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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감 가는 얼굴의 비밀
  2. 둥지
  3.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2
  4.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5. 자기암시 2
  6. 호박이 어디 공짜로 굴러옵디까
  7. 이런 남자 제발 만나지마라

호감 가는 얼굴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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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대한 의학자로서의 견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려주고, 실제적으로 얼굴 근육을 잘 사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는 책...
그러고 보니 운동을 할때는 몸의 근육을 스트레칭을 해주어서 잘 움직이도록 해주면서 얼굴 근육은 그렇지 못하다는것을 깨달았다.. 막상 웃으려고 해보면 제대로 미소가 펴지지 않는등.. 그런.. 상태가...
나중에 정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구매를 해서 직접 따라하는 방법을 연구해봐야 겠다.
단순하게 몇마디만을 던지는것이 아니라.. 얼굴형태와 특정미소에 대해서 많은 실질적은 분석과 운동방법이 소개된다.

<도서 정보>제   목 : 호감 가는 얼굴의 비밀
저   자 : 이누도 후미코 저/김문형 역
출판사 : 주변인의길
출판일 : 2002년 5월
책정보 : ISBN : 8985344765 | 페이지 : 184 | 358g
구매일 :
일   독 : 2006/6/18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미디어 리뷰>
저자 : 이누도 후미코(犬童 文子)
표정근육 & 미용 연구가. 미용의학 연구소 '서사이어티 비저-지'대표. [페이스닝 교실] 주재. 일본 미용 전문학교 [피부과학] 강사. 가고시마대학 의학부 부속 병원생화학 연구실 재직 중에, 인체의 생리·건강·미용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의학에 근거한 미용 연구 시작. 프랑스 유학 후 표정 근육 연구에 근거한 독자적이고 새로운 [얼굴 건강, 미용, 표정 개선] 및 [안면 재활]에 유효한 [페이스닝]을 개발하고 [페이스닝 교실] 개최. 텔레비전, 잡지, 강연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

저서에 『작은 얼굴, 승리자의 얼굴이 되는 페이스닝』,『표정 근육 다이어트』, 비디오『이누도 후미코의 페이스닝』등이 있다.

얼굴은 또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얼굴의 표정을 좋게 짓느냐 나쁘게 짓느냐에 따라, 말을 초월해 상대에게 자신을 깊이 각인시킨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페이스닝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차며 힘 있는 얼굴, 보다 매력적인 얼굴이 되어 좋은 인간 관계를 구축하고, 밝은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책속으로>

시작하며 : 싱그럽게 빛나는 표정으로
프롤로그 : 당신은 표정만으로 손해를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

제1장 표정 근육을 바르게 사용하면 누구라도 가는 얼굴이 될 수 있다
아름다운 미소는 근육을 사용하기 나름
얼굴은 타인을 위해 존재
깨달았을 때야말로 표정 근육을 단련할 때
국제화 시대에 어울리는 표정 만들기
얼굴에도 매너가 필요

제2장 얼굴의 이해 타산도를 좌우하는, 미처 몰랐던 습관이나 버릇 체크
웃는 얼굴에도 좋은 표정과 나쁜 표정이 있다
비즈니스계에서는 결코 나쁜 얼굴이 아니다
신비한 분위기를 능숙하게 표현한다
향신료를 친 듯 진정한 득을 보는 얼굴

제3장 하루 15분 간의 기본 페이스닝으로 호감도 높은 얼굴로 변한다
마음과 몸의 워밍업
얼굴 워밍업
호감도 상승 페이스닝

제4장 인간 관계가 자연스레 편해지는 고민별 응용 페이스닝

자신의 표정이 타인에게 주는 영향의 정도나, 본인의 진짜 표정을 스스로 알기란 쉽지 않다는 사실을 전장에서도 언급했습니다. 모른다고 그대로 방치해두면 바람직한 인간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는 '호감가는 얼굴'을 갖추기 위한 대책을 세울 수가 없겠지요. 우선은 자신의 진짜 모습부터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은고 하니, 가장 간단한 방법은 자연스럽게 찍은 사진이나 비디오를 보고 체크해보는 것입니다. 자신의 의외의 표정을 이해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진도 매우 유용하지만, 표정의 결점은 일단 입을 열었을 때 분명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의식 여하에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상태를 살펴볼 수 있는 비디오가 보다 진짜 모습에 가까울 것입니다.

필자인 제 경험을 말하자면, 웃을 때 잇몸이 선명하게 보이는 사실을 사진과 비디오를 보고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웃는 표정을 만드는 입 언저리 근육의 균형이 무너지고, 웃을 때 바르지 못한 근육의 사용법 때문이었는데, 꾸준히 페이스닝을 하는 동안 개선되었습니다.

제삼자에게 체크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페이스닝 세미나에서는 학생 둘을 마주 세워 서로의 얼굴을 살펴보게 한 뒤, 맨 처음 눈에 띄었던 그 상대의 결점이 어떻게 변화되어가는가를 관찰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p.69~70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이 잘 봐주길 바라고, 그에게 잘 보이고 싶은 심리를 마음 속에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중요한 고객이나 연인의 앞, 혹은 면접을 볼 때는 그런 마음이 더욱 크게 작용하지요. 그러나 평소에 얼굴 표정을 단련해두지 않으면 중요한 때에 마음먹은 대로 상대에게 표정을 지어 보일 수가 없습니다.---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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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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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아버지가 부도를 맞은 이후에 벌어지는 어려운 5년동안의 이야기를 쓴 책...
정말 이렇게 힘들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사채 쓰면 저렇게 되는구나...
그냥 그런 씁쓸한 생각이 든 책이였다.
그 어린 나이에 참 힘들었겠다는 생각... 차인홍씨가 생각이 났다... 어릴적 혼자서 고아원에서 외롭다는것을 느끼며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던 그가...
그리고 그의 말도 생각이 났다...

