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A Beautiful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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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전부터 기대가 컷던 영화...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았던 영화...

감동깊게 보았고, cd로 구워놓고 가끔씩 다시 보는 영화...

인옥이랑 같이 학동쪽 극장에서 같이 보고나서...

술한잔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게 기억난다...

영화를 보고... 희망의 이야기를...


주인공의 열정, 광기, 노력, 집념, 자기와의 싸움등이 돗보인 영화였고,

여주인공의 배역이 참 마음에 들었었다...

어려울때 내쉬를 포기하지않고, 힘들때 끝까지 같이 있어주었던 그녀...

아마 아카데미여우조연상을 탔었다는것 같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내쉬가 친구와 조카가 허상이라는 것을 느낀후에...

두 사람에게 다가가서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너희들을 모른척할꺼야라고 말하던 부분...

아마 이날 술마시면서 소주병을 들고 이런 얘기도 했던것 같다...

"앞으로 난 너를 모른척할거야..." 라고...-_-;;


마지막에 노벨상을 받는순간에도 허상이 보이지만 주인공은 둘을 무시한다...

2002년초에 개봉한 이영화가 2년이 지났지만 난 여전히 참이슬을 반긴다...T_T;;


영화랑 같이 책도 발매가 되었는데, 분량이 너무 두꺼워서 포기했던 기억도 난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고, 유명한 게임이론을 창안해낸 사람의 영화...

게임이론이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지만 맨아래 참조...





수학 천재가 그려낸 감동의 드라마



유 리창에 도통 못알아볼 공식과 문양을 빼곡히 그려대는 젊은 수학도. 이것은 <뷰티풀 마인드>의 주인공이 관객과 첫 대면하는 삽화다. 이 자기 세계 안에 갇힌 청년의 인생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어쩌면 고난도의 공식이 필요할 지 모른다. <뷰티풀 마인드>는 해법이 따로 존재치 않는, 어느 천재 수학자의 삶이 질문으로 던져진 시험지를 앞에 펼쳐두고 있다.

쉬운 분류를 따른다면 전기영화로 묶일 <뷰티풀 마인드>는 94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존 내쉬의 삶을 반추한 작품이다. 영화가 탐낸 것은 존 내쉬의, 그야말로 드라마틱했던 삶의 행로다. 그리고 성공의 정점에서 가파른 포물선을 그리며 비극의 나락으로 떨어진 후 그것을 극복한 인간승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늘이 내려준 재능에 대한 대가는 가혹한 것이어서 존 내쉬는 30여년간 심한 정신분열증에 시달려야 했던 것이다.

<뷰티풀 마인드>는 천재 수학도의 발랄한 기행으로 가볍게 워밍업을 시작하는 듯 싶다. 그리고 자칫 지루한 연대기적 나열에 그치는 것을 우려한 듯 스릴러적인 구성으로 선회해 드라마의 재미를 배려한다. MIT 교수로 명성을 떨치던 존 내쉬가 비밀 요원에게 포섭되어 소련의 암호 해독에 전념하다가 스파이에게 미행당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는 이야기 전개가 그것. 결국 모든 진실이 밝혀지기까지 영화는 솜씨좋게 미스터리를 조율해간다. 전후맥락을 잘라 놓고 본다면 꼭 첩보영화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말이다. 그리고 정신분열로 판명나고 그것을 이겨내기까지 과정이 나머지 후반부를 채우고 있다.



영 화는 중반을 통과하고 나서는 다소 도식적인 흐름에 몸을 맡겨 버린다. 미스터리가 일단락되고 본격적으로 존 내쉬의 극복기가 시작되면 익숙한 동선을 따라서 이야기를 몰아간다. <뷰티풀 마인드>의 한 축을 이루는 것은 아내인 알리샤와의 로맨스다. 불행한 천재와 헌신적인 연인이란 솔깃한 조합을 통해 관객의 여린 감성 속으로 비집고 들어온다. 또 <뷰티풀 마인드>는 질병으로 치부될 수 있는 정신분열증에 낭만적인 색채를 입혀 좀 더 우아하게 그려냈다.

