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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절친노트 - 설원에서 펼쳐지는 절친하우스! (사진보기)
  2. 세상에 이런 일이 - 제자리 도는 남자, 김연아 아저씨, 복근 아저씨 (사진보기) 2
  3. 상큼한 겨울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 비타레몬과 함께하는 겨울 스포츠 2
  4. 눈내리는 북한산 산행기
  5. 고상한 신문 조선일보가 뿔났다? 2
  6. EBS CEO 특강 - 조병린, 디지털경제의 생존전략과 리더십 (사진보기)
  7. EBS 스페이스 공감 - 서정과 리듬의 새로운 변주 재즈 피아니스트 남경윤

절친노트 - 설원에서 펼쳐지는 절친하우스!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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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들 잘 노셨는데, 재미는 김구라와 동현이가 둘이서 놀면서 농담따먹기 하는게 더 재미있었다는...-_-;;
김구라만 따로 하는 일대일관련 방송은 안하고, 절친산장만 한시간동안 방송...
하유미씨와 오광록씨는 예능방송에는 거의 안나오고 연기만 하시다가 이런 방송에 나오니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진솔한 모습을 보게 되었던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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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일촌맺기! [절친노트]

설원에서 펼쳐지는 신년특집 절친하우스! [절친산장]


설원의 산장에서 펼쳐지는 절친하우스 두 번째 이야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눈사람 만들기에 도전!!
그러나 두 손을 꼬옥 잡은 채로 만들어야 한다?
이번에는 어떤 절친 선물이?

산꼭대기에서 펼쳐진 자기자랑 퍼레이드~
나 잘났다고 외치는 네 사람의 뻔뻔 자기자랑!!
전지현과 같은 소속사라고 외치는 오광록과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럽다고 외치는 김종국!
과연 다른 사람들은 인정을 할까?

김종국, 최지우 역할 전문배우가 된 사연!
눈 뜨고는 볼 수 없는 김종국, 김국진의 열혈 키스신!
오광록의 충격적인 욘사마로의 대변신!
손발이 오그라드는 네 사람의 폭소만발 드라마 따라잡기!!

깐족대마왕 김국진과 감미로운 한남자 김종국!
환상적인 요리솜씨와 춤솜씨의 자연인 오광록!
독특한 문학세계의 위험한 국민언니 하유미!
개성 강한 네 사람의 두근두근 절친만들기!!

1월 16일 금요일 밤 10시 55분!
신년특집 [절친노트]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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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 제자리 도는 남자, 김연아 아저씨, 복근 아저씨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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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주인 신발만 물어가는 개는 참 재미있었는데, 뭐 다른 내용들은 그다지 특별하거나 재미나 감동은 좀 떨어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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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 600바퀴 도는 사나이>

돌고 돌고 또 돌고~~ 쉴 새 없이 600바퀴를

도는 83세 할아버지!!

팽이보다 더 잘~ 도는 할아버지의 어질~어질한

건강 관리법!





매일 오후 어김없이 산에 나타난다는 희한한 사나이!!

남들이 따라하기 힘든 유별난 운동법을 선보인다는데~

산에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인사를 건넬 새도 없이 무조건 돌고 보는

최고학 할아버지(83세)!!

제자리에서 돌고 돌고 또 돌고~! 정신없이 도는 와중에도 할 말 다

해가며 여유를 보인다~

드디어 도는 것을 멈춘 할아버지,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일직선으로

똑바로 걸어가는데!!

조금 전, 제자리에서 600바퀴를 빙글빙글 돈 사람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따름이고~

게다가 몇 백 바퀴는 족히 더 돌 수 있다고 큰소리 땅땅 치는 할아버지!! 그야말로 대단한 체력~!