지금 당하는 고통이 너무 크다고 생각된다면
당신이 이루어야할 꿈도 클 것입니다.
실망하지 마세요.
당신이 만나는 고통의 무게는
바로 당신이 이루어야 할 꿈의 무게니까요.

책을 본 의도는 사업적인 측면으로 알고 봤는데.. 개인적이고.. 문체나 수준적인 측면에서는 많이 뒤떨어지는 듯한 생각이 들었다... 감동적이고 슬프기는 하지만.. 왠지 미숙한...
암튼 세상에 굴복하지 말고.. 열심히 살아가기를...


<도서 정보>제   목 : 둥지
저   자 : 최관석
출판사 : 북하우스
출판일 : 2001년 12월
책정보 : ISBN : 8987871991 | 페이지 : 277 | 428g
구매처 : Yes24
구매일 : 2006/6/19
일   독 : 2006/6/19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미디어 리뷰>
저자 : 최관석
1983년 10월 3일 서울에서 태어남. 은로 초등학교졸업. 중앙대학교 부속중학교 졸업. 현재 2002년 경문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다.

학교와 집, 학원을 오가는 단조로운 생활이 전부일 거라고 여겨지는 19세 소년이 자신이 걸어온 고난의 길을 책으로 엮어냈다. 저자 최관석은 2002년 1월 현재,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다. 중2때 아버지의 부도가 있기 전까지는 평화롭고 부족함 없이 지내던 관석이네 가족은 아버지가 돈 5만원을 손에 쥐어 주며 집을 떠난 이후 처절하고 지독한 생존싸움을 벌여왔다.
그 과정에서 관석이는 어렵고 힘든 상황일수록 즐겨야 한다는, 그것은 하나의 게임에 지나지 않는다는, 세상살이의 이치를 알아버렸다. 관석이는 말한다. "이건 게임이야. 지독한 게임이지. 그래, 좋아, 한번 붙어보자. 게임은 즐기면서 하는 거지 뭐.. 그렇게 오 년을 지냈어. 게임은 여전히 진행중이야. 난 그동안 레벨이 많이 올랐어. 전투력도 막강해지고, 이렇게 책을 쓰는 여유도 생겼잖아." 남들처럼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지 못한 것에 대해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지나온 시간들을 긍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관석이의 건강한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책속으로>
1997. 길 한복판에 무너져 있는 집
1998. 나무기둥을 박고 가까스로 뼈대를 만들었으나
1999.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후
2000. 쓰러진 기둥들을 다듬으며
2001. 희망이라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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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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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괜찮다고 하는데.. 나는 별로라고 생각이 든다면.. 내가 수준이 낮거나.. 또는 높거나.. 혹은 대충 읽었거나...
아니라면.. 하도 많이 들은 내용이라서 잘 들어오지 않았거나...
개인적인 취향으로도 무슨 인생에 대해서 100가지의 지침을 정해놓고 지켜라.. 어째라하는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이렇게 많은 지침을 만들어 놓고 보면.. 그 지침들이 서로 상호충돌하는 내용도 많게 된다.. 어쩌라고...-_-;;
그저 이 책의 제목따라서 사소한것에 목숨을 걸거나.. 쓸데없이 나의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도서 정보>제   목 :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저   자 : 리처드 칼슨 저/강미경 역
출판사 : 창작시대
출판일 : 2004년 9월
책정보 :
구매일 :
일   독 : 2006/6/21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미디어 리뷰>
리처드 칼슨

지은이 ㅣ 리처드 칼슨
리처드 칼슨은 오랜 기간 심리치료 상담자로 일해 왔다. 개인과 그룹과 기업을 상대로, 일상의 스트레스와 인간관계의 갈등 같은 것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설파해 왔다. 원래는 그도 매시 매분 시계를 들여다보며 숨가쁜 경쟁 속에서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살아가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결혼 직전에 죽어버린 절친한, 그리고 아주 유능했던 한 친구의 삶을 보면서 스스로의 인생방정식을 재검토하게 되었다. 그리고는 삶의 방식을 바꿔 인생의 속도를 늦췄으며, 길가에 핀 꽃 향기를 즐기는 여유를 가지면서도 업무에서는 여전히 생산적인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새롭게 자신의 인생관을 정립한 후 칼슨은 평범한 이웃들에게 이를 전파하는 책을 쓰기 시작했으며, 세계 25개국에서 5백만 부 이상의 책이 팔려나감으로써 이 평범하면서도 새로운 인생관의 호소력과 생명력이 입증되었다. '오프라 윈프리쇼', '투데이쇼'를 비롯한 여러 방송에도 출연해 행복한 삶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가족의 사소한 일은 초연하라>, <직장의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거는 당신에게>, <성공한 사람은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걸지 않는다>, <생각의 집착을 버리면 당신은 행복해질 수 있다> 등 다수 있다.

바로 지금 이 인생에서 풍요로운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항상 바쁘고 여유가 없는 우리... 그런 우리에게 인생을 조금 멀리서 보는 법을 가르쳐 준다.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행복을 찾아라, 지루함을 즐겨라, 비판하고 싶은 충동을 떨쳐버려라, 기분 좋을 때 감사하고 나쁠 때는 품위를 지켜라 등 행복해지는 265가지 열쇠가 담겨있다.


