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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유혹 - 행복해지고 말리라! 왠지 선뜻 보지 않게 되는 영화들이 있다. 스타도 없고, 감독 이름은 금시초문이며 게다가 낯선 프랑스어권 영화라면? 그러나 이 영화는 훈훈한 기운이 발끝에서부터 서서히 목까지 차오르는 느낌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휴먼 드라마였다. 어쩌면 이 영화는 행복에 대한 강력한 주장을 담은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행복이란 상태가 아니라 정황이라는 것... 행복은 그 조건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그 목표를 찾아가는 것이라는 점 말이다.... 이 영화를 보고 난 지금 이 순간만큼은 나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행복해져야만 하겠다고 결심하게 만들어준 영화다. 마지막 주민회의에서의 질문도 멋졌다. 어쩔까? 오늘 이후로 진실되게 솔직하게 살래? 아니면 끝까지 속이면서 가식적으로 살래? 거짓말은 거짓말은 낳는다고, 가족, .. 2008. 7. 28.
에이트 빌로우, 남극에 버려진 8마리 썰매개들의 감동 실화 영화 영화 자체가 재미나 구성면에서는 별로이다. 하지만 이것을 영화로 받아들이지 말고, 다큐멘터리로 받아들인다면 대단한 감동이 느껴질것이다. 그 추운 남극 겨울에 개줄에 묶여서 고립되어버린 8마리의 개들... 그리고 그들을 구하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주인공... 개들이 다 죽었을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개들은 나름대로 생존을 위해서 몸부림을 친다. 정말 감동이였다. 어느정도 사람에게 길들여질때도 되었것만... 살기위해서 개줄을 끊어버리고 나와서 새, 고래 등등 먹을수 있는것은 닥치는 데로 구해서 먹으면서 근 반년간 자신들끼리 생활을 해서 몇마리만 죽고 나머지는 살아남아서 주인공에게 돌아간다... 약간은 과장일수도 있겠지만.. 개들간의 사랑.. 우정까지도... 정말 세상에 개만도 못하다는 말은 이 영화를 보고.. 2008. 7. 28.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밤하늘에 사라져가는 별들이 목소리 덫없이 빛나는 회색빛의 달 둘이서 헤엄치던 바다는 어째서 어느샌가 바래져 가는거니.. 이대로 잠들고 싶지 않아 너를 다시 느끼고 싶어.. 만약네가 슬프더라도 옆에 있는 것 조차 할 수 없지만.. 누군가를 잃는 아픔을 겪은 너는 다른 사랑을 하기를 기도하고 있어.. 울고 싶을 때나 힘들때는 나를 떠 올려 준다면 좋겠어.. 기댈수 있는곳.. 그 옛날 먼 여름에 따스함을 느꼇던 기쁨.. 마음 가득히.. 총 11편 + 졸업 틀별판의 일본 드라마... 17세의 소년, 소녀가 사랑에 빠졌는데, 소녀가 백혈병에 걸려서 죽고, 소년은 17년동안 소녀를 잊지 못하고 방황한다가, 새로운 사랑을 찾아 새롭게 출발하려고 하는... 아주 뻔한 내용의 멜로드라마... 일본드라마인 뷰티플라이프와 .. 2008. 7. 28.
강철의 연금술사 사람은 뭔가를 얻기 위해서는 그와 동등한 대가를 필요로 한다. 등가교환의 원칙이다. 사람은 대가없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우리들이 받았던 아픔은 분명히 뭔가를 얻기 위한 대가였을 거야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노력이라는 대가를 지불하는 것으로 반드시 뭔가를 얻을 수 있다고... 잃어버린 육체를 찾아 떠나는 형제의 모험기인 강철의 연금술사의 오프닝멘트... 앉아서 한숨쉬고, 술마신다고 아무것도 변하는 것은 없다... 내가 뭔가를 바란다면 그 만한 노력의 대가가 있어야 할것이다. 내가 바라는 것은 무엇이고... 그에 대한 대가는 무엇일까... 간만에 받아본 강철의 연금술사... 에드워드가 국가 공인 연금술사 시계안에 세겨놓고 다닌 문장... 세상을 살아가면서 저런 와신상담의 각오를 하면서 살아간다는것은.. 2008. 7. 28.
나의 지구를 지켜줘 분하니? 분하면 불행해지면 안 돼. 절대로!! 지금은 불행할지도 몰라. 하지만 장래는 알 수 없는 거야. 네가 조금씩 불행에서 빠져 나오면 그 때마다 상으로 키스를 해 줄게. 내게 있어서의 상은 그때의 정호 너의 웃는 얼굴이야. 나에게 이런 말을 해줄 사람... ▷ 장 르 : 순정/SF ▷ 원 작 : 히와타리 사키(日渡早紀) ▷ 감 독 : 야마자키 카즈오 ▷ 원 제 : ぼくの地球を守って ▷ 영 제 : Please Save My Earth ▷ 한 제 : 내 사랑 앨리스 ▷ 제 작 : Studio I.G(プロダクションI.G) ▷ 연 재 : 하쿠텐샤(白泉社) [꽃과 꿈] 21권 ▷ 상 영 : OVA, 35분 x 7개, 돌비 ▷ 제작년도 : 1994 "황금의 시간 흘러서" 달 에서 지구를 지키자는 같은 꿈을 꾸.. 2008. 7. 28.
봄날은 간다 - Say No! 내 일생에 본 한국 영화중 베스트5 안에 드는 영화... 언젠가는 내 생각을 써서 올려봐야지 했던 영화인데... 내면을 꽤 뚫는듯한 이 영화감상을 보고... 그냥 이걸로 대체함... 사람... 아니 사랑은 참 재미있는것 같어... 뻔히 알면서... 알면서... 또... 또... 영화를 보고 나올때 상우처럼 라면에다가 소주가 먹고 싶었지만... 대낮이였던 관계로 밥만먹고 나왔는데... 시간이 되면 라면 끊여서 소주먹으면서... 다시 한번 봄날은 간다를 보고 싶다... ps. 흐르는 노래는 OST 중에서 행복했던 날들... 상우가 은수에게 운전을 가르쳐주다가, 어느 부부의 묘지앞에 내렸는데, 은수가 "우리도 저렇게 같이 묻칠수 있을까?"라고 물었을때... 그때 흐르던 음악... 그때 상우의 표정... 그때 .. 2008.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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