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목록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12941건

  1. 구름속의 산책 (A Walk in the Clouds)
  2. 몬스터 하우스 (Monster House)
  3. 데스 노트 (Death Note)
  4. 뚝방전설
  5.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The Wind That Shakes the Barley)
  6. 가타카 (Gattaca)
  7. 나, 너 그리고 우리 (Yours, Mine And Ours)

구름속의 산책 (A Walk in the Clouds)

 
반응형


어느 멋진 순간을 보고서 포도밭이 생각난 두편의 영화중 한편...
95년도에 보고나서 영화의 내용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남자가 봐도 멋전 키아누 리브스의 멋진 등장모습과 불이 탄 포도밭에서 새롭게 자라나는 싹을 보면서 희망을 보고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
그나저나 벌써 이 영화를 본지가 10년이 넘었구만...


감독 : 알폰소 아라우
주연 : 키아누 리브스 , 아이타나 산체스 지온 , 안소니 퀸
장르 : 드라마,로맨스
개봉 : 년 월 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00 분
제작년도 : 1995

멕시코의 포도 농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잔잔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달콤쌉싸름한 초콜릿>을 만든 멕시코 출신 감독 알폰소 아라우의 작품이며, 키아누 리브스와 <처녀 길들이기>의 아이타나 산체스 지온이 출연한다.

2차 대전을 앞두고 금요일에 만나 토요일에 결혼하고, 월요일에 전쟁터로 떠난 후 3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폴. 사랑도 없고 서먹서먹하기만 한 아내의 성화에 못이겨 초콜릿 장사를 하러 나온 그는 기차 안에서 빅토리아라는 여인을 만난다. 그녀는 결혼도 하지 않고 임신한 몸이라서 집에 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빅토리아의 사정을 들은 폴은 하루만 남편으로 행세해주겠다며 함께 포도원인 그녀의 집으로 간다. 마침 때는 포도 수확철. 포도원의 풍요로운 축제와 뜻하지 않은 화재로 인해 폴은 그 집에 더 머무르게 되고, 두 사람은 달콤한 사랑에 빠져든다. 
반응형

몬스터 하우스 (Monster House)

 
반응형


반쯤 자면서 봐서 그런지.. 그다지...-_-;;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 스타일의 애니 스타일에... 뻔한듯한 내용인듯하다.. 다만 공포가 좀 가미되어서 애니가 좀 독특한것같기는 하다...

ps. 다시 제대로 보니 볼만하다...-_-;;
      예전에 보았던 구니스라는 영화가 생각날정도로 얼라들의 모험심...
      그리고 포기하려던 마음이였지만, 여자의 뽀뽀에 기운을 얻고 도전하는 얼라...
      감동코드같은것은 없지만,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네... 역시 뭘 대하던간에 마음가짐과 태도는 항상 중요한것 같다...:)

감독 : 질 캐넌
주연 : 스티브 부세미 , 닉 캐논 , 매기 질렌홀 , 존 헤더
각본 : 파멜라 페틀러
촬영 : 폴 바빈
음악 : 더글라스 파입스
편집 : 아담 스캇
미술 : 애드 베르와
장르 : 애니메이션
개봉 : 2006년 08월 10일
등급 : 전체 관람가
시간 : 92 분
수입/배급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코리아(주)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6
홈페이지 : http://www.monsterhouse.co.kr
호러가 가미된 유머와 공포의 초대형 어드벤쳐

우리 앞집이 살아있는 괴물?!


질풍노도의 시기에 접어든 주인공 디제이는 요즘 들어 부쩍 앞집이 수상하단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성질 고약한 네버크래커(스티브 부세미)가 사는 그집 근처에만 가면 야구공에서 자전거까지 몽땅 사라져 버리기 때문. 심지어 자기 부인을 살찌워서 잡아먹었단 소문까지…

할로윈 전날, 디제이와 단짝 친구 차우더는 앞집 카페트가 차우더의 배구공을 낼름! 삼키는 장면을 목격하고, 하마터면 통째로 잡아먹힐 뻔했던 똑똑한 얼음공주 제니까지 가세, 앞집의 비밀을 폭로하려 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은 채 하나 둘씩 희생자만 늘어간다.


영원히 사랑받고 싶었던 마음과 45년을 지켜온 사랑의 비밀…
이제 몬스터 하우스의 비밀이 밝혀진다!


