경에서 한 케냐인 의사를 만났는데, 그에게 왜 이곳에서 적은 돈을 받고 일하느냐고 물었더니, 그가 말하길... "내가 가진 재능을 돈 버는 것에만 쓰는 것이 아깝지 않을까요?"라고...
그러면서 "무엇보다 이 일이 내 가슴을 뛰게 하기 때문이다."라고 멋지게 말했다고...

이 이야기가 과연 이번 방송과 관련이 있을까? 어쩔까? 아마 그렇다면 감동이 아닐까...^^

방송 일시: 2010년 9월 20일(월)~9월 24일(금)

채      널: KBS 1TV 오전 7:50 ~ 8:25

프로듀서 : 조인석

 

 

 

서해 바다에 건강 지킴이가 떴다!

오늘도 힘찬 뱃고동을 울리며 파도를 가르는

섬마을 주민들의 수호천사!

충남 501호, 병원선 사람들이다.

 

28개 외딴 섬 곳곳을 돌며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는 게 그들의 임무,

의료팀과 선박팀으로 이뤄진 18명 대가족은

1년 중 무려 200일 이상을 바다위에서 산다.

 

“육지 사람들은 동고동락이라 하지?

우린 생사고락이라고 해.”

병원선 사람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순탄치 않은 항해의 연속.

지긋지긋한 멀미와 싸우다 보면,

육지를 향한 그리움도 커져 가는데…

그래도 모두가 함께 라서 버텨낼 수 있다.

 

바람 잘 날 없는 병원선 사람들의

조금 특별한 생사고락(生死苦樂)기,

바로 지금 시작된다! 

 

 

 

# 병원선, 충남501호!

오늘도 힘찬 뱃고동을 울리며 바다를 가르는 충남 501호는

우리나라에 단 다섯 척밖에 없는 첨단 병원선!

1979년 첫 출항을 시작한 이후, 지금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약국도, 병원도 없는 28개 섬주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년 중 무려 200일 이상을 바다 위에 떠다니는 충남501호.

그러다 보니, 병원선엔 없는 게 없다!

진료실과 방사선실, 약제실은 물론,

X-레이부터 초음파기 등의 각종 의료장비까지!

육지 병원 못지않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는데…

그뿐인가, 영양 만점 엄마 표 식사가 기다리는 주방에

좁지만 아늑한 침실까지!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갖추고 있는 만물상 병원선이다.


 

# 동고동락? 생사고락!

 

병원선 사람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

“육지 사람들은 동고동락이라 하지? 우린 생사고락이라고 해.”

위험천만 항해의 연속.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는 운명공동체이기 때문이란다!

그래서인지 서로가 동료라기보다는 가족 같다는 사람들.

늦은 밤, 치과 선생의 기타선율에 맞춰 노래 부르고,

주인공 몰래 속닥속닥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등.

집에선 손에 물 하나 안 묻히는 남자들이

병원선만 타면 시키지 않아도 팔 걷어붙이고 나서 주방장을 돕는 것도

서로의 고충을 가장 잘 이해하기 때문이라는데…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가족처럼,

서로를 의지하며 오늘도 힘차게 섬마을을 향해 달리는 그들은

충남 501호의 가장 소중한 보물들이다!

 

# 파도가 울렁, 그리움도 울렁울렁~

만 31년을 한결같이 바다를 갈라온 충남 501호.

하지만 찾아올 때마다 두려운 손님이 있으니, 바로 파도다!

다른 건 몰라도 일기예보만큼은 꼭 확인한다는 병원선 사람들이지만,

어머니 품 같다가도 금세 성을 내는 게 바다이다 보니

바람이라도 불면, 모든 직원이 바짝 긴장할 수밖에 없다는데…

게다가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멀미는

오랜 경력의 노련한 선박팀에게도, 패기 넘치는 젊은 피 의료팀에게도

속수무책 애물단지다.

그토록 위험할 때마다 더욱더 짙어지는 게 가족을 향한 그리움.

