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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키사라즈 캐츠아이 (木更津キャッツアイ: Kisarazu Cats Eye)
  2. 중천
  3. 천년여우 여우비
  4. 신데렐라 3 (Cinderella III: A Twist In Time)
  5. 힛처 (The Hitcher)
  6. 영광의 날들 (Days Of Glory / Indigenes)
  7. 왓 어 걸 원츠 (What a Girl Wants)

키사라즈 캐츠아이 (木更津キャッツアイ: Kisarazu Cats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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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이 좋아서 봤는데, 메니아용 영화인지.. 도무지 무슨 이야기인지, 뭐하는 짓거리 인지...-_-;;
영화를 보면서 눈에 들어오는것은 윤손하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는것 정도와 엽기적인 그들의 행태정도...-_-;;

일본  |  드라마, 코미디  |  123 분  |
감독 : 카네코 후미노리
출연 : 오카다 준이치, 사쿠라이 쇼, 사카이 와카나

의사로부터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주인공과 그의 동료 고교야구부 5명이 낮에는 야구와 밴드, 밤에는 의문의 도적단 '키사라즈 캐츠아이'를 결성해 소동을 벌인다는 이야기.

 낮에는 야구와 밴드 생활, 밤에는 야쿠자 코스프레로 시간을 죽이는 청년 붓상. 6개월의 시한부 생명에 게 알레르기까지 있는 그는 어느날 코리안 클럽에서 일하는 한국 소녀 유케를 만나고, 함께 건너면 연인이 된다는 키사라즈의 빨간 다리를 그녀에게 업혀 건너면서 사랑에 빠진다. 일본의 인기 TV 시리즈를 각색한 극장판으로, 위조지폐 만들기에서 무인도의 섹시한 여전사들과의 만남, 쓰레기 괴물과의 전투에 이르기까지 붓상과 친구들의 엽기발랄한 모험담이 만화처럼 펼쳐진다.

 V6의 리드보컬 오카다 준이치와 한국배우 윤손하가 주연을 맡은 즐거운 오락영화. 2002년 일본 TV 드라마 아카데미상에서 감독, 각본, 캐스팅 부문을 수상한 드라마 <키사라즈 캣츠 아이>는 엄청난 인기를 끌어모은 작품이었다.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지만 결코 주눅들지 않고 내키는 대로 인생을 즐기며 살아가는 붓상과 친구들의 모습은 새로운 청춘상을 만들어냈다. 극장판에서는 여전히 죽지 않은 붓상의 이야기가 중심이 된다. 병원에 갈 때마다 ‘앞으로 6개월’이라는 선고를 받는 붓상은 이제 자신을 구속하려는 시한부 생명의 압박 따위에는 개의치 않고 청순한 한국 소녀 유케와 사랑을 키워가기로 마음먹는다. 한편 죽음에서 돌아온 오지는 갑자기 그림실력이 좋아져 위조지폐를 만들어내고, 미레이 선생님의 연인이었던 조지가 출옥하여 음모를 꾸미는 등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현란하고 빠르게 돌아가는 스토리와 사건, 1회부터 9회까지 야구 경기의 형식을 빌려와 챕터를 나눠놓은 재치, 그리고 계속되는 반전들은 그대로 만화에서 빠져나온 듯 코믹하고 감각적이다. (부천판타스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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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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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별로라고 말을 많이 들었는데, 단지 김태희가 주연이라는 이유로 봤다.
참 이쁘다고 생각했던 소이현도 김태희앞에서는 그저 범인으로 보일뿐...-_-;;

죽기전에 49일동안 잠시 들린다는 중천에 살아있는 몸으로 들어간 정우성과 그의 사랑이였던 김태희가 모든 기억을 잊고 여신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정우성이 몸 담았던 무리들이 중천에서 세상으로 다시 내려가기 위해서 반란을 하고 그들간의 다툼에 정우성이 끼어 드는 이야기...

모든 기억을 잊어야 다음 세상으로 떠날수 있다라고 말하는 중천의 김태희... 정말 모든것을 잊어야 다시 시작할수 있을까? 아니면 그 사랑하던 마음, 아픈 마음까지도 간직하는것이 옳을까?
정답은 알수 없지만, 그냥 그런 생각에 애절한 마음을 조금 느껴본다.

  • 개봉
2006년 12월 20일
  • 감독
조동오
  • 출연
정우성 , 김태희 , 허준호 , 소이현
  • 상영시간
102분
  •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장르
액션 , 판타지 , 멜로
  • 제작국가
한국
  • 제작년도
2006년
  • 홈페이지
http://www.joongchun.com

 
 
 
 
 
 
 
 
 
 
 
 
 

‘기다려, 내가 갈게.’