바로 앞집이 악령이 깃든 괴물같은 집, ‘몬스터 하우스’란 사실을 깨달은 순간, 할로윈 달빛 아래 깨어난 몬스터 하우스가 거리를 닥치는대로 휘저으며 질주하기 시작한다. 바로 그때 디제이, 챠우더, 제니 앞에 나타난 뜻밖의 인물로 인해 마침내 영원히 사랑받고 싶은 욕심과 45년간 지켜온 사랑의 비밀이 담긴 몬스터 하우스의 과거가 밝혀지기 시작하는데… 
반응형

데스 노트 (Death Note)

 
반응형


만화로 유명한 데스노트가 드디어 영화로 만들어졌다.
요즘 애니메이션도 같이 나오고 있는데, 기대감반.. 우려감반으로 봤는데...-_-;;
이런...-_-;;
뭔놈의 영화가 전편이라고 이야기 중간에 끝이난다... 나중에 후편까지 나오면 보는것이 좋을것 같고...
가급적이면 영화보다는 만화책을 구해서 보는것이 좋을듯하다... 만화책에서 보이던 팽팽한 긴장감이나 심리싸움이 거의 생략된듯한 분위기이다...


감독 : 카네코 슈스케
주연 : 후지와라 타츠야 , 마츠야마 케니치 , 세토 아사카 , 호소카와 시게키 , 토다 에리카 , 후지무라 슌지 , 카가 타케시 , 아오야마 소타 , 고다이 미치코 , 카시이 유우
각본 : Takeshi Obata
촬영 : Hiroshi Takase
음악 : Kenji Kawai
편집 : Yousuke Yafune
미술 : Hajime Oikawa
장르 : 공포,미스터리,범죄,스릴러,판타지
개봉 : 2006년 11월 02일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26 분
수입/배급 : (주)거원시네마/UIP코리아
제작국가 : 일본
제작년도 : 2006
홈페이지 : http://www.deathnotemovie.co.kr
영화일기 : http://diary.maxmovie.com/*deathnote*

인간의 수명을 관리하는 사신(死神)의 명부 ‘데스노트’를 놓고 정의의 이름을 건 두 천재가 벌이는 완벽한 두뇌싸움을 다룬 신 감각의 판타지 스릴러

법관을 꿈꾸는 천재 대학생 야가미 라이토(후지와라 타츠야). 법의 한계를 느끼던 그는 어느 날 우연히 데스노트를 줍게 된다. 이 노트에 이름이 적힌 사람은 죽는다라는 한 문장을 반신반의하며 TV뉴스에 방영된 유괴범의 이름을 적자 실제로 죽음이 이루어진 것. 노트의 힘을 알게 된 라이토는 자기 손으로 범죄자를 처단하고 이상적인 세계를 만들어 가기로 결심한다.

세계 각지의 범죄자들이 의문의 심장마비로 죽어나가자 인터폴에서는 이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한 명의 천재를 일본 경찰청에 보낸다. 그는 전세계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해 온 수수께끼의 명탐정 L(마츠야마 켄이치). 이제 정의의 이름을 건 두 천재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시작되고. 최후의 승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반응형

뚝방전설

 
반응형


몇일전에 영화홍보하러 다니더니 벌써 DVD로 돌아다니는 이 영화... 역시 그럴만 하다...-_-;;
만든 사람들은 상당히 진지하게 청춘이나 추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것 같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영 아니올씨다이다...-_-;;
암튼 좀 많이 잔인하고, 재미없다...

감독 : 조범구
주연 : 박건형 , 이천희 , 신동현 (MC 몽)
각본 : 박수진
촬영 : 주성림
음악 : 김성현
편집 : 박곡지, 정진희
미술 : 정현철
장르 : 액션,코미디
개봉 : 2006년 09월 07일
등급 : 18세 이상 관람가
시간 : 94 분
제작/배급 : (주)싸이더스FNH/쇼박스 (주)미디어플렉스
제작국가 : 한국
제작년도 : 2006
홈페이지 : http://www.ddukbbang.co.kr/
암바 기술과 화려한 발차기로 상대를 제압, 모든 상황을 일순간에 마무리하는 카리스마 박정권(박건형). 이들은 일찍이 교내를 평정한 후, 학군을 넘어 뚝방까지 차례로 접수하며 급기야 ‘노타치파’를 결성하기에 이르는데...

불패신화를 이룩하며 18:1 전설의 주인공으로 등극한 이들에게 더 이상 두려울 것은 없다!