1년 중 무려 200일 이상을 배에서 보내는 병원선 사람들이다 보니,

그리움은 먼지처럼 닦아내고 쓸어내도 켜켜이 쌓일 수밖에 없다는데…

어느 날, 출항을 앞둔 병원선에 또다시 태풍이 불어 닥친다!

# “딸 있었으면 사위 삼았으면 좋겠네~”

- 섬마을 사람들의 반갑고 고마운 손님들.

 

오늘도 병원선을 찾는 주민들의 손엔

온종일 잡은 조개와 꽃게가 한 아름 들려 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잊지 않고 찾아주는 고마운 손님들이니

콩 한쪽도 나눠 먹고 싶은 게 섬마을 사람들의 마음이라고.

육지 한 번 나가기가 천 리 길인 이곳에서,

병원선은 그야말로 생명선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외로운 섬 살이. 그 고단한 마음마저 살뜰히 어루만지니

병원선 사람들은 몸뿐 아니라 마음마저 치료하고 있는 셈이다.

섬마을 주민들의 건강 파수꾼, 충남 501호,

힘찬 뱃고동을 울리며 오늘도 출항이다!

 

 

 

각 부 주요 내용

 

 

1부 (2010/09/20)

병 원이 육지에만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충남 501호는 외딴 섬 구석구석을 누비는 바다 위의 병원선이다. 충남 501호가 출항을 시작한 건 31년 전. 의료시설이 부족한 낙도 주민들을 위해 4천 여 명의 주민들을 무료로 치료해주고 있다. 오늘도 첫 번째 목적지 가의도를 향해 힘차게 출항하는 충남 501호. 그 흔한 약국 하나 없는 섬에 사는 사람들이다 보니, 한 달에 한 번 병원선이 찾아오는 날이면 주민들은 열일 제쳐놓고 달려온다는데… 충남 501호의 젊은 의사 3인방은 병원선의 인기스타! 실력도 실력이지만, 언제나 상냥하고 넉살도 좋아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귀여운 손주 노릇도 톡톡히 해낸다. 그날 오후, 갑자기 거세진 파도에 맥을 못추고 흔들리는 병원선! 이런 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멀미는 병원선 사람들이 가장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손님이라는데… 다음 목적지인 호도에 도착한 충남 501호. 유난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은 섬이다 보니 마을회관에서 육상 진료가 이루어진다. 잠시 후, 물놀이를 하다 다리가 찢어진 초등학생이 찾아오고. 내과 간호사는 갑자기 닥친 응급 상황에 병원선으로 도움을 요청하는데… 진료를 마치고 병원선으로 돌아가는 의료진을 불러 세우는 한 주민. 각종 해산물이 가득한 그물을 건네며 감사 인사를 전한다. 덕분에 선박에선 근사한 저녁식탁이 차려지고… 그런데 그날 밤, 갑판 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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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의 언덕 - 종로구 청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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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지나가는데 종로구 자하문 터널 위의 창의문 부근에 보인 윤동주 시인의 언덕...
예전에 자전거를 타고 이 동네를 자주 다녔을때만 해도 이런 표시는 없었는데, 왠 윤동주 시인의 언덕??


위치는 창의문에서 종로쪽으로 50여미터 정도 내려오다가보면 예전에 북한 김신조가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넘어올때 순직한 최규식 경관 동상이 있는 버스 정류장의 건너편 길입니다.



윤동주 시인의 생가나 뭔가 관련이 있는 곳있가 하고 유래를 찾아보니,
그런것은 아니고 대학시절 이쪽 길을 걸으면 그의 작품을 구상했다고 전해져서 조성했다고 합니다.

서울 청운동에 위치한 '윤동주 시인의 언덕'. 원래 서민 아파트가 있던 자리였으나 철거하고 '윤동주 시인의 언덕'을 조성했다.
연희전문학교 재학 시절 윤동주 시인은 인왕산과 북악산으로 이어진 능선을 따라 걸으며 대표작인 '서시', '별 헤는 밤' 등 그의 대표작을 구상했고 전한다. '윤동주 시인의 언덕'은 그의 시심(詩心)을 기리기 위해 조성했다.


