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목록 전체보기12950

인터뷰게임 - 스무살 사위, 20년 피아노 시켰더니 개그맨을? (사진보기) 41살에 손자를 본 엄마... 딸을 보니 답답하다... 결혼도 안하고 어렵게 살고 있는 딸과 사위.. 무엇보다도 자신이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하지만 주위사람을 만나보고, 이야기를 들어보니 사위가 생각보다 듬직하고 괜찮은 사람이라는것을 느끼고, 결혼식까지 올려준다는 이야기... 역시 대화가 필요하고, 중요하다라는것을 절감할수 있었다는... 두번째 이야기는 20년동안 피아노를 배웠고, 대학도 수석으로 졸업한 딸이 어느날 갑자기 개그맨이 되겠다고... 평생을 품위와 고상하게 살아오신 어머니가 자신의 딸도 그렇게 살아주기를 바랬지만, 정작 딸이 무엇때문에 행복하고, 무엇때문에 즐거운지는 한번도 생각해본적도, 이야기해본적도 없었다는...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니 자신이 알고 있던 딸과 전혀 다른 모습.. 2009. 2. 13.
인터뷰게임 - 120억 회사 누구에게, 엄마의 향기 (사진보기) 몇일전에 종영한 인터뷰게임... 사람들의 이야기가 참 좋아서 못 본 방송들을 찾아보기로... 1회인데, 120억원의 회사를 자식에게 넘겨줄지, 전문경영인에게 줄지, 장기근속자에게 넘겨줄지를 결정하고자 하는 내용의 인터뷰... 결국에는 결정을 하지 못했는데, 가만히 보니까.. 넘겨줘야 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계신듯하지만, 실제로 넘겨줄 마음은 아직까지는 좀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뭐 경영을 내가 잘 알지는 못하지만, 후계자를 뽑는다면서 어찌보면 완결무결한 사람을 찾고 있는듯하다.. 조금이라도 흠이 있으면 눈쌀을 찌푸리는것이 아마 당분간은 못찾지 않을까 싶다... 중요한것은 대상자를 중심으로 그 사람의 장점을 보고, 회사의 미래와 비교해서 적합한지를 보는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뭐 그다지 큰 흠도 .. 2009. 2. 13.
체인질링 - 뒤바뀐 아이, 숨겨진 진실 그리고 대한민국 홀로 아들을 키우는 엄마가 갑자기 일때문에 몇시간을 집에 늦게 도착을 했는데, 아이가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몇달후에 아이를 찾았다는 반가운 소식.. 하지만 아무리 보아도 내 아이가 아니다... 경찰에 항변을 해보니, 미친여자 아니면, 자식을 버리려고 한다고 증거들을 묵살... 결국에는 사회와 언론에 호소를 하려고 하다가 정신병원에 감금된 그녀... 그리고 그녀와 비슷한 수많은 여성들... 결국에는 아들이 살해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고 풀려나지만, 경찰의 오만방자함은 그대로 있고, 아들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지고 평생 이런 부조리와 싸워간다는 이야기의 영화... 영화를 보는 내내 치끓는 분노... 작금의 우리나라의 현실.. 용산참사, 검찰, 경찰등의 공권력의 모습을 보는듯하다. 물론 제.. 2009. 2. 13.
도로시 (Dorothy Mills) -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사람들 그것이 알고 싶다 -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 해리(解離) 장애 이 영화를 보기전에 간단하게 다중인격과 빙의등에 대한 용어를 알고 가는것이 좋을듯... 다중인격이란 한마디로 한사람속에 여러명의 인격체가 들어가 있는 경우이고, 빙의는 다른 사람의 영혼이 들어와 또 다른 인격체를 구성하는것을 의미한다. 물론 다중인격은 과학적으로도 인정되고 있지만, 빙의는 무속인이나 영화소재로 가끔 이용이 되는듯... 유아를 목졸라 죽이려던 소녀때문에 외딴섬에 파견된 심리학자가 도로시속에 숨겨져있는 인격체들을 하나씩 만나게 되고, 어떤 인격체는 스스로 만들었고, 어떤 인격체는 외부에서 들어온 심령체인데, 그중에 하나는 심리학자의 죽은 아들의 인격체까지... 그리고 그 많은 인격체들이 들어온 이유를 알아가면서 점점 충격적인.. 2009. 2. 13.
국민은행을 이기는 은행이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국민은행이 눈에 들어온다... 우리나라 최고의 매출과 수익을 자랑하는 국민은행... 갑자기 이 국민은행을 능가하는 은행이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과연 신한, 제일, 하나 등등의 은행들이 국민은행을 꺽고 최고의 자리에 오를수 있을까? 아마 지금의 고착화된 구도와 틀속에서는 합병을 하지 않고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그럼 어떤 방법이 있을까? 우선은 국민은행이 쓰는 방법을 같이 써서는 계란으로 바위를 치기일것이고, 신흥 업체들은 비용상 생각도 못할것이다. 근데 가만히 매장을 들여다보면서 이런 생각이 든다... 꼭 매장이 있어야 할까? 물론 어느정도의 매장은 있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매장이 없어도 가능하지 않을까? 요즘이야 인터넷으로 뱅킹을 하거나 폰뱅.. 2009. 2. 13.
할머니와 함께 병원에 할머니 내시경결과를 받으러 가는 날... 조금 일찍 나와서 근처의 행촌동의 유적들을 잠깐 돌아봄... 400년된 은행나무에서... 할머니가 대기를 하는 동안 유아들의 놀이터에서 신나게 노는 연서... 형, 누나들을 피하지 않는게, 또래들이 좋기는 하나보다... 난생처음으로 미끄럼틀에 도전... 하지만 혼자서는 아직 무서운듯... 그래도 올라가려고 발버둥은 친다는... 흔들다리는 아직 무서버~ 할머니의 병세가 호전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가는 길... 아~ 잘 놀았다... 이제 집에 가서 우유먹고 자야지~ 할머니는 혈압이 아직도 꽤 높은듯... 아~ 또 미끄럼틀 타고 싶다~ 2009.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