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0 BC 인줄로 알고 봤던 영화...-_-;;
뭐 이런 영구와 티라노의 발톱.. 아니 발톱의 때만도 못한 영화가 있나싶다...-_-;;
시간여행을 떠나보낸후에 돌아오지 못한 형제를 찾으러 갔다가 공룡까지 돌아오고 결국에는 상황을 종료한다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영화...-_-;;
실패되어진 필라델피아 실험에서의 어느 한 과학자가 해군 네이비 실팀을 그가 되돌려보낸 첫팀을 구하고저 중생대 시간대로 되돌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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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문화방송 /영화, 애니 by 단비스 |
실패되어진 필라델피아 실험에서의 어느 한 과학자가 해군 네이비 실팀을 그가 되돌려보낸 첫팀을 구하고저 중생대 시간대로 되돌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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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냥 그저 그랬던 영화...
일제시대에서 광복에 이르는 시기에 동방의 빛이라는 보석을 빼앗기위한 일본군과 독립군들의 이야기...
이보영은 참 괜찮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얼마전에 지성이랑 사귄다는 이야기를 듣고나서는 왜 이리 싸보이는지...^^
개봉 2008년 01월 31일
감독 정용기
출연 박용우 , 이보영 , 김응수 , 김수현
장르 액션 , 코미디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www.onceuponatime.kr/
1940년대 일제 치하 경성…
민족의 혼, 전설 속 다이아몬드 ‘동방의 빛’이 나타나다!
민족의 이름을 부르기는 고사하고 자신의 이름도 개명해야 살아남을 수 있었던 혼란한 시대, 1940년대 일제 치하의 경성… 조선에 주둔한 이래 일본 군부는 신라 천 년의 상징이라 불리던 석굴암 본존불상의 미간백호상(眉間白毫相) 이마에 박혀있었던 ‘동방의 빛’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다. 마침내 일본 군부의 최고 권력자인 총감은 수 년간의 집요한 노력 끝에 ‘동방의 빛’을 얻게 되고, 승리를 자축하는 동시에 하루 빨리 본국인 일본으로 이송하기 위한 ‘동방의 빛’ 환송회를 개최하게 된다.
서로 다른 꿍꿍이를 가진 경성 최고의 프로 사기꾼들…
조선의 역사를 뒤흔들 지상최대의 작전을 시작했다!!!
한편 전도유망한 재력가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천의 얼굴을 가진, 경성 최고의 사기꾼인 봉구(박용우 분)! 그는 ‘동방의 빛’을 차지하기 위해 내숭 100단의 경성 제일 재즈가수 ‘춘자(이보영 분)’에게 ‘동방의 빛’ 환송회 자리에 동행하자며 고가의 다이아 반지를 무기로 그녀를 유혹한다. 그러나 그녀 역시 경성 제일의 도둑 ‘해당화’로 ‘동방의 빛’을 훔치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봉구와 춘자는 서로 다른 꿍꿍이로 값을 매길 수 없는 고가의 다이아몬드 ‘동방의 빛’을 차지하기 위한 각자의 야심 찬 작전을 시작 하는데…
이제 독립군의 시대는 가고, 사기꾼의 시대가 왔다!!
과연 ‘동방의 빛’은 누구의 손에 넘어 갈 것인가?
해방기 경성,
독립군의 시대는 가고 사기꾼의 시대가 왔다!
독립과는 무관한, 사기꾼의 세상? 1940년대 해방기의 경성!
2007년 상반기 드라마 <경성스캔들>을 시작으로 충무로에까지 이어진 경성시대의 붐은 <기담>이후, 최근 제작되고 있는 영화 <놈놈놈><라듸오 데이즈> <모던보이>까지 고스란히 이어지며 신선한 소재와 다양한 장르로 영화의 풍성함을 더해주고 있다. 해방을 앞둔 1940년 전후의 조선은 사회적으로는 신(新) 문물이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커다란 변혁이 일어나던 시기였다. 또한 정치적으로는 일본의 식민통치가 한창이었던 시기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애를 쓰던 애국지사들이 있었던 반면, 조국의 독립에는 전혀 관심조차 없는 무정부주의자들 역시 팽배하던 시절이었다.
영화 <원스어폰어타임>은 이처럼 매력적인 1940년대를 배경으로, 시대의 불운과는 달리 독립에는 관심 없는 경성 최고의 사기꾼 ‘봉구’와 조국의 독립보단 값비싼 보석과 다이아몬드를 신뢰하는 ‘춘자’의 캐릭터를 통해 1940년대 해방기 경성의 또 다른 이면을 조명한다. 즉, 20세기를 살았던 다양한 캐릭터들 간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과 다를 것이 없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영화 <원스어폰어타임>은 ‘해방을 앞둔 경성시대에 과연 무슨 일들이 있었던 것일까?’ 에 대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대답을 들려줄 것이다.
1940년대 경성스타일,
해방기 코믹 액션이 온다!
핫트렌드 경성 +오락성 +스타일을 겸비한 ‘삼위일체 블록버스터!’