항상 문이 닫쳐있는 건물에 보면 윤동주 시인의 언덕 오르는 길이라고 써있습니다.

뭐 길이 참 좋은곳이라고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사색하기 좋고, 높은곳에 오르면 서울시 강북의 전경이 쫙펼쳐지기도 합니다.

백사실 계곡과 인왕스카이웨이
한밤중의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자전거로 팔각정, 길상사, 삼청각 일주하기
길상사 - 도심속에 전원이 느껴지는 절

인근에 백사실 계곡이나, 북악스카이웨이도 인근이고, 여기에서 사직동쪽으로 빠지는 길도 괜찮고,

차량을 가지고 계시다면 북악스카이웨이쪽으로 갔다가 길상사, 삼청각으로 빠져보시는것도 좋을듯 하고...

자전거를 가지고 하이킹을 오시는것도 추천합니다.
(단 초보는 조금 힘든 코스입니다...^^)



MBC 놀러와 세시봉 친구들 -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위 방송을 보니 가수 윤형주씨가 윤동주 시인의 6촌동생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윤동주 시인의 유해를 시인인 윤형주씨의 아버지(윤영춘 前 경희대학교 교수)가 안고 나오셨다는 이야기와,
윤형주씨가 윤동주의 시에 작곡을 해서 그의 시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했더니,
시도 음악이고, 운율이 있다며, 반대를 하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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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명의-절망이라 쓰고,희망이라 읽다-신경과 파킨슨병 전문의 전범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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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배기 딸이 된 엄마
SBS 스페셜 다큐 - 승일 스토리 나는 산다
SBS 스페셜 다큐 - 첨단 뇌영상 보고, 당신의 뇌, 안전하십니까?

파킨슨 병은 중추신경계에서 신경전달물질로서 작용하고 도파민의 양이 감소되어 생기는 병이고, 루게릭 병은 척수신경이나 간뇌의 운동세포가 서서히 파괴되어 생기는 병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이 병에 대해서 받아들이고, 대처하고 치료할지에 대해서 이 병을 앓았던 전범석 교수를 통해서 돌아본 방송...
무엇보다 용불용설, Use it or Lose it 의 마인드로 부단히 사용을 하면 그만큼 발달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하기 마련이라는 말씀... 비단 두뇌나 신경뿐이 아닐것이다.
안하던 등산을 일년만에 하고나면 안쓰던 근육이 엄청나게 땡기고, 아프지만, 또 꾸준히 운동을 하면 왠만한 산행을 해도 끄떡없는것과 같은 원리가 아닐까 싶다.

사이언스 TV 매거진 호라이즌 - DNA, 후성유전학, 유전 과학의 비밀
SBS 스페셜 다큐 - 생명의 선택, 당신이 먹는 게 삼대를 간다
좀 비약적인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는 태어나면 유전자는 평생 그대로 간다고 믿어왔지만, 그 유전자도 어떻게 먹고, 행동하고, 사느냐에 따라서 일정부분 변할수 있다는것이 후성유전자관련 학문이라고 하던데, 방송을 보면서, 삶에 대한 희망을 느낄수 있다고 할까?
비단 파킨스병뿐이 아니라, 거의 모든 일들이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믿고, 행동하냐에 따라서 우리를 위해 점점 더 발전될수 있다는것을 느끼게 해준 멋진 방송~
방영일자 - 2010/09/17 21:50

EBS

어느 날 갑자기 다리가 땅에 끌리는 느낌으로, 손이 떨리는 증상으로, 허리의 통증을 시작으로 ‘파킨슨’ 과의 길고 긴 싸움은 시작되었다.

뇌의 흑질에 분포하는 도파민의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어 발생하는 파킨슨병은 떨림, 근육의 강직, 서동 등의 운동장애가 나타나는 신경계의 퇴행성 질환이다.

EBS 메디컬다큐 <명의> 172회에서는 ‘파킨슨병’ 과 긴 전쟁을 하고 있는 환자들과 ‘약물과 수술’ 그리고 ‘희망’이라는 무기로 환자들의 편에서 함께 싸우고 있는 신경과 전문의 전범석 교수를 만나본다.

