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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 육아체험 (사진보기)
  2. 자전거 앞변속기 부분 파손
  3. 김광진 - 편지 라이브
  4. 러브 레터 (Love Letter)
  5. 장백지의 성원 (星願: Fly Me To Polaris), 동양판 사랑과 영혼과 같은 영화 2
  6. 샘표 진공 숙성 소면 & 콩국수
  7. 사랑과 영혼 (Ghost)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 육아체험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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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요즘 집에 조카가 와있어서 보는데..
이 방송을 절대공감을 하게되고...

출연진들의 잘못된 행동을 보거나,
육아 퀴즈등을 통해서 나름대로 배울점도 많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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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자의 자격 - 죽기전에 해야할 101가지

 

모름지기 대한민국 남자로 태어났다면 죽기전에 해야할 101가지가 있다!

남자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인생을 풍요롭게! 일곱 男子들의 좌충우돌 도전기~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이윤석! 김성민! 이정진! 윤형빈! 그들이 온다!

닮은 꼴 하나 없는 일곱 男子들의 남자되기 프로젝트!

모름지기 남자라면 죽기전에 해봐야 할 일들을 체험해본다!

 

지난주! 천하무적 지우와 함께 장보기에 나선 경규, 태원, 국진아빠!

파워레인져 종류가 그렇게 많을쏘냐!!!

이것도 아니오 저것도 아니오~ 결국 물총을 구입한 지우에게 KO당한 아빠들!

한편, 집에서는 전쟁아닌 전쟁을 치루고 있었는데...

 

예쁜 소영이의 목욕시키기에 도전한 윤석,정진아빠!

하지만- 아기의 울음소리는 하늘위 멀리멀리 퍼져나가고...

진땀 쏙 빼는 초보아빠들의 고군분투 아기목욕시키기!

 

지우와 함께 즐거운 야구놀이를 마치고 오순도순 함께하는 저녁식사!

이경규표 미역국과 정성스런 김성민표 볶음밥&계란말이에 밥한공기 뚝딱 헤치우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구연동화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일곱명의 아빠들은 각자 목청껏 소리높여 구연동화를 했건만-

응? 안졸리다고? 지금까지 우리는 무엇을 했던가!!!!!

 

그리고- 최은경아나운서와 함께하는 김밥싸기 배 육아상식퀴즈까지

아빠들이 모르고 있었던 엄마들의 마음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갖는데...

자신만만 거만이 하늘을 찔렀지만 꼴찌신세 면치못한 멤버는 누구?!

 

다.음.날

어린이 날을 맞아 일곱아빠들과 함께 운동회 개최!

신나게 공굴리기 하던 지우가 화난 까닭은?!

그리고- 아빠들의 깜짝변신!

유치원 친구들도 초대해서 모두가 하나되는 공연이 공개된다!

 

일곱男子들을 KO시킨 좌충우돌 엄마되기 프로젝트!

<남자의 자격-죽기전에 해야 할 101가지> 기대해주세요~^^

 

2. 1박 2일

 

삼천리금수강산, 대한민국 방방곡곡 아름다운 곳이라면 어디든 간다!

강호동, 김C, 은지원, 이수근, MC몽, 이승기 그리고 상근이의 배낭여행기

 

여행에 대한 첫 번째 기억은...

부모님의 손을 잡고 찾아 갔던 할머니와 할아버지 댁이 아닐까?

구불구불 산길을 따라

추억을 찾아 고향을 찾아 떠나는 1박2일 특집 <집으로~>

 

기산리 가족 오락관~ 몇 대 몇??

조금 모자른 손자들과 귀여운 할머니 할아버지의 유쾌한 한판!!

퀴즈의 달인 노인회장님과 호동 수근 가족

승부에 대한 집착과 우기기 전공의 거산댁 할머니와 몽 승기 가족

센스 넘치는 부녀회장님댁과 은초딩 김C 가족

어느새 하나가 된 세 가족의 살림살이 장만 가족오락관!!

1등도 꼴지도 즐거운 한 판 대결이 펼쳐진다~!!

 

1박2일의 ‘브레인 김C’도 ‘신입피디’도 절망으로 몰아넣었던 ‘강파치노’

‘강파치노’ 최대의 굴욕!! ‘은초딩’앞에 무릎을 꿇다!!

"내가 호랑이 새끼를 키웠구나!!"

사건의 발단은 오프닝부터였다!!

촬영 마지막에 밝혀진 놀라운 진실...

상대방을 골탕 먹이길 좋아했던 호동의 심리를 이용한

고도의 사기극!!