영화 <원스어폰어타임>은 헐리웃 블록버스터와 차별화된 소재와 시대를 주무기로 2008년 구정 시즌 대한민국 관객에게 최고의 오락적 재미를 선사할, ‘해방기 코믹 액션’이다. 당시 암울했던 1940년대의 시대를 배경으로 일본으로부터 빼앗긴 ‘동방의 빛’을 차지하기 위한 상황을 코믹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이며 오락성과 스타일, 거기에 해방기 경성 시대를 바탕으로 한 역사적인 의미까지도 내포한 삼위일체 한국형 ‘오락 블록버스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원스어폰어타임>은 <놈놈놈> <라듸오데이즈><모던보이>와 같이 경성을 주 무대로 1940년대의 배경을 그대로 재연하며, 약 60억 원이 넘는 순 제작비를 투자한 대규모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영화 속 전 장면은 100프로 세트촬영과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되었으며 한 세트에 약 2개월간의 제작기간을 소요했다. 영화 속에서 극의 주인공인 ‘춘자’가 노래를 부르는 곳인 동시에 독립을 꿈꾸는 자들의 작전 모의 장소이기도 한 ‘미네르-빠’는 약 1억원 이상의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해, 스타일과 드라마가 동시에 살아 있는 웰메이드 오락영화를 완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전설로 내려오던, 실존했던 소재!
‘동방의 빛’이 나타났다!
국보 제24호 석굴암 본존불상의 3천 캐럿 다이아몬드 ‘미간백호상’
영화 <원스어폰어타임>은 우리나라 국보 제 24호인 석굴암 본존불상의 이마에 박혀 있다고 알려진 전설 속 다이아몬드를 소재로 한 영화이다. 석굴암 본존불상의 미간백호상(이하 동방의 빛)은 일제 강점기 때 일본으로부터 강탈 당한 후 결국 그 자취를 감춘 전설 속의 다이아몬드이다. 실제로 경주 남산에 보존되어 있는 석굴암 본존불상은 일출과 함께 본존불상의 이마에 빛이 닿아 석굴암 내부를 환히 비춰지게끔 과학적으로 설계되어 신비의 빛을 내뿜는 불상으로 알려져 있다. 신라의 위엄과 기세를 온 세상에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동방의 빛’의 가치는 금전적인 수치로 따질 수 없는 국가의 보물이기도 하다.
영화 <원스어폰어타임>은 역사 속 실존했던 소재를 모티브로 하여, 잃어버린 ‘동방의 빛’을 일본으로부터 탈환하기 위한 통쾌한 드라마이다. 이로 인해 관객은 소실된 한국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킬 뿐 아니라, 동시에 한일전 승리 이상의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스크린을 통해 맛 볼 수 있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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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죽기전에 능력있는 장군에게 왕위를 물리지만, 악당같은 놈의 반대로 공주가 왕위에 우선 오르고 무술을 연마하지만... 그녀를 암살하려고 해서 우연히 만나게된 여명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왕위의 자리를 물려주고 여명과 알콩달콩 살려고하지만... 악당이라는 놈들의 집요함에 결국에는 사랑을 잃고, 다시금 황후에 돌아간다는 이야기...
왠지 커다란 스케일의 영화로 보였지만.. 내용은 사극정도의 내용과 스케일...
개봉 2008년 04월 09일
감독 정소동
출연 진혜림 , 여명 , 견자단 , 곽소동
장르 액션 , 판타지 , 멜로
제작국가 홍콩, 중국
홈페이지 http://www.empress2008.co.kr
말괄량이 공주의 대륙 최초 여황제 등극!
춘추전국시대, 전국 7웅이 다투던 혼돈의 시대.
가장 강력한 왕권과 국력을 소유한 연(燕)나라는 전쟁에서 승승장구하며 세력을 떨친다. 그러나, 전쟁 중 부상을 입은 연의 황제는 차기 왕권을 노리는 조카 우바(곽소동)에게 암살당한다.
대장군 설호(견자단)는 어린 시절부터 흠모해 온 황제의 딸 연비아(진혜림)를 후계자로 추대하지만, 우바 세력은 여자는 황제가 될 수 없다며 격렬히 반대한다.
결국, 연비아는 스스로 군대를 이끌기까지 시험을 자처하고, 설호는 그녀를 도와 혹독한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역사 속에 숨겨진 찬란한 스캔들!
연비아는 군사훈련 중, 우바가 급파시킨 암살단에 의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고, 홀로 은둔생활을 하던 난천(여명)이 그녀를 구해주면서 둘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얼마 후, 난천은 조나라의 침공으로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기 위해 연비아를 찾아온 장군 설호와 군대를 보고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되고, 연비아 역시 난천이 10여 년 전, 연나라가 처참하게 멸망시킨 적국(敵國)의 무사였으며, 홀로 살아남은 생존자라는 것을 설호에게 듣는데. . .
과연 연비아는 무사히 최초의 여황제에 오를 수 있을지, 둘의 운명 같은 사랑은 이루어 질 수 있을까?
운명과 사랑을 뛰어넘은 전설 같은 신화가 시작된다!
초호화 제작진의 만남으로 오락영화의 경지를 업그레이드하다!
근 10년간, 배우와 가수의 위치를 넘나들며 톱의 자리를 한 번도 뺏기지 않았던 진혜림, 사대천왕으로 군림하며 만인의 연인으로 사랑 받아온 영원한 로맨티스트 여명, 할리우드를 넘나드는 중국을 대표하는 액션 배우 견자단이란 세 배우의 조합부터 영화<연의 황후>는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 세 배우의 연기 역량부터 변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영화는 대박 조짐을 보였었고, 중국 영화 역사 상 현존하는 최고의 무술감독으로 불리는 정소동 감독, 2006년 <연인>으로 오스카상 촬영상 후보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21C의 촬영감독으로 뽑힌 세계적인 거장 자오 샤오딩, <황후화>로 홍콩 금마장상 미술상에 빛나는 이청만 등 세계적인 프로덕션팀이 만나 영화<연의 황후>의 신화를 이루어 냈다.
