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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0살까지 못해본 남자
  2. 그림형제: 마르바덴 숲의 전설
  3. 나의 결혼 원정기
  4. 가문의 위기
  5. 유령신부
  6. City Of God
  7. 이대로, 죽을 순 없다

40살까지 못해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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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말짱해보이는듯한 주인공이 40살까지 못해봤는데, 친구들의 도움으로 여자를 만나고, 사랑을 배워가는 이야기...
내용은 그럴싸할지 몰라도 섹스와 욕이 난무하고 스토리가 전개되가는것도 별로인듯...
근데 상황설정이 일본 드라마 전차남과 상당히 유사하고.. 아니 같다고 해도 무방할듯...^^;;
어찌나 주인공이 하는 짓과 살아가는 모습이 나를 보는것 같던지...
여자친구가 없거나, 결혼을 못했거나 하는 사람들을 보면 왜 그럴까라기 보다는 다 이유가 있는것 같다라는 희안한 미소를 뛰어본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려면 원래 주인공처럼 살지말고 바뀌어여 할것이다...
만나고, 싸우고, 사랑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뭐.. 인생이 그런거 아니겠어... 매일 방에만 쳐박히거나 친구들만 만나 술만 마시는 사람이 연애하고 장가가는것이 더 이상하지...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겠어...


원 제 : The 40 Year-Old Virgin
감 독 : 주드 아파토
주 연 : 스티브 캐롤 , 엘리자베스 뱅크스 , 캐서린 키너
각 본 : 주드 아파토,스티브 캐럴
촬 영 : 잭 N. 그린
음 악 : 라일 워크맨
편 집 : 브렌트 화이트
미 술 : 잭슨 드 고비아
장 르 : 코미디
개 봉 : 2005년 11월 04일
등 급 : 18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15 분
수입/배급 : UIP KOREA
제작국가 : -
제작년도 : 2005 년


나의 첫경험...어떤 맛일까?
40세의 노총각 앤디는 지금까지 한번도 섹스를 못해본 그야말로 숫총각 이다. 대형 가전제품 매장에서 일하는 그의 유일한 취미는 액션 영화 캐릭터들을 수집 하면서 열광하는 면을 가진 아직까지 소년취향의 남자이다.

애인도 친구도 없는 앤디를 이상한 눈으로 보던 동료들은 어느 날 우연히 앤디가 숫총각임을 알고 경계심을 푼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앤디의 '딱지떼기' 작전에 돌입한다.

동료들의 지원 하에 데이트 작전에 들어갔지만 소심한 그로서는 쉽게 여자와 익숙해 진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던 중, 매장 건너편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이혼녀 트리쉬가 가전제품을 사러 온다. 트리쉬에게 호감을 품은 앤디는 그녀의 가게를 찾아가 데이트 신청을 하고, 두 사람은 급격히 친밀해지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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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형제: 마르바덴 숲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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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꺼리도 스토리도 없는 왜 만들었는지, 왜 내가 봤는지, 왜 내가 지금 이걸 쓰는지 모르겠다...

그냥 모니카 벨루치의 이쁜 얼굴 잠깐 보기위해서라면 모르겠다...-_-;;

원 제 : The Brothers Grimm
감 독 : 테리 길리엄
주 연 : 맷 데이먼 , 히스 레저 , 모니카 벨루치 , 조나단 프라이스
각 본 : 테리 길리엄,에렌 크루거,토니 그리소니
촬 영 : 니콜라 페코리니
음 악 : 다리오 마리아넬리
편 집 : 레슬리 워커
미 술 : 가이 핸드릭스 다이아스
장 르 : 스릴러,액션,어드벤쳐,판타지
개 봉 : 2005년 11월 17일
등 급 : 15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18 분
수입/배급 : 쇼이스트(주)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4 년
홈페이지 : http://www.brothers-grimm.co.kr

동화 같은 현실 현실 속에 펼쳐지는 거대한 환상 지금, 마르바덴 숲의 거대한 비밀이 밝혀진다.
사기꾼 그림형제, 덜미를 잡히다!
때는 19세기 프랑스. 전국을 돌아다니며 괴물들과 악귀들을 퇴치해 준다는 명목으로 돈벌이를 하는 ‘사기꾼 퇴마사’ 형제 윌(맷 데이먼) 그림과 제이크(히스 레저) 그림. 프랑스 정부는 이들 형제의 어설픈 사기행각을 눈치채게 되고, 그림형제는 목숨을 건지기 위해 정부와 협상을 한다.

