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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브링잇온(Bring It On)
  2. 태풍
  3.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4. 메리에겐 무언가 특별한게 있다(There s Something About Mary)
  5. 포세이돈(POSEIDON)
  6. 엑스맨 최후의 전쟁(X-Men : The Last Stand)
  7. 왕의 남자

브링잇온(Bring It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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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ESPN에서 보았던 미국 고등학생 치어리더 응원 시합.. 참 별게 다있구나 생각을 했는데.. 이것을 소재로한 영화도 있네... 학원 로멘스라고 할까... 성장영화라고 할까...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좋을듯한 영화... 하지만 치어리더들이 주로 나오므로 눈요기에도 괜찮은듯하다...^^;;
5년째 전국대회 우승으로 자부심이 대단한 팀이 막상 알고보니 자신들의 안무가 근처의 흑인학교의 안무를 배껴온것이라는 것을 알고 선생을 초빙해서 안무를 다시 짜지만 그것도 사기극의 일종... 모든것이 끝났다는 생각에 포기하려 하지만..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서 안무를 짠다.. 왠지 제시카 알바의 허니의 안무 장면이 생각났다... 그리고 결선에 진출해서 최선을 다하지만 아쉽게도 2등을 수상한다는 그런 이야기...


감독 : 페이튼 리드
주연 : 제시 브랫포드
각본 : 제시카 벤딩어
촬영 : 숀 모러
음악 : 크리스토프 벡
편집 : 래리 벅
미술 : 샤론 로모프스키
장르 : 코미디
개봉 : 2000년 12월 02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 98 분
제작/배급 : (주)한맥영화
제작국가 : -
제작년도 : 2000

섹시하고 깜찍한 치어리더들의 트로피 쟁탈전!!
샌 디에고의 란코 카르네 고등학교의 토로 치어리더 팀은 화려한 율동과 기술로 5년동안 전국 치어리더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해온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토랜스 쉽맨(커스틴 던스트 분)이 치어리더 팀의 새로운 리더로 뽑힌 날, 토랜스는 곧바로 하드트레이닝에 돌입하다 팀원이 부상당하는 사태가 일어난다.

대신할 팀원을 뽑는 날, 별의별 사람들이 지원하지만, 토랜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전학생 미시였다. 하지만 미시는 치어리더는 허울좋은 들러리라며 오디션장을 박차고 나간다. 토랜스의 간곡한 제안에 결국 미시는 팀원이 되지만, 이번에는 토로팀의 화려한 기술들이 경쟁팀인 클로버의 것을 모방했다는 폭탄선언을 한다. 결국 경연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어느날 그들의 화려한 치어리더 율동들이 그들 선배들이 만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대회 6연패를 노리며 자신만만해 하던 토로팀의 도도한 발걸음은 좌절되었고, 경쟁상대인 클로버팀은 완벽한 춤솜씨에도 불구하고 전국대회 참가비를 마련하지 못해 전국대회 불참의 위기에 놓이게 된다. 실의에 빠졌던 토랜스는 그간의 모든 연습을 뒤로하고 자신들만의 독특한 안무를 위해 전국대회 일주일을 남겨두고 새로운 춤연습을 감행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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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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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탈출을 했지만, 남쪽에 버림을 받은후에 남한에 복수를 하려는 동건이와 이를 막으려는 정재와의 싸움...
대작이라고 하기에는 미흡하고, 인터넷의 악평에 비해서는 괜찮았던것 같다...
마지막의 이정재의 말처럼.. 그는 복수를 하고 싶었다가 보다는 나를 잊지 말라는 말...
세상 사람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이겠지.. 정체성.. 존재.. 사회에 인정받고.. 그 안에 포함되고 싶은 마음...
좀 비약적인 내용이기는 하지만.. 그들의 한없이 슬프고 외로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감독 : 곽경택
주연 : 장동건 , 이정재 , 이미연
각본 : 곽경택
촬영 : 홍경표
음악 : 김형석
편집 : 박광일
미술 : 강창길
장르 : 액션
개봉 : 2005년 12월 14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24 분
제작/배급 : (주)진인사필름/CJ엔터테인먼트
제작국가 : 한국
제작년도 : 2005
홈페이지 : http://www.typhoonthemovie.com

그들은 결코 친구가 될 수 없다!!
타이완 지룽항 북동쪽 220km 지점 해상에서 운항 중이던 한 선박이 해적에게 탈취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국정원은 탈취당한 배에 위성유도장치인 리시버 키트가 실려있었다는 사실과 그 선박을 탈취한 해적이 북한 출신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비밀요원을 급파한다.