톱배우들과 최고의 드림팀 제작진, 그리고 오락영화의 대가 감독이 함께 만난 영화<연의 황후>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거대한 포스를 드러내며 동시기 개봉작들과 비교하여 80%에 다다르는 관객 점유율, 2007년 흥행작<식객>수입의 11배를 거둬들이는 등 연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08년, 대륙을 넘어서 세계에서도 전설로 남을 스텝과 배우들의 만남으로 스펙터클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대작<연의 황후>는 4월 9일, 대한민국에서도 그 거대한 신화를 전해줄 것이다!
<트로이>를 능가하는 대규모 전차 전투신과 리얼 액션을 맛보다!
<천녀유혼> <동방불패>부터 <영웅> <연인> <황후화> <쿵푸덩크>에 이르기까지 중국을 사로잡은 무술의 대가 정소동 감독은 중국 무협영화들이 선보인 활, 칼을 이용한 대결 신과 전쟁 장면을 벗어나, 마치 고대 로마시대의 전투신을 보는 듯한 갑옷과 무기들로 무장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면모를 보여준다. 그 동안 대륙의 살아있는 액션 신화로 군림한 그는 <연의 황후>에서 자신의 장기인 액션에 대한 모든 것을 펼치고 있다.
<영웅>을 능가하는 대규모 엑스트라가 동원된 전투신에 십만 개에 다다르는 화살촉, 수 천 필에 다다르는 종마 등 총 200여억원의 제작비를 투자해, 2000년 전 연나라의 부흥을 재현했다.
뿐만 아니라 프로덕션 디자인을 담당한 우리루(吳里璐)는 중국, 한국, 일본, 태국의 역사 속 갑옷에 대해 총망라하여 영화<연의 황후>에서 새로운 갑옷으로 창조해냈고, 수 천 개에 다다르는 갑옷을 수제작으로 완성하였다. 또한 배우들이 착용한 갑옷들은 한 벌당 2개월 동안의 공정기간을 통해 30-40KG에 육박하는 무게의 철을 사용했으며 주연 배우들은 약 6개월간의 촬영 동안 갑옷의 무게와 더위로 싸워야만 했다. 세트와 미술을 담당했던 이청만(奚仲文)은 영화<연의 황후>는 비록 춘추전국시대에서 전국7웅 시대로 넘어가는 시기를 바탕으로 제작에 임했으나, 영화의 판타지 요소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모든 의상과 세트 배경에 상상을 초월하는 아이디어를 첨부했다고 연출의 변을 밝혔다.
2008년, 중국 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트로이>를 능가하는 철기시대의 모습을 벗긴 영화<연의 황후>는 상상과 고증의 절묘한 결합으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액션의 장을 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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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픈 부정을 보여준 영화...
반전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그런 모습들속에 잘 숨겨져있는 잔잔한 감동들...
아~ 난 언제나 아버지가 되보나...-_-;;
개봉 2008년 02월 05일
감독 김영준
출연 신현준 , 허준호 , 조수민 , 권오중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www.showbox.co.kr/lastpresent/
무기수와 형사로 만난 두 친구
조직을 위해 살인자가 된 무기수 태주(신현준)에게 오랜 친구이자 형사인 영우(허준호)가 찾아와 자신의 딸에게 간이식을 해달라고 요청한다. 아이는 간이식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 태주는 수술을 하기 위해 10일간의‘귀휴’를 받아 세상 밖으로 나온다.
생애 처음 지키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영우의 집에서 수술을 준비하던 태주는 아무도 없는 틈을 타 탈출을 시도한다. 그 때 누군가 그의 탈출을 가로막는다. 그것은 바로 영우의 딸 세희. 태주는 엄마가 보고 싶다는 세희의 청을 거절하지 못한 채 아이와 동행을 하게 된다. 그리고 도착한 그곳에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
KBS 드라마시티 극본공모 당선작 <귀휴> 원작
탄탄한 이야기, 생생한 캐릭터 호평
스크린을 통해 원작을 뛰어넘는 더 큰 감동이 온다
영화 <마지막 선물…귀휴>는 KBS 드라마시티 극본공모에서 당선, 드라마로 제작 방영된 <귀휴>가 원작이다. 드라마 <귀휴>는 봄의환(필명) 작가가 2002년 기획을 시작, 2003년 드라마시티에 공모하여 당선된 작품. 봄의환 작가가 이 작품을 집필하게 된 것은 싱글맘인 작가의 개인적인 상황에서 시작되었다.
작가가 몸이 아플 당시 어린 딸을 홀로 남겨두게 된다면 딸은 어떻게 될까라는 상상이 작품의 기획이 되었던 것. 때문에 작가는 작품의 유일한 여주인공으로 작가처럼 남편 없이 홀로 딸을 키우는‘혜영’(하지원)의 입장에서 아빠의 부재, 아빠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고자 했다.
작가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모티브가 된 드라마 극본 ‘귀휴’는 그 어떤 작품보다 생생한 캐릭터와 이야기로 공모에서 당선되었고, TV방영이 되면서 수많은 시청자를 울렸다. 이후 뜨거운 호평을 받은 드라마답게 <귀휴>는 곧 영화화 판권이 체결되었고 봄의환 작가는 영화 각본도 직접 집필했다.