사라진 11명의 소녀를 구해라!
정부는 그림형제를 알 수 없는 이유로 처녀들이 연이어 사라지는 정령이 깃든 마법의 숲, ‘마르바덴’으로 이들을 보내버린다. 그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그림형제는 소녀들을 구해야만 한다.

마법의 숲, 마르바덴의 비밀을 밝혀라!
마법의 숲 마르바덴에 도착한 두 형제. 미스터리로 가득찬 숲 속에서, 전설에 둘러싸인 ‘거울여왕’(모니카 벨루치)과 맞닥뜨리게 된다.

거울 여왕의 저주를 풀어라!
라푼젤 성에 잠들어 있는 거울 여왕과 그녀의 주변을 맴도는 정체 불명의 늑대인간. 그녀의 정체와 비밀을 파헤치면서 그림 형제는 진짜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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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결혼 원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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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보기 [바로 재생]

말아톤처럼 KBS 인간극장의 내용을 가져다가 만든 영화라고 한다.
전체적인 스토리가 팽팽하거나 긴장감이 없어서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핸드폰으로 시간를 들여다보고 있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지루하다거나 재미었지는 않았다.
다른것보다는 정재영과 유준상 두명의 노총각과 우즈베키스탄의 한 총각의 용기를 보고 많은 생각이 든다.
세 사람이 한번씩 용기를 낸다. 하면 쪽팔리지만, 안하면 평생을 두고 후회를 할 행동을...
내 짧은 인생도 잠시 뒤돌아본다...
하면 쪽팔리지만, 안하면 평생을 두고 후회를 할 행동들... 대충봐도 몇개가 생각이 난다...
순간의 쪽팔림을 모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평생 안고갈 그 후회가 부담스러울뿐이다.
암튼 서른여덟의 두남자의 결혼원정기.. 남의 얘기 같지가 않어...-_-;;

영화 포스터의 말처럼 내 생애 다시 이런 날이 오겠지...?
정재영이 수애를 만나러 뛰어가는 그 모습, 그 설레임, 그 기쁨처럼...


원 제 : wedding campaign
감 독 : 황병국
주 연 : 정재영 , 수애 , 유준상
각 본 : 황병국
촬 영 : 이두만
음 악 : 김홍집
편 집 : 김현
미 술 : 이대훈
장 르 : 드라마
개 봉 : 2005년 11월 23일
등 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20 분
제작/배급 : 튜브픽쳐스/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국가 : 한국
제작년도 : 2005 년
홈페이지 : http://www.mantaek.com


내 생애 다시... 이런날이 올까 싶습니다. 이 순간 촌스런 내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가슴떨리는 맞선여행
“우주…베끼스트가 어데로?”

서른여덟이 되도록 여자와 눈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쑥맥 노총각 홍만택(정재영 분). “서방복 없는 년 자식복도 없다”는 어머니의 한숨 섞인 푸념을 들을 때마다 장가 못간 죄인이 된 심정이다. 만택의 죽마고우 희철(유준상 분)은 딴에는 여자 꽤나 다룬다고 생각하지만 막걸리에 취해 만택과 ‘18세 순이’를 불러 제끼는 건 마찬가지인 서러운 노총각. 이들은 마을에 시집온 우즈베키스탄 색시를 보고오신 할아버지의 권유로 우즈벡 맞선 여행길에 오르게 된다.

