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통 '에 해당되는 글 970건

  1. 혼자서 편의점에서 2천원에 즐기는 김밥과 컵라면의 간단한 점심 4
  2. 추위를 잊고, 봄인줄 알고 겨울에 피어난 꽃들.. 그리고 나의 개화
  3. 문화, 공연, 예술, 축제 관련 잡지와 서적 vs 스마트폰 앱, 소비자의 마음, 니즈를 읽는다는것
  4. 북한산의 아름다운 단풍 모습과 멀리서 바라보는 우리의 인생
  5. 유치원의 아이들 나이키, 아디다스등의 메이커 신발을 보면서 드는 씁쓸한 생각 3
  6. 마음의 근력, 성공은 좋은 습관에서 태어난다 라는 글귀를 보고
  7. 집에 굴러다니는 PC용 RAM램을 용산에 가서 판매하면서 생각해본 벼룩시장을 넘어서는 아나바다 마켓

혼자서 편의점에서 2천원에 즐기는 김밥과 컵라면의 간단한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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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일을 보러 가거나, 여행을 가게되면 가장 애매한것이 밥먹는것...
뭐 여행을 간다면 돈이 조금 들더라도 인근의 맛집을 찾아가보게 되지만, 일을 보러 나가게 되면 생판 모르는 지역이라면 뭘 먹을지도 걱정이고, 귀찮기도...

성수동에 나갔다가 아는 사람도 없고, 괜찮은 음식점도 안보이고 보이는건 죄다 공장뿐...

어쩔까하다가 걍 편의점에 들어가서  사발면과 김밥.. 그리고 혹시나 해서 간식으로 핫브레이크를 하나 구입...


라면이 익을때 까지 기다리는 시간은 참 뻘쭘하다... 그나마 요즘은 스마트폰이 있어서 다행이기는 하지만...


천원짜리 왕뚜껑에 천원자리 참치마요네즈 김밥... 통신사 할인을 받아서 1700원에 한끼를 때웠다.

배고프면 먹을까했던 에너지바는 집에 가져오고, 오후에 졸린지도 모르고, 든든하게 보냈다는...
식사시간도 10분 미만...

그러고보면 점심시간에 최소 5천원이상의 돈을 들여서 한참을 찾아가서 밥을 먹는것이 꼭 필요한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걍 김밥에 컵라면도 괜찮고, 우유에 샌드위치나 햄버거로 간단히 때워도 충분할듯한데, 우리는 너무 많은 시간, 많은 돈을 들여서 먹는것에 투자를 하는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먹기위해서 사는 사람도 있고, 살기 위해서 먹는 사람도 있지만...
뭐 원래 그래왔고, 다 그렇게 하는거 아니야라는 생각속에서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라면과 김밥으로 한끼를 때우면서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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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잊고, 봄인줄 알고 겨울에 피어난 꽃들.. 그리고 나의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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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까지 이게 11월인지 9월인지 모를 정도로 따뜻해서 반팔 반바지를 입고 돌아다녀도 될정도 였는데, 꽃들도 미쳤는지 계절에 맞지 않은 꽃들이 여기저기 피어있네요...
위 꽃은 아무리봐도 금계국 같은데, 5월, 6월의 늦봄에 피어나는 꽃이 어째 지금도 피어있는건지.. 지금이 봄인줄 알고 피어난것인지...-_-;;

금계국이 활짝 피어난 한강
금계국 - 5월에 피는 노란색 국화과의 꽃


망초, 개망초, 계란꽃, 돌잔꽃

이꽃도 봄, 여름에 피는 꽃인데, 여태 피어 있네요....-_-;;


이꽃은 위 꽃과 비슷하기는 한데,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애기똥풀도...


나팔꽃까지...-_-;;


집앞에 앞집에서 심어놓은 백일홍은 이제 거의 끝물인듯 합니다.

백일홍 - 100일동안 피어있는 아름다움



뉴스에 보니 개나리가 피었다는 소식도 들어본듯한데, 철쭉이 피는것을 본적이 있지만, 정말 날씨가 오락가락하면서 미친듯한데, 겨울이 다되어 개화를 했지만, 벌도 없고, 나비도 없어서 그냥 잠깐 피었다가 사라져갈 꽃들을 보면서 이쁘기도 하지만, 지구온난화때문인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봄에 못피운 꽃을 다 늦은 겨울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생존의 처절한 몸부림으로 피어났을수도 있는 그들의 소리없는 몸부림을 보면서...
나는 제때에 꽃을 피웠는지... 늦게라도 꽃을 피우기 위해 노력을 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게 됩니다...