원작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시나리오, 신현준, 허준호 등 걸출한 배우들의 열연과 김영준 감독의 깊은 연출력으로 탄생한 영화 <마지막 선물…귀휴>. 이제 2008년 2월 5일 <마지막 선물…귀휴>는 높은 완성도와 작품성으로 드라마가 선사한 그 이상의 깊은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추운 날씨 속, 12시간 빗속 액션장면 촬영
탈진이 될 때까지 명연을 펼친 신현준, 허준호
<마지막 선물...귀휴>는 과거 범죄에서 벗어나려 하는 태주(신현준)가 놓인 특수한 상황이나 영우(허준호)와 태주의 심리적 갈등을 이어가는데 액션장면이 필요했다. 그 중 두 인물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는 부분에서 두 배우가 벌이는 빗속 결투장면은 지금까지 액션 영화를 만들어 왔던 김영준 감독의 장기가 십분 발휘된 장면.
친구의 딸이 자신의 아이였다는 것을 알고나서 극도로 흥분한 태주(신현준)와 영우(허준호)와 운동장에서 비를 맞으며 몸싸움을 벌이는 상황. 이 장면을 찍기 위해 제작진은 특수효과팀의 살수차 1대와 특수촬영차 3개를 지원 받아 12시간을 촬영했다.
아직 봄 기운을 느낄 수 없이 겨울의 냉기가 님아있던 4월, 찬 운동장 바닥에 과격하게 서로를 내 던졌던 신현준과 허준호는 감독의 OK 싸인을 기다리며 몸을 사리지 않았다. 주먹만 날리는 액션이 아니라 공중에 띄워야 할 만큼 과격한 액션을 빗속에서 한다는 설정 때문에 서로 상대 배우의 배가 넘게 느껴지는 몸무게도 감내해야 했고 젖은 옷을 말리거나 갈아입을 새도 없이 새벽 내내 촬영해 배우에게 살을 애이는 고통을 주었다.
오후 7시 정도 시작된 촬영은 다음날 새벽을 지나 아침 7시를 향해가고 있을 때 감독의 최종 OK 싸인이 떨어졌고 신현준과 허준호는 거의 탈진 상태에서 숙소로 옮겨졌다..
두 배우의 열연은 서로 다른 부성애로 아파하는 두 캐릭터의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 보는 이들에게 가슴을 울리는 슬픔과 공감을 이끌어 내는 명장면으로 완성되었다.
서울, 부산, 대전, 고흥 등 전국 7개 도시 촬영
현지의 전폭적 지지로 최고의 감동 완성
<마지막 선물...귀휴>는 전국 7개 도시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제작을 완성했다.
먼저 대전. 무기수인 태주(신현준)가 교도소에서 귀휴를 받아 출소하는 장면은 대전 논산 구치소이다. 영화의 서두에서 오래 전 두 친구가 무기수와 형사라는 정반대의 위치에 서서 만나는 이 장면을 통해 두 배우는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그리고 태주가 간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 벌어지는 장면은 대부분 부산에서 진행되었다. 부산 곳곳의 거리와 주택가 그리고 국립공원까지 모두 부산시의 협조를 톡톡히 받았다. 특히 부산 성모 병원에서 촬영된 병원씬은 영화의 30%를 차지하는 중요한 장면들인데 그 중에서 가장 크게 병원의 협조를 받은 장면은 형사 동현(권오중)과의 추격 장면이다.
병원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르는 위험한 추격 장면인데 환자들이 있는 병원에서 거친 액션장면은 상당히 어려움을 겪을 법한 촬영이다. 그러나 병원 측은 <마지막 선물...귀휴>가 전하는 감동적인 스토리에 적극 촬영을 협조, 하루 종일 이 추격장면 촬영을 허락해주었고 최대한 응급 환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병원측 관계자들과 영화 연출팀은 최소한의 스텝만으로 장면을 완성해 냈다. 위 아래 교차로 오르내리는 에스컬리이터를 넘나드는 액션씬이기 때문에 자칫 실수라도 생기면 스텝, 보조출연자들이 모두 위험해 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배우들의 반복 연습으로 잘 마무리 되었다.
한편 영화의 마지막, 두 아빠와 딸이 화해하는 바닷가 씬은 전남 고흥의 남열 해수욕장에서 촬영되었다. 영화의 가장 클라이막스인 이 장면 촬영은 이 곳에서만 총 4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렇게 <마지막 선물...귀휴>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촬영하는 동안 많은 협조와 해당 지역의 지원을 받으며 무사히 촬영을 마무리했다.
신현준, 목부상 딛고 촬영 감행
권오중 대역 없이 차 추돌장면 촬영
몸을 아끼지 않은 배우들의 열정이 일궈낸 감동
영화 <마지막 선물...귀휴>의 감동은 배우들의 뛰어난 감정 열연 뿐 아니라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이 있기에 가능했다.
무기수 태주 역의 신현준은 주택 옥상을 뛰어다니고 에스컬레이터를 넘어다니는 위험한 액션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촬영에 임했다. 신현준은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병원을 탈출하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목 부상을 입었으나 임시 기브스를 한 채 촬영을 계속하는 열성을 보여줬다. 신현준은 ‘목이 다친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 감정을 이어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며 잠시의 휴식도 갖지 않았던 것.
