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누구야? - 원제 Who are "They" Anyway?

 
반응형

1부에는 우화를 2부에서는 실제적으로 어떻게 실천을 할것인지를 보여준다.
1부는 별로 건질것이 없었고, 2부에서 처음에는 다른 자기개발서적과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짧은 내용이지만 핵심을 찌르며, 독특한 발상의 내용이 참 좋았다. 특히 마음만 바꾸고, 결심만 한다고 해서 행동이 바뀌지는 않는다. 행동이란 오랜 습관에 의한 산물이므로 행동을 바꾸려면 반복적인 노력을 가지고 끈기있게 도전해야 행동을 바꿀수 있다는 말이 참 멋졌다.
분량이 얼만 안되고 금방 읽어버릴수 있지만, 많은 좋은 명언과 함께 다시 시작할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다.



<도서 정보>제   목 : 도대체 누구야? - 원제 Who are "They" Anyway?
저   자 : BJ 갤러거,스티브 벤추라 공저
출판사 : 랜덤하우스 중앙
출판일 : 2004년 7월
구매일 :
일   독 : 2006/2/10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핑계데지말고, 행동하라!


<미디어 리뷰>
저자 : 스티브 벤추라
인정받는 작가이자 존경받는 교육자이며, 뛰어난 그래픽 아티스트. 인적자원 개발 분야에 25년 이상 종사했고, AT&T?제너럴 일렉트릭ㆍ셸 오일ㆍ노스웨스트 항공ㆍ텍사코ㆍ엑손모바일 등 세계적인 대기업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경영 컨설턴트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언론학을 전공했고, 샌프란시스코 대학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성공을 위해, 잊어라(Forget for Success)』등 20여 권에 이르는 책을 펴내 폭넓은 공감을 얻었다.

저자 : BJ 갤러거
미국 최고의 워크숍 리더이자 경영 컨설턴트. 워렌 H. 슈미트 박사와 함께 쓴 『펭귄나라로 간 공작새(A Peacock in the land of Penguins)』 가 전세계 17개국 언어로 출간되면서 단숨에 세계적인 저술가로 부상했다. 자기계발, 조직 개혁과 창의성, 동기 부여, 커뮤니케이션 기술, 리더십 훈련, 인사업무 전문가이자 미국, 캐나다, 라틴아메리카와 유럽 등지에서 끊임없이 강연 요청을 받는 인기 강사이다. 남가주대(USC) 사회학과를 최우등으로 졸업한 후 같은 대학원에서 사회윤리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1991년부터 5년간 에서 인력개발을 전담했다. 현재 다임러 크라이슬러ㆍIBMㆍ닛산ㆍ폴크스바겐ㆍ미국 언론협회 등 유수의 기업과 단체를 컨설팅하는 ‘피코크 프로덕션’을 경영하고 있으며, 전분야에 걸쳐 ‘책임감’이라는 경영 키워드를 강조하고 있다.
1. ‘문제’만 일으키고 ‘책임’은 질 줄 모르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성공하는 기업이나 조직에는 반드시 그곳을 이끌어가는 핵심 인재가 있다. 명확한 판단력으로 사안의 경중을 가리는 인재, 거침없는 추진력으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인재, 샘솟는 기획력과 아이디어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인재… 이런 출중한 인재들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사람, 더 나아가 이런 인재들을 자기 사람으로 아우르는 리더는 어떤 사람일까. 최고의 리더는 바로 자신의 행동을 정직하게 인정하고,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인간이다.

이 책『도대체 누구야?(결정적인 순간에 절묘하게 사라지는 ‘그들’)』는 막연한 부담감과는 전혀 다른 개념의 책임감, 자신의 인생을 현명하게 경영하여 ‘나’와 ‘우리’를 더불어 살리는 ‘책임감(Accountability)’에 대해 말하고 있다. 공저자 BJ 갤러거는 미국 최고의 워크숍 리더이자 경영 컨설턴트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펭귄 나라로 날아간 공작새》가 전세계 17개국 언어로 출간되면서 단숨에 세계적인 저술가로 부상한 인물이다.

책임감과 열정이 실종된 조직 사회의 문제를 다룬 이 책은 주인공이 문제를 해결해줄 ‘그들(책임자)’을 찾아 온 회사와 도시를 헤매는 답답한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통해, 주인의식이 실종된 현대 기업사회의 적나라한 단면을 한눈에 보여준다. 직장 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직급이 높든 낮든 간에 조직 운영에 대해 고민해본 경험이 있게 마련이라, 책장을 넘겨가는 내내 주인공이 겪는 일이 남의 일 같지 않을 것이다.