나는 지금 꽃을 피우기 위해 노력을 하는지... 이미 지고 있는 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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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공연, 예술, 축제 관련 잡지와 서적 vs 스마트폰 앱, 소비자의 마음, 니즈를 읽는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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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문화관광부 오픈 API를 이용해서 문화공연에 관련된 앱을 하나 만들었는데,
만들다가 보니 잘만들어 보겠다는 의욕이 마구 솓는다...^^

잘 만들어서 내가 만든 앱을 사용하게 만들겠다는 포부에 진짜 좋아하는 사람들은 잡지를 사서 본다는 말에 도서관을 찾아서 관련 잡지나 책을 보니 생각외로 상당히 많다...

위 책은 현대미학사에서 나온 공연과 리뷰... Yes24나 전자잡지 모아진에서 전자책을 구입해서 볼수도 있다는...


서울시 세종문화회관에서 나온 문화공간


국립서울미술관에서 나온 월간 서울아트가이드(seoul art guide)



월간 미술 - http://www.monthlyart.com/


클립서비스의 The Musical (뮤지컬)


세종문화회관의 월간 문화공간


월간 문화+서울


월간 도서관 문화


경기문화


한국연극

정말 다양한 종류의 잡지들이 있는데, 이것또한 일부분에 지나지 않을것이다.
잡지들의 내용을 보니 멋진 앱을 만들겠다는 생각은 그들이 가진 콘텐츠를 보니 할말이 없다...-_-;;

그저 공연 정보나 알려주는것만으로는 고만고만한 프로그램이 될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거기에다가 아이패드나 캘럭시탭같은 테블릿이면 몰라도 스마트폰으로 할수 있는것은 참 한정적이라는 생각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검색창에 입력을 해도 출판사나 잡지 정보가 뜨지 않는 대부분의 잡지들을 보면서, 좋은 자료, 컨텐츠 내용을 가졌음에도 소비자에게 제대로 다가가지 못하고, 요즘의 젊은 세대에서 어필하지 못하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에 한편으로는 희망이 느껴지기도 한다.

문화공연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모바일 스마트폰 앱이나 프로그램들이 오프라인과 싸워서 이기거나, 또는 상생을 하기위해서는 그들을 그대로 답습하거나, 모방해서 될일도 아니고, 틈새시장이라고 할까? 컴퓨터로 보는 인터넷 검색이나 잡지로 보는 내용에서 느낄수 없는 다른 경험을 제공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 답이 무엇인지는 부단히 찾아야 할것이고, 자신만의 정답을 찾아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대박을 내겠다고 밤을 세워서 코딩하고, 기획하고, 테스트를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과연 시장과 소비자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를 곰곰히 생각해보고,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애플(The Apple)과 스티브잡스, 성공 신화의 비밀
KBS 스페셜 - Apple의 경고, 스티브 잡스의 애플, 혁신을 말하다

애플과 잡스의 이야기나 책을 보다보면 자주 나오는 말이, 소비자에게 물어보지 말고, 소비자가 하는 행동을 자세히 유심히 지켜보며 그들이 원하는것을 찾고, 만드는것이 바로 애플의 성공의 비결이라는 말이 이제서야 조금 무슨 뜻인지 그 의미를 느끼게 된다.


비단 첨단IT업체나 스마트폰에 관련된 이야기는 아닐것이다.
무엇이든 자신이 하는 일을 피상적이고, 수동적으로 대하지 말고, 한번 그 본연의 모습을 살펴보고, 내가 놓치고 있는것은 무엇인지를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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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의 아름다운 단풍 모습과 멀리서 바라보는 우리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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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막바지에 이르면서 단풍이 참 아름답게 여기저기에서 피어나고 있습니다.

단풍이라는것이 나무와 같은 식물이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서 광합성을 하지 않으면서 생겨나는 현상인데, 나무 곁에서 한잎 한잎을 보면 그다지 아름다워 보이지 않지만 멀리서 바라보면 참 장관을 연출하는듯 합니다.




불광역에서 구기터널로 가는 길에는 은행나무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인근이 참 아름다운 단풍을 연출하는데, 하필 공사중이네요...



은평구 불광동, 녹번동 부근의 농구장
북한산 입구 불광동의 단풍 풍경


인근에 차로 지나가신다면 잠시 내려서 단풍 구경을 하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북한산 인근의 평창동에서 바라본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입니다.
이곳에도 단풍이 이쁘게 피어있네요.


북한산 보현봉 인근에도 단풍이 한창입니다.


평창동의 고급 집들과 미술관 골목 부근의 절경...


토탈미술관에서 한컷...



단풍잎 하나하나를 보면 참 별것아니고, 어찌보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왜 단풍이 뭐가 아름답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단풍 하나하나가 모셔서 커다란 산을 알록달록하게 바꾸고, 장관을 연출하는 모습을 보니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우리의 삶이라는것도 하루하루 순간순간이 모여서 우리의 인생을 만드는것인데,
그 하루하루를 들여다본다면 단풍잎처럼 그다지 볼것이 없어 보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단순한 하루하루가 단풍입으로 단풍나무를 만드는것이고,
그 단풍나무들이 모여서 거대한 산을 단풍으로 뒤덮는것이 아닐까요?