대부분의 파킨슨병은 증상이 서서히 나타난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운동장애가 점점 진행하여 걸음을 걷기가 어렵게 되고 일상생활을 전혀 수행할 수 없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파킨슨병의 증상이 악화되는 속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개 매우 느리게 진행하므로 대부분의 환자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며 오랜 기간 동안 큰 불편함 없이 일반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있다.

약물치료
일단 파킨슨병으로 진단을 받게 되면 보통 도파민 성분의 약물치료를 먼저 시작한다.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도파민 신경세포의 변성은 서서히 진행하므로 처음에 시작하였던 약물치료가 어느 시점에서는 효과가 떨어져 새로운 문제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 약물의 용량을 변화시키거나 약물의 종류를 바꾸어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즉 파킨슨병의 치료는 한 번 처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수시로 바꾸어야 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신경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현재의 상태를 상담하고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을 환자와 의사가 같이 찾아나가는 것이 이 병을 극복하는 최선의 방법인 것이다

수술
수술은 파킨슨병으로 인한 뇌조직의 생리적 변화를 수술로 감소시켜 환자의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수술을 한다고 해서 병의 진행이 멈추는 것은 아니고, 수술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 단지 수술로써 약의 용량을 줄일 수 있고 투약 스케줄을 간편하게 할 수는 있다.

대부분 사용하는 수술법은 국소 마취 하에서 머리에 동전 크기의 구멍을 만든 후, 이 구멍을 통해 뇌정위적방법(Stereotaxic method)을 사용하여 바늘을 정확한 위치에 찔러 넣고 전기 자극이나 기록방법으로 위치를 확인한 후 그곳을 강한 전류나 열로써 파괴시키는 비교적 간단하다. 최근에는 뇌 조직을 파괴하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전기적 자극만을 가하는 장치를 삽입하여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나타낼 수 있게 하는 장치(DBS = deep brain stimulation)들도 개발되어 있다.

환자들은 파킨슨병을 진단 받고 절망에 빠지지만 전범석 교수는 병을 어떻게 싸워 이겨나가야 할 방법을 얘기한다.
그가 환자들에게 희망을 강조하는 것은 그 또한 희망으로 기적과 같이 병마에서 회복했기 때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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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모바일 혁명, 아이폰+아이패드x트위터=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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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3로 본격적으로 일던 스마트폰 열풍이, 최근에는 아이폰4, 안드로이드 계열의 갤럭시, 아이패드, 갤럭시패드 등의 하드웨어 싸움이 접입가경인데, TGIF로 일컬어지는 트위터, 구글, 아이폰, 페이시북의 위용이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IT관련 전문가가 아닌, 자기개발 전문가인 공병호씨가 집필한 작금의 모바일 혁명에 있어서 왜 이런 프로그램과 하드웨어를 사용해야 하고,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설명과 저자의 사용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저술한 책입니다.

주로 아이폰과 트위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이들이 우리의 삶의 패턴과 방식을 어떻게 바꾸고, 그로 인한 장단점 등을 다루고 있으며, 이외에 RSS, 플리커, 피카사, 태블릿PC, 클라우드 컴퓨팅 등에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공병호(@gongbyoungho)씨가 스스로 밝히듯이 그는 2009년 11월에 처음 트위터에 가입을 했지만, 이걸 어디에 왜 써야 하나 하는 생각에 사용을 하지 않다가, 2010년 5월에 사용을 시작했다고 하시더군요.
지금이 10월이고, 이 책의 출판일이 8월이니 그리 오래 사용을 하고 쓰시지는 않은 듯 합니다.
(뭐 꼭 오래 사용해야만 뭔가의 진가를 알수 있는건 아닐것이고, 지금은 멋지게 운영을 하시더군요)