<책속으로>

우리는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1. 사소한 짜증을 거대한 스트레스로 키우지 말라
2. 왜곡된 생각이 스트레스를 부른다
3. 스트레스도 잘 이용하면 약이 된다.
4. 사고 체계 안에 자기를 가두지 말라
5. 자신과 다른의견을 존중하라
6. 긍정적인 생각이 행복의 첫걸음이다
7. 생각의 변화가 현실을 바꾼다
8. 생각은 우리 경험의 창시자다
9. 생각과 현실을 혼동하지 말라
10. 부정적인 생각이 행복을 가로 막는다
11. 우리의 신념은 생각으로부터 나온다
12. 행복한 생각이 행복한 말을 만든다
13. 행복해지려거든 건망증 환자가 되어라
14. 자기의 능력을 의심하지 말라
15. 심각하게 생각에 몰두하지 말라
16. 한걸음 물러서서 세상을 보라
17. 골치아픈 문제는 일단 잊어버려라
18. 사소한 습관을 과대 포장하지 말라
19. 생각은 공포영화 같은 것이다
20. 생각의 속성을 이해하라
21. 기분을 억지로 바꾸려고 하지 말라
22. 수시로 변하는 기분에 집착하지 말라
23. 우울할수록 느긋하게 생각하라
24. 해결의 실마리는 유쾌할 때 찾아라
25. 기분은 경험의 결과가 아니라 원인이다
26. 주위 환경에 연연하지 말라
27.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제대로 진단하라
28. 합리적인 판단은 좋은 기분에서 나온다
29. 기분이 왜 나쁜지 시시콜콜 따지지 말라
30.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는데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31. 올바른 균형감각을 유지하라
32. 상대방의 기분을 이해하라
33. 행복은 결과가 아니라 느낌이다
34. 자증이 나는 날을 조심하라
35. 스트레스를 억지로 참지 말라
36. 스트레스는 의외는 힘이 약하다
37. 스트레스를 환경 탓으로 돌리지 말라
38. 신선한 아이디어는 편안한감정에서 나온다
39. 감정에 압도되지 말라
40. 몸의 주인이 당신인 것처럼 감정의 주인도 당신이다
41. 화나는 일들은 일단 무시하라
42. 마음을 비우고 삶을 단순하게 바라보라
43. 말을 하기전에 긍정적인 감정을 끄집어 내라
44. 부정적인 감정을 경고 신호로 활용하라
45. 행복은 늘 가까운 곳에 있다
46. 카타르시스에 의존하지 말라
47. '옳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라
48. 편견은 긍정적인 감정의 가장 큰 적이다
49. 새롭고 신선한 시각으로 사물을 보라
50. 모든 관계는 자신으로부터 출발한다
51. 같은 시각을 가진 두 사람이란 있을 수없다
52. 작은 실천에 관계를 돈독히 한다
53.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라
54. 사소한 다툼은 어긋한 관계에서 비롯된다
55. 서로간의 이해의 폭을 넓혀라
56. 소원한 관계는 지혜의 힘을 빌려라
57. 상대방의 이면을 보면 마음이 편해진다
58.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59. 행복은 이해를 바라는 것이 아니다
60. 사소한 일을 사소하게 여겨라
61. 바쁘다는 말을 강조하지 말라
62. 상대방을 항상 칭찬하라
63. 상대방이 침울해 있을 때는 혼자있게 내버려둬라
64. 스트레스는 스스로 만든 허상일 뿐이다
65. 자기의 시각만이 옳다는생각은 버려라
66. 상대방의 순수함을 보기 위해 노력하라
67. 솔직함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라
68. 오늘이 평생을 통해 가장 좋은 날이라고 생각하라
69. 현재의 습관이 미래를 결정한다
70. 과거는 이미 지나간 기억일뿐이다
71. 관심을 현재로 돌려라
72. 현재에 사는 법을 배워라
73. 잘못된 습과을 인정하라
74.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시간이 아니다
75. 행복은 현재 당신 마음속에 있다
76. 욕망을 채운다고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77. 과거가 현재의 즐거움을 방해할 수 있다
78. 미래에 대한 불안은 마음의 병이다
79. 바로 지금 이순간에 행복이 있다고 생각하라
80.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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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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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화씨가 쓴 책들을 읽다가 남들의 좋은 이야기들 말고, 자신의 경험담들을 보면.. 이 사람 뽕 맞고 다니는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든다... 혹은 감수성이 예민하거나...
나도 남들에게는 감성적이다.. 이런 이야기를 종종 듣고는 하지만.. 류시화씨에 비하면 정말 새발의 피밖에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내용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본문의 내용을 서문으로 대체한 구절이 너무도 마음에 들었다.
특히.. 어떤이는 자유에 지쳐 쓰러져 간다... 라는 부분이...
그리고 나는 누구인가? 나는 여기에 왜 있는가? 라는 부분... 정도...

