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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곽원갑 기대에 비해서는 그다지 크게 볼만하지는 않았다. 화려한 액션이 좋았고, 기존에 이런 액션 영화는 재미나 정의는 이긴다라는 주제였는데, 이 영화는 재미나 악즉참보다는 최고의 경지에 오르려면 남을 이기려는 마음보다 자기 자신을 이겨야 한다는 메세지와 중화사상에 대한 우월감 같은것을 표시하려고 많이 애를 쓴 흔적이 나는데... 보기에는 약간 과장이나 억측처럼 너무 강조를 하는듯 싶었다. 줄거리보기 내용 감추기 어렸을때 아버지의 반대로 무술을 배우지 못하는 곽은 아버지가 시합에서 지는것을 보고 최고가 되기로 결심하고, 아버지가 돌아가신후에 무술연습을 계속해서 지역의 일인자가 된다. 하지만 자만과 허영에 들떠있는 상황에 제자의 잘못을 오해하고 라이벌 고수와 한판 붙어서 상대를 죽인다. 그러나 상대의 제자가 격분하.. 2008. 8. 10.
미스터 빈 얼마전부터 SBS에서 시작한 미스터 빈... 예전에 명절때마다 방송을 하곤 했는데, 정규방송으로 다시 시작했다. 삐쩍마르고, 외소한 외모에, 불쌍해 보이는 인상의 미스터 빈... 수영장 다이빙대에서 무서워하며 벌벌 떠는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주말에 다정이와 기성이가 와서 1편부터 4편까지 같이 봤는데, 애들이라서 그런지 정말 재미있게 웃으면서 보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부럽던지... 요즘은 왠지 웃찾사나 개콘을 봐도 그냥 피식 웃고 마는 내 모습을 보면서.. 그냥 서글퍼 진다... 만화나 코미디를 볼때 거기에 완전히 빠져서 낄낄거리며 꺼리낌없이 웃어버리는 애들의 모습이.. 예전에 내가 그렇게 웃었던 모습이 그립다... 다시 환하게, 즐겁게 웃고 싶다... ------------------.. 2008. 8. 10.
보글보글 스폰지밥 다정이와 기성이가 좋아하는 TV에서 하는 만화영화의 극장판버전... 어른들의 시각으로 본다면 지루하고 짜증날지도 모르겠지만, 애들과 같이 웃으면서 보기에는 재미있는 만화였다. 아이들에게 이런 만화영화를 도움이 안된다고 보지말라고 하지말고, 이런 만화영화를 보면서 어떤것을 느꼈는지.. 어떤점을 보고 배워야 할지를 같이 영화를 보고, 같이 이야기를 해보는것도 가족 서로간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뭔가를 깨닫는다는것, 진리라는것은 어려운곳, 고리타분한곳에 있는것만은 아닐것이다. 이런 애들의 만화영화에서도 인생을 느끼고, 행복을 느끼고, 뭔가를 깨우칠수 있는것이 아닐까? 원 제 : The Spongebob Squarepants 감 독 : 스테픈 힐른버그 주 연 : 톰 케니 , 알렉 볼드윈 , 로저.. 2008. 8. 10.
백 투 더 퓨쳐(Back to The Future) 위에 만화를 보다가 생각이 나서 찾아봤다... 85, 89, 90년도 개봉이라니.. 정말 오래됬네... 그러고 보니 유선방송에서도 하는것을 본적이 오래됬으니... 그당시에 봤을때는.. 이런 멋진 상상력을 이렇게 멋지게 영화로 만들다니라는 생각을 했었던것 같은데... 벌써 20년이 지나가고 있다...-_-;; 요즘에는 훨씬 더 기발한 시나리오에 훨씬 더 첨단의 그래픽기법으로 만들지만 예전에 이 영화를 봤을때의 재미나 감동같은것은 느끼기가 쉽지 않은것같다... 암튼 어제 야구 가슴조리면서 너무 재미있고, 신나게 봤고, 통쾌했다. 이치로.. 야구선수로는 참 좋아했는데.. 아무래도 한일전이라는 입장에서 보니까.. 역시 쪽발이로 보인다...:) 30년이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쌤통이다... 제 목 : 빽 투더 .. 2008. 8. 10.
내 인생의 스페셜 돈 벌려구 변호사 하는게 아니라 돈 잘버는 변호사 되려구 하는거야 비굴하게 살고 싶지 않아. 나 백동구 몸둥아리 하나밖에 없지만.. 한다면 한다! 근데.. 다 보고 있잖아... 멋진 대사도 많았고, 재미있었던 드라마... 다만 시청률때문인지 8부로 종영을 한것이 아쉬웠고, 원래는 10부작이 넘는다고 하던데.. 막판에 너무 빠른 진행이 아쉬울뿐이다... 푼수같지만 곧고, 정의감에 넘치는 여검사, 강직하지만 이 나라에 원한이 맺힌 전직 형사, 깡패였지만 의리를 알고 순박하게 사는 전직 조폭, 변호사자격을 박탈당하고, 어머님을 생각하며 어떻게든 살아가려고 발버둥 치는 전직 변호사 세남자와 한여자의 즐겁고도, 감동적인 짧았던 드라마였다. 왜 살아야 할것인가... 어떻게 살아야 할것인가... 30억을 놓고, 고민.. 2008. 8. 10.
베스트극장 - 통정(通貞) 당신만을 사랑해를 간만에 재미있게 보고 게시판을 봤더니 통정에 대해서 사람들이 칭찬이 대단해서 한 번 찾아서 봤다... 왠지 영화 파리넬리가 생각이 났다.... 왕을 위해서 수컷이기를 포기하고 살아가지만... 그로서도 수컷으로서의 충동을 느끼게 될때가 올것이다... 약속, 그리고 자기가 결정한 삶.. 후회는 하지 않지만.. 다시 태어난다면 이런 운명이기를 바라지 않는... 애절하면서, 이루어질수 없는.. 금지된 사랑은 언제봐도 위험하지만..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위험한 생각인가...-_-;; 다만 전체적인 스토리보다는 내시의 심리적인 면을 다루려고 했지만.. 내시의 심리보다는 재미라는면도 잡으려고 하다고 보니 약간은 산만하다고 할까... 일을 너무 크게 벌렸놓고, 제대로 결말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 2008.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