또한 기업 우화로 명성이 높은 작가가 ‘책임감’을 주제로 책을 쓴다는 것 자체가 미국 기업들 내부에 책임전가 현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어느 조사 결과에서 보듯 미국 직장인들은 한국 직장인들보다 두 배 이상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할 정도로 심각한 고용 불안정, 강도 높은 업무, 냉정한 실적 평가에 시달리며 살아간다고 한다. 하루하루 시달리고 치이며 살다 보니 우화 속의 ‘그들’처럼 책임감이나 주인의식이 실종되기도 했겠지만, 이는 사실 한국 직장인들이라고 해서 다를 게 없다.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우리는 늘 문제와 마주치게 되고, 더 나아가 누군가 책임자를 찾아 문제를 해결해야만 할 일이 발생한다. 그러나 생존 경쟁이라는 냉혹한 현실을 헤쳐나가다 보면, 어느새 책임감과 열정보다는 책임 회피와 보신주의로 일단 눈앞에 닥친 위기만 넘기고 보자는 안일한 분위기에 젖어들고 만다. 그래서 결국 문제는 문제대로 꼬이고 구성원들은 나날이 무기력해지며 조직은 전혀 발전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크고 작은 문제가 줄줄이 터지는데도 자신의 실책을 인정하는 ‘용기있는 책임자’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요즘의 사회 분위기를 감안할 때, 독자들에게 다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줄 만한 책이다.

2. 당신의 열정을 되살려줄 ‘14가지 책임감 프로젝트’

문제를 해결할 사람을 찾아 하루 종일 발품을 팔았던 주인공이 마침내 찾아낸 ‘책임자’는 직장 상사도, 재무 담당자도, 인사 담당자도, 경영이사도, 노조 회원도 아니었다. 문제를 해결할 사람을 그토록 찾아 헤맸건만, 결국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사람은 바로 ‘나(Me)’였다. 불평불만에 가득차 남 탓만 해대는 사람은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그러나 마음을 바꿔 내가 모든 문제를 주도적으로 책임지는 순간, 나아가 ‘우리(We)’의 문제를 내가 앞장서서 떠맡는 순간, 인생의 실타래는 마침내 풀리기 시작한다. 투덜대며 남을 가리켰던 손가락을 자신에게로 돌리면, 삶을 대하는 자세나 목표 설정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지게 마련이다.

이 책에서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우리가 막연히 버겁거나 부담스럽다고 생각해왔던 ‘책임감(Accountability)’을 14가지 개념으로 정리하여, 다음과 같은 새로운 경영 키워드로 제시해놓았다는 점이다.

▶ 인정 : Acknowledge the situation. (상황을 인정하라)
▶ 용기 : Courageously face difficulties. (어려움에 용감하게 맞서라)
▶ 대화 : Communicate with positive language. (대화할 때는 긍정적인 말을 하라)
▶ 내탓 : Own the problem … and the solution. (문제도 해답도 다 나에게 있다)
▶ 이해 : Understand others' viewpoints. (다른 사람들의 시각을 이해하라)
▶ 협상 : Negotiate solutions that work for everyone. (협상으로 윈-윈 전략을 찾아라)
▶ 책임 떠맡기 : Take on new responsibilities. (새로운 책임을 기꺼이 떠맡아라)
▶ 실천 : Act, don't simply react. (수동적인 모습을 벗어나서, 행동하라)
▶ 유연한 대처 : Be willing to reassess and renegotiate.
(재평가와 재협상에 유연하게 대처하라)
▶ 긍정적 영향 : Influence others and collaborate.
(주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협력하라)
▶ 무기력증 탈피 : Leave the ‘poor me’ victim mentality behind.
(남 탓만 하는 무기력증에서 탈피하라)
▶ 주도적 태도 : Initiate thoughtful and deliberate problem solving.
(깊이 생각하여 문제 해결을 주도하라)
▶ 자부심 : Take pride in your results. (자신이 한 일에 자부심을 가져라)
▶ 성공을 부르는 ‘예스’ 마인드 : ‘Yes’ leads to success.
(예스!라는 말이 당신을 성공으로 인도한다)

“바보들은 한 가지 일을 100퍼센트 더 잘할 궁리만 하다가 결정적인 타이밍을 놓친다. 그리고 모든 실패의 책임을 남에게 떠넘긴다. 그러나 성공하는 사람들은 100가지 일을 1퍼센트씩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결정적인 시간 내에 실행한다. 그들은 알고 있다. 소중한 인생을 책임지고 경영할 사람이 누구인지-.”


