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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꼭 보고 싶었던 톨스토이의 단편.. 근데 다 보고 나니 예전에 본것같다는 생각이 든다...-_-;; 근데 예전과는 다르게 많은것이 가슴속에 다가온다. 바로 어제 다 읽은 톨스토이의 참회록때문이다. 지금 인터넷을 뒤지다가 포기했지만 아마도 이 책은 참회록이 나온 이후에 나왔거나 참회록의 내용을 톨스토이가 깨우친후에 만든책임이 분명하다. 그가 참회록에서 말했던 사랑, 인간이 부족하면서도 알수 없는 지혜, 그리고 하나님이라는 신앙... 어찌보면 참회록의 스토리텔링판이나 아동판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거의 그 내용이 이 단편속에 들어 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혹시 나도 마하일처럼 신이.. 하나님이... 세상에 어떤 임무를 주어서 이 땅에 떨어뜨린것이 아닐까.. 과연 그 임무가.. 2008. 8. 6.
3일째 망설이는 사람 3초에 결정하는 사람 무슨 SF소설을 읽는 듯한 생각이 들지도 모르는 책이다. 예전에 가끔 들어보았던 미국의 투시부대의 이야기를 비롯해서 저자가 미국에 건너가서 투싱에 대해서 연구 및 참여를 하면서 있었던 일에 대한 이야기... 예전같으면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치부해버리고 책을 덮었겠지만.. 요즘 와서는 이런 이야기를 절대공감하고 있다. 마음의 힘, 인간이 온 세상, 전 우주에 흐르는 어떤 전파같은 것을 캐취하고 잡을수 있는 단말기같은 존재라는것을.. 깡통같은 TV도 전파를 잡는데.. 인간이 그런것을 못하겠는가... 투시로 숨겨진 그림을 맞추는 수준을 넘어서 내일 신문의 사진을 투시해보고, 로또를 투시해보는 등 재미있으면서도, 황당하 이야기같지만 난 믿는다. 이 세상은 뭔가에 의해서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것을.. 그리고 과학적.. 2008. 8. 6.
바보 이반 톨스토이의 단편중에 하나... 삼형제를 이간시키려는 악마와 그들에서 속아서 망하는 똑똑하지만 욕심많은 형 둘과 바보이지만 악마에게 속기보다는 악마에게 능력을 얻어내는 바보 이반의 이야기... 나중에는 바보 이반이 공주와 결혼해서 왕국을 얻지만 가만히 앉아 있는것을 싫어해서 농사를 짓고, 욕심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악마는 이꼴이 미워서 어떻게든 망하게 하려고 하지만.. 바보처럼 순진한 이반과 그의 바보 백성들을 괴롭히려다가 결국에는 자신이 굷어 기운이 없어 머리를 땅을 찓다가 땅으로 꺼져버린 이야기... 단순하면서도 황당한 이야기이지만.. 자기 스스로 벌어서 스스로 살아가는 바보 이반의 왕국을 보면서 그 안에서 톨스토이가 꿈꾸었던 세상을 보게 된다. 요즘 세상은 자신이 할 수 있는것을 열심히 해서 자신.. 2008. 8. 6.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이 책은 나오자 마자 구매를 해놓고는 3년째 보고 있지 않다가 이번에 오디오북으로 읽어버렸다. 그다지 심오한 내용이나 스토리텔링으로 인한 감동도 별로... 하도 이런 책들이 많아서 그런지... 아튼 돌고래를 조련하는 사람들에게서 부하직원, 가족 등을 대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이야기인데.. 꼭 스토리 구성이 상자안에 있는 사람, 상자밖에 있는 사람과 거의 유사한듯하다... 암튼 그래도 잘못한것에 뭐라고 지적을 하고 꾸짓기 보다는 잘한것에 칭찬을 하라는 말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백번 이런 책을 보면 뭘하나.. 하나라도 실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벌써 삼일째 술드시고 새벽 2시가 넘어서 집에 들어온 동생... 보통 같으면 미친놈이라고 지랄지랄하고.. 동생은 짜증을 내고 그냥 방으로 들어갈텐데.. 2008. 8. 6.
허브코헨의 협상의 법칙(You Can Negotiate Anything) 협상으로 유명한 허브코헨의 협상의 법칙.. 아마 예전에 세이노가 추천해서 책을 샀는데, 책은 대충 흙어만 보았고, 개그맨 이윤석이 성우로 나온 오디오북으로 두세번 들었다. 근데.. 역시 문학책이 아니고서는 오디오북보다는 직접 책을 사가지고 밑줄을 그어가면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든다. 아무래도 오디오북은 생각하기도 힘들고, 그냥 막 지나쳐버리기때문에 중요한 부분을 캐치하기가 쉽지가 않다. 그냥 드라마 보듯이 고개만 끄떡 끄떡... 천재가 아닌이상.. 몇번씩 밑줄치면서 읽고, 하나씩 실생활에 적용을 해야겠다... 무슨 협상을 할 일이 있거나.. 거창하게 협상이 아니더라도 대화를 통해 뭔가를 얻고 싶을때.. 책을 한번 훌어 읽으면서 필요한 부분을 잘 적용하면 많은 도움이 되고, 반대의 경우로 재복습을.. 2008. 8. 6.
나는 좀 더 이기적일 필요가 있다 내가 원래 이기적이여서 그런지.. 아니면 너무나도 이런 책들을 많이 읽어와서 그런지.. 뭔가를 얻기보다는 답답하고 짜증나는 마음에 봤다. 차라리 안봤으면 하는 생각까지도... 저자의 깊은 사색이나 특별한 내용은 거의 없고, 여기저기에서 많이 듣는 그런 이야기.. 물론 이런 책이라고 해도 제대로 실천만 한다면 성공하고, 행복할것이다... 다 내탓이지...-_-;; 일기를 쓰라.. 자연스럽게 지금 기분이 어떻다는것부터...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 해야 할 중요한 일 세가지를 적어라... 쓸데없는 자료들을 모두 정리해라.. 다 인터넷에 있다... 이 정도만 기억나는 정도... 앞으로는 책을 좀 골라서 봐야겠다... 도서내용 도서내용 - 감추기 나를 위한 삶인가, 아니면… 올리비아는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사무실.. 2008.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