한때는 잘나가는 사장님이었던 할아버지, 그러나 갑작스러운 사업실패로 건강마저 악화되었다고...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산에 올라 한 바퀴 돌아본 것이 어지럽기는커녕

그렇게 기분 좋을 수가 없었다는데~

그 후로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돌고 또 돌고 있다고~

자신만의 독특한 운동법으로 건강을 되찾은 할아버지!! 독특한 600바퀴 건강법을 소개합니다~











<주인 신발 무는 개> - 강원도

오로지!! 주인아주머니 신발만 물고 가는 개가 있다?!

신발을 향한 거침없는 애정 공세! 신발 도둑 개 ‘복실이’의 못 말리는 스토킹~!!





딱! 한 사람만 노리는 희한한 도둑이 있다?!

평화로운 시골 마을, 한 아주머니가 외출을 하자 어디선가 불쑥 나타난 한 마리의 개!!

아주머니가 신발을 벗고 들어가자, 기다렸다는 듯이 신발 한 짝을 덥썩~ 물고는 삼십육계

줄행랑을 놓는데~~

그 별난 주인공은 바로, 못 말리는 신발 스토커~ 복실이!!

주인아주머니는 외출 때마다 복실이가 신발을 물고 달아나는 통에 매번 남의 신발을 빌려

신거나 맨발로 돌아 왔다고~

헌데, 희한하게도 수많은 신발 중에 오로지 주인아주머니 신발만 용케 알고 물어 가는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늘 주인아주머니 일거수일투족만 감시하고 있는 녀석~~

이렇다 보니 날마다 복실이가 내다 버린 신발을 찾는 게 일인 아주머니!

개는 왜 하필 할머니의 신발을 물고 가는 것인지??

주인아주머니의 신발은 나의 것!! 일편단심! 신발 도둑 개의 좌충우돌 신발 소동~!











<스케이트 아저씨> - 서울

떠오르는 스케이트계의 샛별!!

화려한 동작과 나만의 스타일로 승부한다!! 나는야 스케이트계의 늦둥이!!





김연아 아저씨가 나타났다?!

붐비는 스케이트장! 유난히 눈에 띄는 새빨간~ 운동복 차림을 한 중년의 남자!!

빙상 위를 사뿐사뿐~ 부드러운 손동작 하며 좌중을 압도하는 눈빛 연기까지~

헌데 그 동작이 여느 스케이트 동작과는 사뭇 다른데~

나만의 기술로 승부한다! 스케이트의 이단아~ 장복덕(56세)씨!

무려 24년간 홀로 연구하고 독학으로 타온 스케이트 실력.

어딘가 조금은 어설프고 불안해 보이기도 하지만 나름의 개성이 살아있는 기술들!!

선수의 경기들을 녹화해서 보고 또 보고 방안에서도 그 동작들을 따라하며 기술을

연마하는 아저씨~ 이제는 아이스링크장에 떴다하면 인기스타가 따로 없다고~!!

아저씨는 왜 이렇게 스케이트에 푹~빠지게 된 것일까?

스케이트 사나이가 펼치는 환상의 쇼가 지금 공개됩니다!!







<복근아저씨>-인천

쇠망치로 복근을 단련한다?!

때려야 산다! 막무가내 복근 단련사나이의 못 말리는 운동법!!





온몸이 얼어붙는 강추위 속에 윗옷을 훌러덩~벗어던지고 운동을 하는 남자!

그런데!! 갑자기 뭔가를 꺼내 배를 퉁퉁퉁 치기 시작하는데...

제작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정없이 배를 치는 도구는 다름 아닌, 쇠망치?!!

그 막무가내 복근 단련법의 주인공은 바로, 때려야 산다! 배의 힘! 김철우씨(49세)!

쇠망치로 복근을 단련 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있게 선보인 사과 한손 격파에 나무젓가락

격파까지~ 어딘가 어설프고 엉뚱한 격파시범을 보이는데~

사실 아저씨는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음악학도! 피아노로 섬세한 선율을

연주하는 모습은 별난 운동을 할 때와는 영판 딴 사람이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그가 왜 이런 희한한 운동법을 고수하는 것일까??

