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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 천둥소리 625때의 시국과 좌익우익의 갈등속의 이야기를 길녀라는 여자의 고초를 통해서 보여주고... 그 와중에 많은 남자를 많나고 격게되지만 자신이 진정하는 사람을 잘못 알고 있다가 그 사람을 알아가게 되는 과정을 그린 소설... 극중 남자들은 대부분 대쪽이여서 자신이 지향하는 바가 확실하고 고집스럽기까지 하지만... 길녀는 완전히 그때그때 달라요입니다.. 그런 우유부단함에 많은 남자들에게 정도 주게 되고... 그 어려운 시기에 살아 남기는 하지만 많은 어려움을 격게 됩니다. 물론 살아 남는것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 어려운 시기에 저렇게까지 살아야 하나라는 답답함이 남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정말 위해주고, 사랑하는 사람은 뒷전인지... 모르는지... 엉뚱한 사람과 살고.. 도와주고... 그러다가 나중에서.. 2008. 8. 8.
김동인 - 감자 복녀의 인생역경기라고 해야겠지요... 어려서 확실한 정조관념을 가지고 살아왔지만... 세상풍파를 격으면서 거추장한 정조개념을 버린다면 훨씬 편하게 돈을 많이 벌수 있다는 생각을... 아니... 현실을 알게 되고... 그렇게 살다가 질투심에 비참하게 죽어가는... 과연 정조가 뭐고... 사랑이 뭐고... 돈이 뭔지... 아무튼 사람이 타락한다는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타락해서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은 한 순간 이라는 생각과... 삶을 살면서 기준은 자기 자신이 정해야 겠지만... 노력을 하거나, 뭔가를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지금 이순간에는 편할지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바닥에 떨어질 확률이 그 만큼 높을꺼라는 생각을 해보며... 우선 나 자신부터 반.. 2008. 8. 8.
김동인 - 광염 소나타 한남자의 비극적인 인생에서 광기어린 음악이 나오지만... 그 음악은 범죄에서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그 범죄도 점점 그 도가 지나쳐서 처음에는 방화로 시작해서, 시체유기, 결국에는 살인까지... 뭐.. 약간은 예술가를 미화하는듯하기도 하지만... 얼마전에 봤던 구글의 10계명중에 한 구절이 생각이 납니다... "나쁜짓을 하지 않고도 잘 살 수 있다!"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할수는 없지만 에밀레종처럼 한 아이의 희생으로 신비한 소리가 난다고 해서 이제와서 그 어린아이가 불쌍하다 인권유린이다라고 할 지도 않지만... 세상에 그런 많은 희생으로 멋진 예술품이 나오고 좀더 나은 세상이 온다는것이 글쎄요... 솔직한 표현으로 나하고는 상관없다는 마음도 없지 않아 있지만... 그 이기적인 마음속에 그 희생이 나나.. 2008. 8. 8.
김동인 - 배따라기 이쁜 부인이 동생에게 너무 잘해주는것에 질투를 느끼던 남편이 어느 날 커다란 오해를 하고, 동생과 부인을 쫓아냈는데, 오해는 풀렸지만... 부인은 자살을 하고, 동생은 떠나고... 그후에 동생을 찾아다니는 형의 이야기... 예전에 이런 이야기를 들은것은 같았는데, 이게 배따라기 였었군요...^^;; 참.. 애매한 경우입니다... 솔직히 남편으로서 질투는 나지만 솔직하게 말하자니 쪼잔하게 보이고... 태연한척은 못하겠고...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오해를 살만한 모습을 보고 질투에 어쩔줄을 몰라하는 남자를 보면서... 과연 저라면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떤 경우가 있을까요? 죽인다, 삐쳐서 떠난다, 대화한다... 암튼 솔직한 심정으로 이성을 가지고 대하기는 힘들것이고, 정상적.. 2008. 8. 8.
다니엘 학습법 이 책을 비기독교인, 혹은 기독교인이라고 해도 철저한 신앙이 있지 않는 이상 책 내용이 독자에게 도움이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기독교에 대한 거부감을 배제하고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것을 나에게 맞추어 듣는다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자가 강조하는것은 철저한 기독교인의 입장에서 우리가 사는것, 공부하는것은 하나님을 위해서 한다는것입니다. 이러한 신념없이 한다는것은 무의미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를 비기독교인에게 돌려서 이야기한다면... 공부를 하던, 무엇을 하던... 왜 하는지... 누구를 위해서 하는지.. 정확히 알고 한다면, 훨씬 쉬워질것이고, 포기하지 않고 이루려고 하는 목표를 이룰수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일수 있습니다. 이세상 무엇이든지 그냥 남이 시키니.. 2008. 8. 8.
청초 우거진 골에 처음에는 그냥 소설인줄 알았는데, 실존인물인 임제 백호 선생의 일생기를 다룬 역사소설. 역사에서는 백호선생을 문학방변에 뛰어난 한량정도로 취급한다고 하는데, 책에서는 미화하는것인지 재평가를 원하는것인지 상당히 대단한 인물로 표현해 놓았습니다. 어느것이 사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솔직히 좀 답답한 양반인것 같습니다. 문장실력이나 그림실력이 대단하고, 꺼다란 뜻과 세상의 부조리에 대해서 잘 알고, 고치고 싶은 생각만을 가져을뿐... 그것을 실제로 바로 잡기 위해 움직이기보다는 술과 여행으로 일생을 보내고, 가족들도 보살피지 않다가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아무리 크고 위대한 뜻이나 생각을 가졌다고 해도 그것을 실천하지 못한다면 그게 의미가 있을까요? 근데 막상 이렇게 백호선생에 대해서 잠시 글을 쓰고 있다보니.. 2008.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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