그리고 아직 내가 그만큼의 경지에 이르지 못한것인지.. 사이코의 경지인지는 모르겠지만.. 류시화씨의 약간은 몽환적이고 환상적인듣한 명상의 세계는 아직 나에게 다가오지 않는다...
그래도 조금씩 접근해 가고 있고.. 조금씩 맛보면서 다가가고 싶고.. 그러고 있다...
이러다가 언젠가는 푹빠질련지.. 사이비로 치부해버리고 그만둘지.. 결단을 내릴때까지...
그러고보니 참.. 책을 많이 내는 사람중에 하나임에는 틀림없다.. 저자, 역자, 옮긴이 등등으로.. 돈독이 오른건지.. 뭔가를 불사르고 계신건지...-_-;;


<도서 정보>제   목 :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저   자 : 류시화
출판사 : 푸른숲
출판일 : 2001년 12월
책정보 : ISBN : 8971840684 | 페이지 : 230
구매일 :
일   독 : 2006/6/23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미디어 리뷰>
저자 : 류시화
시인. 경희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였고, 198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1980~1982년 시운동 동인으로 활동하다 1983~1990년 작품활동을 중단하고 구도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이 기간 동안 『성자가 된 청소부』『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티벳 사자의 서』『장자, 도를 말하다』『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등 명상서적 번역작업을 하였다. 1988년 <요가난다 명상센터> 등 미국 캘리포니아의 여러 명상센터 생활을 하였다. 현재 서울 대학로에 작업실이 있다.

시집으로『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과 잠언 시집『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산문집『삶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 인도 여행기『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이 있다.

「집이 없는 자는 집을 그리워하고 집이 있는 자는 빈 들녘의 바람을 그리워한다. 나 집을 떠난 길 위에 서서 생각하니 삶에서 잃은 것도 없고 얻은 것도 없다. 모든 것들이 빈 들녘의 바람처럼 세월을 몰고 다만 멀어져 갔다. 어떤 자는 울면서 웃을 날을 그리워하고 웃는 자는 또 웃음 끝에 다가올 울음을 두려워한다.」- 긴 여행길에서의 명상과 체험담을 통해 삶이란 명제를 시인 특유의 서정성 넘치는 문체로 풀어가는 류시화 시인의 첫 산문집


<책속으로>
1.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2. 좋은 친구들
3. 지구별 사랑
4. 너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5. 여행의 끝

삶은 나에게 가르쳐 주었다.
사랑이 다가올때 물러서거나 피하지 말라고,
그 사랑의 고통은 심장이 타 버리는 것 같지만
그것은 하나의 연금술처럼 순수한 영혼을 탄생시킨다고,
그때 너는 인생의 의미를 비로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참다운 삶이 무엇이라는 것도 어떻게 살아야 함도
이 사랑을 통해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p.150
그런데 여행자는 갈수록 많아지고 직업을 얻기가 힘들어졌다. 말하자면 여행은 둘째치고 생존 그 자체가 힘들어진 것이다. 그리하여 차츰 우리는 우리가 여행자라는 사실을 잊고 생존 그 자체에 몰두하게 되었다. 생존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더 많은 재산을 모으는 데 열중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마치 우리가 아프리카의 밀림 속으로 여행을 가는 것과 같다. 그곳의 생활을 체험하기 위해 우리는 밀림 속 토인의 복장을 하고 그들의 언어를 습득한다. 토인들과 어울려서 창을 들고 괴성을 지르며 밀림 속을 뛰어다니는 시늉을 하기도 한다.

즐거운 일이다. 아름다운 원주민 여자와 결혼해서 자식도 낳는다. 그러면서 우리는 차츰 자신이 본래 아프리카 토인이 아니라 동양에서 간 여행자라는 사실을 잊는 것이다. 곧 여행이 끝나고 비행기표가 무효가 되기 전에 그곳을 떠나야 한다는 것을.. 그리하여 어떤 자는 추장이 되려고 권력 다툼을 벌이고, 더 많은 토지를 소유하려고 사기를 치며, 또 어떤 자는 보이지 않는 밀림의 신에 대해 학설을 만들어 다른 토인들 위에 군림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우리는 떠나게 되어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도 많지 않다. 이 지구별에서는 우리가 얻은 어떤 물질도, 어떤 명성도 영원한 것일 수 없도록 규칙이 정해져 있다.또한 떠날 때는 그 모든 것을 놓고 빈손으로 가야 한다. 가혹한 규칙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규칙은 규칙이다. 그리고 이 우주의 더욱 가혹한 규칙은, 만일 우리가 여행의 목적을 잊어 버리고 여행지에 집착한다면 그 집착이 사라질 때까지 언제까지나 다시 그 장소에 태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똑같은 일을 되풀이해야 한다는 것이다.--- p.37-38
그는 수천마리의 새들과 짐승들을 그 들판 안으로 몰아넣었다네. 그 들판은 그들에게 하나의 감옥이었지. 수년 동안 그런 상황이 계속되리라 믿었어. 어떤 새든 짐승이든 그곳을 탈출하려고 하면 그 자리에서 사살되고 말았지. 서서히 새들과 짐승들은 그 들판에 정착하게 되었다네. 그들은 그들의 감금상태를 받아들이고, 그들의 자유에 대해선 잊어버렸어. 왜냐하면 자유는 두려움과 죽음을 연상시키기 때문이지. 그러다가 그 지주가 죽었어.

따라서 경비원들도 사라지고 울타리도 제거되었지. 이제 그 새와 동물들이 그곳을 떠나는 것을 막을자가 아무도 없었어. 하지만 새들과 동물들에게는 어느새 정신적인 울타리가 둘러쳐져 있었다네. 그들은 울타리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믿었어. 그래서 그들은 그곳을 영원히 탈출할 수 없게 된 것이지.--- p.42

집이 없는 자는 집을 그리워하고 집이 있는 자는 빈 들녘의 바람을 그리워한다. 나 집을 떠나 길 위에 서서 생각하니 삶에서 잃은 것도 없고 얻은 것도 없다. 모든 것들이 빈 들녘의 바람처럼 세월을 몰고 다만 멀어져 갔다. 어떤 자는 울면서 웃을 날을 그리워하고 웃는 자는 또 웃음 끝에 다가올 울음을 두려워한다. 나 길가에 피어난 꽃에게 묻는다.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살았으며 또 무엇을 위해서 살지 않았는가를, 살아 있는 자는 죽을 것을 염려하고 죽어가는 자는 더 살지 못했음을 아쉬워한다. 자유가 없는 자는 자유를 그리워하고 어떤 나그네는 자유에 지쳐 길에서 쓰러진다.