전설...그 5년 후, 그들에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잘 나갔잖아 그때. 너 3대1, 나 18대 1!”

훌륭한 건달이 되겠다는 포부를 안고 정권이 홀연히 자취를 감춘 지 어느덧 5년.

그들의 아지트 뚝방은 다시 ‘뚝방파’의 손에 들어가고 성현과 경로는 화려했던 과거를 뒤로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노래방 최초의 남자 도우미로 화류계 생활을 하던 경로는 우연히 인생의 스승을 만나 교육계에 투신, 노래 교습소 강사로 아줌마들 사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고, 만사에 심드렁하던 성현은 공부가 제일 쉽다는 진리를 터득하고 어엿한 의사로 환골탈태, 환자들의 엉덩이와 씨름하고 있다.

틈만 나면 잘 나가던 시절을 떠올리는 두 사람에게 현실은 맥없이 지루하기만 한데...

한 때, 전설이었던 그들이 다시 뭉쳤다!

“밀리면 끝장난다! 밀리면 다 사라진다!”

어느 날, 전설의 중심에 있었던 정권이 다시 컴백하면서 흩어졌던 멤버들이 하나 둘씩 모여든다. 활기를 찾은 성현과 경로는 화려한 부활을 꿈꾸며 정권을 앞세워 ‘노타치파’를 재 결성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정권과 한 때 같은 조직에 몸담았던 치수가 갑자기 동네에 등장, ‘뚝방파’와 손을 잡으면서 뚝방에 심상치 않은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데...

다시 뭉친 노타치파, 그들은 자신들의 추억과 전설이 살아 숨쉬는 뚝방을 사수할 수 있을 것인가! 
반응형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The Wind That Shakes the Barley)

 
반응형

1920년대의 아일랜드의 IRA의 이야기... 영국과 맞서서 독립운동을 펼치며 게릴라전을 펼친다. 그와중에 배신자가된 친구를 죽이기도 하며 싸워간다. 하지만 정치가들이 협상을 해서 게릴라전은 끝난다. 하지만 협정내용에 만족을 못하는 그들은 이제 아일랜드 정부와 싸우고, 결국에는 동생이 형에게 총살을 당하면서 끝을 맺는다.

영화는 참 담담하게 펼쳐져간다. 어떤 반전이나 재미도 없이 그냥 죽고 죽이는 그런...
하지만 그런 모습속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모습을 본다. 일제시대, 해방직후, 전쟁직후.. 그리고 지금까지도...
자신의 생각과 사상과 다르다면 동족을.. 가족과 형제까지도 죽여버리는 그런 잔인함을...
영화를 보면서 과연 그들은 무엇을 위해서 싸우는것인가를 곰곰히 생각해본다. 비겁한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과연 그것이 자신들의 목숨을 바꿔가며서 싸워야 할 일일지... 그놈의 자유가 그렇게 소중한것인지를 생각해본다.... 어찌보면 내가 너무 자유롭게 살다보니 자유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잊고 사는것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 세상에 팽배한 사상이고.. 지배자의 논리일것이다...
그리고 그런 세상속에서 사람들은 오늘도 살아간다.

감독 : 켄 로치
주연 : 킬리언 머피 , 패드레익 들러니
각본 : Paul Laverty
촬영 : Barry Ackroyd
음악 : George Fenton
편집 : Jonathan Morris
미술 : Fergus Clegg
장르 : 드라마,전쟁
개봉 : 2006년 11월 02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26 분
수입/배급 : ㈜동숭아트센터
제작국가 : 영국/프랑스/아일랜드
제작년도 : 2006
홈페이지 : http://www.thewind.co.kr

1920년 아일랜드 독립운동에 휘말린 두 형제의 엇갈린 운명

사랑과 자유, 그 바람 같은 운명 이야기…

1920년 아일랜드. 젊은 의사 데이미언은 런던의 병원에 일자리를 얻지만,
아일랜드인에 대한 영국 군대의 횡포를 목격하고 형 테디와 연인 시네이드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아일랜드의 독립운동에 뛰어든다.
그리고 마침내 영국과 평화조약을 맺게 된 아일랜드,
그러나 일부 지역 자치만 허용한다는 영국의 발표에 데이미언은
형 테디와 심한 대립 관계에 놓이게 되고
연인 시네이드와의 애정 관계마저 이상이 생기는데…
조국의 자유를 위해 형과 사랑하는 연인과의 위기를 맞게 된 데이미언의
엇갈린 운명과 선택이 시작되는데…