한반도를 날려버리겠다는 일념으로 하루하루를 살아 온 해적 '씬'(장동건)은 리시버 키트를 손에 넣고 이제는 그의 오랜 계획을 실행하려 한다. 20여 년 전, 가족과 함께 남한으로 귀순하려 했으나 중국과의 관계를 우려한 한국 정부의 외면으로 북으로 돌려 보내지던 중 온 가족이 눈 앞에서 몰살당하는 모습을 지켜 본 '씬'은 그 때부터 증오를 키우며 살아온 인물이다. 그의 가슴엔 오직 뿌리깊은 분노와 어릴 적 헤어진 누나 '최명주'(이미연)에 대한 그리움만이 살아있다.

한편 비밀리에 파견된 해군 대위 '강세종'(이정재)은 방콕 등지에서 씬의 흔적을 뒤쫓다 러시아까지 추적망을 좁혀간다. 암시장에서 매춘부로 살아가고 있는 '씬'의 누나 '최명주'를 만난 '세종'은 그들의 기구한 가족사를 알게 되고, 추격을 거듭할수록 '세종'의 마음에는 '씬'에 대한 연민이 자리잡는다. 하지만 삼척 대간첩 작전 중 조국을 위해 전사한 아버지에 대한 아픈 기억을 갖고 있는 '세종'은 자기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가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

마음은 통하지만 친구가 될 수 없는, 말을 건네기 보다는 총을 먼저 겨눠야 하는…… 적도 친구도 될 수 없는 두 남자의 대결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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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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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음악때문에 찾아서 본 영화.. 좀 왠지 저가예산의 영화같은 느낌이 들었고.. 잔인하고.. 더럽고.. 찝찝한 그런 분위기가 느껴졌다...
젋은 날의 방황.. 그리고 그 구렁텅이의 쓴맛이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


감독 : 류승완
주연 : 류승범
각본 : 류승완
촬영 : 조용규/최영환
음악 : 김동규
편집 : 안병근
미술 : -
장르 : 액션
개봉 : 2000년 07월 15일
등급 : 18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00 분
제작/배급 : (주)CNP 엔터테인먼트
제작국가 : -
제작년도 : 2000

아무도 꿈꾸지 못한 시도-하드보일드 액션 릴레이 무비
열 아홉. 당구장. 철모르고 벌인 싸움,
두 친구의 운명이 엇갈린다. 그 후 십 년...

공고 졸업생인 석환(류승완)과 성빈(박성빈)은 당구장에서 예고생들과 마주친다. '공돌이'라며 비웃는 그들에게 가뜩이나 열등감으로 억눌린 석환은 발끈하고, 때마침 피투성이가 된 채 들어온 후배로 인해 당구장 문을 잠그고 패싸움을 벌인다. 그러나 싸움을 말리던 성빈이 실수로 현수를 살해하게 된다.
성빈은 살인죄를 혼자 뒤집어쓴 채 7년간 소년원과 감옥을 전전하다 출소한다. 카센타에 취직해서 새 출발을 설계하려 하지만 돌아오는건 가족과 사회의 냉대 뿐이다. 친구 석환에게 전화를 해보지만 경찰이 된 석환은 성빈을 피한다. 설상가상으로 죽은 현수의 유령이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성빈의 주위를 맴돌며 그를 괴롭힌다. 어느 날 카센터에서 만난 폭력조직의 중간 보스 태훈(배중식)이 상대 패거리들에게 몰매를 맞고 있는 것을 보고 성빈은 갈등하다 그를 구한다. 그리고 현수의 악몽에서 벗어나기 위해, 현실을 받아들이기 위해 성빈은 주먹으로 살아가기로 마음 먹는다.

어느날 폭력조직의 중간 보스 태훈은 잠복중이던 경찰 석환과 마주치고 둘은 지하 주차장에서 목숨을 걸고 싸움을 벌이게 되고, 문제아인 석환의 동생 상환은 어느날 폭련단에서 활동하는 형의 친구 성빈을 보고 그것을 동경해 성빈의 폭력단에 간청해 가입한다. 성빈은 십 년전 당구장 사건을 떠올리며, 상환을 자신의 휘하에 두고, 다른 폭력배와의 싸움이 벌어지는 날 상환과 몇몇 애숭이들을 희생양(칼받이)로 동원하게 된다.
그리고 그날 동생에 대한 사실을 안 석환이 찾아온다. 두개의 결투. 석환과 성빈의 기나긴 원한, 그리고 폭력배들의 칼날 앞에 놓인 상환...

