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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검색 엔진 키워드로 세상의 동향을 파악하자! 구글 자이트가이스트(Google Zeitgeist:시대정신), 구글 트렌드, 네이버 트렌드 연감 6
  2. 사고위험높은 자전거전용도로, 보도블록위로 올리던지 차라리 없애 버려라!
  3. 뿌리 깊은 나무를 보면서 대화와 토론의 본질과 의미를 생각해 본다 2
  4. 고기집에서 백만년만에 마셔본 코카콜라 병콜라와 특허, 마케팅 그리고 성공
  5. 지하철에서 만난 PDA Palm을 사용하는 외국인을 보면서 격세지감을 느낀다 2
  6. 대한민국 무역 1조달러 달성, 당신과 우리의 행복은?
  7. 책으로 만든 도서관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한해동안 이룬 나의 성취는?

검색 엔진 키워드로 세상의 동향을 파악하자! 구글 자이트가이스트(Google Zeitgeist:시대정신), 구글 트렌드, 네이버 트렌드 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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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2011년도 한글 키워드 검색어를 통해서 2011년 자이트가이스트(시대정신)이라는것을 발표했습니다.

요즘 회자되고 있는 빅테이터 분석을 통한 방식인데, 전세계 순위부터 한국의 순위까지 다양한 통계를 보여주는데, 뭐 막상 들어가보면 디테일한 자료가 없어서 좀 부실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구글 자이트가이스트 홈페이지 - http://www.googlezeitgeist.com


전체, 인물, 연얘, 스포츠 등 몇가지 분야에서 top 10을 보여주는 10대뉴스와 같은 방식으로 순위를 보여주고, 그래프를 클릭하면 언제 이슈가 되는지 정도를 보여주는 정도로 조금 아쉬움이 있네요.

통계자료이기는 하지만, 좀 가십거리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국내에도 이런 자료가 있었는데, 바로 네이버에서 검색 자료를 바탕으로 해서 정말 디테일하게 한해동안의 키워드를 분석하고, 통계를 내놓아서 비즈니스나 사업을 하는 사람이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2009년까지만 나오고, 이후에는 반응이 없는지 출간이 안되고 있더군요.

네이버 트렌드연감 2009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NHN(주)
출판 : 시드페이퍼 2010.04.01
상세보기

네이버 트랜드연감 홈페이지 - http://campaign.naver.com/navertrend2009
위 사이트에 가면 2009년도 전문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수 있습니다.


이렇게 실용적으로 분류를 해놓아서 창업이나 마케팅, 홍보 등에도 좋았을만한 멋진 자료입니다

스마트경영을 위한 핫트렌드 83, 비즈니스 환경을 바꾸는 변화의 물결을 읽어라
네이버 트렌드 연감 2009 - 검색어를 통해 바라보는 과거와 미래
경제세미나 - 2010년 트렌드, 김상훈 김난도교수 강연
KBS 경제세미나 - 메가트렌드 사업화 GE의 장기성장전략, 황수사장
소비자는 무엇을 원하는가, 소비심리와 시장트랜드 흐름 읽는 법(2011 대한민국 소비지도)

위와 같은 다양한 강연이나 책들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
또 하나 생각나는것이 구글에서 제공하는 트렌드입니다.

구글 트렌드 홈페이지 - http://www.google.com/trends

이곳에 가서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시면 해당 키워드의 검색 현황이 어떻게 되는지 알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제 사망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검색하면 갑자기 검색이 급등한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급등한 부분에 대해서는 무슨 뉴스나 소식때문에 그런지 클릭을 해보면 알수도 있습니다.


뭐 재미로 볼수도 있지만, 자신이 새롭게 도전하려는 분야나 창업, 취업에 대해서 고민을 한다면 트렌드 검색을 통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분야가 사람들이 검색이 늘어난다면 아무래도 시장이 커지고 있는것이고, 검색이 줄어들고 있다면 사양산업쪽으로 보시면 크게 틀리지는 않을겁니다.

한국어도 지원을 하기는 하지만, 검색어 빈도가 적은 키워드는 조회가 되지 않습니다.


