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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시티 액션, 화면, 그래픽 모두 뛰어나다... 거기에다가 대담한 화면.. 브루스 윌리스에 제시카 알바까지... 하지만 만화를 원작으로 해서 그런지... 왠지 듬성등성 넘어가는듯한 구성에 누가 누구인지.. 이 스토리와 저 스토리가 이어지기는 하는지... 의문점이 생긴다. 암튼 상당히 잔인한 영화였고... 영화를 보는 동안에는 푹 빠지기는 좋으나 보고나니까 약간은 허무한 느낌이 든다. 대략 3편의 단막극인 듯한 느낌이지만.. 조금씩 이어지는데.. 자연스럽기보다는 왠지 좀 억측스러운 느낌도... 브루수 윌리스와 늑대같이 생긴 주인공이 살기위해서 발악을 하는 장면을 보면서 킬빌의 우먼서퍼가 무덤에서 나오는 장면이 생각났다. 아무튼 한순간이라도 절대로 질꺼라는 생각이나 포기한다는 생각은 가지지 말자는 조그만한 교훈을 .. 2008. 8. 10.
문학관 - 메밀꽃 필 무렵 예전에 읽은적이 있었는지 내용만 들었는지.. 대략 내용은 알고 있던 이야기... 처음부터 다시 보니.. 막판에 감동이 밀려온다. 처음에는 한심하게 사는것같은 허생원과 자신의 그런 모습을 늙은 나귀에게서 보면서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하지 못하다가... 막연하게 가슴속에 품고 평생을 살아왔던 사랑하던 여자를 찾고, 생각지도 못했던 아들을 만나게 되지만... 그 마음을 표현하지 않고, 그동안 마음을 주었던 나귀에 대한 집착을 떨쳐버리고 웃음을 찾은 허생원을 보면서 뿌듯한 감정이 솟아난다. ♤기획의도 가진 것이라고는 얼굴에 얽은 마마 자국과 나귀 한 필뿐인 허생원. 지나치게 수줍음을 타는 탓에 스물 아홉 해를 사랑 한번 나누어 본 적 없는 장돌뱅이에게 사랑이 찾아온다. 메밀꽃이 하얗게 부서지는 어느 여름날.. 2008. 8. 10.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줄리아 스타일스.. 그다지 이쁘지고 않고, 가슴도 거의 절벽인 이 여자... 근데.. 왜 이렇게 볼때마다 귀여운지... 이해가 안된다...-_-;; 워크투리멤버처럼 내가 너와 사랑에 빠지겠어? 라는 생각을 가지고 접근을 하다가 진짜 빠져버린다는 뻔한 스토리이다. 기억에 남는 장면은 남자주인공은 스타일스를 위해서 운동장에서 밴드부까지 매수를 해서 멋진 노래와 음악을 들려주는 부분... 그때 기뻐하는 줄리아 스타일스의 미소 가득한 얼굴이 얼마나 이쁘고 귀엽던지...^^;; 제 목 :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별 점 : ★★☆ 5.5(2명 참여) 원 제 : 10 Things I Hate About You 감 독 : 길버트 정거 주 연 : 히스 레저 , 줄리아 스타일스 , 조셉 고든 레비트 장 르.. 2008. 8. 10.
문학관 - 누가 커트 코베인을 죽였는가? 탄탄한 구성에 시종일관 누가 범인인지 아리송하게 전개되는 방식이 재미있다. 막판에 딸의 한마디에 모든 의문점은 풀리지만...^^;; ♤기획의도 HD TV 문학관 ‘누가 커트코베인을 죽였는가?’는 원작의 스토리보다는 그 풍부한 이미지와 캐릭터를 중심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장미’라는 주인공의 끝없는 욕망을 축으로 주변 인물들을 해체하고 변형시켜 미스테리 수사물로 탈바꿈을 하였다. 한 남자의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엮이게 되는 목격자와 형사들. 사건의 실체가 밝혀질수록 드러나는 그들의 숨겨진 욕망과 진실은 분명 원작의 중심 메시지와 닿아있다. 한국에서 제대로 뿌리 내리지 못한 미스테리 문학을 완성도 높게 제작함으로써 문학관의 영역을 더 넓힐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작품 해설 'Nirv.. 2008. 8. 10.
똑바로 살아라 처음에는 정확한 방향이 설정이 안되서 중구난방인것 같더니 나중에 안재환이 합류하면서 부터 탄탄하고 더욱 재미있게 된듯한 시트콤... 박영규와 안재환의 싸움, 노형욱, 서민정의 사건, 흥수의 소심함, 박희진의 재미, 려원의 미모 등이 주안점...^^;; 가장 생각에 남는 장면은 반지의 의미편과 재환과 리나의 연애기... 반지의 의미는 참 슬프고 감동적이였고, 재환과 리나의 연애는 푼수같으면서 자상하고 생각이 많은 리나덕에 재미가 있고, 그 둘이 검도를 하다가 연애를 시작하는 장면과 헤어졌다가 대판 말다툼을 하면서 싸우다가 오해가 풀려서 서로 파트너가 있느데도 불구하고 키스를 하는 장면은 잊쳐지지가 않는다... 참.. 어디 리나씨같은 여자 없는지 몰라...^^ 맞다 그러고 보니 리나보다는 박영규의 딸로 나온.. 2008. 8. 10.
왠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2001년도쯤에 했던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똑바로 살아라에 비해서는 많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볼만하고 재미있었던 시트콤 고집불통의 할아버지에 무능한 아들, 띨빵한 아들 등등 독특한 캐릭터 구성이 재미있는데... 너무 많은 캐릭터가 나오는게 약간은 정신이 없기도 하다. 집에서 가끔 시간나면 짬짬히 보고는 했는데, 엄마는 죽고, 나머지는 정신차리고 열심히 산다는식으로 끝났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재황이와 민정의 사랑과 이별... 이 글을 쓰는것도 그때의 느낌을 남기고 싶어서이다... 이소라(?)의 음악에 맞추어서 방에서 멋지고 이브게 춤을 추던 두사람... 민정은 음악이 너무 좋다고 복사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다가 재황이가 좋은 기회로 미국으로 몇년간 유학을 떠나게 됬는데, 민정은 이.. 2008.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