“나 장가간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두려움과 설렘으로 시작된 우즈벡 맞선 여행. 안 되는 영어까지 구사하며 현란한 작업을 펼치는 희철에 반해, 답답할 정도로 순진한 만택은 번번히 퇴짜맞기 일쑤다. 이런 상황에 더욱 속이 타는 사람은 만택의 담당 통역관이자 커플 매니저인 라라(수애 분). 그녀에게는 이번 맞선을 반드시 성사시켜야만 하는 절실한 이유가 있다. 보다 못한 라라는 우즈벡 인사말부터 맞선 예절까지 만택의 특별 개인 교습에 나선다.

“다 자쁘뜨러? 다 자빠뜨려!”

라라가 적어준 쪽지를 보며 우즈벡 인사말을 연습하는 만택. “내일 또 만나요”라는 뜻의 “다 자쁘뜨러”를 되뇌이다, 문득 떠오른 라라 생각에 괜시리 쑥스러워진다. 라라의 철두철미한 교습과 희철의 애정어린(?)충고 덕에 드디어 만택에게 기회가 생기지만, 진심 없이 꾸며낸 말로 얻어낸 데이트는 영 불편하기만 하다. 데이트가 계속될수록 만택의 시선은 자꾸만 다른 곳으로 향하는데…

과연 만택은 결혼원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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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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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없이 웃으면서 보면 될듯...
탁재훈이 생각보다 연기를 재미있게 잘하고, 까메오로 누가 나오는지 찾아 보는것도 재미있을듯...

전체적인 영화의 느낌은 얼마전에 조선일보 이동진기자의 한자평에 기억나는 데로 옮겨본다.

"영화를 보면서 세번 웃었다. 그리고 내가 세번 싫어졌다."


제 목 : 가문의 위기- 가문의 영광 2
별 점 : ★★★☆ 7.62(3934명 참여)
감 독 : 정용기
주 연 : 신현준 , 김원희 , 김수미 , 탁재훈 , 신이 , 임형준 , 현영
장 르 : 코미디
개 봉 : 2005년 09월 07일
등 급 : 15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15 분
제작/배급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작년도 : 2005년
홈페이지 : http://www.gamun2005.co.kr/

이번엔 ‘엘리트 며느리’다!!
가문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백호파의 새로운 미션!!
이번엔 엘리트 며느리다!

최고 명문家 백호파의 대모 홍덕자 여사! 조직은 조직대로 무럭무럭 크고, 슬하의 세 아들은 나름(?) 믿음직하다. 그러나 반드시 이룩해야 할 단 하나의 과제가 남아 있었으니, 가문의 체질개선을 위한 ‘엘리트 며느리’ 모시기!! ‘홍여사’는 세 아들에게 자신의 환갑잔치 때까지 무조건 큰 며느리 감을 데려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거 참… 엘리트 며느리 모시려다 호랭이 모시게 생겼다?!

며느리 감 물색에 나선 세 아들, 드디어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을 며느리 감을 발견했단다!! 근데 며느리 될 아이가 강력계 검사라고라고라? 가문의 영광을 이루려다 가문이 위태롭게 생겼다~! 과연 홍여사와 세 아들은 엘리트 며느리 모시기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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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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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루하게 봐 버렸다...

예전에 봤던 팀버튼의 크리스마스의 악몽이 떠오르는 영화...

요즘 들어 왠지 영화들이 재미가 없다기 보다는 내가 왠지 말장난이나 자극적인 작품이나 쓰레기들에 빠져드는것 같다.

제 목 : 유령신부
별 점 : ★★★☆ 7.71(719명 참여)
원 제 : Corpse Bride
감 독 : 팀 버튼
주 연 : 조니 뎁 , 헬레나 본햄 카터 , 알버트 피니 , 에밀리 왓슨 , 크리스토퍼 리
장 르 : 애니메이션
개 봉 : 2005년 11월 03일
등 급 : 전체 관람가
시 간 : 77 분
제작/배급 :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작년도 : 2005년
홈페이지 : http://wwws.kr.warnerbros.com/corpsebride/

한 번의 결혼, 두 명의 신부, 뭔가 잘못되었다!
그 누가 결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결합이라 했던가!!