1920년대 초반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영국의 차별과 박해로 독립투쟁에 나선 두 형제의 비극을 그린 전쟁 드라마. 결국 아일랜드 독립군의 무장 투쟁에 굴복한 영국이 일부 지역을 제외한 아일랜드의 자치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하자, <마이클 콜린스>의 후반부에 보여진 것처럼 독립군 내부에서 분열이 생기고, 협정을 받아들인 세력과 반대하는 세력이 서로를 배신자라 부르며 동족끼리 죽고 죽이는 비극이 시작되면서 영화 속 두 형제 역시 서로 대립하게 된다. <하층민들>, <빵과 장미>, <달콤한 열여섯> 등 무려 7차례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에 올랐던 켄 로치 감독의 8번째 도전작으로, 마침내 그에게 영예의 황금종려상이 주어졌다. 
반응형

가타카 (Gattaca)

 
반응형


가까운 미래에는 애를 낳는것도 유전자 조작을 통해서 나쁜 성질은 모두 없애고 최고의 성질만을 남겨둔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한 SF물...
그와중에 주인공의 부모는 그냥 사랑을 나누고 그래서 태어난 주인공은 30세전에 죽을것으로 예상이 되는 찌질이로 태어났다. 하지만 그의 동생은 그와는 다른 최고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다. 형은 그런것에 염증을 느끼고 집에서 나온다.
그리고 청소부로 일을 하다가 남의 피와 유전자등을 빌려서 남의 행세를 하면서 최고의 우주비행사가 된다. 그러던 와중에 한사람이 죽고, 원인을 찾다가 주인공의 눈썹을 찾은 경찰은 그를 조여오고, 그 경찰중에 한명의 주인공의 친동생이다. 하지만 동생은 형을 놓아주고, 마지막 비행장입구에서 자신이 가짜임을 이야기하려하지만 의사도 그를 믿으며 보내준다.라는 스토리...

인간의 운명은 정해져있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결정해나가는것이 운명이라는것을 말하는 이 영화... SF영화치고는 상당히 어설프게 제작비도 싸게 먹힌듣하다.
타인들의 덕분에 자신은 위대하다고, 자신은 성공할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사람들... 하지만 자신은 그런것 하나없이 스스로 싸워서 가지려은 사람들 사이의 이야기...
어떻게 사는지는 자신의 몫이다. 어떤 결과를 얻던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조차도...

멋진대사

감독 : 앤드류 니콜
주연 : 에단 호크 , 우마 서먼
장르 : SF,드라마
시간 : 112 분
제작/배급 : -
제작국가 : -
제작년도 : 1997
{"하느님이 행하신 일을 보라, 하느님이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 전도서 7장 13절, "우리가 자연을 함부로 바꾸려 하지만 자연도 우릴 바꾸려 할 것이다." - 윌리암 게리린}

 가까운 미래, 우주 항공 회사 가타카의 가장 우수한 인력으로 손꼽히고 있는 제롬 머로우(Vincent/Jerome: 에단 호크 분), 큰 키에 잘생긴 외모, 우주 과학에 대한 탁월한 지식과 냉철함, 그리고 완벽한 우성인자(유전법칙의 우/열성이 아닌 '우수한 유전자'을 가르킴)를 갖추고 있다. 토성 비행 일정을 일주일 남겨두고 약간은 흥분을 느끼고 있는 그의 과거는 우주 비행은 꿈도꾸지 못할 부적격자 빈센트 프리만이었다. 부모님의 사랑으로 태어난 신의 아이 빈센트의 운명은 심장 질환에, 범죄자의 가능성을 지니고, 31살에 사망하는 것이었다. 빈센트의 운명에 좌절한 부모는 시험관 수정을 통해 완벽한 유전인자를 가진 그의 동생 안톤을 출산한다.

 어린 시절부터 우주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던 빈센트는 부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우주 비행사가 되는 꿈을 펼쳐 나간다. 그러나 성인이 된 후 그는 우주 비행사가 되는 그 어떤 시험이나 면접도 통과하지 못하는 자신의 운명을 발견하고, 집을 나간다. 동생과의 수영 시합 중에 바다 한 가운데서 익사하려는 동생을 구해냈을 때 힘은 육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정신에서 나오는 것이다라는 믿음과 자신이 꿈을 간직한 채.