공병호씨 트위터 http://twitter.com/gongbyoungho

개인적으로 봤을때도 트위터나 스마트폰을 이미 잘 사용하고 계신다면 그리 추천할만한 책은 아닌듯 합니다.
뭐 상당부분 설치부터 기본 사용법 설명을 하고, 스마트폰도 앱스토어 사용법이나 공병호씨가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 부분에 상당 부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나 트위터와 같은 프로그램은 별나라 이야기처럼 들리시는 초보분들이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시지만 전화기처럼 사용하시거나, 트위터를 사용하더라도 무작정 유명 연애인 팔로우를 하고, 맛팔로우 등에만 집중을 하면서, 왜 자신이 트위터를 사용하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겠고, 어떻게 트위터를 써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기계발 전문가가 쓴 조금은 독특한 시각의 모바일 세계에 관한 책... 약간은 설익은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이제 막 모바일의 세계에 발을 내딪으시는 분이고, 특히나 공병호씨의 팬이라면 더 도움이 될듯 합니다.
공병호의 모바일 혁명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공병호
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0.08.30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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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a - Grace Kelly (미카 - 그레이스 캘리 음악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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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미니홈피 배경음악인데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
찾아보니 영국 뮤지션인데,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서 음반사를 찾았는데, 자존심을 짓밟히면서 거절을 당했고, 집에 와서 그 기분을 가지고 써내려간 곡이라고 합니다~
복수는 나의 힘이라고나 할까요...^^

처음에 가사 해석만 볼때는 무슨 소리인가 좀 애매했는데, 사연을 알고나니 귀에 쏙 들어옵니다~
노래 자체도 참 중독성이 강하고, 신나고, 가성을 넘나들면서 참 멋지게 부르는듯한데,
기분이 울적할때 mp3 파일을 mp3player에 다운로드 받아서 들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음악듣기는 플래이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살아가면서 자존심 상하고, 뭉개지고, 바닥까지 떨어지는 일들을 누구나 격기 마련입니다.

그때 그런 상황에서 울고, 불고, 술마시고, 세상을 한탄하고, 조상을 원망해도 되겠지만,

또한 이 음악의 미카처럼 그 울분을 긍정적으로 승화시킬수도 있지 않을까요?

빌게이츠를 미치고, 슬프고, 기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무엇이 그를 움직이는가?
아마 복수일 수도 있다.
그의 눈에 모래를 던진 아이들에 대한 복수,
축구 경기에 끼워 주지 않았던 아이들에 대한 복수,
그리고 무도회 밤에 그와 춤추기를 거부했던 모든 여성들에 대한 복수.
만일 당신이 빌게이츠를 괴롭혔던 사람들에 속한다면 더욱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는 돌아왔고, 이번엔 그가 주도권을 쥐고 있다.
-펑키 비즈니스 중에서

Do I attract you?
Do I repulse you with my queasy smile?
Am I too dirty?
Am I too flirty?
Do I like what you like?

내가 당신에게 매력이 있나요?
내 느끼한 미소가 당신을 멀게 하나요?
내가 너무 더러운가요?
내가 너무 나대나요?
내가 좋아하는게 당신도 좋은가요?



I could be wholesome
I could be loathsome
I guess Im a little bit shy
Why dont you like me?
Why dont you like me without making me try?

난 건전해 질 수도 있어요
난 혐오스러워 질 수도 있어요
난 좀 부끄러움을 타는 거 같아요
왜 당신은 나를 좋아하지 않는 거죠?
왜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싫어만 하는 거죠?




I try to be like Grace Kelly
But all her looks were too sad
So I try a little Freddie
Ive gone identity mad!

그레이스 켈리가 되려고 노력해요
하지만 그녀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프레디가 되려고도 했어요
내 정체가 미쳐가고 있다구요!



I could be brown
I could be blue
I could be violet sky
I could be hurtful
I could be purple
I could be anything you like

갈색빛이 될 수 있어요
파란빛이 될 수 있어요
보라빛이 될 수 있어요
상처를 줄 수도 있어요
자주빛이 될 수 있어요
당신이 원하는 건 뭐든 될 수 있어요



Gotta be green
Gotta be mean
Gotta be everything more
Why dont you like me?
Why dont you like me?
Why dont you walk out the door!