막무가내 복근 수련 사나이. 그 아찔~한 운동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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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겨울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 비타레몬과 함께하는 겨울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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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코리아에서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받은 파워레이드입니다.
조카가 가장 신나라하면서 가지고 노네요...




파워에이드하면 파란색이 딱하고 떠오르는데, 이번에는 노란색과 황금색 중간정도라고 할까요?
처음에는 색깔이 뭐이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겨울에는 추워서 그런지 파란색의 파워에이드에 손이 잘 가지 않았는데, 몇번 마시고 보니 이제는 거부감도 없고, 약간은 따뜻한 기운이 겨울철에 어울리는듯한 음료수색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돌이 갓지난 조카에게 처음으로 시음을 시켰습니다.
처음에는 상당히 경계를 하더니, 달짝지근한것이 마음에 드는지 홀짝홀짝 잘 마시더군요.




병의 모양은 정면쪽은 홈이 하나 파진고, 약간 볼록해진것외에는 별다른 변화는 없는듯합니다.

하지만 측면을 보면 모양이 확바뀌었다라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코카콜라병의 S라인을 극대화해서 적용한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정도의 모양입니다.
운동을 하다가 병을 보면서도 자극을 받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처음으로 자전거에 파워에이드를 넣어가지고 라이딩을 잠깐 다녀왔습니다.


병이 S라인이 되면서 거치대에 잘 안들어가고 뽑기도 불편한 단점이 좀 있습니다.
자전거 메니아들도 꽤 많이들 파워에이드를 마시는데, 자전거 메니아를 위해서 특화된 병으로 출시를 하거나 다른 시리즈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색깔은 파란색일때에 비해서 뽀대는 좀 떨어지는듯 합니다...-_-;;


집에 돌아오면서 깜빡하고 파워에이드를 자전거에 놓고 들어왔다가 나가보니 꽁꽁 얼지는 않고, 슬러쉬처럼 얼어있더군요.


어제는 서울에 눈이 내려서 아침에 북한산에 파워에이드와 잠깐 다녀왔습니다
헐떡이면서 산정상에 올라가다가 잠시 쉬면서 마시는 파워에이드와 그냥 생수와의 비교 시음은 아무래도 파워에이드쪽이 잘 넘어가고, 비타민과 당류가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지 마시면서도 달콤하면서도 든든한 느낌이 들더군요.






처음에는 게토레이가 떠오르기도 했던 파워에이드의 겨울스포츠용 새버전.. 약간은 거부감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몇번 마시다보니 아주 자극적이지도 않으면서 몸에도 잘 맞는듯합니다.
다만 게토레이는 병전체의 색깔의 조화가 잘 이루에 지는데, 파워에이드 비타레몬맛은 기존음료병에 음료수색깔만 바뀐듯한 느낌이 드는데, 적응은 좀 더 해봐야 알겠지요.

운동을 할때는 잘 넘어가고 흡수가 잘되지만 다른 음료수와의 차이는 확실히 눈에 띌정도라는 생각이 안들었는데, 과음을 한후에 새벽에 물대신에 파워에이드를 마시니 확실히 몸에 흡수되는 차이가 느껴지더군요...-_-;;
디자인도 확 바뀌었는데, 손에 쥐는 그립감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중간이 홀쭉해서 자전거 거치대에 끼우거나, 등산가방 옆에 끼울때는 약간 불편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단점이 조금 있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는 겨울스포츠용으로 음료수 색과 맛을 바꾸어서 새롭게 태어났는데, 처음에는 선입견때문에 약간의 거부감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마셔보니 참 마음에 드네요.
비용은 조금 부담이 되겠지만, 앞으로 운동을 할때는 아무래도 파워에이드를 좀 더 찾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에 마트나 슈퍼가 가시게 되면 하나를 사가지고 운동을 할때 드셔보시면 기존 파워에이드와는 색다른 느낌을 느낄수 있으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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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는 북한산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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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안 일이 있어서 사무실에 안나갔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펑펑 내리더군요.
잘됬다라는 생각에 장비를 챙겨서 북한산에 올랐습니다.
원래의 계획은 수리봉->향로봉->비봉->대남문->구기동을 생각했었는데,
입산금지라고 해서 탕춘대->각황사->향로봉->관봉->비봉->구기터널로 변경을 해서 다녀왔습니다.
한마디로 정말 환상적인 산행이였습니다...^^