하루하루가 별것이 아니라고 무시하고 허송세월을 한다면,
우리의 삶은 멀리서 볼때 아무런 변화없이 그냥 지나갈수 있지만,
그 순간순간을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소임을 다했을때 버리고 새롭게 시작한다면 우리의 삶을 멀리서 보았을때 이 단풍보다 더 아름다운 삶을 살수 있지 않을까요?


뭐 지금까지 저처럼 허송세월만 보내면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삶도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쿵푸팬더2에 나오는 대사처럼 우리의 과거가 그리 멋지지는 못했다고 하더라도, 우리를 만드는것은 아마 지금 이순간 부터가 아닐까요?


나무를 심은 사람 - 참된 삶의 목표로 나가는 길
나무를 심은 사람(The Man Who Planted Trees) - 동영상보기

허허벌판에 씨앗을 심어서 몇십년만에 울창한 숲은 만든 어떤 소설의 주인공처럼
우리도 우리의 삶을 크고 넓게 보면서 한톨의 씨앗을 심고, 우리의 하루하루를 광합성을 다하고 미련없이 잎을 떨구는 낙엽처럼 최선을 다해서 보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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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의 아이들 나이키, 아디다스등의 메이커 신발을 보면서 드는 씁쓸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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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를 데리러 유치원에 갔다가 이제 막 잠에서 깼다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이들의 신발이 눈에 들어온다.

근데 놀랍게도 아디다스, 나이키 등의 메이커신발이 상당히 많다는 사실에 새삼 놀란다.


얼마전에 조카 새 신발을 4만원정도에 샀다는 말에 깜짝 놀랐는데, 유명매이커가 아닌것도 그정도하니 메이커는 얼마나 하려나...

특히나 아동용 옷이나 신발등은 어찌나 비싼지... 옷감, 원단은 적게 들텐데, 작아서 봉제 가공하기가 힘든가...-_-;;

아니면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부모의 마음을 악용한것은 아닐까?

MBC 불만제로 - 비싼 출산용품, 김치냉장고



어린시절 생각이 든다.
처음으로 메이커에 눈을 뜬것은 국민학교 5학년 시절... 주위 친구들이 Nike 라는 제품을 신고 있는것을 보면서 이쁘기도 하지만, 나도 신고 싶다라는 생각에 저금통을 깨서 당시에 거금을 주고 구입을 했던 기억이...

물론 나이먹고 지금은 메이커보다는 실용성, 편의성을 더 중요시하지만, 유행, 패션처럼 남들에게 뒤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 지름신이 발동하는것이 사람의 심리...


하지만 유치원생들의 신발을 보면서 느끼는것은 본인들이 스스로 느끼기보다는 부모들이 이 정도를 신겨줘야지라는 생각으로 이런 신발을 신기는 모습이 조금은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어린시절 비싼 신발을 사달라고하면 어릴때는 그냥 막신는거야라고 말하시던 어머니의 말이 이제는 조금 이해가 가는 시점에서 요즘에는 아이들이 조르기도 전에 부모가 먼저 비싼 가격의 메이커를 입히고, 너는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조카의 모습을 보면 멋진 신발보다는 편한 신발을 더 좋아했었다.
비싼 신발보다는 편리한 슬리퍼같은 것을...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가만보면 이쁜것을 찾는다.
자기눈에 이쁜것도 이쁜것이지만, 친구보다 이쁜것을 찾는것이 아닐까 싶은 우려가 들기도 한다.

뭐 부모들도 메이커를 사주고, 이거 비싼거다라고 누누히 강조를 하다보면 그렇게 느끼겠지만...


과연 이런것이 아이들에게 좋은 일일까? 라고 생각을 하다보니...
아이들이 분발을 해서 신발을 살 돈을 벌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저 땡깡과 욕심만 더 생기는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그런것때문에 아이들의 인생이 확 다르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남들보다 더 좋은것.. 더 나은것을 가져야 한다는것을 너무 일찍부터 가르치는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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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근력, 성공은 좋은 습관에서 태어난다 라는 글귀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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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큰일을 보러 들어갔다가 본 글귀가 나를 사로잡는다.

마음의 근력
성공은 능력과 노력이 아니라... 좋은 습관에서 태어난다는 말...
말하자면 습관은 마음의 근력훈련으로,
정확한 지식의 바탕 위에 멋진 꿈을 세우고,
매일 조금씩 마음을 근력을 단련시켜야 한다는 말


나카이 다카요시의 작심삼일씨 습관바꾸다라는 책중의 한구절...