다소 느슨해진 이야기를 윤기나게 하는 것은 단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다. 존 내쉬의 사소한 습관 하나까지 수고롭게 익혀 연기에 임한 러셀 크로우는 수학 천재의 모습을 완벽하게 끌어안는다. 특히 세월을 겅중겅중 뛰어넘어 노년의 모습까지 그대로 재현해냈다. 심적 조력자인 알리샤로 분한 제니퍼 코넬리 또한 제 몫을 다하면서 그 옆에서 근사한 그림을 만들어낸다. 에드 해리스, 폴 베타니 등 조연진도 미덥다.

정작 영화가 관객의 눈시울이 젖도록 만드는 것은 내쉬와 알리샤의 로맨스가 아니다. 외려 존 내쉬가 병을 깨치기 위해 자신 안의 세계를 애써 외면해야 할 때다. 비록 천재는 아닐지라도, 누구나 그러면서 살아가는 것 아니겠는가. 우리가 누리는 이 제도 속 안온한 현실은 우리 안에 존재하는 특별한 고집과 이별을 치룬 대가는 아닌지. 가만히 옆을 주시하면 아프게 따라오는 헛된, 그러나 영원히 간직하고 싶었던 그 무엇이 아직 신음하고 있지는 않은가 말이다.

맥스무비 / 김영창 contact@maxmovie.com




Game  Theory
Wikipedia : Game Theory : 게임이론은 수학, 경영과학 (Operation Research), 경제학의 한 분야로서 formalized incentive structures ("games") 과의 상호작용을 분석한다. 이러한 게임에서의 적절한 전략뿐만 아니라 각자의 예상되는 행동과 실제 행동이 연구된다. 외관상으로는 다른 유형의 상호작용들이 유사한 incentive structures 를 가지는 특징을 보임으로써, 하나의 특별한 "game" 의 예가 되는 것이다. .....

게임이 론의 본질 : 권오헌, 윤태환 : 게임이라면 연상퀴즈나 낱말 맞추기, 카드놀이 등을 연상할 것이다. 이런 게임들의 공통된 특징은 '여러 사람'이 동시에 한다는 것이다. 게임이론(game theory)는 바로 게임의 결과가 자신의 선택과 기회뿐 아니라 함께 게임하는 다른 사람들, 즉 경기자들이 하는 선택에 의해 결정되는 경쟁상황을 분석하는 데 이용되는 수학이론이다 ........ 게임이론은 1944년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인 John von Neumann 과 경제학자 Oskar Morgenstern  이 <게임과 경제행동 이론 : Theory of Games and Economic Behavior>이라는 책을 출판하면서 시작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잠수함 전투에 이 이론을 이용한 미국의 물리학자인 P.모스에 의해서 더욱 발전되었다.

게 임이론의 가장 큰 특징은 경기자들이 나쁜 결과 중에서도 더 나은 것을 좋아한다는 점에서, 그들 모두가 이성적 (rational) 이라고 가정한 것이다. 또한 이 이론은 경기자들은 각자의 목표가 있으며, 결과에 가치를 부여하고, 순서를 매긴다고 가정한다. ..... 게임이론은 수학은 물론 경제학, 정치학, 군사학, 작전연구, 기업운영, 법, 운동, 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막대한 영향을 주었다. 오늘날 개인들은 자신이 알고 있던 모르고 있던 게임이론이 제공하는 기본적인 법칙에 따라 자신의 의사를 결정하곤 한다. ...... 어떤 경쟁자가 어떤 전략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므로 각 경쟁자는 상대방이 어떤 전략을 선택하더라도 자기의 이익(성과)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전략을 선택하게 된다.

게임은 경쟁자의 수에 따라 2인 게임(예:장기 ·바둑), 다수 게임(예:포커 등으로 흔히 n인 게임이라 한다)으로 분류된다.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게임의 형태는 2인 영합 게임(zero-sum game)인데, 영합이라는 말은 서로 상반되는 이해를 가지는 2인 게임의 경우, 한쪽의 이익은 상대방의 손실을 가져오게 되어 두 경쟁자의 득실을 합하면 항상 영(zero)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 또, 경쟁자가 취하는 전략의 수가 유한 개수의 경우를 유한게임이라 하고 무한인 경우를 연속게임이라 하는데, 유한 영합 2인 게임이 이론적으로 가장 널리 전개된다.