예전사진인데 혹시나 하고 티스토리 달력사진 공모전에 응모도~


이건 관봉에서 바라본 삼각산의 풍경을 파노라마로 붙여본 사진입니다 (사진을 클릭해보세요!)
왼쪽부터 구름에 쌓인 인수봉, 보현봉, 비봉이고, 앞쪽의 능선이 응봉능선, 뒤쪽은 의상봉 능선입니다.


북한산 초입입니다.

매표소를 지나려고 하는데, 눈이 와서 입산통제이고, 절대 못간답니다...-_-;;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여기까지 올라오는것도 그렇고 보통 매표소들이 한참 위에 있는데, 등산로 입구에 놓아두던지 똥깨 훈련을 시키는것도 아니고...-_-;;
다른 매표소로 가볼까하다가 한번 더 기분 상하면 즐거운 산행을 망칠것 같아서 코스를 변경했습니다.

예전에 입장료를 받을때 돌아다니던곳으로 코스를 변경했습니다. 수리봉 건너편 탕춘대쪽으로 가다가 왼쪽의 약수터쪽으로 빠지면 통제하는 곳이 없습니다.

눈이 꽤 왔고, 계속 내리고 있어서 시작부터 아이젠과 등산스틱을 착용하고 올랐습니다.
아이젠은 고급형도 있기는한데 풀고 신기가 번거로워서 그냥 원터치 아이젠을 착용했습니다.

눈덮힌 수리봉...



향로봉, 비봉은 안개에 가려서 보이지도 않습니다.





약수터에서 물도 한잔 마시고, 급수도...



눈이 쌓인곳에서 혼자서 생쑈도 해보았답니다...^^



이제 통제를 하는 구간을 지나와서 어디로 갈까 하다가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길을 찾다가 생각난곳이 각황사쪽 길입니다.
각황사입구부터 각황사를 지나 향로봉쪽으로 가는 길은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는 길인데, 역시나 아무도 안다녀서 몇 Km를 아무도 안밟은 새하얀 눈길을 홀로 고즈넉히 다녔습니다...^^









이 사진은 별로인듯한데, 실제로 보는 광경은 정말 멋진 풍경이였다는....



산위에서 마시는 따뜻한 커피한잔... 마셔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릅니다...
근데 차라리 컵라면을 가지고 왔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 산행에서 라면을 드시는 분들만해도 5-6분은 된것 같았는데, 어찌나 부럽던지...



왼쪽이 향로봉, 오른쪽이 비봉입니다.

눈의 꽃... 여기에서 잠깐 쉬면서 박효신의 눈의 꽃을 들었는데, 어찌나 좋던지...

향로봉입니다.

향로봉을 오르다가 찍은 수리봉입니다.

여기가 오늘 산행중에 가장 난코스였습니다. 약 3미터정도의 벼랑인데, 엄청무섭더군요...-_-;;

향로봉 정상의 사진입니다. 눈이 온 관계로 우회해서 통과를 했습니다.



관봉에 오르니 백운대의 멋진 풍경이 보이네요~

안개에 가려있던 비봉도 잠시 모습을 슬쩍 보여줍니다. 역시나 눈이와서 그런지 비봉에 올라가는 사람은 없는듯합니다.

향로봉입니다. 대략 12시경인데 입산통제가 풀렸는지, 늦게들 출발하셨는지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들 오더군요.