 청소부 생활을 전전하던 빈센트는 어느 날 최고의 우주 항공 회사 가타카에서 청소부로 일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예견된 미래에 반기를 든 그는, 우주 비행사가 되기 위해 위험한 도박을 시작한다. 유전학적으로 열성인 자에게 가짜 증명서를 파는 DNA 중계인 게르만은 우성인자를 팔려고 하는 유진 머로우와 빈세트를 연결시켜 준다. 유진의 유전학적 우성인자는 빈센트가 인생에 있어 순수하게 원하던 모든 것을 이룰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성공을 위해서 빈센트는 피한 방울, 피부 한 조각, 타액으로 인간의 증명을 읽어내는 사회를 속여야만 한다. 물론 쉬운 것은 아니다. 그는 자신의 열성을 감추기 위해 그의 근시안, 유진과 같은 키를 맞추기 위해 고통스럽고 고문같은 수술까지도 견뎌야 했다. 유진 머로우와 빈센트 프리만의 결합을 통해 제롬 머로우는 탄생했다. 그후 당당히 가타카에 입사했고, 가타카에 같이 근무하는 아이린(Irene Cassini: 우마 써먼 분)과 사랑에 빠지는 행운까지 누리게 되는데.



유전자에 의해 신분이 결정되는 미래를 배경으로, 열성의 유전인자를 가진 주인공이 우주항공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신분을 위조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암울한 미래에 대한 독특한 비전을 제시한 SF 스릴러물. 미국 개봉 당시 유전자 조작을 통해 태어날 아이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독특한 소재로 인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으며, 인간성이 무시되고 완벽함만이 최고의 미덕인 세상을 통해 비정한 미래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 영화로 처음 만난 에단 호크와 우머 써먼은 영화에서처럼 첫눈에 반해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미래 사회에 대한 영화 중 가장 훌륭한 영화 중 하나로 평가받는 작품. 아카데미 미술상 노미네이트, 골든 글로브 음악상 노미네이트. 제목 '가타카(GATTACA)'는 DNA를 구성하는 염기인 아데닌(Adenine), 티민(Thymine), 시토신(Cytosine), 구아닌(Guanine)의 표기를 이용해 구성한 말이다. 제작 당시의 제목(working title)은 '8일째 날(The Eighth Day)'이었는데, 이는 지상을 6일만에 창조한 하느님이 7일째 휴식을 취했다는 성경의 천지창조와 관련있다. 즉, 신이 해놓은 것에 인간이 손대는 것을 암시하는 말이다. 극장 개봉 필름에서 삭제되었지만 DVD에 등장하는 장면이 있는데, 태아를 유전적 가공처리하는 시설의 이름이 바로 '8일째 날(The Eighth Day)'이다.

 영화의 주인공 빈센트와 아이린은 '신의 아이'로 분류되는데, 대부분의 신의 아이는 제거되지 않은 열성적인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고, 부적격자로 분류돼 결코 엘리트가 될 수 없다. 갓난 아기에게서 체취한 혈액 한방울을 검사기에 떨어뜨리면 아이의 미래가 출생 보고서로 제출된다. 이런 영화 속 21세기 세계는 유전인자에 의한 계급 구분이 이뤄진다.(유전학적 열성을 나타내는 대표적 단서가 근시다.) 유전학적으로 우수한 유전인자를 보유한 사람이 사회의 주요 부문을 장악하고, 열성의 유전인자를 보유한 사람은 하층민의 삶을 살아간다. 20세기와는 달리 개인의 노력에 의한 계층 상승 같은 것은 불가능하고, 이 두 계급간의 사랑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결국 영화에선 DNA 중개인이라는 신종 직업이 등장한다. 유전 인자로 운명이 결정되는 사회에서 열성 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신분을 은폐하기 위해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의 DNA를 구매하려하고 DNA 중개인은 그 사이에서 이익을 챙긴다.