해당 키워드가 조회수 빈도가 줄어든다고 해서, 반드시 사양산업이고 피해야 한다라고 해석할수 만도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거품이 빠진다고 할수도 있고, 블루오션에서 레드오션으로 갔다가 이제 시장이 안정되어 간다라고 볼수도 있는 등 해석하기 나름이 아닐까 싶은데, 이를 통해서 상황판단이나 통찰력을 발휘하시는데 참고를 하신다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외에도 학교에서 레포트, 회사에서 기획서를 쓰거나, 창업을 위한 사업계획서 등을 쓸때 위와 같은 이미지 하나로도 상대방을 설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텐데, 알아두셨다가 필요할때 요긴하게 사용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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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위험높은 자전거전용도로, 보도블록위로 올리던지 차라리 없애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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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불광천을 통해서 한강에 나갔다가 다시 연신내에 볼일이 있어서 불광천이 끝나는 구간에서 도로로 나와서 자전거 전용도로를 타고 연신내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습니다.

낮에 좀 밝은 시간에 갔다면 좀 나을수도 있지만, 어눅어눅해지는 시간에는 정말 이러다가 교통사고가 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불법주차, 정차는 기본이고, 잘못된 구조로 차라리 없는것만 못하더군요.


저녁이라서 그런지 학원차들은 쭉 연달아서 진을 치고 있는곳도...


자동차들은 깜빡이를 켜놓고 잠시 정차를 한것처럼...
이러면 되는건가요...-_-;;

한마디로 자전거들은 자전거 전용도로를 계속 달리지 못하고, 도로와 자전거 도로를 계속 왔다갔다가 해야하는데, 이런 곳이 한두곳이 아니라, 50미터도 가지 못해서 계속된 불법 주정차가 있더군요.
 

자전거 전용도로와 도로 사이에는 이런 표식을 붙여 놓아서 파란 불이 깜빡이게 되어 있는데, 그나마 나오니 않는곳도 많습니다.

더욱이 자전거들이 도로와 자전거전용도로를 왔다갔다하면서 후방에 자동차가 오나 안오나 뒤를 돌아봐야 하는데... 그러다가 이  표식을 잘못 밟으면 자칫 넘어질수도 있고, 뒤에 차라도 오면 큰 사고가 날수 있습니다.

한 15분정도를 타면서 잘못하면 이러다가 사고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너무 불안하더군요.
차라리 자전거 도로를 없애는것이 더 안전할꺼라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대안은 자전거 도로라고 도로색을 빨간색으로 칠하지만 말고, 자전거 도로를 보도블록 위로 옮기지 않는 이상 현재의 자전거 전용도로는 무용지물과 다름없고, 오히려 더 사고를 유발하게 하는 시스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졸속행정으로 급하게만 만들어만 놓고, 관리나 단속은 나몰라라 하고 있는것은 아닌가 싶은데, 얼마전 어떤 지자체에서는 결국에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원래의 도로로 원상복귀를 하기까지 한다고 하더군요.


돈이 들더라도 자전거전용도로를 보도블록위로 올리던지, 차라리 없애는것이 지금상황에서는 안전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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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나무를 보면서 대화와 토론의 본질과 의미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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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뿌리깊은 나무를 보다보니 세종대왕의 한글 반포를 두고 대제학과 부대제학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나왔는데, 서로간에 입장차이는 극명하지만, 농담을 섞어가면서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어가면서 할말은 다하고, 서로간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결론적으로 합의를 보지는 못했지만, 참 멋진 대화를 나눈듯하다.


대재학은 자신이 동안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분위기를 편안한 분위기로 이끌어가면서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서 사례를 들고, 세종의 성정을 통해서 상대를 설득하려고 노력...


부제학은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면서도, 무엇보다도 자신의 소신과 의지를 표명하면서 자신의 뜻을 확실하게 밝히면서 대화를...

어찌보면 둘이서 나란히 평행선을 그으며 나아간듯해서 생산적이지 못한 토론일수도 있었겠지만, 이를 통해서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이해하면서, 속깊이 있던 앙금을 풀수 있어서 의미있던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몇일전 MBC 백분토론에서 나꼼수의 언론 기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참 말이 많던데, 드라마이기는 하지만 이런 멋진 모습을 보면서 서로간에 보고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다.
천사아니면 악마라는 흑백논리나 자신의 주장만을 주구장창외치는 벽과 같은 대화나 토론은 정말 시간낭비이고 소모적인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토론이나 이야기의 가장 핵심적인 목표는 무엇일까?
상대방을 설득하는것도 하나의 목표이겠지만, 서로간의 입장을 이해하는것이 가장 중요하고, 제삼자가 포함된 토론회같은 경우에는 중간자적인 입장의 사람을 이해, 공감이 가도록 만드는것이 진짜 중요한 이유가 아닐까?

