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목록 전체보기12948 꽃피는 봄이오면 - 다시 시작하고 싶어... 와이키키브라더스를 다시 보는 듯한 느낌의 영화였다... 음악을 하는 주인공이나... 현실의 벽에 좌절하는 모습이나... 첫사랑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이나... 오바하지 않고... 절제된듯한 미가 멋졌고... 이런 저런 대사들에서 현재의 나는 어떤가를 되돌아 보게되고, 나에게 많은 질문들을 던져준다. 과연 나는 꽃피는 봄이오길 기다리는걸까... 아니면 현우처럼 현실속에서 방황을 하면서 늘 인생의 겨울속에 살기를 바라는 걸까... 현실의 벽에 부딪쳐서 사랑을 떠나보내지만... 아쉬워하고... 잡고 싶지만 잡지 못하고... 그런 와중에 아이들과 친구, 그리고 떠나지 못하고 주위를 맴도는 사랑에 다시 한번 희망을 갖게되는 주인공을 보면서 맘이 따뜻해 진다... 2005년 봄... 꽃피는 봄이오면... 나도 현우처럼.. 2008. 7. 28. 하울의 움직이는 성 시놉시스 성이 움직이는 순간, 마법에 걸린 90세 소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무 대는 19세기 말, 유럽의 근미래화가들이 상상으로 그려냈던 마법과 과학이 공존하고 있는 세계 '앵거리'. 소피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모자상점에서 쉴틈없이 일하는 18살 소녀이다. 어느 날 오랫만에 마을로 나간 소피는 우연히 하울을 만나게 된다. 하울은 왕실 마법사로서 핸섬하지만 조금 겁이 많은 청년이다. 그런데 하울을 짝사랑하는 황무지 마녀는 두 사람의 사이를 오해, 주문을 걸어 소피를 90살의 늙은 할머니로 만들어 버린다. 그 후 가족을 걱정한 소피는 집을 나오게 되고 황무지를 헤매다가 하울이 사는 성에서 가정부로 낯선 생활을 시작한다. 그런데 그 거대한 성은 사람들이 그토록 무서워하는 ‘움직이는 성’이었다. 4개의 다리로 걷.. 2008. 7. 28. 추억은 방울방울 사람이 살아가면서 나타나는 성격이나 인품등은 모두 어릴적 추억, 충격, 행동 등에서 기인하는것이다. 주인공을 따라 떠나는 어릴적의 추억 여행... 다 잊었다.. 다 지난날이야 라고 생각을 했지만.. 나도 같이 떠나본 여행에서 많은 생각들이 떠오른다... 어떤 사람.. 어떤 장소.. 어떤 말... 어떤 행동... 정말 놀라울 정도로 지난날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중 간에 파라독스와 같은 문제가 하나 나왔는데... 주인공이 나눗셈에 약한데 누나에게 물어본다 1/3을 1/4로 나눈다는것이 어떤 의미인지... 나도 종이를 꺼내놓고 한참을 생각해 봤다... 근데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_-;;; 그리고 이 애니를 보면서 엔딩이 흐른다고 나가는 사람은 정말 극적이면서도 풋풋한 유종의 미를 못보는것이라.. 2008. 7. 28. 천년여우 - 내 꿈을 쫓아가자! 독특한 방식으로 한 여자가 한 남자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애니매이션... 여우라함은 여배우를 일컫는 말이고... 과연 저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마지막 한마디가 너무 멋졌다... 사랑하는 남자가 죽은줄도 모르고, 죽으면서 까지 그 남자를 찾겠다고 하는데.. 주위 사람들이 안타까워하자 이런 말을 남기고 죽는다... "못 만나도 괜찮아요... 왜냐하면 난... 그를 쫓는 나의 이런 모습을 좋아하거든요..." 왠지 모를 서글픔과 아픔이 느껴지면서 영화가 끝나가고 있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사람이 살아가는데 성공이나 행복이라는 것은 이런 삶이 아닌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의 기준에서 너는 성공했느니, 실패했느니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느끼기에 성공.. 2008. 7. 28. 박치기 장례식장에서 쫓겨나온후에 기타를 부수고, 스튜디오에서 노래를 부르고... 강가에서는 집단 패싸움을 하고... 버스에서는 양수가 터져서 애가 나오려고 하고... 그냥 눈물이 나왔다... 왜 슬픈지.. 왜 내 기분이 이런지는 모르겠다... 그냥 슬프고.. 그냥 눈물이 흘렀다... 이런 영화를 일본인이 만들었다는것에 놀랐고... 그들도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조금이나마 한국사람들의 한에 대해 생각해주는 그런 사람들이... 그에 반해서 이런것을 잊고 사는 내가 우스워져서 그런 감정을 느겼는지도 모르겠다... 고!같은 영화에는 명계남이나 몇몇 한국배우가 눈에 띄고, 단역들도 한국말을 잘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영화는 그런 사람들은 거의 못본듣하다... 암튼 왠지 모를 그들의 슬픔이 느껴졌고.. .. 2008. 7. 28. Ray - 인생을 열정적으로 살자구~ 아무런 생각없이 봤다... 그냥.. 근데.. 그냥 푹빠져버렸다... 작년에 타계한 전설적인 레이찰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이 사람이 이렇게 히트곡이 많은줄도 몰랐었는데 대단한 뮤지션이더구만... 내용 좋고, 음악은 환상적이였다. 7살때 시력을 잃고 장애인으로써 최고의 음악가가 된후에 다시 바닥으로 추락하다가 다시 재기하는 레이 찰스... 중간중간에 나오는 어머니의 말도 좋았고... 마약에 빠진 레이를 설득하는 비의 말... 아니, 아니야! 당신은 나와 아이들보다 사랑하는게 있어 바도 당신의 음악이야! 당신이 술, 담배을 끊지 않으면.. 그게 당신의 음악을 빼앗고, 감옥에 넣을꺼야! 그런 술, 담배가 모든 걸 잃을 정도로 가치가 있어? 마약을 끊으려고 고통을 감수하는 제이미폭스의 연기도 좋았고... .. 2008. 7. 28. 이전 1 ··· 2068 2069 2070 2071 2072 2073 2074 ··· 21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