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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bs 경제세미나-세계시장을 제패한 히든 챔피언 기업의 성공비결과 시사점
  2. 종현이형과 형수님의 영혼결혼식과 49재
  3. 마포대교 확장공사의 아쉬움
  4. 아버지 생신 모임
  5. 절의 이름에 사(寺), 암(庵), 정사(精舍) 의 차이점
  6. 손끝으로 빚어낸 사랑(指先でつむぐ愛)
  7. 인터뷰게임 - 26년 동안 만나주지 않는 엄마, 시골노총각의 국제결혼 (사진보기)

kbs 경제세미나-세계시장을 제패한 히든 챔피언 기업의 성공비결과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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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북세미나에 참석해서 들었던 강연인데, 라디오에서 해주기에 다시금 들어보았다.
주로 독일의 중소기업위주로 히든챔피언에 대해서 그들의 강점은 무엇이고, 유사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인데,
기술적으로는 최고이지만, 그들이 내세우는것은 고객과의 끈끈한 유대관계이고, 자신이 할 일에 대해서 최고가 되고, 고객과 끊임없이 만나면서 지속적으로 제품을 성능을 높이고, 가격면에서도 고가를 유지하면서도 세계최고를 달리는 독일의 기업들...
우리나라도 말만 중소기업을 육성한다고 말만 하지말고, 차라리 정부가 나서서 부품, 소재부분에서 각부분마다 세계톱을 달릴수 있는 기업을 만들거나 육성을 하고 다시 민간으로 돌리는 방식으로 업체들을 육성하는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마음먹고 한다면 틈새를 찾아서 그 틈새마다 1위기업을 만드는것이 정부의 입장이라면 개인이 개고생을 해가면서 위험부담을 가지고 하는것보다는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암튼 히든챔피언 기업들의 강점과 공통점에 이야기를 들으면서 비단 기업경영뿐 아니라, 개인경영, 자기개발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듯한 내용이 많았던 강연이였다.

북세미나 - 히든 챔피언 (Hidden Champion)
경제세미나 - 세계시장을 제패한 히든 챔피언기업의 성공비결과 시사점
KBS스페셜 - 히든 챔피언 Hidden Champion (사진보기)
경제세미나 - 소통과 중소기업 -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승리하는 기업 - 위기에도 탄탄한 히든 챔피언식 속성해법 33가지


제목 : 세계시장을 제패한 히든 챔피언 기업의 성공비결과 시사점
연사 : 유필화 (성균관대학교 교수)
주관 : 한국능률협회
일시 : 2008.9.19
- 독일은 GDP규모에 비해 대기업이 적다. 수출의 대부분을 강소기업들, 세계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초일류 중소기업들이 거의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히든 챔피언들이 독일경제의 가장 큰 버팀목이다. 국내소비자는 물론이고 심지어 독일사람들도 히든 챔피언 기업들을 잘 모른다. 초우량기업들인데도 대중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히든 챔피언이라고 한다. 전세계 열대어 모이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Tetra, 외과수술용 네비게이터 Brainlab, 풍력터빈을 만드는 에네르콘... 이들 히든 챔피언들은 불황을 별로 타지 않는다. 이들 회사는 지난 10년간 년 1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왜 그들은 그렇게 불황을 타지않고 성장을 거듭하면서 세계시장을 제패하고 있을까? 독일 히든챔피언들의 경쟁력 요인을 알아본다.


http://www.kbs.co.kr/radio/1radio/sunseminar/notice/notic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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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이형과 형수님의 영혼결혼식과 49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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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전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종현이형과 형수님...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었는데, 49재를 지내면서 함께 영혼결혼식을 하기로 했다고...
그러고보니 2000년인가, 2001년인가 혼인신고를 한다고 나한테 보증을 서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
수원에 있는 용화정사라는 곳에서 오전 9시부터 시작해서 약 2시간가량에 걸쳐서 영혼결혼식, 49재, 천도재를 지냈다..
마지막으로 종현이형의 영정을 보는데... 나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말라라는 전태일열사의 말이 떠올랐다...
형.. 형수님.. 아무쪼록 평안하게,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이건 저번주에 형석이 병문안을 갔을때 찍어달라고해서 찍었는데...
형석아~ 빨리 일어나고, 또 열심히 살자꾸나...