푸른빛이 될 수 있어요
잔인해 질 수도 있어요
더 한 것도 할 수 있어요
왜 당신은 나를 좋아하지 않나요?
왜 당신은 나를 좋아하지 않나요?
그냥 문을 박차고 나가지 그래요!

How can I help it
How can I help it
How can I help what you think?
Hello my baby
Hello my baby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 하난요
당신이 생각하는 걸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 내 베이비
안녕 내 베이비

Putting my life on the brink
Why dont yo like me
Why dont you like me
Why dont you like yourself?
Should I bend over?
Should I look older just to be put on the shelf?

내 삶은 안절부절 못해요
왜 당신은 날 좋아하지 않나요
왜 당신은 날 좋아하지 않나요
왜 당신은 자신을 좋아하지 않나요?
내가 숙여야 하나요?
값이 떨어지게 나이가 들어 보여야 하나요?

I try to be like Grace Kelly
But all her looks were too sad
So I try a little Freddie
Ive gone identity mad!

그레이스 켈리가 되려고 노력해요
하지만 그녀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프레디가 되려고도 했어요
내 정체가 미쳐가고 있다구요!



I could be brown
I could be blue
I could be violet sky
I could be hurtful
I could be purple
I could be anything you like

갈색빛이 될 수 있어요
파란빛이 될 수 있어요
보라빛이 될 수 있어요
상처를 줄 수도 있어요
자주빛이 될 수 있어요
당신이 원하는 건 뭐든 될 수 있어요

Gotta be green
Gotta be mean
Gotta be everything more
Why dont you like me?
Why dont you like me?
Why dont you walk out the door!

푸른빛이 될 수 있어요
잔인해 질 수도 있어요
더 한 것도 할 수 있어요
왜 당신은 나를 좋아하지 않나요?
왜 당신은 나를 좋아하지 않나요?
그냥 문을 박차고 나가지 그래요!

Say what you want to satisfy yourself
But you only
want what everybody else says you should want

당신을 만족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말해요
당신은 그저
사람들이 원해야 한다는 걸 원하겠죠

I could be brown
I could be blue
I could be violet sky
I could be hurtful
I could be purple
I could be anything you like

갈색빛이 될 수 있어요
파란빛이 될 수 있어요
보라빛이 될 수 있어요
상처를 줄 수도 있어요
자주빛이 될 수 있어요
당신이 원하는 건 뭐든 될 수 있어요

Gotta be green
Gotta be mean
Gotta be everything more
Why dont you like me?
Why dont you like me?
Why dont you walk out the door!

푸른빛이 될 수 있어요
잔인해 질 수도 있어요
더 한 것도 할 수 있어요
왜 당신은 나를 좋아하지 않나요?
왜 당신은 나를 좋아하지 않나요?
그냥 문을 박차고 나가지 그래요!



비단 복수를 말하는 노래는 절대 아닙니다.
남에 마음에 들기 위해서 나 자신을 바꾸려고 하는 수많은 노력들이 과연 큰 의미가 있는것일까요?
나는 무엇이든지 될수 있겠지만,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내가 가장 바라고, 내가 가장 원하는 그것을 찾아야 한다라는것을,
이 노래를 들으면서 곰곰히.. 즐겁게 생각해보게 됩니다~

남들이 바라는 그런 삶을 살것이 아니라,
내가 진정으로 원하고, 바라는 그러한 삶을 찾을수 있도록
이번 한가위에 보름달에게 빌어보시는걸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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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맛집 도서 서평, 역대 대통령이 반한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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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부터 노무현 대통령까지 대통령들이 반한 맛집들은 어떤 집일까요?
뭐 인간됨이나 정치색을 떠나 한 정권의 수장으로써 그들을 사로 잡은 맛집은 어떤 집인지 궁금하지 않으신지요?
이 책에서는 총 20여곳의 맛집에 소개를 해서, 어떠한 인연이 있고, 얼마나 자주 찾았고, 어떤 음식들을 대통령들이 좋아했는지를 보여주는 독특한 맛집 책입니다.
강원도는 한집도 없고, 서울 5곳, 충청 3곳, 제주 2곳, 경상도 4곳, 전라도 6곳 등이 소개되 있습니다.
아마 맛집 기행을 다녀보신분이라면 대부분 알 정도로 유명한 집들이 대부분이고, 대통령들의 정치적인 의미가 좀 담겨있는지, 대부분은 상당히 서민적인 느낌이 드는 집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서울의 옛날 민속집과 하동관 두곳을 가보았는데, 정말 만족스러웠던 곳인데, 다른곳들도 기회가 되면 투어식으로라도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대통령과의 인연에 대한 간단한 소개, 자신만의 노하우와 비법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 주소, 주차시설, 추천메뉴, 전화번호, 찾아가는 방법, 지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음식 가격에 대한 정보가 빠져 있는 점은 좀 아쉽더군요...