*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공식 홈페이지 *
http://www.dieb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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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에겐 무언가 특별한게 있다(There s Something About 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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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본것인가? 본건가? 하는 긴가민가 하는 생각에 받아서 봤는데.. 예전에 본것인데.. 카메론 디아즈의 백치미를 즐기면서 다시 한번 보았다....
뭐.. 재미있다라기보다는 좀 황당한 내용의 킬링타임용 영화...
만약에 나에게 카메론 디아즈같은 정말 이쁘지만 머리는 텅 비어있는 여자가 나타난다면 나는 어떻게 할까?
뭐 막상 그런 상황이 닥쳐봐야 알겠지만.. 왠지 계륵이라는 단어가 떠오를뿐이다...

감독 : 패럴리 형제
주연 : 카메론 디아즈 , 맷 딜런 , 벤 스틸러
각본 : 에드 덱터
촬영 : 마크 어윈
음악 : 조나단 리치만
편집 : 크리스토퍼 그린버리
미술 : -
장르 : 드라마,로맨스
개봉 : 1998년 10월 03일
등급 : 18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19 분
제작/배급 : -
제작국가 : -
제작년도 : 1998

약간 덜 떨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테드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평범한 남자 테드는 삶에서는 행운아는 아닐지 모르지만 사랑에 있어서 만큼은 한번의 행운을 얻은 적이 있다. 17살 테드, 아일랜드에서 학생 시절을 보내던 중 모든 남자들의 이상형이었던 메리라는 여자와 졸업 파티에 함께 참석할 것을 제의 받는다.

그녀는 정말로 매력적이고 또래의 여자들 중에서도 눈에 띄는 여자였는데, 불행하게도 그만 그의 심볼이 바지 지퍼에 걸리는 사고로 그녀와의 로맨스는 무산되고 만다. 그 해 학교를 졸업한 후, 그녀는 자신의 가족을 따라 플로리다로 이사하게 되고, 더이상 테드는 그녀를 만나지 못한다.

그러나, 여전히 테드의 마음을 차지하고 있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테드는 그 부끄러운 졸업 파티가 있던 날 이후로도 메리만 회상하면 여전히 가슴이 두근거려진다.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녀를 잊지 못하고 있으며, 그녀가 어디 살고 있는지에 대해 궁금하게 여기고 있던 중 친구의 제의에 따라 테드는 그녀를 찾기 위해 사설 탐정 팻 힐리를 고용하게 된다.

사설 탐정 팻 힐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힐리는 마이애미에서 메리를 만난 후 첫눈에 반하게 되고, 그녀를 차지하기 위해 자신의 고객인 테드에게 메리는 이미 결혼 후 4명의 아이를 키우는 살이 찐 부인이자, 통신 판매를 이용하는 볼품없는 아줌마가 되어있다고 테드에게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실제로 메리는 비록 나이는 들었지만 테드가 기억하는 모습보다도 더 아름답고, 성공적인 의사로서 커리어를 쌓고 있으며, 장애인을 아끼는 그런 사랑스런 여성으로 변해있다.

사설 탐정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테드가 알게 되면서 테드는 로드 아일랜드의 집에서 마이애미를 향해 길을 떠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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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돈(POSEI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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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유명했던 영화를 리메이크 한 영화인데...
예전 영화는 조난을 맞이해서 그 고난을 극복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심리에 초점을 두었다면, 새로운 이 영화는 그런 사람의 심리보다는 극적인 장면에 대한 액션물로 밖에는 보이지가 않았다.
그나저나 내가 배를 탔는데.. 배가 갑자기 뒤집혔다면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수 있을까?
배 바닥으로 올라가서 탈출을 하려고 할것인가? 반대로 배 갑판으로 내려가려고 할것인가? 그것도 아니면 앉아서 구조를 기다릴것인가?
그 과정이 어떻게 되었던간에.. 중요한것은 살아 남아야 한다.. 그래야 영웅이 되는것이고... 이야기거리가 되지.. 나머지는 개죽음이 되는것이겠지.. 이런 조난뿐일까? 인생도.. 사업도.. 사랑도... 매한가지가 아닐까?