1박2일 몰카역사에 한 획을 그을 은초딩의 놀라운 반전

여러분 눈에 보이는 것이 진실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룻밤동안 가족이 된 멤버들과 할머니 할아버지

여느 때 보다도 더욱 아쉬운 이별의 순간...

자연도 사람들도 때 묻지 않은 산골마을 기산리

그곳에서 일일손자가 됐던 멤버들

즐거운 한 때를 보낸 만큼 큰 이별의 아쉬움

할머니 할아버지의 눈물에 서울로 돌아가는 발길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데...

 

생애 첫 여행, 그 아련한 추억을 찾아간다~!!

1박2일 특집 '집으로~!!'

우리의 맘 속 고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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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앞변속기 부분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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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자전거에서 소리가 나고, 기어 변속시에 체인이 걸리고는 했는데...
그냥 넘기다가 왜 그런지 찾아봤는데...
1년도 안탄 자전거의 앞변속기의 저단에서 고단으로 올리는 부분이 파손...
근 5년동안 자전거를 4대째 타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는...
인터넷에서 구매를 해서 삼천리 첼로 사이트에 AS를 신청했는데...
사진을 올려 달라고 해서 접사를 해서 찍어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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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 편지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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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고 싶은 말 하려 했던 말 이대로 다 남겨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 하오 그대 부디 잘 지내시오

방송을 보다가 우연히 듣게된 2소절에 찾아보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더 클래식의 노래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맴버 김광진씨의 노래인듯...
위의 라이브를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라이브로 부른 동영상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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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레터 (Love 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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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 감독 : 이와이 슌지 | 관련인물 : 나까야마 미호, 토요카와 에츠시
개봉명 : <러브레터> | 비디오 출시명 : <러브 레터>

후지이 이츠키가 죽은 지 2년. 그의 약혼녀 와타나베 히로코(Hiroko Watanabe: 나카야마 미호 분)는 여전히 연인을 잊지 못하고 있다. 겨울 산에서 조난당해 숨진 자신의 약혼자 후지이 이쯔기가 차가운 눈 속에서 생명의 불이 꺼져가며 느꼈을 심정을 알고 싶은지, 히로꼬는 눈 속에 파묻혀 가만히 숨을 참고 있다가 일어서면서 영화는 시작한다.

 추모식에서 연인의 어머니를 만나 함께 집으로 간 히로코는 이츠키의 중학교 졸업 앨범에서 옛 주소를 발견한다. 그 집이 사라지고 국도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히로코는 그 주소로, 연인의 안부를 묻는 편지를 띄운다. 그런데 난데없이 답장이 날아온다. 묘한 편지를 주고받던 히로코는 그 사람이, 연인과 이름이 같은 후지이 이츠키(Itsuki Fujii: 미호의 1인 2역)이며 중학교 동창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히로코는 이츠키를 만나기 위해 먼길을 찾아가지만 집 앞에서 서성이다 편지 한 통만 남기고 발길을 돌린다. 히로코는 연인에 대한 그리움으로, 자신이 전혀 알지 못하고 있는 이츠키에 대한 추억을 자신에게 들려달라고 부탁한다. 이츠키는 이름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고통의 세월을 보내야 했던 후지이 이츠키(Male Itsuki Fujii: 카시와바라 다카시 분)와의 중학교 3년간을 반추하며, 동명이인을 혼동한 히로꼬의 실수로 잘못 전달된 한 장의 편지로 인해, 한 남자에 대한 추억 여행에 빠져든다.

기본정보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 일본 | 117 분 | 개봉 1999.11.20
감독
    이와이 슌지
출연
    나까야마 미호(후지이 이츠키/와타나베 히로코), 토요카와 에츠시(시게루 아키바)



러브레터‘에 등장하는 잠자리의 의미를 알고 계십니까?
소녀 후지이 이츠키에게 잠자리는 ‘죽음’으로 인식됩니다. 폐렴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그녀는 잠자리를 통해 아버지의 죽음을 인식하게 되고 또 소년 후지이 이츠키의 죽음을 접하고도 잠자리를 보게 됩니다.
그런데 왜 하필 잠자리일까요?

일본어 ‘カゲロウ’는 ‘잠자리’라는 뜻도 있지만 ‘단명하다, 덧없다’라는 뜻도 있습니다. 영화에서 소녀의 아버지와 소년은 요절하죠. 잠자리를 뜻하는 또 하나의 일본어 ‘トンボ(tombow)’가 있습니다. 영화 ‘러브레터’의 스폰서인 Tombow는 미술지우개로 유명한 회사로 그 기업의 엠블렘이 잠자리죠. ‘요절’과 PPL을 절묘하게 조합한 감독의 재치입니다.