정현식 교수의 미시경제학 : 게임이론 :   게임은 두 명 이상이 상호 연관관계속에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고 있으며 어느 누구도 상대방을 마음대로 좌지우지할 수 없는 경쟁적 상황에서 전개된다. 게임을 구성하는 요소는 경쟁자(player), 전략(strategy), 그리고 게임의 보수(payoff)등을 들 수 있으며, 어떤 게임의 특성은 이와 같은 요소들이 어떻게 결합되느냐에 의해서 결정된다 ....... 협조적 게임(cooperative game)이란 경기자들이 각자가 추구할 전략과 관련하여 피차의 행동을 규제하는 계약에 대해 협상하는 경우를 말한다 .  게임이라고 하면 으레 비협조적 게임(non-cooperative game)이 연상될 정도로 비 협조적 게임의 예는 현실에서 많이 발견할 수 있다. 기업들이 서로 담합하지 않고 상대방의 행위에 대한 추측에 입각하여 의사결정을 하는 게임을 비협조적인 게임이라고 한다. ......... 상대방이 어떤 전략을 선택하는지에 관계없이 자신의 보수를 더 크게 만드는 전략이 존재할 경우 이를 우월전략이라고 하며, 이러한 우월전략의 짝을 우월전략균형이라고 한다. 각 경기자가 상대방의 전략을 주어진 것으로 보고 자신에게 최적인 전략을 선택할 때 이 최적전략의 짝을 내쉬 균형이라고 한다 ......... 각 경기자는 하나의 전략을 선택하고 그것을 고수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와 같은 유형의 전략을 순수전략(pure strategy)이라고 하는데 이와는 달리 자신이 취할 행동을 여러 가능한 행동 중에서 확률적으로 선택해서 사용하는 혼합전략(mixed strategy) 도 생각할 수 있다. 모든 경기자가 순수전략만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내쉬 균형이 존재하지 않는 게임이라 할지라도 혼합전략을 사용한다면 내쉬 균형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일 수 있다 .........   죄수의 딜레마 게임(Prisoner's dilemma game)에서는 두 죄수가 모두 자백하는 우월전략을 사용하게 되어 범행을 부인함으로써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는 딜레마가 생기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즉, 여기서는 경기자에게 더 나은 결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보다 못한 내쉬 균형에 도달하고 만다는 점에서 내쉬 균형은 파레토 최적이 아니다.과점 시장에서 카르텔이 내재적 불안정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 게임의 틀을 빌어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죄수의 딜레마 게임도 계속 반복이 되면, 경기자들이 협조 적인 전략을 선택하여 파레토 최적의 전략을 선택할 가능성이 생기게 된다.



원 제 : A Beautiful Mind
감 독 : 론 하워드
주 연 : 러셀 크로우 , 제니퍼 코넬리 , 에드 해리스
각 본 : 아키바 골드만
촬 영 : 로저 디킨스
음 악 : 제임스 호너
편 집 : 마이크 힐
미 술 : 와인 토마스
장 르 : 드라마
개 봉 : 2002년 02월 22일
등 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34 분
수입/배급 : 씨제이 엔터테인먼트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1 년
홈페이지 : http://www.cjent.co.kr/beautifulmind

40 년대 최고의 엘리트들이 모이는 프린스턴 대학원. 시험도 보지 않고 장학생으로 입학한 웨스트버지니아 출신의 한 천재가 캠퍼스를 술렁이게 만든다. 너무도 내성적이라 무뚝뚝해 보이고, 오만이라 할 정도로 자기 확신에 차 있는 수학과 새내기 존 내쉬.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뛰어난 두뇌와 수려한 용모를 지녔지만 괴짜 천재인 그는 기숙사 유리창을 노트 삼아 단 하나의 문제에 매달린다. 바로 자신만의 '오리지날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것. 어느 날 짖궂은 친구들과 함께 들른 술집에서 금발 미녀를 둘러싸고 벌이는 친구들의 경쟁을 지켜보던 존 내쉬는 섬광같은 직관으로 '균형이론'의 단서를 발견한다. 1949년 27쪽 짜리 논문을 발표한 20살의 청년 존 내쉬는 하루 아침에 학계의 스타로, 제2의 아인슈타인으로 떠오른다.