중앙쪽에 사모바위가 슬쩍보이네요...









날씨가 좀 풀리고 해가 뜨나 싶더니 다시 기상이 악화되면서 다시 안개가 산을 뒤덮네요...



비봉을 앞에두고 아쉽지만 산을 내려왔습니다.

해가 뜬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슬슬 눈이 녹네요...

북한산을 내려와서 수리봉을 바라보니 벌써 눈이 거의 녹아버렸다는...-_-;;

아마 내일쯤 산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산뒷편에나 눈이 조금 쌓인것을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몇년전부터 온난화로 눈이 거의 내리지도 않고, 내려도 하루이틀이면 다 녹아버리는것이 참 아쉬웠는데, 간만에 날을 잘 잡아서 정말 멋진 산행을 하고 내려왔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눈을 즐기려고 산에 몰려들 오셨는데, 참 대단들 하시더군요.

뭐 한겨울에 눈까지 오는데 무슨 산이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다른 장비를 필요없고 3천원짜리 아이젠 하나만 챙겨오시면 험한 몇몇 구간을 제외하고는 쉽게 다녀올수 있는 곳이 바로 북한산인듯합니다.

나중에라도 이런 기회가 오시면 멀리서만 보지만 마시고,
조금 힘들더라도 한번쯤 다녀오신다면 정말 환상적인 경험을 해보실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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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한 신문 조선일보가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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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한 신문 조선일보가 뿔났다. 신성한 '민의의 전당'이 폭력이 난무하는 무법천지가 됐대서다. 그래서 6일자 1면 헤드라인을 <폭력에 굴복한 민의의 전당>으로 뽑았다.





▲ 2009년 1월 6일자 조선일보 1면 


그러면 조선일보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폭력의 주인공은 누굴까?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다. 조선일보는 1면에 강 의원의 폭력활극을 담은 사진을 무려 3장씩이나 배치했다.

쇠로 된 원통형 경계라인 봉을 들고 국회의장실로 쳐들어가는 장면,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실의 원탁 위로 뛰어 올라가 발을 구르는 장면, 그리고 국회의장실을 경비하고 있던 경위의 넥타이를 잡아채는 장면이 바로 그거다. 조선일보는 이들 사진에 <'격투기 선수' 강기갑>이라는 타이틀을 붙였다.





▲ 강기갑 민노당 대표의 활약상을 부각시킨 1면 중앙 사진 


조선일보가 평소 무시해 마지 않던 민노당 대표의 활약상(?)에 이처럼 앵글을 들이대고 생중계하다시피 한 까닭은 무엇일까?

간단하다. 국회가 <민노·민주당 등 소수의 불법에 속수무책>(부제)임을 극대화시켜 보여주자는 거다. 조선일보가 강 의원의 활극과 더불어 민주당의 로텐더 홀 점거와 해머 난동 등을 1면 기사에서 친절하게 부연한 것도 그와 무관치 않다.

“중요 현안은 하나도 처리하지 못한 채 소수 강경파에 끌려 다니다...소수 강경파의 폭력 행사에 무릎을 꿇고 만” 대한민국 국회의 무능과 비참을 피알(PR)하는데 이보다 좋은 시각자료가 없다는 계산이 거기 깔려 있다(<폭력에 굴복한 민의의 전당>, A1).





▲ 다수결에 의한 해법을 강조한 5면 관련기사  


1면의 키워드가 "소수 강경파의 폭력"이었다면, 5면의 핵심단어는 "다수결"이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 둘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소수 강경파의 폭력으로 국회가 무법부로 전락한 것도 이 원칙이 무시되고 있기 때문이며, 절대 다수의 의석을 점유한 거대여당이 무기력증에 빠진 채 소수 야당에 끌려 다니는 것도 수의 힘으로 강하게 밀어붙이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무능력한 한나라당과 투쟁 일변도의 민주당을 각각 분석한 <'오합지졸 172석' 여당>과 <민주주의 팽개친 야당> 기사는 아예 다수결의 원칙에 대한 송가(頌歌)라 할 만 하다.