죽음의 세계 중천에, 살아있는 그가 들어갔다!

자신을 대신해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한 채 살아가는 퇴마무사 ‘이곽(정우성)’은 원귀들의 반란으로 깨져버린 결계를 통해 죽음의 세계, 중천에 들어가게 된다. 환생을 기다리며 죽은 영혼들이 49일간 머무는 중천에서 죽은 연인과 꿈에 그리던 재회를 이룬 이곽. 하지만 그녀는 모든 기억을 지운 채 중천을 지키는 하늘의 사람 천인 ‘소화(김태희)’가 되어 더 이상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다시는 널 혼자 두지 않겠어.’

산 자와 죽은 자의 죽음을 넘어선 사랑과 운명적 대결이 시작된다!


원귀들의 반란 속에 중천은 위기에 처하고, 중천을 구할 수 있는 영체 목걸이를 지닌 소화는 그들의 표적이 된다. 한편, 반란을 일으킨 원귀들이 이승에서 형제 같이 지냈던 퇴마무사 동료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곽은 사랑하는 소화를 지키기 위해 이제는 막강한 원귀가 되어버린 이승의 퇴마무사 동료들과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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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여우 여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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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살이된 여우비가 외계인들과 살다가 우여곡절끝에 왕따들이 모인 학교에 들어갔다가 좋아하는 아이가 생기지만, 구미호를 사냥하는 사람과 그림자인간의 모략속에서의 에피소드...
결말이 다정이 말따라 약간 허무하기는 하지만... 난 나름데로 잔잔하고.. 영혼에 대해서 다시금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목소리가 손예진이라는데 전혀 모르겠고,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도 좀 짜증스러웠다는...
암튼 그냥 얼라수준의 애니...

  • 개봉
2007년 01월 25일
  • 감독
이성강
  • 출연
손예진 , 류덕환 , 공형진
  • 상영시간
85분
  • 관람등급
전체 관람가
  • 장르
애니메이션 , 판타지
  • 제작국가
한국
  • 제작년도
2007년
  • 홈페이지
http://www.yeuwoobi.co.kr

지구에 우연히 불시착한 털 복숭이 ‘요요’들과 함께 산 속에서 100년 째 살고 있는 여우비는 인간의 나이로 10살쯤 된 소녀. 인간들을 접하게 되면서 막연히 인간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여우비는 어느 날 인간이 되는 걸 돕겠다며 나타난 그림자 탐정과 만나게 된다. 여우비의 인간에 대한 소망은 뜻하지 않게 한 소년의 영혼을 빼앗게 되고, 여우비는 그의 영혼을 되찾기 위해 영혼세계인 ‘카나바’ 호수로의 위험한 모험을 시작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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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3 (Cinderella III: A Twist In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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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후속편...-_-;;
유리구두로 신데렐라를 찾아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결혼에 임박했는데, 계모와 누나들이 마술 지팡이를 빼앗아서 왕자를 마술에 걸고, 누나와 결혼을 시키려고 하고, 나중에는 누나를 신데렐라로 변신까지 시키지만...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할수 없다라고 포기하고, 다시 신데렐라가 왕자와 결혼한다는 이야기...
그냥 애들이 보길래 같이 봤는데.. 참 황당하지만, 그럭저럭 봤다는...


미국  |  애니메이션, 가족  |  70 분  |

감독 프랭크 니슨
출연 프랭크 웰커(루시퍼 목소리), 제니퍼 헤일(신데렐라 목소리)

'신데렐라 3'는 '신데렐라'의 후속편으로, 신데렐라가 결혼하기 이전으로 돌아가 왕자의 신부감으로 선택되지 못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리고 있다. 무엇보다 순종적이고 착하기만 했던 신데렐라의 캐릭터를 새롭게 풀어낸 점이 눈길을 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씩씩하고 현명한 모습으로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한다는 평이다.