 이후 MIT 교수로 승승장구하던 그는 정부 비밀요원 윌리암 파처를 만나 냉전시대 최고의 엘리트들이 그러하듯 소련의 암호 해독 프로젝트에 비밀리에 투입된다. 하지만 정작 그를 당황케 한 것은 몇 만개의 암호가 아닌 사랑이란 인생의 난제였다. 자신의 수업을 듣던 물리학도 알리샤와 사랑에 빠진 그는 난생처음 굳게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고, 둘은 행복한 결혼에 골인한다. 알리샤와의 결혼 후에도 존은 윌리암과의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수행한다. 하지만 점점 소련 스파이가 자신을 미행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는 존. 목숨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아내에게 끝까지 자신의 일을 비밀로 하지만, 자신의 영혼의 빛이 점점 꺼져가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는데.

 {내 쉬의 이론(Nash's theories)은 세계 무역 협상, 국가노동관계 그리고 심지어 생물진화에 까지 영향을 미쳤다. 존(John)과 엘리사(Alicia)는 뉴저지의 프린스턴(Princeton, New Jersey)에 살고 있으며 수학과(the Mathematics Department)를 지키고 있다. 그리고 존은 아직도 매일 캠퍼스를 걸어서 다니고 있다.}



정신분열증세를 나타내는 한 수학천재가 이러한 자신의 병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노벨상을 수상하기까지의 실화를 그린 휴먼 드라마. <글래디에이터>로 슈퍼스타 자리에 오른 러셀 크로우가 이 수학천재 존 내쉬 주니어를 연기하였고, <폴락>에서 공연했던 에드 해리스와 제니퍼 코넬리, <기사 윌리엄>의 폴 베타니,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아담 골드버그 등이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연출은 재미와 (대중적) 감동을 같이 선사하는 영화들로 유명한 론 하워드. 골든 글로브 후보 부문에서 <반지의 제왕>을 제치고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의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화제가 되었고, 아카데미에서도 작품, 감독, 여우조연(제니퍼 코넬리), 각색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영 화는 실존인물인 존 포브스 내쉬 주니어(John Forbes Nash, Jr.)가 1947년 프린스톤 대학원 수학과에 진학하면서 시작된다. 이 웨스트 버지니어 출신 수학천재는 일찍이 눈부신 학문적 업적들을 성취해 냄으로써, 학계의 주목을 받는다. 하지만 이 핸섬하고 거만한 청년 학자는 자신이 정신분열증에 시달리고 있음을 발견하고 절망에 빠진다. 수십년간의 투쟁 끝에 서서히 자신의 비극적 상황을 딛고 일어선 그는 마침내 1994년 노벨상을 거머쥐게 되고, 현존하는 전설이 된 그의 연구활동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평단에서 2001년 최고의 영화로 주목할만큼 미국 평론가들의 반응은 열광적이었다. 보스톤 글로브의 제이 카는 "2001년, 정말 진귀할 정도로 멋지고 야심찬 할리우드의 선물."이라고 치켜세웠고, 뉴욕 포스트의 조나산 포어맨은 "광기와 싸우는 수학천재를 그린 무시무시하면서도 놀랍도록 매력적인 실화."라고 평했으며, 시카고 선 타임즈의 로저 에버트는 "나로 하여금 한 남자의 삶에 넋을 잃게 만든 영화."라며 엄지손가락을 높이 세웠고, CNN의 폴 클린턴은 "'뷰티플 마인드'는 인간의 나약함과 강인함에 대하여 그린 지적이면서 도발적인 작품."이라고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장재일 분석)

 영화 와 실제가 다른 점. 주인공이 정신병을 앓게 된 것은 MIT 정교수 승진을 앞둔 30세 때이며, 그는 영화에서처럼 구소련의 스파이가 아닌 외계의 암호를 찾기 위해 신문과 라디오에 매달렸다고 한다. 아내 알리시아가 한번도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는 영화 내용과는 달리 실제로 63년 이혼했다가 그의 간청으로 7년 뒤 돌아오고, 2001년 6월 재결합했다. 한편 그의 외아들도 정신분열증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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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와 신문속에서 정보를 찾으려고 하는 그..