뿐만 아니라 신현준은 권오중과 촬영 내내 수갑을 차고 같이 다녀야 하는 불편함도 감수했다. 부상을 당해도, 수갑을 계속 차고 있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마지막 선물...귀휴>를 위해 투혼을 발휘하며 촬영에 임한 신현준의 이러한 모습은 그가 ‘강태주’역에 얼마나 많은 애정과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촬영이 끝난 뒤에도 캐릭터에서 빠져 나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만큼 신현준은 이번 역할을 통해 기존에 보여줬던 이미지를 벗고 슬픔을 가진 인물로 거듭나고자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권오중 역시 신현준을 쫓는 추격전에서 차와 충돌하는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 위험천만한 촬영을 감행했다. 권오중은 탈출하는 무기수를 쫓는 긴박한 상황에 처한 형사의 감정을 본인 스스로를 통해 카메라에 담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작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달려오는 차에 뛰어들었다. 다행이 사전에 충분한 리허설과 정확한 거리 계산으로 큰 사고는 없었고 제작진은 그의 열정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처럼 몸을 사리지 않은 배우들로 인해 영화의 감동은 더욱 크게 관객들에게 전달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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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에서 만나 하루밤의 멋진 날을 보내지만 다시는 만나지 못하는 두 남녀... 그리고 하루밤사이에 생겨졌지만.. 버려진 아이... 그 아이가 고아원을 탈출해서 어둠의 세계로 들어가는 우여곡절을 격지만, 피를 못속인다고 엄청난 능력을 하루 아침에 발휘해버리는 주인공... 그리고 만남...
음악과 내용의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으려고 하지만... 약간은 좀 부족한듯한 느낌이 들었던 영화
개봉 2007년 11월 29일
감독 커스틴 쉐리단
출연 프레디 하이모어 , 케리 러셀 , 조나단 라이 메이어스 , 로빈 윌리엄스
장르 드라마 , 판타지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cjent.co.kr/augustrush
뉴욕, 단 한번의 운명적 만남
매력적인 밴드 싱어이자 기타리스트인 ‘루이스’(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와 촉망 받는 첼리스트인 ‘라일라’(케리 러셀)는 우연히 파티에서 만나 첫 눈에 서로에게 빠져들고, 그 날 밤을 함께 보내게 된다. 하지만 라일라의 아버지에 의해 둘은 헤어지게 되고, 얼마 후 라일라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그녀는 아기를 출산하지만 아버지는 그녀에게 아이를 유산하였다는 거짓말을 한다.
11년 후, 마법 같은 재능을 타고난 특별한 아이
루이스와 라일라의 아들 ‘어거스트’(프레디 하이모어)는 놀라운 음악적 재능을 가진 특별한 아이로 자란다. 부모만이 자신의 음악을 알아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혼자 뉴욕으로 향한 어거스트는 우연히 낯선 남자 ‘위저드’(로빈 윌리엄스)를 만나게 되고, 위저드로 인해 길거리에서 자신만의 천재적인 연주를 펼쳐보이기 시작한다.
음악과 사랑을 찾아…
이별 후 첼리스트의 길을 포기했던 라일라는 아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뉴욕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이를 찾겠다는 희망으로 다시 첼로 연주를 시작한다. 한편, 밴드 싱어로서의 삶을 버렸던 루이스 역시 11년 전의 운명적 사랑과 음악에의 열정을 쫓아 뉴욕으로 향한다.
그리고 마법같이 신비로운 어느 날 밤.
기적처럼 뉴욕으로 모여든 이들은,
각자 잊고 있었던 가슴 속의 연주를 시작하는데…
뉴욕, 단 한번의 운명적 만남
<나의 왼발> <아버지의 이름으로> 등의 명작을 탄생시킨 거장 감독 ''짐 쉐리던''의 딸이자, 약관 20세의 나이로 감독 데뷔 후 32살인 현재 전세계 각종 영화제에서 30회의 수상과 9회의 노미네이트라는 놀라운 기록을 가지고 있는 천재 감독 커스틴 쉐리던이 연출을 맡았으며, 그래미 상에 빛나는 헐리우드 최고의 작곡가 마크 맨시나가 음악 감독을 맡았고,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뮤직 컨설턴트로 참여, 신뢰감을 높인다. 거기에 <글래디에이터> <킹덤 오븐 헤븐> 등 리틀리 스콧 감독과의 파트너쉽으로 유명한 헐리우드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존 매티슨 촬영 감독이 합류하여 완성된 <어거스트 러쉬>는 탄탄한 스토리를 빛나게 하는 탁월한 연출력, 감성을 자극하는 완성도 높은 음악, 음악과 함께 살아 숨쉬는 화려한 영상이 한데 어우러진 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프레디 하이모어, 조나단 리스 마이엇, 로빈 윌리엄스...
배울들의 재능과 열정이 만들어 낸 특별한 음악, 특별한 감동!
리틀 완소남 프레디 하이모어는 세상의 모든 소리를음악으로 승화시키는 천재적 재능을 가진 아이 ''어거스트'' 역을 맡아 실제 음악 천재가 아닐가 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속에서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장면을 소화해야 했던 프레디 하이모어는 손으로 때려서 소리를 내는 ''핑커스타일''이라는 새로운 기법의 화려한 기타 연주는 물론, 가장 난이도가 높은 지휘법까지도 완벽하게 마스터하여 무려 7분간 이어지는 오케스트라 심포니 장면을 리얼하게 완성시켰다.
또한 밴드의 싱어이자 기타리스트로 분한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는 화려한 기타 연주 실력과 함께, 영화 속에 등장하는 노래 3곡을 모두 직접 부르는 등 연기력 못지 않은 음악적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첼리스트 ''라일라'' 역은 케리 러셀은 난생 처음 첼로를 접한 것이었지만, 12주간의 혹독한 하드 트레이닝을 통해 차이코프스키, 엘가, 바하 등 어려운 클래식 곡을 똑같이 재현하는 놀라운 열정과 집념을 보여주었다.