폐렴으로 죽은 아버지의 장례식날 그녀가 본 얼음 속의 잠자리가 생각납니다. 그녀는 그때서야 아버지의 죽음을 실감하죠. 마치 살아있는 모습 그대로 얼어붙은 잠자리처럼 영화 속의 인물들도 모두 과거에 갇혀 있습니다. 이츠키의 가족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고통에 시달리고 히로코는 죽은 연인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중 가장 불쌍한 인물은 이츠키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녀의 가족들은 아버지처럼 아파서 쓰러진 이츠키를 무사히 병원으로 데려가면서 죄책감을 치유하게 되고, 오래된 집도 팔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과거를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히로코도 헌신적인 새 연인 시게루를 통해 이제는 죽은 연인을 회피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항상 쾌활했던 이츠키는 이제서야 마음이 아파옵니다. 이제서야 깨닫게 된 후지이 이츠키는 이미 죽었으니까요.

과거의 추억들에 대해 말하는 이 영화에서 남자 이츠키는 상징적인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중학생 때의 모습으로만 나오는데요. 도서관의 바람부는 커텐 속에서 책을 읽는 그는 보일듯 말듯 빛 속에서 아련하게 서 있습니다. 마치 흩날리는 벚꽃처럼 아름답지만 죽음을 떠올리게 합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많이 봤던 영화가 있을까?

오늘 또 한번 러브레터를 봤다...

러브레터를 보고 싶어서 봤다기 보다는 책을 읽다가 보고 싶은 장면이 있어서 런타임 2시간짜리 영화에서 5초짜리 컷을 찾아서 1시간 이상을 헤멨다...-_-;;

보통 러브레터하면 오겐끼데스까라고 외치는 장면과 마지막 독서기록카드 뒷면의 그림을 보는 장면이고 나도 주로 보았던 장면인데,

오늘은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라는 책을 보다가 잠자리가 나오는 장면이 이 영화를 한장면으로 표현하는 부분이라는 말에 찾아봤다.

어떤 장면이냐면 아버지가 죽은 다음에 장례식을 치르고 눈장난을 치고 내려오다가 눈속에 있는 잠자리를 보는 장면...

한겨울에 잠자리...

죽어있는 잠자리...

여러번을 봤어도 관심을 없게봐서 어디에 있는줄도 몰라서 한참을 찾았었다...

책의 저자가 러브레터를 대표하는 장면이 한겨울에 죽어있는 잠자리를 보는 장면이라고 한 이유를 각종 검색엔진에서 찾아봤는데,

명확한 해답, 제대로 된 대답이 없더라고...

내가 본 책의 저자가 한 말은 이거야...

떠나보내야할 사랑을 잊지못하고 그 사람이 죽은 후에도 잊지 못하고 가슴속에 담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을 표현한거라고...

떠나보내야 할 사람은 때가 되면 보내야 한다고...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지나면 잠자리를 떠나보내야 하듯이...

한겨울에 눈속에 죽어있는 잠자리가 무슨 의미가 있겠어...

러브레터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보내야할 사람을 보내지 못하고 가슴속에 담아두는거지...

아무튼 좋은 책을 읽다가 좋은 영화의 중요한 장면을 보면서...

세상을 살면서 떠나 보내야할것은 떠나 보내야한다는 간단한 진리를 느끼며...




잘 지내시나요... 나는 잘 지내요...

나는 정말 잘지내는데...당신은 대답이 없네요...

제 맘속에 적어놨던 러브레터도...줄 사람이...없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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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서로에게 상처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지켜주며 간격을 유지하는 것...

그렇듯 내가 그대를 오래토록 바라보았으나

더 이상 가까워지길 두려워하는 이유는

더 이상 멀어지지 않는 이유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이보다 더 가까워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더 가까워지면 상처가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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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저편에 사라졌던

그의 모습들이 하나 둘 떠오릅니다.

하지만 그 추억은 당신의 것이기에 돌려 드립니다.

가슴이 아파서 이 편지는...

보내지 못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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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지의 성원 (星願: Fly Me To Polaris), 동양판 사랑과 영혼과 같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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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진관희와의 스캔들로 만신창이가 되고, 이혼위기까지 쳐했지만...
파이란으로 한국에서 이름을 널리 알리기 이전에
장백지의 매력을 듬뿍 발휘한 눈물없이 볼수 없었던 영화....