그리고 책속에서 파뭇쳐서 그속에서 길을 찾는 나...


영화를 보는 이유...

누가 나에게 이렇다고 말한다면 이해를 못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제삼자의 시각으로  본다면

내가 저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잘못하고 있는것인지..

남들이 이야기를 안해주는건지... 내가 안받아들이고 있는건지.. 내가 착각하고 있는건지...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깨닫는다...

늙지않는 상상의 조카를 깨닭으려면서..


지금의 현실이 잘못되어다는것을...

그리고 그 현실이 자꾸 보이고 유혹하고 꼬신다고 하더라도...

무시하고.. 자신의 길을 그냥 걸어간다...

죽는날까지...



가장 큰 문제는 현실을 정확하게 판단을 하는것이다...

좃같은 상황이든.. 가상현실이 보이든...

잘못됬다는것을 아는것이 첫걸음이다..

인식이 없이는 다음 단계로 나갈수 없다.



하지만 그는 약물처방을 단호하게 거절한다...
그런식의 치료는 원하지 않는다고... 마치 영화 레이의 그 처럼...
다른것에 의존해서 치료하는것은 의미가 없다! 있다고 해도 단지 그뿐일것이고..
그 약물에 의존되는것이 더욱더 치명적일것이다.




내방의 책들과 영화 다큐.. 홈페이지에 정리...


의사는 단호하게 안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할수 있다고 한다.. 나는...

그리고 필요한것은 시간뿐이라고..

그리고 그녀도 그의 말을 믿어준다.. 그가 만류해도..

그는 자신의 의지와 사랑하는 사람의 힘을 가지고 시작한다...


그리고 그녀는 말해준다..

당신은 진실을 알게 될꺼라고...

그리고 사랑의 마음을 전해준다.

그리고 그의 곁을 지켜준다.



계속 환영, 환상에 시달리고 고민한다...

그리고 그때를 그리워도 한다...

하지만 그러면 안되는것을 안다...


그래서 결국에는 결심을 하고,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잘못되었다는것을 정확히 인식하고..

다시는 아는척을 안하기로.. 다시는 말을 안걸기로 한다...

영원히.. 언제까지나 계속 보이고, 유혹하겠지만...

가끔은 한번쯤 유혹에 넘어가고 싶기도 하다...

그때의 아련하고 따뜻하고 좋은 기억때문에...

하지만 단호하게 결심한 스스로의 약속...

어덯게든 단호하게 지킨다...


왜냐고? 아닌건 아니거든...


그가 정상? 으로 다시 세상과 함깨 살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친구와 마누라...


그래도 그들은 그이 곁에 있고...

그는 그들을 인식하지만.. 무시한다...

그냥 꿈속의 악몽처럼...


그리고 항상 주위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조심을 한다.
이것이 잘못된 환영이 아닌지 하고...


그는 인정한다.. 본인이 미쳤다는것을...
남들도 그렇게 본다는것을...
하지만 절대 자신을 포기하지는 않는다...
자신의 꿈을 위해.. 미쳤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외면하면서...


그런 그를 멀쩡한 사람들이 존경한다..
그 어려운 싸움을 이겨내고 잘하고 있으니까..
정말 사랑받는거.. 존경받는것 만하것이 있을까?


어떤것이 진정한 진리라고 볼수는없다..
한사람의 진리가 정말 진리일수도 있다.


위대한것은 사랑이다.. 아니 사랑뿐이다..
존경이라는것도.. 물랑루즈가 생각난다...


그는 마지막에도 환영을 본다..
처음본 그때의 그모습 그대로.. 그 환상 그대로...
절정의 순간에도.. 하지만 약속은 약속이고..
결심은 결심이다.. 무시해버린다...



세상은 그렇다..
왜 술을 마시고 고통을 느끼는지는 관심이없다.
단지 나에게 피해가 없기만을 바랄뿐...


왜 세상을 포기했을까..
왜 죽으려고 할까...


왠지 지금의 나를 보는듯하다..

누가 나를 그녀처럼.. 감싸안아줄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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