캐릭터의 깊이와 리얼리티를 위해 자신이 가진 열정과 재능을 남김없이 쏟아 부은 세 배우! 그리고 그들을 든든히 뒷받침 해주는 헐리우두 국민 배우 로빈 윌리엄스와 연기파 배우 테렌스 하워드 등 신뢰할 수 있는 명배우들의 열연까지 보태어진 <어거스트 러쉬>는 진정성과 진심이 묻어나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마크 맨시나, 한스 짐머, 존 레전드!
<어거스트 러쉬>를 위해 최고의 스타 뮤지션들이 뭉쳤다!
총 40여 곡에 달하는 <어거스트 러쉬>의 주옥 같은 음악들을 만들기 위해 <타잔>으로 그래미 최우수 영화 음악상을 수상한 헐리우드 최고의 작곡가 마크 매니나 음악감독을 주축으로 한 헐리우드 최고의 스탭진이 결성되었다. <라이언 킹>으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고, <글래디에이터>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뮤직 컨설턴트로 참여하였으며, 레이 찰스, 프랭크 시나트라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과 작업을 통해 8회에 걸친 그래미 상을 수상한 50년 경력의 전설적인 레코드 프로듀서 필 라몬이 뮤직 프로듀서로 참여, 풍성한 영화 음악을 완성 해냈다.
그리고 2007년까지 2년 연속 그래미 남자 R&B 보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제2의 레이 찰스''라 평가받는 최고의 R&B 뮤지션 존 레전드는 엔딩 타이틀 곡인 ''Someday''를 작곡, 노래하였다.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가 직접 부른 노래 3곡 중 라일라를 만나기 전 처음 부르는 노래인 ''Break'' 는 ''Superman'' 이라는 곡으로 국내에서도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얼터너티브 락 뮤지션 ''Five for Fighting'' 의 존 온드라식이 만들었으며, 라일라와 헤어진 후의 아픔을 담은 노래 ''This Time''은 락 밴드 ''The Push Star'' 의 크리스 트래퍼가, 마지막 곡 ''Something Inside''는 내쉬빌 사운드의 팝/락 그룹 ''Blue Merle''의 루카스 레이놀즈가 만들었다.
기적을 부르는 도시 뉴욕을 담아낸 생생한 영상!
매력적인 도시 뉴욕의 재발견!
<어거스트 러쉬>에서 뉴욕은 운명적 사랑이 시작된 곳이자, 이별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며, 11년 뒤 서로를 찾는 세 사람이 기적처럼 이끌려오는 재회의 공간이다. 제작진은 영화 속에서 가장 의미심장하고 중요한 공간인 뉴욕의 살아 숨쉬는 영상을 담아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어거스트 러쉬>는 흰 눈이 쌓인 뉴욕 북부의 아름다운 풍경부터 길거리 예술가 등 다양한 사람들의 자유로운 에너지가 넘치는 워싱턴 스퀘어, 수 천명의 인파가 몰려든 센트럴 파크의 대규모 야회 음악회 등 마치 실제로 뉴욕의 한 가운데에 서있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아냈다. 눈이 필요한 장면을 촬영할 때는 거짓말처럼 폭설이 내리고, 센터럴파크의 대규모 야회 연주회 장면을 촬영한 4월에는 뉴욕 역사상 가장 따뜻한 기온을 기록하는 등 하늘이 만들어 준 작은 기적과 제작진의 빛나는 열정이 만들어 낸 <어거스트 러쉬>의 생생하고 아름다운 영상은 보다 특별한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Posted in 문화방송 /영화, 애니 by 단비스 |
예전부터 길거리에서 포스터를 보고 관심있게 생각하다가 보았는데.. 사고가 나기전부터 왠지 이 영화.. 일본 영화 비밀의 리메이킹 작품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_-;;
그리고 비밀에 비해서 너무나도 단순한 전개와 허무한 마무리...
몸은 딸이지만, 영혼은 부인인 여자를 품에 앉지 못했던 애절함이 베어나왔던 전작과는 달리... 서양쪽의 해석이라서 그런지 너무 아쉬웠다는...
개봉 2008년 01월 01일
감독 뱅상 페레
출연 데이비드 듀코브니 , 올리비아 썰비 , 릴리 테일러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프랑스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www.thesecret2007.co.kr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벤자민과 한나. 어느 날, 한나는 고등학생인 딸 사만다와 함께 겨울여행을 떠나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다. 이 소식을 접한 벤자민은 아내와 딸이 입원한 병원으로 정신 없이 달려가지만 아내 한나는 곧 죽고 만다.
기적적으로 살아난 딸 사만다는 시간이 흐를수록 딸이 아닌 아내 한나 행세를 하려 하고 벤자민은 이런 사만다의 행동이 교통사고의 충격 때문에 일시적인 혼란에 빠진 것이라 여긴다. 하지만 아내와 자신만의 비밀까지 모두 알고 있는 딸... 이윽고 벤자민은 아내의 영혼이 딸의 몸 속으로 들어갔다는 충격적인 현실을 받아들이게 된다.