감독 : 볼프강 페터슨
주연 : 조쉬 루카스 , 커트 러셀 , 에미 로썸
각본 : 아키바 골드만
촬영 : 존 실
음악 : 클라우스 바델트
편집 : 피터 호네스
미술 : 윌리엄 센델
장르 : 어드벤쳐
개봉 : 2006년 05월 31일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 98 분
수입/배급 : 워너브라더스 코리아(주)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6
홈페이지 : http://wwws.kr.warnerbros.com/poseidon

거대한 파도가 밀려든다!

거대한 파도가 북대서양 한가운데를 항해 중이던 호화 유람선을 덮친다. 소수의 탑승자들이 살아남지만 생존을 위해 남은 이들이 힘을 모으기는 애초부터 불가능해 보인다. 뜻밖의 모험을 즐기는 프로 게임가 존 딜런(조시 루카스)은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안전한 곳에 대기하라는 선장(안드레 브라우어)의 명령을 무시한 채 독자적으로 탈출 방법을 찾겠다고 나선다.
그리고 사랑하는 딸(에미 로섬)과 그녀의 약혼자(마이크 보젤)를 찾으려는 절박한 심정의 한 아버지(커트 러셀)가 딜런을 따라 나선다. 그리고 이어서 한 어머니(제신다 베렛)와 그녀의 천재 아들 (지미 베넷), 궁지에 몰린 밀항자(미아 마에스트로), 살아갈 의지를 잃어버렸지만 죽음을 마냥 기다리기는 원치 않는 절망에 빠진 한 남자(리차드 드레이퓨스)가 그들의 뒤를 따라 나선다.
일단 바다 표면까지 가보기로 합의한 일행은 전복된 난파선 안에서 미로처럼 엉켜버린 길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곧이어 파손된 배 안으로 바닷물이 밀려 들어오기 시작하고 남아 있는 이들은 있는 힘을 다해 거대한 바다와 맞서 싸우는데...


1972년도에 나왔던 진 핵크만 주연의 재난영화 클래식 <포세이돈 어드벤쳐>를 리메이크한 1억 6천만불짜리 블록버스터 해양 재난영화. 출연진으로는 <헐크>, <스텔스>의 조쉬 루카스와 <드리머>, <미라클>의 커트 러셀을 중심으로, <래더 49>, <브리짓 존스의 일기 2>의 제이신다 베렛, <파이어월>의 아역배우 지미 베넷, 그리고 <죠스>, <클로즈 인카운터>의 명연기로 팬들의 머리속에 기억되는 명배우 리차드 드레이퍼스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트로이>, <사선에서>, <에어 포스 원> 등을 감독했던 독일출신의 볼프강 페터슨이 담당했는데, 그는 이 영화를 자신이 감독했던 <특전 U 보트>, <퍼펙트 스톰>에 이은 '물속 재난 영화 3부작의 완결편'이라고 칭한 바 있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3,555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2,216만불의 수입을 올리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보다 3주 정도 뒤인 5월 31일(수) 이뤄진 국내 개봉에선 개봉 당일(서울 97개, 전국 300개 스크린) 서울 10만 8천 명, 전국 35만명의 관객 수를 기록, 역대 개봉일 최고 관객수를 기록했다.(기존 기록은 <태극기 휘날리며>의 32만 4천명, 영화사 발표)