빅토리아 풍의 어느 작은 마을.
천박하지만 생선 통조림 공장을 하며 벼락부자가 된 반 도르트 일가와 세습귀족이지만 가난한 에버글롯 일가는 각기 서로의 신분과 재산 때문에 사돈으로서의 연을 맺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여기, 부모들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인해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된 반 도르트 가의 아들 빅터(조니 뎁)와 에버글롯 가의 딸 빅토리아(에밀리 왓슨)가 있다.

앗, 실수!
반지를 잘못 끼웠네!!

결혼식 전날, 예행연습을 위해 처음 만나게 된 빅터와 빅토리아. 두 사람은 쑥스럽고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사랑으로의 발전가능성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빅터는 결혼 리허설에서 계속해서 실수를 저지르고 급기야 연습을 더 하고 오라며 갤스웰 목사(크리스토퍼 리)에게 쫓겨난다. 어두운 숲 속에서 혼자 완벽하게 연습을 한 빅터는 마무리로 땅 위로 솟아있는 나뭇가지에 정성스레 반지를 끼워준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것은 결혼식 전날 의문의 죽임을 당하고 땅 속에 묻힌 채 신랑을 기다리고 있던 유령신부(헬레나 본햄 카터)의 손가락이었던 것!

결혼이 두려운 소심한 신랑
제대로 걸렸다!

반지를 잘못 끼운 빅터는 유령신부의 신랑이 되어 지하세계로 끌려간다. 그런데 막상 따라간 그곳은 단조롭고 침울한 지상의 그 어떤 곳보다도 훨씬 생동감 있고 활기가 넘치는 땅. 빅터는 지하세계에 점점 마음이 끌리게 된다. 하지만 지상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빅토리아가 걱정이 된 빅터는 유령 신부의 오해를 풀고 빅토리아에게 돌아가려 한다. 그러나 그것은 비록 심장은 멎었지만 진실한 사랑을 위해 기다림을 멈추지 않았던 유령신부에게 또 다시 깊은 상처를 남기는 일…

유령신부 vs. 인간신부
과연 빅터의 선택은?


 

 

정략결혼으로 신부 빅토리아를

결혼식 전날에야 처음 만나게 된 신랑 빅터는

리허설 도중 자꾸 실수를 저지른다.

혼자 숲에 가서 연습을 하던 빅터는

땅 위로 솟은 나뭇가지에 반지를 끼웠다가

지하세계로 끌려가고 만다.

하필 그 나뭇가지가 신랑을 기다리고 있던

유령 신부 에밀리의 손가락이었기 때문이다.

 

할리우드에서 2005년은 가히 팀 버튼의 해로 기록될 만 하다.

올 여름 찰리와 초콜릿 공장으로 대성공을 거둔 그는

가을 들어 수년간 공을 들인 유령 신부까지 개봉시켜 호평을 받고 있다.

스타일 상으로는 제작자로 참여했던 크리스마스의 악몽과 닮았고

정서적으로는 직접 연출한 가위손에 닿아 있는 유령 신부

팀 버튼이 지금 어떤 사람인지 보여준다.

기발하다 못해 기괴한 아이디어로 명성을 떨쳤던 그의 발걸음은

나이를 먹어가며 적어도 메시지에 있어서는

점점 더 부드럽고 따스한 세계로 향하고 있다.

이 작품은 인형을 일초에 스물네번씩 움직여가며 만들어낸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자니 뎁과 헬레나 본햄 카터가 목소리 연기로 참여했다.

 

팀 버튼의 전복적 상상력은

지상세계를 무채색으로 가라앉혀 핏기 없이 그린 반면,

지하세계는 화려한 색조와 현란한 카메라워크로

활기차게 그려낸 데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유령 신부의 눈 안에 사는 구더기나 뼈만 남은 강아지처럼

지하 세계의 캐릭터가 탁월하고,

해골들이 한데 모여 신나게 춤추며 노래하는

뮤지컬 시퀀스가 흥겹다.

 

하지만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엔 건널 수 없는 강이 있다고

체념하듯 고개를 떨구는 이 작품의 라스트엔

낭만적 러브 스토리의 달콤쌉싸름한 슬픔이 배어 있다.