한나는 둘만의 비밀을 지키며 계속 아내로 살기로 하지만 예전처럼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는 벤자민에겐 불만이 쌓인다. 하지만 벤자민이 딸의 생활도 지켜주자고 설득하자 한나는 딸이 다니던 학교에 다니게 된다. 자신을 사만다로 알고 있는 딸의 친구들의 짓궂은 행동에 곤란을 겪을 때도 있지만 어느새 한나는 딸의 생활에 점점 동화되어 가는데…
이 겨울,
사랑스런 기억 속에
영원히 간직하고 싶었던 소중한 비밀을
당신에게 선물합니다
세계적인 액션영화 감독 뤽 베송의 달콤한 변화!
1988년 <그랑 블루>가 큰 성공을 거두며 전세계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뤽 베송은 이후 헐리우드에서 <니키타>, <레옹>, <제 5원소> 등을 흥행시키며 헐리우드 영화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프랑스 감독이자 세계적인 감독으로 급부상했다. 그리고 소위 ‘누벨 이마주’라 불리는 형식을 영화에 접목시켜 새로운 영상 이미지를 창조해 낸 그는 늘 자신의 목표라고 말해왔던 스필버그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지난 몇 년 사이 뤽 베송은 감독뿐만 아니라 기획, 제작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택시 4>, <히트맨> 등 화려하고 파워풀한 액션영화 제작에 참여했다. 그러나 액션영화 감독 이미지가 강한 뤽 베송은 최근 <더 시크릿>과 <러브&트러블> 등 감성적인 멜로 영화 제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예전과는 다른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b2007년, <러브&트러블>에 이어 뤽 베송이 준비한 두 번째 멜로 야심작 <더 시크릿>!
물론 뤽 베송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레옹>과 <제 5원소>에서 드러나듯 관객들이 영화 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현란한 액션이다. 하지만 그의 초기작 <그랑 블루>에서부터 계속 이어져 오는 인간적인 요소도 결코 빼놓을 수 없다. 냉혹하고 잔인하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킬러, ‘사랑’이라는 인간본연의 감정을 제 5원소로 내세우는 것도 바로 뤽 베송 영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다.
그는 이번 영화 <더 시크릿>을 통해 뒤바뀐 모녀의 이해관계와 그것을 바라 보는 아버지의 흔들리는 감정선, 죽음을 초월한 아내와 남편의 애절한 사랑을 다루며 관객의 감수성을 자극한다. 또한 영화는 평범했던 가족들 사이로 흐르는 감정들을 예민하게 짚어내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더 시크릿>은 그 동안 뤽 베송의 순수한 인간미를 기다려왔던 관객들에겐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이다.
300대 1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벵상 뻬레 감독이 찾아낸 보석 같은 존재, 올리비아 썰비
<더 시크릿>에서 소녀와 엄마, 1인 2역을 맡아야 하는 ‘사만다’ 캐릭터는 영화의 가장 중요한 등장인물이었다. 예민한 사춘기 소녀의 풋풋함과 딸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엄마의 성숙함을 동시에 연기해 낼 수 있는 배우를 찾기 위해 ‘벵상 뻬레’ 감독은 많은 시간을 투자해 뉴욕과 LA를 오가며 수많은 오디션을 진행했고 300개에 가까운 프로필 파일을 찬찬히 살펴봐야 했다. 스스로도 ‘사만다’에 적합한 배우를 찾을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던 그는 마침내 ‘올리비아 썰비’가 문을 열고 오디션장에 들어왔을 때 단번에 그녀가 남들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의 소유자임을 알아챘다.
뉴욕의 작은 극단에서 셰익스피어 연극을 공부하고 있던 무명의 배우 ‘올리비아 썰비’는 시나리오 중 한 장면을 읽자마자 정확하게 연기하며 ‘벵상 뻬레’ 감독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그녀는 다음 오디션에서도 영화의 가장 어려운 후반부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감독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더 시크릿>의 시나리오를 읽어본 적도 없고, 카메라 앞에 서 본 적도 없는 ‘올리비아 썰비’가 보여준 연기는 감독이 그녀가 아니면 영화를 포기하겠다는 각오를 하게끔 만들었다. 감독은 긴장되는 마음으로 파리로 건너가 제작자 뤽 베송을 만났고, 뤽 베송 역시 그녀의 오디션 장면을 보자마자 완벽하다고 탄복하며 캐스팅에 흡족해 했다.
“이 영화는 한 여배우와 카메라의 만남이라는 자체만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 감독 ‘벵상 뻬레’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더 시크릿>을 통해 스크린에 첫발을 내딛은 ‘올리비아 썰비’. 그녀는 처음 시도해 보는 1인 2역 연기를 위해 ‘릴리 테일러’의 연기를 끊임없이 모니터하며 그녀와 함께 ‘한나’와 ‘사만다’를 구분하고 또 재연할 수 있는 손짓과 동작을 연구했다. ‘올리비아 썰비’는 자기 귀를 만지작거리는 동작처럼 작은 몸짓까지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더 시크릿>의 중심에 설 수 있었다.
타고난 영화센스의 소유자 벵상 뻬레 감독, <더 시크릿>을 위해 열정을 불사르다!
2001년 <원스 어폰 엔젤> 이후 두 번째 장편영화에 도전하는 ‘벵상 뻬레’ 감독은 <더 시크릿>에 대한 열의로 가득 차 있었다. <크로우 2>,<여왕마고>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던 그는 <더 시크릿>의 감독을 맡아 직접 발로 뛰고 스텝을 구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영화에 대한 모든 노하우를 영화에 쏟는 열정을 보여줬다. 특히 ‘사만다’ 역을 맡을 ‘올리비아 썰비’를 찾아내기 전까지 몇 주 동안 뉴욕과 LA를 오가며 캐스팅 오디션을 진행했다. 그리고 촬영에 들어가서는 그녀의 연기 코치를 직접 나서며 보다 완벽한 장면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도록 하는 극도의 치밀함을 보여줬다.
