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나 생일이면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고는 하는데, 특히나 윗사람들에게 단체문자나 카카오톡으로 딸랑 한마디 하는것은 그렇고, 전화를 직접 걸어서 간단하게 안부를 묻고, 잘 보내라고 한마디를 하면 좋다.
아주 친한 사람이라면 생일날에도 점심시간쯤이나 한가할 시간에 전화를 걸어서 미역국은 챙겨먹었냐... 오늘 계획은 어떠냐..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랍니다라고 하면 좋고, 오늘 같은 추석이라면 언제 내려가냐.. 어디어디 가냐... 아이들은 잘크냐 등을 이야기하면 좋고...
하지만 매번 반복이 되다보면 왠지 전화한통화를 거는것이 좀 부담... 혹은 연락만 하는것에 대한 미안함때문인지 좀 꺼려지기도 한다.
이번 추석에도 계속 그런 마음이 들다가, 추석이 하루 지난 방금 아는 형들과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안부를 묻고, 추석 마무리 잘하시고, 나중에 보자고 이야기를 하고나니 후련하고, 왜 진작에 전화를 안했나 싶은 생각이 든다.
간혹 이러한 저항을 이기지 못해서 전화를 못걸게되는 경우.. 다음에 또 전화를 걸기도 애매해지고, 점점 연락이 뜸해지다가, 소원해지기 마련인데, 지금이라도 한번 연락을 해보면 어떨까 싶다.
반대로 그런 전화를 받았을때의 고마움을 생각해보면 어떨까?
명절이나 생일때 나에게 걸어주는 전화한통.. 정성스러운 문자가 기분나쁜적이 있었나 생각해보면 좋을듯...
지인, 친척, 고마운 사람들에게 전화를 하고, 다음에 보기로 형식상으로 말을 하기는 했지만... 그래야 또 다음에 연락하고, 서로간의 연결의 고리를 이어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추석이 하루지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밖에 나가서 스마트폰의 주소록을 보면서 전화한번 해보면서 어떻게 잘사는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안부 인사를 해보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막상 하고나면 전화를 하기전에 들었던 초조함, 불안감과 같은 저항은 사라지고, 왜 진작에 전화를 걸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데, 한번 걸어보시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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