촛불을 만져도 뜨겁지 않아요.

지금 내 고통이 진짜가 아니라고 말해줘요.

그래도 내겐 아직 눈물이 남아 있나 봐요라고

비통하게 읊조리는 에밀리 노래의 여운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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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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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이동진기자가 극찬하는 영화는 그다지 많지 않은데...
이렇게 극찬을 하다니.. 빨랑 받아서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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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도시라는 곳에서 일어나는 폭력배들 사이의 전쟁, 희망.. 암튼 줄거리를 말하기는 쉽지않다...
영화를 보고나니 섬찍하다.. 충격적인 장면들과 내용... 더군다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니...
정말 죽는것이 났지.. 저런 상황속에서 죽음을 두려워하면서 산다는것이 더 두려울것이다.
그리고 "나는 마약도 하고, 강도짓도 하는 진짜 남자다!"라고 외치는 꼬마아이를 보면서
역시 세상을 살아가는 기준은 보고, 배우고, 듣는 현실적인 관점에서 생각을 하게 되는것 같다.
아무튼 마지막장면을 보면서 돌고도는 이세상.. 참.. 어이없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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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제 : City Of God
감 독 : 페르난도 메어레스
주 연 : 알렉산드르 로드리그 , 린드로 필미노
각 본 : 브라울리오 맨토바니
촬 영 : 세자르 챌론
음 악 : 안토니오 핀토
편 집 : 다니엘 리젠드
미 술 : 툴 픽
장 르 : 드라마,범죄,스릴러
개 봉 : 2005년 11월 03일
등 급 : 18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30 분
수입/배급 : (주)피터팬 픽처스
제작국가 : 미국, 프랑스, 브라질
제작년도 : 2002 년
홈페이지 : http://www.cityofgod200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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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개봉한 '시티 오브 갓'은 정말 훌륭한 영화입니다.

이런 영화는 사실 금방 간판을 내리는 경우가 많으니

서둘러서 극장에 다녀오세요.

디비디나 비디오로 보면 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는 영화거든요.

한마디로 강.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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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오락이 아니다.

이 영화의 연출 테크닉이 아무리 현란해도,

1분이 멀다 하고 스크린에서 총소리가 들려온다해도,

이것은 볼거리가 아니다.

브라질 감독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의 걸작

시티 오브 갓(Cidade de Deus)은

진정으로 섬뜩한 것은 죽는 것이 아니라

죽음 속에서 사는 것임을 생생히 보여준다.

 

실화에 바탕한 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최대의 빈민가를 무대로 삼고 있다.

강도와 살인이 일상화되고

아이들도 그저 키가 작은 갱스터일 뿐인 이곳의 실상은

신의 도시(시티 오브 갓)란 역설적 지명과 날카로운 대조를 이루며

신마저 떠난 세상의 지옥도를 펼쳐낸다.

 

메이렐레스는 간단한 스토리 요약이 불가능할 정도로

수십명의 인물을 십수년 세월에 풀어놓고

종횡무진 벽화를 그려간다.

피빛으로 바탕색을 삼은 그 벽화는

자세히 살펴보면 곳곳이 땀과 눈물로 얼룩져 있다.

 

시티 오브 갓은 참혹한 현실에 짓눌리지도,

그렇다고 그 현실을 착취하지도 않으면서,

대담하게 가는 스타일로 보는이를 놀라게 한다.

인물들 사이를 날아다니는 카메라웍과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편집에서

심장 박동 소리를 대신하듯 요란한 라틴 음악까지,

정신을 차릴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얼을 빼놓는 이 영화의 형식은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롤라 런 같은 작품을 떠올리게 한다.

마약 밀매를 둘러싸고 갱스터들끼리 복잡하게 얽힌 관계는

마틴 스코세지의 좋은 친구들을 상기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시티 오브 갓만큼

현실의 충격을 미학적 충격에 조화시킨 영화를 찾기는 힘들다.

나는 진실을 말하기 위해 왜곡하는 방법을 택했다

영국 화가 프랜시스 베이컨의 말은

메이렐레스에게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결국 진실이란 말의 내용이 아니라 그 의도에 담겨 있다.