삶이 어떤 길을 걸어가든지
늘 그대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생각하라.
그리고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달아나지 말라. 슬프면 때로 슬피 울라.
그러나 무엇이 참 슬픈가를 생각하라.
그대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고, 또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려고 하지 않는 것, 그것이 참으로 슬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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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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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라는 말의 주인공이라고.. 당대에 프로이드와 함께 잠재의식의 중요함과 사용법을 알고, 깨우치기 시작한 사람...
현재에 와서도 그 기본적인 사용법은 같다.. 몸을 릴렉스시킨후에.. 마음(잠재의식)에게 그냥 편하게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라고 외치면 좋아진다는것... 다른 표현을 빌리자면 이미지트레이닝을 한다고 할수도 있다.
좋은 내용도 많이 있기는 하지만 내용에 비해서 책이 너무 부실하고, 사기 당한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마음의 힘을 믿는 다면 한번 읽어보는것도 괜찮을듯하다... 뒷편에 편지의 내용은 좀 깬다... 페이지 늘리기가 참 힘들었는지... -_-;;


<도서 정보>제   목 : 자기암시
저   자 : 에밀 쿠에 저/최준서 역
출판사 : 하늘아래
출판일 : 2003년 7월
책정보 : ISBN : 8989897122 | 페이지 : 144 | 254g
구매처 : Yes24
구매일 : 2006/6/17
일   독 : 2006/6/23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미디어 리뷰>
저자 : 에밀 쿠에
1857년 프랑스 트로와 출생. 1901년 약사로 일하던 중 '위약 효과'로 불리는 '플라시보 효과'를 확인 한 뒤 암시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약을 파는 대신 병이 나을 수 있게끔 환자를 도울 수 있는 문구가 적힌 메모를 통해 치료를 실험하고, 상상과 언어를 통한 치료의 가능성을 확신하게 된다. 1910년 프랑스 낭시에 진료소를 설립하고 자기 암시 요법을 이용하여 환자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낭시 응용 심리학회>를 창립한 뒤 유럽 각지를 돌며 강연을 통해 자신의 요법을 전파하고『의식적 자기 암시를 통한 자기 제어』라는 에세이 집을 출간했다. 1926년 급성 폐렴으로 건강이 악회되어 낭시에서 눈을 감았다.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살마들에 의해 인용되는 격언으로 알려진 이 말은, 프랑스의 약사이자 심리치료사인 에밀 쿠에가 창시한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통한 수행에 가장 핵심적인 문구이다. 그의 자기 암시 요법은, 그가 생전에 겪은 프랑스 의학계의 비웃음과 비난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세계 곳곳에서 의사와 학자, 교육자 등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에 의해, 여러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의 무의식을 본성을 일깨우는 가장 강력한 요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책속으로>
1부
자기 암시란 무엇인가
자기 암시는 어떤 힘을 가졌는가
에밀 쿠에의 격언

2부
의식적 자기 암시의 수행법 1 / 에밀 쿠에
의식적 자기 암시의 수행법 2 / 마르크 오렐
몇 가지 실험을 통해 본 자기 암시 효과 / 에밀 쿠에
치료를 위한 자기 암시 수행법 / 에밀 쿠에
의식적 자기 암시의 수행에 관한 몇 가지 물음 1 / 에밀 쿠에
의식적 자기 암시의 수행에 관한 몇 가지 물음 2 / 에밀 레옹
에밀 쿠에에게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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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이 어디 공짜로 굴러옵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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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타계하신 전우익씨의 편지와 글모음집...
세상을 살아가는 그의 모습과 그만이 바라보는 전원적이며 순리적인 모습이 잘보이는것 같다.
그처럼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 책을 보면서 몇번이고 들고.. 몇번이고 그렇게 하고 싶다라는 욕망이 떠오른다. 하지만 책을 덮은 지금.. 과연 내가 그처럼 할수 있을까? 하고 싶은것인가? 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본다.
꿈과 욕망, 현실 등등 아직 내안에 제대로 정리된것들이 없기때문에 이런 고민과 번뇌.. 그리고 순간적인 욕망, 충동때문에 흔들리면서 살게되는것 같다.
좀 더 치열하게, 좀 더 열심히.. 세상을 바라보고, 생각하고, 파악해가며.. 나를 찾고.. 내가 하고 싶은것들을 찾아야 겠다.


<도서 정보>제   목 : 호박이 어디 공짜로 굴러옵디까
저   자 : 전우익
출판사 : 현암사
출판일 : 2002년 3월
책정보 : ISBN : 8932308608 | 페이지 : 142 | 274g
구매일 :
일   독 : 2006/7/4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미디어 리뷰>
전우익 - 1925년 경북 봉화에서 출생, 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녔다. '민청'에서 청년운동을 하다가 사회안전법에 연루되어 6년 간 수형생활을 했으며 출소후에는 보호관찰자 대상자로 부자유스런 삶을 살았다. 2004년 12월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놈 율무는 아주 대단해. 비오고 바람불면 한꺼번에 쓰러졌다가 비가 개면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하게 일어선다고. 대단한 생명력 이지.파는 또 어떻구. 뿌리를 싹 자르고 심어야 크게 자라니 얼마나 신기해.