오래간만에 생각이 나서 찾아보았는데,동양판 고스트, 사랑과 영혼이라고 할까...
이제와서 다시보니 상당히 조잡해보이는 그래픽이지만,
내용은 동양적이이고, 순애보적인 사랑을 그려서 그런지 더 와닿는다~

개인적으로는 그녀의 작품중에 이 작품과 주성치주연의 희극지왕을 추천~

1999 | 감독 : 마초성 | 관련인물 : 시안치 렌, 장바이즈, 소영강
개봉명 : <성원> | 비디오 출시명 : <성원> | TV 방영명 : <성원>, <성원> | 별칭 : <Xing yuan>

세상 모든 소리를 듣고, 모든 것을 만질 수 있지만 볼 수는 없는 남자 양파(임현제 분). 어린 시절 부모를 잃었고 형제조차 없는 외로운 삶이지만 그가 바라보는 세상은 언제나 따뜻하고 희망적이다. 그에게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소중한 초란(장백지 분)이 있기 때문이다. 초란은 그에게 숙소를 제공해준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이자 그의 친구이며 고백하지 못한 채 가슴에 품고 있는 사랑의 주인공이다.

 간호사 초란, 그녀는 매일 밤 들려오는 누가 부는지 알 수 없는 섹스폰 소리와 한달에 한번 양파의 머리를 깍아주는 일 그리고 팔각형의 젤리를 좋아하는 발랄하고 아름다운 간호사 초년생이다. 덤벙거리는 성격탓에 미안하다는 말을 늘 달고 살지만 병든 사람을 돌보는 자신의 일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또 항상 곁에서 자신을 돌봐주고 힘이 되어주는 양파를 친구처럼 오빠처럼 의지한다. 그러던 어느날, 양파는 야간 근무를 가는 초란을 병원까지 데려다주고 거리로 나서다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다.

 깨어난 양파, 그러나 그는 이미 세상 사람이 아니었고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죽은 영혼들이 모이는 곳에 도착하게 된다. 그곳에서 백만 번째 손님이 된 양파는 소원 한가지를 들어준다는 천사의 말에 초란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이승으로 내려온다. 다시 내려간 이승에서 양파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보여질 거라는 충고와 유성쇼가 시작되는 시간이 돌아와야 할 시간이라는 말과 함께. 다시 내려온 이승, 초란과 병원 사람들은 양파의 장례를 치르고 있고 오열하는 초란의 모습을 바라보는 양파는 안타깝기만 하다.

 초란은 양파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자신이 그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다. 병원 곳곳에 남겨진 그의 자취를 느끼며 사랑한단 말도 못하고 그를 떠나보낸 것을 후회한다. 그녀에게 자신이 돌아왔음을 말하고 싶지만 자신의 존재를 밝히려 하면 몸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알게 된 양파는 자신의 보험금을 관리하는 탁지만이라는 보험회사 직원의 이름을 빌어 그녀 앞에 나타난다. 탁지만이 된 양파는 끊임없어 초란과 함께 했던 시간에 대해 얘기하지만 초란은 더 힘들어하고 하고픈 말은 하지 못한 채 다시 하늘 나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을 가까워 오는데.

 {그날밤 난 쏟어지는 유성들이 하늘이 흘리는 눈물이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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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진공 숙성 소면 & 콩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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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더운 날씨가 돌아왔고,
콩국수의 계절도 컴백~
어머니가 콩을 많이 사다가 놓아서 하루전에만 말해 놓으면 콩을 불렸다가 갈아서 콩국물을 해놓으시는데...
국수는 만들어 달라고 하기도 미안하고,
개인적으로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 면발보다는 진공숙성 소면을 더 좋아한다는...
일반 소면보다 가격은 조금 더 비싸기는 하지만...
일반 소면보다 더 쫄깃한듯...

그리고 요즘에 마트에 가면 중면도 나오던데.. 왜 콩국수 전용 면발은 없는지 모르겠다...

가격은 다농마트에서 900g에 2270원..  일반소면은 2000원정도..



[샘표,오뚜기] 샘표소면900g/ 진공소면900g/오뚜기소면900g/오뚜기국수중면9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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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영혼 (Gh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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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에 은평구 도원극장에서 감동을 하면서 보았던 사랑과 영혼을 20년만에 다시 보았다...
간혹 케이블에서 하는것을 보기도 했는데, 다시 처음부터 보니 그때의 감회까지는 아니더라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두 사람과 두사람의 사랑이 가슴을 아프게 하고, 또 그 슬픔을 멋지게 정화시키기에는 충분한듯...

이제서 다시보니 그래픽은 좀 조잡했구나라는 생각과 그 당시의 컴퓨터 등을 보면서 격세지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래도 스토리나 연기, 데미무어의 미모등은 여전히 빛나는듯...