 스페셜 피처에서는 흥겨운 주제곡을 뮤직 비디오로 감상할 수 있으며, '비비디 바비디' 선택 게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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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처 (The Hit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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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는 한 커플이 살인마를 만나게 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게되고, 결국에 여친이 살인마를 죽이면서 끝나는 영화...
솔직히 좀 어이가 없고, 여친의 우유부단함에 짜증이 밀려오는 영화...
잔인하기는 어찌나 잔인하던지...
막판 결말도 상당히 어이가 없었다는...
나중에 보니 다른 영화를 이 영화로 착각하고 본듯...-_-;;


미국  |  공포, 액션, 범죄, 스릴러, 드라마  | 
감독  : 데이브 마이어스
출연  : 숀 빈(존 라이더), 소피아 부쉬(그레이스 앤드류스)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 <아미티빌 호러> 등을 히트시키며 호러 리메이크 붐을 일으켰던 '플래티넘 듄스 프로덕션'(마이클 베이 감독이 창업한!)이 또 한번 1986년산 동명의 히트 스릴러물을 리메이크한 서스펜스 스릴러물. 출연진으로는, 1986년산 오리지날 영화의 룻거 하우어에 이어 <반지의 제왕>, <사일런트 힐>의 숀 빈이 사이코 히치하이커 존 라이더를 연기했고, <체리 폴스>, <프린스 앤 미>의 재커리 나이턴과 <존 터커 머스트 다이>, <스테이 얼라이브>의 소피아 부쉬가 각각 원작에서 토마스 하우웰이 연기했던 짐 할시 역과 짐의 연인 그레이스 앤드류스 역을 맡았으며(짐 혼자서 히치하이커를 마주쳤던 원작과는 달리 이번 리메이크는 짐과 그레이스가 같이 히치하이커와 조우한다), <가디언>, <타임라인>의 닐 맥도노프가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제니퍼 로페즈를 포함한 다양한 인기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감독했던 데이브 메이어스가 담당했는데, 이번이 그의 극영화 데뷔작이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2,831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782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4위에 랭크되었다.

 캠퍼스 커플인 그레이스 앤드류스와 짐 할시는 낡은 중고차 1970년산 올즈모빌 442에 몸을 싣고 봄방학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즐겁게 시작한 이들의 여행은 이상한 히치하이커 존 라이더를 태우게 되면서 일순간 악몽으로 돌변한다. 짐과 그레이스는 처음에는 용기를 내어 존 라이더에게 반격을 가하고 그를 쓰러뜨린 것처럼 보였으나 그것도 잠시, 이내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존 라이더의 연쇄살인사건에 연루되었음을 깨닫게 된다. 점점 다가오는 라이더의 공포. 이제 그레이스와 짐은 살아남기위해 라이더에 대항하는데...

 미국 개봉시 영화사가 (아마도 평론가들의 혹평을 피하기 위해) 개봉전 평론가용 시사회를 열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메이저 언론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하였다. 다만 극소수의 평론가들은 개봉후 일반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뒤늦게 평을 나타내었는데, 결과는 예상대로 혹평일색이었다. 그예로, 보스톤 글로브의 타이 버는 "그 누구도 1986년산 원작이 걸작이라고 생각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그 영화에는 어중간한 오리지날리티는 있었다. 이 리메이크에는 그 나마도 없다. 이보다 더욱 존재이유가 없는 영화가 있을까?"라고 공격했고, LA 타임즈의 마크 올센 역시 "오리지날 영화는 (걸작은 아니었지만) 확실히 오싹하고, 지적으로도 흥미로운 면이 있었던 데 반해, 이번 리메이크는 그냥 평범한 졸작이자, 따분한 영화."라고 불평했으며, 달라스 모닝 뉴스의 매트 와이츠는 "쓰레기의 일종(a bit of trash)."라고 일축했다. 또, 버라이어티의 로니 쉘브는 "이 영화에서 아마도 가장 용서하기 힘든 점은 바로 서스펜스의 부재."라고 고개를 저었고, 미네아폴리스 스타 트리뷴의 콜린 코버트는 "이번 리메이크작의 각본은 원작의 클라이막스 씬을 재난에 가까운 수준으로 수정했다. 그 결과, 여주인공 그레이스는 정확한 사격솜씨를 자랑할 뿐 만 아니라 웨곤 자동차의 문을 발로 차서 떨어져나가게 하는 등 여성 터미네이터로 변신한다."고 빈정대었으며,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피터 하트라웁 역시 "극중 여주인공 그레이스는 여섯 블록을 가는 동안 소변도 참지못하는 인물로 나오는데, 그런 그녀가 마지막에 가서 콜렛 45와 샷건을 능수능란하게 쏘는 것을 관객들보고 믿으란 말인가?"라고 비아냥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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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날들 (Days Of Glory / Indig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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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이 아니지만, 프랑스.. 아니 옳다라는것을 위해서 목숨을 바쳐 싸우는 이슬람사람들의 이야기...
그들은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목숨을 바쳐가며 싸우지만... 전쟁중에는 프랑스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고, 전쟁이 끝난이후에도 연금등의 혜택을 전혀 못받았다고 한다....
뭔가 대가를 바라고 싸운것은 아니지만... 이건 아니잖아....
마지막 전투에서 가슴아프게 처참하게 죽어간 이슬람인들의 모습이 안타까운.. 프랑스 영화...