사람도 마찬가지야. 바꾸려면 뿌리를 바꿔야지, 제도나 이 데올로기가 아니여.몇년 전부터 농사는 내 먹을 만큼만 하고 나무를 주로 키워. 없는걸 만들어내는 건 농업밖에 없어. 상업이야 있는 물건 사고파는 거고 공업도 모양만 바꾸는 거 아냐. 식물만 새로운 걸 만들어내지.

내가 나무와 풀을 좋아하는 건 그것들로부터 세상살이 이치를 배우기 때문이지. 한 자도 안되는 도라지는 겨울 땅 속에서 완전히 얼었다가 봄이 되면 어김없이 다시 살아나. 시련을 달게 이기고 일어 서는 게 사람보다 나아.

나무는 동서남북 사방으로 가지 뻗으며 사는데 빛 많이 받는 남쪽 가지가 북쪽보다 길고 크지. 그렇다고 북쪽 가지가 남쪽으로 가진 않아. 사람은 어떤가. 편하게 살겠다고 농촌을 버리고 다들 도시로 갔잖아. 그래서 남은 게 뭐야. 눈에 쌍심지 돋우고 분초 다투며 산 끝에 다들 나가 떨어지잖아.

도시에서는 요즘 매일 30명이 자살을 한다며. 남 탓할 것 없어. 서울 가면 큰 수나 날 줄 알고 남부여대하고 몰려간 거 아냐. 어떤 사람이 취직해 열심히 일했더니 과장 부장 사장된 다음 송장이 되더라는 농담도 있더구만.

내가 좋아하는 도연명 말처럼 '헛살아야 해'. 이루지 못하고 흔적을 남기지 못한다 해서 아쉬워할 거 없어. 괜히 뭔가 이루려고 아등바등하지 말고 그저 살아있으니 산다는 생각으로 단순하게 살면 돼.

마누라는 오륙년 전에 죽었고 애들(3남3녀)은 모두 나가 살아.고등학교 나온 놈도 있고 초등학교만 마친 놈도 있어. 막내딸은 공부 지지리 못했는데 시집가서 잘만 살아.처음 혼자 됐을때는 미치겠더니 차차 익숙해지더구만. 혼자사니 생활이 단순해져 좋아. 결국은 혼자 살고 죽는거야. 잘 산다는 건 옳게 사는거지 사람 많은데 따라가며 사는 게 아니야.


흙과 호흡하고 나무와 대화하는 농경 생활 속에서 발견한 삶의 예지를 예언자적 메시지로 풀어내는 전우익의 두 번째 에세이.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에서 역설의 철학과 넉넉한 사랑을 보여주었던 전우익 할어버지가 두번째 책을 펴냈다. 역시, 자연에서 농사지으며 사는 맛을 이야기한다. 세상살이의 이치와 잘 사는 것의 의미를 할아버지가 살아온 대로 들려준 것.

격식도 갖추지 않은 채 사투리로 풀어내는 글은, 가까이서 얼굴을 마주대고 듣는 것마냥 친근감과 따스함을 불러 일으킨다. 1cm 자라는 데 50년이 걸리는 소나무 이야기, 못 한 번 박고 세 번 절하는 목수 이야기, 근근이 살아가는 풍각쟁이 이야기 등 일상에서 거둬들인 소회가 가득하다.

농사꾼이 땅에 씨를 뿌리듯, 독자들의 마음밭에 '자연의 소중함'을 심어놓는 할어버지. 어리숙한 말투와 뽑내지 않는 그의 글은 독자들의 마음에 오래 남을 것이다.


<책속으로>
1. 호박이 어디 공짜로 굴러옵디까
2. 아름다운 무늬로 바뀌는 상처
3. 세한도를 보며
4. 만남
5. 나무와 맺은 인연
6. 간신히 살라고
7. 세월이 만들어 주는 빛깔
8. 목수의 가르침
9. 홀로
10. 산골 사람들과 소나무
11.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12. 하늘은 보고 있다
13. 어제의 가난은 가난이 아니었네

지난날엔 국토와 국민을 함께 생각했는데 이젠 국토는 안중에 없고 국민만 보는 역사가 된것 같아요...자연과 멀어지고 인공 인위 일색으로 사는게 발전이까요? 자연과 인위의 균형이 깨어져 인공이 판을 치는데 인人변에 위爲자 쓰면 거짓 위, 속일 위僞자가 된대요

사람과 나무가 딴판 남이 아니라는 걸 알 것 같습니다. 산을 들어낸 우리는 앞으로 불치병보다 더한 형벌을 받을 각오를 해야지요." , "이렇게 자연은, 나무는 사람과 함께 살자고 사람한테 많은 혜택을 주는데 철없는 사람들이 배은망덕하게 그 나무를 막 잘라 버리고 있습니다." , "흙과 자연을 등지면 몸뿐 아니라 인간 그 자체가 망가지는 모양 같습니다."

