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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전집-07 토정 이지함 소설은 소설인데 전기같고, 전기인것 같으면서 소설인 토정 이지함... 작가가 토정 이지함의 14대손이라고 한다. 생각보다 토정비결에 대해서는 많이 다루지 않았고, 토정 이지함의 주 활동무대가 마포라서 내가 지금 있는 마포에 대해서 많이 알게되었다. 토정동, 광흥창, 삼계나루, 토굴 등등... 그리고 실제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당시의 유명한 인물들이 많이 나온다. 황진이, 오성, 한음, 정철, 이율곡, 신사임당 등등.. 암튼 그다지 재미있거나 배울것이나 감동같은것은 없었던 담담하게 이지함의 일생을 소설과 같이 서술한 책이였다. 왠지 모르게 토정비결로 알려진 유명한 이지함을 시대의 사상가이자 위대한 스승이라고 항변하는 자손의 변론같았다고 할까? 제 목 : 이문구 전집-07 토정 이지함 저 자 : 이문구 .. 2008. 8. 9.
가슴에 새긴 너 (1) 단 한 번 뿐인 사랑 (2) 슬픈 남자 - 소설 도서 서평 두 남녀간의 사랑.. 오해.. 복수.. 그리고 화해를 그린 러브스토리... 상당히 많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금새 봐버렸다.. 그러나 시종일관 답답하다는 생각에 짜증이 났었다... 답답한 남자.. 답답한 여자.. 사랑이 뭐길래.. 이다지도 상대방을 아프게 하면서 복수의 칼을 갈고 사는지... 그리고 사랑한것이 무슨 죄라고 그 복수를 담담히 받아주는지... 상대방에게 배신당하고 버림받았다고 생각이 들었다면 치졸한 복수보다는 내가 더 떳떳하게 잘사는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제대로된 복수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말하기 보다는 풋내기 아찔한 사랑같은 느낌이 들었던 소설이였다. 제 목 : 가슴에 새긴 너 (1) 단 한 번 뿐인 사랑 (2) 슬픈 남자 저 자 : 김민기 출판사 : 은행나무 출.. 2008. 8. 9.
황금소로에서 길을 잃다 : 이지상 동유럽 여행기 1992년과 2002년의 10년차로 동유럽을 여행한 저자의 여행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던데, 동유럽이야 공산주의체제가 무너졌으니 그 변화야 말로 표현하지 못할정도이다... 가장 크게 바뀐것은 엄청나게 오른 물가, 각박해진 인심, 공산주의에 대한 증오심 등등... 여행기를 읽을때마다 그 사람이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사색이라든지, 인생공부등을 느끼고 싶어하는 나로서는 약간은 실망인 책이였다. 마지막 부분과 황금소로에서 카프카를 회상하며 책 제목과 같이 황금소로에서 인생의 길을 잃은듯한 느낌정도가 좋았다고 할까... 하지만 여행기자체로는 충실한것같다. 다만 너무 많은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생소한 동유럽에 대해서 소개를 하다가 보니 약간은 붕뜬듯한 느낌이 든다. 그러면서도 이 여행기에서도 극찬한 체코의 .. 2008. 8. 9.
성석제 - 아름다운 날들 그다지 큰 기쁨이나 설레임이나.. 작은 감동같은것도 없었고... 그다지 큰 실망도 없었던... 한 농촌.. 아니..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소설... 스토리가 탄탄하거나 극적반전이 있거나... 뭐 전혀없다... 하지만 우리가 어릴적 격을뻔한 혹은 격었던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던 소설... 솔직한 맘으로... 이걸 듣던 시간이 좀 아까웠다...-_-;; 그러나 어릴적 추억과 어른들의 갈등이 남들의 이야기 같지는 았았던 소설이기도 하다...^^;; 암튼 이 소설의 결론을 보아도 그렇지만... 사람은 잘나고, 성공하고 볼일이야.. 볼일일까? 볼일일수도 있겠지...^^;; 제 목 : 아름다운 날들 저 자 : 성석제 출판사 : 강 출판일 : 2004년 12월 구매처 : 오디오북 구매일 : 일 독 : 2.. 2008. 8. 9.
신화보다 아름다운 그리스 - 이두영의 세계 기행 그리스 여행지 18곳을 저자가 여행하면서 아름다운 풍경들과 그곳의 역사, 그리고 그속에 숨어있는 신화를 이야기해 준 책. 사진이 많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책 분량이 적다. 여행을 다니면서 느끼는 감흥이나 여행지의 정보는 별로 없고, 주로 사실적인 이야기와 알려진 신화, 역사에 치중을 해서 그런지 좀 담담하고 지루한 편이였다. 예전에 보았던 "이윤기, 그리스에 길을 묻다"를 읽었을때는 주로 신화중심으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갔는데, 이 책은 주로 아름다운 그리스의 문화와 관광지를 중심으로 내용을 엮어감. 책 자체가 그다지 좋지는 않았지만, 그리스는 정말 가보고 싶은 유럽의 한곳이다. 아니! 죽기전에 꼭 가 볼 나의 여행 예정지이다! 제 목 : 신화보다 아름다운 그리스 - 이두영의 세계 기행 저 자 : 이두.. 2008. 8. 9.
산너머 북촌에는 오디오북으로 들었는데, 출판사도 저자도 정확한 제목도 모름...-_-;; 도시에 살던 40대 주부와 30대 노처녀가 귀농을 꿈꾸며 자두리라는 산에 둘러싸인 마을에 들어가서 겪게 되는 이야기들... 참 재미있게 들었는데, 막판에 너무 허무하게 끝나버리는 바람에 김이 세버렸다. 예전에 읽었던 이외수의 괴물과 같은 느낌... 마을의 이익을 위해서 두 여자를 처음에는 끌여들였다가, 눈에 거슬리면 소리지르고 싸우고, 아쉬운 일이 생기면 무릎까지 꿇으면서 용서를 구하기를 반복하며 자신의 기득권과 혜택을 누리며 동네 사람들을 부려먹고, 속이는 이장집 사람들을 보면서 정치하는 사람들이 생각이 났고, 자신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마을을 군림하지만 막상 중요한 실속을 못챙기고 토사구팽 신새로 전락하는 본부장을 보면서 정치를 .. 2008.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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