조선일보는 "172석이란 절대 다수의석"을 차지한 한나라당이 야당의 불법·폭력을 수와 힘으로 제압하지 못한 데는 "전략과 리더십홍보 부재 및 명분 확보의 실패"가 결정적이었다고 꼬집었다. 반면, "국회의사당을 '불법과 폭력의 전당'으로 만든 당사자"인 민주당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입을 빌어 "다수결이라는 민주주의 기본 원칙에 대한 존중 의식이 없다"고 비난했다.

"몇몇 한나라당 고문들은 "여권이 '중요한 법안'이라고 하면서도 국민에게 충분히 그 필요성을 설명하지 못했다. 여당이 효율적인 정책홍보로 여론의 지지만 얻었더라면 야당의 불법·폭력을 수(數)와 힘으로 제압해도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오합지졸 172석' 여당>)

"전문가들은 "민주당에게 다수결이라는 민주주의 기본 원칙에 대한 존중 의식이 없는 게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지적한다..."일단 의석수가 정해졌으면 토론하되 마지막에는 표결처리하고 그 결과에 대해 다음 선거에서 책임을 묻는 게 민주주의의 상식인데 민주당은 이를 무시했다"(박성민 '민 기획' 대표)는 것이다..."(<민주주의 팽개친 야당>)


이에서 아다시피 조선일보에게 '다수결'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이요 상식이며, 국회를 국회답게 하는 초석이다. 이것이 무너지면 불법과 폭력이 난무할 수밖에 없다. 현금의 국회 난장판 사태를 바라보는 조선일보 시각이 이러하다.

그런데 조선일보는 기억하고 있을까? 예전에 자신의 입으로 이런 말도 내뱉었다는 것을. 김영삼 문민정부 때 작성한 <단독강행 삼가길>(1995.3.4)이란 사설에서 조선일보가 구사한 논리를 작금의 다수결 찬가와 비교하면서 주의깊게 들어 보시라.

조선일보曰

"집권 여당은 지자법 개정에 대한 야당의 반대와 관련해서 다수결은 민주주의의 원칙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로서는 그러한 산술적 다수결론이 민주적 관행과 국민적 기대에 비추어 무리한 것이 아닌지 되새겨 보게 된다.

다수결은 원론적으로는 단체나 기관의 의사결정을 다수의견에 의하여 결정하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이지만 그렇다고 다수의 힘을 믿고 다수의 의견을 변칙적으로 강요한다면 그것 역시 민주적이라고 하기는 곤란할 것이다.





▲ 문한별 편집위원 

다수결의 논리를 확대하면 민주사회에서 선거에 의해 다수당과 소수당이 결정됐을 때 이미 모든 정책은 선택된 것이나 다름 없고 그 이후 소수의견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된다. 그런 상황에서 의회는 무의미한 것이 되고 만다..."


어떤가? 한 입으로 전혀 상반된 소리를 동시에 낼 수 있는 조선일보의 복화술 묘기가 신통 방통 꼬부랑통 하지 않은가. 이런 신문이 "일관된 논리" 운운하며 '고급지' '정론지'랍시고 어깨에 힘주고 다니는 게 그저 기가 막힐 따름. 조선일보여, 입이 있으면 변명이라도 해 보시라.