 

이 영화는 마지막 순간 작은 희망을 보여주지만

그 희망을 모아쥔 소년의 손은 여리기만 하다.

이곳에선 악마적인 독재자도,

순결한 낭만주의자도,

가족을 잃고 복수심에 킬러가 된 청년도,

종내엔 모두 죽는다.

그리곤 그들이 떨어뜨린 총을

이제 대여섯살 밖에 되지 않은 아이들이 집어들고

다시 총성 가득한 거리로 나선다.

그렇게 악업(惡業)은 전승된다.

 

그러나 섣불리 선동하지 않는 이 정치적인 영화는

제대로 뚜껑을 열어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조금 다른 세상을 준비한다.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은,

그것만으로도 분명 최악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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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죽을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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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주연의 코믹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애매모호한 장르의 그저 그런.. 시간때우기용 영화 같은 생각이...-_-;;

이범수의 출연작을 한번보자...

2005 <이대로, 죽을 순 없다>
2004 <슈퍼스타 감사용>
2003 <안녕 유에프오>
2003 <싱글즈>
2003 <오! 브라더스>
2001 <일단 뛰어>
2001 <번지 점프를 하다>
2000 <하면된다>
2000 <아나키스트>
1999 <러브>
1999 <신장개업>
1998 <남자의 향기>
1998 <태양은 없다>
1998 <퇴마록>
1998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1997 <접속>
1997 <지상만가>
1996 <은행나무 침대>
1995 <개같은 날의 오후>
1991 <열일곱살의 쿠테타>
1990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대략 주연은 안녕 유에프오, 슈퍼스타 감사용, 이대로 죽을 순 없다.. 3편정도...
감사용때는 정말 괜찮았지만... 그런 생각이 들었다...
혼자서는 영화를 이끌어가기에는 좀 그런 인물같다는...
화려한 조연이나 오! 브라더스처럼 공동주연이면 몰라도... 혼자서는 빛나기 힘든...
마치 이 영화에 조연으로 나온 최성국같이...

나는 어떨까.. 혼자서 빛날수 있을까...^^


감 독 : 이영은
주 연 : 이범수 , 손현주 , 변주연 , 최성국 , 강성연
각 본 : 황조윤
촬 영 : 홍종경
음 악 : 한재권
편 집 : 김선민
미 술 : 김현옥
장 르 : 드라마,코미디
개 봉 : 2005년 08월 18일
등 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06 분
제작/배급 : 매쉬필름 / 쇼이스트(주)
제작국가 : 한국
제작년도 : 2005 년


2005년 여름 생존본능 코믹액션 불량형사 이대로의 불순한 순직작전
2005년 여름, 생존본능 코믹액션
불량형사 이대로의 불순한 순직작전이 시작된다!

영웅본색 : 영웅인척 하나 실은 불량하다

100대 1 독고다이로 범인 검거, 눈만 마주치면 총알도 강력범죄자도 벌벌 떤다는 강력계의 전설 이대로 형사의 엄청난 무용담을 믿는 이는 그의 8살난 딸 현지뿐이다.
이대로의 실체는 잠복근무를 땡땡이 치고 애인 정애와의 데이트를 택하는 확고부동한 판단력과 뇌물 받을만한 잡범을 골라내는 뛰어난 정보력, 뇌물로 받은 거액을 애인 명품 선물로 돈세탁하는 순발력과 센스를 갖춘 대한민국 최고 불량 형사였던 것이다.

필사즉생 : 죽고자 하면 반드시 산다(?)

그러나 가늘고 길게 살던 이대로에게 위기가 닥친다.
마약검거현장에서 이대로가 이유도 없이 쓰러져 범인을 놓친 것이다. 여기에 후배 차형사는 이대로의 비리를 캐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마약조직과의 커넥션을 의심하기에 이른다.
서서히 이대로는 동료들에게도 왕따(?)를 당하고 내부감사로 인해 구속될 운명에 처하지만, 바로 그때, 이대로는 병원으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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