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부터 갱단 멤버로 총격전, 도둑질, 마약 등을 하면서 수십차례 체포되어 감옥에 복역했던 저자가 현재는 연매출 2000억 원에 달하는 6개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는데, 그는 지금의 자신이 있기까지 필요했던 생존의 모든것을 감옥에서 배웠다는 내용의 책입니다.
저자는 감옥 생활에서 허세를 간파하는 방법,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방법, 변화하는 능숙한 사람이 살아남는다는 것 등을 배웠다고 하는데, 감옥에서 배운 처세와 본능적인 감각, 더이상 떨어질 바닥이 없다라는 생각에 과감한 결단과 행동으로 지금의 커다란 이루었다고 하는데, 그의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듣다보면 기존의 경영이나 성공학에서 배우고, 느낄수 없었던 도발적이고, 과감한 방법론에 푹 빠지게 되는듯 하더군요.
사업계획서는 사업을 시작하는 순간 쓰레기이고, 책보다 사람에게서 더 많은것을 배운다는 등 기존의 상식으로는 이거 뭐야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의 말에 공감을 하게되고, 한편으로 지금의 나를 돌아보면서 너무나도 형식적인 틀에만 메여서 살아온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뭐 그렇다고해서 그의 성공담이 기존의 성공학의 틀을 완전히 깨는 새로운 이야기라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공을 만들어가지만,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그 또한 다른 성공한 사람들처럼 부단히 노력하고, 결단하고, 행동하며 살아왔다는것을 느낄수 있는데, 그러고보면 성공이라는것은 누구의 길을 따라가다가보면 나오는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꿈과 원칙을 가지고 그것을 향해 부단히 노력하는것만이 정답이 아닐까 싶더군요.
무엇보다 그에게서 배울수 있었던 가장 큰 장점은 불우한 환경이나 바닥의 인생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할수 없어, 이젠 끝이야가 아니라... 나는 변할수 있고, 나도 하면 된다는 그러한 자신감을 가진것이고, 그러한 생각을 저에게 전해준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은데,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것은 수도 없이 많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이러한 삶의 자세가 아닐까요?
|
2012년 흑룡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한해도 수많은 일이 벌어지고, 생기고, 만들어낼것입니다.
올해를 마감할때 어떤이는 무엇~ 때문에, 이기에 하지 못했어라고 말할수도 있고,
또 어떤이는 무엇~ 임에도 불구하고 해냈다고 말을 하는 사람도 있을것입니다.
올해 저자처럼 가난하고, 배운것없음에도 불구하고, 그 무언가를 이루어 내보는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