시를 쓴다는 사람들의 말을 자주 듣습니다. 내년에는 반드시 좋은 시를 써보겠노라는. 올해는 작년보다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힘써 보겠다는 말을 듣고 싶었는데. 본바탕은 그대로 두고 기능을 더 닦아보겠다는 말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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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 제발 만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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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를 만나지 말라고, 남자들이 여자에게 전해주는 이야기...
보통 생각에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을 했지만.. 저자들의 의견에 어~ 그럴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간혹 있기도 한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사람을 이분법적으로 나누어서 이것은 맞고, 저것은 틀리니 헤어져라라는 류의 이야기는 정말 짜증나고, 누가 들어도 당연한듯한 이야기만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야기하자면 돈이 있고, 돈을 잘 사용하고, 예의범절을 갖춘 남자를 만나고, 아니라면 차버려라.. 이런 류의 이야기이다. 저자들의 약력을 보고, 이상건기자를 보았을때.. 과연 저 사람들이 제대로 알고 하는 이야기인지. .책을 팔아먹으려고 하는 이야기인지.. 왠지 눈살이 찌푸려지는 책이다. 어쩌면 내가 그들이 만나지 말라고 하는 이런 남자여서 그런가...-_-;;
기본적인 마인드.. 돈에 대한 분야는 저자들에게서 나온것 같지만.. 다른 분야들은 어디 다른 책이나 인터넷에서 찾아서 짜집지를 한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고..  이책을 읽는것보다 예전에 세이노가 이런 남자 절대 만나지마라라는 칼럼을 읽어보는것이 더 도움이 될듯 싶다.

사람은 누구나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기 마련이고, 단점이 있으면 장점이 있기 마련이다. 어떠한 기준에 안맞는다고 해서 헤어져라.. 만나지마라라는것은 좀 우습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이 책에서 헤어지라고 한 사람들의 목록을 합쳐놓는다면 과연 거기에서 벗어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물론 사람이 살아가면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여할 덕목이 있는것이고, 저자들도 그런것을 말하려고 했겠지만, 이렇다고 헤어지고, 저렇다고 헤어진다고 하자.. 과연 그런 사람들은 어디에 가서든지 제대로 살지 못한다고 할수 있을까?
짚신도 짝이 있다고 어떠한 부분이 잘못된 성격의 소유자라고 할지라도 그것을 보듬어줄 그러한 사람이 있기 마련이고, 그것을 눈감아주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있을까?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타인의 기준에 맞추어서 내 남자, 내 여자를 선택한다기 보다는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바에 합당한 사람.. 그리고 그 기준에 적합하다면 다른 잘못된 부분은 너그럽게 포용하면서 살아야 하는것이 아닐까?
만약에 위 책에서 말하는 기준대로 정말 완벽하고, 괜찮은 사람이 있다고 치자. 과연 그 사람이 나를, 당신을 선택할까?
저자들의 의견에도 반감을 느끼지만, 무엇보다도 이 책을 읽으면서 남을 선택하는 기준을 이렇쿵, 저렇쿵 잡기보다는 그러한 기준에 자신이 맞는 사람이 되도록 불철주야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것이다.
나부터.. 지금부터.. 여기에서...


<도서 정보>제   목 : 이런 남자 제발 만나지마라
저   자 : 김지룡,이상건 저/하재경 그림
출판사 : 흐름출판
출판일 : 2006년 2월
책정보 :  ISBN : 8990872219 | 페이지 : 261 | 448g
구매일 :
일   독 : 2006/7/7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미디어 리뷰>
저자 : 김지룡
“자원봉사형 여자쪽 스파이”를 자처하는 김지룡 씨는 누나만 셋이 있는 집안의 막내로 태어나 여자들의 세계와 남자들의 세계, 그 중간지대인 공동경계구역에서 자랐다. 종종 친구나 후배가 여자친구를 데리고 나올 때에는 “당신은 이 남자에게 속고 있다” “가까이 해서 좋을 놈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은 바는 있었지만 “남자의 의리(?)” 때문에 지금껏 근질거리는 입을 참아야 했다. 6년간 사업을 하며 파란만장한 현실을 통해 얻은 것은 어떤 사람이 같이 가야 하고 어떤 사람은 피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였다.
현재 두 아이 교육에 열중하며 글쓰기와 강의를 하고 있고 저서로는《나는 일본문화가 재미있다》외 다수가 있다.

저자 : 이상건
“경제통 마당발” 이상건 씨는 10년 넘게 경제기자를 하면서 자기 분야에서 성공하거나 자수성가로 부를 축적한 사람들은 수없이 만나봤다. 그는 끊임없는 공부로 연구와 분석을 통해 성공한 사람들의 습성과 특징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만큼 잘 알고 있었다. 그의 저서로는 《돈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부자들의 개인도서관》외 다수가 있다.

'나는 왜 늘 나쁜 남자만 만날까' 고민하는 여자들에게 제대로 된 남자를 고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쇼핑할 때에는 꼼꼼히 따져가며 발품을 팔아서 물건을 구입하면서도 남자는 덜컥 만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보라.