아무리 좋은 일이나 선택이라고 하더라도,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모든 사람이 같은 뜻을 가질수 없는것이고, 자신의 의지와 가치관 등에 따라서 첨예한 시각에서 바라볼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헤님스님 블로그 - 본질이 잊혀지면 형식이 중요해져요

얼마전 위의 글을 보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는데, 대화나 토론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왜 이 대화를 하고, 이 토론을 하는지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저 상대를 이기기 위한 시간이되면서 원래 바랬던 생각과는 달리 상대방과의 앙금만 더 쌓여가고, 토론을 하지 않은것만 못하지 않을까 싶다.


비단 이런 토론회뿐만이 아니라,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상대방에게 내뜻을 전달하고, 상대를 이해하려고 해야지, 상대를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대화를 한다면 차라리 대화를 아니한만 못하지 아니할까?

특히나 가족, 친구, 연인등과의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가급적 생각을 해가면서 적절한 방법으로 말을 조절해가며 이야기를 해야 할것이다.

바보아냐? 멍청하긴! 삐졌냐? 넌 맨날 그래! 죄다 마음에 안들어! 시끄러워! 하라면 하지 말이 많어! 등 대화에 불필요한 단어들을 남발하고, 대화가 아닌 일방적인 잔소리로 서로간에 더 가까워지기는 커녕 더 멀어지게 하는것은 아닐까 싶다.


보통은 말하기전에 한템포를 쉬면서 자신이 하려는 말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라는것을 권하지만, 참 쉽지는 않은 일이다.
차선으로는 이야기를 한후에 복기를 해보는것도 좋을듯 하다. 내가 무슨 말을 해서 실수를 한듯한데, 어떻게 바꾸었으면 좋을까 생각해보고, 상대방에게 어떤말을 들어서 기분이 좋았는데, 나도 그렇게 해보며, 상대에게 상처받은 말이 있다면 나는 그렇게 하지말고, 이런한 방법으로 표현을 하면 더 좋았을껄이라고 복기를 해본다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방법을 백분토론과 같은 방송을 보면서 배울점은 배우고, 배우지 말아야 할점은 기억해서 다음에 사용해보면 좋을것이다.

무엇보다 더 중요한것은 나만이 옳고, 상대는 틀리다라는 생각으로 접근하지 말며,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상대방을 공감하며, 나도 잘못된것은 고쳐가면서 조금씩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만드는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아마 그런 대화속에서 적이 친구가 되고, 상대를 좀 더 이해하면서 지란지교를 꿈꾸며, 더욱 사랑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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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집에서 백만년만에 마셔본 코카콜라 병콜라와 특허, 마케팅 그리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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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집에 갔다가 뭔가 시원한게 땡겨서 시킨 병콜라...
그러고보니 병콜라에 들은 콜라를 마셔본게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난다

어린시절에는 모든 음료수가 다 이런 병이였고, 캔같은것은 있지도 않았는데, 어느새 병은 거의다 사라지고, 대부분 캔으로 대체가 된듯하다.


멋진 모양을 가진 코카콜라병... 이 병에도 특허가 있다고 하는데, 여자친구의 치마 주름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서 만들었다는데, 통이 좁고, 여성의 엉덩이나 골반같은 느낌을 주는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가운데 블룩튀어나온 부분때문에 콜라가 많이 들어갈것같지만, 실제로는 더 적게 들어가는것이 특허라고...

이걸로 600만달러를 받았다고...^^


coca cola... trademark regd
이 부분이 특허와 관련된 부분인데, 병의 두께가 두껍고, 착시현상을 통해서 많이 들어간것처럼 보인다고...


그러고보면 코카콜라도 참 대단한 회사인듯하다. 소화제와 같은 약 종류로 만들어진 콜라의 특허를 사들여서 그것을 가지고 이런 큰 회사를 이끈것도 대단하지만, 제조사보다는 마케팅회사와 같은 느낌이 든다.

콜라 맛은 코크보다는 펩시콜라의 맛이 더 뛰어나다고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브렌드 이미지는 코카콜라가 더 높아서 사람들은 펩시보다는 코카콜라를 선택을 한다고...