“감독님과 함께 작품을 하면서 정말 즐거웠어요. 감독님은 배우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정확히 짚어주시죠. 예를 들어 제가 어려워하는 장면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시고, 또 제가 그런 도움이 필요 없을 때는 감독님도 도움이 필요 없다는 것을 알고 계세요. 아마도 감독님도 배우이기 때문이겠죠. 그분은 배우와 감독 사이에서 완벽한 균형을 유지하고 계셨어요.”
- 올리비아 썰비
감독의 도움을 필요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정확히 구분하며 배우를 배려할 줄 아는 ‘벵상 뻬레’의 영화적 센스는 촬영이 끝난 후에도 계속 되었다.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부분도 막힘 없이 해결하고 편집실에서는 자신의 영화에 필요한 것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구분해 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영화 현장에서 감독의 모습을 지켜본 ‘릴리 테일러’는 그의 감수성을 높이 사면서도 ‘내면에 감정과 논리가 아주 적절하게 섞여있는 사람’이라고 칭찬했고 ‘벵상 뻬레’와 마찬가지로 감독 경험을 가지고 있는 ‘데이비드 듀코브니’ 역시 감독에게 깊은 신뢰감을 보이며 <더 시크릿> 촬영에 임했다
현실을 벗어난 로맨틱함과 사랑을 잃은 슬픔이 혼재된 매혹적인 OST의 탄생!
‘벵상 뻬레’로부터 <더 시크릿>의 OST 의뢰를 받은 ‘나타니엘 메컬리’는 이미 <리볼버>, <검은 상자>, <테힐림> 등의 OST를 제작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작곡가였다. 영화의 시나리오를 확인한 그는 고심 끝에 로맨틱한 충동을 강조하고 부드러움을 드러내면서도 이에 상반되는 감정들을 부각시키기 위한 음악을 만들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더 시크릿>이 가지고 있는 초현실적이고 낯선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보다 복잡한 감정을 이끌어 내는 음악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는 영화 속에서 ‘한나’의 불의의 죽음으로 인해 ‘벤자민’이 겪는 슬픔과 혼란스러움, ‘사만다’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감정들의 충돌, 그리고 신비로우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캐치했다. 이윽고 그는 클래식 오케스트라와 전자음을 혼합하는 방법을 택하고 OST 작업에 들어갔다. 40인의 현악오케스트라, 하프, 클라리넷, 플루트, 피아노를 사용했으며 엄선된 신시사이저 연주자들, 락밴드 ‘아치브’의 전 보컬 ‘크레이그’와 함께 대규모 음악작업에 착수했다.
특히 깊고 매혹적인 목소리의 소유자 ‘크레이그’의 노래는 듣는 이의 마음을 뒤흔들며 영화가 필요로 하는 분위기를 완벽하게 재현해낸다. 엔딩 크레딧과 영화 중반에 들어볼 수 있는 그의 노래는 현실을 떠나 있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을 전해주는가 하면 슬프고 아련한 느낌을 담아내며 <더 시크릿>의 감정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빛의 조각가 ‘폴 사로시’의 섬세한 조명으로 탄생한 올 겨울 마지막 감성 멜로
촬영에 있어서 ‘벵상 뻬레’ 감독은 매우 신중해져야 했다. 미국이나 프랑스와 달리 캐나다의 겨울해는 유난히 짧기 때문이다. 그는 수소문 끝에 캐나다 감독 ‘아톰 에고이얀’과 함께 <스위트 룸> 작업을 하면서 명성을 얻은 촬영감독 ‘폴 사로시’를 찾아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영화의 모든 구도와 조명에 대해 토론하며 촬영을 진행했다. ‘폴 사로시’는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 속에서 일명 캐나다 스타일의 조명을 부각시키고 조명의 접근, 필름의 선택, 해질녘 시간의 활용, 장면의 컷과 샷의 수 등 모든 것을 캐나다 환경을 고려하며 촬영에 임했다.
“벵상 뻬레 감독이 촬영에 대한 확실한 개념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는 감독과 함께 구체적인 비쥬얼 전략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참 즐거웠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지만 항상 다른 이의 의견에 대해 귀를 열어 둔 그는 촬영감독들에게 있어서는 이상적인 감독이에요.”
- 촬영감독 ‘폴 사로시’
영화의 조명과 구도는 영화 속의 가장 큰 사건인 ‘한나의 죽음’을 전후로 많은 변화를 보인다. ‘폴 사로시’는 사고 전의 조명은 따스한 느낌을 강조해서 가족의 단란한 분위기와 부부간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표현한다. 촛불과 각종 조명을 이용해 비추며 생기 넘치는 집안을 만든다. 하지만 사고 후 조명은 극단적으로 바뀐다. 화면에는 짙고 강한 그림자가 드리우고 조명은 한층 거칠어진다. 생기가 넘치던 집은 어느덧 을씨년스럽게 변해간다.
‘벵상 뻬레’ 감독으로부터 ‘빛의 조각가’라는 찬사를 받은 ‘폴 사로시’ 촬영감독. 그가 만들어 내는 섬세한 조명의 변화는 관객들을 <더 시크릿> 속으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