 새해가 얼마남지 않은 12월 31일 밤. 북대서양을 항해중인 호화유람선 포세이돈 호에서는 '뉴이어 파티'가 한창이다. 그때 해저의 지각변동으로 발생한 거대한 쓰나미가 갑작스럽게 포세이돈 호를 덥치고, 20층 건물 이상의 높이와 800개 이상의 객실을 가진 이 거대 유람선은 아무런 저항도 못한 채 180도 뒤집힌다. 일순간에 뒤집혀 아수라장이 된 연회장에서, 살아남은 승객들은 두려움에 떨면서 구조대를 기다린다. 이때, 마냥 기다렸다가는 죽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가진 프로 도박사 존 딜런며 사람들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탈출구를 찾아 나서고, 9살된 천재소년 코너와 그의 엄마 매기가 같이 갈 것을 요청한다. 또, 행방불명된 딸 제니퍼와 약혼남 크리스챤을 찾으려는 로버트 램지와 밀항자 엘레나, 비관주의자 리차드 등이 존 딜런의 탈출계획에 동참한다. 이제 이들의 목숨을 건 탈출극이 시작되는데...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을 나타내었다. 뉴욕 포스트의 카일 스미스는 이 영화가 원작의 근처에도 못가는 리메이크작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이 영화의 제목 '포세이돈'은 신의 이름을 딴 것인데, 아무래도 엉뚱한 신의 이름을 따온 것 같다. 이 영화는 '냉소의 신' 모모스의 이름을 따오는 것이 더 적합한 듯 하다. 모모스는 제우스와 아테네, 그리고 포세이돈을 흉내내다가 올림퍼스 산에서 쫓겨나지 않았던가?"라고 빈정거렸고, 뉴웍 스타-레저의 리사 로스는 "할리우드가 하찮은 프로젝트에 엄청난 돈을 퍼붓는 관행이 여전히 이어지고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공격했으며, 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퓨즈는 "이 흠뻑젖은 무용담의 각본은 진부함의 파도에 시달리고 있다."고 불평했다. 또, 월 스트리트 저널의 조 모겐스턴은 "너무나 재미없고 반복적인, 끔찍한 영화."라고 일축했고,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별 넷 만점에 두 개 만을 부여하며 "페터슨 감독은 이 영화의 이야기가 특등급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현명한 감독이었고, 그렇다고 영화를 즐길만한 쓰레기로 만들기에는 너무 훌륭한 감독이었다."라며 결론적으로 어중간한 영화가 되었음을 지적했으며, 보스톤 글로브의 타이 버는 "어떤 사람들은 (9.11 사태를 그린) <플라이트 93>이 너무 우울할 수 있으니까, 대신 흥분감을 기대하며 <포세이돈>을 보러간다고 말한다. 정말 두뇌가 있는지 의심스러운 사람들이다."고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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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최후의 전쟁(X-Men : The Last 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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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을 가진 이들을 치료.. 아니 정상인으로 만들어버리는 약을 만든 인간들과 엑스멘들간의 대립... 하지만 이들중에서도 온건파와 강경파로 나뉘어서 싸우다는 그런 이야기...
내용보다는 눈요기거리를 많이 보여주는듯하다... 마지막 편이라고...
스토리가 선악의 구도로 가다보니 정치적인 요소가 많이 나온다... 어느 선택사항이 나오게 된다면 강자에 붙던, 약자에 붙던, 악에 붙던, 선에 붙던지간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고.. 그 결과도 책임져야 하는...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 약한 선이 강한 악을 누른다는 비현실적인.... 하지만 엔딩에 나오는 무기력한 노인네가 된 악당을 보면서 격세지감을 느낀다...
근데 기대감을 주었던 꼬마 초능력자는 도대체 뭐야~


감독 : 브렛 래트너
주연 : 매기 그레이스 , 이안 맥켈렌 , 켈시 그래머 , 팜케 젠슨 , 패트릭 스튜어트 , 레베카 로미즌 스타모스 , 비니 존스 , 휴 잭맨 , 할리 베리
각본 : 자크 펜,사이먼 킨버그
촬영 : James Muro
음악 : 라로 쉬프린
편집 : Mark Goldblatt
미술 : 에드 베루르
장르 : SF,액션
개봉 : 2006년 06월 15일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03 분
수입/배급 : 이십세기 폭스 코리아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6
홈페이지 : http://www.foxkorea.co.kr/x

전세계가 기다려온 <엑스맨> 시리즈의 마지막!

<엑스맨> 3부작의 마지막 편인 <엑스맨 : 최후의 전쟁>에서 돌연변이는 ‘큐어’의 등장으로 역사적 위험에 처하게 된다.

그들은 이제 초능력을 치유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게 되지만 그로 인하여 고립되며소외된다. 모든 상황을 인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엑스맨의 리더인 ‘사비에 박사’와 적자생존의 법칙을 신봉하는 ‘매그니토’의 대립된 의견이 시험대에 오르고, 이는세상의 모든 전쟁을 잠재울 최후의 전쟁으로 이어진다.

‘울버린’역의 휴 잭맨, ‘스톰’역의 할리 베리, ‘매그니토’역의 이안 맥켈런, ‘사비에 박사’역의 패트릭 스튜어트, ‘진 그레이’역의 팜케 얀센, ‘로그’역의 안나 파킨, ‘미스틱’역의 레베카 로미진, ‘싸이클롭’역의 제임스 마스덴,‘아이스맨’역의 숀 애시모어까지 이어지는 전편의 스타들이 모두 <엑스맨 : 최후의 전쟁>에서 다시 만났다.