 우마 서먼(Uma Thurman)이 연기하는 아이린 카시니(Irene Cassini)에서 카시니는 17세기 살았던 프랑스계 이탈리아인인 천문학자 쟝 도미니끄 카시니(Jean Dominique Cassini)의 성과 같다. 그는 토성의 고리에 있는 분명한 간격을 발견했고, 또한 얼음으로 덮힌 토성의 달들, 이아페투스(Iapetus), 디오네(Dione), 레아(Rhea), 테티스(Tethys)를 발견한 업적도 있다. 이 영화에서 가타카 회사의 우주 미션은 토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주드 로(Jude Law)가 맡은 인물의 미들 네임 유진(Eugene)은 제롬이 그러했듯이 그리스어로 '훌륭하게 태어난(well born)'이란 뜻에서 온 것이다. 그래서 유지닉스(Eugenics: 우생학, 인종 개량법)은 이 영화의 중심 주제이기도 하다.

 재미있는 사실들. 미국 개봉 당시 마케팅의 일환으로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자식들을 유전적 가공 처리를 받게 할 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 전화를 받은 수천명의 사람들은 이것을 원한다고 답했다. / 가타카 주식회사의 본부에서 흘러나오는 공중 방송은 19세기 만들어진 에스페란토(폴란드인이자 안과의사이기도 했던 자멘호프어(Zamenhof 박사가 만든 국제어)이다. / 제롬의 아파트에 있는 계단은 나선형으로 마치 DNA의 구조와 같다. / 영화에서 여섯 손가락을 가진 피아니스트가 연주 하는 곡은 슈베르트의 즉흥 환상곡 G 단조 작품 90 3번 곡이 바탕이 된 것이라 한다. 작곡자는 아이린(우마 서먼)이 말하는 것처럼 이 곡에 12개의 손가락을 가진 사람만이 연주할 수 있는 화음과 음표를 넣어 아름답게 장식했다. / FBI 요원들은 '후버스(Hoovers)'라고 불리워진다. 이것은 J. 에드가 후버(J. Edgar Hoover)라는 전설적인 요원을 따서 부르는 것이다. 또 이것은 '후버(Hoover)'라는 진공 청소기 회사의 브랜드명이기도 한데, 이 영화에서 보면 수사관들이 DNA 증거물을 수거하기 위해 진공 청소기를 사용하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다. / 빈센트가 타는 차는 1963년 산 스투데베이커 아방티(Studebaker Avanti)이다. / 영화에서 내외부를 포함하여 가타카 빌딩은, 실제로는 캘리포니아 산 라파엘의 마린 카운티 시빅 센터(Marin County Civic Center)이다. 이 건물은 미국의 유명한 건축가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가 1957년 디자인 한 것이다. 이것은 라이트가 디자인한 건축물 중 최대의 크기이고 그가 죽은 1959년 이후 대규모로 건설되었다. 센트럴 돔(지붕 청소 작업 씬에서 두드러지게 보여진다.)은 주민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다. 마린 시빅 센터는 또 조지 루카스의 < THX 1138>에서도 사용된 적이 있다.

 옥의 티. 제롬(에단 호크)이 수사관을 후려칠 때 소매 솔기가 튿어지는데, 조금 후에 보면 멀쩡하다. / 빈센트가 제롬으로서 첫 출근을 하는 날, 벽장문을 열고 셔츠를 꺼낼 때 보면 벽장문이 계속 열려 있도록 붙잡고 있는 누군가의 손을 화면 왼편에서 볼 수 있다. / 피아노 연주회 장면에서, 꽃다발이 피아노의 오른편에 보였는데 나중에 피아니스트가 연주를 끝내고 인사할 때는 사라져 있다. / 사실 건강한 사람의 소변에서는 세포핵을 발견할 수 없으므로 DNA를 추출해 낼 수 없다. / 빈센트가 혈액 테스트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 곳에서 카메라 이동수레(dolly)의 트랙이 화면의 왼편에 보인다. / 빈센트와 그의 동생이 수영하는 장면을 보면, 어떤 화면에선 모두 벗은 상태였다가 다른 화면에서는 속옷이나 수영복 같은 걸 입고 있는 게 보인다. / 아이린과 빈센트가 춤을 추려고 일어설 때 아이린의 약병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그들이 달아나려고 할 때에는 테이블로 되돌아오지 않았는데도, 앤톤은 그 곳에서 그것을 발견한다. / 형사가 빈센트의 사진을 감독관에 보일 때 소형 디스플레이기기의 전원을 공급해 주는 파워 케이블이 소매로부터 나와 손을 감싸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반응형

나, 너 그리고 우리 (Yours, Mine And Ours)

 
반응형


멋진 대사

8명의 애들을 가진 홀아비와 10명의 애들을 가진 과부가 고교이후에 만나서 다시 사랑을 느끼고 결혼을 한다. 이제 가족은 20명... 서로간에 불편함을 느끼고 부모간을 헤어지게 만드려는 아이들.. 그리고 그 작전은 성공한다. 하지만 그러던 중에 아이들은 서로간의 소속감과 사랑을 느끼고 다시 부모들을 합치도록 한다.