그래서 얼마전 미국에서 출시했다던 하얀색 캔으로 나온 콜라도 다시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고... 소비자들은 그냥 먹어줄테니, 바꾸지말고 그냥 이대로 팔라는 메세지를 던지는데, 충성고객들 덕분에 나날이 더욱더 성장하는듯하다.

나이키(Nike)와 같은 회사도 제조, 판매, 유통 등은 아웃소싱으로 돌리고, 핵심인 마케팅, 기획 등의 분야에만 집중하면서 마케팅 회사라고 분류하는 전문가들이 많던데, 코카콜라도 마찬가지 인듯...


대기업이 아니라면 이런 마케팅, 포지셔닝이 불가능했지만, 이제는 스마트폰, SNS 소셜네트워크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수직적인 구조에서 수평적인 구조로 판이 바뀌어 가는 현실속에서 개개인들도 충분히 이러한 방식을 벤치마킹해서 핵심역량에만 집중하면서 자신만의 멋진 제품, 히트 상품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스마트폰과 같은 부분에서는 개인 개발자들은 이제 기업에 슬슬 밀리기 시작을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저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한다는 식의 접근이 아닌... 꿈을 가지고 자신만의 길을 간다면 스티브잡스가 말한것처럼 세상을 놀라게 할만한 그 무엇인가를 만들어 낼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나부터 열심히 살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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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만난 PDA Palm을 사용하는 외국인을 보면서 격세지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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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지금은 어떻게 됬는지도 잘 모르고, 어디엔가에 합병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한것이 마지막이였던 Palm...
처음으로 사용한것이 1999년도에 중고로 Palm Vx를 중고로 40만원에 구입하고, 용산의 남도시스템에서 램을 업그레이드 받고, 키보드를 10만원, 각종 악세사리를 무진장 구매를 했었고, 근 5-6년을 알차게 사용했던 기억이...

지금보면 흑백액정에 정말 느리고, 답답해 보이지만, 그당시만 해도 정말 첨단 얼리어답터나 만지던 기기...

그러다가 액정을 날려먹고, 아는 형이 사용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얻은 IBM Workpad C3(조금은 다르지만 Palm과 같은 라이센스같은 PB 기종)

2007년쯤에 sph-m4655를 구입하면서 어딘가 짱박혀버렸는데, 몇일전 지하철을 타고 오는데, 왠 외국인이 palm을 가지고 ebook을 보는 모습을 목격...


오래간만에 보게되니 어찌나 반갑던지...^^
칼라 기종인것을 보니 m505이후 버전인듯한데, 음성을 들을수 있게 이어폰 구멍까지 있는것을 보니 최근것일수도...

예전것은 gps는 물론이고 중력센서, 3g무선통신, 카메라, 전화 등 거의 되는것이 없었지만, handstory, isilo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인터넷 문서를 동기화 받아서 지하철에서 읽고, 비쥬얼드, vexed와 같은 게임을 하고는 했는데, 참 세월이 많이 지난듯하다...


간만에 기기를 꺼내놓고보니 팔기도 그렇고, 가지고 있기도 그렇고...계륵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나의 팜~
충전기겸 크레들, 하드케이스, 팜용 지갑, 포터플 키보드...

Landware Floating Point 스타일러스팬
추억의 PDA Palm, KPUG
스토아웨이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 Stowaway Bluetooth Keyboard



걍 10만원정도에 내놓으면 팔리려나... 아님 나중에 박물관에 기증이라도...^^

혹시나 싶어서 kpug (korea palm user group)를 검색해보니 기존 사이트는 안들어가고, http://www.kpug.kr/ 라는 다른 사이트로 명맥이 유지가 되는듯...

그러고보면 palm이 한때는 거의 독점을 하다싶이 하면서 잘 나갔지만, 클리앙이나 HP 등 새로운 기기들이 나오는데, 너무 안주를 하다가 이 꼴이 나지 않았나 싶은데, 비단 palm뿐만이 아니라, 후지필름, 비디오대여점 블록버스터, 야후, 심마니 등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개선하고, 발전하는것... 생각보다는 참 어려운이야기인듯하다..

암튼 오래간만에 팜을 만져보니 감게가 무량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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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무역 1조달러 달성, 당신과 우리의 행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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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역 수출 1조 달러 달성 기념의 행사가 열리고, TV에도 가카가 출연을 하셔서 대한민국의 위대함에 대한 연설을 하셨다.