노무현 대통령때부터 대통령직이 우리와 동떨어진 세계만으로 느껴지지 않고, 팬클럽이 만들어지기도 하던데, 여행을 할때 자신이 좋아하는 대통령의 맛집을 찾아가서, 그곳에서 그분의 흔적을 찾아보기에 괜찮은 책일듯하고, 앞으로는 정말 존경할만한 정치인, 대통령이 많은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한가위에 빌어봅니다~



대통령의 맛집
국내도서>여행
저자 : 강대석,이춘성,최영기
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0.08.19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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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왕, 기대이상으로 큰 실망이 느껴지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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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의 고충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우연히 고속도로에서 사람을 연속으로 치여서 죽게 만드는 사건에 연류가 된다. 근데 죽은이의 유품중에 나온것이 바로 아무도 마지막 단계의 문제를 풀지 못해서 누적상금이 100억이상이 걸려있는 퀴즈쇼의 마지막 단계의 문제...
모두들 대박 상금을 노리고 퀴즈왕에 도전을 하게 되는데~

영화 포스터를 보면 한국영화중에 이런 화려한 케스팅으로 짜여진 영화가 얼마나 될까 싶을 정도로 코믹연기에 일각연이 있는 배우들로 채워져 있다.
영화를 보기전에 저정도 캐스팅을 할정도면 제작비도 상당히 많이 들었고, 추석을 맞이해서 대박을 터트리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2시간동안 임원희의 "저거 재방송인데요."라는 말에 피식하고 웃은것외에는 나와 함께 영화를 본사람의 얼굴은 시종일관 굳어 있었다...-_-;;
(개인적으로 시크하거나 무감각하지도 않으면, 개콘을 보면서 좋아라 웃는 사람이라는...)

장진 "'퀴즈왕', 독립영화하듯 찍었다"
영화를 보고나서 왜 저 수많은 멋진 캐릭터들이 진가를 발휘하지 못했을까 싶었는데, 캐스팅방식을 찾아보니 영화에 대해서 억대의 계약을 맺은것이 아니고, 몇십에서 몇백만원씩만 받는 식으로해서 15일만에 촬영을 끝낸 독립영화와 같은 작품으로 3억 5천만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실험적인 작품이라고...
뭐 꼭 오래동안 찍어야 영화가 제대로 나오는것은 아니지만,
개봉도 생각하지 않고, 그냥 놀듯이 만든 영화라고...-_-;;

개인적으로 장진감독의 작품은 아는여자, 박수칠때 떠나라, 거룩한 계보 등 꽤 마음에 드는 작품도 있었고, 굿모닝 프레지던트처럼 상당히 아쉬운 작품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이 작품은 장진감독의 작품중에서 가장 최악에 두고 싶은 영화인듯하다.

뭐 감독이 그리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고 찍은것은 아닌지 모르겠지만, 관객들은 추석에 이 작품의 감독과 출연자들을 보고 꽤 즐거운 시간을 가질수 있을꺼라고 기대를 하고 찾았을텐데, 관객에 대한 배려가 아쉬운 영화가 아닌가 싶다.

물론 보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서 즐겁게 재미있게 볼수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바타, 인셥션, 아이언맨과 같은 영화로 미국영화가 한국영화 시장의 50%를 넘게 점유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영화 추천에 부끄럽지 않은 영화들이 많이 나와주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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