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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통 971

김용민의 막말 사태를 보면서 말과 글의 무서움과 영속성에 대해서 생각해보며... 어제부터 트위터를 보면 보수 트위터들이 나꼼수의 김용민을 욕하고, 진보진영을 싸잡아서 폄하하는 글들이 많아서 뭔가 싶었는데, 찾아보니 2004년 인터넷 라디오방송인 라디오21의 김구라 한이의 플러스 18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유영철을 풀어서 라이스 전 미 국무장관을 XX 한다느니 막말을 한 방송이 공개가 되었다고... 얼마전 비키니사건으로 나꼼수의 동력도 많이 떨어진 상황이고, 이번에 노원갑에 정봉주 대신으로 국회의원에 출마를 했지만, 기대와 달리 한나라당 아니 새누리당 후보에 밀려 고전을 하고 있다는데 결정타를 맞지 않았나 싶다. 뭐 어떻게 보면 10년이 다 되어가는 예전시절의 이야기를 꺼내느냐라고 반박을 할수도 있지만, 분명 잘못된 발언이고 정치인으로써 큰 흠이 잡힌듯하다. 차라리 이전 비키니사건.. 2012. 4. 4.
프로그램 앱 개발에 기획이 필요한 이유와 접근 방법은? 요즘 스마트폰용 앱개발을 참 많이하는데, 이전의 PC용 프로그램이나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비해서는 비교적 규모가 작은 편이여서 그런지 기획을 좀 경시하는 경우가 없지 않아 있다. 뭐 화면도 몇개 되지 않는데, 그냥 만들지 뭐... 기획은 형식적인거니 필요없어라는 생각이 들고는 한다. 물론 기획을 제대로 한다고해서 꼭 그 프로그램이나 상품이 성공하는것도 아니고, 기획없이 만들어도 성공한 사례 또한 무궁무진할것이다. 그럼 정말 필요없는것일까? 나 또한 이러한 생각으로 종종 기획이나 제대로된 설계없이 무작정 코딩부터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이런 경우에도 간단한 프로젝트지만 무리없이 성공한 적들도 있다. 하지만 점점하다가보면 한계에 부딪치는것은 사실이다. 성공한 몇몇 사례들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전에 비.. 2012. 4. 2.
총리실 민간사찰을 보는 보수와 곽노현교육감 사건을 보는 진보의 시각 요즘 트위터가 411 국회의원 총선을 얼마 앞두고 선거보다는 MB정권하에서 벌어진 민간인 사찰문제로 말이 더 많은듯하다. 재미있는것이 진보쪽의 트위터들은 연일 공세를 퍼붓고, 보수쪽의 트위터들은 연일 방어에 나선다. 공격은 그렇다고 치고, 방어의 모습을 보면 노무현정권때도 그랬다. 이 정도는 정부에서 다 할수 밖에 없는것이다라라고 반격을 한다. 뭐 개인적으로 당연히 잘못한거다라고 생각을 하지만, 보수쪽에서는 전혀 자성의 목소리는 들어볼수가 없다. 정말 이명박정권하에서의 민간이 사찰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것일까? 아니면 알면서도 총선을 앞두고 단결을 하려는것일까? 자기들끼리 말도 안되는 트윗을 남발하고, 리트윗을 하는 모습을 보면 가관이다. 진보쪽에서 이런 문제가 없었나라고 생각을 해보니 떠오르는것이 곽.. 2012. 4. 2.
Smart한 세상에서 우리 미래의 기회를 찾아보자! 어머니가 가스불을 올려놓은 상태로 잠시 나갔다가 오시는 바람에 빨간색 냄비가 검은색 냄비로 새롭게 태어났다...-_-;; 뭐 이정도로 끝이 났으니 다행이지, 불이라도 났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니 아찔하다. (근데 왜 타이머가 달린 가스렌지는 없는지 모르겠다...-_-;;) 한숨을 돌리고 나니 요즘같은 스마트시대에 이런것들도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해본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예전 광화문 KT센터에 가면 1층에 홈오토메이션에 대해서 전시를 해놓아서 외부에서 불을 끄고, 켜며, 커텐을 열고 닫고하는것은 전화로 걸어서 작동을 하는것을 본적이 있었고, 최근에는 아파트 광고를 보면 그런 모습들이 보여지고는 한데, 이제 그런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것이다. 뭐 문제는 이제 이.. 2012. 4. 1.
기도나 명상을 자기개발 성취에 활용해보자! 종교인이던, 비종교인이던 살다가보면 기도를 하게된다. 그게 눈을 감고, 손을 모으고 하는 기도일수도 있고, 술을 먹고, 울부짖으면서 소리치는 말일수도 있을것이다. 무엇에 대한 갈구, 염원일수도 있고, 원망이거나, 자신에 대한 반성, 한탄일수도 있을것이다. 기도는 하느님의 마음을 바꾸지 않는다. 다만 기도하는 자의 마음을 바꿀 뿐이다. - 키에르케고르 - 하지만 기도는 위의 글처럼 신을 마음이나 상대를 움직이기 위한 일환이라기보다는, 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닐까? 한때 교회를 다니면서 감사기도, 작정기도 등을 하기도 하지만, 뭔가에 대한 주술같은 힘을 불어넣어 될수 없는 일을 이루어 준다기보다는, 기도를하면서 내 안에 모든것을 쏟아내면서 나를 돌아보고, 나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한 행위가 아닐까 싶다. 어찌.. 2012. 4. 1.
인생의 꿈과 변화를 생각해본 자욱한 안내 구름속의 북한산 산행기 한 10년전쯤 북한산 수리봉에 안개가 자욱한것을 보고, 처음으로 무작정 산에 올라간적이 있었고, 그후에 북한산에 자주 오르게되었는데, 오늘 아침에 북한산 수리봉에 다시금 안개가 자욱한것을 보고 계획에 없던 산에 올랐습니다.첫 산행때는 정말 무모하게, 길도 모르고, 그저 어디쯤 산정상이 있을꺼라는 생각으로 올랐는데, 오늘의 산행은 목표가 안보이는것은 마찬가지였지만, 어디로 얼마쯤 가면 정상이 나온다는것을 알고 오른 산행이여서 그런지, 그리 힘들지도 않았는데, 산에 오르는 것이나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더군요.중요한것은 그 목표가 뚜렸하게 보이던 안보이던간에 그 어딘가에 있을 정상을 향해서 한걸음 한걸음 나가는것이 아닐까요?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의 엔딩에 나오는 장면처럼 처절한.. 2012.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