이건 소리를 녹음한것인데, 북, 꽹과리 등을 비롯해서 4-5가지의 악기를 사용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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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대교 확장공사의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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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마무리를 지어가는 마포대교 확장공사...
도로를 약간 줄여서 인도를 늘리고, 중간중간에 휴식공간도 만들고, 자전거 진입을 쉽게 하기 위한 시설도 마련하고 있다.
마포대교를 자전거로 건너면서 좀 좁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과연 이렇게까지 돈을 들여가면서 늘릴 필요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길이 좁다고 안건너가는것도 아니고, 기존에도 두대의 자전거가 동시에 지나갈수는 있는 정도였는데, 과연 인도가 넓어졌다고 사람들이 많이 다닐까?
아마 불꽃축제때나 사람들이 조금 더 좋아하지 않을까하는 수준인듯...

자전거 진입을 자전거에서 내리지 않고 자전거도로에서 다리로 이동하기 위해서 마포대교 강북쪽에 양쪽을 공사를 하고 있는 중이데
왼쪽부분은 기존의 계단과 평지를 이용해서 비탈로 만들어도 경사가 얼마안될텐데, 왜 굳이 다리를 또 만드는지...
오른쪽부분은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도 않는쪽인데, 이쪽은 접근하기가 참 먼거리인데, 차라리 토끼굴을 하나 더 만들어서 사람들이 한강에 접근을 용이하게 만들면 더 좋을텐데
과연 생각은 하고 만드신건지...
예산 낭비를 하는건 아닌지하는 아쉬움이 드는 공사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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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생신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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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친척들이 모여서 술자리를 했었는데, 연서 돌잔치에 묻쳐서 거의 처음으로 하지 않은 아버지 생신
이런저런 안주를 사다가 가족끼리 모여서 간단하게 한잔을 했다는...


메뉴는 석굴, 모듬회, 불고괴, 돼지고기 등등...





연서가 돌잔치에 입어볼려고 했던 옷중에 못입어본 옷을 입어보고 기념촬영을...
넥타이가 답답한지 어찌나 짜증을 내던지...











마지막 케익으로 마무리...
전날 연서 돌잔치에 썼던것을 재활용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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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의 이름에 사(寺), 암(庵), 정사(精舍) 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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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을 말할때 사(寺)라고 말합니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일이지만 절에는 본사와 말사가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기업의 지역본부와 대리점 정도의
구분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암(庵)이라고 하는 것은 통상 일반적인 절에 부속된 별도의 거처이며
독립된 사찰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러한 암자에 있는 승려가 법력(?)이 높아
찾아오는 신도가 많아지면 거의 별도의 사찰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기도 하며,
절로 승격되기도 합니다.

정사(精舍)는 그 한자 명칭에서도 알 수 있는 것과 같이
엄격하게는 절이 아닙니다.
이 명칭은 통상적으로 사찰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기 보다는
포교나 수행을 위한 임시적,물리적인 거소를 높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예컨데 승려가 포교나 어떤 대외적 활동을 위하여 임시로 절 이외에 곳에
상당히 독립적인 거처를 마련하여 사용하면서 보통 精舍라는 명칭을
붙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곳도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일반인이 보기에는 절의 기능을 수행하는 듯이
보이기도 합니다만 본사 - 말사 - 암자라는 사찰의 서열적 분류에서 본다면
사찰에 속하는 것은 아닙니다.


'00사'라고 부르는 명칭이 가장 일반적인 절의 명칭입니다.

중국에서 외국인이 머무르는 관청을 00시(寺)라고 불렀는데 대부분의 외국인이

스님이라 후대에는 스님이 계신 곳이라는 이름으로 변했고 그 발음도

'시'에서 '사'로 변했습니다.

본사와 말사의 개념이 있다고 하는데 이것도 그리 간단치는 않습니다.