기발한 아이디어에 뻔한 스토리의 가족 영화... 재미있게는 봤지만... 그다지 남는것이나 추천할만하지는 못하다.
하지만 그녀와 그의 싸움속에서 멋진 한마디를 발견한다.
규칙이 무너지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그 남자... 이제 다시 규칙을 최우선으로 지키려고 한다. 하지만 그녀는 이 모든것이 끝나고, 우리가 헤어진다면 그 규칙이 무슨 소용이 있냐는 이야기...
살다보면 가장 중요한것은 모르고, 엉뚱한것들이 최우선순위로 나오고는 한다.
행복하기 위해서 돈을 버는것이지.. 돈을 벌면 행복해지는것은 아닐것이고...
살아가면서 우리가 가지는 우리의 어떤 규칙이나 목적도 그 나름데로 지켜야 할것들을 위한것이지.. 그자체로는 큰 의미를 가질수 없는것이다...
가만히 눈을 감고 생각해보자..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살고 있는지... 그래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일, 사랑, 돈, 인생... 모든것에서...

감독  : 라자 고스넬
출연  : 데니스 퀘이드(프랭크 비어즐리), 르네 루소(헬렌 노스)

미국  |  코미디, 가족, 멜로/애정/로맨스

각각 8명과 10명의 아이를 둔 중년 남녀가 사랑에 빠져 결혼을 결심하면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소동을 그린 가족용 코미디물. 루씨 볼(국내에는 <왈가닥 루씨>라는 시트콤으로 알려진)과 헨리 폰다가 주연했던 동명의 1968년작을 리메이크한 이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투모로우>, <루키>의 데니스 퀘이드와 <리썰 웨폰 3, 4>와 <빅 트러블>의 르네 루쏘가 합계 20명의 대가족을 이루고자 하는 주인공 커플 역을 연기했고, <슬립 오버>에서 공연했던 션 패리스와 카티자 피빅, <우리 생애 가장 위험한 해>로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던 린다 헌트와 <맨 인 블랙> 시리즈의 립 톤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스쿠비 두> 시리즈와 <빅 마마 하우스>를 감독했던 라쟈 고스넬이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3206개 극장으로부터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추수감사절 연휴주말 5일동안 1746만불의 수입을 기록,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해군 제독 출신으로 부인을 잃고 혼자 아이들을 키우는 프랭크 버드슬리는 고교시절 사랑하던 헬렌 노스와 우연히 재회하게 된다. 핸드백 디자이너인 헬렌 역시 남편을 잃고 혼자서 아이들을 키워왔었고, 둘은 30년 전의 감정으로 돌아가 사랑에 빠진다. 곧 프랭크와 헬렌은 결혼을 결심하는데, 헬렌은 입양한 아이 6명을 포함해서 10명의 아이들이, 그리고 프랭크는 모두 8명의 아이들이 있는 상태로, 둘이 결혼하면 가족총인원 20명의 대가족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 열 여덟 명의 아이들이 아빠, 엄마의 결혼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나타냄으로서, 결혼으로 가는 고난의 길이 프랭크와 헬렌 앞에 시작되는데...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혹평일색이었다. 워싱턴 포스트의 디슨 톰슨은 "캐릭터들은 시종일관 단순하고 1차원적으로 그려진다."고 불평했고, LA 타임즈의 케빈 토마스는 "인위적이고, 부자연스러우며, 시끄럽기만 하다."고 직격탄을 날렸으며, USA 투데이의 마이크 클라크는 "좋게 보아야 범작인 1968년 산 동명 영화를 이 괴로운 영화는 그대로 재답보하고 있다."고 결론내렸다. 또,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별 넷 만점에 한 개 반만을 부여하며 "스토리의 모든 순간이 예측가능하다."며 사형선고를 내렸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루스 스테인 역시 "이 영화의 모든 것이 예측가능하다."고 공격했으며, 아리조나 리퍼블릭의 빌 멀러는 "이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강렬하게 드는 생각이 이렇다. '감독이 데니스 퀘이드에게 무슨 악감정을 가지고 있나?'"라고 연출력을 비난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