새롭게 보강된 캐릭터는 초인간적인 신체적, 정신적 능력을 타고난 돌연변이 천재 유전학자로 자신을 실험 대상으로 변이를 진행시켜 파란 털의 야수로 변하게 되는 ‘멕코이’를 비롯 자신을 물체와 동질화시켜 단단한 물체를 통과하는 ‘섀도우 캣’, 뛰어난 조율 감각으로 다른 돌연변이에게 능력을 배정해 주는 ‘칼리스토’, 자신의 복제 인간을 만들어 내는 ‘멀티플맨’, 다른 사람의 능력을 무력하게 만들어 버리는 ‘리치’, 사비에 박사의 친구이자 오랜 동료인 유전적 돌연변이 연구의 세계 최고 권위자 ‘모이라 타거트’유전학자 ‘카비타 라오’등이 모두 <엑스맨 : 최후의 전쟁>의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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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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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영화가 우리나라 최대 관객을 동원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왠지 모를 간절함.. 애절함이 막판에 베어나는것이 감동적이였고... 우리나라 영화에서 동성애에 대해서 이정도까지 접근을 하기 시작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브로큰백마운틴도 생각이 났다...
우리나라에서 히트를 치려면 恨 이라는 감정에 호소를 하는것이 방법중에 가장 무난한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개인적으로는 서편제처럼 나에게 그다지 큰 감동을 주지는 못했다...
어쩌면 내가 그 느낌을 잘 받아들이지 못한것일 수도...-_-;;

감독 : 이준익
주연 : 감우성 , 정진영 , 강성연 , 이준기 , 유해진 , 장항선
각본 : 최석환
촬영 : 지길웅
음악 : 이병우
편집 : 김상범,김재범
미술 : 강승용
장르 : 드라마
개봉 : 2005년 12월 29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19 분
제작/배급 : 시네마서비스
제작국가 : 한국
제작년도 : 2005
홈페이지 : http://www.kingsman.co.kr/

아름다운 욕망, 화려한 비극

첫 번째, 먹고 살기 위해 한판 놀아라!

이조 시대 연산조. 남사당패의 광대 장생(감우성 분)은 힘있는 양반들에게 농락당하던 생활을 거부하고, 자신의 하나뿐인 친구이자 최고의 동료인 공길(이준기 분)과 보다 큰 놀이판을 찾아 한양으로 올라온다. 타고난 재주와 카리스마로 놀이패 무리를 이끌게 된 장생은 공길과 함께 연산과 그의 애첩인 녹수를 풍자하는 놀이판을 벌여 한양의 명물이 된다. 공연은 대 성공을 이루지만, 그들은 왕을 희롱한 죄로 의금부로 끌려간다.

두 번째, 목숨을 부지하려면 한판 놀아라

“왕이 보고 웃으면 희롱이 아니잖소! 우리가 왕을 웃겨 보이겠소!”
“왕께서 보고도 웃지 않으시면 네놈들의 목을 칠 것이다”

왕을 희롱한 죄로 문초에 시달리던 장생은 특유의 당당함을 발휘해 왕을 웃겨 보이겠다고 선언하지만 막상 왕 앞에서 공연을 시작하자 모든 광대들이 얼어붙는다. 장생 역시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왕을 웃기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지만 왕은 꿈쩍도 하지 않고… 바로 그 때 얌전하기만 한 공길이 특유의 앙칼진 연기를 선보이자 왕은 못 참겠다는 듯이 크게 웃어버린다. 이들의 공연에 흡족한 왕은 궁 내에 광대들의 거처, 희락원을 마련해 준다.

세 번째, 누군가의 목숨을 걸고 한판 놀아라!

궁에 들어온 광대들은 신바람이 나서 탐관오리의 비리를 풍자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왕은 즐거워한다. 하지만 중신들의 분위기가 싸늘함을 감지한 왕이 중신 중 한 명을 골라내 웃지 않는다는 이유로 탐관오리로 지목해 형벌을 내리자 연회장엔 긴장감이 감돈다. 연이은 연회에서 광대들은 여인들의 암투로 인해 왕이 후궁에게 사약을 내리는 경극을 연기하고, 연산은 같은 이유로 왕에게 사약을 받았던 생모 폐비 윤씨를 상기하며 진노하여 그 자리에서 선왕의 여자들을 칼로 베어 죽게 한다. 광대들이 공연을 할 때마다 궁이 피바다로 변하자, 흥을 잃은 장생은 궁을 떠나겠다고 하지만 공길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남겠다고 한다. 그 사이 왕에 반발한 중신들은 광대를 쫓기 위한 음모를 꾸미고 왕의 관심을 광대에게 빼앗겼다는 질투심에 휩싸인 녹수 역시 은밀한 계략을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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