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랑 두부잘하는 집, 서울 안국역 부근 초당순두부 전문 맛집 방문기
안국역부근 재동에 있는 초당순두부전문집입니다. 순두부가 먹고 싶어서 찾아가 보았는데, 강릉, 설악산 등에서 먹던 초당순두부를 서울에서 맛볼수 있더군요~ 위치는 골목안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찾아보니 콩사랑두부라는 체인점인가 했는데, 그건 아닌듯... 밑반찬입니다. 오이, 백김치, 겉절이김치, 나물무침등 반찬이 상당히 신선하고 괜찮습니다. 콩사랑 차림상 메뉴판 두부전골, 초당순두부, 해물순두부, 돌솥비빔밥, 비빔밥의 식사와 녹두전, 파전, 두부전, 생두부, 두부김치, 김치삼겹살, 두부찜, 두부보쌈의 안주가 있고, 참옻닭과 참옻토종닭도 판매를 하는데, 예약주문방식이라고 합니다. 들어간지 2-3분만에 나온 초당순두부입니다. 뽀안것이 강원도에서 먹어본 초당순두부가 생각이 나더군요. 옥돌할머니순두부, 설악산부근의 ..
2011. 5. 10.
기상청 일기예보, 걸핏하면 폭우라고 하고는 장난하나...
벌써 3-4주째가 된듯하다. 거의 매주에 한번씩 비가 많이 온다고, 일기예보를 해놓고는 막상 날만 흐리거나, 빗방울이 좀 내리다가 마는 수준... 오늘도 부처님 오신날인데, 어제부터 비가 많이 내라고, 폭우가 쏟아진다고 했는데, 가랑비만 오다말다한다.... 다시금 일기예보는 일기실황중계로 바뀐듯...-_-;; 오늘 밤에 폭설이 내릴까? 오늘 부처님오신날을 맞아서 북한산 승가사와 문수사에 다녀오려고 했는데, 폭우가 내린다는 말에 포기하고, 어제 늦게까지 놀다가 잤구만...-_-;; 기상청을 믿은 내가 바보인가... 암튼 한두번이면 몰라고, 요즘같은 일기예보 정말 깝깝하다... 천기누설의 천재, 날씨 장삿꾼 김동식 얼마전 공공적인 일기예보를 민간측으로 돌린다는 뉴스를 보고, 여론도 안좋았는데, 확실하게 여론..
2011. 5. 10.
극락컴퍼니 소설 도서 서평, 생각의 전환으로 직장생활을 회사놀이로 바꾸어보자!
퇴직후에 도서관을 다니며 소일거리를 하는 스고우치는 비슷한 처지의 기리미네라는 사람을 만나서 추억담을 이야기하다가 의기투합을 해서 찻집을 사무실 삼아서 회사놀이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냥 장난으로 대충하는것이 아니라, 주 6일근무에, 오전 7시에 출근을 해서, 저녁 8시까지 일을 하고, 야근도 하는 등 정말 젊었을때의 시절로 돌아가는 그들... 이 장난스러운 회사놀이가 퇴직자들 사이에 커다란 지지를 얻으면서 전국적으로 퍼저나가게 되는데, 스고우치의 아들은 상업적으로 이용을 하려고 하고, 부인의 차가운 시선은 여전한데... 참 기발한 발상에 재미있는 문체로 즐겁게 읽었지만, 한편으로는 고령화시대의 애환과, 직장인의 비애를 잘 꼬집어 놓은 소설인데, 개인이 회사의 부속품처럼 취급받는것이나, 성과나 가치로 인정..
2011. 5. 10.
SBS 시사토론 - 대기업 때리기 논란, 지속성장을 위한 대기업과 정부의 역활은?
오래간만에 시청한 토론 프로그램... 어제 시골의사 박경철씨의 트위터에서 이야기를 듣고 보았는데, 정말 짜증나서 못보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끝까지 참고 보았다....-_-;; 뭐 진보와 보수측에서 첨예하게 대립할수 있는 문제이기는 한데, 특히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정규재라는 패널의 태도 때문에 보기 힘들었는데, 토론에 나온것이 아니라, 자신은 모든것을 다 알고 있고, 뭐라고 말만하면 그건 안되고, 잘못 알고 있는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상대는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처럼 말하며, 가르치려고만 드는 모습이 참 깝깝하다... 라는 책에서 앨버트 허쉬먼은 보수주의의 수사학 보수주의의 세 가지 수사학 첫째는 ‘사회를 개선하려는 시도는 외려 반대의 결과를 내게 된다’는 논리다. 가령 ‘자유, 평등, 박애’를 내세웠던..
2011.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