다만 식스센스와 함께 보았는데... 조카들은 식스센스는 좋아하는데, 이 영화는 보다가 그냥 나가버린다는...-_-;;


감독 제리 주커 
출연 데미 무어 , 패트릭 스웨이지 , 우피 골드버그 , 토니 골드윈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 로맨스 , 멜로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1990년


 

언체인드 멜로디의 감미로운 선율

샘은 사랑하는 몰리와 맨하탄의 아파트에서 동거를 시작한다. 행복하던 두 사람은, 샘이 의문의 살해를 당하게 되면서 순식간에 깨지게 된다. 샘은 몰리 곁을 떠나지 못하고 맴돌다가, 자신의 죽음에 친구 칼의 음모가 있었음을 알게 된다.

뉴욕의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는 성공한 젊은 금융가 샘 팻(Sam Wheat: 패트릭 스웨이지 분)은 그의 연인 도예가 몰리 잰슨(Molly Jensen: 데미 무어 분)과 아름답게 개조한 맨하탄의 아파트에서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찬 동거 생활을 시작해 두 사람만의 생활을 만끽한다. 어느날 은행 계좌에 이상을 느낀 샘은 동료인 칼 브리너(Carl Bruner: 토니 골드윈 분)에게 말하고 비밀번호를 알려준다. 집에 온 샘은 몰리와 연극 <맥베드>를 보고 오는 길에 몰리는 샘에게 그동안 가슴 속에 담았뒀던 결혼하자는 말을 한다. 샘은 이제까지 몰리가 "사랑해요"라는 말에 대해 언제나 "동감"이라는 말로 대신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한 쌍인 이들에게도 그러나 불행은 찾아온다. 샘은 어둠 속에서 갑자가 나타난 괴한의 습격을 받고 사랑하는 몰리를 지키려고 필사적으로 대항하나 끝내 괴한이 쏜 총 맞아 쓰러진다. 숨을 거둔 샘의 시체를 안고 울부짖는 몰리, 샘에게서는 아무 대답이 없다.

 잠시 뒤 샘의 시체를 끌어안고 있는 몰리 위로 하늘에서 내려온 환한 빛으로 샘의 영혼은 육신을 떠나는 것이었다. 영혼의 샘은 자신이 쓰러져있고 사랑하는 몰리가 울고있는 모습을 보면서 이상함을 느끼고 바로 자신이 영혼의 존재가 됐음을 깨닫기 시작한다. 다음 날 홀로 남겨진 몰리와 샘의 절친한 친구 칼, 그리고 샘의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샘의 장례식이 엄숙하게 거행된다. 영혼의 존재인 샘은 지하철에서 만난 유령에게 물체를 움직이는 비법을 배워 마침내 물건을 마음대로 움직이게 하고 문이나 벽을 쓱하고 통과하며 무서운 속도로 달리는 지하철에서 마음대로 뛰어오른다. 하지만 샘은 보통의 인간은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유령의 신세라서 샘이 옆에 있어도 몰리는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스포일러] 자신을 죽인 강도에게 몰리마저 위험하다는 것을 느낀 샘은 우연히 자신의 말을 들을 수 있는 돌파리 점성술가 오다메(Oda Mae Brown: 우피 골드버그 분)를 만나 몰리에게 위험을 알리지만 몰리는 오다메를 정신병자 취급을 한다. 샘은 오다메와 몰리를 카페에서 만나게 하고는 그녀에게 자신이 사랑한다고 전하자 몰리는 그 사람은 그런 말은 하지 않는다며 돌아가려하자 샘이 다시 오다메에게 "동감이라고 말해!"라고 한다. 오다메가 이말을 하자 이말을 듣은 몰리는 다시 한번 놀라며 비로소 샘의 영혼의 존재를 믿게 된다. 샘은 몰리에게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하고 자신을 죽인 살인자는 다름아닌 칼이 시킨 짓으로 엄청난 돈을 빼돌리려는 그의 음모에 격분한다. 샘은 오다메를 시켜 은행에서 칼보다 먼저 돈을 찾아 수녀원에게 기증해버리고 은행 구좌에 돈이 없는 것을 안 칼은 오다메와 몰리를 찾아 오나, 그도 잔인한 죽음을 당하고 그의 영혼은 악마들에게 끌려간다. 샘은 천국으로 가는 몰리와의 이별 길에서 마침내 "사랑해 항상 사랑했었고".라고 말한다. 눈물에 젖은 얼굴로 몰리는 샘에게 말한다. "동감"이라고. 샘은 몰리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고 눈부시게 환한 빛을 뿌리며 저 하늘 속으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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