1부에서는 무늬만 그럴 듯해 보이는 실속 없는 남자의 행동방식을, 2부에서는 최악의 남자를 판별하는 기준과 두고두고 속 썩일 남자의 속성을, 3부에서는 가까이에 두고도 놓치고 마는 다시 봐야 할 괜찮은 명품 남자의 특징을 차례대로 설명해주고 있다. 인생을 찬란하게 살아보고 싶다면 사랑의 콩깍지 쓰기 전에 현실적으로 현명한 시각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책속으로>
1부 : 짝퉁 남자에 속지 않는 법
1장 무늬만 부자인 남자를 경계하라
왜 여자는 남자의 자동차에 넘어 가는가 / 매일 퇴근 때마다 차로 모시러 오는 남자 / 연애할 때 비싼 곳만 찾아다니는 남자 / 남자는 겉옷보다 속옷을 살펴라 / 부잣집 아들과의 결혼이 불행한 이유 / 남자가 사회적 지위를 추구하는 건 당연한 일? / 시도 때도 없이 고가의 선물을 하는 남자 / 과거 잘나갔던 집안의 왕자님

2장 착각을 일으키는 실속없는 남자들
“40대 전에 은퇴한다”고 꿈꾸는 남자 / 명함만 5개, 은근히 허세부리는 남자 / 세련되고 음식 취향이 독특한데... / 마이너스 통장한도가 많은 부자? / 여자들에게 특히 인기 많은 남자 / 그저 조용히 말을 잘 들어주는 남자 / 취미생활을 사랑하는 환상적인 남자 / 지극히 가정적인 남자

2부 : 불량 남자를 피해 가는 법
3장 최악의 남자를 판별하는 기준
외모는 따지지 않는다는 남자의 계산 / ‘너 없이는 못 살아’의 진실 / 여자의 집안 얘기에 태도를 바꾸는 남자 / 수입은 100% 비밀에 붙인다면! / 돈을 빌린 후 잘 갚는 남자가 최악인 이유 / 화려한 경력이나 직위로 거짓말 하는 남자 / 남자친구들에게 단 한번도 소개하지 않는 남자 / 마마보이 성향이 약간 있을 뿐인데 / 돌발 상황을 만들어보자

4장 두고두고 속 썩일 싹수 노란 남자
남자는 밥을 못해도 된다? / 돈은 금새 모을 수 있다고 큰소리치는 남자 / 회사 때려치우겠다는 말을 달고 다니는 남자 / 전문지나 경제지는 안보는 남자 / 우국지사형 남자, 핏대를 올리는 남자 / 적금만 들면 깨는 남자 / 영화 고르기로 알아보는 결정방식 / 길을 물어볼 땐 여자에게 시키는 남자 / 365일, 데이트 코스가 바뀐 적이 없다? / 인맥이 좋다는 남자 거들떠보기

3부 : 명품 남자를 고르는 법
5장 다시 봐야 할 의외로 괜찮은 남자
타인을 배려하는 심장온도 알아보기 / 놀 때 화끈하게 놀지 못하는 남자 / 주말이나 여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 /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는 남자 / 그에게 존경하는 인물이 있는가 /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남자 / 주머니 사정에 빠싹한 자린고비 / 화해하는 방법도 남들과 다르다 / 늦거나 사정이 생기면 미리 전화하는가 / 진짜 효자 VS 가짜 효자 / 감사할 줄 아는 남자, 사과할줄 아는 남자

우리는 돈 으로 남자를 평가하라고 권하고 싶다. 정확히 말하자면 ''돈을 다루는 태도와 습관''으로 남자를 평가하는 것이 가장 쿨하고 가장 정확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돈을 다루는 태도는 자기 삶을 다루는 태도와 거의 일치하기 때문이다.
돈을 함부로 다루는 남자는 자기 삶도 함부로 다룰 인간이다. 돈을 소중하게 다루는 남자는 삶도 소중히 다룬다. 돈을 낭비하는 남자는 되는대로 사는 인간이다. 돈버는 것에 관심이 없는 남자는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인간이다. 돈을 업신여기는 남자는 삶을 우습게 아는 인간으로 호된 일을 당할 것이다

내가 갑자기 없어지면 어떻할꺼야?
그렇게 물었을때 대답의 유형으로.. 나두 그렇게 생각을 했다..
죽을거라고 대답하는 남자.. 무능력해보이고~ 싫다.. 이 험한 세상.. 나하나 잃는다고 모든걸 포기하는 남자.. 매력없고~ 그런 남자에게 가정을 책임질 그런 임무를 맡길순 없다..

남자들을 괴롭히고 싶다면 두 가지 질문을 하면 된다. 하나는 "자기 나 사랑해?" 라고 자꾸 묻는 것이고, 또 하나는 "누구누구 남자 친구 (혹은 남편)는 이런 데 당신은 왜 그래?"
라고 말하는 것이다. 첫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남자들은 귀찮아하고, 두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자존심을 상해한다.

정말로 피해할 남자는 기생충 과 와 또 하나는 선수 과다
기생충 과는 여자에게 평생 기대서 살겠다고 작정한 남자들이다. 선수는 단시간 내에 여성의 모든 것을 뺴앗아 가는 남자들이다. 그들은 여자를 연구한다.

너 없이는 못살아 라는 말에는 여자에게 기대고 싶다는 심리가 숨어있다. 경제적으로 성공할 남자들은 ''너 없이는 못살아'' 라는 말을 입에 담지 않는다. 체질적으로 자신과 맞는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들은 ''나 혼자도 잘 살 수는 있지만, 그래도 너와 함께 사는 것이 더 행복할것 같다.''

밥을 할 줄 모르는 남자들은 잘못된 삶의 태도를 가지고 있다.

저축을 하고 남은 돈이 여윳돈이다.

감사의 표현을 할 줄 모르는 남자들은 자격지심이 강한 남자들이다.
고마워할줄 모르는 남자는 성공을 위해 같이 고생하는것 이 아무 의미가 없다. 달콤한 결과를 혼자 독차지할 것이 뻔하다. 죄송합니다 란 말을 하지 않는 남자는 당신이 그 어떤 양보와 희생을 하더라도 미안하다는 생각을 갖지 않는다. 그런 사람에게 보답을 바라는 것은 무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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