문한별/편집위원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95626&gb=da

뻔히 이럴줄은 알았지만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물론 조선일보에서는 일언반구도 안하겠지만, 이런 기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특히 조선일보만 보시는 어르신들에게 보여주셔야 할듯합니다.
조중동이 진실인줄로만 알고 계시는 분들에게 매트릭스속에 살고 계시다는것을 알려주셔야 할듯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그렇지만 감정적으로 이야기를 하지마시고 이렇게 객관적인 사실을 토대로 이야기를 하셔야 잘못된 사실을 그분들도 느끼시리라 믿습니다.
절대 나는 아는데, 너는 모르잖아라는 식의 태도는 더욱더 반대적인 감정만을 부를뿐입니다.
상대방을 위해서라도 나를 위해서라도 무엇보다도 진정하게 이 나라를 위해서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이러한 식의 접근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좌빨이라고 하던지 말던지 상대를 자극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진실만을 보여주어도 충분하리라고 생각됩니다.
진정 민주화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원하신다면 무조건 한나라당에 반대하는것도아니고, 잘못된것은 객관적으로 사실적으로 지적해가면서 바꾸어나간다면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충분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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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CEO 특강 - 조병린, 디지털경제의 생존전략과 리더십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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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제목을 보고 볼까말까 했는데, 방송을 보니 잘봤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는...
제목은 상당히 거창하게 뽑은듯한데, 사회초년병이나 직장인등이라면 꼭 한번 봐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던 삼양사 조병린 부사장의 강연...

가장 중요한 메세지로 이것저것 조금씩 찝쩍대지말고 자신이 해야하는 일에 일류가 되라는 선택과 집중에 대한 부분
그리고 상사에게 내가 좋은, 일 잘하는 사람으로 느끼게 하면 그만큼 나에 대한 기대효과가 커지고, 또 나 자신도 그만큼 노력을 하게되는 피그말리온 효과에 대한 이야기는 이런 현상과 반대로 흐르는 경향이 많은데, 한번쯤 방송을 보고 어떻게 회사의 상사나 윗사람들에게 내가 괜찮은 인재라는것을 보여줄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면 좋을듯하다.

다만 아쉬웠던 부분은 너무 대기업위주로 이야기를 해서 시스템이 잘 갖추어지고, 제대로 지원을 해주는 그런 회사를 찾아라라는 말에는 공감이 조금 가기도 하지만, 상당히 거부감이 느껴지기도 했다는...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그런 시스템을 갖춘 회사를 만들어보라고 말해주고, 어떻게 실천하라고 말씀해 주셨다면 우리나라에도 구글과 MS같은 회사들도 나오지 않을까?
나도 한때는 대기업에 잠깐 다녔지만, 차라리 그시간에 월급이 적고, 빡세더라도 작은회사에서 일을 배우는것도 대기업에서 한부분의 일만 하는것보다 전체적인 관점에서 운영하는것을 보고 배우는것을 키우지 못한 것이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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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人事)는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다 ! 
 30년 넘는 근무기간동안 인사업무를 맡고 있는 CEO 조병린. 70년대 말 직무분석 실시를 시작으로 성과보상제, 직능자격제도, 연봉제 등 기업의 인사제도를 직접 설계해 온 인사(人事)계의 리더이다.
 그는 인사(人事)는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라고 단언하며 기본 조건은 신뢰라고 말한다. 의사결정이나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을 믿는 것이며, 사람마다 갖고 있는 장점과 개성을 개발하고 배치해 주는 것이 인사담당자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인사(人事)는 딱딱한 것이 아니라 따뜻한 분위기에서 대화와 신뢰를 토대로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인사(人事)관리는 경영 관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그의 경영 철학으로 연결되었다. 
 자타가 인정하는 인사(人事) 관리의 대부인 CEO 조병린, 그 네임벨류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그의 인사(人事)철학에 대해 들어본다.