한 지역에서 행정적인 중추를 담당하는 곳을 '본사'라고 하고 그에

속한 주변의 작은 절을 '말사'라고 하기도 하지만 지역과 상관없이

큰절을 '본사' 그리고 그 절이 세운 다른 지역의 절들을 '말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정사(精寺)'는 보통 부처님이 살아계실때의 절이름에서 유래됩니다.

당시에 절이란 그저 우기에 비를 피할 큰 움막과 수행할 뜰이 있는

큰 동산정도의 형태였습니다. 그래서 '들어가 사는곳'이라기 보다

'잠시 머물며 수행하는 곳'의 의미가 강했죠.

그래서 '정사'라고 하면 수행자가 머물러 수행하는 곳의 의미를

강하게 지닙니다. 물론 큰 뜻으로 보면 '00사'와 다를 것이 없지만

보통 작은 규모의 사찰에 널리 쓰이는 명칭입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이를 정식 사원이 아니라고 보시면 곤란합니다.

실제로 '00사'식 이름의 사원보다 더 원활하게 포교며 수행활동을 하는 사찰도

많이 있습니다. 이름에 있어서는 별 차이가 없는 것입니다.


암(庵)은 '암자'라고도 하는 곳으로 큰 절에 속해있는 작은 수행처입니다.

이를테면 산속에 절이 생겨서 점점 성장하게되면 더이상 덩치가

커지기 힘들때가 옵니다. 그럴때에는 오솔길을 따라 산 골짜기로

들어가 떨어진 곳에 작은 움막이나 집을 짓고 따로 수행처를 만들기도

합니다. 더구나 큰 절은 대중생활이라고 하여 모든 스님들이

일사분란하게 수행하고 생활해야 하는데 간혹 큰스님의 경우

따로 자신만의 수행(대개의 경우 훨씬 혹독한)을 하고자 큰절을

벗어나 암자로 들어가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암자는 대체로 신도가 큰절처럼 많지 않고 조용하며 사람을 그다지

많이 받지도 않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그래서 조용하고 아늑한

수행처의 분위기는 암자에서 더 많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 그리고 본사-말사-암자라고 규정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암자는 본사든 말사든 개별사찰에 속해 존재하는 것이지

말사에만 존재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본사-말사는 행정단위이고 암자와 큰절은 수행공간의 구별입니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6&dir_id=60302&eid=R99rsXXVZjP3SFnfYnEmNKpHPOjbgm1W&qb=wP0gwaS75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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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으로 빚어낸 사랑(指先でつむぐ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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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장애인 남편을 만나서 결혼을 하고 살아가면서 겪는 힘겨운 이야기들을 솔직하면서도 사실적으로 잘 보여준 방송...
이전에 보았던 당신의 손이 속삭이고 있어요도 참 감동적이였지만, 현실적인면보다는 약간은 미화된 느낌이였는데, 이 방송은 인간적인 면을 솔직하게 잘보여준듯하다... 어찌보면 꺼내놓고 이야기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꺼내놓은걸지도...
과연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사람을 사랑해서 결혼을 할수 있을까? 제대로 결혼 생활을 할수는 있을까? 과연 행복할까? 등등 이런저런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부부의 아름답고 평범하지만 행복한 모습이 너무나도 가슴을 울렸던 일드
막판에 전화통화를 하는 장면은 너무나도 심금을 울렸고, 과연 함께사는건 어떤건지를 생각하게 해주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인데, 너무나도 긍정적인 두 부부의 모습에서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되고, 참 본받을점도 많은듯한 느낌이 들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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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 : 후지 TV
방 영 : 2006.03.10 - 2006.03.10
각 본 : 테라다 토시오(寺田敏雄)
감 독 : 호시다 요시코(星田良子)
원작 : [指先で紡ぐ愛―グチもケンカもトキメキも]-光成 沢美

출 연 : 타나카 미나코(田中美奈子)
          나카무라 바이쟈쿠(中村梅雀)
          사노 시로(佐野史郎)
          노기와 요코(野際陽子)