자원도 별로 없는 나라에서 대단한 성과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지하철에서 이 뉴스를 가지고 노인석에서 큰소리를 치며, 대한민국과 한나라당, 각하의 위대함을 주장하던 할아버지의 말이 잊쳐지지가 않는다.
 


집에 와서 생각을 해보니 씁쓸한 생각이 든다.
이 행사가 국민의 행사가 아닌... 그들만의 행사라는 생각에...

이 행사에서 유공훈장을 포상받은 업체들은 대부분이 대기업이다.
물론 대기업이 잘해서 받았겠지만, 과연 대기업이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와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 이러한 성과를 이루었는지, 정치권의 특혜를 받고, 받은만큼 돌려주면서 자기들끼리 이른 성과인지를...


더욱이 가관인것이 이런 플랜카드이다.
무역 1조 달러 달성 국민 모두가 해냈습니다~ 진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직업에 대한 소명과 사명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는것중에 하나가,
NASA에서 청소를 하는 청소부가 자신도 우주선을 달에 보냈다고 일조를 했다고 생각을 하면서 열심을 일을 했다고 한다.
수많은 자기계발서나 경영자들은 이러한 마음가짐과 삶의 태도를 본받으라고 한다.

하지만 과연 우리나라의 대기업, 정치권이나 기득권층도 그렇게 생각을 할까?


그런 청소부 들을 비정규직으로 내몰고, 기본적인 대우를 요구하는 그들을 거리로 내몰고, 소송을 하고, 무상복지에 대해서 망국론을 이야기하는것이 그들이다.
모두가 함께 해냈다면서 왜?

입으로는 국민 모두가 해냈다고 하지만,
그건 말뿐인 립서비스이고, 자신들이 다 잘나서 이룬 성과라고만 생각한다.


SBS 시사토론 - 대기업 때리기 논란, 지속성장을 위한 대기업과 정부의 역활은?
위 토론에서 시골의사 박경철씨가 말을 했듯이 아버지(정치권)가 가난한 집안을 키우기 위해서 큰아들(대기업)에게 올인을 했지만, 큰아들(대기업)은 동생들(중소기업, 자영업)은 돌볼 생각도 안하고, 자신이 잘나서 이렇게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아버지(정치권)에게 용돈만 쥐어주는 상황이 작금의 현실이 아닐까?

동반성장이나 상생이나 그런거 없다... 승자독식에 자화자찬일뿐이 아닐까?


대한민국이 세계 9번째로 무역 1조달러를 달성했다.

이 뉴스를 보고, 대한민국은 정말 대단한 나라라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던 노인석의 할아버지를 보면서, 자신은 삼수를 하면서 자신의 모교는 서울대학교를 30명이나 보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군대 입대를 앞둔 삼수생의 말도 안되는 자부심 섞인 말이 떠오른다.


당신은 대한민국이 1조달러를 달성해서 행복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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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만든 도서관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한해동안 이룬 나의 성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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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교회나 길거리에 수많은 크리스마스 트리들이 전시되고, 캐롤이 울려퍼지더군요...T_T;;


집에도 멋지게 트리를 장식해 놓았는데, 만들고나니 이쁘장한것이 좋네요~

그러다가 오늘 은평구립도서관에 다녀왔는데,
입구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놓았더군요~
뭐 그냥 크리스마스트리구나 했는데, 뭔가 다른 느낌...
가까이 가서 보니 책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네요~


이런 트리는 처음보았는데, 독특하면서도 왠지 더 푸근한 느낌이 드네요~

은평구립도서관 - 책 대출, 독서실, 잡지 등 다양한 자료를 무료로 즐길수있는 문화공간


다만 책은 거의 안보는 승정원 일기같은 도서만을 가지고 만든듯 합니다...^^
재정이나 대출상 문제가 있기야하겠지만, 2011년도 베스트셀러로 만든 책 트리를 만들면 더 멋지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조금 들기도 하네요...^^



그러다가 이 트리를 보면서 올한해 내가 본 책을 쌓아두고 트리를 만들면 얼마만한 높이의 트리가 될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높이 쌓아야 1m나 될까요...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것은 1년동안 읽은 책의 권수가 아니라... 1년동안 제가 얼마나 성장하고 변했나가 중요할텐데, 과연 저의 성장한 나만의 트리의 높이는 얼마나 될까요?

2012년에는 저나 여러분의 성장의 트리를 쌓으면서, 많은 성취와 변화를 이루어낸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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