성과가 좋은 직장을 찾는 방법은  
 우리는 모두 조직이라는 틀 안에 속해 있다. 그 조직은 가족이라는 작은 틀에서부터 회사 또는 국가라는 큰 틀까지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조직의 틀을 이해하고 비전 있는 직장을 선택하라고 말하는 CEO 조병린.
 좋은 직장을 선택하려면, 먼저 그 직장의 문화와 비전을 미리 파악하고 자신의 성격과 맞는지 결정하라고 말하는 그에게서 직장 선택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가치가 높은 직장을 선택하여 자신이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고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라는 그에게서 탄탄하고 비전 있는 직장을 찾는 방법에 대해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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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스페이스 공감 - 서정과 리듬의 새로운 변주 재즈 피아니스트 남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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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시청한 EBS space 공감...
재즈 피아니스트라고 해서 들어보았는데, 꽤 서정적인 느낌의 공연이였다는...
개인적으로는 좀 더 리듬감이 있고, 강력한 스윙쪽을 기대했는데, 조금 아쉬웠다는...
근데 방송중에 드러머가 크리스 바가라는 미국인인데, 예전에 이태원 올댓째즈에 가면 종종 볼수 있었던 멋진 드러머...
아래 사이트에 가서 신청을 하면 추첨을 해서 공연을 볼수 있다는데, 소극장이여서 음향도 아주 괜찮을듯...
http://www.ebs-space.co.kr/about/stepbystep.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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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과 리듬의 새로운 변주

재즈 피아니스트 남경윤

1. Moment’s Notice
2. Sky Dive
3. Remembering My Childhood 外


‘남경윤’은 미국 코넬 대학교와 미시간 대학을 거쳐 맨하탄 대학에서 재즈를 전공한 후, 뉴욕 등지에서 활동해온 재즈 피아니스트이다. 미시간 투어와 플린트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디트로이트 국제 재즈 페스티벌에 한국인 최초로 참여하며 주목받았다. 귀국 후 데뷔 앨범 「Energy and Angular Momentum」(2005)과 2집 「No Regrets」(2007)를 통해 균형 잡힌 연주와 뛰어난 작곡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발표한 3집「Into a New Groove」(2008)는 남경윤만의 서정성에 리듬감 넘치는 곡들을 담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솔직함이 느껴지는 음악을 하고 싶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참다움을 표현하는 그런 음악인이고 싶다.”는 남경윤의 소망처럼 이번 공연은 내면을 충실하게 표현하면서 좋은 작곡 실력을 보여준 그의 자작곡 중심으로 마련된다.

출연 : 남경윤 (피아노), 켄지 오메 (색소폰), 이순용 (베이스), 크리스 바가 (드럼)

프로그램 : Moment’s Notice, Sky Dive, Remembering My Childhood 外


비브라폰, 피아노와 사랑에 빠지다.

크리스 바가 Chirs Varga



‘크리스 바가 (Chirs Varga)’는 미국인으로 국내 재즈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드러머이자 비브라폰 연주자이다. 그동안 EBS스페이스 공감에서도 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연을 가진 크리스 바가는 깊이 있는 해석력으로 두터운 신뢰를 얻은 바 있다. 2006년에 김창현 (베이스), 켄지 오매 (색소폰)와 트리오 C2K를 결성하여 발표한 앨범「Unbalanced Beauty」는 매우 진지하고 치열한 앙상블을 선보이며 비평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지난 11월, 크리스 바가는 국내에서는 흔치 않는 비브라폰과 피아노의 듀엣 앨범「Inertia」를 발표하였다. 앨범에는 평소 음악적 친분이 두터운 김광민, 이영경, 임미정 등 실력파 피아니스트들이 대거 참여하였으며, ‘The Long And Winding Road (비틀즈)’, ‘Isn't She Lovely (스티비원더)’, ‘사랑하기 때문에 (유재하)’, ‘임진강 (북한민요)’ 등 장르를 초월해 크리스 바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곡들을 선별해 담았다. 앨범의 수록곡들로 채워질 이번 무대에서는 크리스 바가가 울리는 영롱한 비브라폰의 음색이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피아니스트들과 만나 이루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날 수 있다.

출연 : 크리스 바가 (비브라폰), 김광민, 이영경, 임미정, 송영주, 이지영 (피아노)

프로그램 : Isn't She Lovely, My Foolish Heart, 사랑하기 때문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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