실 화를 바탕으로 두고 있는 단편 드라마. 역시 본 이야기에 관한 원작이 출판이 되어 있으니, 책이 아마도 크게 이슈가 되고 책 속에 등장한 주인공들의 만남과 사랑이 일본에서는 꽤 많이 회자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전맹...아무것도 들리지 않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이중의 장애에 대해서도 처음 알게 되었고, 이들에게도 이 두가지를 제외하곤 우리와 똑같이 살아가고 느낀다는 걸 보여주는 짧지만 감동적인 이야기 이다. 정상으로 태어났으나 병으로 청력과 시력을 잃어버린 주인공은 그런 자신의 체험을 강연회와 책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자신과 비슷한 장애를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삶의 지혜들을 전수하는 대학의 강사다.

그 어떤 장애를 가지거나 가지지 않은 사람보다 더 열심히 자신의 인생을 꾸려가고 있는 모습이 무척 아름답게 보인다. 드라마 속의 주인공 연기를 해 주는 나카뮤라 바이자쿠의 독특한 음색과 연기는 이 사랑이 보여주는 경이로움 만큼이나 무척 인상적이다. 장애가 있기 때문에 대단한 것이 아니고 그 장애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대단한다는 걸 궂이 강조할 필요 없는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드라마가 이런 드라마이다. 보는 동안 지루하지 않았고..일면 안쓰럽거나 싸구려 동정심이 전혀 들지 않게 하는 점이 이 드라마가 가진 완성도 같다. 평범한 일상에 이런 투철한 타인의 삶만큼 교훈이 되는 것이 어디 있으랴...분명 어려운 길임을 알면서도 생활 속에서 사랑을 만들어가는 것보다 더 아름다운 사랑이 어디 있으랴 하는 생각을 다시 하지 않을 수 없다. 촉각적인 흥미가 아니라 잔잔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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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게임 - 26년 동안 만나주지 않는 엄마, 시골노총각의 국제결혼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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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번주에도 눈물없이는 볼수 없었던 감동적인 인터뷰게임...
어릴적에 자신을 떠난 엄마가 26년동안 만나주지 않다가, 인터뷰게임을 통해서 우여곡절끝에 만난 엄마가 너무나도 냉정하고 나를 욕하고 나를 안만난것으로 하라는 말에 눈물짓던 딸...
하지만 몇일후에 걸어온 전화에서 눈물을 흘리며 과거를 이야기를 해주는 엄마... 정말 가슴이 찡하고.. 슬프면서도 행복해지는 느낌이 들었던 방송...

시골노총각의 국제결혼은 사랑없이는 결혼하기 싫다던 그가 주위의 국제결혼을 한 사람들을 만나서 인터뷰를 하며 자신도 국제결혼을 하기로 결심을 한 방송인데, 좋은분 만나서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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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인터뷰] 26년 동안 만나주지 않는 엄마

- 세 살 때 헤어져, 26년간 만나주지 않는

엄마를 향한, 딸의 인터뷰게임 -



세 살 때 헤어져 26년 동안 딸을 만나주지 않는 엄마!

엄마를 만나기 위해 몇 번이고 찾아가 연락처를 남기는 딸!

엄마는 딸이 전혀 보고 싶지 않은 걸까?

아니면 말 못할 속사정이 있는 걸까?

마지막으로 엄마의 진심을 듣고 싶다는 스물아홉 이지혜씨-!

이번에도 만나주지 않는다면, 이젠 정말 엄마를 잊겠다고 선언했다!

지혜씨는 이대로 엄마의 존재를 지워야만 할까?




세 살 된 딸을 두고 집을 나간 엄마.

아빠는 한 번도 엄마가 떠난 이유를 말해준 적이 없다!

이유도 모른 채 26년간 엄마를 그리워 한 딸.

몇 년 전, 아빠가 수소문 끝에 찾아낸 엄마의 주소로 수차례 찾아가봤지만

한 번도 엄마를 만날 순 없었다.