<책속으로>
Part One. '그들'을 찾아서

Part Two. 인생의 노를 저어갈 단 한 사람 (우화에서 실천으로)
내 삶의 키워드 1. 책임감
내 삶의 키워드 2. 비전 공유
내 삶의 키워드 3. 결정력
내 삶의 키워드 4. 선택
내 삶의 키워드 5. 자기 관리
내 삶의 키워드 6. 집중
내 삶의 키워드 7. 목표 설정
내 삶의 키워드 8. 변화
내 삶의 키워드 9. 실행력
내 삶의 키워드 10. 열정

그들은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아무것도 솔직하게 말해주지 않는다. 그들은 우리가 일할 때 지켜야 할 규칙과 지침을 한 무더기 만들어놓는다. 하지만 그런 규칙이나 지침이 정작 실무에서는 방해가 될 때가 많다. 그들은 우리에게 변화를 수용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정작 자신들은 조금도 변하려 하지 않는다. 그들은 막강한 권력을 가진 듯하다. 하지만 그 권력을 언제나 엉뚱한 데다 휘두른다. --- p.20

“책임자를 찾으려면 재무팀으로 가봐요. 그쪽 사람들이 진짜 실세니까. 뭐든지 숫자로 판단해서 여기저기에 이래라저래라 지시하는 사람들이죠. 나같은 사람들이야 그냥 시키는 대로 일하는 것뿐이고, 맨날 계산기만 두들겨대고 있는 그 사람들을 만나봐야 뭔가 할 얘기가 있을 겁니다. 예나제나 돈을 주무르는 사람들이 최고죠.” --- p.32

언제나 중요한 것은 당신의 의지다. 변화는 누가 강제로 시킨다고 되는 것이 아니며, 실제로 그렇게 강요한다고 해서 변화시킬 수도 없기 때문이다. --- p.56

책임이란 말만 들어도 부담스러운가? 그렇다면 당신은 책임감과 부담감을 혼동하고 있다. 부담스럽고 버겁기만 하다면 그것은 스트레스일 뿐, 더 이상 진정한 의미의 책임감은 아니다. 흔쾌히 도맡을 수 있을 만큼, 본인이 그 긴장을 즐길 수 있을 만큼만 남기고 나머지 과도한 마음의 짐은 과감히 털어내라. --- p.62

무엇보다도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모순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사람들을 정말로 변하게 만들려면 그들이 ‘변하지 않을 자유’도 인정해야 한다. 일단 그들을 인정하고 지금 모습 그대로도 좋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거기서부터 변화가 시작된다.
무슨 일을 하건, 누군가를 대놓고 나무라는 일은 절대로 하지 말라. 누가 꾸짖거나 창피를 준다고 해서 자기 행동 방식을 바꾸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투를 버려라. 대신 명확한 비전과 기준을 제시하라. --- p.63-65

문제가 생겨서 따져보면 대개는 내 탓이었죠. 내 마음가짐과 고정관념, 남에 대한 과도한 기대 심리가 내 성공을 가로막는 장벽이더군요. ‘내가 문제’라고 생각하면 모든 게 명확해져요. 덕분에 스스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더 확실해지거든요. --- p.92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에게 평가되는 ‘나의 모습’이 아니다. 내가 평가하는 내가 어떤 모습인가가 중요하다. 그러니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는지부터 정확히 파악하라. 자신이 얼마나 많은 것을 할 수 있는지 알게 될수록 스스로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 p.103

닥친 업무를 해결하느라 인생의 큰 줄기를 세우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라. 인생의 갈림길에서 방향을 선택하는 것 역시 당신의 몫이다. 문제도 해답도 이처럼 당신 안에 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방법도 당신이 찾아내야 가장 확실하고 실현 가능하다. 무기력증에 빠진 불평꾼들은 항상 이래서 걱정된다, 저래서 두렵다는 말만 하고 스트레스만 받다가 끝난다. 그러나 성공하는 사람들은 걱정할 시간에 목표를 세운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행동하기 시작한다. --- p.1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