  • 감독
라시드 부샤렙
  • 출연
베르나르드 블랑칸 , 사미 부아질라 , 자멜 드보즈 , 오렐리 엘트베트
  • 상영시간
120분
  •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장르
드라마
  • 제작국가
프랑스
  • 제작년도
2006년

2차 대전 중 프랑스 식민지인 알제리의 어느 시골마을의 청년 사이드는 한번도 본 적 없는 모국 프랑스를 나치로부터 구하려는 일념으로 전쟁에 지원한다. 훈련소에서 사이드는 다른 식민지 출신의 병사들을 만나 우정을 쌓게 되고, 애국심으로 똘똘 뭉친 이들은 목숨을 건 싸움에서 승전을 거듭한다. 그러나 모국 프랑스의 차별과 냉대 속에 그들의 애국심과 환상은 서서히 깨져가는데…

<영광의 날들>은 프랑스 군대와 함께 전투에 참여했음에도 종전 뒤 프랑스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정부로부터 아무런 인권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북아프리카 군인에 대한 영화로 프랑스 개봉당시 500개 극장에서 한달동안 상영되었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지지와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이 영화의 첫시사회에 참여한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그간 무시되었던 식민지 군인들의 인권을 보상할 수 있는 법안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해 사회적으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깐느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시카고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올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부문 프랑스 대표로 선정되어 제목처럼 영광의 날들을 보내고 있는 영화로 전쟁 영화 사상 가장 감동적이고 사실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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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어 걸 원츠 (What a Girl W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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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영화스타일이 예전에 보았던 프린세스 다이어리와 같은 내용의 영화...
내용은 대충 그러한데.. 좀 짜증나는것이 주제를 자기 자신을 찾으라고 정해놓고, 관객들을 가르치려드는 자세를 가진 영화... 자꾸만 배우들이 자기 자신을 찾으라고 엄하게 외친다...
이런 주제를 참 좋아하기는 하지만, 이렇게 가르치려고 들면 짜증이 날뿐... 은근히 배어나서 관객 스스로 아~ 참된 나 자기 자신을 찾아야겠구나... 라고 느끼게 해줘야지... 뭐야 이건...-_-;;


  • 개봉
2003년 08월 22일
  • 감독
데니 고든
  • 출연
콜린 퍼스 , 아만다 바인즈 , 켈리 프레스톤 , 안나 챈셀러
  • 상영시간
105분
  • 관람등급
전체 관람가
  • 장르
드라마 , 로맨스 , 어드벤쳐 , 코미디 , 판타지
  • 제작국가
미국
  • 제작년도
2003년
  • 홈페이지
http://www2.warnerbros.com/whatagirlwants/


데프니 레이놀즈(아만다 바인스 분)는 개성있고 발랄한 10대 소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그녀는 보헤미언처럼 자유분방한 가수 엄마 리비와 뉴욕 차이나타운에서 오붓하게 살아간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은 늘 어딘가 허전하다. 아직 얼굴 한번 못 본 자신의 아버지가 영국에 살고 있다는걸 알고있기 때문. 17년 전 모로코 여행길에 사막에서 우연히 만난 영국 남자 헨리와 사랑에 빠졌던 엄마.두 사람은 결혼을 위해 헨리의 영국 본가를 찾아갔지만, 귀족 가문인 헨리의 집안에선 리비를 냉대한다. 상처를 받은 리비는 헨리에겐 말도 않고 미국으로 돌아와버린다.그러나 그때 리비는 이미 임신 중이었고, 그 아이가 바로 데프니였던 것. 물론 헨리는 데프니의 존재를 까맣고 모르고 있다.

생일날마다 아빠가 찾아와주기를 기다렸던 데프니는 무작정 영국행 비행기를 타고 런던에 도착한다. 명망있는 귀족가문의 자손이자 전도유망한 정치가인 헨리 대쉬우드 앞에 갑자기 나타난 ‘딸’의 존재는 영국 상류사회와 매스컴에 큰 파문을 일으킨다. 곧 선거를 앞둔 헨리에겐 큰 치명타가 될 수도 있는 일.

그러나 무엇보다도 데프니의 등장으로 큰 위협을 느낀건 헨리의 야심많은 약혼녀 글리니스와 그녀의 딸 클라리사, 그리고 글리니스의 아버지이자 헨리의 정치 고문인 알리스테어였다. 과연 미국에서 건너온 자유분방한 소녀 데프니는 멋진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어떤 쇼킹한 사건을 벌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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