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글목록 전체보기12952 빵장수 야곱의 영혼의 양식 현자인 빵장수 야곱과 요나를 중심으로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모아 놓은 책. 다른 무엇보다도 야곱이 가만히 앉아서 십자수를 놓는 여인을 보고나서 깨우친 내용이 가슴 깊이 와닿는다. 오늘 하루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고민은 한땀 한땀 십자수를 놓은 사람을 보면, 어제의 한땀이 오늘의 한땀으로 이어지고, 오늘의 한땀이 내일의 한땀으로 이어지는것이다. 오늘의 한땀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 오늘 하루 쉬고, 내일부터 일하면 되지 뭐... 이런 생각들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과 미세한 차이를 보일지 모르겠지만, 나중에는 그 미세한 차이가 큰 차이가 벌어지는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인생은 그런 한땀 한땀으로 이루어지는 커다란 그림일것이다. 내 인생의 그림에 지금 커다란 구멍이 나있는것 같다. 십자수의 그림이야 늦으면 .. 2008. 8. 7. 이외수 - 장외인간 내가 이외수를 처음 접한것은 날자타조라는 단편수필집이였다. 참 글을 재미있게 쓰는 사람이구나, 거기에다가 성공시대에서 그의 어려움과 고뇌의 삶을 보고 대단한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후에 읽은 책이 소설 괴물과 수필집 바보바보였다. 솔직히 실망이다. 그 속에 어떤 심오한 뜻을 품었는지 모르겠지만, 현학적인 글솜씨에 전개는 상당히 잘 풀어가지만 기승전결의 입장에서 본다면 결말이 거의 없고, 허무하게 끝내버리고, 그동안 수많은 전개는 도대체 어디로 갔는지... 이 작품도 그렇다. 어느날 갑자기 자기가 좋아하는 소요라는 여인과 달이 이 세상에서 사라지지만 자신밖에 모른다. 라는 기발난 발상에서 시작했지만 왠지 질질 끌어가고, 재미나 교훈보다는 어디 다큐에서나 나오는 교양상식을 이용해서 내용을 전개하는데.. 2008. 8. 7. 당신의 말이 기적을 만든다 (박필교수의 말 시리즈-01) 책 제목에 속아서 읽기 시작했는데, 기독교내용이라는것을 알고 계속 읽다보니 상당히 좋은 내용이 많이 나와서 계속 읽었다. 하지만 비종교인의 입장에서 이 책을 읽는다면 무슨 SF소설을 읽는듯한 느낌이 들것이다...-_-;; 암튼 그런 종교적인 색체를 빼고 본다면 말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운다. 거기에다가 종교성을 약간 가미한다고 해도 많이 아는 이야기중에 구약에서 모세가 홍해를 건너기전에 하나님에게 애걸복걸했을때, 신약에서 제자들이 바다에서 폭풍이 심해서 예수님을 깨우며 큰일이 났다고 했을때.. 믿음없이 나에게 기대지 말고, 자신과 확신 그리고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라고 해서 바다를 가르고, 파도를 잠재우는 이야기 등등 좋은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살아가면서 긍정적인 생각, 자신에 대한 믿음, 자신.. 2008. 8. 7. 정상에서 만납시다(원제 See You at the Top) 성공학 도서의 고전이자, 유명한 지그지글러의 저서... 하도 오래되고, 여기저기에서 많이 인용이 되어서 그런지.. 솔직히 많이 진부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뭔가가 다가온다기보다는 좀 지루했었다. 어느 한분야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해준다기 보다는 인생전반에 걸쳐서 이야기를 해주어서 그런지 양도 상당하다. 하지만 자신은 성취한것이 하나도 없이, 좋은 대학을 나와서 좋은 직장에 잠깐 다니다가 성공이 어떠느니, 인생이 어떠느니, 이렇게 저렇게 살아라하고 말하는 사람보다, 자신이 바닥부터 시작해서 성공을 이루어 내고, 남에게 뭐라고 충고를 하기전에 자신부터 바꾸려고 노력하는 그의 자세를 보면서 그냥 넘겨보낼 이야기들은 아닐것이다. 무엇보다도 좋은 자기 이미지를 가지라는 그의 말에서 자신감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며, 무.. 2008. 8. 7. 먼길을 가려는 사람은 신발을 고쳐 신는다 채근담에 나오는 좋은 말들과 거기에 대해서 해석을 풀어 놓은 글... 많은 좋은 말들이 나온지만.. 약간 지루하다.. 이런 책은 쭉 읽어나가기 보다는 하루에 조금씩 음미해가면서 읽어야 하는 책인것 같다. 아무튼 제목이라도 잊지말자! 먼길을 가려는 사람은 신발을 고쳐 신는다! 먼길을 가려거나.. 지금의 현실을 벗어나 다른곳으로 가려면 신발을 고쳐 신듯이.. 변화를 해야 하고, 리모델링을 해야한다. 지금 통일호 완행열차를 타고 있으면서 KTX처럼 서울에서 부산을 2시간반만에 가려고 하면 그것은 쓸데없는 공상일뿐이다. 2시간반만에 부산에 가려면 지금 타고있는 통일호를 내려서 표를 끊고, 새마을호나 KTX를 타고 부산으로 다시 떠나야 한다. 가만히 않아서.. 아무런 변화나 아무런 댓가없이 새로운 일이 벌어 질리.. 2008. 8. 7. PING : 핑! 열망하고, 움켜잡고, 유영하라!(Ping: A Frog in Search of a New Pond) "누가 내 치즈를 옮겼는가?"가 대히트를 친 이후에 성공을 하려면 이렇게 해라라고 직접 말하기 보다는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서 전해주는 스토리텔링과 같은 책...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 분야의 책이다. 4월초에 북세미나에서 하는 세미나를 신청해 놓았기때문에 책을 한번 읽고 가려고 이마트에서 30분 정도만에 읽어버렸다. 이런 책중에서 많은 감동이나 깨우침을 주는 책들도 있지만, 대부분 얼마 되지도 않는 내용을 길게 만들어서 답답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물론 자기개발이나 성공에 대해서 좋아하지 않거나, 접근이 쉽지 않은 사람은 이런 책이 초기에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근데 솔직히 너무 비싸고, 그 값에 비해서 전혀 기대치에 부흥을 하지 못하는게 대부분인듯...-_-;; 도서요약.. 2008. 8. 7. 이전 1 ··· 1920 1921 1922 1923 1924 1925 1926 ··· 215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