결혼해 아기를 낳고 보니, 더욱 자신을 버리고 간 엄마의 마음이 궁금하다!

마지막으로 엄마의 진심을 알기 위해, 인터뷰게임의 마이크를 든 지혜씨!

<인터뷰게임> 후에도 엄마가 이해되지 않으면, 앞으로 영원히 엄마를 잊겠다고 선언했다!



아버지와는 26년간 한 번도 엄마에 대해 얘기한 적이 없다.

평생 처음으로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끝내 눈물을 보이시는 아버지!

한 때, 생활고로 힘들었던 엄마가, 두 번이나 집을 나간 적이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처음 듣게 된다.

엄마에겐 무슨 사정이 있었을까? 엄마의 속내를 알만한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싶지만,

고아였던 엄마의 주변사람들을 찾기란 쉽지 않은데...



<인터뷰게임> 촬영을 하며, 몇 번이나 다시 엄마의 집을 찾아가는 지혜씨.

드디어, 엄마인 것 같은 50대 여자를 처음으로 만나게 되지만,

여자는 딸을 보고도 자신이 엄마가 아니라며 잡아떼는데-!

다시 한 번, 주소를 확인하러 간 동사무소에서, 당황스러운 사실을 알게 된다!

엄마에게 남편과 아들이 있다-!



과연 지혜씨는 26년 동안 만나주지 않은 엄마를 만나,

그동안의 사정을 듣고, 엄마를 이해할 수 있을까?

아니면, 이대로 엄마란 존재를 기억 속에서 지워야만 할까?









[두번째 인터뷰] 44세 시골노총각, 국제결혼을 해야만 할까요?



충북 괴산읍 정용리의 최고령 노총각인 마흔네살 이태경씨!

시골의 나이 많은 노총각인 자신에게 시집오겠다는 한국 여성은 없었다!

주변의 웬만한 노총각들은, 대부분 외국인 신부를 아내로 맞이했다!

그러나, 태경씨는 7년째 국제결혼을 고민중이다!

사랑도 없이, 얼굴 한 번 보고 외국에서 데려온 여자와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인터뷰게임>을 통해 한국으로 시집 온 외국 신부들,

국제결혼에 성공하거나 실패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솔직한 마음을 인터뷰한다!




충북 괴산읍 정용리의 최고령 노총각인 이태경씨(44세).

벌목일을 하는 그는, 7년째 국제결혼을 고민하고 있다!



7년 전, 평생을 함께 하고 싶었던 사랑하던 그녀가, 시골에서 살 자신이 없다며 자신을 떠난 이후,

평생을 혼자 살 생각도 했다. 하지만 자신만 바라보고 있는 홀어머니를 생각하면

더 이상 결혼을 미룰 순 없는 상황!

주변의 노총각들은 대부분 외국인 신부를 아내로 맞이했다!

하지만, 이태경씨는 사랑도 없이 처음 보는 외국 여자를 데려와 평생을 함께 할 자신이 없다!

사랑도 없이, 말도 안 통하는 상대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까?



태경씨는 평소 마을의 어린 외국인 신부들을 보며,

띠 동갑도 훨씬 넘는 남편을 따라 낯선 나라로 시집 온 그들의 속마음이 늘 궁금했다.

베트남에서 시집 온지 5년째인 신부를 인터뷰하며,

‘처음엔 대부분 돈 때문에 시집온다.’‘막상 와보니 노인들만 사는 시골이라 속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결혼 자체를 포기해야할지 고민하는 태경씨!



그러나, 아들을 장가 보내지 못한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며

처음으로 눈물짓는 어머니를 인터뷰하고 나니, 이대로 결혼을 포기할 수도 없다.

필리핀 여성과 결혼해 오남매를 두고 다복하게 사는 가정, 한 번의 국제결혼 실패 후,

다시 스물네 살이나 어린 필리핀 여성을 만나 눈물겨울만큼 행복을 되찾았다는 이웃마을 형, 등을

인터뷰하는데-!



국제결혼을 한 부부들의 사랑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은 태경씨,

이제 7년간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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