작심삼일 씨, 습관 바꾸다 - 따라하면 성공습관이 생기는 책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나카이 다카요시 / 정은지역
출판 : 비전과리더십 200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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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생각하기 좋은 장소에서 좋은 글귀를 만나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본다.

정말 쥐뿔도 안되는 조그마한 능력에다가 나름대로 노력을 한다고 위안과 자위를 하지만, 내 스스로 돌아보더라도 정말 내가 노력을 했나? 정말 내가 능력은 있나? 생각이 자주 들고는 한다.

가만히 보면 쓸데없고, 불필요한 습관속에서 부질없는 일들만 해오고 있었던것은 아닐까?
아무리 능력이 있고, 노력을 한다고 하더라도.. 정말 좋은 습관이라는 바른 자세가 없다면, 사상누각이고, 공허한 메아리가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절로든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박경철
출판 : 리더스북 20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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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위의 책을 틈틈히 조금씩 보고 있는데, 특히나 자기혁명에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를 곰곰히 생각하고, 반성하게 해준다.
잘못된 습관들을 없애면서, 좋은 습관을 그자리에 채우면서, 스스로 자신감을 회복하면서 조금씩 생기는것이 진정한 노력이 되고, 그 노력이 모여서 능력이 되는것이 아닐까 싶은데,
정말 그 무언가의 꿈에 도전하기에 앞서서 내가 버리고 가야할것, 내가 가져야 할 습관, 내가 버려야 할 습관을 정리부터 해야 할것이다.

내 삶의 메뉴판을 한번 만들어보자.
김밥천국처럼 수많은 메뉴를 남발할것인지, 정말 꼭 필요하고,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메뉴로만 채울것인지...

MBC 스페셜 다큐 - 안철수와 박경철 그리고 김제동 2 두번째 이야기, 함께 살아가는 상생하는 사회를 꿈꾸며...
MBC 스페셜, 2011 신년특집 안철수와 박경철 그리고 김제동

위 방송을 보면 안철수씨가 효리가 누구죠? 이름이 희안하네요라는 말을 하는데,
혹자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세상물정도 모르면서 과연 정치나 다른것을 잘할수 있을까라고 말을 하기도 하던데, 만약 안철수씨가 연애인에게 빠지면 아마 다른 매니아보다도 더 차원 높은 메니아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의 삶에 그런 메뉴는 없기때문에 그런쪽은 돌아보지도 않는 그러한 자세, 태도, 습관이 지금의 그를 만든것이 아닐까...

나도 정말 그 무엇보다도 우선 내 삶에서 올바른 습관을 가지기 위해서, 불필요한 습관부터 버리면서 다시 시작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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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굴러다니는 PC용 RAM램을 용산에 가서 판매하면서 생각해본 벼룩시장을 넘어서는 아나바다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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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대청소를 하고나니 램이 여기저기에 막 굴러다닌다...
주로 128메가짜리가 대부분이고, 256메가도 있고, 2기가 짜리도 하나있고,
노트북용 램도 있는데...

내가 쓰기도 그렇고 남을 주기도 그렇고...

마침 용산에 나갈일이 있어서 램 매입, 판매를 하는 집에 가서 물어보니 반정도는 쓸데가 있고, 반은 쓸데가 없다는데, 걍 다해서 25000원에 매입을 한다고 해서 그냥 판매...

좀 손해보는 느낌이지만... 몇푼 더받겠다고 돌아다니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판매를...


그래도 한때는 비싼 돈주고 구입을 한것일텐데... 아쉬움도 들기는 하지만...
토이스토리에 나오는 장난감처럼 방구석에 쳐박혀있는것보다는 어디가서 쓰임을 받는것이 좋겠지?





이렇게 안쓰는 제품이나 버려지는 말짱한 물건들을 보면서 간혹 생각이 드는데,
벼룩시장이나 아름다운 가게를 넘어서서 애플의 앱스토어나 구글의 마켓처럼
세상의 모든 중고물품을 모아놓고, 30-40% 수수료 판매업체가 가져가고, 배송비는 판매자가 구매를 한다면 이런것도 좋은 사업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잘못하다가는 쓰레기장으로 전락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제품들의 링크만 업체가 관리하고, 판매시에는 업체로 제품을 보내서 검증을 받고 판매한다면 어떨까?

과소비나 불필요한 지출도 꽤 줄지 않을까 싶은데,
한편으로는 이런것이 성행하면 기존의 업체들이 죽을맛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100만원에 구입할 물건을 30만원정도에 구입하고, 판매자는 버릴물건을 20만원정도에 판매한다면 국내 GDP는 줄어들겠지만, 개개인의 만족도는 상승하지 않을까도 싶다.
물론 업체들이 곤란함을 격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만.. 아나바다의 정신으로 아낄것은 아끼는 그런 마켓은 안생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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